実況プレイ / Let's Play
1. 개요
게임 플레이 영상의 양식 중 하나이다. 실황이라 하면 주로 녹화된 게임 플레이 영상에서 화자가 생방송을 하듯이 해당 게임이나 그 밖의 것들에 대해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 구성 방식을 가리킨다. 인터넷 방송계의 생방송과 다른 점이라면 화자는 듣는 사람이 없다고 해도 생방송인 것처럼 일상적인 이야기를 이어가고, 그것을 녹화하여 영상을 만든다는 것이다.실시간 송출만 아닐 뿐 엄연히 인터넷 방송의 일종이며 2020년대에서도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방송 형식이다. 그러나 실황(実況)이란 단어를 쓴다면 일본, 특히 니코니코 동화 쪽으로 의미가 한정된다. 따라서 실황이라는 단어 자체가 사실상 일본 한정이라고 보면 된다. 국내에선 이와 같은 방식이라도 대부분 생방송, 라이브라는 단어를 썼지 실황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았다. 2010년대 즈음부턴 일본의 실황 트렌드도 트위치나 유튜브 중심으로 옮겨갔지만 일본에선 이전부터 쓰던 영향으로 여전히 생방송을 실황, 스트리머를 실황자라는 단어로 자주 부른다.
2. 역사
게임을 하며 시청자들을 향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형식 자체는 니코니코 동화 이전에도 peercast 등의 생방송 프로그램 등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녹화한 영상을 업로드하여 사람들에게 보이는 니코동의 특성상 인코딩 등 편집의 번거로움, 시청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캐치할 수 없기에 생기는 난해함 등으로 인해 크게 성행하지 못했다.하지만 베타 시대의 영웅 중 하나로 꼽히는 '할아버지의 지구방위군3' 시리즈가 인기를 끌며 투고되는 게임 플레이 영상이 점차 늘기 시작. 여기에 이로리, 키린 등 현재까지도 롱런하고 있는 실황자들이 녹화환경의 준비, 시청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서서히 실황자들이 늘어난다[1]. 그리고 어느날 바람과도 같이 등장한 hacchi라는 실황자가 실황 플레이 동영상 최초의 니코동 종합 랭킹 1위, 실황 플레이 동영상 최초의 재생수 100만 돌파 등의 신기록을 세우며 실황 플레이 붐을 일으키게 된다.
이후 서비스를 개시한 니코니코 생방송으로 인해 실황갱신이 쉬워지면서[2] 점차 실황자는 증가추세에 있다. 다만 실황자들이 죄다 생방송으로 몰려가다보니 정작 니코동의 실황자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 덕분에 현재 니코동에는 윳쿠리 실황만 가득하다. 마인크래프트 실황으로 유명한 '누동' 왈, "생방송에서 녹음 방식으로 넘어왔더니 혼잣말을 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실황하기가 껄끄럽다"는 듯. 보르조이 기획이나 사이오레 같은 실황팀의 경우에는 멤버들과의 대화가 주축이 되기 때문에 별로 신경쓸 문제가 안 된다지만 아무래도 개인실황자일 경우 찍는사람 입장에서는 어디까지나 아무도 없는데 중얼거리는 것 뿐이라 의외로 게임실황을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고민 중 하나라고 한다. 생방송같은 경우도 실시간 코멘트가 아니고서야 대화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건 마찬가지지만 실시간으로 듣는 사람들이 있지 않으면 컴퓨터에다 말을 거는 느낌이라 듣는 사람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꽤나 다르다는 듯. 하지만 아직도 니코동에 가장 많은 영상들이 올라와있는 태그다. 2012년 기준 보컬로이드나 동방 같은 인기 태그보다 6배 정도 많은 양.
시간이 흐르며 보컬로이드나 우타이테 등의 붐이 사그라들면서 공식 애니메이션 방송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니코동에 남은 유일한 컨텐츠가 되었다는 평이다. 덕분에 이전에 비해서 니코동 공식의 게임 실황자 푸쉬가 많이 늘어난 편. 하지만 광고수익 탓에 많은 실황자들이 유튜브로 이전, 혹은 병행 업로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니코동도 이에 대항하기 위해 '크리에이터 장려 프로그램[3]'의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는 중. 하지만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제작사가 플레이 영상의 업로드와 그로 인한 수익화를 허가하고 있는 작품들 뿐이고, 일반적으로 일본의 제작사들은 이것을 허용하고 있지 않은터라[4] 서양 게임, 혹은 프리 게임을 위주로 업로드하는 실황자의 수가 크게 늘어났다. 닌텐도 게임의 업로드가 크게 늘어난 것도 다른 제작사들과는 달리 닌텐도는 2015년 들어서부터 플레이 영상의 수익화를 허가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기 때문. 현재까지도 닌텐도를 제외한 일본 게임 위주로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는 실황자는 정말로 실황자 활동을 취미삼아 하고 있는 사람들 정도다. 슈퍼 마리오 메이커에 관련된 문제도 이런 상황 속에서 생겨난 것. 다만 수익이 나는 게임 위주로 업로드하는 실황자를 비판하기도 힘든 것이, 이 사람들은 일단 허가가 난 게임들을 업로드하고 있는 것.
실황자가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며 플레이하는 실황 플레이와는 달리, 목소리 없이 자신의 코멘트를 자막으로 처리하는 '자막 플레이 동영상'도 있다. 보통 자신의 신상이 알려지는걸 극도로 꺼리는 실황자들이 이런 형태로 투고를 하고 있다. 다만 녹음과는 달리 일일이 자막을 써넣는 번거로움 덕분에 그리 각광받지는 않는 편.[5]
현재는 니코니코의 시스템 업데이트, 운영 양측에서의 연속적인 병크, 수익시스템의 문제 등 때문인지 키요, 레토르트, 아부, 갓치맨 등의 밀리언급 실황러들이 죄다 유튜브로 완전히[6] 이전한 상태라 니코니코에서 발생하기는 했지만, 니코니코의 컨텐츠라고 말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유튜브에도 게임 플레이 영상 중 실황 플레이 쪽이 흔한 편. 다만 유튜브에서는 실황 플레이라고 칭하지 않고 Let's Play나 With Commentary(W/Commentary), No Commentary, Walkthrough, Full Walkthrough, Longplay로 칭하는 게 일반적이다.
유튜브의 실황플레이 영상은 아주 대부분이 영어로 실황하는 영상이며, 유튜브가 국제 사이트답게 각종 언어들이 전부 나온다. 물론 한국어도 나오고, 일본어와 타국어들도 나오지만 가장 주류는 역시 영어 실황 플레이이다.
3. 특징
실황자의 성향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호러 게임의 인기가 좋다. 특히 제로 시리즈, 사일런트 힐 시리즈,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는 인기 실황자들이 다들 한 번씩은 거쳐가는 길이라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 위에 언급한 이로리와 키린이 이 타이틀들의 실황으로 유명해졌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별도로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놓지 않아도 실황자 자신이 리액션을 보이기 쉽다는 이유가 크게 작용한다. 다만 이역시 실황자에 따라 제각각. 실제로 이로리는 시청자까지 깜짝 놀라게 만드는 리액션으로 인기를 얻은 반면, 키린은 호러 장르에 서투른 사람도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실황으로 인기를 얻었다.[7] 오로지 게임 플레이와 그에 의한 리액션에 집중하는 실황자가 있는 반면, 게임과 그다지 관계가 없는 잡담으로 실황을 해나가는 실황자도 존재. 후자의 경우 대본까지 준비해서 녹화를 하는 사람도 있다.시청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부분 역시 마찬가지. 자신의 투고작에 어떤 코멘트가 달리든 어떤 평가를 받든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자기 스타일로 실황을 하는 케이스와, 실황 전용 블로그나 인터넷 커뮤니티까지 만들어가며 시청자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케이스가 있다.
최근 들어서는 딱히 별 내용 없이 게임내에서 바보같은 짓을 하면서 바보같이 떠들고 웃어대는 스타일의 실황이 인기를 얻고있는 경향이 있다. 일명 '웨이계(ウェイ系)'. 대표적인 실황자로 아브와 키요, MSSP 등이 꼽힌다. 이런 스타일은 중고등학생쯤되는 저연령층 유저들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지만, 토크와 플레이 내용의 질을 중요시하는 성인 유저들과 고참 유저들로부터는 썩 좋게 평가받고 있지는 못하고, 덕분에 안티도 많은 편.
4. 논란 및 비판
4.1. 스트리밍에 대한 비판
마인크래프트, 게리모드같은 유저가 직접 다양한 상황과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는 샌드박스 형식의 콘텐츠나 멀티플레이 게임은 스트리밍과 최적화된 게임이라고 볼 수 있으나, 어느 누가 플레이 하든 똑같은 장면, 상황, 스토리밖에 나올 수 없는 고정된 스토리 게임을 스트리밍 하는 것에 대해선 다양한 비판이 존재한다.후술할 저작권 문제와는 별개로 실황 플레이어의 목소리나 드립 때문에 스토리의 몰입에 방해가 될 수도 있고, 실황 플레이어가 실제 개발자 의도나 스토리와 다른 추측성 발언으로 시청자에게 게임의 스토리나 복선, 숨겨진 의도같은게 제대로 전해지지 않거나 왜곡될 수 있다.
물론 언더테일 같이 어느 정도 플레이어 실력에 따른 게임요소[8]가 존재하고 드립거리들과 유희가 많은 게임은 실황유저의 재량에 따라 실황 영상이 상당히 재밌게 될 수 있지만 투더문 같이 게임적 요소가 많이 배제된 채[9] 복선이 많고 스토리에 몰입해야하는 게임은 실황 플레이와는 영 상성이 맞지 않다.
더군다나 대사가 텍스트로 나오는 게임은 실황 유저가 더빙할 껀떡지라도 있지[10] 포탈 시리즈, 하프라이프 시리즈, 워킹데드, 라스트 오브 어스 같은 더빙까지 다 되어있는 AAA 게임 스토리성 영화 형식의 게임은 아예 실황플레이의 의미가 사라진다. 비유하자면 영화 원본을 두고 그 영화를 시청하는 시청자의 개인적인 감상 음성과 캠이 화면에 섞인 버전을 보는 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때문에 유튜브에서는 실황 목소리가 하나도 섞이지 않고 순전히 게임플레이 영상만 올리는 "무비컷"이라는 형식이 플레이 영상이 실황 플레이의 안티테제로 존재하며 외국에서는 "no commentary" 라고 불린다. 물론 이러한 노 코멘터리 영상도 후술할 저작권 문제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더 나아가 스토리 유료 게임에 대해서 '애초에 돈 주고 사서 플레이 함으로써 봐야할 스토리를, 돈 안내고 영상으로만 봤다'는 것에 비판을 제시하는 의견도 있다. 영화로 비유하자면 영화를 다운로드 하고 영화를 보는 내내 스트리머의 실시간 감상을 캠영상과 함께 스트리밍 한다면 당연히 저작권법 위반이지만, 실제로 영화나 다름없는 인터랙티브 게임을 스트리밍 하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볼 수 있다.
4.2. 저작권 문제
터부시되고 있긴 하지만, 세계 저작권 조약 및 각 국가의 저작권법상 원저작권자의 허가 없이 무단으로 게임 화면을 인터넷에 업로드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로 규정하고 있다.실황 플레이에 부정적인 제작사로는 5pb., 코에이 테크모가 있으며 이들 작품의 경우엔 실황을 했다가 채널 정지나 손해 배상 등 여러 가지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코에이 테크모의 경우는 디지털 터치를 통해 한국의 플레이 영상에도 제재를 걸고있는 실정이다. 만약 플레이 동영상이 있다고 해도 걸리지만 않았을 뿐이지 걸리면 문제가 된다고 봐야 한다.
닌텐도의 경우는 실황 플레이 완전 금지도 추진할 정도로 부정적이었으나 슈퍼 마리오 메이커와 스플래툰이 실황 플레이로 인해 히트한 뒤 인식이 바뀌었는지 실황 플레이에 관대해져서 수익 창출까지도 허용을 해주는 경우가 있다. 단 여전히 일부 작품은 실황 금지이거나 수익 창출이 금지되어 있다.
세가, 코나미는 실황 플레이에 매우 부정적이었지만 이후 게임 사업을 거의 접으면서 터치를 사실상 안 하게 되었다. 오히려 몇몇 게임은 인터넷 방송을 통힌 홍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반다이 남코, KADOKAWA의 경우에는 원작이 있는 게임을 주로 내다보니 음악, 판권적인 면에서 복잡하게 얽혀있어 매우 까다롭다. 캡콤, 스퀘어 에닉스, 아틀라스, 스파이크 춘소프트 같은 경우에는 작품 IP마다 실황 허용에 대한 방침이 다르므로 알아볼 필요가 있다.
팔콤, 니폰이치 소프트웨어, 프롬 소프트웨어, SNK, 아크 시스템 웍스 같은 경우는 오히려 실황 플레이를 권장한다. 서양 게임들의 경우는 원래부터가 플레이 영상에 대해서 관대한 편이고 일본에서 권리 행사가 힘든 상황에 있다보니 거의 방치한다.
또한 대부분의 실황자들이 게임을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꼼꼼히 진행하는 사실상 대리 플레이의 형식을 띄고 있어 해당 게임의 판매량 저하로 이어지지 않을까하는 의견이 있다. 동방 프로젝트의 제작자인 ZUN은 실황 플레이 동영상을 일컬어 '플레이어가 아무것도 안해도 저절로 클리어가 되는 꿈의 게임'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문제로 인해 발매된지 얼마 지나지않은 대작 타이틀의 경우 건드리지 않는 것이 실황자들 사이에 퍼져있는 불문율. 기를 쓰고 업로드해봐야 권리자 요청으로 삭제의 철퇴를 맞거나 각종 비난 코멘트의 행렬이 이어질 뿐이다. 다만 이것도 이젠 옛날 일이 되었는데 바로 니코동의 일종의 수익 시스템인 크리에이터 장려 프로그램이 나타났기 때문. 이 시스템의 등장으로 최신 게임을 실황하는 유저도 늘어나고 있으며 제작사들도 이 시스템으로 수익을 받기 때문에 삭제를 하지 않게 되었다. 결국 남은건 안티들의 비난 코멘트들 뿐.
또한 플레이 스킬이 중요한 게임이나 자유도가 높은 샌드박스형 게임의 경우에는 대리 플레이 형식에 의한 흥미 소실의 걱정이 덜하다는 이점을 살려서 게임 제작사나 유통사에서 자발적으로 '영상을 업로드해도 터치 안하겠습니다. 아니, 오히려 많이많이 올려주세요'라고 공표해버리는 게임도 생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다크 소울이나 스카이림 등등.
대전 격투 게임도 일부 실력있는 게이머들 덕분에 게임이 먹고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환경이라 묵인을 해준다. 실제로 일부 안티들이 유명 격투 게이머들의 실황 영상들을 제작사에 신고하는 일도 자주 있으나 제작사들은 신고를 받고도 전혀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실황에 부정적인 코에이 테크모도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는 묵인해준다. 유명 격투게임 실황 플레이어는 아예 제작사와 관계를 가지며 밸런스 조절 작업이나 홍보에 참여를 하기도 한다.
과금 시스템이 들어간 모바일 게임의 경우도 과금 유도 효과가 있기 때문에 묵인해준다. 예로 맥스무라이, 히카킨, 키즈나 아이 같은 유튜버들이 모바일 게임 실황을 하겠다면 오히려 어서옵소라고 하거나 아예 제작사가 저 사람들에게 홍보료를 주고 플레이를 해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한다.
반면 제작사가 매우 민감하게 여기는 장르는 스토리로 승부하다보니 실황과 실제 플레이의 차이가 거의 없고 스포일러에도 민감한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류. 간혹 유명 시리즈는 발매 이후 시간이 꽤 지나면 암묵적인 허용을 해주기도 하지만 여성향 게임, BL 관련 게임은 거의 실황이 불가능하며 발매 이후 시간이 지나니까 봐준다느니 그런 거 없다. 여성향 게임이나 BL 게임의 경우 플랫폼이 바뀔 때마다 재이식을 해서 돈을 벌기 때문에 실황을 허용하면 제작사의 돈줄이 없어져버리므로 허용할 가능성이 없다.
다만 실제로 실황을 통해 볼 수 있는 흥미유발 효과는 완결까지 꼼꼼히 진행하지 않고 몇편의 데모플레이 형식이라도 차이가 없으며, 일부 장르를 제외하면 실황 동영상을 미리 보고 나서 플레이했을 때 감각적으로 처음 플레이하는 느낌이 아니라 신선함을 맛볼 수 없어지기에 오히려 흥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문제시하는 제작사가 훨씬 많다. 따라서 약관에서 동영상 배포 금지, 혹은 특정 부분까지만, 혹은 1시간만 전재 가능 정도로 확실히 제한을 언급해두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물론 발매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 새롭게 많은 판매량을 기대할 수 없는 게임은 여전히 묵인해주는 편.
또 하나의 문제로, 실황자들이 늘어나고 그 중에서 인기 실황자들이 생김에따라 일종의 파벌이 형성. 실황 스타일, 실황 중인 게임 타이틀 등이 조금만 유사해도 따라한다느니 각 실황자의 팬들 사이에 싸움이 붙고 있다.
일부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의 경우 인기 실황자가 망겜, 또는 똥겜이라고 평가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게임을 해보지도 않고 망겜이라며 뇌절하는 경우가 하도 많아서 지친 팬들이 노이로제를 호소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실황자가 까일 만한 잘못을 했는데도 망겜을 살리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준 은혜도 모른다는 식으로 팬덤을 까는 적반하장 사례도 많다.
여러 실황의 특징인 초딩들 VS 광팬들의 코멘트 싸움 문제도 많다. 첫 플레이 실황을 예로 들자면 보통 처음 플레이 하는 거니 진행이 늦어지는 점인데 거기에 "진행이 느려서 짜증난다"나 "느린 데다가 재미없다 꺼져라" 같은 코멘트를 날리는 초딩들이나 그냥 쿨하게 NG 할면 될 것을 괜히 거기에 반응해서 "그럼 보지마 쓰레기야"나 "네가 더 재미없어" 같은 코멘트를 날리는 광팬들의 싸움이 지금 현재도 끊기지 않고 계속 되오고 있다. 당연히 실황을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재밌게 실황을 잘 보고 있었는데 영상에서 이 둘이 싸워대는 글 들이 영상에서 지나 다니니 눈살이 찌푸려 지는 건 당연하다. 만약 이런 싸움들이 나오는 실황이 있다면 주저없이 코멘트 비공개 버튼을 누르거나 코멘트 보는 재미로 실황을 보는 사람들은 NG코멘트로 초딩들의 코멘트나 광팬들의 반응 등을 전부 없애버리거나 일일이 NG 하기가 귀찮은 이들은 새로 추가된 NG 공유 기능을 강으로 설정해서 보는 걸 추천한다.
4.3. 판매량 악영향 논란
멀티 플레이 게임이나 샌드박스 게임, 전략 및 시뮬레이션 게임의 경우 단순히 영상만으로 모든 재미를 체험할 수 없고 직접 플레이 함에 따라 겪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과 재미가 많은 것에 비해, 어느 누가 플레이 하든 똑같은 장면, 상황, 스토리밖에 영상에 나올 수 없는 스토리성 게임의 경우는 게임을 직접 구매하지 않은 사람이 플레이 영상만 보며 결말까지 다 보고 난 뒤에는, 굳이 게임을 새로 다시 구입해서 이미 다 알고있는 스토리를 다시 한번 플레이할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게임 유튜버 외에도 영화 유튜버들도 이와 비슷한 지적을 받아서, 몇몇 영화 유튜버들은 중반 까지의 내용만 공개하고 결말은 공개하지 않는 구성으로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게임 스트리밍에 저작권 침해의 소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게임 개발사들은 해당 이슈에 관해서는 말을 아끼는 경우가 대부분지만 이는 스트리머와 개발사가 호혜적 관계에 있음을 인지한 개발사 측의 호의로 볼 수 있으며 이 호혜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느끼면 개발사는 스트리밍 중지를 요청할 권리가 있다.
일부에서는 실황 플레이로 인한 흥미유발과 홍보로 인해 오히려 판매량 증가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반론도 있다. 특히 실황영상에 의한 홍보 효과는 확실히 크기 때문에 제작사에서 적극적으로 실황 플레이어를 모집해서 해당 실황 플레이어에게만 허가하고 확실한 규제 하에서 실황을 올리도록 허가하는 케이스도 늘어나고 있다.
캡콤은 21년 1월에 실황 가이드 라인을 내놓았으며 회사에 속한 유튜버나 스트리머들은 회사가 캡콤과 계약을 해야 실황이 가능하게 되었다.[11]
4.4. 실황충?
최근 들어서 불거지고 있는 이슈 중 하나인데, 실제 게임 플레이는 전혀 하지 않으면서 실황 플레이만을 보고 해당 게임의 팬을 자처하는 경우가 많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이런 사람들을 과연 진정한 팬으로 봐야 하느냐 아니냐도 게이머들 사이에서 자주 논란이 되는 문제이다.-
옹호측 입장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하지 않더라도 실황을 보면서 관심을 가질 수도 있는 건데 왜 팬이 아니냐, 게임 안해봤으면 팬질도 하지 말라는 거냐는 등의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일부 과격주의자들은 "플레이부심(내지는 정품부심, 구매부심)을 부린다"며 게임을 구매해서 실제로 플레이하는 팬들을 부당하게 비난하는 사례가 많아 종종 분쟁이 빚어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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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측 입장
게임을 실제로 구해서 플레이하거나, 플레이하지 않아도 최소한 공식 미디어 믹스 등의 관련 컨텐츠조차 접한 경험도 없으면서 단지 실황 플레이 영상만을 보고 해당 게임 관련 소비를 하거나 스포일러가 포함된 2차 창작을 하는 등 팬 행세를 하는 것이 못마땅하다는 입장이다. 게임은 판매량이 나와야 그 컨텐츠가 계속 유지될 수 있는건데, 실황만 보고 정작 게임을 소비하지 않으면 결국 개발자들은 다음 작품도 내기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극단적인 비판론자들도 최소한 미디어 믹스 등 해당 게임과 관련된 공식 컨텐츠를 접해본 적이 있는 경우라면 게임을 실제로 플레이하지 않았다고 해도 어지간해서는 온건하게 보는 시각이 좀더 많은 편이다.
5. 종류
5.1. TTS 실황 플레이
자세한 내용은 TTS 실황 플레이 문서 참고하십시오.TTS 프로그램을 이용한 게임실황들이 2013년 이후로 유행을 탔다. 윳쿠리 실황 플레이, 유카리 실황 플레이등의 영상이 이에 해당한다. 다만 게임 플레이 뒤에 별도로 애프터 레코드를 하는 형식이기에 이를 의미 그대로의 실황 플레이로 봐야할지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5.2. 합성물 실황 플레이
일본에서는 일찍히 게임에서 니코니코 동화의 필수 요소 음성만으로 실황하는 영상[12]이 유행했었고 현재는 게이 포르노인 한여름 밤의 음몽의 목소리를 합성하는 음몽 실황 이라는 장르가 유행하고 있다.이후 한국에서도 야인시대 2차 창작물 저작권 위반 논란 이후 심영물이 차단을 먹자 야인시대 각종 등장인물의 목소리를 합성하는 영상이 등장했다. 예시
6. 유명 실황자 목록 (니코니코 동화)
이 목록에 있는 상당수의 인물들은 현재는 유튜브로 옮긴 경우가 대다수이다.- 갓치맨
- 레토르트[13]
- 막말지사
- 보르조이 기획(ボルゾイ企画)
- 시오
- 아리퐁
- 야마모토
- 에후양
- 윳카
- 이로리(囲炉裏)
- 진보
- 좋은 어른들
- 최종병기 우리들(最終兵器俺達)
- 치하야
- 카마쿠비
- 키린
- 타다테루
- 팀 유두부
- 팀 TAKOS
- 페이트
- 헨타이스네이크
- 후우(ふぅ)[15]
- CO-DA
- hacchi
- M.S.S Project[16]
-
○○의 주역은 우리들이다! [17]
7. 유명 실황자 목록 (유튜브)
- PewDiePie
- JonTron[18]
- Markiplier
- 2BRO.(兄者弟者)[19]
- 풍월량
- 대도서관
- Vinesauce Vinny[20]
- Vargskelethor[21]
- 최고기
- 더빙걸[22]
- Game Grumps[23]
- A.I.Games[24]
[1]
실제로 마이크나 인코딩 프로그램 등을 저 두 사람이 사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것으로 준비하는 신참 실황자들이 부지기수.
[2]
진행, 편집, 인코딩이 번거로운 투고형식과는 달리 그냥 게임을 플레이함과 동시에 가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코멘트에 반응하면서 그때그때 생각난 것만 이야기하면 되기에 많은 실황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3]
간략히 요약하면 업로드한 영상의 재생수에 비례해서 니코동이 업로더에게 돈을 주는 제도이다.
[4]
저작권이나 스포일러 문제도 있지만 주로 성우업계에서 싫어한다는 듯하다. 자신들에게는 한푼도 오지 않기 때문. 참고로 일본은 애니메이션의 재방송 같은 경우에도 성우에게 따로 재방송 개런티가 지급된다.
[5]
일단 영상을 촬영한 뒤, 무비 메이커 등으로 일일이 써넣어야 되는데, 자막을 서로 겹칠 수는 있지만 한 자막의 지속범위 내에선 다음 자막을 바로 꽂아넣을 수 없어서 영상 뒤쪽에 자막을 만든 다음 옮겨와야 한다. 그래서 자막실황은 촬영보다 편집이 배는 오래 걸린다.
[6]
활동 자체는 예전부터 병행되고 있었지만 2017년을 기점으로 일부 실황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실황이 유튜브에만 올라온다. 키요를 예로 들면 2018년 이후로는 유튜브 실황의 평균 재생수(30~50만 가량)가 니코니코에 투고되었던 것들의 평균 재생수(10~30만 가량)를 넘은 상태라 활동의 중심은 물론이고 팬층까지 완전히 옮겨갔다 봐도 된다.
[7]
영제로를 플레이하면서 귀신이 나타날 때마다
고스트 버스터즈 음악을 깔아둔다거나.
[8]
전투 시스템과 퍼즐
[9]
퍼즐 요소가 있긴 하지만 매우 쉬운 편이다.
[10]
사실 이마저도 그 캐릭터의 목소리를 상상할 여지조차 없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11]
다만 이 부분은 오히려 캡콤이 다른 공포영화의 디자인이나 크리처를 바하 시리즈에 표절한 논란이 있어서 비판받기도 한다.
[12]
그냥 여기 문서 아래에 취소선 그어져 있는
그 애니에 프로의 실황과 해설을 붙여 보았다만 봐도 알 수 있다.
[13]
한창
Ib 붐이 떴던 2012년 무렵에 한국에도 알려진 실황 게임러. 2012~2013년 초 실황게임 랭킹에서 Ib 실황 1편으로 1위를 달성했고, 그 다음 랭킹에서도
우리들의 대혁명 실황 1편으로 1위를 달성했다.
[14]
한때 은퇴했으나 복귀
[15]
데몬즈 소울과
다크 소울 실황 플레이로 유명해진 실황자. 주의점으로 실황 중에
한국인과
화병을 연관지어 비하하는 신조어인 화뵤루(ファビョる)를 사용한다던지 생방송에서 랭킹에 올라오지 못한 실황자는
쓰레기라 볼 가치가 없다고 발언하고 타 실황자와 시청자들을 싸잡아 비난하는 등 여러모로
넷 우익 비스무리한 인물이니 시청할 때는 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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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777, KIKKUN-MK-II, aromahot, eoheoh 네 명으로 구성된 4인조 실황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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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룻펜, 톤톤, 오스만, 히토란란, 코네시마, 우츠선생, 샤오론, 로보로, 조무, 니상, 신페이신, 에밀, 숏피, 치노 14명으로 구성된 실황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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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dere Simulator의 제작자가 광팬이라 인정한 유튜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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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실황자(팀)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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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클랜의 클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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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Vinny와 동일한 Vinesauce 클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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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실황 플레이가 아닌 닉처럼 게임을 더빙하는 풍으로 실황하기도 하며 애니 팬더빙도 투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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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JonTron이 참여하던 유튜브 채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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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나 아이의 게임 실황용 채널. 이전까진 본채널에서 올라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