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Wayne County Airport runway collision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 ||
<colcolor=#000000,#dcdcdc> 발생일 | 1990년 12월 3일 | |
유형 | 지상 충돌, 관제사 과실, 조종사 과실 | |
발생 위치 | 디트로이트 웨인 카운티 국제공항 | |
기종 | B727-251Adv, DC-9-14 | |
항공사 | 노스웨스트 항공 | |
기체 등록번호 | N278US, N3313L | |
출발지 |
NW299: 디트로이트 웨인 카운티 국제공항 NW1482: 디트로이트 웨인 카운티 국제공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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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지 |
NW299:
멤피스 국제공항 NW1482: 피츠버그 국제공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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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인원 | NW299 | 승객: 146명, 승무원: 8명 |
NW1482 | 승객: 40명, 승무원: 4명 | |
사망자 | NW1482 | 승객: 7명, 승무원: 1명 |
생존자 | NW299 | 탑승객 154명 전원 생존 |
NW1482 | 승객: 33명, 승무원: 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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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0년, 노스웨스트 항공 소속 보잉 727기와 DC-9기가 활주로 상에서 충돌한 사고.2. 사고기
2.1. N278US
Northwest Airlines Flight 299
N278US는 1975년 11월 7일에 첫 비행을 하고 1975년 11월 18일 노스웨스트 항공에 인도되었다. 사고 당일 N278US는 299편을 부여받고 멤피스로 향하였다. 사고 후에도 파손이 심하지 않아 수리 후 헌역에 복귀하였고, 1995년 9월 11일 키티 호크라는 화물 항공사에 인수되어 비행하다 2007년 LAX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후 스크랩 되었다.
노스웨스트 항공 시절 찍힌 사고기의 모습. 사고 3년 뒤인 1993년 12월 4일 찍힌 사진이다.
키티 호크 항공으로 팔려나간 이후 촬영된 사고기의 모습.
2.2. N3313L
Northwest Airlines Flight 1482
N3313L는 1966년 11월 22일 생산되었고 1966년 12월 30일 델타항공에 인도되었다. 그 후 73년에는 서던 에어로, 79년에는 리퍼블릭 항공으로 팔린 뒤, 86년 노스웨스트 항공에 인수된다. 사고 당일 N3313L은 1482편을 부여받고 피츠버그로 향하였다. 사고 후 발생한 화재로 전소하여 스크랩되었다.
1971년 4월 26일, 델타항공 시절 촬영된 사고기의 모습
1976년 11월, 서던 에어 시절 촬영된 사고기의 사진
1981년 7월 16일, 리퍼블릭 항공 시절 촬영된 사고기의 모습
사고 3년 전인 1987년 6월, 노스웨스트 항공 시절 촬영된 사고기의 모습 [1]
3. 사고 당일
사고 당일 디트로이트 웨인 카운티 공항에는 짙은 안개가 껴있었다. NTSB의 사고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당일 시정이 400미터 가량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4. 1482편의 실수
1482편은 게이트를 떠나 오스카6 유도로로 갔어야 했다. 그러나 1482편은 실수로 외부로 향하는 유도로로 갔다. 1482편은 우회전을 해 유도로로 돌아가라는 지시를 받았지만 03C 활주로[2]에 들어서게 된다. 관제사는 당장 활주로에서 나오라고 지시하였다.5. 충돌
1482편이 활주로를 나오라는 지시를 받은지 불과 5초 만에 1482편의 조종사들은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는 727기를 보게 되었다. 727기 역시 1482편을 보고 좌측으로 조종간을 꺾었으나 두 비행기는 활주로에서 충돌한다.727기의 우측 날개 끝이 DC-9기의 조종석~2번 엔진을 절단하고 DC-9기는 화재가 발생해 전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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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져 나간 2번 엔진과 전소한 1482편의 잔해 |
한편 1482편을 가른 299편은 즉각 이륙을 취소하고 엔진을 정지 한 뒤 탈출을 시작하였다. 299편 탑승객은 모두가 무사하였으나 727기 우측 날개가 파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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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우측 날개 |
6. 사고 원인
NTSB의 조사 결과 안개가 짙게 끼어 있어 관제사가 눈으로 항공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었고, 유도로는 낮에도 제대로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페인트가 벗겨져 있던 데다 표시등 같은 것도 없어 길을 잘못 들기 쉬운 조건이었다.1482편 기장은 길을 잘못 들었다고 지상관제사에게 보고했는데, 지상관제사는 즉시 모든 항공기의 이동을 정지시켰으나 출발관제사는 299편이 이미 출발했다고 생각하고 확인이나 경고를 하지 않아 주파수를 출발관제주파수로 변경한 299편은 경고를 듣지 못했다.
299편은 이륙전 체크리스트를 다 마치지 않은 상태로 이륙 허가를 요청하여 1분 넘게 이륙이 늦어졌으며, 가시거리가 이륙 가능 규정 이하라고 판단했음에도 이륙을 시도한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