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아약스 정규 시즌 | |||||
2017-18 시즌 | → | 2018-19 시즌 | → | 2019-20 시즌 |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2018-19 시즌 | |||||||||
순위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
1 / 18 | 34 | 28 | 2 | 4 | 119 | 32 | 87 | 86 |
AFC 아약스 2018-19 시즌 | |
감독 | 에릭 텐하흐 |
주장 | 마테이스 더리흐트 |
부주장 | 요엘 펠트만 |
팀 성적 | |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 우승 |
KNVB 베이커 | 우승 |
UEFA 챔피언스 리그 | 4강 탈락 |
1. 여름 이적시장2. 겨울 이적시장3. 스쿼드4. 프리 시즌5. 정규 시즌
5.1.
에레디비시5.2.
UEFA 챔피언스 리그
6. 시즌 평가7. 총평5.2.1. 플레이오프5.2.2. 조별리그
5.3.
KNVB 베이커5.2.2.1.
2018년
10월 2일 조별리그 2차전 VS
FC 바이에른 뮌헨 (
푸스발 아레나 뮌헨) (1 : 1 무)5.2.2.2.
2018년
12월 2일 조별리그 6차전 VS
FC 바이에른 뮌헨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3 : 3 무)
5.2.3. 토너먼트5.2.3.1. 16강5.2.3.2.
2019년
2월 14일 16강 1차전 VS
레알 마드리드 CF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1 : 2 패)5.2.3.3.
2019년
3월 6일 16강 2차전 VS
레알 마드리드 CF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1 : 4 승)5.2.3.4. 8강
5.2.3.4.1.
2019년
4월 11일 8강 1차전 VS
유벤투스 FC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1 : 1 무)5.2.3.4.2.
2019년
4월 17일 8강 2차전 VS
유벤투스 FC (
유벤투스 스타디움) (1 : 2 승)
5.2.3.5. 4강5.2.3.5.1.
2019년
5월 1일 4강 1차전 VS
토트넘 홋스퍼 FC (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0 : 1 승)5.2.3.5.2.
2019년
5월 9일 4강 2차전 VS
토트넘 홋스퍼 FC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2 : 3 패)
5.3.1. 결승전,
2019년
5월 6일 VS
빌럼 II 틸뷔르흐 (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4 : 0 승)
5.4. 친선경기5.4.1.
2019년
6월 29일 VS
올보르 BK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1 : 1 무)
[clearfix]
1. 여름 이적시장
1.1. IN
AFC 아약스 2018-19 시즌 여름 이적시장 영입 목록 |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From.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
두샨 타디치 | Dušan Tadić | 사우스햄튼 FC | FW | |||
데일리 블린트 | Daley Blind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 DF | |||
페르 스휘르스 | Perr Schuurs | 포르튀나 시타르트 | DF | 임대 복귀 |
1.2. OUT
AFC 아약스 2018-19 시즌 여름 이적시장 방출 목록 |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From.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
심 더용 | Siem de Jong | 시드니 FC | MF | 임대 |
1.3. 오피셜
1.4. 이적시장 총평
2. 겨울 이적시장
2.1. IN
AFC 아약스 2018/19 시즌 겨울 이적시장 영입 선수 명단 |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From.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리산드로 마가샨 | Lisandro Magallán | 보카 주니어스 | DF |
2.2. OUT
AFC 아약스 2018/19 시즌 겨울 이적시장 방출 선수 명단 |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To. | 포지션 | 국적 | 이적료 |
2.3. 오피셜
2.4. 이적설
3. 스쿼드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번호 | 포지션 | 국적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비고 |
2 | DF | 라스무스 크리스텐센 | Rasmus Kristensen | |||
3 | DF | 요엘 펠트만 | Joël Veltman | 부주장 | ||
4 | DF | 마테이스 더리흐트 | Matthijs de Ligt | 주장 | ||
5 | DF | 막시밀리안 뵈버 | Maximilian Wöber | |||
6 | MF | 도니 판더베이크 | Donny van de Beek | |||
7 | FW | 다비드 네리스 | David Neres | |||
8 | DF | 데일리 싱크흐라번 | Daley Sinkgraven | |||
9 | FW | 클라스얀 휜텔라르 | Klaas-Jan Huntelaar | |||
10 | FW | 두샨 타디치 | Dusan Tadic | |||
12 | DF | 누사이르 마즈라위 | Noussair Mazraoui | |||
15 | MF | 카럴 에이팅 | Carel Eiting | |||
16 | DF | 리산드로 마가샨 | Lisandro Magallán | |||
17 | DF | 데일리 블린트 | Daley Blind | |||
18 | FW | 하산 반데 | Hassane Bandé | |||
19 | MF | 자카리아 라비아드 | Zakaria Labyad | |||
20 | MF | 라세 쇠네 | Lasse Schöne | |||
21 | MF | 프렝키 더용 | Frenkie de Jong | |||
22 | FW | 하킴 지예흐 | Hakim Ziyech | |||
24 | GK | 안드레 오나나 | André Onana | |||
25 | FW | 카스페르 돌베르 | Kasper Dolberg | |||
26 | GK | 코스타스 람브루 | Kostas Lamprou | |||
27 | DF | 페르 스휘르스 | Perr Schuurs | |||
28 | GK | 브루누 바렐라 | Bruno Varela | |||
30 | MF | 다니 더 비트 | Dani de Wit | |||
31 | DF |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 Nicolas Tagliafico | |||
32 | FW | 바츨라프 체르니 | Vaclav Cerny | |||
33 | GK | 도미니크 코타르스키 | Dominik Kotarski | |||
구단 정보 | ||||||
단장: 에드빈 판데르사르 / 감독 : 에릭 텐하흐 / 구장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
}}}}}} ||
4. 프리 시즌
4.1. 친선 경기
4.2. 프리 시즌 총평
5. 정규 시즌
5.1. 에레디비시
5.2. UEFA 챔피언스 리그
바이에른 뮌헨 (Bayern) |
벤피카 (Benfica) |
아약스 (Ajax) |
AEK 아테네 (AEK Athens) |
5.2.1. 플레이오프
5.2.2. 조별리그
순위 | 팀명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 | 실 | 차 | 승점 | |
1 | FC 바이에른 뮌헨 | 6 | 4 | 2 | 0 | 15 | 5 | +10 | 14 | |
2 | AFC 아약스 | 6 | 3 | 3 | 0 | 10 | 4 | +6 | 12 | |
3 | SL 벤피카 | 6 | 2 | 1 | 3 | 5 | 10 | -5 | 7 | |
4 | AEK 아테네 FC | 6 | 0 | 0 | 6 | 2 | 13 | -11 | 0 |
비고 | 바이에른 | 벤피카 | 아약스 | 아테네 |
바이에른 | - | 5:1 | 1:1 | 2:0 |
벤피카 | 0:2 | - | 0:0 | 1:0 |
아약스 | 3:3 | 1:0 | - | 3:0 |
아테네 | 0:2 | 2:3 | 0:2 | - |
5.2.2.1. 2018년 10월 2일 조별리그 2차전 VS FC 바이에른 뮌헨 ( 푸스발 아레나 뮌헨) (1 : 1 무)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 |
||
시간: 2018년 10월 2일 | ||
장소: 푸스발 아레나 뮌헨 | ||
FC 바이에른 뮌헨 |
1 : 1 |
AFC 아약스 |
4' 마츠 후멜스 | 22' 누사이르 마즈라위 |
FC 바이에른 뮌헨 | AFC 아약스 | |
57% | 점유율 | 43% |
16 | 슈팅 | 15 |
4 | 유효슈팅 | 7 |
555 | 패스 | 392 |
12 | 파울 | 17 |
MOM: 하킴 지예흐 |
5.2.2.2. 2018년 12월 2일 조별리그 6차전 VS FC 바이에른 뮌헨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3 : 3 무)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E조 조별리그 6차전 |
||
시간: 2018년 12월 12일 | ||
장소: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 ||
AFC 아약스 |
3 : 3 |
FC 바이에른 뮌헨 |
61'
두산 타디치 82' 두산 타디치(PK) 90+5'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
3'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87'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PK) 90' 킹슬리 코망 |
AFC 아약스 | FC 바이에른 뮌헨 | |
54.0% | 점유율 | 46.0% |
17 | 슈팅 | 14 |
8 | 유효슈팅 | 9 |
555 | 패스 | 470 |
14 | 파울 | 15 |
MOM: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
5.2.3. 토너먼트
5.2.3.1. 16강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
|||
아약스 (Ajax) |
레알 마드리드 (Real Madrid) |
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아약스는, 16강에서 유벤투스 FC, 맨체스터 시티 FC, FC 포르투, 파리 생제르맹 FC,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 바르셀로나 중 한 팀과 경기를 펼친다.
추첨 결과 15-16, 16-17, 17-18 시즌 동안 챔피언스 리그 3연패를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 CF와 16강에서 맞붙게 되었다.
5.2.3.2. 2019년 2월 14일 16강 1차전 VS 레알 마드리드 CF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1 : 2 패)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
||
시간: 2019년 2월 14일 | ||
장소: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 ||
AFC 아약스 |
1 : 2 |
레알 마드리드 CF |
75' 하킴 지예흐 |
60'
카림 벤제마 87' 마르코 아센시오 |
AFC 아약스 | 레알 마드리드 CF | |
50.2% | 점유율 | 49.8% |
19 | 슈팅 | 13 |
7 | 유효슈팅 | 8 |
10 | 파울 | 11 |
1 | 경고 | 3 |
0 | 퇴장 | 0 |
5.2.3.2.1. 경기 전 예측
아약스는 에레디비시에서 아인트호벤 다음으로 2위를 마크 중이며 최근 5경기에서 2패를 하면서 주춤하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페예노르트 원정에서 6-2로 패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약스는 홈 경기에서 지난 2017년 11월 이후 한 번도 패하지 않고 있다. 유럽클럽대항전에서는 지난 21경기 중 단 1경기만 홈에서 패했을 뿐이다. 여기에 아약스는 조별 경기에서 뮌헨과 두 번의 맞대결 모두 패하지 않고 무승부 결과를 냈다.상대 레알 마드리드 CF는 지난주 엘 클라시코와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 각각 2-2 무승부, 3-1 승리를 거두는 등 리그에서도 2위 자리를 탈환했고, 최근 7경기에서 20골을 성공시키며 6승 1무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등 확실히 분위기와 경기력이 많이 올라온 것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이스코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고 한다.
5.2.3.2.2. 결과
전반전에 아약스는 맹공으로 레알 수비진들이 정신을 못차리게 만들었지만, 세르히오 라모스의 미친듯한 활약으로 많은 득점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그렇게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체력을 비축했던 레알이 공격적으로 나가면서 이번엔 레알이 아약스의 골문을 두드리는 양상이 되었고, 실제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아약스 수비진들을 초토화 시키며 카림 벤제마에게 날린 패스가 벤제마의 선제골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이렇게 아약스의 홈 무패가 깨지는가 싶었지만, 아약스도 후반에 끊임없이 패싱플레이와 지능적인 침투등으로 기회를 계속 만들었지만, 골 결정력의 부재로 계속 0-1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아약스가 시도한 역습끝에 하킴 지예흐가 땅볼 크로스를 논터치 슛팅으로 레알 골망을 갈랐고 그렇게 스코어는 1-1이 되며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되었다. 그러나 레알이 역습 상황에서 다니 카르바할의 미친 궤적의 크로스를 받아 마르코 아센시오가 다시 달아나는 골을 성공시키며 아약스의 추격의지를 꺾는가 싶었더니, 후반에 교체 투입된 카스페르 돌베르가 추가 시간 2분쯤에 일어난 1대1찬스마저 날리고 그렇게 경기는 레알의 원정 2-1 승리로 종료되었다.
5.2.3.3. 2019년 3월 6일 16강 2차전 VS 레알 마드리드 CF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1 : 4 승)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
||
시간: 2019년 3월 6일 | ||
장소: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 ||
레알 마드리드 CF |
1 : 4 |
AFC 아약스 |
70' 마르코 아센시오 |
7'
하킴 지예흐 18' 다비드 네레스 62' 두샨 타디치 72' 라세 쇠네 |
레알 마드리드 CF | AFC 아약스 | |
57% | 점유율 | 43% |
20 | 슈팅 | 16 |
8 | 유효슈팅 | 8 |
12 | 파울 | 11 |
1 | 경고 | 1 |
1 | 퇴장 | 0 |
5.2.3.3.1. 경기 전 예측
레알 마드리드는 아약스 원정에서 2대1 승리를 거두며 원정골 2골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2차전을 홈에서 맞이하게 되니 그야말로 레알의 8강 진출은 낙관적인 상황이었다. 그러나 세르히오 라모스가 경고 누적으로 2차전을 결장하게 되었고, 입을 잘못 놀리는 바람에 출장 정지가 2경기로 늘어나는등, 구단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만든 상황에 프렝키 데용이 절치부심하여 2차전 승리를 통해 라모스에게 복수하겠다는 인터뷰도 하였다. 이에 국내 레알 팬카페등은 인터뷰를 비웃었고, 실제로 아약스가 레알 홈에서 이길거라는 생각은 대다수가 하지 않았을 정도 였다. 하지만 아약스는 리그 경기가 연기되었고, 레알은 엘클라시코 2연패로 인해 팀 사기가 최악이었다. 게다가 라모스의 부재를 생각한다면, 소수의 사람들은 조심스럽게 아약스의 승리를 점치기도 하였다.5.2.3.3.2. 결과
신의 아들들 대형사고 치다앞서 서술한 1차전이 끝난 이후의 2차전에서 일부는 라모스의 부재로 인한 레알의 패배 가능성 전망을 예상했는데, 그대로 적중해버렸다. 전반 7분만에 두샨 타디치의 패스를 받은 하킴 지예흐가 선취골로 연결하였다. 이후 전반 18분 두샨 타디치가 멋진 마르세유 턴을 보여주며 레알 수비진의 압박으로부터 벗어났고 볼을 다비드 네레스에게 패스했고 네레스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지으며 합산 스코어 3대2를 만드는데 성공하며 전반을 마무리지었다. 후반전에도 아약스는 계속해서 레알의 골문을 위협하였다. 후반 17분 도니 판더베이크의 패스를 받은 두샨 타디치가 원더골을 기록하면서 원정에서 3대0이라는 스코어를 만들어냈다. 이 과정에서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터치라인 밖으로 나간 공을 패스로 연결했는지 여부에 대해 VAR이 이뤄졌지만 오랜 시간 끝에 골이 인정되었다. 레알은 후반 25분에 교체로 들어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2분 뒤 곧바로 라세 쇠네가 멋진 원더 프리킥으로 다시 3골차로 달아났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막판에 벌어진 나초의 레드 카드로 자멸하였고, 결국 챔스 3연패의 업적을 쌓았던 디펜딩 챔피언은 이번 챔스에서는 8강에도 갈 자격이 없었다는걸 보여 줬다. 이리하여 오랜만에 8강에 진출하는 대형 사고를 쳤다.
사실 레알은 조 1위로 올라왔다고는 하지만 조별리그부터 PFC CSKA 모스크바 상대로 2전 2패를 하는 등 크게 삐그덕거렸다. 그래도 조 1위 진출에 성공한데다 마지막 경기는 조 1위가 확정인 상태라 비교적 편하게 임한 경기라는 위안거리는 있었다. 그렇지만 아무리 부담감도 없고 로테이션을 좀 돌렸다고 해도 홈에서 3:0 패배라는 건 무시할 수 있는 결과가 아니었으며 이는 16강에서 드러나고 말았다. 16강 상대 아약스는 비록 황금 세대라고 불리며 조별 리그에서는 FC 바이에른 뮌헨에 3:3으로 비기는 등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갖췄다고는 하지만 레알에 비하면 선수들의 이름값이나 경험 등 여러 면에서 일천한 상황이었다. 굳이 레알이 아니더라도 16강 추첨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 중에선 비교적 무게감이 떨어지는 팀이었던 게 사실이다. 거기다 레알은 디펜딩 챔피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아약스의 역전승은 엄청난 대이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경기에서 프렝키 더용은 경기 중간에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긴 했지만 이것이 실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고 이를 제외하면 매우 뛰어난 활약을 하면서 언론과의 약속을 지켰다. 두샨 타디치의 경우 오늘 경기에서 4골에 모두 관여하면서 평점 10점을 받았다.
5.2.3.4. 8강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
|||
아약스 (Ajax) |
유벤투스 (Juventus) |
대진 추첨 결과 2016-17 시즌 챔스 준우승 팀이자 이번 대회 16강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꺾은 유벤투스 FC로 결정되었다.
5.2.3.4.1. 2019년 4월 11일 8강 1차전 VS 유벤투스 FC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1 : 1 무)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
||
시간: 2019년 4월 11일 | ||
장소: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 ||
AFC 아약스 |
1 : 1 |
유벤투스 FC |
46' 다비드 네리스 | 4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
경기 하이라이트 |
AFC 아약스 선발 (4-3-3) | |||||||||||
FW 다비드 네리스 |
ST 두샨 타디치 |
RW 하킴 지예흐 |
|||||||||
LCM 도니 판더베이크 |
CM 프렝키 더용 |
RCM 라세 쇠네 |
|||||||||
LB 니콜라스 탈리아피코 |
LCB 데일리 블린트 |
RCB 마테이스 더리흐트 (C) |
RB 요엘 펠트만 |
||||||||
GK 안드레 오나나 |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그를 대신에 요엘 펠트만이 선발로 출전하였다. 경기 흐름은 예상했던 것처럼 아약스가 강한 압박과 함께 거세게 공격을 하고 유벤투스는 다소 수비적으로 방어하면서 역습을 꾀하는 형식이었다. 초반에는 아약스의 거센 압박에 다소 적응하지 못하면서 아약스한테 많은 기회가 나왔고 아약스는 하킴 지예흐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골을 노렸으나 결정력의 부족으로 대부분은 위협적인 기회까지는 나오지 않았고 지예흐의 결정적인 중거리 슈팅은 슈제츠니의 좋은 선방에 막혔다.[2] 이후 어느 정도 아약스의 템포에 적응한 유벤투스는 베르나르데스키가 볼배급을 하면서 역습을 노렸으나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프렝키 더용의 슈퍼 태클로 슈팅 찬스까지는 잡지 못했다. 이 정도와 마투이디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하면서 떨궈주고 베르나르데스키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빗나간 것 정도를 제외하면 유벤투스의 공격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아약스가 거센 공격을 펼쳤으나 골로 연결은 못 시키던 중, 한 번의 역습 찬스를 호날두가 환상적인 오프더 볼 움직임을 통해 전반 종료 직전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유벤투스가 앞서 나간 채로 전반이 종료되었다.
원정골을 허용한 채로 전반전을 종료했으나 후반 시작한지 30초도 채 지나지 않아 칸셀루의 치명적인 실책으로 다비드 네리스가 개인 돌파에 이은 좋은 감아차기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아약스는 승리를 위해 계속 공세를 펼쳤으나 보누치-루가니의 호수비에 대부분 막혔고, 몇 몇 찬스들도 조급해지기 시작한 아약스 선수들이 날려먹거나 슈제츠니가 좋은 선방을 보여주었고, 유벤투스는 더글라스 코스타의 교체 투입 직후 엄청난 돌파들을 통해 골대를 맞춘 것 정도를 제외하면 위협적인 공격을 펼치지는 못했다. 그리고 양측 다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
경기 자체는 아약스의 엄청난 압박과 공격을 통해 전체적으로 주도했으나, 유벤투스는 패배하지 않고 오히려 원정골을 챙기면서 돌아갔기에 유벤투스의 이득으로 끝난 경기였다.
원정골을 허용하고 무승부를 기록한 만큼 다음 경기는 반드시 승리를 거두거나 2대2 이상 스코어의 무승부를 만들어야한다.
5.2.3.4.2. 2019년 4월 17일 8강 2차전 VS 유벤투스 FC ( 유벤투스 스타디움) (1 : 2 승)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
||
시간: 2019년 4월 17일 | ||
장소: 유벤투스 스타디움 | ||
유벤투스 FC |
1 : 2 |
AFC 아약스 |
28'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34'
도니 판더베이크 67' 마테이스 더리흐트 |
|
경기 하이라이트 |
AFC 아약스 선발 (4-3-3) | |||||||||||
FW 다비드 네리스 |
ST 두샨 타디치 |
RW 하킴 지예흐 |
|||||||||
LCM 도니 판더베이크 |
CM 프렝키 더용 |
RCM 라세 쇠네 |
|||||||||
LB 누사이르 마즈라위 |
LCB 데일리 블린트 |
RCB 마테이스 더리흐트 (C) |
RB 요엘 펠트만 |
||||||||
GK 안드레 오나나 |
이번에는 니콜라스 탈리아피코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레프트백으로 이동하고 그 자리를 요엘 펠트만이 대신하였다.
처음에는 아약스도 원정 경기임을 의식한 듯 조금 소극적으로 플레이했고, 유벤투스는 조금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상황이 펼쳐졌다. 그러다가 전반 10분도 지나지 않은 시간에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부상을 당하면서 데일리 싱크흐라번과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하였다. 전반 10분 이후에는 아약스도 서서히 공세로 전환하면서[3] 다소 팽팽한 상황으로 흘러가던 중 전반 27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코너킥 상황에서 선제골을 허용하였다.[4] 그 후 아약스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다가 날린 중거리 슈팅이 굴절되면서 도니 판더베이크에게 갔고, 순간적으로 놓인 골키퍼와의 1:1 찬스를 놓치지 않고 득점하며 스코어는 1:1이 되었다. 아약스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엄청난 압박을 통한 공세로 전환하였고, 유벤투스는 잦은 턴오버를 보여주면서 말그대로 홈에서 20분 가량 두들겨 팼다. 아약스의 중원은 2명밖에 남지 않은 유벤투스 중원을 말그대로 유린했고, 마투이디 또한 중원이 아닌 측면으로 움직임을 가져가는 것을 계속 보여주면서 유벤투스 중원은 사실상 피아니치 혼자 남게 되었기 때문에 아약스는 너무나 수월하게 유벤투스를 공략했다. 약 20분간의 일방적인 공세 끝에 찾아온 세트피스에서 결국 아약스는 코너킥 상황에서 마테이스 더리흐트가 다니엘레 루가니와의 경합을 뚫어내고 득점에 성공하면서 원정에서 역전하는데 성공하였다. 그 후 유벤투스는 그 후에도 제대로 공격조차 하지 못하고 아약스의 역습에 무기력하게 뚫려버렸고, 슈제츠니의 엄청난 선방들과 피아니치의 헌신적인 수비, 하킴 지예흐의 삽질 등으로 추가 실점을 하지 않고 그냥 버티기만 한 수준이었다. 그후 아약스를 이를 잘 지켜내면서 4강에 진출하였다.
5.2.3.5. 4강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
|||
토트넘 (Tottenham) |
아약스 (Ajax) |
4강 상대는 역시 이번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 FC 꺾는 대이변을 일으킨 토트넘 홋스퍼 FC로 결정되었다.
5.2.3.5.1. 2019년 5월 1일 4강 1차전 VS 토트넘 홋스퍼 FC (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0 : 1 승)
경기 일시 | 2019년 4월 30일 ( 한국시간 5월 1일 04:00) |
경기 장소 | 잉글랜드 런던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
주심 |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
관중 수 | 60,243명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잉글랜드, 런던) | ||
주심: 안토니오 마테우 라오스 (스페인) | ||
관중: 60,243명 | ||
|
0 : 1 |
|
토트넘 홋스퍼 | 아약스 | |
- | 15' 도니 판더베이크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도니 판더베이크 |
토트넘 |
|
아약스 |
0 | 스코어 | 1 |
49% | 점유율 | 51% |
352 | 패스 횟수 | 364 |
12 | 슈팅 | 10 |
1 | 유효슈팅 | 2 |
14 | 파울 | 14 |
0/0 | 경고/퇴장 | 2/0 |
5.2.3.5.2. 2019년 5월 9일 4강 2차전 VS 토트넘 홋스퍼 FC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2 : 3 패)
경기 일시 | 2019년 5월 8일 ( 한국시간 5월 9일 04:00) |
경기 장소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
주심 | 펠릭스 브리히 |
관중 수 | 52,641명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
주심: 펠릭스 브리히 (독일) | ||
관중: 52,641명 | ||
|
2 : 3 |
|
아약스 | 토트넘 홋스퍼 | |
5'
마테이스 더리흐트 35' 하킴 지예흐 |
55', 59', 90+6' 루카스 모우라 |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Man of the Match: 루카스 모라 |
아약스 |
|
토트넘 |
2 | 스코어 | 3 |
43% | 점유율 | 57% |
309 | 패스 횟수 | 478 |
16 | 슈팅 | 24 |
4 | 유효슈팅 | 7 |
13 | 파울 | 12 |
3/0 | 경고/퇴장 | 2/0 |
3 |
최종 스코어 |
3[5] |
자세한 내용은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4강 1경기 2차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5.3. KNVB 베이커
5.3.1. 결승전, 2019년 5월 6일 VS 빌럼 II 틸뷔르흐 (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4 : 0 승)
5.4. 친선경기
5.4.1. 2019년 6월 29일 VS 올보르 BK (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 (1 : 1 무)
6. 시즌 평가
6.1. 전반기 평가
6.2. 후반기 평가
7. 총평
초반부터 챔스 플옵을 치러야 했었던 아약스는, 실로 오랜만에 챔스 본선 진출에 성공을 하였다. 특히나, 그간 어린 선수들로 계속 팀 체질 변화를 시도했으나 별 다른 재미를 못 봤었던 아약스였던지라, 더더욱 의미가 남는 결과일 수 있다.그리고 이 성과는 뮌헨과의 경기에서 곧바로 드러나게 되었다. 세대교체에 성공한 아약스 vs 세대교체를 해야하는 뮌헨과의 경기에서, 아약스는 원정에서 거진 승리에 가까운 무승부를 거두면서 옛날 아약스의 강성했을 때 향수를 불러일으켜 주었다.[6][7]
하지만, 리그에선 에인트호번에 밀려 전번 시즌과 마찬가지로 2위를 달리고 있다.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며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CF로 결정되었다. 1차전 홈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음에도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1:2로 패배하며 8강 전망이 어두워졌었지만, 2차전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4:1로 대승을 거두는 사고를 치며 2002-2003 시즌 이후 16년만에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유벤투스 FC로 결정됐다.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상대가 무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조차도 16강 원정에서 고전하게 만들어 결국에 탈락시킨 유벤투스였는지라 1:1로 비기며 확실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런데 유벤투스 원정에서 아약스가 또 사고를 쳤다!
8강 2차전 유벤투스 원정에서 챔스의 신 호날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이후에 두 골을 넣는 엄청난 기지를 발휘하여 2:1로 승리를 하는 역전극을 써냈다! 이로서 아약스는 1996-97 시즌 이후 무려 22년(...)만에 4강에 진출했다.[8][9] 네덜란드 구단으로서는 2004-05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챔피언스리그 최고 성적인 4강에 오른 PSV 아인트호벤[10]에 이어 2000년대 2번째 진출 기록이다.
물론 이변은 과장좀 보태서 하는말이고, 아약스는 레알을 꺾고 올라온 이후부터 명실상부한 우승후보팀이였다. 일단 경기력부터가 바르샤에 견줄만한데다가, FC 바이에른 뮌헨, 레알 마드리드 CF 등 빅클럽을 상대로 이미 자신들의 실력을 검증한 바 있었다. 그 결과 유벤투스를 상대로 오히려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아약스는 2000년대와서 잊혀져가던 팀의 옛 전설을 오랜만에 다시 보여주고 있다.
준결승 대진이 확정된 지금, 특이할만한 이력이 있는게 아약스의 현재 챔스 성적은 10경기 10실점인 상황이다. 근데 아약스가 실점당한 경기는 전부 선제 실점을 당한 상황으로 조별리그에서는 바이에른을 상대로 홈원정에서 전부 선제골을 먹히고도 동점을 만들어냈으며, 벤피카 원정에서도 선제골을 먹혔으나 바이에른때처럼 동점을 만들었다. 토너먼트에서는 레알을 상대로 홈에서 1:2로 내주며 불리한 상황에 몰렸지만 원정에서 되려 4골로 되갚아주며 디펜딩 챔피언을 조기 탈락시키는 쾌거를 이룬다. 그리고 유벤투스와의 1,2차전 전부 선제골을 당했지만 전부 곧바로 동점에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특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고전한 그 유벤투스 원정에서 아약스는 역전승이라는 짜릿한 결과를 얻어내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12]
보통 실점을 당하면 두가지 상황이 있는데, 첫번째로는 멘탈이 약해 마음이 조급해져서 플레이를 망쳐 그대로 패배하게 만드는 경기력, 두번째로는 위닝 멘탈리티를 갖춘 상태로 오히려 멘탈이 강철이라 승부욕 자극이 되어서 뒷심발휘로 판을 뒤집어 버리는 경기력있다.
2016-17시즌의 유로파 리그 당시의 아약스가 전자라면 이번 시즌 아약스는 후자인 상태이다. 1994-95시즌 때와 마찬가지로 베테랑들과 젊은 신예 공존이 적절한 시너지를 만들어 내어 기술과 피지컬은 훌륭하지만 위닝 멘탈리티의 부재라는 단점을 베테랑들이 잡아주는 이상적인 모습을 만들어 냈다. 거기에 더해서 2년 전에 당한 뼈 아픈 유로파 리그 결승전에서의 패배는 아약스에게 더욱 더 강한 동기부여가 됐는데, 당시 뛰었던 선수들 대부분이 지금의 기적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후반 끝나기 10분전에 서로 4골을 주고받을 정도로 끈기 있는 모습, 디펜딩 챔피언 레알을 상대로 원정에서 맞불을 놓는 깡다구를 갖춘 모습,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 완패한 유베를 상대로 축구레슨을 시켜준 아약스야 말로 우승을 노릴만한 구단이었다. 토트넘도 강팀이긴 하나 이미 뮌헨, 레알과 유벤투스를 제압하고 올라온 아약스는 상대가 누구던 간에 앞으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준결승 상대인 토트넘 홋스퍼는 8강전에서 맨시티와 4:4 스코어로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올라오는 혈투까지 벌이면서 준결승에 도달했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은 경고누적, 시소코는 부상으로 아약스와의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더군다가 기존의 케인, 다이어, 윙크스까지 빠지면서 토트넘의 공격진과 중원에 비상이 걸린 상태이다. 아약스가 원정에서 강세를 보이는 점, 토트넘은 부상 병동으로 인한 불안함을 안고 있다는 점을 보아 아약스는 최대한 원정에서의 다득점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31라운드 흐로닝언 원정에서 클라스얀 훈텔라르의 결승골로 간신히 1:0으로 승리했다. 물론 훈텔라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긴 했지만 이 경기를 이김으로써 아직 31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PSV와 승점차를 다시 3점 벌려놨다. 앞으로 남은 리그 일정중 2경기가 홈이고 마지막이 강등권 경쟁중인 더 흐라프샤프의 원정 경기 이기때문에 PSV보다는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 토트넘 원정에서 1:0으로 토트넘을 이겼다. 비록 다득점에는 실패하였지만 원정에서 승을 거둠으로써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5월 5월에 열린 KNVB 베이커 결승전에서 빌럼을 상대로 4:0 완승을 거두며 2010년 이후 9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암스테르담 홈경기에서 전반전에 2골을 연속으로 넣으며 2-0으로 앞서갔으나, 후반에만 루카스 모우라에게 해트 트릭을 당하며 3-2로 패배. 1,2차전 합계 3:3이 되었고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탈락했다. 특히 마지막 골은 5분의 추가시간중 5분 1초라는 시간에 들어갔기 때문에 더욱 더 충격적이다. 아약스 팬들은 승리가까지 부를 정도로 들떠있었지만 한순간에 분위기가 싸해졌다. 거의 다 잡은 것으로 보였던 결승티켓을 어처구니 없게 토트넘에게 뺏겨버리고 말았다.
이 경기를 정확히 분석해보자면 전반까지는 아약스의 평소 모습대로 홈에서 일방적으로 상대를 유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서자 포체티노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완야마를 빼고 요렌테를 투입하는 수를 두고 시소코,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에게 활발한 오버래핑을 주문하였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아약스는 수비적으로 나오고 이는 포치의 기대 대로 토트넘에게 볼 소유권이 계속 넘어와 많은 공격 찬스를 만들어주게 되었다. 게다가 은근슬쩍 손흥민을 2선으로 내려버리며 그를 집중 마크하던 아약스 선수들이 손흥민을 쫓아가며 후방이 비어버리게 되었다. 결국에는 50분쯤에 수비 실수로 루카스 모우라에게 연달아 골을 내주며 동점이 되었고, 급해진 아약스는 서둘러 공격을 올라왔지만 토트넘의 컷트와 클리어링으로 찬스를 쉽게 만들지 못했다. 결국 추가 시간이 돼서야 아약스 전원이 잠구기에 돌입했지만 끝내 버저비터를 헌납하면서 아약스의 챔피언스 리그 여정은 준결승에서 멈추게 되었다. 여러모로 텐 하흐 감독의 미숙한 전술대응과 선수들의 잦은 실수로 인하여 홈에서 역전패라는 말도안되는 참사가 일어나고 만 것이다. 경기 전 거의 전멸과 다름없던 토트넘의 스쿼드였던지라 이 어이없는 패배는 두고두고 비판을 받게 될 것이다.
이번 시즌 아약스는 FC 바르셀로나와 더불어 역사상 두번째 트레블 달성을 노릴 수 있는 팀이었으나, 양 팀 모두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함으로써 트레블은 물 건너갔다. 그래도 남은 리그를 우승해 5년만에 리그 우승 탈환을 노리게 되었는데 33라운드에서 아인트호벤이 알크마르에게 패하면서 마지막 리그 34차전과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고, 마지막 34차전에서 더 흐라프스합을 4-1로 대파해 확인사살하면서 더블 우승을 기록했다.
[1]
영입, 경기 등 사건의 날짜 및 요일은 한국시간 기준.
[2]
슈팅 타이밍도 빨랐고, 선수들 때문에 시야도 많이 가려진 상황에서 감아차는 궤적 또한 굉장히 좋았으나 슈제츠니가 슈퍼 세이브를 보여주었다.
[3]
아약스는 홈에서 실점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득점을 하지 못하면 4강 진출이 무산된다.
[4]
코너킥 상황에서 형성된 블록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다가 순간적으로 안으로 들어오면서 블록 바깥쪽으로 통과하면서 마크맨을 따돌리는 움직임이었다. 마크맨이었던
마테이스 더리흐트는 호날두를 무리하게 마크하려 쫓아가려다 오히려 자신의 팀동료 동선까지 겹치면서 수비 집중력을 무너뜨렸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호날두가 마무리했다.
[5]
원정 다득점
[6]
이 경기는 시사하는 바가 큰데, 아약스의 현재 어린 선수들은 네덜란드 리빌딩의 주축이고, 뮌헨의 나이든 선수들은 바이에른의 리빌딩 대상들이기도 하다.
[7]
실제로, 이후 네덜란드와 독일은 네이션스 리그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무려 3-0으로 네덜란드에 패하면서, 뮌헨의 쇠퇴가 곧 독일의 쇠퇴를 의미하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였다. 물론, 이것은 뢰브가 이상한 용병술을 보여준 것 역시 고려해야 하지만...
[8]
아이러니하게도, 그 당시 4강에서 만났던 상대도
유벤투스였다! 그 당시
아약스는
유벤투스에게 2전 전패로 패배하여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즉, 22년 전의 선배들을 대신하여
유벤투스에게 최고의 복수를 한 셈이다!
[9]
심지어 더욱 충격적인 점은,
아약스가
유벤투스를 마지막으로 이겼을 때가 무려 1974년(...)이다. 다시 말하면, 이번 경기는
유벤투스 상대로의 무려 45년(!)만의 승리인 것이다.
[10]
당시 감독은 알다시피
거스 히딩크였고, 이때
박지성과
이영표가 맹활약했었다.
[11]
틀린 말은 아닌게, 1970-71 시즌에는
더블[13], 1994-95 시즌에는 무패
더블[14] 그리고 2018-19 시즌에는 22년 만의
챔스 4강 진출이라는 엄청난 업적들을 24년 간격으로 이루어내었다!
[12]
약간 걸러들어야 하는 말이다. 냉정히 말해 올 시즌 유벤투스는 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영보이즈에 패하는 등 상당히 기복이 심한 결과를 보였다. 8강 2차전은 알레그리의 형편없는 전술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와의 16강 2차전보다도 훨씬 쉬운 경기가 되었다. 실제로 프랑키 데용등의 아약스 선수들도 8강 2차전보다 16강 2차전이 훨씬 어려운 경기였다고 했으며 경기 내용만 보더라도 훨씬 쉬운 경기가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