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후시구로 메구미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2. 과거
아버지는 젠인가의 이단아인 후시구로 토우지이며 메구미가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가 사망, 토우지는 의붓 누나인 츠미키의 어머니와 재혼했지만 전처의 사망으로 삶에 의욕을 잃어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았고[1] 츠미키의 어머니 역시 고죠가 오기 며칠 전부터 집을 나가 공과금 독촉장이 올 때까지 보호자 없이 남매 둘이 생활했다. 이때도 굉장히 조숙하고 시니컬한 성격이었으며 아버지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하거나[2][3] 거의 무표정이었다. 이후 고죠의 도움으로 주술고전의 지원을 받으며 중학교 시절을 보내게 된다.[4]다만 학교 분위기가 영 안 좋았는지 중학교 시절 내내 같은 동네의 건달, 양아치들과 싸웠으며 과거 회상에서 메구미가 밟고 있는 양아치들 역시 전부 같은 학교의 학생들이었을 정도.[5] 이 시절에는 자신의 행실을 지적하는 누나에게 보호자인 척 굴지 말라고 심한 말을 하는 등 방황하기도 했다. 그러다 졸업을 1년 앞두고 츠미키가 저주를 받아 혼수상태에 빠지고 이후 주술 고등전문학교에 입학, 고죠 사토루와 정식으로 사제 관계가 된다.[6]
2.1. 회옥·옥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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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도입부
2018년 6월, 임무로 인해 미야기현 스기사와 제3고등학교 내부에 있는 특급 주물 료멘스쿠나의 손가락을 회수하러 찾아가지만[11] 손가락은 이미 상자째로 사라져 있었고, 손가락에 대한 단서를 찾던 중 이타도리 유지에게서 저주의 기척을 느끼고 그를 쫓아간다.[12]병원에서 막 할아버지를 떠나보낸 이타도리에게 자기소개를 한 뒤 간단히 저주와 주물에 대해 알려주며 손가락이 담겨있던 상자를 무사히 인수받지만 정작 중요한 내용물은 이타도리의 선배들이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곧장 학교로 향한다. 그렇게 스쿠나의 손가락으로 인해 나타난 주령들과 맞서지만 부상을 입고 위기에 처한 순간, 이타도리가 모두를 구하기 위해 주력을 얻고자 손가락을 삼켜버린다. 결과적으로 주령은 쓰러뜨렸으나 저주의 왕 료멘스쿠나가 이타도리의 육체에 수육하여 부활한 최악의 상황에서, 주술 규정에 의거하여 이타도리를 저주로 간주하고 처리하려고 하였지만 이타도리가 역으로 스쿠나의 정신을 억누르고 곧이어 온 고죠 덕에 무사히 사건을 끝낸다. 그리고는 규정상 처형되어야 할 이타도리를 죽게 하고 싶지 않다며 특별히 고죠에게 부탁하게 된다.
이후 성공적으로 주술고전에 입학한 이타도리와 시골에서 올라온 쿠기사키 노바라가 정식으로 주술고전 도쿄고 1학년이 됨으로써 같은 반 동기가 된다.
4. 주태대천
소년 교도소에서 특급 주령이 발생한 사건에 이타도리, 쿠기사키와 함께 투입된다.[13] 교도소 내부에 돌입하자마자 주령의 생득영역에 의해 갇히게 되면서 출구의 냄새를 기억하고 저주의 기척을 탐지할 수 있는 옥견 한 마리를 소환하는데[14], 이에 이타도리로부터 네 덕분에 타인이 살 수 있고 자신도 타인을 구할 수 있다며 역시 후시구로는 믿음직스럽다는 말을 듣자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침묵한다.임무 도중 '오카자키 타다시' 라는 이름의 수감자의 시신을 발견한다. 소년원 진입 직전 입구에서 아들을 걱정하는 아주머니가 하나 있었는데, 그 아들이 바로 오카자키였다. 아들의 생사를 걱정하며 슬퍼한 오카자키의 어머니를 외면할 수 없었던 이타도리가 유체만이라도 모친에게 보내주기 위해 시신을 회수하려고 하자 단칼에 제지하며 시신을 두고 가라 말한다. 사실 후시구로는 각종 악행 및 범죄를 저질러서 소년원에 들어온 수감자들을 구출하는 일에 회의적인 입장이었고, 그 와중에 이타도리가 시신을 수습하려고 하자 이를 마땅치 않게 여긴 것.[15] 이에 사람을 구하는 것에 대해서 이타도리와 견해 차이로 대립하는데, 자신이 구한 인간이 장래 누군가를 해치게 되면 어떡할 거냐고 다그치지만, 그렇다면 스쿠나를 수육한 자신을 구한 건 어째서냐는 이타도리의 반문에는 어째서인지 금방 대답하지 못했다. 그 때, 특급 주령의 습격으로 옥견 1체가 파괴되고 쿠기사키 또한 다른 주령에 의해 끌려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후 이타도리가 시간을 벌다 둘이 탈출 시 스쿠나와 교대하겠다며 후시구로를 쿠기사키에게 보냄으로 둘 다 탈출에 성공한다. 영역 밖에서 쿠기사키를 이지치의 차에 태워서 병원으로 보내고 이타도리를 기다리던 도중 주령의 영역이 사라짐을 확인하며 이제 이타도리만 돌아온다면 된다며 독백하나 그의 앞에 나타난 건 잠시 육체 주도권을 갖게 된 료멘스쿠나였다.[16]
이에 후시구로는 이타도리의 심장을 뽑아 계속 주도권을 가지려 하는 스쿠나[17] 또한 나름 큰 데미지를 받았을 거라 판단, 힘으로 밀어붙여 심장을 다시 재생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다시 이타도리에게 육체 주도권을 넘기기 위한 싸움에 들어간다. 자신의 격투 실력과 식신들의 기습공격의 적절한 조화로 나름대로 분전하지만[18] 죽음을 각오하고 강제로 다시 주도권을 뺏은 이타도리의 유언을 듣고 그의 죽음을 지켜본다.
이후 '오카자키의 어머니께 오카자키의 시신을 인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이타도리의 뜻을 기억하고, 비록 시신을 건져오진 못했지만[19] 오카자키의 명찰은 회수하여 오카자키의 어머니에게 건넨다. 이어 '오카자키를 구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하지만, 오카자키의 어머니는 '(내 아들은 흉악범이라) 내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건 나 하나뿐이니,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며 아들의 명찰을 끌어안고 통곡한다.[20]
5.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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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교류회 대비 훈련을 하던 중에 가쿠간지 학장을 따라 도쿄고로 올라온 교토고의 선배 학생 토도 아오이와 젠인 마이를 조우. 그리고 이상형을 묻는 토도에게 인간성만 흔들리지 않으면 된다고 하자 시시한 취향이라고 답한 토도 아오이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당했다.[21][22] 그리고 진심을 내려고 할 때 싸움에 개입한 판다와 이누마키로 인해 싸움은 중지되었다. 후에 이타도리가 살아서 돌아오자 안 그래도 분위기가 분위기였던지라 그리 좋은 반응은 아니었지만 나중에 쿠기사키에게 사과하는 이타도리를 보며 조용히 웃는다.[23] 그리고 전의 주태대천 때 답하지 못했던 이타도리의 질문에 답해준다.
이후 교류회 도중 옥견과 누에로 교토고 인원들을 탐색하다 상대가 뿔뿔히 흩어져 주령을 수색하지 않고 뭉쳐서 다니는 것을 파악, 곧바로 교토고 사람들이 이타도리 유지를 몰래 살해하려 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다른 팀원들과 함께 제지한다. 그 과정에서 결국 적혈조술을 다루는 카모 노리토시와 대결에 들어가는데, 누에와 새로 조복한 식신 만상의 콤비네이션으로 그를 몰아붙이던 도중 고전에 침입한 하나미에게 쫒기는 이누마키 토게와 합류한다. 상대가 특급 주령인 만큼 정면으로 대결하지 않고 도망치다가 고죠에게 연락하려고 스마트폰을 꺼냈지만 이를 경계하던 하나미에게 스마트폰이 박살나고 계속 치고 빠지는 식으로 도망치려 하나[24] 결국 따라잡히게 되어 반강제로 싸우게 된다.[25] 그렇게 성사된 대치 상태에서 이누마키가 리타이어하고 미와 카스미를 따돌리고 난입한 젠인 마키에게 자신의 그림자 속에 있던 주구들을 건내주는 식으로 협공을 펼치던 도중 하나미의 기술인 저주의 씨앗이 뱃속에 박히고 마키마저 하나미에게 붙잡혀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가장 짊어진 것이 없기에 자신이 쓰러지더라도 주력을 쥐어 짜내야한다면서 독백한다. 그래도 때맞춰 도착한 토도 아오이와 이타도리 유지 페어와 교대하게 되고, 괜찮다고 말하는 이타도리에게 죽으면 죽여버린다고 말한 뒤 마키와 함께 판다에게 옮겨져 도망쳤다.[26]
이후 저주의 씨앗을 수술로 뽑아내고[27] 병문안을 온 이타도리와 쿠기사키와 같이 피자를 먹으면서 좀 더 소화가 잘되는 것으로 가져오라고 투덜댄다. 그리고 이타도리에게 강해졌다며 주태대천 때에 각자의 진실이 옳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반대로 우리는 둘 다 틀린 것이라고 말한다. 같이 듣고 있던 쿠기사키가 애초에 답이 없는 문제라고 말하자 답 같은 건 없다고 말하며 그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느냐, 없느냐 라고 말하고 자신의 뜻을 관철하지 않고선 납득할 수 없다고 하며 약한 주술사는 자신의 뜻을 관철할 수 없다며 자신도 강해져서 곧 이타도리를 뛰어넘겠다고 말한다.
교류회가 엉망진창이 되자 고죠 사토루가 제안한 도쿄고 대 교토고의 야구 시합에 참여, 번트로 공을 받아치는 등 소소한 활약을 한다.[28]
6. 기수뇌동
오피스텔에서 사인이 주살로 추정되는 사건을 이타도리 유지와 쿠기사키 노바라와 함께 조사하기 시작한다. 도중에 자신이 다녔던 중학교를 가서 양아치들에게 깍듯이 대접도 받았지만 본인은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고 결국 저주가 시작된 장소를 파악해 그곳으로 이동해 두더지 잡기처럼 해당 주령을 손쉽게 제령하나, 그의 앞에 주태대천 편과 똑같이 생긴 특급 주령[29]이 모습을 드러낸다.이로 인해 6월부터 마킹당한 사람들이 주살당한 것과 소년원의 주령과 이번에 마주친 주령이 발생한 것이 전부 스쿠나의 손가락으로 인한 것임을 알아차리고 전투에 들어가나 처참히 밀려 마지막 수단인 마허라를 소환해 동귀어진하려다 스쿠나의 발언[30]과 고죠의 조언[31] 최선을 다해. 좀 더 욕심을 내.을 회상하며 그대로 각성해 미완성 영역 감합암예정(嵌合暗翳庭)을 전개하며 홀로 특급 주령을 퇴치하는 성과를 올린다. 영역에서 나오는 식신들에게로 주령의 시선을 돌린 뒤에 주령의 가슴을 배후에서 옥견의 손으로 뚫어서 끝장을 내고 손가락도 회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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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시부야 사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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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사변의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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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야 사변에서는 나나미, 이노와 함께 팀을 이루었으나 나나미가 단독으로 이지치를 찾아가면서 이노가 오가미 할멈과 손자를 상대하는 사이 이타도리와 함께 장막을 내린 주저사 중 하나인 이와사카와의 전투에 들어간다. 이타도리의 괴력과 옥견의 날카로운 발톱[32] 전부 통하지 않아 고전하던 중 이와사카의 술식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에 성공,[33] 수많은 토끼 식신 탈토를 불러내 적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고 어필 및 어그로 목적으로 강한 공격이 들어갈 때 동시에 기습적으로 약한 공격을 하는 방식으로 그를 쓰러뜨린다.
그러나 오가미 할멈과 손자를 상대하던 이노가 예상치 못한 변수에 당해 기절하자 이타도리를 먼저 시부야 역으로 보내고 자신은 이에이리에게 이노를 데리고 뒤늦게 시부야에 진입한다.
이타도리와 헤어져 각자 단독행동에 나선 후 나나미, 마키, 나오비토와 대치한 특급 주령 다곤의 영역에 자신의 영역을 전개하는 식으로 침입하여 마키에게 특급 주구 유운을 전달한다. 영역간의 충돌을 통해 다곤의 영역이 갖는 필중효과를 무효화하며 계속 싸운다면 승산이 있겠지만, 후시구로의 영역은 미숙하여 언제 해제될지 모르는 상황. 특급 주령이라도 하루에 몇 번씩 영역을 전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판단해 모두와 함께 탈출하려던 와중에 뚫어낸 틈 사이로 오가미 할멈을 구살하고 강령 술식이 폭주된 후시구로 토우지가 침입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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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에서 순식간에 시부야 스크램블로 나온 것도 인지하지 못하고 뭔 일이 있었냐고 당황하지만 이누마키 덕분에 일반인과 개조인간 모두 빠져나가 방해될 것도 없이 집중하는데, 토우지의 전투방식을 눈여겨본 메구미는 토우지가 마키의 완성형, 스피드는 주태대천 때 스쿠나 수준이라고 평하면서 이기기 위한 이미지를 머릿속에 그려내나 시부야 어딘가에서 스쿠나의 손가락의 기척을 느끼고 뭔 일이 일어나냐는 복잡한 심정으로 탈토 무리를 감으로 뚫고 들어온 토우지로부터 정면에서는 싸움이 성립되지 않으니 최대한 도망친다. 그러면서 지금 시부야에는 이에이리가 있으니 치료가 끝나는 즉시 복귀할 수 있는 부상만 입고 끝내자는 심정으로 골목으로 유인, 코스를 좁혀서 공격 방향을 한정하고 토우지가 돌진해오면서 탈토를 밟자 술식을 해제, 한쪽 발을 그림자 안에 빠지게 하는 식으로 본래라면 흉부가 꿰뚫릴 치명상을 복부 관통상으로 피하면서 꿰뚫린 사이 옷깃을 잡고 칼로 찌르려고 하나 토우지는 그것도 간단히 피지컬로 피해버린다.
그때 토우지의 육체의 기억이 돌아온다. 기억이 돌아온 토우지는 메구미에게 이름을 물어보고 후시구로라는 대답을 듣자마자 "젠인이 아닌가, 다행이네."라는 말을 남기고 자결하여 메구미는 극적으로 살아남게 된다.[34] 토우지의 강령이 끝나고 모르는 남자의 시체만이 남자 어이없어한다. 토우지의 마지막 말과 나오비토의 발언으로부터 그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가능성을 어렴풋이 생각하지만 당장은 생각을 미루고 다른 이들과 합류를 우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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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쓰레기. 먼저 간다, 힘껏 버텨보라고.
그러나 직후 기습해 온
시게모 하루타의 검에 치명상을 입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지만 마지막 도박으로 역대 십종영법술 술사 중 아무도 조복시키지 못한 식신
팔악검 이계신장 마허라를 소환, 시게모 하루타를 강제로 조복의식에 끌어들여 동귀어진을 노리고는 약자만 짓밟는 쓰레기를 향한 조롱과 함께 먼저 마허라한테 얻어맞고 나가떨어져서 기절한다. 다행히 조복의식을 눈치채고 난입한 료멘스쿠나의 반전 술식에 의해 치료되며[35] 목숨을 건진다.[36]시부야 사변 종료 후 젠인가의 원 당주 젠인 나오비토가 사망하면서 유서에 적힌 유언이 발표됐는데, 젠인 나오야를 당주로 올리되, 만약 고죠 사토루가 재기불능이 되면 메구미를 당주로 올리라고 하는 바람에 졸지에 차기 당주로 지목되었으며[37], 이것 때문에 원한을 가지게 된 젠인 나오야의 표적이 되었다.
8. 사멸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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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부터 구해, 이타도리.
옷코츠와 대화를 나누는 이타도리와 재회하며 고전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하지만 이타도리가 시부야 사변에서의 일을 없었던 일로 하지 말라고 일갈하자, 그건 우리들의 잘못이며 주술사는 히어로가 아니고 우리들을 심판할 인간은 존재하지 않기에 그저 계속해서 사람을 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이타도리는 괴로워하며 자신이 옆에 있으면 끊임없이 고통받을 거라고 독백한다. 망설이는 이타도리에게 후시구로는 자신의 의붓누나인 츠미키가 사멸회유에 휘말렸고, 그 때문에 이타도리의 힘이 필요하다고 부탁한다.이후 츠쿠모 유키, 마키와 합류하고 홍성궁에 가서 텐겐을 만나 그로부터 젠인의 자손이라고 지칭된다. 텐겐에게서 사멸회유를 일으킨 장본인에 대한 설명 및 고죠 사토루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듣고, 사전 대책 마련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면서 텐겐 호위를 위해 남은 쵸소와 츠쿠모 유키, 주구를 되찾기 위해 젠인가로 향하는 마키, 정보 수집을 위해 개별 활동을 자처한 옷코츠를 뒤로 하지만 이타도리가 스쿠나와 교체되었을 때 자신을 죽일 수 있을 실력자인 옷코츠와 떨어져 행동하는 것에 대해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자신이 죽은 후에 죽여달라고 하라며 못을 박고는 마키로부터 사멸회유의 큰 전력이 될 3학년 하카리 킨지의 협력을 얻으라는 조언을 듣고 이타도리와 함께 하카리를 찾으러 떠난다.
젠인가에 진입한 마키의 회상에서 자신이 나오비토의 유언으로 젠인가의 당주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된다. 물론 후시구로 본인은 딱히 당주 자리를 원하지 않았기에 처음에는 단칼에 거절했다. 젠인가의 당주가 되면 현 상황에 도움이 될 여러 가지 메리트[38]를 얻을 수 있다는 설득을 마다하고 차라리 마키에게 당주의 자리를 양보하려고 했지만[39], 오히려 마키는 자신보다 더없이 좋은 조건들[40][41]을 갖춘 후시구로가 아슬아슬한 기준으로 당주로 옹립되기에 적합하다고 반론한다. 결정적으로 "지금의 자신은 당주가 되어봤자 아무도 따르지 않고, 마이가 있을 곳을 만들어 줄 수 없다"는 마키의 말을 듣고 비로소 수긍했다.
이후 하카리가 운영하는 파이트 클럽을 찾아가[42] 주술고전 교복은 눈에 띌 수 있다며 이타도리와 사복으로 옷을 바꿔 입고 클럽 내부에 진입하는데[43][44], 거기서 판다와 만나 하카리에게 접근하려 하나 호시 키라라에게 들켜 전투에 돌입한다. 키라라의 술식의 파훼법을 알아내고 그를 제압한다. 이후 하카리가 이타도리에게서 도구로서의 열을 느끼고 말을 듣는다고 한다.
이에 키라라와 하카리가 모르는 고죠의 봉인 소식, 야가 학장의 죽음을 알려준다. 이 소식을 알게 된 하카리는 이렇게나 우울해 진 건 야쿠르[45]의 엉덩이에 화살이 꽂혔을 때 이후로 처음이라고 한다.[46] 그리고 나선 평정에는 협력하겠다며 정 때문에 도와주는 게 아니라고 하고 이번엔 우리가 도울 테니 다음엔 너희가 도우라고 한다.[47] 후시구로는 어찌 되든 어렵지는 않다고 하자 하카리가 네가 뭘 아냐며 태클을 걸자 후시구로는 자신이 젠인가의 당주인 걸 알리자 히카리는 친하게 지내자고 한다.[48]
천사라는 술사를 찾지 못하는 이타도리 일행에게 모습은 아냐고 묻는 하카리에게 보면 알 수 있다고 하자 하카리는 괜찮은 거냐 말한다. 이후 하카리와 판다는 도쿄 제 2 결계 이타도리와 후시구로는 도쿄 제 1 결계에 들어가라고 한다.[49] 이후 이타도리에게 조심해야 되는 건 현대의 술사가 아닌 견삭과 계약한 술사라며 이타도리와 함께 결계에 들어서지만 사멸회유 '결계'의 룰 때문에 이타도리와 떨어지게 된다. 떨어진 이후 누에를 사용해서 이타도리를 찾으려고 했지만 실패했으며 어느 여자 술사가 자신을 공격하자 반격을 하고 그녀에게서 히구루마의 정보를 얻기 위해 협력한다. 이때 자신이 직접 100점을 획득해도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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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레미라는 여자 플레이어와 같이 움직이게 되고 그녀가 켄쟈쿠과 계약한 술사가 아닌 것에 놀라는데, 후시구로는 현대의 술사보다 1000년 전 켄쟈쿠와 계약한 술사가 전투에 더 적극적일거라고 추측했었기 때문. 그리고 나선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냐고 물어보고 히구루마는 '신주쿠'에 있다는 걸 알게된다.[50]
레미가 이케부쿠로역을 지나 신주쿠로 가려고 하자 물자가 풍부하여 플레이어를 조우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에 레미가 여길 지나가는 이유는 두 가지라며 한 가지는 길을 알기 쉬우며 두 번째는 이곳에 자신의 거점이 있다며 거기서 쉰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호텔로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엔 히구루마가 아닌 레지라는 플레이어가 있었고 레미한테 속은 것을 깨닫지만 이 사실에 놀라지도 않고 옥견을 꺼내며 싸움을 하게 된다. 레지와 사멸회유에 대한 대화를 하고 동료가 되라는 권유를 거절하자 뒤에서 대기 하던 레지의 동료를 한 방에 제압하지만 옥견을 제압하는 레지를 보고 놀라고 옆에 눈알 모양의 폭탄이 떨어지고 폭발에 휘말린다.
폭발에 휘말리고 레미가 자신을 공격하였지만 후시구로는 레미를 제압한다. 다시 한번 폭발이 일어났지만 후시구로는 호텔 방으로 피한다. 후시구로는 4대1은 힘들지만 향후 있을 일을 위해 이들의 점수를 확보하고 싶었고 그 순간 코가네가 나타나 히구루마가 추가한 룰 '임의의 점수를 양도할 수 있다.' 를 알려주고 후시구로는 웃으면서 만상을 꺼내 한 플레이어를 제압하고 츠미키한테 살인이 강요되는 일은 없다며 그를 죽임으로써 5점을 얻는다. 하지만 레미가 쓰러졌다 하더라도 아직 두명이 남았고 영역을 펼칠까도 고민하지만 후시구로의 영역은 아직 미완성으로 최악의 경우 자신의 패를 전부 보이고 재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어 고민할 때 다시 한번 폭발에 휘말리게 될 뻔하자 또 다른 플레이어 타카바 후미히코의 도움을 받는다.
타카바에게 하제노키를 맡기고 히구루마 히로미의 정보를 통해 이타도리가 룰을 추가한 것을 알게 되었고 이제 이 결계에 볼일이 없다며 물러날 거라면 보내준다고 하고 레지가 하라이의 점수를 회수할 거라고 하며 타카바를 걱정하자 네놈 걱정이나 하라며 자신의 진심을 다 할 수 있다고 한다. 레지의 술식을 간파한 후시구로는 만상을 꺼내 공격한다. 하지만 레지는 술식을 이용하여 회복을 하고 너는 나를 못 죽인다고 하자 그럼 도망친다며 맞받아치고는 누에를 꺼내 어느 체육관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레지에게 붙잡히게 되고 공격을 허용하다 체육관의 공간을 자신의 영역으로 사용한다고 하면서 영역 전개를 펼친다. 영역 전개를 펼치고 레지를 마구 몰아붙이지만 그림자에 수납한 물건의 "무게"를 짊어져야 되는 십종영법술의 약점을 알아낸 레지가 소환한 3대의 차로 인해 위기에 빠졌지만 레지의 바로 위에서 만상을 소환해 레지를 짓누른다.
만상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그림자 속으로 빠진 레지를 보고 이겼다고 생각했지만, 레지는 자신이 소환한 차 중 1대의 차량에 명령을 해 빠져나왔고 2층 건물을 소환한다. 하지만 이에 그림자로 이동한 다음 영역을 해제해 공격을 피한 다음 레지가 있던 바닥을 파괴시켜 체육관 아랫층에 있는 수영장에 빠트린다. 레지는 맨 처음 자신의 공격에 당한 옥견 외에 식신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싸움을 멈추자 옥견을 소환해 레지와의 승부에서 이기게 된다.
173화에서 레지가 텐겐과 켄쟈쿠를 언급하자 그 둘이 손을 잡고 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한다. 레지가 죽기 직전 점수를 전부 양도하게 되어 51점이 된다.[51] 점수를 얻게 된 후 옥견을 소환해 레미를 죽이려고 하다가 츠미키를 떠올리며 그대로 쓰러지는데 그 순간 현재 주술고전 일행의 목표인 쿠루스 하나, 일명 천사가 나타난다.
쿠루스에 의해 구조되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 중 쿠루스와 메구미를 발견한 이타도리와 타카바와 합류, 정신을 차린 뒤 상황을 정리하다 천사와 대면한다. 심지어 천사가 옥문강의 봉인을 풀어주겠다는 것에 순순히 응해주자 너무 일이 잘풀린다고 걱정할 정도. 하지만 천사는 '타천'이라는 과거의 술사를 죽여주면 옥문강을 풀어주겠다는 조건을 걸고 이내 이타도리가 준 힌트로 타천이 곧 스쿠나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또 난관에 부딪힌 것보다도 그 무엇보다 이타도리가 고죠의 봉인을 풀어서 이 상황을 해결하겠다는 생각에 순순히 자신의 목숨을 내놓을 수도 있다는 점을 간파해 거기에 대해서 더 걱정하고 있다.
이후 미군이 사멸회유에 참가한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을 돕기 위해 움직이기 전 이타도리가 쿠루스에게 날이 선 태도로 대하자 이에 대해 묻고 이타도리는 쿠루스가 쿠기사키 대신이 되는 게 싫었다 답하자 나중에 사과하라고 말한다.
11월 16일, 마키와 합류해 츠쿠모, 쵸소가 켄자쿠에게 패한 것을 알게되고 왜 동화를 안 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지만 한시가 바쁜 상황이기에 츠미키의 구조를 우선으로 한다. 옷코츠와 하카리가 넘겨준 점수와 쿠루스, 타카바의 점수를 합한 359점으로 룰을 추가하려고 했지만 코가네에게 막히고 후시구로는 코가네와 대화를 해 플레이어는 대역으로 플레이어를 콜로니 밖에서 불러와 100점을 소비하는 것으로 사멸회유에서 이탈할 수 있다.라는 룰을 추가하고 츠미키와 만나 그녀에게 100점을 넘겨주지만 갑자기 룰을 추가하자 몹시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누구냐고 묻는다.
그리고 시점은 츠미키가 깨어났을 당시 그녀와 만나 자신에게 맡기라고 한다. 다시 시점은 현재로 넘어가 누구냐고 물어보는 후시구로를 비웃듯 츠미키에게 수육된 요로즈가 답하고 츠미키가 각성 타입 플레이어라고 단정을 내린 자신을 후회하고 멀리 떨어져 가는 그녀를 붙잡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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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시구로의 영혼이 저항하면서 스쿠나의 주력 출력을 크게 저하시켰고, 이 때문에 쿠루스 하나의 술식과 마키, 이타도리의 협공에 고전하다가 순간적 기지와 우라우메의 도움으로 자리를 벗어난다.
스쿠나는 우라우메가 준비한 주령 목욕을 통해 마(魔)에 더욱 가까워짐과 동시에 후시구로의 영혼을 더욱 깊게 가라앉히려고 했으나 손가락에 금이 간 것을 보고 가라앉히지 못한 것을 파악, 요로즈가 수육한 후시구로 츠미키를 완전히 끝내버릴 계획을 세운 다음 센다이 콜로니에서 요로즈와 대면한다. 그리고 접전 끝에 요로즈가 스쿠나에 의해 사망하면서 후시구로의 영혼은 깊게 가라앉고 완전히 주도권을 완전히 뺏기고 만다. 이후 전개는 항목 참조.
9.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tablewidth=600><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9B003F><tablebgcolor=#1c1d1f>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의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의 참여자(스포일러 주의)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주요 결전자 | <colbgcolor=#8A4B08> 고죠 사토루† · 료멘스쿠나† 수육체 |
주저사 세력 | 켄자쿠▼ · 우라우메† | |
주술고전 측 전투 세력 | 이타도리 유지 · 옷코츠 유타 · 토도 아오이◆ · 쿠사카베 아츠야 · 젠인 마키◆ · 하카리 킨지 | |
도쿄 주술고전 측 세력 | 후시구로 메구미◆ · 쿠기사키 노바라◆ · 이누마키 토게◎ · 이에이리 쇼코◎의료반 · 이노 타쿠마◆ · 호시 키라라◎ | |
교토 주술고전 측 세력 | 미와 카스미◆ · 가쿠간지 요시노부◎ · 이오리 우타히메◎ · 니시미야 모모● | |
기타 주술고전 측 세력 | 쵸소우† · 메이메이◎ & 우이우이 · 미겔 오두르 | |
사멸회유 영자 | 카시모 하지메† · 타카바 후미히코 · 히구루마 히로미 · 쿠루스 하나 | |
개별 문서가 만들어진 캐릭터만을 기재한다. 볼드체: 전투 기여도가 높은 인물이나 주요 인물 †: 사망자 ◎: 전투에 직접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인물 ▼: 생사 확인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인물 ◆: 고죠 사토루 사후 벌어지는 결전 도중 난입한 기타 인물 ●: 관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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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화에서 마허라의 무량공처에 대한 적응을 후시구로의 영혼에 법진을 씌워서 행한 것이 밝혀졌다. 무량공처를 5번이나 받아낸 것을 생각하면 고전 측이 끝끝내 스쿠나를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후시구로를 구출한다고 해도 기억 말소라도 하지 않는 이상 정신이 온전할 수 있을지 의문일 지경.[53]
스쿠나에게 몸을 장악당한 이후 스쿠나 특유의 인상 + 문신이 된 데다가 머리를 뒤로 쓸어넘긴 탓에 아직 얼굴은 안 바꾸었음에도[54] 불구하고 전혀 다른 인물로 보일 정도로 후시구로 본인의 인상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237화에서 공격해오는 카시모 하지메를 상대로 스쿠나가 반전술식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상태에서 몸을 회복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중단했던 수육을 다시 진행해 완전히 생전의 몸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육체마저 변해버린 상황이라 스쿠나를 쫓아낼 방법이 없는 이상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이다. 수육이 진행되면서 팔이 4개로 늘었는데, 후시구로가 돌아오고 나면 변형된 육체가 어떻게 될지는 불명.[55] 한 줄기 희망으로 히구루마 히로미의 처형인의 검이 수육체에 있는 영혼 중 판결을 받은 자에게만 해당하는 건 이타도리로 확인했으니 같은 원리로 스쿠나만 죽일 수 있다고 했으나 히구루마의 처형검이 사라져 처형검 플랜은 좌초되었고, 차선책으로 옷코츠 유타가 자신의 영역 안에서 스쿠나를 상대하는 동안 이타도리가 마히토를 때린 것과 같은 원리로 내면에 가라앉은 후시구로의 영혼을 깨운다는 방안을 내세웠다. 그리고 스쿠나도 타격을 입자 후시구로의 영혼을 두들겨 깨우고 있어서 육체의 지배율과 주력조작이 둔해지고 있다고 한다.
251화에서는 고전 측의 또 다른 계획인 영혼을 포착하는 이타도리의 타격과 옷코츠가 카피한 천사의 술식으로 드디어 의식이 각성하여 유지와 정신세계에서 대면한다. 그러나 고전 측은 스쿠나가 후시구로의 영혼을 이미 굴복시켰단 사실을 알지 못했다. 특히나 이미 가장 소중한 사람과 은인이자 스승을 자신의 힘으로 죽였단 사실을 비롯해 여러 일[56]을 겪으며 정신이 무너지고 살아갈 의지조차 잃어버리는 바람에 이젠 됐어라며 구원의 손길을 거부한다.[57][58]
그럼에도 이타도리는 포기하지 않고 몇번이든 깨우겠다며 영혼을 가르는 해를 날려 스쿠나와 분리를 시도하고 있으며, 실제로 육체 자체만 따지면 스쿠나가 손가락을 뱉어낼만큼 연결이 약해지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후 이타도리의 영역이 전개된 직후 자신의 속마음을 밝히는데, 누나가 불합리한 불행에 말려들 일 없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으며, 적어도 자신이 살아있는 동안 만큼은 츠미키와의 단순하지만 평화로운 생활을 지켜나가나고 언젠가 츠미키가 이타도리와 같은 선량한 남자[59]와 함께하며 행복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그토록 지키고 싶었던 누나를 허망하게 잃고, 모든것이 무너져버린 탓에 견디지 못하고 "이젠 됐다."며 거부했던 것. 이타도리는 그 마음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기에 살아달라고 말할 순 없지만 네가 없으면 외로울거라고 말하자[60][61] 거기에 응답이라도 하듯이 자기 자신의 의지로 그림자를 통해 스쿠나의 발을 빠트리며 빈틈을 만들어낸다. 이것이 후시구로가 한 행동임을 눈치챈 이타도리는 조용히 미소를 보이며 스쿠나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스쿠나가 흑섬과 영혼의 경계를 가르는 해에 연속적으로 피격당한 영향으로 의식이 다시금 각성하며 신체의 주도권을 되찾는다. 이에 자신의 행태를 비난하며 다시금 의식을 잠재우려는 스쿠나에게 이에 좌절해 생각하길 포기하던 이전과 달리 처음부터 깨끗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한 적은 없으며 당연한 말이지만 세상에는 나보다 남이 더 많고 다시 한 번 누군가를 위해 살아보려고한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이고 오히려 자신을 힐난하는 스쿠나의 모습에 너답지 않게 너무 조급해보이는 거 아니냐, 아무리 너라도 죽는 건 무서운가보지?라며 오히려 그 속내를 정확히 지적해 입을 다물게 만들며 스쿠나를 자신의 신체에서 완전히 쫓아내는데 성공한다.[62]
이후 후유증 때문인지 고전의 1인실에서 누워있던 중 생존 서프라이즈를 하려는 쿠기사키와 이타도리를 떨떠름하게 넘긴 뒤 고죠가 남긴 편지를 읽는데, 그 내용이란게 “ 네 아버지는 이제 없어! 내가 죽였거든! 미안!“라는 기가 차는 것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후련하다는 듯이 웃은 뒤[63][64], 옷코츠를 구해야한다는 이타도리의 말에 마키 일행이 있는 곳으로 향하고 자신이 생각한 것과 상황이 다르자 당황한다.
큰소리가 나는 곳에 도착하자 술식 과열로 인해 죽은 줄 알았던 옷코츠 유타가 젠인 마키에게 꾸중과 잔소리로 혼나는 모습을 보게 된다. 마키가 한창 혼내던 중에도 몸 상태는 괜찮냐는 물음에 무량공처의 영향으로 머리가 좀 멍한 것 같다면서도[65] 본인 때문에 사태가 복잡하게 꼬인만큼 사과하고 싶다고 부탁하자 마키는 그건 나중에나 하라며 손사례를 치자 당황한다. 신주쿠 결전에 참전한 인원들이 스쿠나 전에 대한 반성회가 진행되지만 본인은 그동안 한 게 없어서인지 의견을 내지도 못했다.
최종화인 271화에서는 이타도리,쿠기사키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범인을 잡을 작전을 짜는데, 이타도리와 쿠기사키가 내는 작전에 태클을 걸면서 티격거리고, 놓칠뻔한 범인을 옥견으로 잡아서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건 해결 후 이타도리가 스쿠나의 손가락을 원래있던 곳에 두고 왔다는 말에 놀라지만 이타도리가 이제 그렇게 위험하지 않다고 웃으며 말하자 받아들인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타도리, 쿠기사키와 함께 얘기하며 걷는 모습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1]
심지어 아들의 이름조차 한 번에 기억해내지 못했다.
[2]
그래서 지금까지도 메구미는 아버지가 어딘가에 살아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3]
고죠도 정말 초등학교 1학년이 맞냐고 물어봤다.
[4]
중학교 이름은 우라가 히가시 중학교.
[5]
자세히 보면 양아치들의 교복 대부분이 메구미와 같다.
[6]
다만 주술고전 입학 전에도 고죠가 임무에 몇 번 데려간 적이 있다고 한다.
[7]
메구미가 어느정도 나이를 먹으면 발현될 술식의 정도에 따라 돈을 받고 팔아넘기려고 했다. 다만 이는 토우지가 적어도 자신보다 능력이 될 자식이 젠인 가에서 재능을 펼치며 살기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8]
현재까지 등장한 젠인 가문의 구성원 대부분이 재능을 우선시하는 가문의 기준에 못 미치기 때문에 사실상 젠인 가를 이을 몇 없는 희망이다. 당장 아버지인 토우지는 전세계에서 유일무이하게 주력이 0이며 오로지 오감만으로 주령을 감지해야 될 정도로 주력이 없어서 어려서부터 가정폭력을 당하며 살아왔으며 이 때문에 성인이 된 뒤엔 집안과 절연했고 고죠 사토루에게 사망,
젠인 마키는 평범한 비술사 수준의 주력만을 가진 탓에 주력이 담긴 안경을 쓰지 않으면 저주도 볼 수 없으며 역시나 집안과 절연했고, 그나마
젠인 마이는 술식은 있지만 주술사로서의 재능이 없고 의욕도 없다.
젠인 나오야는 능력은 강하지만 아버지인 나오비토마저 메구미에게 당주 자리를 물려주고 몇몇 친척 어른들도 이에 수긍할 정도로 가문 내에서 평판이 안 좋고 그릇도 작아 젠인 가의 당주가 되기엔 적합하지 않다. 무엇보다 최근 가문 자체가 마키에 의해 거의 멸문당한 덕분에 상전 술식이 이어지는 주술 가문으로서의 지위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메구미의 역할이 필수적이게 되었다.
[9]
일본은 나이를 만으로 세기 때문에 초1이면 6~7살이라 볼 수 있다. 게다가 메구미는 생일이 12월 하순으로 매우 느리기 때문에 초1의 대부분이 6살인 셈.
[10]
고죠가 젠인 가에 가고 싶냐고 묻자 의붓누나인 츠미키가 거기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지 거기에 달렸다고 질문을 던지고 이에 단호하게 절대로 아니라며 그건 단언할 수 있을거라는 대답에 싫어하기도 했다. 이걸 보면 누나에게 딱딱하게 굴기도 했지만 누구보다 가족으로서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1]
이때 입은 옷은 고전의 교복이 아니다. 아마 자연스러운 위장으로 갈아입은듯 하다.
[12]
그런데 이타도리가 너무 빠른 나머지 순식간에 놓쳐버렸고, 지나가는 학생들에게 이타도리는 3초만에 50m를 뛴다는 소리를 듣고 경악한다.(대략 시속 60km(...)를 뛰는 셈이다.) 그래도 어찌어찌 이타도리가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병원을 찾아간다는 정보를 입수한 모양.
[13]
고죠 사토루는 때마침 출장을 가서 이 사건에 관여하지 못했다.
[14]
이때 소환한 옥견을 목을 쓰다듬어 주면서 격려해 준다. 후시구로의 식신을 아끼는 면모가 드러나는 장면
[15]
더군다나 오카자키는 무면허 운전으로 사람을 치어서 소년원에 수감된 흉악범이었고, 그것도 두 번째 무면허 운전으로 하교 중이던 소녀를 치어서 죽게 만든 전적이 있다.
[16]
료멘스쿠나는 이것을 강대한 힘을 대가 없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잠시 주도권을 가지게 된 것이라 생각했다.
[17]
스쿠나 자신은 심장이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애송이는 그렇지 않기에 정신을 차리더라도 계속 자신에게 주도권을 넘긴 채 있을 것이라는 판단.
[18]
이때부터 스쿠나의 눈에 들었는지 이름으로 불러주고 성장에 대해 기대하는 등 관심을 받게 된다.
[19]
소년원의 생득영역이 사라지면서 그 안에 있던 시신도 함께 사라졌다.
[20]
여기서 주목할 점은, 오카자키의 어머니는 자기 아들이 사회적으로 동정 받지 못할 범죄자임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들의 죽음에 대해 누구도 원망하거나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아들을 위해 슬퍼해줄 사람은 자신 뿐이라며 조용히 아들의 죽음을 추모하는 인물라는 것에 있다. 다시 말해, 목숨 걸고 아들의 시신을 인도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었다. 당시 아무리 흉악범일지언정 자식의 생사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친에게 유해를 돌려보내고자 한 이타도리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이 증명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21]
백드롭에 벽이 뚫릴 정도로 얻어맞아 피를 굉장히 많이 흘렸다.
[22]
이때 토도가 한 말이 압권인데, 처음 본 순간부터 바로 후시구로가 재미없는 놈일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래도 겉모습으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되니까(...) 친절하게 질문을 해줬는데도 재미없는 대답을 함으로서 자신의 배려심을 짓밟았다고 진심으로 눈물을 흘렸다. 당연히 후시구로는 머릿속까지 파인애플이냐고 깠다.
[23]
36화 컷표지에 쿠기사키와 이타도리 몰래 웃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24]
도망치며 카모 노리토시의 적혈조술로 계속 공격해 거리가 좁혀지는 것을 최대한 늦추고, 위험할 정도로 가까워지면 이누마키의 주언술로 하나미를 잠깐 구속, 그 동안 누에의 전격으로 마비시켜 또 다시 거리를 벌리는 방식.
[25]
이누마키의 목이 망가지자 식신을 소환하려고 손을 움직이는 제스쳐를 하려는데 이누마키에게 저지 당한다. 아마도 상대가
특급주령이다보니 소환하려는게
그것인듯
[26]
이때 토도에게만 들리게 강바닥에 특급 주구 유운이 있다는 정보를 넘긴다.
[27]
그때 주력이 텅 비었던 게 오히려 다행이었다며 뿌리를 제거한 시점에서 이에이리가 치료할 수 있는 정도였다고.
[28]
다만 이 때에도 메구미가 큰 한 방을 노리는 대신 희생번트를 댄 것을 고죠가 유심히 보고 있었고, 이후 '자기희생으로 기회를 만들려 하는 경향이 너무 강하다'는 것을 지적하는 논거로 사용했다.
[29]
제 2회 인기투표에 등장했는데 후시구로의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다고 설명되었다.
[30]
"보물을 썩히는 꼴이로군."
[31]
“최악의 경우 자신이 죽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죽어도 이긴다와 죽어서 이긴다. 둘은 전혀 다른 거야, 메구미.” 고죠는 마허라를 소환하는 것이 사실상 ‘죽어서 이기는’, 자신이 죽어 모든 것을 해결‘하는 자살기술처럼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고죠는 “넌 너와 타인을 과소평가한 재료로만 작전을 짜. 가까운 미래에 강해져 있는 자신을 상상하지 못해. 네 비기 때문일까?“ 라고 말한다. 고죠가 메구미의 비기인 마허라의 강함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나는 대목이자 메구미가 스스로를 과소평가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드러나는 대사이다.
[32]
특급 주령 하나미에게도 상처를 낼 수 있는 발톱이다.
[33]
술식 발동 도중에는 강한 공격은 약하게 들어오고, 약한 공격을 강하게 들어온다.
[34]
이때 만약 토우지가 끝까지 메구미를 알아보지 못하고 싸웠다면 메구미는 마허라를 소환했을 가능성이 높다.
[35]
치료하면서 너의 역할이 있으니 죽지 말라고 언급한다.
[36]
스쿠나가 마허라를 갈아버린 이후 시게모 하루타도 끔살했다.
[37]
메구미에게 전 재산을 상속한다는 유언도 같이 남겼다. 현재 고죠 사토루가 옥문강에 봉인당해 재기불능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사실상 확정이나 다름없다.
[38]
돈과 주구를 비롯한 젠인가의 모든 재산, 삼대 가문과 총감부의 정보 등
[39]
이때 정말 싫다는 표정을 지으며 양보한다(...)
[40]
젠인가의 상전술식인 십종영법술을 물려받은 점, 미완성이지만 영역전개를 터득한 점,
고죠 사토루가 점 찍었다는 점
[41]
참고로 후시구로의 십종영법술 외에 전대 당주
젠인 나오비토의 투사주법 역시 상전술식에 해당되지만 역사가 짧은 탓에 십종영법술보다 중요도는 그리 높지 않다.
[42]
시간상으로는 마키가 젠인가에 당도한 전날 밤이다.
[43]
이 과정에서 타인의 그림자 속에 은신하면서 기습을 가하는 새로운 기술을 선보인다.
[44]
17권의 자투리에 그려진 캐릭터 일러스트들 중 옷코츠의 일러스트에만 유일하게 그림자가 묘사되어 있는데, 여기서 그림자를 향해 의미심장하게 바라보는 듯한 옷코츠의 시선과 이후 타인의 그림자 속에 은신할 수 있는 후시구로의 기술이 나타나면서 이 그림자의 정체가 후시구로이며, 당시 처음부터 옷코츠의 그림자 속에 은신하면서 함께 활동하고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45]
모노노케히메에서 주인공이 타고 다니는 영양
[46]
이에 판다, 후시구로, 이타도리는 좋은 인생을 보내고 있다 생각한다.
[47]
하카리의 목표는 주술규정의 개정이다.
[48]
하지만 다음날
젠인 마키에 의해 괴멸되었다.
[49]
근거는 제일 강한 카시모랑 자신이 붙는게 당연하다며 판다는 후각이 좋으니 천사를 찾으라고 한다.
[50]
하지만 이타도리랑 합류한 아마이란 술사는 '이케부쿠로'라는 곳에 있다고 하니 둘 중 하나는 거짓말.
[51]
레지의 점수 41점, 후시구로가 레지를 죽이면서 얻게 된 5점, 이전에 술사를 죽여서 얻은 5점.
[52]
스쿠나의 손가락은 적응하면 만독지체가 될정도로 극독이기 때문에 후시구로가 숙주가 된것은 개연성이 떨어져보이지만 일단 먹은것은 이타도리의 손가락이기도 하고... 스쿠나가 미리 조치를 취했다는 식으로 설정은 붙이기 나름이기 때문에 기다려 봐야할 듯하다.
[53]
'스쿠나가 무량공처를 당한 것은 10초'라는 언급 때문에 헷갈릴 수 있지만, 이건 바로 직전에 당한 무량공처의 대미지를 말하는 것이다. 무량공처가 전개된 시간 전체를 합하면 약 10분 정도 된다. 0.2초 무량공처만으로도 일반인들이 반 년이나 폐인이 되었다는 걸 생각하면...
[54]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바꿀 수 있지만 술사들과 싸우기 위해선 현재로선 이 얼굴이 더 편해서라고 했다만, 이는 거짓으로 수육의 진행을 통한 육체 회복 방법을 남겨두기 위함이었다.
[55]
팔이 4개가 되면서 식신을 소환하면서 싸울 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다만 하지만 차후 스쿠나만 떨어져 나가는 식으로 전신이 온전히 돌아왔다.
[56]
십종영법술로 츠미키(요로즈)가 죽었고 고죠를 죽이는데도 마허라의 덕을 톡톡히 봤으며, 심지어 스쿠나가 무량공처를 마허라에 적응시키겠다고 후시구로에게 짧은 시간동안이나마 5번이나 노출시켰다. 다만 무량공처의 효과는 맞은 사람을 좌절시키는 정도로 끝나는 게 아니라 아예 사고 자체를 망가뜨려 의식을 유지하지도 못하는 폐인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인데 이걸 5번이나 맞고도 어떻게 언어 능력을 멀쩡히 유지하고 있는 것인지는 불명이다. 태생적으로 높다는 저주 저항력이 영향을 준 것일지도 모른다.
[57]
이 장면 때문에 무책임하다고 매우 까였으며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이미지가 추락하고 말았다.
[58]
일각에선 무량공처의 정신적 대미지를 꽤 오랫동안 받아버린 후시구로가 폐인이 되면 구해낸다 하더라도 사실상 의미가 없는데다가 고죠가 제자를 폐인으로 만들어놓고선 구하지 못하고 끝내 죽어버린 캐릭터가 되기에 이런 식으로 전개를 수정한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었다.
[59]
츠미키와 이타도리 둘 다 작중 후시구로가 유이하게 선인이라고 인정한 인물들이다.
[60]
이타도리 역시 어찌보면 할아버지를 시작으로
친구,
스승,
정신적 멘토,
형제 등의 가까운 관계였던 인물들이 모조리 죽어버린 상황이나 마찬가지기에 후시구로마저 잃는다면 정말로 혼자인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61]
어떻게 본다면 이타도리에게 일어난 모든 비극은 후시구로를 만났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 볼 수 있기에 차라리 만나지 않았다면 좋았을 거라는 원망이 충분히 나올 수도 있었겠지만 전혀 후회하지 않고 구하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타도리와 후시구로의 우정이 드러나는 부분이다.
[62]
이 때 육체는 수육 전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오나 한 번 완전 수육했던 영향인지 얼굴에 스쿠나의 안구 형태로 흉터가 새겨져 있다. 아무래도 강제로 수육 해제를 한 후유증 정도로 보인다. 그 대신 직전에 스쿠나의 반전 술식이 완전히 회복되어 심장과 팔을 수복해놓은 덕분에 신체적으로 큰 문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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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후시구로가 보인 가장 환한 미소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고죠가 자신의 아버지인 토우지를 죽였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을 보일지를 두고 여러 의견이 오갔었는데 오히려 상상하지 못했던 환한 미소를 보여주자 놀라는 반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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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이타도리와 쿠기사키가 편지에 뭐라 써있냐며 궁금해하고 내용을 보고선 돌처럼 굳어버린다. 워낙 가벼운 이야기가 아니다보니 당황한 채 후시구로를 쳐다보지만 이에 "괜찮아"라며 환하게 웃어서 둘은 따로 뭐라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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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무량공처의 위력을 생각하면 고작 이 정도로 끝인지 불안해하는 모습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