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타 Fujita / 藤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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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18세 |
생일 | 5월 2일 |
신장 | 170cm |
체중 | 55kg |
소속 | 엔 패밀리 |
파트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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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
일본 | 타카나시 켄고 |
미국 | 브라이스 패픈브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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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 도로헤도로>의 등장인물.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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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벗은 모습 |
사실 첫 등장은 카이만과 니카이도에게 썰릴 운명인 그저 그런 엑스트라 포스가 넘쳤지만, 점점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비중이 증가하여 엔 패밀리 이야기 전개에서는 나름대로 중요한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분명 조직 내의 포지션은 다른 엑스트라와 같은 쫄따구지만 어째서인지 꽤나 대접을 받는 모양이며 항시 엔이나 신의 옆에서 활동하는 걸 보면 조직 내에서 나름 신용을 받는 모양이다. 물론 능력은 여전히 잉여.
기묘하게도 엔의 저택에서 똑같은 옷을 입고 집안의 각종 잡다한 일을 하는 말단도 가루를 내면서 마법은 제대로 쓴다. 하지만 후지타는 그조차도 제대로 안되는 마법사인데 각종 모임에 꼬박꼬박 데려갈뿐만 아니라 엔 본인도 자신과 같은 상석에 앉히는 등 제대로 동료로 취급해준다. [2]
등장 캐릭터 중에서 모든 면에서 가장 잉여스러운 면을 보인다. 수도(手刀)로 사람을 반으로 가르는 괴물이 존재하는 세계관에서 일반인과 별 차이가 없는 신체능력에다, 마법은 검은 연기를 총알처럼 쏘는 마법. 그나마도 연기의 양이 많지도 않아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 그래도 광대 가면을 쓴 불량배의 가면 정도는 뚫을 수 있다.[4] 사물에 마법을 불어넣어 가속도를 내는 식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대신 나름대로 속도는 나오는 모양인지 야구를 할 때는 160km가 넘는 것처럼 보이는 강속구를 뻥뻥 던질 수 있게 된다.
패밀리를 위해 목숨을 거는 일이라든가 남을 위하는 마음 같은 것을 보면 주요 등장인물 중에서는 그나마 제정신인 편이다. 마츠무라를 살리기 위해 고생하는 모습은 눈물만이 흐른다.[5] 그리고 사람이 죽어나가는 걸 보고 기겁을 하는 걸 보면 가장 정상인이다. 실력이 워낙 형편없어서 도무지 새 파트너도 생기지는 않지만, 이리저리 에비스 뒷바라지 해주고 결정적으로 에비스를 소생시킨 것도 그인 지라 에비스 쪽에서는 확실히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친절하고 사람 좋은 오빠와 여동생 포지션인 듯. 엔이 죽은 후 패밀리를 구하러 가는 막중한 임무에 선택된다. 그렇게 밉지 않은 캐릭터.
3. 작중 행적
현재 쇼의 제안으로 투명 마법에 걸린 채로 십자눈 일당을 감시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쇼의 말에 의하면 '자기 목숨이 아까워서 무모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을 사람'이 적임자인데, 그게 바로 후지타라서(...) 다만 투명 마법이 매우 강력한 관계로 쇼가 풀어주기 전까지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없다고 한다.
그렇지만 십자눈의 이목을 끌어 탄바 식당의 직원을 구하거나 카이의 비밀을 목격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한다.
홀로 돌아온 후 괴물로 변신한 아이(=카이=아이카와=카이만)가 내뿜은 검은 가루를 들이마시게 되는데, 이 연기는 시중의 검은 가루와는 차원이 다른 물건이었기 때문에 후지타의 마법도 무지막지하게 강화된다. 그 와중 아이를 사살하려는 십자눈 똘마니 야자키를 쏘지만 위력이 지나치게 강했던 탓에 마법이 빗나간다. 문제는 마법이 강화된 만큼 반동도 강해져서 마법을 한 번 쏘고 오른팔이 날아갔다. 그리고 뇌가 노출돼서 미쳐버린 야자키의 총알에 맞아 치명상을 입는다.
그러나 후지타는 평소의 겁 많은 모습에서 완전히 각성해서 야자키만은 죽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잘린 팔로 마법을 사용해서 야자키를 문자 그대로 뼈와 살을 분리해버린다. 그러나 반동으로 후지타는 오른쪽 상반신이 날아가 버린다. 그리고 자신이 영원히 발견되지 못할 거라는 걱정을 하며, 정적 속에서 사망하는 줄 알았는데, 죽음의 문턱에서 마츠무라와 잘린 손목에 앉은 엔을 보게 된다. 후지타도 그곳으로 가려 하나 마츠무라가 아직 오면 안 된다는 의지를 보내고, 간신히 의식을 되찾는다.
의식을 되찾고, 마침 테츠죠가 다친 상처를 회복 연기로 치료하자 얼른 가서 자신의 상처를 치료한다. 회복된 후에는 무릎 사이에 낀 손목을 확인하는데, 거기에는 악마 종양이 있었다. 다름아닌 엔의 종양. 마츠무라에게 고맙다고 하면서 소중하게 손에 쥐고 계속 십자 눈 보스를 감시한다.
십자눈 보스가 테츠죠를 제외한 모두를 죽이고 진흙탕에 빠지고, 몰래 테츠죠를 뒤따라 가던 중 쇼우가 죽으면서 투명 마법이 풀리고 발각된다
일단 테츠죠에게 동료들을 살려주겠다고 설득한 뒤에 함께 행동하나, 멍청하게도 엔의 종양을 주머니에 넣고 지나치게 의식을 쏟는 바람에 테츠죠가 눈치를 채고 종양을 빼앗기게 된다. 그때 제정신이 아닌 신이 와서 후지타와 테츠죠를 토막내버리고 시체들을 모아놓는 곳에 데려간다. 그뒤로 쵸타, 터키에게 발견되어 함께 옹기종기 목만 남겨진채(...) 한탄을 하다가 터키의 제안으로 어차피 죽을 몸 자신들의 육체를 희생해서 마법으로 에비스의 인형을 만들어 악마 종양을 가지게 한 채 보낸다. 그 뒤로 상태가 점점 악화되는 중에 노이 머리에 박힌 망치를 뽑아내고 머리 속에 있던 연기 병이 깨지는 장면이 나와 극적으로 살아났다.
이후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마츠무라를 기리기 위해 신던 장례식 신발 대신 다음 블루 나이트 때 에비스와 파트너를 맺기 위해 에비스에게 받은 신발을 신기로 정했음을 마츠무라의 묘 앞에서 말하며 평소대로 에비스와 지내게 된다.
4. 기타
- 비명소리는 '꺄악'이다.
- 마법사 레벨이 형편 없어서 뇌물을 바쳐도 악마가 만들어준 마스크도 못 받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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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무라가 쓰는
문 디자인은 위 프로필 이미지처럼
총기 모양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모습인데 문을 만들 수 없는 마법사가 쓰는 고용 문이다. 스스로 문을 만들 수 있는 정도면 꽤 실력있는 마법사라 후지타는 진작에 정식 마스크를 쓰고 돌아다녔을 것이다.
[1]
마츠무라가 카이만에 의해 사망한 뒤, 에비스가 블루 나이트에 파트너 신청서를 넣어 후지타의 파트너가 될 뻔했지만, 계약을 맺기 전에 블루 나이트가 지나버려 둘은 파트너가 되지 못했다. 에필로그에 따르면 다음 블루 나이트 때 파트너 계약을 맺을 생각인 듯.
[2]
별볼일이 없는 마법사를 심드렁하게 여기는 엔이다만 후지타에게는 묘하데 잘해준다. 어쩌면 동료를 소중하게 여기는 그의 심정이 마음에 들었을지도.
[3]
검은 가루를 사용했을 때는 에비스의 도플갱어를 완전히 박살냈다.
[4]
후지타의 마법에 맞은 후 가면에 총알구멍이 나 있었다.
[5]
하지만 마츠무라 같은 마법사의 마법 연습 때문에 피해자가 생겼다는 것을 생각하면 친구의
죽음에 슬퍼하는 후지타의 모습이 아이러니하다. 이건 마법사라는 태생, 문화니 이상한건 아니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