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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5:52:37

흩어지지 않게(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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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지지 않게
엠씨더맥스    노래
<colbgcolor=#ffffff> 앨범 <colbgcolor=#ffffff> 흩어지지 않게
트랙 번호 1
발매 2022.12.05
배급 파일:325E&C.png
장르 록 발라드
작사 이수
작곡 송양하, 김재현, 김하준
파일:금영엔터테인먼트 심볼.svg    수록 24530
파일:TJ미디어 심볼.svg    수록 82725       파일:TJ MR 아이콘.png   64206

1. 공식 음원 및 라이브2. 가사3. 곡 분석
3.1. 이 곡이 어려운 이유
4. 기타5. 관련 문서

1. 공식 음원 및 라이브

▲ 공식 음원
▲ 221224 흩어지지 않게 부산콘 [1]

2. 가사

흩어지지 않게
잠이 오지 않는 밤 습관처럼 너를 그린다
작은 소리에도 혹시나 네가 흩어질까 겁이 나
보고 싶었어 보고 싶었어 말은 하지 못하고
메마른 한숨을 마신다
머문 자리마다 추억은 태어나고
노래는 그렇게 우리를 다시 이어 붙여

말하지 못한 수 그 얘기들
제 지난 두고
난 너 히 가에 새

누구든 네가 그
기 영원
하나
모두 꺼여줄 거야

아무 일도 없듯이 나의 시간은 또 흘러가
애써 외면한 빈자리가 커질수록 더 크게 웃어
괜찮을 거야 괜찮을 거야 마음을 달래 봐도
자꾸만 커지는 네 모습
머문 자리마다 추억은 태어나고
우리는 그렇게 노래가

말하지 못한 수 그 얘기들
제 지난 두고
난 너 히 가에 새

누구든 네가 그
기 영원
하나
모두 꺼여줄 거야

이렇게 너를 안아
흘러가는 시간에 맞서 기

본다
는 너 히 가에 새

누구든 네가 그
기 영원 [2]
하나
모두 꺼려 해

네가 흩어지지 않게
2옥타브 솔(G4) : 파란색
2옥타브 솔#(G#4) : 초록색
2옥타브 라#(A#4) : 노란색
3옥타브 도(C5) : 주황색
3옥타브 도#(C#5) : 빨간색
3옥타브 레#(D#5) : 보라색
볼드체가 아닌 색깔 텍스트는 가성 파트이다.

3. 곡 분석

(성대가) 흩어지지 않게 다 흩어졌다.

M.C The Max 노래 중 어김없이와 함께 극난도 헬곡.

기존에도 엠씨 더 맥스 노래 중 헬곡이라고 불리며 최고난도 자리를 놓고 경합하던 노래들은 어김없이, 사랑해 봤나요? 등 상당히 많이 있었지만 이 노래가 2022년 발매된 이후 이 노래와 어김없이의 양강 체제로 평가가 역전됐다.[3] 즉 그 어려운 노래 많다는 엠씨 더 맥스 노래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축에 든다는 것.

워낙 어려운 곡이다 보니 출시 직후부터 곡의 난이도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기되었다. 어디에도보다 어렵다는 정도의 의견으로만 그치는 경우도 있었으나, 출시 직후부터 "고음범벅", "위에서만 논다", "라이브 걱정" 같이 여러 우려가 제기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곡은 My Way보다도 높은 것도 모자라[4], 사랑해 봤나요?, Insanity1티어 곡들마저 뛰어넘었으며, 심지어 발매 후 1년 정도가 지난 2023년 까지만 하더라도 엠맥 3대장 중에서도 최흉의 곡으로 평가받았다![5]

그러나 2023년 후반 부터 이 곡과 어김없이의 난이도가 거의 비슷하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2024년 들어서는 기존 1위였던 어김없이와 함께 엠씨더맥스의 모든 곡들 중 난이도 공동 1위라는 평가가 굳어졌다. 즉, 발라드곡 중에서는 이 곡과 어김없이 보다 확실하게 어렵다고 평가 받는 곡은 몇 곡 되지 않으며,[6] 이수와 비슷한 인지도를 가진 가수들 중에서는 마크툽, 김경호, 김종국, 박완규 등 락발라드 계통의 가수와 자웅을 겨루는 소수의 가수들 뿐으로, 정말 몇 없다.

당장 유튜브 커버에서도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고, 가수나 노래 전문 유튜버들도 죽을 힘을 다해 부르는 모습이 대부분이고,[7] 심지어 이수 본인조차 제대로 완창 못할 정도라서 어김없이와 더불어 역대 최악의 헬곡으로 평가받는다. 이 곡은 엠씨더맥스 헬곡들의 공통점인 고음에서 안 내려온다는 특징이 돋보인다. 특히 2옥타브 후반 ~ 3옥타브 초반의 고음을 1-3절 모두 거의 쉬지 않고 길게 연사해야하는 구간이 유독 많은 것이 이 곡이 역대 최악의 헬곡이 될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이다.[8] 즉, 길게 끄는 도중 실수하면 한 구간을 통째로 망치기 쉽다. 거기다 섬세한 셈여림 및 감정처리, 어려운 가사의 발음, 힘을 다 쏟아낸 최종 싸비에서 최고음 3옥타브 레#(D#5)으로 또 올려 부르는 점도 난이도 상승에 기여한다. 게다가 이 3옥타브 레#(D#5)이 아주 빠르게 잠깐 찍고 내려오는 것이기 때문에 도리어 음이탈이 나기도 매우 쉽다. 엠씨더맥스의 멤버 구성은 바뀌어도 그 특유의 극악의 난이도는 어디 가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된 셈.

그 정신 나간 난이도에 걸맞게 이수 본인 또한 겨울나기 광주에서의 첫 라이브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당시에는 그 원인에 대해, 그가 울면서 부르기도 했고,[9] 당일 이 곡에 앞서 고난도 곡들을 이미 너무 많이 불렀던 탓으로 생각되었다.[10] 이 때문에 광주콘 관람객들의 혹평도 많았으나, 당시까지만 해도 셋리스트를 조절하고 이 곡을 체력적으로 여유있는 콘서트 전반부에 배치하면 충분히 더 좋은 라이브를 보여줄 것으로 전망되었다.[11] 하지만 이 곡은 처음 예상보다도 훨씬 어려운 곡이었으니...

광주에 이어 콘서트를 진행한 지역인 부산콘에서는 확실히 나아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12] 그러나 서울 2차에선 역대급 참사(...)[13][14] 가 일어나며, 이 곡은 2022-23 겨울나기 이후에는 영구 봉인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때부터 팬들 사이에서도 더 이상 불러서는 안될 곡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기 시작했다.[15] 이수의 최전성기로 꼽히는 14년도[16]나 16년도[17] 시절 폼이어도 이 곡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려운데, 현재의 폼으로 그때보다 더 힘들어진 셋리스트에 이 곡까지 소화하는 건...

그리고 결국 대구콘에서는 2, 3절 연달아 대형 삑사리를 터트렸다.[18] 너의 빛나던 미히... 소 하나 하윽! 다만 대구콘은 이전보다 스킵하는 부분이 많이 줄었다. 스킵이 너무 많다는 피드백을 의식하고 싸비 완창을 시도해 봤으나 곡이 너무 어렵기에 무리였던 듯. 이후 대전 • 인천콘에 이르기까지 끝내 온전한 완창없이 2023 겨울나기 투어가 끝났다.

혹은 겨울나기에서 완창하지 못한 것이 난이도 자체가 문제기도 하지만 이 곡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곡인 것도 문제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22-23 겨울나기는 흩어지지 않게를 제외한 나머지 셋리스트는 잘 소화했다는 평이 많았고, 심지어 흩어지지 않게에서 큰 하자가 있었던 서울 2차의 경우에도 흩어지지 않게를 제외한 나머지 셋리스트는 다 준수하다는 평가를 들었다. 흩어지지 않게가 엄청나게 어려운 곡이라고는 하지만 사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어디에도보다 약간 더 어려운 수준인데[19] 어디에도는 잘 뽑고 유독 흩어지지 않게만 계속 실수가 터지는 건 기량 저하의 문제가 아니라 흩어지지 않게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신곡이고, 그에 따라 아직 이수가 이 곡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 때문에 이수가 이 곡을 계속 연습해서 익숙해지게 되면 라이브를 잘 뽑으로 거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일반인들 뿐 아니라 노래를 좀 하는 보컬 트레이너들 기준으로도 같은 5대천왕 급인 마이웨이, 사봤, 모멘트는 어떻게든 악쓰고 한 번 죽고 와서 완창이 어떻게든 되더라도[20] 이 곡과 어김없이는 완창이 거의 되지 않는다. 대부분은 중간에 힘들어서 이수처럼 파트를 끊어서 부르거나 도전 자체를 하지 않는다. 심지어 가수들마저 어김없이를 하면 했지 이 곡은 너무 어려워서 그런지, 어김없이와 달리 커버 영상이 거의 없다. 그만큼 이 곡이 인간계를 벗어난 곡임을 알 수 있다. 실제 2023 겨울나기 매 공연 실황 영상을 보면 흩어지지 않게 를 부르기 전후로 컨디션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곡만큼은 실황 영상들마다 평상시엔 거의 볼 수 없는 가수 본인의 당혹스런 표정이 여러차례 나타난다. 그도 그럴것이 노래 후반으로 갈 때마다 급격히 컨디션이 다운된 듯한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애시당초 20곡 가까운 고난도곡들 사이에 섞어 라이브하기엔 목을 너무 혹사하는 곡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어려운 난이도에 걸맞게 엠맥 3대장과 1티어 최상위 2곡들, 즉 5대천왕급 곡들로 볼 수 있는 곡들 모두 제대로 된 라이브 영상이 남아있지 않다. 특히 흩어지지 않게 는 2023 겨울나기 공연 모두에서 참혹한 음이탈과 구간 넘기기가 다수 발생해 모두에게 충격을 선사했다. 어김없이는 연습실 라이브가 있지만 1절만 불렀으며 My Way 라이브도 완곡이 아닌 일부만 불렀다. 한때 3대장이었다 1티어 최상급으로 내려간 Moment 역시 라이브가 있으나 부분 립싱크로 추정되는 부분들이 있으며 모멘트와 동급인 사랑해 봤나요? 역시 과거 라이브 영상이 있었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영상이 소실된 상태이다. 그 중에서도 흩어지지 않게 의 난이도가 가장 최악인데 공연 중 음이탈들과 구간 스킵들이 유튜브에 그대로 박제돼 많은 이에게 당혹과 고통을 안겨준 것이다. 다만 이수가 40대 중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콘서트에서 이 곡 말고도 고난도 곡들을 20곡 넘게 부르고 다니며, 본인도 버거울 정도로 흉악한 곡이니 이 부분은 이해를 해줄 필요가 있다.

일단 2023년 기행문[21]에선 부르지 않았다. 앞으로도 계속 봉인할지 혹은 부르더라도 항상 부르진 않고 컨디션이 괜찮은 날만 부를지는 아직 지켜봐야할 듯하다. 다만 현재 40대다보니 봉인될 가능성이 더 높다. 즉, 지금 같은 추세라면 3대장인 어김없이, My Way와 함께 라이브 봉인곡이 될 것이 유력하다...였으나 고양 1차에서 관객 리서치를 통해 1절을 불렀다! 적절한 셋리스트 조절과 창법 변화 때문인지 확실히 안정적으로 불렀다. 제대로 힘을 주고 1곡만 열창하면 충분히 완창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셈. 일단 이수의 역량이 다시금 돌아올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24-25 겨울나기를 기다려봐야 할 것 같다.

3.1. 이 곡이 어려운 이유

올라가서 안 내려온다. 일반인 남성 파사지오 음역인 2옥타브 솔(G4)~3옥타브 도#(C#5)을 1절부터 쉬지 않고 난사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한 음역대로는 1절조차 완창할 수 없다. 1절을 어찌어찌 넘기더라도 2절 후렴구에서 2옥타브 라#(A#4)을 길게 내지르면서 곧바로 후렴구로 진입하는데, 해당 구간에서 체력 소모가 극심해진다. 심지어 3절에서는 이걸 한 번 더 반복하는 것도 모자라 마지막 후렴구에서 3옥타브 레#(D#5)의 초고음까지 등장한다. 그 결과 3옥타브 개수가 27개나 되고 2옥타브 후반대의 중고음은 후렴구 하나에만 58개, 전체 개수를 따지면 무려 160개이다.[22] 심지어 체력 소모를 높이는 긴 음 끌기가 여기저기 산재해 있어 어지간한 가창력으로는 시도조차 힘들다.
이 곡이 어김없이와 동급의 난이도이며, My Way, Moment 사랑해 봤나요?를 넘어서는 최악의 난이도가 된 가장 큰 이유이다.[23]
'여기 영원처럼 남겨진'[24]에서 '진' 부분을 3옥타브 도(C5)로 길게 내다가 곧바로 같은 3옥타브 도(C5)의 '너'로 이어야 한다. 문제는 가뜩이나 좁은 발음의 'ㅣ'로 내야하는 데다가 '너의 빛나던 미소'도 똑같은 좁은 발음 구간이라 산 넘어 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소절을 총 3번 반복하는 것도 모자라 3절에서는 남겨진 부분에서 3옥타브 도#(C#5)으로 한 키가 더 올라가고, 바로 3옥타브 도(C5)를 길게 끌기 때문에 일반적인 남성 음역대 따위로는 마지막 최종 싸비에 진입하기도 전에 지치게 된다. 아니, 어지간해서는 아예 진입하지도 못한다. [25]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라 마지막 최종 싸비에서는 이 곡의 최고음인 3옥타브 레#(D#5) 을 찍어버린다! 게다가 모든 후렴구 및 2, 3절 진입 직전 구간 등 고음에서 길게 끄는 구간이 곡 전체에 도배된 탓에 호흡 난이도가 더욱 배가 된다. 단순히 고음만 내지를 수 있다고 해서 완창이 가능한 곡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가창 내내 길게 끄는 고음을 내지르면서 성대와 목에 심대한 피로가 쌓이는 건 말할 것도 없다.
본 곡은 길이가 5분 37초라는 상당히 긴 길이를 가졌음에도 쉬는 구간이 거의 없다는 점이 어김없이와 동급의 난이도가 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전체적으로 1, 2절 벌스와 3절 직전의 짧은 구간을 빼면 쉬는 구간이 거의 없으며, 1~3절 후렴구의 거의 전체가 2옥타브 솔(G4) 이상의 긴 호흡으로 도배되어 있다. 그리고 2, 3절 벌스는 2옥타브 라#(A#4)을 길게 끌면서 후렴구에 진입하는 구조이며, 플레이타임이 5분 37초에 달한다. 이는 어김없이보다 1분 20초'나 길다. 게다가 간주도 짧은 편이라, 벌스를 빼면 곡 내내 계속 고음을 지르면서 목을 갈아내는 구조의 곡이다.[26] 이 때문에 두 곡은 각각 다른 난점으로 인해 동급의 난이도로 평가 받는다.
한 때 역대 최악의 헬곡이었던 Moment가 비교적 가벼운 창법으로 불러도 된다는 이유로 2023년 들어 3대장 중 그나마 쉬운 난이도로 인식되는 반면, 흩어지지 않게는 어김없이와 마찬가지로 가벼운 창법이 아닌 여타 곡들보다도 더 묵직한 창법으로 불러야 곡 분위기가 산다. 게다가 위의 정신나간 호흡 소모 구간마저 락발라드처럼 지르는 게 아닌 묵직하게 길게 이어야 하기에 체감 난이도가 더욱 높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이수처럼 슬픈 감정까지 꽉 채워서 처절하게 부르려고 하면 안 그대로 높은 난이도가 더욱 상승한다.[27]
여타 엠씨더맥스의 어려운 곡들도 마찬가지지만 이 곡은 특히 출력부분에서도 헬곡임이 더욱 두드러진다. 후렴구 내내 부스터를 쓰듯이 강하게 내다가 끝에 갑자기 출력을 낮춰야하는 구간이 있다.[28] 대부분 커버를 시도하는 사람들은 갑자기 출력을 낮추는 게 잘 안되다보니 그대로 세게 내버리는데 본 가수인 이수는 역시 잘만 낸다.[29] 그뿐만 아니라 반대로 출력을 약하게 내다 급발진하는 구간[30]까지 있어 보컬 난이도가 심각해졌다. 비슷한 난점을 지닌 너의 흔적과 비교해도 훨씬 까다롭다. 심지어 그 어김없이와 비교해도 더욱 두드러지는 난점이다.[31]
이 분야 원탑인 어김없이 수준은 아니기는 해도 타 헬곡들에 비해 어려운 발음들이 산재돼 있는데 특히 후렴구의 고음+정신나간 호흡 구간에도 포진되어 있다. 가사만 봐도 ㅣ, ㅗ, ㅜ, ㅡ, 겹발음 등이 눈에 띄게 보일 정도이니 말 다했다.

4. 기타

5. 관련 문서



[1] 여기서 싸비 애드립이 나왔다. [2] 20221224 겨울나기 부산 콘서트: [3] 이 노래와 어김없이 중 어떤 노래가 더 어려운지는 가창자의 성향에 따라 다르다. 느린 템포의 노래를 길게 끌면서 부르는 게 어렵다면 흩어지지 않게가, 빠르게 고음들을 쑤셔넣는 게 어렵다면 어김없이가 더 어렵다고 느낀다. 다만 어떤 방법이든 둘 다 3위인 마이 웨이보다는 더 빡세다. [4] 3옥타브 이상인 음의 개수 27개. My Way가 35개나 되기 때문에 더 어렵게 느껴지겠지만 발음상의 어려움, 스킬, 곡 길이와 호흡 소모 등 여러 측면에서 흩어지지 않게가 My Way를 압살하면서 상회한다고 평가된다. My Way가 엠맥 전곡에서도 1티어일 정도로 상위권의 난이도를 가지는 건 기본이고 아니라 국내 모든 남자곡을 통틀어도 상당히 높은 난이도의 헬곡인 점을 감안하면 이 곡이 얼마나 미친 곡인지 느낄 수 있다. [5] 어김없이가 흩않에 비해 쉬는 구간도 없고 3옥타브 레를 진성으로 질러야 하나 중고음, 고음 빈도나 곡 길이는 확실히 흩않이 우위이며 흩않은 성구전환에 준하는 강약조절까지 해야하고 최고음이 3옥타브 레#(D#5)이기에 근소하게 더 어렵다고 평가받았다. My Way는 3옥타브 개수가 3대장 곡들 중 가장 많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고음과 저음의 오르내림이 확실하고, 중간에 간주가 꽤 있고, 쉴 틈이 존재하기 때문에 3대장 곡들 중에서는 근소하게 쉽다고 평가받는다. 그리고 이전에 3대장 곡 중 하나였던 Moment는 두 곡에 비해 댄스곡 성향이 짙어 록 발성으로 질러도 큰 상관이 없고 음역 변동폭이 평이해서 3대장 난이도에서 한 단계 내려갔다. [6] 당장에 봐도 2010년대 후반 최고난도 발라드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마저 이 곡보다는 그나마 쉽다고 평가받는다. [7] 고음으로 손에 꼽는 임한별조차 힘들어한다면 말 다했다. 실력이 실력인지라 커버는 잘 했으나, 후렴구로 갈수록 힘들어 하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이다. 임한별 역시 3옥타브 초반대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가창력을 가진 가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거기에다 임한별은 이수보다 8살이나 젊다. [8] 해당 구간들에서 체력과 성대 소모가 심하다. 해당 구간들을 원곡 창법과 다르게 부르면 더 수월하다. 다만 그러면 곡 분위기가 안 산다. [9] 이전에 제이윤의 죽음 및 전민혁과의 원인 미상의 불화로 상처가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 [10] 그대는 눈물겹다, 입술의 말, 넘쳐흘러, One Love 등 [11] 파토스콘의 어디에도도 서울콘 첫 라이브가 좋지 못했지만 바로 다음날 공연에서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고, 그 다음 지역인 부산에서 월아리턴과 더불어 이수 희대의 미스테리로 꼽히는 160227 어디에도를 뽑아냈다. [12] 특히 마지막 싸비 '여기 영원처럼 남겨' 에서 3옥타브 레♯ 애드립으로 관중들의 감탄을 자아내었다. 그러나 이 애드립은 3옥타브 도로 음정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어서 아예 빡 올려버렸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수는 애초에 애드립을 넣는 등의 기교를 거의 부리지 않는 가수기 때문이기도 하고, 3옥 레#을 올리면서 도리어 마이크는 입에서 멀리 떼어놓아 마이크에 소리가 최대한 들어가지 않게끔 하는 등 애드립으로 의도했다기엔 개연성이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13] 싸비 대부분에서의 삑사리 등...자세한 건 유튜브 영상을 참조할 것. 이는 16 겨울나기 부산 3그대나 17 썸데이 페스티벌 난 그냥 노래할래를 뛰어넘는 대참사였다. [14] 2옥타브 후반까지는 그래도 잘 나왔으나 3옥타브 구간에서 죄다 갈라지는 소리가 나거나 삑사리가 났다. 바로 전날에 콘서트를 진행했었고 나이가 든 탓이 커보인다. [15] 이수 본인은 아직 이 곡을 극복하지 못했고 신곡은 항상 발매 직후보다는 그 다음 투어에서 잘 불러지는 기분이라며 2023-24 겨울나기에서도 부를 가능성을 시사하긴 했다. 실제로 어디에도 넘쳐흘러도 발매 직후보다 그 다음 투어에서 더 안정적이라는 평가가 많았기에 다음 투어에서는 훨씬 좋은 라이브를 보여줄 가능성은 충분하다. 아무래도 신곡이라는 부담 때문에 그 곡을 처음 부르는 투어에서는 제 기량이 안 나오는 듯 하다. 실제로 이 흩어지지 않게의 라이브 영상들을 분석한 보컬 트레이너들 대부분이 좀 더 익숙해지고 연습을 많이 한다면 훨씬 좋은 라이브를 보여줄 거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16] 그 유명한 잠시만 안녕 7단 고음이 탄생한 해이다. [17] 이수 커리어에 있어서 최고 전성기로, 어디에도 그대 그대 그대, 백야등을 하루에 전부 완창하고 다녔다! [18] 1절은 16시즌을 연상시킬 만큼 힘있게 잘 불렀다. [19] 어디에도 역시 흩어지지 않게와 러닝 타임이나 중고음 길게 끌기는 별반 다를 바가 없다. 다만 고음이 빈도 자체가 흩어지지 않게보다 약간 적을 뿐인데, 사실 그 적다는 빈도도 객관적으로는 아주 많은 축에 든다. [20] 물론 해당 3곡도 소수가 완창이 되는거지 대부분은 숨 딸리고 그 전에 음역에 막혀 힘들어서 중간에 꺼버릴 정도로 미친 헬곡이다. 아니, 어지간한 음역대로는 아예 시도조차 못한다. [21] 현재까지 대전, 울산, 부산 [22] 참고로 그 어렵다는 어김없이의 3옥타브 개수가 총 22개이다. [23] 오죽하면 그 사랑해 봤나요?와 동급의 호흡 난이도라는 말도 많다. 별명이 숨쉬어 봤나요?인 이 곡이 얼마나 극악의 호흡 스킬을 요구하는지 생각해보면... [24] 곡 난이도를 심각하게 증폭시킨 마의 구간이다. [25] 실제로 최고음 3옥타브 레#(D#5)보다 이 고음을 유지하는 게 더욱 힘들다. 때문에 이수도 부산콘에서 해당 부분을 같은 3옥타브 도(C5)로 잇지 않고 3옥타브 레#(D#5) 애드립을 올린 것이다. 중고음~고음을 진성으로 길게 끄는 것이 초고음을 순간적으로 확 올리는 것보다 훨씬 어렵기 때문. [26] 간주가 하나도 없는 어김없이에 비해 흩안은 중간마다 5초 언저리의 간주가 나오긴 한다. 쉽게 말해 2절까지는 목을 갈아서 꾸역꾸역 버텨도 짧은 간주 후 이어지는 3절에서 좌절하기 쉽다. [27] 흩안이 어려운 가장 결정적 요소로, 이수처럼 파워와 섬세미 두가지를 동시에 극대화해야 느낌이 산다. [28] 모두 꺼내어 주려해, 모두 꺼내서 보여줄 거야. [29] 이수는 이 구간에선 삑사리를 낸 적이 없다. [30] 우리는 그렇게 노래가 되어, 시간에 맞서 기대어, 노래가 되어. [31] 사실 어김없이는 출력 조절을 잘 할 필요가 적은 곡이긴 하다. [32] IVE, NewJeans, LE SSERAFIM이 떠오르는 시기였다. 옛날부터 있던 현상이다 보니 어쩔 수 없었다. [33] 이 노래와 길이가 비슷한 곡인 어디에도가 흥했던 건 어디까지나 이례적인 사례이다. 엠씨더맥스의 히트곡들은 대부분 3 ~ 4분대인 경우가 많다. 잠시만 안녕 같은 경우는 6분이 넘는 길이를 지녔지만, 이는 애초의 원곡이었던 Tears가 국내에서 아주 유명한 곡이었기 때문에 인기를 얻은 것이다. [34] 너의 흔적은 아예 M.C The Max 팬들이 아닌 이상 잘 모르는 곡이지만, 흩어지지 않게는 큰 대중적 인기를 얻진 못했지만 노래방 인기곡 차트에 오르는 등 대중적 인기가 있긴 하다. [35] 사실 고음 빈도랑 출력을 쓰는 부분은 아사날이 흩안, 어김없이를 약간 앞서지만, 발라드 스킬이나 호흡만큼은 아사날과도 견줄 수준이다. 종합적으로는 아사날보다 근소하게 쉬운 정도라고 보면 될 것이다. [36] 이수의 나이가 벌써 불혹을 넘었고, 무식한 피지컬로 호흡을 때려박는 이수의 창법을 고려했을 때 이수의 기량이 하락세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 이수에게 풀파워로 이 곡만 부르라 하면 당연히 잘 소화 가능하다. 그러나 콘서트에서는 헬곡들을 연달아서 불러야 하기에 이 곡 하나만 전력을 다해 부르지는 못하는 것이다. 특히 콘서트 영상을 면밀히 관찰하면 이 곡을 부른 다음부터 유독 목상태 차이가 많이 느껴진다. 그만큼 목에 부담을 많이 주는 곡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