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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13:42:14

2012 런던 올림픽/태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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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경기 진행 개요1.2. 경기 상세 내용
1.2.1. 13일차( 8월 8일)1.2.2. 14일차( 8월 9일)1.2.3. 15일차( 8월 10일)1.2.4. 16일차( 8월 11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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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태권도에 대한 페이지. 한국이 태권도 종주국인 관계로 이 페이지에서는 경기 부분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경기 상세 내용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1.1. 경기 진행 개요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태권도계는 위기에 빠졌다. IOC 총회에서 태권도의 종목 퇴출 가능성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 세계태권도연맹에서는 고심에 들어갔고, 어떻게든 태권도의 종목 유지를 위한 경기 진행 개선에 돌입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올림픽 태권도 항목과 같이 보면 좋지만,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과 2010~2012년 초까지 열린 WTF 태권도 월드투어 세계선수권을 시험삼아서 각종 실험이 진행되었다. 전자호구의 대대적인 변경부터 시작해서 경기장 크기 또한 베이징 올림픽 당시 10X10에서 2011 세계선수권에서는 9X9까지 줄어들었고, 급기야 KTA 오픈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옥타곤을 연상시키는 8X8 팔각코트까지 등장. 실업연맹은 올림픽 이후부터 8X8 원형코트는 물론이고, 80년대 중반 이후 나오지 않았던 단체전까지 도입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단체전은 그 후 아시안게임 시범종목과 세계선수권 정식종목으로 들어갔다.

올림픽 전 WTF에서 발표한 확정된 룰은 다음과 같다.
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많은 사람들이 도입될 것이라고 내다보았던 단체전 경기는 들어가지 않았다. 아무래도 나온 시기가 2011년 세계 선수권부터 나온 것이라서 태권도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살아 남는다면 그때 볼 수 있을 듯하다. 그리고 이 도합엔트리 4명 제도는 각 국가에서도 불만이 많았는데, 이 조항 안엔 WTF 세계 선수권 성적으로 인한 시드자도 포함한다라는 규정이었다. 결국 이것 때문에 각국 연맹에서 그러면 월드 태권도 투어 세계선수권은 왜했냐는 불만이 속출했다.

어쨌든 4년간의 세계태권도연맹의 절치부심을 가득 담아서 시작된 태권도 경기는 의외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여자 49kg이하급 4강전 2경기(야게 엔리케 VS 차나팁 손캄)는 명승부로, 이번 대회 최초로 나온 4점 머리 회전 공격 성공이었다. 그 외에도 상당히 절도 있고 공정한 심판으로 유독 오심과 사건사고 많았던 심판진 중에서도 개념 심판 인증을 받았으며[1], 경기 중간 중간에도 조용하게 흘러갈 것이란 생각과 다르게 경기 막간에 클럽 음악이나 일렉트로니카 음악이 나오는 등 경기 진행 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올림픽에 비해 재미와 경기 수준이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만약 강남스타일이라도 나왔으면 관중들 전원 춤췄을 기세 하필이면 비슷하게 올림픽에 맞춰서 종목 룰 개정을 한 유도너무나도 개판을 쳐놔서 더더욱 비교되는 대목.

그러나 단점이 없지는 않았는데, 바로 많은 사람들이 재미 유도를 위해 넣었어야 했다던 머리공격에 대한 부분이었다. 즉 머리 공격의 점수가 높아지면서 선수들이 머리를 노리는 일이 잦아지면서 부상이 좀 많이 늘어났다.
또한 황경선 선수가 출전했던 여자 67kg 이하급은 49kg 경기와는 다르게 재미도가 높지가 않았는데, 이 머리 공격이 터치로 완화되면서 선수들이 머리를 노리기 위해서 뒷발 공격보다는 앞발 공격을 선호하는현상이 일어나고 말았다. 중요한건 이 리스크를 감수하고 뒷발 머리를 회전으로라도 공격한다면 4점이라는 것. 이 부분은 연맹을 탓하기보단 너무 실리 따지는 선수들을 탓해야 할 듯. 어쨌든 이덕에 WTF 선수들이 ITF식 사인웨이브 스타일로 경기를 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1.2. 경기 상세 내용

1.2.1. 13일차( 8월 8일)

1.2.2. 14일차( 8월 9일)

1.2.3. 15일차( 8월 10일)

1.2.4. 16일차( 8월 11일)


[1] 이는 심판 권한을 줄여서까지 비디오 판정을 우선시한 결과이기도 했다. [2] 사실 코뼈 부상 자체는 올림픽 시작 전에 당한 부상. 다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전했다고 한다. [3] WTF 태권도 경기의 진수를 보여주는 선수로 유명. 격투기 게임에나 나올것 같은 날아다니는 태권도 선수를 실제로 볼 수 있다. 유튜브에 나오는 하이라이트 경기 모습이나 평상시 실제 경기 모습이나 거진 다름없는 폭발적인 경기력을 항상 유지하고 있는 것도 특징. [4] 가봉 역사상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