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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2-19 15:05:33

Battlefleet Gothic: Armada/엘다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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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fleet Gothic: Armada 진영
기본 선택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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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네이비 카오스 워플릿 오크 해적 엘다 해적
DLC 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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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타우 해군


1. 개요2. 기본 특성 (Trait)3. 스킬4. 업그레이드 (Upgrade)5. 승무원6. 호의7. 등장 함선
7.1. 전함급7.2. 순양전함급7.3. 순양함급7.4. 경순양함급7.5. 호위함급
8. 전략/전술

1. 개요

오크: 어이! 나가 여기서 가장 큰 보스이니, 여기 있는 모든 아그들은 내 질문에 대답해야한다!

엘다: 우리는 이 원시인 놈들에게 죽음을 주러 왔도다!

오크: 나으 배들을 그만 작살내라!! 이건 명령이다!!

엘다: 전 포문 발사하라! 케일라 멘샤 케인을 위하여!
그래... 황제께서는 너희들을 지켜주시지... 안 그런가? (비웃음)
400세기말 외계 죽창

엘다 해적. 엘다의 전투함들은 매우 빠르고 기동성이 높으며 수준높은 함재기들을 보유하고 있으나 함선들의 방어력이 전 진영에서 가장 취약하다. 또한 설정상으로는 태양풍 돛도 이용하여 매우 빠른 속도를 자랑하지만 파편이나 눈먼 포탄에 돛이 파괴되는 순간 기동성이 극도로 떨어진다. 사실 돛보다는 발전기가 몇배는 더 치명적이다... 파괴되는 순간 쿠크다스 확정

사실 발매 초기에는 뭐 이런 쓰레기 종족이 다 있나 싶은 눈총을 받았지만 유저들이 고속 기동에 익숙해지고 초강력 화력의 펄사 활용법이 연구되면서 밸런스 논란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개사기 진영이 되었다. 일단 접근해서 패면 된다고 하긴 하는데 일단 접근 자체가 힘들고 마이크로 워프 점프나 웹웨이 슬립 지점의 범위가 줄어들어 그것도 쉽지 않다. 게다가 너프먹어도 강한 홀로필드 때문에 강습으로 발목을 자르는 전략이 실패할 경우 튀어버리면 끝이다. 다음 패치에 떡너프 확정 6월 현재 펄사의 대미지가 대폭 칼을 맞고 각종 업그레이드가 삭제, 수정되는 등 대대적인 밸런스 패치로 너프되었다.

엘다의 최대 장점은 바로 타 종족이 범접 불가능한 빠른 속도이다. 위에서부터 자주 언급돼서 어느 정도인지 잘 감이 안 오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남들은 2차 세계대전 함선으로 함대전 할 때 혼자 제트기 도그파이트 하는 수준이라 오드넌스 같은 건 일부러 들이박지 않는 한 맞는게 불가능할 지경이다. 심지어 태양풍 돛 과부하를 걸면 유도 어뢰나 함재기보다도 빨라서 줄줄이 따라오다 기총을 맞고 격추되기 일쑤며 폭격기 성능도 준수하고 전투기는 자타공인 전 종족 최강인지라 적기가 날아오는 족족 떨굴 수 있다!

단점으로는 물장갑쿠크다스. 사거리업이 사라져서 펄사 사거리가 순양전함급은 6000, 전함 급이라도 9000인데 이는 펄사를 쏠 때 순간 적이 부스터 or 비컨, 워프 점프 등을 써서 최소시야 5000안에 들어가거나 아예 7500으로 시야업을 해버리면 적의 일제사격을 맞게 된다는 뜻이다. 다른 종족이야 뭐 반쯤 농담삼아 조우 인사 정도로 여기는 일제사격 한 번이지만 얘들은 기본적으로 전 부위 장갑 25% + Fragile 특성 때문에 부위 치명타 확률이 +100%로 마크로 웨폰 장거리 패널티와 홀로필드 회피율 50%가 의미가 없을 정도라서 일제사격 한 번에 엔진 or 발전기가 파괴되냐 아니냐라는 지옥의 이지선다를 해야 한다. 이러다 엔진이 터지기라도 하면 "느린 외계인은 죽은 외계인일세"라는 레이븐스버그 제독의 말마따나 그 다음부턴 그대로 발전기 함교 화기 순으로 펑펑펑 터져서 슬라네쉬 곁으로 사출당하기 일쑤.[1] 결국 펄사 사거리 너프 이후로는 마무리 용도가 아닌 이상 펄사를 쓰기보단 그냥 속편하게 시야 확보 후 12000사거리의 폭격기로 철저한 아웃복싱에 치중하는 편.

4월 14일자 패치로 추가되었다.

진영 선택 화면에서 나타나는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 매우 빠르고 기동능력이 좋은 함선들.
+ 최고 성능의 함재기들.
+ 항명 가능성이 낮다.
- 함선 방어력이 매우 취약하다.
- 무장들이 전면에 치중되어있다.
- 강습에 취약하다.

2. 기본 특성 (Trait)

3. 스킬

4. 업그레이드 (Upgrade)

5. 승무원

할리퀸이 함선에 탑승해 있다는 건 단 한 가지를 의미합니다. 웃음의 신 세고라스가 그의 신비한 계획을 위해 이 함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죠. 할리퀸들은 신의 계획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보장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본싱어는 레이스본 예술을 마스터한 엘다들로, 충분히 집중하게 되면 레이스본으로 구성된 모든 것들을 수리할 수 있습니다.

사이킥 재능을 수련하기 이전에 워록들은 전사의 길을 걷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군사적 완고함을 갖추면서도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능력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이 두 기술은 엘다 함선의 무장을 최대 효율로 사용하는데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프린스 코세어에 의해 창단되어 숙련된 전사들로 구성된 블레이드 스원은 적들의 침입을 손쉽게 저지하고 적함에 승함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전투단입니다.

전투에서 쓰러진 엘다를 수용하고 있는 이 돌들은 엘다 영혼들로 하여금 함선의 레이스본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에너지를 조작해 함선의 기동과 무기의 사격을 최대 효율로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젊고, 용맹한 아웃캐스트의 길을 따르는 이글 파일럿들은 도그 파이팅과 폭격 예술에 정진하여 파괴적 공습을 고상한 죽음의 춤과 같은 예술적 행위로 바꾸곤 합니다. 이런 춤이 진행됨에 따라 적들은 혼란에 빠지고 그들의 수는 줄어듭니다.

6. 호의

기본도색은 하늘색.

다른 크래프트월드 보다 더 엄격한 알라이톡 크래프트 월드의 엘다들은 레인저로써 우주를 탐험하기를 선택합니다. 그 결과로 알라이톡은 적진 너머에서에서의 습격의 전문가들로 간주됩니다.

비엘-탄은 그들의 동족 중 가장 맹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새로운 엘다 제국의 부흥을 위해 미개한 종족을 멸절하는 것이 필수적이라 여기는 이들은, 일상생활은 물론 전쟁을 위해 다수의 어스팩트 워리어들과 엘다의 전쟁의 신인 케일라 멘샤 케인을 예비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재빠른 유닛들을 이용해 치고 빠지는 전략과 적을 무력화 시키는 데 특성화된 이들은 종종 적들에 의해 발견되곤 합니다. 하지만 그건 보통 그들이 죽기 몇 초 전이라는 걸 의미할 뿐입니다.

아이 오브 테러 근방에 위치한 을쓰웨 크래프트월드는 그 구성원들이 점점 더 싸이킥 사용에 능숙해지고 있습니다. 급증한 수 많은 워록과 다른 크래프트월드 파시어보다 미래를 더 명확하게 예견하는 파시어들이 포함된 이들은 아직 닥쳐오지도 않은 위험도 예견하여 재빠르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7. 등장 함선

7.1. 전함급

초고속즉시삭제머신

엘다 진영의 전함답게 모든 종족의 전함 중에서 제일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가장 큰 장점은 함재기 격납고를 4개나 탑재했다는 점이다. 사실상 보이드 스토커의 주무장이나 다름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최고의 장점이다. 중 펄사 또한 4문이나 탑재했기에 입이 벌어지는 화력을 쏟아낼 수 있다. 바로 아랫단계인 순양전함까지는 펄사 세방과 함재기 두번이면 무조건 파괴된다(...)

참고로 높은 포인트와 고성능을 가진 함선이지만 트레일러에서는 인류의 어뢰에 몇 방 맞고 터졌다(...)

보이드 스토커만의 장점은 펄사와 스타캐논이 헤비 등급이긴 하나 대미지가 늘지 않은 대신 이전까지의 허접한 엘다 화기와 다르게 사거리가 대폭 늘어 높은 선회력과 더불어 쓰기 편하다는 점이다. 또한 중 펄사 4문이면 순간 화력이 무려 360(!!!)이라는 맛깔나는 데미지가 나오기 때문에 함재기와 펄사로 작정하고 한 놈만 패면 그 강하다는 레트리뷰션급도 3파만에 끝장이다. 속도가 수송함을 제외한 엘다 전투함 가운데 가장 느린 225이지만 전 종족 가운데 이만한 속도가 나오는 건 카오스 호위함밖에 없다. 고로 난전을 주의하고 거리를 잘 유지한다면 막강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이 중 펄사의 위력이 어마어마해서 사거리를 유지하며 최대 사거리에서 호위함급에 살짝 지지기만 해도 바로 격침될 정도다! 쓰기는 까다로울 수도 있지만 순간 화력은 대단해서 노바 캐논을 능가한다.

현재 밸런스 논란의 핵심. 안그래도 빠르고 초고화력의 엘다에서 정점을 찍는 함선으로 격납고까지 받쳐주니 일반적인 방법으로 타 진영에서는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배이다. 드래곤 돛까지 달면 275라는 경이로운 평속이 나오므로 사거리가 긴 헤비 펄사도 심심풀이 땅콩 까먹듯 날리면서 적 호위함과 주력함을 하나하나 지워버리면 게임이 끝나므로 유저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7.2. 순양전함급

순양함 보다 스타 캐논이 2문 줄어들었지만 대신 체력과 능동적인 공격수단들이 훨씬 많아졌다, 어뢰대신 펄사를 3문이나 갖추고 있고 함재기도 쓸수있기 때문. 다만 펄사의 경우 사거리가 고작 6천에 사거리 업도 불가능해 쓰기가 좀 까다롭다.

7.3. 순양함급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긴 하지만 결정력은 조금 떨어진다. 어뢰를 잘 맞추지 못하면 그냥 체력이 조금 더 많은 경순양함에 불과하다. 결정적으로 함재기를 쓸수없다는것이 가장 치명적인 단점. 그래도 엘다 어뢰의 성능이 걸출한데다 발사관이 많고 다수의 스타 캐논을 장비하고 있는데 속도도 빠른 편이라서 뇌격기(!)와 같은 운용으로 느려터진 진영 동급함은 충분히 쌈싸먹을 수 있다.
포인트 155짜리 항모로 사용 가능. 격납고가 2개라 폭격기 스팸에는 이만한 것도 없다. 함재기를 빼고 보자면 그냥 전방 마크로 8문짜리 쿠크다스 함에 불과해 활용도가 매우 떨어지긴 하지만 그 함재기 격납고 2개 만으로도 밥값을 해주고도 남는 훌륭한 순양함. 상위함과 비교해도 순양전함인 이클립스의 경우 펄사가 있긴 하지만 사거리가 6000에 사거리 업그레이드도 불가능해 펄사의 효율적 사용이 실질적으로 거의 불가능한 데 반해[9] 이건 순양함급인데다 격납고도 2개라 그냥 항모 운용에 집중할 수 있어 운용도 쉽다는 장점이 있다.

7.4. 경순양함급

무장 자체 데미지는 솔라리스보다 강하지만 문제는 능동적인 공격 수단이 전혀 없다. 펄사는 랜스와는 달리 그냥 향하고 있는 방향에 레이저를 사격할 뿐이라 맞추기 어렵고 스킬처럼 쿨다운도 있고 어뢰 역시 마찬가지다. 어뢰 쪽은 50%확률로 요격 무시를 하지만 전부 쿨다운이면 공격 수단이 전무해서 컨트롤이 상당히 요구된다.
지속적으로 움직여야만 하는 엘다에게 방향에 관계없이 사격할 수 있는 수단인 함재기 격납고와 능동적으로 사격이 가능한 스타 캐논이 있어서 오로라보다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7.5. 호위함급

무장이 경순양함급이지만 덕분에 호위함 주제에 55포인트라는 경순양함 절반 정도의 포인트를 먹는다. 체력은 100에 특성 중 하나인 홀로필드로 무장한 탓에 무장은 강력하지만 멈추는 순간 골로 가는 유리대포다. 무장은 죄다 전방 위주이므로 전방을 향하는 것이 필수이고 기본 사거리는 6,000이므로 새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빠르게 어뢰를 쏘고 멀리서 스타 캐논으로 짤짤이를 하라고 만든 함선. 다만 엘다측의 어뢰는 50% 확률로 요격을 무시할 수 있으므로 타 진영보다는 어뢰 쏘기가 부담이 적다.
경량 스타 캐논이므로 데미지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숫자로 밀어붙이는 타입. 다른 호위함 보다는 그래도 체력이 있으므로 신경은 덜 써도 되는편.
펄사 하나만 믿고 사용하는 호위함. 포인트는 싼편이므로 펄사 쏘기에 집중하자.

8. 전략/전술

빠른 기동성을 이용한 아웃레인지 함재기 공격과 히트 앤 런이 엘다 해적의 기본 전략이다.

타 진영과는 매우 다른 전투 방식으로 인해 타 진영을 사용하다가 엘다를 잡으면 무척 힘들다. 엘다 함선들의 공/방어력 극대화를 위해서는 전방 조준 + 상시 이동 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맞춰야 한다. 엘다 특유의 방어장인 홀로필드는 이동시 게이지가 상승하며, 풀로 채웠을 시 적 무기의 정확도를 낮추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엘다 진영 플레이 시, 적 타게팅을 해도 이동이 가능한 옵션이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C키로 설정/해제 가능). 이동을 멈추면 홀로필드 게이지가 빠른 속도로 떨어지므로 지속적으로 이동을 해야만 방어가 되는데, 문제는 엘다의 무장은 전부 전방에 있다는 것. 즉 무빙샷을 해야되는데 앞을 봐야만 공격이 되니 계속 이동하면서 동시에 상대방을 바라보고 공격을 하는 동선, 그리고 스피드 차 때문에 점점 좁혀오는 적 함과의 거리 계산, 적과 교통사고(...)를 내지 않는 범위에서 회전 및 재접근 등, 수많은 고려 및 계산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다른 진형은 중세시대 전함들의 함포전을 하고 있을 때, 나만 2차대전 전투기를 몰며 붐앤줌을 하고 있어야 한다. 타 진형과 비교도 되지 않는 마이크로 컨트롤의 양은 이 때문인 것.

일단 엘다 진영의 장점으로는 동급함은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스피드와 선회력 덕분에 상대 뒤를 잡으면 말그대로 일방적으로 때릴 수 있고 전방에 집중된 무장과 강력한 펄사 덕에 추격전은 엘다만한 진영이 없는데다가 함재기를 이용한 히트 앤 런이 가능해서 화력은 밀리지 않는다. 하지만 단점이 만만치 않은데 종잇장 장갑과 낮은 체력 그리고 물총 수준의 데미지를 자랑하는 스타캐논 마지막으로 특수 방어장 홀로필드다. 장갑은 홀로필드가 적의 정확도를 낮춰줘서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발전기가 터지거나 컨트롤 미스로 멈춰서는 순간 그리고 실수로 상대 함에 부딪친 순간 느껴볼 수 있다. 오크 경순항함 이상 체급의 함선한테 박치기 당하면 멘탈이 날아간다 스타캐논 쪽은 호위함이 사용하는 스타캐논은 데미지 1(...) 그리고 주력함이 사용하는 스타캐논의 데미지는 3에 불과하다. 다른 진영에 비해 많고 빠르게 쏘기 때문에 방어장이 꺼진 상대에게 잘 박힌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타 진영 동급함을 1:1로 상대해보면 진실을 볼 수 있다. 애초에 이정도 무장이 잘박히는건 같은 엘다나 후방을 내준 오크 밖에 없다. 홀로필드는 장단점이 극명한데 데미지를 받더라도 움직이기만 하면 가동하지만 노바캐논이나 플라즈마 폭탄은 데미지가 그대로 들어오고 강습은 아예 막지 못한다.덕분에 강습이 들어온 순간 발전기만 터지지 않게 해달라고 비는 자신을 가끔 발견한다. 역으로 상대방이 엘다일 시, 강습을 시도하면서 제발 발전기만 작살내 달라는 자신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22일 정식 발매 패치로 홀로필드가 모든 무장을 80%확률로 흡수하는 것에서 80%확률로 랜스를 무시하고 마크로 계열 무기의 명중률을 50% 떨어트리는 치명적인 너프를 받았다. 물론 출시 직후의 홀로필드의 성능은 너무 강력했지만, 이제는 중근거리에서 적의 마크로 무기에 노출되었다간 순식간에 해체된다.

엘다 진영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바로 동족전이 아닌 상황에서의 상대방의 충각. 누가 어떻게 들이받든, 카오스 경순양함이 엘다의 전함급을 들이받아도, 무조건 엘다의 손해다. 이런 점을 알고 있는 상대방이라면,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당신을 향해 몸통 박치기를 시전하려 할 것이다. 절대로 상대방의 정면이 나를 향하도록 하지 않고, 마이크로 점프에 항상 대비하고 있을 것. 반대로, 마이크로 점프 + 부스트 충각은 사실상 대 엘다 결전병기.

그리고 근접 포격전은 엘다가 절대 해서는 안되는 짓이다. Fragile 특성과 전범위 25의 종이 장갑, 그리고 전 진영 중 최저를 자랑하는 체력이 합쳐지면서 그 어느 진영이 상대라 해도 단한번의 일제 사격에 치명타로 모듈과 무기가 작살난다. 충각이야 빠른 기동성으로 어떻게든 도망친다해도 포격을 피하는건 불가능 하니 정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전 종족 최고 성능의 함재기는 허울이 아니어서 단 1개 폭격기 편대에도 적 순양함급의 피 까이는 모습이 눈에 띌 정도이다! 4개 편대를 굴리는 보이드 스토커쯤 되면 상당히 무서워진다.

또 유리몸이라고는 하나 동족의 주력함급이나 적 호위함 및 수송선에 대한 충각은 유효한 전술이다. 특히 적 함대에 의해 포위망이 옥죄어올 수송선 공격전에서는 슈리켄으로 피를 까놓고 냅다 솔라 세일을 과부하시켜 들이받아버리는 것이 유리할 때도 있다. 하지만 22일 패치로 엘다의 함선은 충각 공격력이 절반으로 감소하는 너프를 받았다. 안 그래도 종이장갑인데 패널티가 더해졌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접근을 허용하고 삑사리가 나는 순간 끝장이다.

다수의 펄사를 대동한 전함과 순양전함의 위력이 상상을 초월해서 엘다의 펄사 포화를 그대로 맞았다간 가루가 되어 흩어지는 수가 있다 (...) 다만 바라보는 일직선으로만 판정이 있으므로 일반 랜스를 생각하고 쓰면 맞추기 힘들다.

상술한 장단점을 종합해서 운용하는 게 말이 쉽지 당장 기동 경로 설정부터 힘들 때가 많다. 그렇다면 꼼수로 1대1 전투가 아닌 2대2 전투에서 엘다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 제국, 오크, 심지어 카오스라도 잠시 적에게 몸을 대주고 있는 사이 측후면에서 엘다의 막강한 함수 화력으로 두들겨패주면 아군, 적군 모두 좋아서 하아아아아앟 날뛴다. 펄사도 쿨타일 찰 때마다 쏠 수 있고 적함 피 까이는 게 눈에 보일 정도다.

요즈음의 엘다 플레이 방식은 굉장히 단순하다. 엘다플레이어는 복잡한 기동도 하지 않는다. 공허의 눈부심을 찍고 시작하자마자 가속해서 빠르게 접근한다음 시야가 확보되든 말든 최대사거리에서 펄사를 쏜뒤 바울의 기동으로 180도 반전해 고속 이탈하고 거리가 충분히 벌어지면 선회해서 다시 펄사를 쏘고 튀기를 반복하는 것이다. 상대는 텔레포트도 해보고 온갖시도를 하겠지만 펄사의 압도적인 위력과 엘다 함대의 압도적인 기동성의 하모니에 손도 쓰지 못하고 죽게된다...만 그나마 적이 솔라 세일 과부하를 사용한 간극을 노려 마이크로 점프로 거리를 좁히고 엔진을 타겟으로 한 뒤 강습을 성공시키면 전세를 역전시킬 수 있긴 하다. 또 펄사의 사거리 증가 업그레이드가 사라져 헤비 펄사가 아닐 경우 발견하기만 하면 어뢰나 함재기를 뿌려 잡을 수 있다. 또한 사거리 업 된 타우에게 이 짓거리를 했다간 유도미사일과 레일건 세례를 받을 수 있다. 만타는 덤.[10]

종합해보자면 강력한 함재기를 받은 대신 종이 장갑, 물체력을 대가로 받아 상대의 포격전을 절대 피하고 함재기로 공격하거나 상대가 공격하지 못하는 각도를 노려서 치고 빠지기를 해야한다. 카오스와 비슷하지만 카오스는 최소한 맞아가면서 맞포격을 할 수도 있고[11] 호의를 이용해 함대 전체가 딜레이 없이 무한으로 숨는게 가능하지만 엘다는 일일이 저음운항을 눌러서 숨어야 하는 등 마이크로 컨트롤 요구량도 엄청나 배틀플릿 고딕 내에서도 상급자용 진영이다.


[1] 특히 탄 하나하나의 치명타 확률이 100% 증가하기 때문에 전 종족 최다의 마크로 웨폰을 자랑하는 타우 전에서 특히나 잘 드러나는 단점이다. 특히 스텔스 합금으로 내내 은신하다가 타우 트레일러 영상처럼 코옆에서 저 끔찍한 수의 포문을 열어버리면... 타우 함대 소개 영상의 대사와 함께 레이스본 쿠크다스화 [2] 개발사가 프랑스 회사다 보니 아직 여기 저기 프랑스어 흔적이 남아있다. [3] 엔진이 파괴되더라도 기본특성인 태양돛만 살아있으면 엔진 역할을 해주므로 엘다의 속도가 크게 줄지 않아서 다른 진영에 없는 조건이 추가되어 있다. [4] 배의 조종간을 말한다. [5] 전투기나 폭격기, 어뢰 등을 요격한다. 대함 공격력은 없다. [6] 무엇보다도 기본으로 주어지는 강습과 별도의 스킬로 취급된다! 그래서 적이 하나뿐이라면 아예 이걸로 발전기를 뽀갠 뒤 접근해 강습까지 보너스로 먹여줄 수 있다는 것. [7] 굳이 이런 방법이 아니더라도 항모들을 굴린다면 애초부터 쉴드를 깔 필요도 없기 때문에 폭격기와의 시너지가 끝내준다. [8] 기본 함선 전투원 수치가 50이니 합해서 70이 되고 방어터렛수가 더해져서 전함급의 경우 승함공격 방어율이 88%가 된다. 다만 강습에는 여전히 70%가 되니 주의. 거기다 애초에 얘들이 근접전에 약한 이유가 함선 전투원이 적어서라기보단 그냥 함선 자체가 쿠크다스이기 때문이라서 이거 찍었다고 근접전 해도 된다는 소린 절대 아니니 주의. [9] 펄사 사용 후 바울 기동으로 튄다 쳐도 애초에 사거리가 6000부터 시작해서 그거 3틱을 다 맞출 동안 적함의 패널티 없는 마크로 일제사격을 한두 번은 받게 되는데, 엘다의 fregile특규 때문에 이 정도만 해도 치명상을 입기 십상이다. 태양돛 과부하로 도망간다 쳐도 적도 부스터를 쓰면 순양함급이라면 부스터연료 끝날때까진 거진 따라잡히며 이때 실드도 없는 엘다 함선 하나에 비컨까지 설치당하면 답도 없다. [10] 그나마 타우 만타는 엘다 전투기로 쉽게 격추 가능하지만, 일단 레일건 사거리 내 들어가면 자비없는 빔 세례가 쏟아지는데다 만타와 추적 미사일이 동시에 날아들면 답도 없다. 타우의 짧은 감지거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비컨 설치를 최대한 피하자. [11] 사실 인식과는 달리 보통 이상의 속도(188)를 가진 함선이라면 엘다 함선을 한번 사거리에 넣었을 때 부스터를 켜서 쫒아간다면 부스터가 끝날 때까지는 엘다와의 사격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 엘다와는 달리 카오스는 치명타 피격 패널티도 없고 장갑도 50/50/50으로 보통 수준은 되기 때문에 거리 노출 좀 된다고 함대가 전멸할 일은 거의 없어서 이런 문제에서는 조금 더 자유로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