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외형적 특징으로는 위로 치켜올라간 연보라색 눈에 앞머리를 드러낸 흑발 포니테일, 왼쪽 눈가에
눈물점이 있다. 세 아내 중 가장 성숙한 성격 때문인지 텐겐과의 로맨틱한 썸씽이 가장 많이 생기는 듯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의도치 않게 나머지 두 아내들에게 질투를 두 번이나 사게 만들 만큼 애틋한 연출이 많이 나온다.
우즈이 가(家) 다음으로 서열이 높은 닌자 집안 출신으로, 정보 수집과 전투에 두루 능해 닌자로서 밸런스가 좋고 판단력이 뛰어나다. 또한 텐겐에게 이번 임무에서 상현을 쓰러뜨린 후에는 일선에서 물러나 평범한 삶을 살자고 말한 것도 히나츠루이다.
유곽에 숨어든 도깨비[1]를 찾기 위해 잠입했는데, 붙잡히고만 다른 아내들과는 달리 덜미를 잡히지 않아
와라비히메가 도깨비라는 사실을 간파하는 성과까지 올린다. 하지만 그 탓에 와라비히메의 의심을 사게 되어 곤경에 처하고 이를 벗어나고자 스스로 독을 마셔 쿄고쿠야에서 키리미세[2]로 나가게 되지만 와라비히메가 감시 및 살해를 목적으로 건넨 오비 때문에 함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있던 것을 텐겐이 구출했다.
텐겐에게서 해독약을 받아먹고 해독 효과가 돌기 시작하면 요시와라에서 떠나라는 지시를 받는다. 하지만 그 지시를 거부하고는 아픈 몸을 이끌고 등꽃 독을 바른 쿠나이를 다수 날려 규타로와 싸우던 텐겐을 지원한다. 본인도 덕분에 죽을 뻔했지만 그의 조력이 없었다면 탄지로 일행은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만화에서는 탄지로에게 쿠나이를 몰래 건네주어 탄지로가 규타로에게 박치기를 하는 것과 동시에 쿠나이를 박아넣어, 잠시 약화된 규타로의 목을 벨 기회를 갖게끔 도와줬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탄지로가 달아나는 척하면서 직접 쿠나이를 줍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전투 후 도착한 사주
이구로 오바나이가 엉망진창이 된 텐겐을 보고 비꼬자
마키오와
스마는 표정 관리를 못하며 매우 씩씩대지만 히나츠루만은 고개를 떨구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귀멸학원에서는 텐겐의 여자친구들로 설정이 바뀌었다. 그래도 주변에서 아내들이라 부르는 걸 보면 동거하는 정실들로 보인다. 히나츠루와 마키오가 식당에서, 스마가 매점에서 일하고 있다. 학원 내에서는 남학생들이 지은 별명인
쿠노이치들이라고 불리며 식당과 매점에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는 미인들이라고 한다. 규타로의 말에 의하면 여기서도 3명은 텐겐 홀릭이라고.[3] 귀멸학원 내 공공건물 관리인들이다보니 학원 내 소문의 근원 겸 정보통이라
기유가 골치아파하는 상대들. 기유의 약점을
시노부에게 알려주어서 시노부가 기유를 부려먹는 것에 일조한 모양. 특히 입이 가벼운 스마가 시노부에게 몰래 알려주는 모양.
여담으로 귀멸학원 설정상 히나츠루는 요리실력이 좋아, 학교 내에서는 신이 내린 혀를 가졌다는 소문이 돌고, 마키오는 몸놀림이 잽싸지만 다혈질이고, 스마는 친절하지만 정신줄을 놓고 다녀 거스름돈을 잘못 주는 일이 많아 학생들과 마키오에게 자주 혼나기 일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