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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19-04-11 10:44:01

1008 대첩


1. 2012년 10월 8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롯데 vs. 두산
1.1. 개요1.2. 1회 ~ 3회, 강제 투수전1.3. 4회 ~ 5회초, 잠시 리드를 잡은 롯데, 그리고 불타기 시작한 잠실1.4. 5회말, 답이 없는 꼴데의 수비1.5. 6회 ~ 7회말, 경기는 점점 두산쪽으로 기울고1.6. 8회, 박준서의 기적의 동점포1.7. 9회, 알폰소 박리아노의 활약 그리고 연장으로 1.8. 10회, 답이 없는 두산의 수비 여왕갈매기의 위엄1.9. 경기 후
2. 2017년 10월 8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 vs. 롯데
2.1. 개요2.2. 대첩 등재 조건2.3. 1~7회: 눈부신 선발투수전, NC의 1점차 리드2.4. 8회: 대타 박헌도의 동점포, 경기는 롯데쪽으로 약간 기울고...2.5. 9회~10회: 불펜진들의 눈부신 호투2.6. 11회: 강민호의 미친 존재감, 쐐기를 박는 모창민의 만루홈런2.7. 경기 후

1. 2012년 10월 8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롯데 vs. 두산

2012년 10월 8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R H E B
롯데 송승준 0 0 0 3 0 0 0 2 0 3 8 12 4 7
두산 더스틴 니퍼트 0 0 0 0 4 0 1 0 0 0 5 10 1 3

▲ 선발 투수: 송승준 vs. 더스틴 니퍼트
▲ 승리투수: 김사율(1이닝 무실점)이것부터가 범상치 않다
▲ 패전투수: 김승회(1⅓이닝 3실점 2자책점)
▲ 패전팀 홀드투수: 김창훈(0⅓이닝 무실점)
▲ 세이브 투수: 정대현(1이닝 무실점)
▲ 블론세이브: 홍상삼(1⅓이닝 2실점 2자책점)
▲ 홈런: 박준서(8회 2점)
▲ 결승타: 황재균(10회 무사 1, 3루서 1타점 2루타)
▲ MVP = 박준서

1.1. 개요

실책 넷을 내주고도 이긴 롯데와 롯데가 '드십쇼' 했는데 못 받아먹은 두산

2012년 10월 8일 2012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 롯데 자이언츠 두산 베어스가 벌인 막장대첩. 준플레이오프 역사상 최악의 경기라는 말이 나왔고, 다른 6개 팀 팬들도 이런 막장 가을야구 경기는 처음 본다는 말을 했을 정도로 막장이었다. 일단 롯데가 두산을 스코어 8:5로 제압하며 1승을 챙기기는 했는데, 그 내용이 여간 비범하지 않았던 터라 욕을 얻어먹었고, 방송국 중계진조차 포스트시즌답지 않게 경기 수준이 낮다고 계속해서 깠을 정도였다.

결국 10월 대첩으로는 1001 대첩에 이어 2번째 대첩이 되었고, 포스트시즌 사상 최초의 대첩으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그리고 한 달도 안 되어 1028 대첩까지 추가되었고 다음해에도 1009 대첩이 만들어지고야 말았다. 그리고 2015년에는 비록 옛날 경기이긴 하지만 1025 대첩 문서가 생겼다. 그리고 같은 해에 첫 와일드카드 게임에서 4주년 전야제 1007 대첩이 터져버렸고 일주일만에 목동 야구장 고별전 1014 대첩이 터져버렸다. 2016년에는 대첩 규정이 강화될대로 강화되면서 안 터지나 싶더니 1024 대첩이 터지고 말았다.

이날 시구는 수지가 했는데, 홍상삼 수지를 보고 헤벌레 하는 장면이 찍혔다. 나비효과의 전조

1.2. 1회 ~ 3회, 강제 투수전

1회초 1사 후 롯데 자이언츠 김주찬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으나 1루주자 김주찬이 뇌주루를 시전하여 투수의 견제에 걸려 유격수에게 아웃된데다가 전준우마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어이없게 공격을 끝냈다. 1회말 두산 베어스 이종욱의 안타, 오재원의 번트 안타, 김현수의 1루수 땅볼 진루타로 1사 2, 3루의 찬스를 만들었지만 윤석민이 3루수 땅볼, 오재일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는 등 물빠따를 제대로 인증하며 선취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2회초와 2회말이 삼자범퇴로 종료되고 3회초 롯데는 선두 타자 조성환의 볼넷, 황재균의 희생번트, 문규현의 볼넷, 손아섭의 1루수 땅볼 진루타, 김주찬의 볼넷으로, 볼넷으로만 모든 루를 채운 2사 만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전준우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찬스를 무산시켰다. 3회말 두산은 삼자범퇴로 공격을 끝내며, 1회 ~ 3회까지 양팀이 주어진 찬스를 2012년의 양 팀 특유의 물빠따 기질로 무산시키는 강제 투수전의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고, 따라서 그 어느 누구도 이 경기가 대첩으로 전락할 것이라고는 예상할래야 할 수가 없었다.

1.3. 4회 ~ 5회초, 잠시 리드를 잡은 롯데, 그리고 불타기 시작한 잠실

4회초 롯데는 선두 타자 홍성흔의 안타, 박종윤의 희생 번트, 강민호의 볼넷, 조성환의 유격수 땅볼로 2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여기서 황재균의 1타점 적시타, 문규현의 1타점 적시타, 손아섭의 1타점 2루타로 순식간에 스코어를 3:0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롯데가 계속해서 2사 2, 3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김주찬이 3루수 플라이로 아웃되어 롯데는 일단 3점을 낸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4회말 두산도 선두 타자 김현수가 안타로 출루하여 찬스를 잡았고, 윤석민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흐름이 끊기는가 싶었지만 오재일이 1루수 박종윤의 실책으로 출루하며[1] 두산은 1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이원석이 2루수 병살타를 치면서 두산은 만회 점수를 뽑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5회초 롯데는 2사 후 박종윤이 내야 안타로 출루했지만 강민호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대첩의 서막은 지금부터 시작되었다.

1.4. 5회말, 답이 없는 꼴데의 수비

스코어 3:0으로 지던 두산의 5회말 공격. 선두 타자 임재철이 2루수 정면으로 가는 타구를 쳤는데 2루수 조성환이를 놓치면서 임재철이 실책으로 진루에 성공했다. 이 어이없는 실책으로 롯데 선발 투수 송승준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는지 급기야 양의지 타석에서 보크를 범해 임재철을 2루로 보내 줬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고 롯데 수비진은 한화 수준의 자멸야구를 시전한다.
양의지가 5구를 쳤는데, 이 공은 투수 마운드 앞에서 크게 튀면서 2루를 가로 질러[2] 중견수 앞까지 굴러가는 안타가 되었고, 2루에 있던 임재철이 홈에 오기에는 아주 충분했다. 이로써 스코어는 3:1로 두산이 한 점을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김재호 타석에서 조성환이 또 사고를 내고야 만다. 김재호가 친 3루 땅볼을 2루수 조성환이 3루수 황재균에게서 받고 2루 베이스를 밟아서 1루주자 양의지를 아웃처리한 것까지는 괜찮았지만 1루로 던진 공이 1루수 키를 한참 넘어갔다!

결국 병살로 이닝이 끝났어야 할 상황이 1사 2루가 되었다. 그리고, 타석에 들어선 이종욱은 좌익 선상을 타고 지나가는 2루타를 때려내 김재호를 홈으로 불러들여서 스코어 3:2로 두산이 바짝 추격하였다.

다음 타자이자 2번 타자인 오재원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가서 2사 2루가 된 상황. 그리고 롯데는 김현수 고의사구로 거르고 윤석민과의 승부를 선택하며 김거윤을 시전했다. 그런데 윤석민의 타석에서 송승준이 1루로 견제구를 보냈는데 이 공이 1루주자 김현수의 다리 사이로 빠지면서[3] 송구 실책이 되어 2루주자 이종욱은 냅다 달려서 홈으로 들어왔고 결국 스코어는 3:3 동점이 되었다. 그리고 윤석민마저 1타점 중견수 앞 안타를 쳐서 두산이 결국 스코어 3:4로 경기를 뒤집었다.

롯데는 이에 투수를 강영식으로 교체했고, 오재일이 강영식을 상대로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두산의 5회말 공격이 드디어 끝이 났다.

1.5. 6회 ~ 7회말, 경기는 점점 두산쪽으로 기울고

6회초 롯데의 공격. 롯데 타자들이 유인구에 말려들지 않으면서 5이닝 동안 무려 96개의 공을 던진 두산 선발 투수 니퍼트가 다시 마운드에 올라왔고, 롯데의 타선이 삼자범퇴로 물러나며 니퍼트는 6이닝 108투구수 3실점 3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6회말 두산의 공격. 롯데는 마운드에 김성배를 올렸고 두산은 김성배에게 3타자 연속 삼진을 조공하며 허무하게 공격을 마쳤다.

7회초 롯데의 공격. 두산은 마운드에 좌완 원 포인트 릴리프 김창훈이 올라왔고, 김창훈이 포수 땅볼로 손아섭을 잡아냈으나 김주찬에게 안타를 허용하자 바로 홍상삼을 출동시켰고 홍상삼은 전준우를 삼진, 홍성흔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고 이닝을 종료했다. 7회말 두산의 공격. 롯데는 계속해서 김성배를 마운드에 올렸으나 김성배는 선두 타자 김재호에게 안타를 허용하였고, 투수는 이명우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이종욱이 희생번트를 성공하고 오재원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스코어 3:5로 두산이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오재원의 안타 때 우익수 전준우가 홈 송구를 했는데, 이 공이 불규칙 바운드가 되면서 포수 강민호의 얼굴을 강타했고 강민호의 눈두덩이에 시퍼렇게 멍이 올라오자 롯데는 즉시 포수를 용덕한으로 교체하였고 결국 강민호는 사실상 더 이상 준플레이오프에 출장하지 못하여 2차전에서는 용덕한이 마스크를 썼고, 3차전부터는 홍성흔 마스크를 쓰고 포구 훈련을 하기도 했다.

한편 두산이 달아나는 점수를 올렸음에도 강민호가 부상을 당해 쓰러져 있자 두산팬들은 환호를 자제하고 '강민호'를 연호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계속된 두산의 1사 2루의 찬스에서 김현수가 2루수 땅볼 진루타를 치자 롯데는 마운드에 최대성을 올렸고 다음 타자 타자 윤석민이 포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7회말이 종료되었다.

1.6. 8회, 박준서의 기적의 동점포

8회초 롯데의 공격. 선두 타자 박종윤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다음 타석의 용덕한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1사 1루가 되었다. 타석에 들어서는 선수는 대타 박준서. 원래 조성환이 선발 2루수로 출장하였으나, 5회의 실책으로 인해 대수비 손용석으로 교체된 상황에서 양레기양 모씨 감독은 다시 박준서 카드를 뽑았는데 이게 제대로 적중했다. 노볼 원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제대로 떨어지지 않은 홍상삼의 포크볼을 풀스윙이 아닌 갖다 맞히는데 주력한 스윙으로 담장을 살짝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서 스코어 5:5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어 다음 타자 황재균이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문규현이 볼넷을 골라내며 홍상삼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린다. 이어 올라온 손아섭은 바뀐 투수 김승회의 초구를 쳤으나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8회초가 종료되었다.

1.7. 9회, 알폰소 박리아노의 활약 그리고 연장으로

8회말 두산의 공격과 9회초 롯데의 공격이 모두 네 타자로 득점 없이 끝나고 9회말 두산의 공격. 9회말에도 마운드에는 최대성이 올라왔으나 선두 타자 김재호가 안타를 치고 출루하여 두산이 찬스를 잡았고 이에 롯데는 김사율로 투수를 교체했다. 이종욱의 희생번트와 오재원의 볼넷으로 1사 1,2루가 되었고 타석에는 김현수가 들어서며 두산으로서는 절호의 끝내기 찬스를 맞이했다. 하지만 초구를 때려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박종윤에게 점프 캐치 라인드라이브로 잡히고 이어서 박종윤이 직접 1루를 밟으면서 더블플레이로 두산의 끝내기 찬스가 무산되고 말았다. 사실 끝내기 상황이었기 때문에 굳이 1루주자 오재원이 주루를 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만큼 공이 잘 맞았고, 그 잘 맞은 공이 하필 박종윤에게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면서 오재원이 귀루할 시간이 없어서 더블 플레이로 연결된 것이었고 허구연 해설위원은 박종윤이 자리잡은 위치가 절묘했다는 평을 했다. 두산팬들은 탄식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롯데팬들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10회초 공격에 기대를 걸게 되었다. 바로 이 순간이 박종윤이 15년 커리어 동안 팀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순간이다.

1.8. 10회, 답이 없는 두산의 수비 여왕갈매기의 위엄

10회초 롯데의 공격. 선두 타자 용덕한이 2010년 준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던 것과 비슷한 코스로 2루타를 때려낸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준서는 우완 투수인 김승회를 상대로 번트를 대기 위해 우타석에 들어갔다. 그리고 4구에 번트를 댄 공은 투수 좌측으로 떴지만 이를 잡으려던 김승회가 엎어지면서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김승회가 잡았다면 최소 1사 1루에 최대 병살까지 노릴 수 있었던 상황이 무사 1, 3루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무사 1, 3루에서 황재균이 좌익수 앞 2루타를 쳐내며 용덕한이 홈인, 롯데가 스코어 6:5로 재역전에 성공한다. 재역전을 당한 두산은 투수를 김강률로 교체했고, 김강률이 문규현을 2루수 땅볼로 잡아내어 급한 불을 끈다. 그리고 계속된 1사 2, 3루의 상황에서 1번타자 손아섭이 타석에 섰고 손아섭이 워낙 초구를 좋아하는 공격형 타자인지라 강공으로 나갈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투수 우측으로 기습 번트를 대었고, 당황한 두산은 김강률과 1루수 오재일이 공을 잡으러 들어오다가 충돌하는 예능극장을 보여주고 만다. 그런 상황에서도 김강률은 타자를 잡기 위해 1루로 공을 던졌으나 밸런스가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던진 공은 1루 커버를 들어온 2루수가 잡을 수 없는 곳으로 빠졌고, 그 사이에 3루 주자와 2루 주자는 물론 타자 손아섭마저 3루까지 진루하며 스코어 8:5, 1사 3루가 되고 말았다. 김강률과 오재일의 충돌로 인해 오재일이 부상을 입고 대수비 허경민으로 교체된다. 이어서 타석에 들어온 김주찬이 볼넷을 골라내어 롯데가 계속해서 1사 1, 3루의 찬스를 잡았으나 전준우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온 김문호의 땅볼로 손아섭이 홈에서 잡히고, 홍성흔이 유격수 앞 땅볼로 잡히면서 드디어 10회초 롯데의 공격이 끝났다.

10회말, 3점차의 리드를 지키기 위해 여왕갈매기가 등판했다. 선두 타자 윤석민이 2루수 앞 땅볼을 쳤으나 송구가 살짝 빠지는 바람에 윤석민이 내야 안타로 출루하면서 두산이 실낱 같은 희망을 가졌다. 하지만 대타 최주환, 이원석, 김재환이 각각 좌익수 플라이, 1루수 파울플라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정대현이 희망고문을 제대로 선사하고 스코어 8:5로 롯데가 승리하였다.

1.9. 경기 후

준플레이오프였지만 전혀 준플레이오프답지 않은 온갖 수비실책이 속출해서 품격을 떨어뜨려 놓았다. 오죽하면 이런 기사가 나왔을 지경이었다.

이날의 MVP로 뽑힌 박준서의 8회초 투런 홈런은 포스트시즌 대타홈런 통산 17호 및 준플 대타홈런으로는 통산 5호가 되며, 박준서 개인으로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뽑아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송승준은 4⅔이닝 동안 보크와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4실점을 기록했지만 모두 비자책점이었다. 니퍼트는 롯데 타자들이 공을 오래 보면서 끈질기게 승부하는 바람에 6이닝 동안 공을 108개나 던지며 고전했지만, 3실점 3자책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음에도 홍상삼 블론세이브로 인해 승리가 날아갔다.

홍상삼은 홈런을 맞고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말았는데, 그 경기에서의 후유증으로 인해 다음날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도 홈런을 맞고 패전 투수가 되면서, 2010 준플레이오프에서 정작가가 집필했던 패턴과 상당한 유사한 행보를 보이며 독서의 계절을 맞이하여 등단하였다. 게다가 10월 12일에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도 니퍼트와 함께 제대로 불을 지르면서 기어코 대작을 집필하고 말았다.[4] 거기에다가 대첩의 후유증으로 인해 홍상삼은 2013년 시즌 시범경기에서도 부진하더니 결국 개막전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가 1군에 합류했지만 1군에 올라와서는 이대형에게 홈런을 맞거나 두끝홈을 기록하는 등 행보가 순탄치만은 않다.

롯데 팬들은 정대현 용덕한의 영입을 신의 한 수라며 칭송하였다. 확실히 이 둘의 활약으로 롯데는 경기 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었다. 이후 용덕한은 2차전에서 결승 홈런을 쏘아올리고 정대현은 2012 팔도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2세이브를 올리면서 준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하며 그 진가를 입증하였다.

그리고 366일 후, 두산은 또 역사에 남을 막장기록을 작성하고야 만다, 심지어 이것보다 더 무서운 수준이다.

그리고 5년 뒤 이날, 롯데 역시 어떤 포수로 인해 무시무시한 막장 대첩을 생성하게 된다.

2. 2017년 10월 8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NC vs. 롯데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10회 11회 R H E B
NC 1 0 0 1 0 0 0 0 0 0 7 9 10 0 7
롯데 0 0 0 1 0 0 0 1 0 0 0 2 9 1 3
▲ 선발 투수: 에릭 해커 vs. 조쉬 린드블럼
▲ 승리투수: 원종현(1⅓이닝 무실점)
▲ 패전투수: 박시영(0이닝 2실점 2자책점)
▲ 블론세이브: 김진성(1이닝 1피홈런 1실점 1자책점)
▲ 홈런: 박헌도(8회 1점) 모창민(11회 4점)
▲ 결승타: 권희동(11회 무사 3루서 1타점 2루타)
▲ MVP = 권희동강민호

처음엔 투수전,10회는 롯데의 자멸
준플옵에서 벌어진 강민호쇼와 더불어 2018시즌 롯데가 몰락하게된 결정적인 대첩

2.1. 개요

또 롯데
NC의 강민호~ NC의 강민호~ 오오오오~ 오오오오~
2017년 10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NC 다이노스 롯데 자이언츠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강민호로 시작해서 강민호로 끝난 프로야구 첫 경남권 더비 포스트시즌. 경기 후 댓글이나 어마어마하게 쏟아진 기사를 보면 알겠지만, 강민호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는 상황. 강민호의 커리어에 비해 공/수 양방면으로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가 많이 나왔고 결국 제 2차 1008 대첩을 완성시켰다.

2.2. 대첩 등재 조건

등재 조건 실제 경기 결과
3. KBO 기록 준플레이오프 역대 연장전 이후 한 이닝 최다 득점 (11회 7점), 이호준 PS 역대 최고령 출장
5. 개인의 이상 행동 강민호 5타수 무안타, 득점권 3타수 무안타, 11회 포일 2실점, 도루허용 4회
'공수 붕괴' 강민호에게 낯설었던 5년 만의 가을
6. 한이닝 다득점 NC 11회초 7득점
7. 비정상 게임운용 11회초 관중의 오물투척 대량 실점+오물 투척, 씁쓸한 뒷맛 남긴 사직 축제

2.3. 1~7회: 눈부신 선발투수전, NC의 1점차 리드

1회초 선두타자 박민우가 초구 우익수 오른쪽 2루타를 때리면서 무사 2루로 경기를 시작한다. 그 후 김성욱의 땅볼과 린드블럼의 폭투로 박민우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1:0. 4회초 2사에서 모창민, 박석민의 안타, 볼넷으로 2사 1,2루. 그 후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로 NC는 한 점을 더 달아난다. 2:0. 4회말 몸에 맞는 볼과 안타로 무사 1, 2루로 시작한 롯데는 문규현 황진수의 연속 땅볼로 1점을 얻는다. 1점을 따라붙어서 점수는 2:1. 그 이후 이렇다 저렇다 할것 없이 7회까지 명품 투수전 양상을 띠었다. 이 와중에 강민호는 도루 허용 2회, 득점권 찬스 2번 모두 삼진 벌써부터 막장의 기운이 나기 시작한다

해커는 7이닝 1실점으로 QS+, 린드블럼은 6이닝 2실점으로 QS를 기록, 양팀 선발투수는 제 몫을 하고 내려갔다. 특히 해커는 비록 승수을 따내지는 못했지만 7이닝 동안 득점권 9타수 무피안타라는 엄청난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는 동시에 포스트시즌만 되면 부진했던 자신의 징크스를 떨쳐버렸다. 해커, 득점권 9타수 무피안타.. 절정의 '위기 관리'

2.4. 8회: 대타 박헌도의 동점포, 경기는 롯데쪽으로 약간 기울고...

7회 이후 양팀은 불펜을 가동시키기 시작한다. 전반기 불펜 방어율 1위인 NC와 후반기 불펜 방어율 1위인 롯데의 본격적인 투수대결. 6회에 내려간 린드블럼 다음으로 올라온 롯데 박진형, 조정훈이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킨다. 그렇게 찾아온 롯데의 두번째 마지막 공격 기회. 8회말 2아웃, 패배까지 4개의 아웃카운트만 남겨두고 있는 그 순간 조원우 롯데 감독은 박헌도란 대타카드를 꺼내든다. 8회에 교체돼서 올라온 김진성의 제 2구를 받아쳐 우익수 뒤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린다. 2:2. 박헌도의 데뷔 첫 포스트시즌 홈런. 김진성은 블론세이브를 하게 된다. 동점이 되자 분위기는 홈팀으로 넘어오고, 신난 롯데 팬들은 사직야구장을 다시 사직노래방으로 만들었다. 점수가 2:2 동점이 되면서 경기의 향방을 알수 없게 되었다. 이때만 해도 이 경기가 대첩이 될줄은 아무도 몰랐다

2.5. 9회~10회: 불펜진들의 눈부신 호투

9회초, 롯데는 4번째 투수로 시즌 37세이브 (세이브 1위) 방어율 2.18의 마무리투수 손승락을 마운드에 올린다. 권희동, 노진혁, 김태군을 각각 삼진, 삼진, 2루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12구로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한다. 9회말 NC는 3번째 투수 이민호를 마운드에 올린다. 이민호 역시 전준우, 손아섭, 최준석 3타자를 범타 2개와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점수 계속 2:2. 10회초 또 마운드에 오른 손승락은 2사 상황에서 나성범, 스크럭스를 안타와 볼넷으로 내보낸다. 2사 1,2루, 득점권 상황에서 모창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위기를 벗어난다. 10회말 4, 5, 6번으로 이어지는 타선에서 NC는 원종현을 내보낸다. 이대호를 뜬공, 강민호 김문호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NC는 또 한번의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롯데 손승락은 2이닝 무실점, NC 이민호, 원종현은 각각 1이닝 무실점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포스트시즌답게 양팀 모두 아주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지나 했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이 경기가 막장경기가 될줄은 아무도 몰랐다.

2.6. 11회: 강민호의 미친 존재감, 쐐기를 박는 모창민의 만루홈런

화난 롯데팬의 오물투척
경기의 쐐기를 박는 모창민의 정의구현 그랜드슬램

11회초 롯데는 34구를 던진 손승락을 내리고 5번째 투수로 박시영을 내보낸다. NC의 11번째 공격.7회 대수비로 올라와서 1타수 1삼진을 기록하던 선두타자 지석훈이 박시영의 2구를 공략하여 우중간 2루타를 때리면서 무사 2루. 다음 타자로 NC에서 오늘 유일하게 적시타를 쳐낸 권희동이 타석에 들어선다. 박시영의 제 4구 투구 이후에 강민호가 공의 위치를 잃어버린 틈을 타 지석훈이 3루 베이스를 점령하였다. 지석훈, 팀 구한 2루타와 재치 슬라이딩 이후 권희동이 풀카운트 8구의 끈질긴 승부 끝에 타격, 좌익수 왼쪽 2루타를 쳐낸다. 점수 3:2로 다시 NC 다이노스의 리드. 투수 박시영은 연속 장타를 허용했다.

한점차 뒤진 무사 2루 상황에서 조원우 감독은 다시 투수교체를 감행한다. 교체된 투수는 이명우. 다음 타자 노진혁은 1점이라도 더 뽑아내기 위해 번트자세를 취한다. 노진혁의 초구 번트타격 이후 공은 3루수 쪽으로 굴러가고, 공을 잡은 3루수 황진수는 무리하게 3루쪽으로 송구를 시도한다. 결과는 세이프. 주자 노진혁은 야수선택으로 1루까지 진출한다. 주자 무사 1,3루가 되면서 NC는 기회를 계속 이어간다. 다급해진 롯데 조원우 감독은 곧바로 투수를 강판시키고, 장시환을 마운드에 올린다.

롯데의 장시환 투수 선택은 우선 옳은듯해 보였다. 150km/h가 넘는 직구와 140km/h가 넘는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후속 타자 김태군 박민우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무사 1,3루의 기회를 잡고 있었던 NC는 순식간에 2사 1, 3루가 되면서 추가 득점의 기회를 놓치는듯 하였다. 마지막 아웃카운트가 될수도 있는 상황, NC 김경문 감독은 가을야구 경험이 풍부한 대타 이종욱 카드를 꺼내든다. 이종욱은 7구 풀카운트의 끈질긴 싸움 끝에 노련하게 볼넷을 얻어 1루로 걸어나간다. NC의 2사 만루 기회. 다음 타자는 NC의 프랜차이즈 스타 3번타자 나성범.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3삼진으로 아주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기대보단 걱정이 앞서는 상황. 하지만 투수가 긴장했는지 스트라이크 존에서 많이 벗어난 볼을 3개 연속으로 던진다. 볼 카운트 3-0, 자칫하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줄 수 있는 상황. 장시환은 다음 두 공을 스트라이크와 파울로 기어코 풀카운트를 만들어낸다. 장시환의 제 6구.

그 순간 강민호의 결정적인 포일 실책이 여기서 나왔다.

보통 포수라면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공을 강민호가 놓치면서 공이 뒤로 빠지면서 패스트볼을 기록한다. 몸쪽 아슬아슬한 코스의 공을 프레이밍하기 위해서 글러브를 몸쪽으로 당겼으나 너무 일찍 당겨서 글러브에 맞고 튕겨나갔다. 그 순간 3루 주자 권희동은 홈까지 들어오고, 2사 풀카운트여서 스타트를 끊었던 2루 주자 노진혁까지 홈 베이스를 밟는다. 강민호가 포일을 저지르면서 순식간에 점수는 5:2. 양팀의 점수차는 3점까지 벌어진다. 이 시점에서 구장을 떠나는 롯데 팬 관중들이 목격되기 시작했다.

그 이후 장시환은 멘탈이 탈탈 털렸는지 다음타자 스크럭스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하면서 NC는 2사 만루 찬스를 다시 한번 가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장시환의 공이 스크럭스의 머리를 향하는 등 제구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스크럭스가 4번타자라고는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아주 부진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강민호를 못믿을만도 하지

2사 만루 이후 찾아온 5번타자 모창민의 타석. 모창민의 타석때 어느 롯데 팬이 화가 난 나머지 소주팩을 하필이면 강민호 옆으로 투척했다. 이때 KBS 캐스터의 "아~ 이건 아니죠..."는 덤. 경기가 재개된 후, 모창민은 장시환의 1구를 지켜보고 2구에서 기다렸다는 듯이 방망이를 휘두르는데...

이 스윙으로 날린 타구는 9:2로 쐐기를 박는 만루홈런 그랜드슬램정의구현 이 되었다. 이 순간 NC팬들은 환호했고, 사직구장은 침묵으로 얼어붙었다. 이후 장시환은 지석훈을 3루수 땅볼로 잡으면서 길디 길었던 11회 초를 마무리지었다.

이어진 11회 말, 10회부터 던지던 원종현이 번즈를 플라이로 잡고, 이어 올라온 임창민이 신본기와 황진수를 파울 플라이, 삼진으로 잡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2.7. 경기 후

강민호를 롯데 자이언츠에서 사실상 떠나게 만든 결말 92억
그리고 그 결말은 매우 참혹했다.

롯데가 5년만에 진출한 포스트시즌이고 그리고 상대가 라이벌이며 작년 느그가 프로가라는 안습한 상황을 만들었던 NC이기에, 팬들이 더욱 의지를 태웠을 꺼고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1차전에서 단 한번의 이닝으로 끝날 줄은 몰랐을 것이다. 게다가 팀의 주축이며 심지어 로이스터, 양승호 시기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적있던 강민호가 비밀공룡역적이 될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특히 린드블럼의 호투, 그리고 박헌도의 동점홈런으로 더욱 분위기가 고조되어 가던 상황에서.

그런데 정말 이 경기의 강민호는 우리가 알던 선수가 맞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경기력이긴 하였다.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도루 허용도 3번이나 당했으며 결정적 포구 미스까지 발생하였다. 이 때문에 이 경기가 끝나고 나서 몇몇 네티즌들은 강민호 재계약 할 필요도 없다고 매우 비난했으며 심지어 강민호가 주전으로 뛰는 포스트시즌에선 결국 다 졌다는 이상한 징크스 마저 만들었다.[5]

한편, 꼴리건의 태도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소주팩을 경기장안에 던진 것. 언제나 그렇듯이 이런 건 아무리 짜증이 나더라도 하면 안되는 행동이다. 만에 하나, 강민호에게 맞아 다치기라도 한다면 한 경기 못했다는 죄로 포스트시즌에 못 나올수도 있으며 그러면 나종덕이나 김사훈이 주전으로 뛰어야 하게 됐을 것이다.[6] 타석에 있던 모창민이 맞으면, 더 큰 문제가 된다! 한 경기 발렸다고 상대에게 분풀이를 하는 롯데팬으로 인식되어 훨씬 까였을 것이다.~물론 이미 9개구단 팬들은 꼴리건을 그 경기 이후 까고는 있지만.~

이 경기 MVP는 결승타를 친 권희동에게 돌아갔고, 롯데는 결국 5차전 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이 시리즈 이후, 강민호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하고 말았다. 그런데 삼성으로 이적한 강민호는 다음해 롯데를 상대로 결승타만 4개를 치는등 0.333 6홈런 19타점으로 맹활약하여 친정팀에게 비수를 꽂았다. 그리고 삼성은 롯데에게 12승 4패로 압도적 우위로 시즌을 마무리 지었다.

그리고 이 대첩 이후 롯데는 주전 포수가 떠나면서 포수난에 시달린 롯데는 2018년 시즌에 7위로 곤두박칠쳤고 조원우 감독도 2018년 시즌후 경질되고 말았다.

한편 롯데는 정확히 1년 후 다음날에도 대첩을 펼쳤는데, 이번에는 승리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avRF9KMFY0 이것도 가을야구

[1] 허구연 해설 위원은 오재일의 타구를 박종윤이 백핸드로 잡으려고 시도했다면 잡았을 수도 있었다고 평하였지만, 만일 백핸드로 잡으려고 했다가 놓쳐서 빠질 경우 1루주자 김현수가 홈으로 들어올 수 있다고 판단한 박종윤이 굳이 백핸드로 잡으려고 하지 않았다가 실책을 범한 것이라며 박종윤의 플레이를 긍정적으로 평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다음 타자인 이원석이 병살타를 쳤기 때문에 박종윤은 올바른 판단을 내린 셈이 되었다. [2] 이것도 조성환이 조금만 더 빨리 움직였다면 잡을 수 있었을 거라는 의견이 있다. [3] 이 때 경기를 중계하던 허구연 해설위원은 "(굳이 견제구를 던질 이유가 없는데)왜 이런 플레이가 나오는지 모르겠어요"라고 하였다. [4] 게다가 홍상삼은 포스트시즌에선 홀드를 한번도 따내지 못했다. [5] 로이스터 매직으로 가을야구에 올랐을 때, 강민호가 주전이었고 준플레이오프를 통과하지 못했으며 2011년에도 플레이오프에서는 준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올라온 SK에게 패배하긴 했다. 2012년 두산과 준플레이오프에서 오랜만에 이기긴 하였는데 그땐 부상으로 용덕한이 주전이기는 하였다. 물론 믿지말자.. 에시당초 강민호가 부재했다면 포스트시즌도 못 올라왔을 지도 모른다.. [6] 포수라는 것은 경험이 중요한 상황인데, 나종덕은 2017년에 막 데뷔했고, 김사훈은 엔나쌩이긴 했지만, 이 시즌에 포수로서는 상당히 부진했기에 어떤 식으로는 스윕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