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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21:01:37

Arch Lin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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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리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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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즈 모델 롤링 릴리즈[1]
1. 개요2. 특징
2.1. 빠른 업데이트 속도2.2. 나만의 OS2.3. KISS 원칙2.4. ArchWiki
3. 패키지 관리 시스템
3.1. 팩맨3.2. ABS3.3. AUR
4. 파생 배포판
4.1. 배포 중4.2. 배포 중단
5. 설치6.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아치 리눅스 Linux 배포판 가운데 하나이다. 주드 비넷(Judd Vinet)이라는 사람이 미니멀리즘으로 유명한 CRUX라는 배포판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서 바쁘다는 이유로 아론 그리핀(Aaron Griffin)에게 관리를 대신 지휘하라고 하고 자신은 손을 뗐다. 이후 배포판의 관리를 아론 그리핀이 한동한 하고 있다가 Levente Polyak에게 리더 자리를 넘겨주었다. 따라서 현재는 Levente Polyak이 배포판 관리를 하고 있다.

특징으로는 빠른 패키지 업데이트, 미니멀한 설계 등이 있다. 패키지 관리자로는 팩맨을 사용한다.

2. 특징

처음 시작할 때 CLI를 띄우는 것부터 시작해서 손수 세팅할 것을 요구하는 배포판인데도 나름대로 인기 있는 이유가 있다.

2.1. 빠른 업데이트 속도

Open Source Watershed라는 곳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유명 Linux 배포판 중에서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속도가 가장 빠르다. 직접 소스 코드를 다운받아 컴파일하는 방식의 Gentoo Linux보다도 빠르다![2] Linux 커널 메이저 업데이트 등 함부로 업데이트하기에는 매우 위험한 경우가 아니면 대부분의 소프트웨어가 릴리즈되고 나서 늦어도 며칠 안에 업데이트된다. 업데이트 속도를 위하여 광범위하게 쓰이는 레거시 버전들을 과감히 버리는 것도 특징.

몇 가지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다.

아치에서는 이런 업데이트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롤링 릴리즈(rolling release) 방식을 사용한다. 일반적인 배포판에서 메이저 버전이 존재하고, 메이저 버전이 올라갈 때마다 메이저 업그레이드를 해 줘야 최신 버전으로 유지되는 반면, 아치는 설치만 해 두면 언제나 새로운 버전의 프로그램을 받아서 설치할 수 있는 것이다. 주기적으로 마이너 업데이트만 하다 보면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들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할 수 있다. 최신 버전의 소프트웨어 릴리즈 때 배포판 업데이트를 기다리기보다, 먼저 스스로 업데이트하던 사용자라면 아치가 입맛에 맞을 가능성이 높다.

시스템상 큰 비중을 차지하는 패키지에 메이저 업데이트가 있는 경우, 예를 들면 리눅스 커널, systemd, GCC나 파이썬과 같은 주요 컴파일러, GLibC나 PulseAudio같은 주요 라이브러리, GNOME이나 앞에서도 언급된 KDE같은 대형 DE 등등, 다른 배포판에선 쉽게 건드릴 수 없는 부분이라[4], 대개 아치가 1순위로 혜택을 보게 된다.(다만 GCC는 관리 인력과 시간문제로 다른 배포판보다 업데이트가 늦어진 적이 있다.[5]) 반대로, 시스템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은 패키지의 경우에도 오히려 배포판에서 신경을 쓰지 못해 구버전으로 고정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 또한 아치 리눅스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문제이다.

빠른 업데이트는 좋기도 하지만, 테스트 기간이 그만큼 짧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리저리 꼬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해서 불안할 수 있다. 하지만 데스크톱의 경우 실제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 빈도는 사실 상당히 낮으며, 발생하더라도 롤링 릴리즈 배포판답게 매우 빨리 해결된다. 이런 업스트림 소스에 존재하는 버그를 해결하는 제일 빠른 방법은 바로 빠른 업데이트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데이트 후 부팅이 불가능 한 사례를 포함하여 크고 작은 문제[6]들이 간혹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책은 준비해 두는게 좋다.[7][8]

빠른 업데이트로 이득을 보는 또 한 가지 경우는 아직 대세가 되지 못한 프로그램을 실험해 보기 좋다는 것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일수록 새 시스템에 맞게 만들어져 있고, 또 단순한 프론트 엔드가 아닌 이상 그 프로그램을 받쳐 주는 다른 프로그램이 있어야 설치해서 효과를 보는데 프로그램 자체를 컴파일하는 것도 모자라 이런 환경을 갖춰 주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Linux 그래픽계의 표준인 X.org[9]를 대체 중인 Wayland가 있었고, 또 ALSA와 PulseAudio를 비롯해 어지럽게 꼬여 있는 사운드 시스템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PipeWire가 있다.

2.2. 나만의 OS

또 다른 중요한 하나의 특징은 처음 설치를 할 때 기본적인 틀만 짜인 상태에서 유저가 알아서 자신만의 OS를 만들어간다는 점이다.

설치부터 쓸만한 하나의 운영체제가 될 때까지 만들어가는 게 오래 걸리긴 하지만 운영체제의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배울 수 있는 것도 많고, 웬만한 설정 파일은 유저의 손을 한 번씩 거치므로 뭔가가 꼬였을 때 풀어나갈 수 있는 안목도 기르게 된다. 나만의 운영체제를 완성해 나간다는 성취감과 완성된 시스템에 대한 애착은 덤이다.[10]

그러면서도 이러한 종류의 배포판들이 주로 사용하는, 엄청난 시간을 잡아먹는 소스 컴파일 프로그램 인스톨 방식이 아닌 바이너리 인스톨 방식을 디폴트로 사용하여, 세팅과 프로그램 인스톨이 매우 편하면서도 파워유저들의 깐깐한 요구 사항들을 대부분 충족시켜준다. 다른 옵션을 주고 컴파일하고 싶거나 좀 더 극한의 최적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ABS[11]라는 수단을 통해 소스 컴파일식으로 설치할 수 있는 방법도 만들어뒀다.

하지만, Arch Linux 특유의 깔끔함이 초기 셋팅에 엄청난 부담을 주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Arch Linux를 기반으로 CLI/GUI 설치 마법사와 간단한 초기 트윅을 제공하는 배포판/툴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2.3. KISS 원칙

여기서 KISS란 Keep It Simple, Stupid의 줄임말이다. 해당 용어는 아치 위키의 용어집에서 "아치 리눅스가 달성하고자 하는 주된 가치"라 설명하고 있으며, Arch Linux 항목에서도 Simplicity가 첫 번째로 등장하는 만큼, 아치 리눅스가 제 1 원칙으로 삼고 있는 부분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메이저 Linux 배포판들의 경우, Linux를 처음 접하는 유저가 사용하기는 편리하지만, 그것을 위해 디폴트로 온갖 셸 스크립트 데몬으로 중무장 시켜놔서 시스템 세팅을 직접 하려는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큰 짜증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Arch Linux는 이런 사용자들을 위한 배포판이다.

아치 리눅스에서는 업스트림 패키지의 설정 파일에 가능한 손을 대지 않는다. 또, 사용자를 위해서 시스템을 미리 구성해 주지도 않는다. 그저 단순히 업스트림 패키지들을 모아서, 될 수 있는 한 그대로 사용자에게 제공해 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패키지를 빠르게 업데이트해 줄 수 있고, 또 사용자가 마음껏 파고들어 볼 수 있는 밑바탕이 돼 준다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사실상 이 KISS 덕분에 앞에서 언급한 "빠른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또 "나만의 OS"가 가능한 것이다.

2.4. ArchWiki

영문과 한국어 위키 주소는 각각 아래와 같다.
OS 하나를 바닥부터 짠다니 마냥 불편하고 어려울 것 같지만 아치 위키의 강력한 도움을 받는다면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다. Installation Guide부터 시작해서 General recommendation까지 끝내고 나면 어느새 쓸만한 프로그램은 다 깔려 있게 된다.

Arch Linux의 위키 페이지는 항목 수도 매우 많고 업데이트도 Arch Linux답게 매우 빠르며, man page같이 딱딱하면서 형식적이지도 않아, 유저들의 가려운 부분을 족집게처럼 찔러서 긁어준다. 특정 프로그램에 대해서 세팅을 하고 싶다면 해당 위키 페이지를 뒤져보면 설치법(Installation)부터 시작해서 자주 쓰는 설정(Configurations), 웬만큼 세세한 설정법(Tips and Tricks)에다가 뭔가 잘 안될 때의 대처법(Troubleshooting)까지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예를 들면 폰트나 오디오 관련 설정부터 특정 회사의 키보드 제품에서 생기는 문제까지 온갖 경우가 올라와 있다. 다만 마이너한 패키지는 위키 페이지가 없을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man page와 해당 소프트웨어의 커뮤니티를 이용하면 된다. 하지만 Arch Linux 내에서도 마이너한 프로그램이라면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은 한 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게 나은 경우가 많다.

우분투 데비안 같은 메이저 배포판도 각자 위키를 갖고 있지만, 이들은 여러 버전들을 포괄해야 하기 때문에 관리하기가 점점 까다로워지기 마련이다. 오래된 정보를 날리고 싶어도 아직 지원이 끊기지 않은 버전에는 여전히 해당되는 사항일지도 모르고, 거기다 열정적인 사용자들은 보통 최신 버전을 쓰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함부로 손대기 어려워지는 것이 주된 원인이다. 그렇다보니 최신 정보와 십수년 된 정보가 혼재[12]되어, 웬만큼 익숙한 사용자라도 관리는 커녕 읽기조차 굉장히 혼란스러운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아치 위키는 최신 버전하고 맞지 않는 정보라면 과감히 날려버리기 때문에 웬만한 페이지는 상당히 깔끔하게 정리된 편이다. 그래서 다른 배포판을 쓰더라도 버전에 따른 차이만 조금 조심한다면, 아치 위키보다 나은 세팅 가이드는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3. 패키지 관리 시스템

패키지 관리 시스템은 일반적으로 유명한 Ubuntu 계열로 치자면 APT를 닮은[13] 팩맨(pacman)과 FreeBSD의 Ports와 비슷한 ABS(Arch Build System)[14]가 있다.[15]

3.1. 팩맨

pacman (PACkage MANager)

팩맨은 Arch Linux의 꾸러미 관리자이다. package를 "꾸러미"로 지칭해 사용되었다. 이런 부분에서 아치 리눅스의 훌륭한 점을 볼 수 있다.
[root@atom ~]# pacman -S figlet
경고: figlet-2.2.5-6는 최신 버전입니다. -- 재설치
의존성 해결 중...
꾸러미 충돌을 찾는 중...

꾸러미 (1) figlet-2.2.5-6

총 설치 크기:          0.63 MiB
알짜 업그레이드 크기:  0.00 MiB

:: 설치를 진행하시겠습니까? [Y/n] Y
(1/1) 키링의 키를 검사 중              [#########################################################] 100%
(1/1) 꾸러미 무결성 검사 중            [#########################################################] 100%
(1/1) 꾸러미 파일 불러오는 중          [#########################################################] 100%
(1/1) 파일 충돌 검사 중                [#########################################################] 100%
(1/1) 사용 가능한 디스크 공간 검사 중  [#########################################################] 100%
:: 꾸러미 변경사항을 처리 중...
(1/1) 재설치 중 figlet                 [#########################################################] 100%
:: 후처리 훅들을 실행 중...
(1/1) Arming ConditionNeedsUpdate...

Arch Linux의 패키지 관리자답게 설정 파일을 섬세하게 다뤄 준다는 특징이 있다. 패키지를 설치/삭제/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손댄 흔적이 있는 설정 파일이 수정될 경우 절대로 알아서 만져주지 않고 pacorig/pacsave/pacnew 파일을 통해 사용자가 알아서 수정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패키지를 업데이트하는 중 어떤 설정 파일을 수정해야 하는데 기존 패키지의 내용물과도 다르고 새 패키지의 내용물과도 다를 경우 경고문 하나 띄워 주고 .pacnew를 붙인 파일을 생성해 주는 식.

어찌 보면 불친절한 것 같지만 웬만한 배포판에서 메이저 업데이트로 전체 프로그램들이 죄다 새 버전으로 업데이트될 경우 설정 파일이 죄다 엉망이 되는 걸 생각해 보자. 설정 파일 하나하나가 사용자의 고심이 들어간 결과물인 Arch Linux의 특성상 함부로 손댈 수도 없는 일이기도 하다.

여담이지만, 팩맨의 설정 파일에 특정 문자열을 넣으면 진행 표시줄을 팩맨 캐릭터[16]가 오른쪽으로 움직이면서 점을 잡아먹는 모양으로 바뀌는 이스터 에그도 존재한다.[17]

3.2. ABS

ABS(Arch Build System)는 FreeBSD의 Ports와 비슷하게, 디렉터리 구조로 이루어진 각 패키지의 메타데이터(의존, 소스 주소, 빌드 스크립트 등)를 싱크한 후, 해당 디렉터리로 들어가서 makepkg 명령으로 빌드하여 그것을 pacman으로 인스톨하는 방식이다.

pacman으로 인스톨하는 과정만 빼면 FreeBSD와 동일한 것 같지만, 차이점을 살펴보자면 첫째로 FreeBSD처럼 재귀적으로 의존을 찾아 컴파일해 준다거나 컴파일 옵션을 인스톨 도중 인터랙티브하게 선택이 가능하거나 한 구조는 아니고 보다 원시적으로 해당 디렉터리의 PKGBUILD 파일을 직접 에디트하여 인스톨하는 방식이라는 것과, 둘째로 필요한 의존 패키지까지 찾아서 컴파일하는 방식이 아니고 그러한 의존은 pacman으로 바이너리 인스톨 한 후 해당 패키지 자체만 컴파일하는 방식이라는 정도가 있다.

애초에 소스 컴파일 방식의 인스톨이 메인이 되는 FreeBSD와 달리, 바이너리 인스톨이 메인인 Arch Linux인지라, ABS는 사실 원하는 유저에게 원하는 패키지만 소스 컴파일 인스톨을 지원하는 일종의 옵션 서비스에 더 가깝다.

2017년에 기존 ABS 보조 도구인 extra/abs 패키지가 extra/asp 패키지로 대체되었다.

3.3. AUR

AUR(Arch User Repository)은 pacman이나 ABS와는 달리 Arch Linux 측에서 공식적으로 관리되는 패키지들이 아닌, 유저들이 직접 패키징하여 올리는 패키지 모음이다. 기본적으로 pacman과 같은 바이너리 다운로드 방식이 아닌 ABS식의 소스 컴파일 방식을 이용한다.

Ubuntu 등 거대 배포판들에 비해 pacman이나 ABS에서 제공하는 패키지의 수가 많이 적기 때문에 pacman 저장소에 없는 다양한 것들을 제공해 주는 AUR은 반드시 필요한 것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AUR까지 포함하면 온갖 트윅과 패치는 물론이고, 웬만한 메이저 배포판들을 압도하는 수준의 패키지양을 자랑한다. 예를 들어 한글 폰트 같은 경우, pacman은 한때 백묵 폰트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지만, 대세로 쓰이는 은글꼴 나눔고딕 등 미려한 폰트는 AUR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었던 식이다.[18]

그러나, 패키지를 관리하는 사람에 따라 제때 업데이트를 올려주지 않기도 하고 패키지가 꼬이는 경우도 생기는 등 100% 문제없이 잘 돌아간다고 확신하기도 힘들고, 업데이트도 제대로 안 되는 경우가 꽤 있다. 그냥 유저가 git이나 cvs 등의 버전컨트롤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직접 인스톨하는 게 나은 경우도 종종 있다.(...) 패키지를 설치하기 전 out-of-date로 신고되지는 않았는지, 의견란에 다른 프로그램과의 충돌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있지는 않은지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다. 또한 어디까지나 개인이 관리하는 만큼 보안 문제에서도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실제로 악성코드가 삽입되었던 사례도 있었기 때문에 설치 전에 해당 패키지의 PKGBUILD 파일을 통해 설치 시 사용하는 소스파일의 출처와 같이 설치되는 패키지 등을 확인하는 게 좋다.[19]

AUR에 투표를 해 주면 표가 많은 패키지는 주기적으로 공식 저장소에 등록되니 마음에 드는 패키지에는 열심히 투표해 주자.

AUR의 패키지를 설치할 때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기 위해 paru나 yay 같은 AUR 패키지 관리자들도 있다.[20]

4. 파생 배포판

아래에 기재된 배포판 외 다른 Arch Linux 기반 배포판을 보려면 공식 위키의 Arch Based Distributions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1] 전부 롤링 릴리즈의 장점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만일 Arch Linux가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면 여기서 대체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참고로 아치 포럼 및 위키에서는 주제의 통일성을 위해 아치 외 배포판 및 아치 기반 배포판에 관한 내용을 올리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Arch Linux 기반 배포판들은 GUI 설치기를 내장하는 장점이 있었으나 2021년 4월 1일부로 Arch Linux가 공식으로 archinstall 도구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터미널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리눅스 초심자이거나 특정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이상 Arch Linux 기반 파생 배포판의 메리트가 다소 적어졌다.

다음 목록은 알파벳 순으로 나열하였다.

4.1. 배포 중

4.2. 배포 중단

5. 설치

초보자가 설치하기엔 GUI도 제공되지 않아 상당히 불편하고 어려웠기 때문에 이를 보완한 여러 GUI 인스톨러나 TUI 스크립트들이 있다. 대표적인 TUI 스크립트는 archfi가 있으며, GUI의 경우 Zen installer Arch Linux GUI[38] 등이 있었으나 현재는 지원이 중단되었다. 현재는 주로 후술할 archinstall 도구로 쉽게 설치할 수 있다.

쉘 스크립트를 다룰 줄 안다면 GUI 설치 명령어와 데스크탑 환경별 설정 파일을 복사해주는 스크립트를 작성한 후 chroot 환경에서 스크립트 파일이 있는 USB를 마운트하고 그걸 실행하면 된다.

2021.04.01 버전 설치 이미지부터는 archinstall이라는 공식 TUI 인스톨러를 포함한다. 설치 이미지 부팅 후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기존 방식으로 설치하거나 해당 인스톨러를 실행하여 설치할 수 있다. 다른 배포판처럼 그래픽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지는 않지만 수동으로 모든 걸 진행하는 기존 아치의 설치방식에 비해서 복잡성이나 설치시간은 확실히 줄어들었다.

설치 후 초기에는 한글이 깨지므로 한글 폰트[39] 를 pacman -S 명령어를 통해 설치 해주도록 하자.

다른 Arch Linux 기반 배포판들과 마찬가지로 Secure Boot를 미지원하므로 설치 전 UEFI 메뉴에서 Secure Boot를 해제해야 한다.

6. 외부 링크



[1] 각 패키지가 산발적으로 저장소에 추가되기 때문에 단일 버전을 지정할 수 없다. CD 인스톨을 위한 스냅샷이 있긴 하나, 실 시스템에 설치할 때는 해당 스냅샷이 아닌 Arch Linux 저장소에서 각 패키지의 최신 버전을 내려받아 사용한다. [2] Gentoo Linux는 소스를 받아다가 컴파일하는 것은 맞지만, 해당 소스에 Gentoo Linux 식의 패치를 더하는 경우가 많아 소스가 뜨고서도 패치를 더하고 그에 대한 테스트를 하는 데 시간이 좀(많이)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Gentoo stable 버전은 업데이트가 상당히 느린 편. [3] Arch gets *really* bleeding-edge: releases KDE 4.2 before KDE does!아치 리눅스 게시판 [4] 굳이 삽질을 해서 어거지로 설치하려 해도 경우에 따라선 과장 좀 보태 시스템 전체 의존성 구조가 박살날 위험이 있다. [5] [arch-dev-public] On the toolchain current status메일 아카이브 [6] 인텔 그래픽의 비디오 가속 기능에 문제가 생긴 적이 있는데, 당시 비디오 가속에 필요한 intel-media-driver 패키지와 해당 패키지가 의존성을 가진 다른 패키지의 관리자가 달라 한쪽만 업데이트 되면서 생긴 문제였다. 다행히 다음날 문제가 해결되었다. [7] GRUB 부트 로더 문제에 경우 오히려 EndeavourOS와 같은 파생 배포판 측에서 먼저 대응하여 해결책을 내놓았고, Arch Linux 공식사이트의 공지가 늦어지면서 아쉬움을 샀다. [8] Grub bootloader upgrade and configuration incompatibilities아치 리눅스 뉴스 [9] KDE GNOME이니 해도 셸 기반이 아닌 이상 다 이걸 거치게 되어 있다. 80년대 작품인 데다 거듭된 패치로 그 몸뚱이가 심히 비대하고, 설계부터 비효율적인 부분도 있다. [10] 해외 Linux 커뮤니티에서는 간혹 Arch Linux를 처음 입문 한 후, 비뚤어진 성취감과 애착으로 인해 타 배포판 사용자를 무시하거나 Arch Linux를 떠벌리고 다니는 사람들을 비웃는 (혹은 자학개그를 하는) "I use Arch, BTW"라는 이 성행한다. [11] 이를 응용해서 아치 공식에서 제공하지 않지만 Arch Linux 유저에게 수요가 있는 프로그램을 직접 설치하는 AUR (Arch User Repository)도 있다. 이는 공식 리포지토리로 올라가기 위한 등용문이기도 하다. [12] 우분투 위키 Wine 페이지를 보자. 24년 초 시점 가장 최근 수정이 19년 11월에 있었으며, 시작부터 2013년 출시된 1.6버전을 최신 버전이라고 말하고 있고, 아래에선 플래시 플레이어의 설치법과 08년도 출시된 포토샵 CS4의 설치법이 아직도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언젠가 정리될지도 모르는 정보긴 하지만, 현상태를 봐선 그저 요원하다. [13] 단지 설명을 위해 가져온 예시일 뿐 pacman은 APT와 별 관련 없다. 레드햇 계열의 YUM이나 다른 패키지 관리자와 비교했을 때 딱히 APT에 더 가깝다거나 하는 특징도 없다. [14] 소스 컴파일 방식이라 같은 Gentoo Linux의 Portage 시스템을 연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FreeBSD의 Ports에 훨씬 더 가깝다. Arch wiki에서도 역시 FreeBSD의 Ports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덧붙여, Gentoo의 Portage 역시 FreeBSD의 Ports 시스템을 보고 만든 것이다. [15] 여담이지만, OS X에서 오픈 소스 프로그램들을 사용하도록 해주는 MacPorts, Fink, HomeBrew 등의 프로젝트도 이 Ports 형태를 계승했다. 애플은 저것을 위해 아예 FreeBSD Ports system 제작자를 채용했다. [16] CUI이니만큼 진짜 캐릭터가 뜨는 건 아니고 한 칸 움직일 때마다 대문자 C와 소문자 c가 번갈아 가며 나타난다. [17] /etc/pacman.conf 파일에 'Misc options' 아래에 ILoveCandy를 추가해 주면 된다. (대소문자 주의) [18] 참고로 현재는 본고딕을 pacman을 통해 설치할 수 있어 사정이 나은 편이며, AUR상 은글꼴은 현재 사라지고 spoqa han sans가 들어 있다. [19] Malicious Software Packages Found On Arch Linux User RepositoryThe Hacker News [20] AUR helpers아치리눅스 위키 [21] Arch-based distributions아치 리눅스 위키 [22] GUI 비슷한 인스톨 인터페이스. 예전 레드햇의 아나콘다와 비슷하다. [23] 예를 들어, SD카드로부터 부팅할 때라든지, 기존에 존재하는 Linux 대신 다른 파티션에 설치할 때라든지 [24] 애초에 AMD64 공식 설치 가이드라인에서처럼 pacstrap을 날리면 GPG 키가 꼬여서 시스템이 망가진다. 차라리 범용을 깔고 불요한 패키지를 날리는 것이 좋다. [25] 부팅방법, 하드웨어 드라이버 등 [26] 물론 본가에서 ABS로 만들지 않고 어거지로 커널을 집어넣는 방법을 소상히 설명하고 있지만, 이러면 pacman에서 제공하는 공식 커널 및 거기에 부속으로 딸려오는 디펜던시와 어거지로 집어넣은 커널 파일이 꼬이기 시작해서 시스템 업데이트를 자주 돌리다 보면 망한다. 일단 저 방식대로 어거지로 커널을 넣어서 시스템이 동작하는지만 확인한 뒤, 제너릭 커널의 PKGBUILD 구조를 뜯어서 ( AArch64용 예시) 커스텀 커널을 패키징해서 집어넣자. [27] 구 ArchAssault [28] OpenRC, runit (Void Linux가 사용하는 떠오르는 대체 init), s6, Suite66, dinit [29] Manjaro-OpenRC도 같이 존재했었다. [30] x86_64-v3/v4, LTO(Link Time Optimization) 등 [31] 이 설치기는 이후 blendOS에서도 사용된다. [32] Why all the hate for Garuda Linux?레딧 [33] 기존 커널 대신 Linux-libre 커널을 사용한다. [34] 불변성 배포판(Immutable distro)은 시스템 파일을 전부 읽기 전용으로 바꾸고 A/B 업데이트 방식으로 보안성과 안정성을 높인 배포판 종류 중에 하나이다. [35] 배포하는 이미지는 사실 있다. 다만 배포하는 이미지 파일이 Steam Deck용 시스템 복구 이미지이기 때문에 사실상 배포하는 실질적인 이미지는 없는 셈. [36] 2024년 8월 기준 일부 소스 코드는 아직 미공개로, 이로 인해 비공식 소스 코드 저장소도 존재한다. [37] Valve officially sponsors Arch Linux, and here’s what that means for Steam Deckpcguide.com [38] 데스크탑 환경별로 라이브 및 설치 이미지를 제공한다 [39] adobe-source-han-sans-kr-fonts, adobe-source-han-serif-kr-fonts, noto-fonts-cjk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