久武親直
생몰년 미상
1. 개요
쵸소카베 가문을 망친 간신이라는 평가를 듣는 일본 센고쿠 시대의 무장.2. 생애
일찍이 형 히사타케 치카노부(久武親信)가 주군 쵸소카베 모토치카에게 쵸소카베 가문에 해악이 될 수 있으니 자신이 죽어도 동생에게 가독을 물려주지 말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인품이 나쁜 인물이었다.안타깝게도 치카노부는 1579년 전사하여 히사다케 가문의 가독을 상속받게 되었다. 1582년 쵸소카베 노부치카와 함께 큰 공을 세웠고, 1584년에는 이요 방면 전선을 맡아 싸우며 활약했다.이 와중에도 그는 가문 내 정적들을 서서히 제거하였다.
그러던 중 1587년 적남 쵸소카베 노부치카가 전사해 쵸소카베 가문 내 상속 문제가 생겼고, 치카나오는 쵸소카베 모리치카를 밀어줘 상속자로 만드는데 성공했고, 반대하던 키라 치카사다의 아들 키라 치카자네 등의 정적들을 숙청하는데 성공했다.
그 이후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모리치카가 패한 후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공순하도록 가문 내 여론을 주도하였다. 그러나 치카나오가 모리치카의 형 츠노 치카타다를 모함하여 치카타다를 죽임으로써 모리치카는 가이에키되었다.
그 이후 쵸소카베 가문을 떠나 구마모토의 가토 기요마사의 가신으로 살다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