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21:54:50

428 ~봉쇄된 시부야에서~

428 ~封鎖された渋谷で~

파일:attachment/428.jpg

1. 개요2. 시스템 요구 사항3. 시스템4. 개발진5. 등장인물
5.1. 주인공5.2. 카노 편5.3. 아치 편5.4. 오오사와 편5.5. 미노리카와 편5.6. 타마 편5.7. 보너스 시나리오 1: 스즈네 편5.8. 보너스 시나리오 2: 카난 편5.9. 숨겨진 시나리오
6. 게임 용어7. 전작 거리 ~운명의 교차점~과의 관계8. 미디어 믹스9. 그 외

1. 개요



춘소프트 사운드 노벨 7번째 작품. 세가×춘 소프트 프로젝트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

한국어판은 출시되지 않았지만 모바일판과 PC판의 비공식 유저 한글패치가 제작되었다.

춘소프트의 작품 거리 ~운명의 교차점~과 같은 세계관이며 작중에서도 여러 설정이 언급되는 등 두 작품 사이에 접점이 있기에 사실상 거리의 후속작이지만 개발사는 본작은 거리의 후속작(같은 시리즈물)이 아닌 서로 독립된 작품이라는 취급을 하고 있으며 실제로 접점이 아주 많지는 않아 굳이 전작을 플레이해볼 필요는 없다.[1]

2008년 12월 4일에 Wii로 발매. 개발 지원 및 발매는 세가에서 하였다.

2009년에 스핀오프 애니메이션 CANAAN이 방영되었다.

2009년 9월에는 PS3 PSP로 이식되었다. 발매는 스파이크. PS3판은 HD영상에 5.1ch로 수록 예정. 참고로 Wii판을 제작할 때부터 PC로 제작한 뒤에 Wii로 이식하는 방식을 채택하였기 때문에, 고해상도 원본 소스를 모두 확보하고 있었던 상황이라 PS3 이식이 매우 간단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멀티할 작정이었나벼. 어차피 디카로 찍는데 480p로 찍는 것도 웃기지 않나 PS3, PSP판 발매로부터 2년이 지난 2011년에는 iOS와 안드로이드판으로도 이식되었다. iOS&안드로이드판은 플랫폼 특성상 게임 내의 특정 미니게임이 하나 삭제되어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볼륨이 동일하다. IOS판의 경우 세일해서 500엔에 판매하는 이벤트를 자주 하는데, 이벤트를 할 때마다 앱스토어 게임 랭킹 5위권에 들어온다. 나온 지가 10년이 되어가는데도![2]

단역 배우, 무명 배우들이 대부분이었던 전작과 달리 신인 유망주, 유명 뮤지션, 소녀 아이돌, 성우 등을 비롯해 거리에 비해 상당히 화려해진 것이 특징이다. 미남, 미중년, 미소녀가 우수수 쏟아진다.

패미통 크로스 리뷰에서 Wii판이 사상 9번째의 40점 만점을 받았다. 이는 텍스트 어드벤처(사운드 노벨) 작품으로서는 최초이며, 2017년 시점에서도 유일하다. 춘소프트와 세가 또한 이 작품으로 처음 40점 만점을 기록했다. Wii판의 경우 제작은 춘소프트, 발매원 및 스폰서는 세가이기 때문.

2008 일본 게임 대상 퓨처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그외에 비공식이긴 하지만 일본의 골수 게임팬, 리뷰어들이 2008년 최고의 게임 리스트를 뽑을 때 거의 다 들어간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일반에서도 높은 평가를 얻는 명작이다. 하지만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코단샤에서 소설화가 결정되었다. 4권 분량으로 2009년 하반기에 차례대로 출시 되었다.

춘소프트가 세가와의 계약이 종료되자, 2009년에 스파이크와 계약하면서 극한탈출 9인 9시간 9개의 문과 함께 이 게임의 PS3 및 PSP 이식을 발표했는데, 세가는 삐졌는지 공식 홈의 대부분의 자료를 닫아버렸으면서 유튜브의 홍보 영상도 다 지워버렸다. 위의 동영상은 유튜브 스파이크 채널에서 다시 등록한 것. 그리고 이 두 회사는 2012년에 합병하여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된다.

2017년 3월에 개최된 GDC의 세션에서, PS4와 PC(Steam)으로 이식되는 것이 발표되었다. 발매는 해외에서 2018년 예정. Shibuya Scramble이라는 북미판 타이틀이 발표된 것을 보면, 영문화도 될 예정인 듯. Steam판은 역으로 영문판으로만 서비스되며, 일본어판은 일본 국내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후속편적인 게임으로 타임 트래블러즈가 있다. 제작사는 다르지만 제작진의 대부분이 이 게임을 만들고 레벨5로 이적한 이 게임의 스태프들이고 이 게임을 만든 공적도 인정해서 작중에 춘소프트의 게임인 슈퍼 단간론파 2를 광고해주는 것을 조건으로 설정의 사용 허가를 내줬다고 한다. 당시 사내의 능력있는 사원을 레벨5에 다 빼앗겨서 춘소프트가 얼마 동안 휘청거렸다는 걸 생각하면 거절은 커녕 보복도 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참으로 대인배적인 결정이 아닐 수 없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colbgcolor=#fff000><colcolor=#000> 운영체제 Windows 7
프로세서 Intel Core i5-3470
or better
메모리 4 GB RAM
그래픽 카드 OpenGL 3.2
or
DirectX 9.0c compatible GPU
1 GB of VRAM
API DirectX 9.0c
저장 공간 6 GB

3. 시스템

거리 ~운명의 교차점~와 비슷한 방식의 실사 사운드 노벨게임으로 시부야를 무대로 복수의 주인공 (처음에 2명 부터 시작해서 게임이 진행될 때마다 늘어나며 총 8명)의 이야기를 교차로 진행하며 서로의 인생의 갈림길을 짜맞추는 구성이다. 춘소프트의 다른 사운드 노벨만을 해 본 사람들은 선택에 따라 인생의 갈림길이 달라지거나 이야기 전개가 달라지는 종류의 게임이라 착각하기 쉽고 실제 게임 플레이시 그렇지 않아서 당황할 가능성이 있는데, 428의 실제 게임 진행은 선택지에 따라 이야기가 분기되는 일반적인 방식의 노벨 게임이 아니다. 428은 오히려 퍼즐 게임과 같은데, 이야기 전개는 한 가지로 정해져 있고, 그 전개가 이어질 수 있도록 각 인물들에게 올바른 선택지를 정해주는 방식의 게임이다. 선택지에 따른 약간의 배리에이션이 있을 수 있지만, 이야기 자체는 하나이고, 그 이야기에서 벗어나는 잘못된 선택을 하면 배드 엔딩을 당하고 다시 되돌아가 선택지를 고르는 방식으로 게임이 전개된다.

전작이 전혀 상관없는 10사람의 운명이 교차하는 모습을 그렸다면 이번에는 한 사건에 휘말린 다섯 사람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스토리는 전작과 큰 관계는 없다. 전작의 인물이 나오거나 하지는 않지만 세계관은 동일하며 전작으로부터 10년 후라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 있다.

8명의 이야기 말고도 총 3개의 보너스 시나리오가 존재하며(그중 2개의 작가는 후술하는 두 작가) 엔딩 특전으로 퀴즈를 맞춤에 따라 본편에 등장한 조연 캐릭터들의 짤막한 스토리를 즐길 수도 있고(총 11개), 엔딩 이후에는 본편에서 추가된 커맨드를 입력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스페셜 시나리오도 있다.(총 10개, PSP판에서는 1개 더 추가 되었다). 또 '음모편'이라는 특전도 2개 존재한다. 단, 음모편은 특정한 조건을 만족해야 볼 수 있다.

일단 TIP 시스템이나 재핑(이번엔 '점프'로 명칭이 변경) 시스템도 여전해서 게임의 시스템 자체는 거리와 같다. TIP시스템은 글로만 서술하던 전작과 달리 이미지나 동영상 서술도 추가되며 더욱 파워업되었다. 또 스토리가 일정 단계를 넘으면 다음 파트를 예고하는 "예고편" 동영상이 재생된다.

전작이 5일간의 이야기를 다룬 것에 비해 이번 작품은 단 10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을 다루고 있다.(플레이 시간이 10시간이 아니라 작중 흐르는 시간이 10시간이다) 단 10시간 동안 엄청난 사건들이 반복되는 것이다. 1시간 단위로 절묘하게 반전들이 연속으로 터져나오는 구성은 플레이어로 하여금 게임을 도중에 끊을 수 없게 만든다.

이 스피드한 구성은 본작의 프로듀서이자 춘소프트의 대표인 나카무라 코이치가 미국 드라마, 24를 보고 디렉터인 이시이 지로에게 제안한 것이라 한다. 그래선지 미국 드라마 이상으로 빠르고 박진감있는 전개를 보여준다. 내용으로도 총기, 유괴, 테러, 바이러스 등 상당히 과격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개그도 많지만) 여러 부분에서 24의 오마쥬가 많은 작품이기도 하다. 제목까지 오마쥬고. 춘 소프트판 24라는 표현도 적절할 듯.

옥의 티이자 장점이라면 Wii가 라이트 유저용 게임기라고 판단했는지 종반까지 배드 엔딩을 볼 때마다 배드 엔딩을 피하는 힌트가 나오는데 이것이 거의 정답을 알려주는 것과 마찬가지의 수준이라는 것. 입문용으론 편한데 게임이 너무 쉬워지는 수가 있다. 물론 안 볼 수도 있다.

카마이타치의 밤 처럼 올 클리어한 사람에게는 제작사 비밀 웹사이트에 클리어 인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다 깨면 사이트 주소를 게임 내에서 지급한다) 인증한 사람에게 선착순으로 상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했다.(Wii판 한정).

4. 개발진

디렉터는 기화기초의 프로듀서이자 3학년 B반 킨파치 선생님의 디렉터였던 이시이 지로.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기화기초, 3학년 B반 킨파치 선생님의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았던 키타지마 유키노리. 아치 시나리오 도중 감시 카메라 관리실이 있는 빌딩의 직원으로 카메오 출연하기도 한다.

시나리오 연출가는 훗날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 용과 같이 6 등의 시나리오 라이터로 유명해지는 후루타 츠요시.[3]

시나리오에는 춘소프트의 키타지마 팀 외에도 객원 시나리오 라이터가 둘 참가해 각각 보너스 시나리오를 집필하였다.

하나는 카마이타치의 밤 시리즈의 작가이기도 한 추리 소설가 아비코 타케마루. 보너스 시나리오 '스즈네 편'을 집필했다. 아비코는 게임 중에 직접 배우로 출연하기도 한다.

또 한 명의 작가는 TYPE-MOON 나스 키노코. 보너스 시나리오 '카난 편'을 집필했다. 나스 말로는 춘소프트 측에서 "본편에 맞추려고 애쓰지 말고 나스 씨의 스타일로 써주세요"라고 요청해서 평소 자기 스타일 그대로 썼다고 한다. 그리고 나스가 담당한 파트는 실사가 아니라 타케우치 타카시의 2D CG 그래픽이다. 그래서 이 보너스 시나리오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본편과 완전히 다르며, 음성도 존재한다. 이 파트를 바탕으로 스핀오프 애니메이션인 CANAAN이 방영되기도 하였다.

착각하지 말아야 것은 나스가 담당한 부분은 어디까지나 보너스 시나리오와 애니메이션 CANAAN에 대한 부분뿐이라는 것이다. 나스는 게임 본편의 시나리오에는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 아비코 타케마루도 동일.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5.1. 주인공

각 주인공은 각자 이름 표기에 이미지 컬러가 있다.

5.2. 카노 편

히토미의 경호를 맡았지만, 갑자기 연락이 끊긴다.

5.3. 아치 편

5.4. 오오사와 편

5.5. 미노리카와 편

이름은 10년 전 하나가 태어날 때 토야마 테루오가 하늘에서 일어난 불꽃놀이(はなびたいかい, 하나비 다이카이)를 보고 이름 붙였다고 한다.

5.6. 타마 편

5.7. 보너스 시나리오 1: 스즈네 편

스즈네 편의 작가는 아비코 타케마루. 단편이지만 사람 눈물 쫙 빼는 감동의 스토리.

5.8. 보너스 시나리오 2: 카난 편

거의 끝 부분에서 본편 최종화로 JUMP가 가능하다. 한번 JUMP하면 본편에서도 카난 편으로 JUMP할 수 있게 된다.

5.9. 숨겨진 시나리오

모두 읽고난 다음에는 보너스 컨텐츠에 미니게임이 추가된다. (스마트폰 이식판 제외) 또한 이 시나리오가 끝난 뒤의 스태프롤에서는 본편 메이킹 필름이 나온다.

6. 게임 용어

7. 전작 거리 ~운명의 교차점~과의 관계


그렇지만 전작의 인물들이 직접 나오진 않는다.

8. 미디어 믹스

8.1. 애니메이션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CANAAN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9. 그 외



[1] 이는 전작인 거리의 판매량이 폭망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폭망한 거리의 속편이라고 하면 본작도 판매량이 폭망할 가능성이 있어서 속편임에도 불구하고 속편이라는 말을 빼버린 것. 거리의 속편이라고 했다가는 거리를 플레이해본 적이 없는 유저들은 진입장벽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관심을 갖지 않게 되고 거리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을 흡수하기에는 판매량이 폭망한 만큼 거리의 팬덤 규모 자체가 적어서 별로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또한 속편임에도 불구하고 접점이 별로 많지 않은 것 또한 이러한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전작인 거리를 플레이해본 유저들의 숫자가 적은데 괜히 거리의 요소를 많이 넣었다가는 대부분 유저들이 스토리를 이해할 수 없게 되어버리니까 최소한의 요소만 넣은 것. [2] 2017년 8월 25일부로 ios판은 판매가 중단되었다. [3] 기화기초, 3학년 B반 킨파치 선생님에서는 보조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았지만 본작에서는 시나리오 집필에는 참가하지 않고 연출을 담당했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언급에 의하면 후루타 츠요시는 시나리오 라이터이기 이전에 마치 영상 작가처럼 연출에 굉장히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하는데 그가 처음으로 연출을 맡은 작품이 바로 428이다. [4] 가면라이더 블레이드의 주연 중 한 명인 닷디아나쟝 타치바나 사쿠야 역으로 유명하다. 정의감 투철하고 싸움도 잘 하지만 허당인 게 닮았...나? [5] 이 게임의 주제곡이기도 하다. [6] 연기자가 아닌 1980년대부터 활동한 중견가수이다. 전체 커리어에서 연기자로 참여한 작품은 본작 이외에 없다. 428의 디렉터인 이시이 지로가 켄지는 감정 표현에 매우 서툰 인물이기에 연기 경험이 없는 인물을 섭외하길 원했고, 마침 이시이가 오야마의 팬이었기에 섭외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7] 회상씬에 보면 보통체형의 소녀로 나온다. 단, 얼굴은 안나오지만. [8] 참고로 오타쿠 변장 때에 입는 T셔츠는 카마이타치의 밤x3의 부록 시나리오에서 등장했던 그림의 재탕이다. [9] 이 두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가 같다는 걸 이용한 장난이다. [10] 본업은 성우로, 기동무투전 G건담에서 동방불패 역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11] 실제로 종합격투기 선수이다. [12] 패션모델이다. [13] 가면라이더 W 워치맨 역으로 유명, 또한 엽서만으로 살아남는 일본 예능의 주인공으로도 한국에 널리 알려져있다. [그의] 테마곡의 제목은 Eggplant(가지)이며, 배우 나스비의 나스(가지) 이름을 다분히 의도한 헌정곡이나 다름없다 [15] 참고로 마리아는 이 대회에서 2등을 했다. [16] 단, 어디까지나 카난이 규격외인 것이고, 사다카 본인도 특급 레벨이긴 하다. [17] 기획 단계에서는 미노리카와 미노루의 포지션에 아메미야 케이마가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거리와의 연관성을 줄이기 위해 미노리카와 미노루로 바뀌었다고 한다. [18] 게임내 엔딩을 모두 보면 스태프롤과 함께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영상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