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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영국 총선/주요 사건 및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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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영국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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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사건
1.1. 5월1.2. 6월 ~ 선거 직전
2. TV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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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사건

1.1. 5월

1.2. 6월 ~ 선거 직전

2. TV 토론회

총선이 선언된 시점에서의 노동당과 보수당의 엄청난 지지율 격차를 만회하기 위해서인지 수낙 총리와 보수당은 스타머와 노동당에 6차례의 TV 토론회를 가지자고 제안했지만, 굳이 보수당에게 원 코인이라는 기회를 줄 필요가 없는 노동당은 현지 유세에 집중해야된다며 이를 거부하고 BBC와 ITV에서 진행되는 두 번의 토론회만 참석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스타머 대표는 스카이 뉴스에서 진행되는 타운홀 미팅 형식의 행사에 참여해 그림스비에 거주중인 유권자와 직접 소통하기로 결정했고, 수낙 총리 역시 이를 알고 뒤늦게 여기 참여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5월 29일에는 보수당과 노동당이 ITV 주관으로 6월 4일에 수낙-스타머 간 양자 토론회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

2024년 6월 4일 열린 1차 양자 토론회는 기대와 달리 수낙 총리나 스타머 대표나 실망스러웠다는 평가가 많다. 두 사람 서로 약점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한채 모두 원론적인 이야기를 반복하는 수준에 그쳤는데 토론회를 통한 반전을 노리던 수낙 총리로서는 더욱 실망스러웠을 결과다. 이를 반영하듯 유고브(Yougov) 여론조사에서는 토론 승자로 51%가 수낙을, 49%가 스타머를 꼽았고 사반타 UK(Savanta UK) 여론조사에서는 반대로 44%가 스타머를, 39%가 수낙을 꼽아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비슷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6월 26일, 2차 양자 토론회에 유고브가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에서는 '누가 더 잘했느냐'는 질문에 수낙 총리와 스타머 대표가 정확히 50%씩 얻어 승자가 없었다. 신뢰성은 스타머 대표가 50%로 수낙 총리 39%에 앞섰고, 호감도도 스타머 대표 52%, 수낙 총리 33%로 차이가 났다.


[1] 토니 블레어에 대한 평가가 갈릴 수는 있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감세로 인한 대규모 인플레이션 유발, 불륜, 감세 책임 재무장관에게 떠넘기기 등으로 욕을 푸지게 먹다가 영국 역사상 최단기 총리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운 리즈 트러스에게서 자신보다 나쁜 총리라고 말했으니(...) [2] 단, 상술된 Yougov 여론조사에서는 노동당 후보에게 15% 이상의 우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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