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내구도 공격력 : 2 + 50[1] 치명타 추가 공격력 : 0 연사력 : 2.5/초 크리티컬 확률 배수 : 1배 무게 : 8 pound 사용 탄환과 장탄수 : 6 x 25mm V.A.T.S. 소모 AP : 25 산탄도 : 0.7 내구도 : 150 수리 가능 아이템 : 동종 무기 응급 수리 대응 아이템 : 유탄발사기류 무기들 요구 힘 : 5 요구 스킬 : 폭발물 75 가격 : 4200 캡 가능한 개조 : 25mm 유탄 APW 확장 드럼(장탄량 2 증가) 25mm 유탄 APW 긴 총열(탄속과 사정거리 100% 증가)[2] 25mm 유탄 APW 내부 부품 업그레이드(연사력 25% 증가) |
25mm 유탄 대인무기(APW; Anti-Personnel Weapon). Gun Runners' Arsenal에서 추가되었다.
폭탄마 지향 유저들의 영혼의 동반자라고 할 수있는 무기. 폭발물 무기계의 반자동소총. 한 발 쏘고 펌프질하느라 시간 다 잡아먹는 유탄발사기와는 차원이 다른 연사력을 가진 무기이며, 코 닿을 거리에서 적과 맞서야 함에도 불구하고 조금만 접근을 허용하면 장렬하게 동반 폭사하는 유탄 기관총과는 차원이 다른 사정거리를 가진 유탄 무기이다. 말하자면 두 무기의 중간선상에 놓여 있으면서 두 무기의 장점을 모두 보유한 혁신적인 무기.
절대 이도 저도 아닌 무기가 아니다. 유탄 라이플과 유탄 APW 둘 모두 탄속 개조 및 "으랏차!" 퍽을 통해 강화한 뒤 콜로라도 강변에서 거리를 비교한 결과 APW쪽이 근소한 차이로 사정거리가 더 길었다. 간혹 라이플이 APW보다 아주 쪼오금 더 멀리 나가기도 했는데, 왜냐하면 APW가 산탄도가 더 낮으니까. 반면 유탄 기관총과의 연사력 차이는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긴 하다. 하지만 두 무기가 서로 다른 목적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에 단순 비교는 불가능하다. 이 무기는 빠른 탄속과 긴 사정거리, 연사력을 적절히 활용해 중장거리의 적들을 살상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고 그쪽은 그 누가 들더라도 근거리의 적들을 싸잡아 조져버리는 데 쓰는 무기다.
역시 폭발물이기에 극초반부터 단독으로 쓰기엔 너무 허술하지만 개조와 탄종, 관련 퍽 및 재주들을 때려박다 보면 점차 강해진다.
- 총열을 개조하고 "으랏차!" 퍽을 찍으면 기존의 3배에 해당하는 탄속 및 사정거리[3]를 보유하게 된다.
- 폭발물 전문가 퍽을 통해 강화하면 폭발 데미지가 60% 증가하며, 플라즈마 탄종을 사용하면 30% 더 늘어나[4] 발당 데미지는 104가 된다.
- 돌격소총처럼 활용하는 무기이긴 하지만 엄연한 유탄발사기라 정확한 조준이 쉽지 않다. 사다리형 가늠자도 그렇고, 산탄도도 그렇고... 어차피 빠른 무기라서 연사력을 약간 버리고 "사격 훈련" 재주를 찍는 것을 고려해보자. 또한 "절름발이" 퍽이나 "집중 사격" 퍽 등등을 찍어 V.A.T.S.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스테디도 항상 많이 가지고 다닐 것. 단, 어떤 경우든 간에 자기보다 월등히 위에 있는 적을 향해 쏘는 건 되도록 피하자. 분명 어떤 폭발물 무기보다도 직격이 쉽지만 폭발물 한정일 뿐, 앞서 말했듯 이 무기는 엄연히 유탄발사기지 총기가 아니다.
- 폭탄마 지향이라면 다른 부무장을 고르기가 여의치 않으므로, 상황에 맞는 다양한 탄종을 선택하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 코너나 구덩이 속에 은엄폐한 적에게는 타임밤, 근접한 적에겐 플라즈마, 몰린 적에겐 고폭탄, 로봇이나 파워 아머에겐 펄스.
- 탄 소모 속도를 커버하기도 그렇고, 탄종 교체를 위해서도 그렇고, DPS를 위해서도 그렇고, 25mm에겐 장전 속도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민첩성을 높게 찍을 필요성이 있는데, 민첩성 10 기준 "신속한 장전" 퍽을 찍으면 장전 시간이 2.2초에서 0.8초로 크게 줄어든다. 민첩성은 다른 아이템들 중 유달리 향상시켜주는 요소가 적기 때문에 높게 찍어주자. 터보나 Rushing Water 등의 약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 하드코어 모드에서 다른 문제보다 시급한 건 탄의 무게다. 4발에 무게 1이 나간다. 폭발물 본래의 용도에 충실하게 부무장으로나 사용할 거라면 또 몰라도, 이 무기를 주무기로 활용하겠다면 다양한 25mm 유탄을 탄종별로 많이많이 보유해 둬야 할 것이므로 무게 관련 퍽을 꼭 찍어 두자. 하드코어 유저라면 대개 다 찍게 되는 "강력한 등힘" 퍽이나 "짊어져야 할 짐" 퍽 외에도 "주머니쥐" 퍽까지 찍어줘야 할 것이다. 물론 이 퍽도 앞의 두 퍽 만큼은 아니지만 많이들 찍는 편이니 찍어서 손해볼 건 없다.
로망을 추구하는 폭탄마 유저들은 과감하게 카사도르를 씹고[5] 굿스프링스에서 바로 스트립으로 직행해 도박으로 돈을 모은 뒤 건 러너스에서 이걸 구입하여, 초반부터 이 무기로 깽판을 치며 게임을 시작한다. 폭발물 스킬을 75나 요구하고, 하드코어 모드 적용 시 탄약 4발마다 1파운드씩 나가서 초반용으로는 조금 부담스러운 무기지만, 반자동 유탄 소총이 제공하는 그 호쾌함, 황홀감이 그들로 하여금 어떤 역경도 무시할 수 있게 만드는 모양. 한편 레벨 2때 찍을 수 있는 "으랏차!" 퍽과 판매처에서 더불어 판매하는 개조 부품 3종을 적당히 조합하면 25mm의 탄속 및 사거리 개선을 끝낼 수 있어서, 폭발 무기 중 가장 빠르게 강화를 진행할 수 있는 무기이기도 하다. 25mm 유탄 정도야 믹과 랄프의 상점, 건 러너스, 위대한 칸 무기고, 후버 댐 등의 랜드마크를 해금해 두고선 부족할 때마다 자동 이동으로 슥슥 돌아가면서 수급하면 그만.
폭탄마 유저들의 만족감을 위해 장황히 설명해놓긴 했지만, 폭발물 무기 지향 유저가 아니라도 부무장으로서는 매우 좋은 무기다. 뭉쳐있는 잡몹들을 쓸어버리거나, 강력하고 날랜 적들, 특히 데스클로 같은 놈들의 다리를 분질러놓기 위한 무기로 이만한 게 없다.
[1]
각각 직격 데미지과 폭발 데미지.
[2]
탄속이 100% 증가하기 때문에 사정거리도 그만큼 늘어나는 것이다.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3]
이는 게임 내 직접적인 실험을 통해 확인된 사실. 탄속이 증가하면 확실히 사정거리도 늘어난다.
[4]
대신 폭발 반경이 조금 더 줄어드는데, 돌격소총으로 활용한다면 오히려 안전성을 더 확보해주므로 좋다고도 볼 수 있다. 아쉽게도 플라즈마 탄은 "플라즈마 광" 퍽이나 "융해" 퍽 등 어떠한 에너지 관련 퍽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
[5]
바로 구할 수 있는 .357 리볼버로 리볼버 축지법을 쓰면서 가면 카사도르를 점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amg7rncDR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