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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1 13:50:19

히페리온(소설)

히페리온의 몰락에서 넘어옴
히페리온의 수상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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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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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호세 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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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C. 클라크
라마와의 랑데부
어슐러 K. 르 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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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홀드먼
영원한 전쟁
케이트 윌헬름
노래하던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rowcolor=#fff>제2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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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eway
본다 N. 매킨타이어
Dreamsn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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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의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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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J.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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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슨 스콧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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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ver Peace
코니 윌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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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ini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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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스트레인지와 마법사 노렐
로버트 찰스 윌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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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 게이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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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드업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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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 리우(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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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K. 제미신
《오벨리스크의 문》
N. K. 제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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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디 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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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tle & B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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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 Desperate Glory
레트로 휴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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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941년
(2016년)
1943년
(2018년)
194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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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2020년)
T. H. 화이트
The Sword in the Stone
A. E. 밴보트
《슬랜》
로버트 A. 하인라인
Beyond This Horizon
프리츠 라이버
《아내가 마법을 쓴다》
리 브래킷
Shadow Over Mars
<rowcolor=#fff>1946년
(1996년)
1951년
(2001년)
1954년
(2004년)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A. 하인라인
《우주의 개척자》
레이 브래드버리
화씨 451
* 1957년 제4회 휴고상 시상식은 장편 부문을 비롯한 여러 부문들을 제외하고 진행되었다. }}}}}}}}}

역대 로커스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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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장편 부문
제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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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1990년)
제21회
(1991년)
C. J. 체리
《Cyteen》
댄 시먼스
《히페리온》
댄 시먼스
《히페리온의 몰락》
제20회
(1990년)
제21회
(1991년)
제22회
(1992년)
댄 시먼스
《히페리온》
댄 시먼스
《히페리온의 몰락》
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바라야 내전

역대 성운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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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장편 부문
제25회
(1994년)
제26회
(1995년)
제27회
(1996년)
제임스 P. 호건
별의 계승자 4: 내부우주》
댄 시먼스
《히페리온》
댄 시먼스
《히페리온의 몰락》
스티븐 백스터
Timelike Infinity
제26회
(1995년)
제27회
(1996년)
제28회
(1997년)
댄 시먼스
《히페리온》
댄 시먼스
《히페리온의 몰락》
로버트 J. 소여
멸종
스티븐 백스터
Timelike Infin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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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세계관3. 용어4. 등장인물

1. 개요

댄 시먼스 SF 소설. 2부작으로 되어 있으며 히페리온과 히페리온의 몰락 둘 다 열린책들에서 한글로 번역 출간되었다. 영국의 대표적인 낭만주의 시인 존 키츠의 시 < 히페리온>과 그의 삶을 모티브로 하였다.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의 마스터피스라고 부를 만한 작품이다.

'히페리온'은 액자식 소설 구성을 취하고 있다. 히페리온 행성의 순례지로 모험하는 순례자들 7명의 이야기를 차례차례 들려주며, 그에 따라 헤게모니 연방과 아우스터, 파캐스트 기술을 제공하며 헤게모니의 기술적 우위를 보장하는 AI 연합체 테크노코어 간의 묘한 대립 관계가 하나씩 드러나는 전개가 일품이다. 세계관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도 원숙하지만, 밀리터리 스페이스 오페라, 액션, 로맨스, 호러, 심지어 순수 문학에 이르는 폭 넓은 스펙트럼을 간직한 순례자들의 이야기 역시 압도적이다. 괜히 휴고와 브리티시 SF 어워드를 거머쥔 작품이 아니다.

후속작인 '히페리온의 몰락'은 1인칭 관찰자 시점을 택하고 있는데, 이 서술 방식이 상당히 오묘하다. 깊게 설명하면 스포일러가 되니 따로 언급하진 않겠다.(이런 변화무쌍하면서도 나름대로 세계관의 논리를 갖추고 있는 1인칭 관찰자 시점은 댄 시먼스 소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특징 중 하나다.) 히페리온의 몰락에서는 순례자들의 운명이 밝혀지는 가운데 일촉즉발 상태였던 아우스터와 헤게모니 연방의 우주함대가 드디어 전쟁에 들어선다. 그리고 테크노코어의 진짜 목적, 기괴한 살인기계 슈라이크의 탄생 이유 등 수많은 떡밥이 하나 둘 드러나며 장대한 대단원으로 이어진다. 복잡한 플롯이 중간중간 인용되는 존 키츠의 서사시 '히페리온'과 절묘하게 맞닿는 부분도 압권. 그야말로 장대하고 품격있는 스페이스 오페라를 원하는 독자라면 결코 후회할 수 없는 퀄리티를 보장한다.

후속작으로 히페리온 사건 수 세기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엔디미온과 더 라이즈 오브 엔디미온이 있다. 이 작품들 역시 존 키츠의 서사시 엔디미온에서 전반적인 영감을 받았다.

여담으로 두 권 모두 1쇄로 찍혀나온 책들은 표지의 제목의 글자가 볼록하게 나와있는 처리가 되어 있는데 2쇄부터는 이 처리가 없어졌다.

2. 세계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캐스터라는 초시공 이동 시스템을 통해서 연결되어 있는 행성들을 웹이라고 부르고, 웹의 정부가 헤게모니 연방이다. 헤게모니 연방은 웹으로의 통합을 거부하고 무중력 상태에서 오래 살아서 변화한 인류인 아우스터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헤게모니 연방과 아우스터 외에, AI들의 연합체인 테크노코어라는 세력이 있다. 파캐스터 시스템은 사실상 테크노코어가 개발 및 유지보수를 모두 담당한 시스템이며, 인간 과학자 중 가장 똑똑하다는 사람들도 파캐스트 기술의 1%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어느 날 히페리온 행성에 있는 불가해의 유적인 시간의 무덤이 열리고, 크롬으로 된 몸과 네 개의 강철 팔이 달린 슈라이크가 나타나 인간들을 학살한다. 이후 슈라이크를 최후의 속죄의 날에 죄인들을 처단하는 존재로 숭배하는 최후의 속죄의 날 교단, 즉 슈라이크 교단이 설립되고, 슈라이크를 고통의 신으로 숭배하며 최후의 속죄의 날을 기다린다.

아우스터의 침공이 본격화되고, 각지에서 모여든 7명의 순례자들은 각각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슈라이크를 만나러 히페리온 행성으로 간다. 이들은 모두 히페리온 행성 및 슈라이크와의 사연이 있는 인물들이며, 히페리온으로 가는 동안 서로에 대해 더 잘 알고 순례를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 각자의 이야기들을 하기로 한다.

본래 <히페리온의 노래>라는 이름으로 묶여서 나왔어야 하지만 어른의 사정에 의해 두 권으로 나뉘게 됐는데 어른의 사정이라기보다는 분량이 너무 많아서일듯, <히페리온>은 1부로서 순례자들의 사연을 알 수 있으며, 2부 <히페리온의 몰락>에서 이들의 이야기와 헤게모니 연방, 아우스터, 테크노코어 및 슈라이크의 이야기가 끝나게 된다.

3. 용어

4. 등장인물


[1] 알겠지만 레이저 = 빛 = 광속이다. [2] 정확히는 슈라이크의 칼날에 고자가 되면서 죽을뻔했다. [3] 성경에서 아브라함의 번제가 모티브. 작중에서도 아브라함이 언급된다. [극스포일러] 사실 모네타 = 라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