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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야 레이/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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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후루야 레이의 인간관계를 정리한 문서.

2. 경찰동기조

파일:경시청 휘장.svg 경찰동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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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루야 레이|
후루야 레이
]]'''
'''[[모로후시 히로미츠|
모로후시 히로미츠
]]'''
'''[[마츠다 진페이|
마츠다 진페이
]]'''
'''[[하기와라 켄지|
하기와라 켄지
]]'''
'''[[다테 와타루|
다테 와타루
]]'''
}}}}}}}}}


이들 중 마츠다 진페이 하기와라 켄지를 경찰동기조에 끼워넣는 바람에 설정오류가 생겼는데, 등장 당시에는 하기와라 순직 시점이 7년 전이라고 나왔었지만 이들의 경찰학교 졸업이 7년 전 10월이다. 그게 아니면 졸업 후 1개월 만에 사망한 게 된다(...). 또한 3년 전 마츠다가 수사 1과에 발령받았을 때 다테 와타루에 대한 언급도 전혀 없었는데, 그나마 이 경우는 할로윈의 신부에서 마츠다 사망 이후 이동한 것으로 수정되기는 했다.

여담으로 현재까지 등장한 현직 경찰 캐릭터들 중 순직한 경찰동기조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인물들이 많다. 하기와라 치하야 하기와라 켄지, 사토 미와코 마츠다 진페이, 모로후시 타카아키 모로후시 히로미츠, 타카기 와타루 다테 와타루.

2.1. 모로후시 히로미츠

소꿉친구이자 경찰학교 동기, 그리고 공안의 동료 잠입수사관.

후루야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라고 할 수 있으며 서로를 '히로'와 '제로'라고 불렀다. 어렸을 때부터 후루야를 제로로 칭한 것으로 보아 이 별명을 붙여준 당사자인 것으로 보인다. 어릴적 머리색 때문에 따돌림 당하던 후루야와 7살의 사건 이후 트라우마를 가지고 도쿄로 보내진 히로미츠에게는 서로가 서로에게 구원의 존재였다. 즉, 둘은 그 유명한 쌍방 구원 서사의 주인공들이었던 것이다.

대표적으로 히로미츠는 부모님을 잃은 사건 이후 기억상실증과 실어증이 생겼었는데 실어증은 사건이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서 후루야를 만난 후에 사라졌다. 두 사람이 얼마나 친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 또 경찰학교편을 보면 후루야가 다른 동기조를 대하는 태도보다 히로미츠를 대하는 태도가 부드러운 것을 알 수 있다.

5년 전 검은 조직에 잠입하여 나란히 코드네임을 부여받았다. 히로미츠의 소속은 경시청 공안부인데 후루야는 이들을 통솔하는 경비기획과인 것으로 보아, 직장에서는 상사와 부하의 관계였거나 후루야가 스카치의 사망 이후 승진 겸 재발령 받았다고 추측 가능하다.

일본에서 할로윈의 신부 개봉 기념으로 발매된 신문에서 밝혀진 바로는 후루야는 경찰청 경비국에서, 히로미츠는 경시청 공안부에서 각각 같은 시기에 서로의 부서에서 검은 조직에 잠입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같은 시기에 아카이와 함께 코드네임도 받았으며 셋이서 같이 활동한 적도 있지만 자주는 아니었고 후루야와 히로미츠는 서로 모르는 남처럼 대했다고 한다.

현재로써는 후루야의 가장 큰 트라우마이자 해결하지 못한 숙제로 남아 있는 인물. 본편에서는 '후루야 레이'의 모습이 잘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쉽게 알 수는 없지만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와 후루야가 주인공인 스핀오프 제로의 일상에서 후루야 히로미츠의 사망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쉽게 찾을 수 있다.

할로윈의 신부 같은 경우 전체적으로 경찰동기조 전체를 회상하는 내용이라 상대적으로 히로미츠가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그래도 후루야가 단독으로 회상하는 부분이 있다. 코난이 다른 경찰동기조의 사인을 말하며 공안이라 사인이 숨겨진 히로미츠의 사인을 물을 때 쉘터에 갇힌 채로 듣고 있던 후루야의 표정이 매우 어두웠다. 또한 마츠다와 하기와라의 사인을 언급할 때는 사토, 다테는 타카기가 화면에 단독으로 그려졌는데 이들과는 달리 후루야가 화면에 단독으로 그려질 때는 화면이 흔들리는 연출을 사용했다. 이때 할로윈의 신부 소설판에서는 "아무로는 슬픈 듯이 눈을 내리깔았다. 모로후시의 최후 모습은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는 아무로와 같이 조직에 잠입해, 정체를 들켜 자결한 것이다"[원문]라고 묘사되었는데 원문에서 눈에 선하다라고 번역된 目に焼きついている눈에 낙인을 찍어서 지진 것처럼 아주 강력하게 기억에 선명하게 남았다 정도의 의미로 쓰이는 문구이다.

제로의 일상에서는 더 잘 드러난다. 경찰동기조를 회상하는 장면도 있지만 히로미츠를 단독으로 회상하는 장면이 더 많다. 당장 경찰동기조를 회상하던 단행본 4권의 TIME. 10에서는 마지막 페이지의 소품으로 히로미츠의 깨진 스마트폰과 0이 그려진 봉투가 있기도 했으며 이야기가 진행되는 중간중간 히로미츠를 회상하는 경우가 여럿 존재한다. 심지어 제로의 일상 애니메이션의 엔딩에서는 트라우마를 연상시키는 물건들을 그리는 것들로 모자라 그냥 대놓고 후루야는 히로미츠의 사망으로 인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식으로 후루야의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작중에서 사망한 지인을 놓아주는 상징 격으로 문자 메시지를 사용하는데[2] 후루야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 후루야가 이 문자를 보관 중인지는 불명이나 아카이의 경우처럼 지우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

위에 서술된 내용 덕분에 이 둘은 절대로 안 싸웠을 것 같다는 느낌 또한 주지만 트위터 답변에 따르면 사소한 걸로 싸우고 금방 화해했다고 한다.

2.2. 마츠다 진페이

경찰학교 시절 동기. 마츠다 진페이는 경찰학교 시절 후루야에게 폭탄 해체법을 알려 준 인물로 순흑의 악몽에서 언급된다. 후루야는 다테 와타루의 사망 건을 몰랐던 것과는 달리 마츠다와 하기와라의 사망 여부는 알고 있었다.[3]

마츠다가 순흑의 악몽에 등장한 건 팬서비스 격으로 끼워준 장면에 가깝지만, 해당 극장판과 아무로 토오루라는 캐릭터가 흥행하여 소위 대박이 나면서 이쪽도 겸사겸사 빛을 보고 있다. 첫 언급 n년 만에 굿즈도 제작될 정도.

그러나, 마츠다 진페이는 잘생긴 외모와 더불어 짧은 등장에 폭풍간지를 뿜어냈고 등장한 에피소드 또한 팬들 사이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에피소드들 중 하나이기에 원래부터 인기가 꽤 있던 캐릭터였다. 실제로 1회 등장 캐릭터임에도 인기투표를 할 때 꼭 순위권에 얼굴을 비출 정도.
경찰학교 시절에는 동기조 중에서 유일하게 앙숙 관계였던 걸로 묘사된다. 한밤중에 둘이서 이가 부러질 때까지 싸움박질을 하기도 했다. 이는 아버지가 경찰에 의해 억울하게 누명을 쓰는 바람에 경찰에 반항심을 가지고 있었던 마츠다가 경찰에 대한 동경심이 강한 모범생이었던 후루야를 못마땅하게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 사건에서 둘이 의기투합하고 난 다음부터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가 되었다. 둘이 시덥잖은 농담 따먹기를 하면서 노는 걸 보고 마츠다의 소꿉친구였던 하기와라가 질투난다고 했을 정도. 또한 폭탄 해체가 전공이었던 마츠다가 후루야에게 폭탄 해체를 가르쳐주기도 했다.

마츠다가 중요 인물로 등장하는 극장판 할로윈의 신부에선 하기와라에 이어 마츠다까지 죽인 폭파범 사내가 탈옥하자 신분상 일반 사건에는 잘 나서지 않는 후루야가 전면에 나서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4]

2.3. 하기와라 켄지

경찰학교 시절 동기. 후루야에 의하면 하기와라의 운전 실력은 본인을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그리고 차량 취향도 일치한다.

여담이지만 하기와라는 원작에서는 존재만 언급되었고 애니메이션에서 처음 등장했는데, 제작진이 만들었던 것을 기각하고 작가가 직접 다시 디자인해서 애니메이션에 나왔다고 한다.

2.4. 다테 와타루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969696><tablebordercolor=#fff,#969696>바보야! 그건 헛소문이고 난 항상 2등이었어... 머리도 몸도, 그 놈만은 한 번도 못 이겼지.
처럼 호리호리하고 비리비리한 놈이었어... 지금은 어디 하고 있는 건지...
77권 中 후루야에 대한 다테 와타루의 회상 ||

수석을 놓고 다투던 경찰학교 시절 동기. 후루야에게 밀려 매번 차석이었지만 선의의 라이벌에 가깝다. 상술한 히로미츠, 마츠다, 하기와라와 다테가 후루야의 경찰학교 시절 베스트프렌드.

3년 전 마츠다가 수사 1과에 있었을 땐 관련 묘사가 없어 마츠다 사망 후 수사 1과에 발령받았다고 추측 가능하다. 작중 1년 전 시점에 사망했는데 후루야는 목숨을 건 연애중계 에피소드까지 다테의 사망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5]

사망 전에는 연락이 끊긴 후루야에게 문자를 보냈었는데[6], 이후 후루야가 그의 묘소를 방문한 후에 이 문자를 삭제한다. 여담이지만 후루야는 배신의 스테이지 에피소드에서 필적 검증을 위해 타카기 와타루의 형사수첩에 '미안해'라고 썼는데 이 수첩은 사실 타카기가 다테의 것을 물려받은 것이다. 후루야가 알고 있었는지 여부는 불명.
후루야가 타카아키에게 보내기 위해 권총으로 박살난 히로미츠의 휴대폰을 봉투에 담아 다테에게 보냈었는데, 다테가 이를 전해주기 전 사망한 관계로 한참 다테의 사물함에 남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7] 이후 사토와 타카기가 다테의 사물함을 정리하면서 이를 발견해 타카아키에게 전해주었다.

3. 공안

3.1. 카자미 유우야

존경하는 직속 상사와 신뢰하는 부하. 참고로 후루야는 29세, 카자미는 30세로 카자미 쪽이 연상이다. 하지만 지력이나 신체능력은 후루야가 우위이다.

카자미가 경시청 공안부 소속인데 이들을 총 지휘하는 부서가 경찰청 경비기획과이다. 때문에 경찰청 내부에 드나들며 임무를 수행하는 모습도 보인다. 아무로 라인봇에 따르면 '제로'의 명령을 직접 전달받는 몇 없는 수사관 중 하나라고.[8]

카자미가 코난이 붙인 도청기를 눈치채지 못해 후루야는 이래서야 공안 경찰이라고 할 수 있겠냐느며 그를 다그칠 때도 있지만 수면 부족인 카자미를 운전대 넘기기 싫다는 핑계로 조수석에 태워 쪽잠을 자게 하는 다정한 면모도 있다. 전자는 극장판, 후자는 스핀오프에서의 모습인데 후루야를 대하는 카자미의 태도도 조금씩 다르다. 극장판에서는 조금 더 어려워하는 느낌.

공중전화를 이용하거나 스쳐지나가며 할 말을 하는 식으로 진행상황을 보고했던 극장판과는 달리, 원작과 스핀오프에서는 휴대전화로 연락하거나 함께 검은 조직 외의 다른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도 보인다. 뉘앙스로 봐서는 후루야가 카자미에게 자주 설교를 하는 것 같다. 대사의 반이 잔소리였다. 끼니를 자주 걸러서 꾸중을 듣는데 종종 후루야에게 수제 도시락을 받기도 하는 모양.

3.2. 쿠로다 효우에

쿠로다가 중 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정확한 관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제로의 집행인 마지막 씬에서 둘의 전화 통화 장면이 추가되었다. 시사회 버전에서는 쿠로다가 후루야를 제로라고 부르는데 이후 개봉한 극장판에서는 제로 부분을 무음 처리했다.[9]

럼의 정체가 밝혀진 현재는, 팬들의 추측이 맞다면 후루야의 직속상관인 공안 경찰, 숨은 이사관 정도일 가능성이 높다. 작가가 직접 쿠로다는 ‘나쁜 녀석들의 적’이 맞다고 하기도 했다.

그리고 File.1090에서 쿠로다가 공안의 간부이자, 후루야 레이의 상사라는 사실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오오카 모미지의 비서인 이오리 무가가 전직 공안 수사관임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하며 이오리와 아무로가 만난 사실까지도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오리가 과거의 일을 떠올리고 싶지 않다는 부분을 통해 꽤 오래 전부터 공안의 이사관으로 활동했을 가능성이 높다.

3.3. 이오리 무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미지의 집사이다. File.1090에서 쿠로다 효우에의 발언으로 일본 경찰청 경비국 경비기획과 공안 경찰이었던 것으로 밝혀지며 후루야 레이와 같은 부서에서 활동을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단순히 같은 부서에서 활동하기만 한 것인지, 어떤 관계였는지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수수께끼 풀이는 포와로 찻집에서 편에서 와다 신이치라는 이름을 대며 도쿄에 올라와 있었던 것[10]과 쿠로다 효우에와의 대화를 통해 두 사람이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은 확실해 보인다.

4. 검은 조직

4.1. 베르무트

조직 내에서 함께 행동하는 일이 가장 잦은 간부이다. 코드네임을 받은 간부는 사실상 모두 동등한 계급이지만, 경력은 베르무트 쪽이 더 길어서인지 경어를 사용한다.[11] 일 때문에 차에서 자주 만나며, 정보를 요청하거나 필요할 때 변장을 시켜주는 등 일단은 상호 협력 관계이다.

버번은 베르무트와 조직 보스 사이의 비밀을 알고 있으며, 자신이 사망할 시 이 비밀이 만천하에 드러나도록 조치를 취해놓았다. 그 탓에 베르무트는 버번을 함부로 죽일 수 없다.[12] 어떤 비밀인지는 불명.

베르무트는 자신의 약점이자 보물[13]이 버번의 손이 닿는 곳에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둘을 해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는데, 에노모토 아즈사로 변장을 하고 버번을 근처에서 감시하는 것으로 보아 둘 사이에 특별한 신뢰는 없는 듯하다.[14][15] 다만 업무적인 면에 있어서는 버번이 뭐든지 뒤탈 없이 깨끗하게 처리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16]

4.2.

베르무트와 마찬가지로 단독행독이 잦고 신비주의자이기 때문에 버번을 싫어한다. 순흑의 악몽 직전 상황을 다루는 에피소드에서는 꼬리가 밟혔는지 그를 노크로 의심하고 있었다.[17]

다만 조직 내에서 버번은 진의 호출을 무시(...)하거나 느닷없이 그와 팀을 짜러 오는 것을 보면 그 정도로 위치 차이가 적은 관계인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호출 무시의 경우 진 역시 이를 예상했다는 어투로 짜증내는 것으로 보아 상습범인 것으로 보인다.

4.3. 그 외

5. 아카이 - 미야노 일가

5.1. 아카이 슈이치

파일:akai amuro.png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969696><tablebordercolor=#fff,#969696>세 개는 물론 백 개의 얼굴이라도 연기해낼 수 있다.
항상 생각하지.
원래의 나라면...
아카이 슈이치,
너에 대한 걸 잊을 수만 있다면 말이야!
제로의 일상 Time.1 中 독백.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969696><tablebordercolor=#fff,#969696>어째서, 죽게 내버려둔 거야... 너 정도의 남자가, 왜...![18]
제로의 일상 Time.5 中 독백. ||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969696><tablebordercolor=#fff,#969696>당장 눈앞의 일에 사로잡혀서 정작 잡아야 할 상대를 잘못 판단하지는 말기를 바란다.
넌 적으로 돌리고 싶지 않은 사람 중 하나니까 말이야.
그리고, 그 친구에 관한 일은 지금도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85권 File. 3 주홍색의 귀환 아카이 슈이치가 아무로 토오루에게. ||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건담의 샤아 아무로 레이처럼 말 그대로 사이가 매우 나쁜 견원지간이라고는 하나 사실 후루야가 아카이를 일방적으로 적대하는 편이고, 아카이는 후루야를 적대하기는커녕 스카치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오히려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자세한 내막은 해당 문단 참고.

둘은 검은 조직에 잠입한 NOC[19]로 처음 만났다.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버번의 언급에 따르면 노크라는 것을 반쯤은 눈치채고 있었다고. 세라 마스미의 회상에 의하면 스카치를 포함해서 셋이서 미션을 종종 수행했던 것으로 보인다.[20] 스카치 사망 건을 계기로 사이가 완전히 틀어진 듯하나 그 전에도 티격태격했는지는 불명이다. 미야노 시호에 의하면 언니에게 듣기로 둘이 견원지간이었다고 하지만, 이것이 스카치 사망 전인지 후인지의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단 작가가 밝힌 바에 의하면 버번은 스카치 생전에도 라이를 호감 없이 어느 정도 적대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불명. 대신 스카치와 라이는 서로 친하게 지냈으며,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버번은 이를 좋게 보지 않았다고 한다. 다만 "너 정도의 남자가, 왜...!"라는 언급을 보아 아카이 슈이치의 능력 자체는 꽤 높이 사고 있다.[21]

후루야는 아카이의 옛 여자친구이자 사촌동생이었던 미야노 아케미와 19년 전 시호가 태어나기 전에 한 동네에 살았다.[22] 따라서 아카이를 적대하는 원인에 스카치 건 말고도 아케미에 대한 감정도 있지 않겠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작가가 아케미와는 상관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제로의 일상을 보면 다크서클이 진 부하를 보고 아카이 같다며 핀잔을 줄 정도로 별 걸 다 연관시켜서 깐다. 그리고 아카이의 이름 때문에[23] 빨간색을 극도로 싫어해서 스핀오프 등을 보면 꽤나 재밌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24] 또, 아카이 슈이치의 코드네임이었던 라이도 싫어하는지, 제로의 일상에서 카자미와 같이 바에서 주문 할 때 카자미가 라이 위스키를 주문하자 살벌하게 노려보기도 한다.[25] 그리고 혼자 체력단련을 할 때도 히로미츠와 아카이를 떠올리며 분노를 표출한다. 덕분에 제로의 일상에 아카이가 직접 나온 적은 한 번도 없지만 깨알같이 분량을 차지하게 되었다.

진에 의하면 평소에도 아카이를 죽이는 사람은 자신이라고 이를 갈았는데, 아카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는 곧바로 그럴 리가 없다고 부정하며 코웃음을 쳤다고 한다. 때문에 베르무트의 도움을 받아 아카이로 변장한 채 조디 스털링, 안드레 캐멀 등 그의 동료들 주위에 나타나 그들을 떠보기도 했고, 심지어 아카이를 사살한 키르나 조직원인 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베이커 백화점에 나타나는 바람에 진이 키르 머리에 총구를 대고 백화점 근처에 키안티를 잠복시켰는데, 변장을 한 자신을 스코프로 노리던 키안티를 정면으로 쳐다보며 웃었다. 뒤늦게 베르무트에게 내막을 전해들은 조직은 그대로 철수. 미스터리 트레인 사건 직후에는 베르무트에게 그의 죽음에 대한 자료를 찾아줄 것을 부탁한다. 결국 검은 조직의 일원 중에서는 키르에 이어 유이하게 아카이의 생존 사실을 알아냈다.

주홍색 시리즈에서는 아카이가 “제로”라는 별명을 이용해 아무로의 본명이 “후루야 레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는 것이 드러나는데, 이 정보를 캐낸 출처는 불명. 코난은 아무로가 제로라는 단어에 반응했던 것은 제로가 공안을 가리키는 은어였기 때문이고 어릴 적 별명이라고 한 것은 그저 둘러대기 위한 핑계였다고 추정했는데, 아카이는 이것을 이용해 아무로에 관해 조사를 한 듯하다. 원래대로라면 잠입 경찰관은 경찰 명부에서 삭제되었을 텐데[26] 검색으로 알아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긴다.[27] 어쨌든 공안의 내통자라는 약점을 아카이가 쥐고 있는 이상 조직에게 아카이의 생존 사실을 보고할 일은 없어 보이고, 이 일을 계기로 코난은 아무로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었다.

후루야가 아카이를 적대시하는 것과는 반대로, 아카이가 후루야를 대하는 태도는 상당히 상냥한 편이다. 순흑의 악몽 제작 당시, 대본에서 아카이가 평소 타인에게 얘기하듯이 거친 말투로 아무로에게 말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원작자인 아오야마 고쇼가 감수 중 이 장면을 보고 ''아카이는 아무로에게 그렇게 말하지 않아요."라면서 수정시켰다고 한다.

여담으로 2인칭을 아카이→후루야는 키미, 후루야→아카이는 오마에를 사용한다. 한국식으로 번안하면 각각 너/자네와 네 녀석 정도.[28] 연재분에서는 쿠도 저택에 잠입한 후루야에게 아카이가 오마에라고 했던 적이 있었으나, 이후 발매된 선데이 부록 포스터에서 해당 장면이 키미로 정정되었다. 그런데 순흑의 악몽에서 후루야는 심지어 키사마까지 쓴 적이 있더니 원작에서도 쿠도 신이치에 대해 조사하러 갔다가 또 쓴다.

현재 시점에서 둘의 관계는 후루야가 스카치의 죽음에 관련된 진실을 알게되기 전까지 풀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궁 칵테일 후반 쿠도 부부, 아카이와의 다과회 에피소드 이후 극장판 흑철의 어영에서는 처음으로 후루야가 아카이를 신뢰하고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둘의 관계가 해당 에피소드의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풀린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한편, 관계가 완화된 것과 별개로 아카이가 후루야에게 특별히 진실을 밝힐 생각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후루야가 스카치에 관한 진실을 언제쯤 알게 될지는 의문이다. 그러나 스카치의 형 모로후시 타카아키의 메인 스토리 합류가 거의 확실시되면서 후루야가 진실을 알게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5.1.1. 비교

같은 서양계 혼혈임에도 불구하고 후루야 레이의 외모와 설정은 먼저 등장한 아카이 슈이치의 안티테제 격이다.[29]
비교
후루야 레이 <colbgcolor=#969696> 대칭점 아카이 슈이치
금발 모발색 흑발
생머리 머리모양 곱슬머리
쳐진 청회색 벽안 눈꼬리가 올라간 짙은 녹안
가무잡잡한 피부 피부색 하얀 피부[30]
0[31] 관련 숫자 1[32]
회색, 노란색 이미지 컬러 검은색, 빨간색
따뜻하고 부드러운 호감상[33] 관상 차갑고 날카로운 인상[34]
정보 수집[35] 포지션 스나이퍼[36]
유동적 패션(일상 생활) 단벌신사[37]
단벌신사(공안)[38] 패션(활동 모드) 유동적( 대학원생)[39]
오른손잡이 주 사용 손 왼손잡이
동양인(일본 국적) 국적 및 정체성 서양인(미국 국적)
비흡연 흡연 여부 흡연
마쓰다 RX-7[40] 차량 GT500
요리사[41] 요리 실력(등장 초반 기준) 요리치[42]
직설적 말투 비꼬는

5.2. 미야노 엘레나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969696><tablebordercolor=#fff,#969696>그럼 그 시비건 친구한테 말해주렴...인간이란 겉보기엔 달라도 자르고 한 꺼풀 벗기면 모두 같은 피와 살덩어리...그 증거로...흑인도 백인도 황인종도 모두 통하는 붉은 피가 흐르고 있다고 라고!!
95권 中 인종차별로 괴롭히던 친구와 싸운 후루야에게 엘레나의 충고. ||

첫사랑이자 경찰학교편에서는 경찰이 된 이유가 엘레나를 찾기 위해서라는 게 밝혀진다. 하지만 이미...

미야노 부부가 아직 일반인이었던 당시 병원의 단골이었다. 아가사 박사가 기억하는 것처럼 낯을 심하게 가리던 엘레나는 자신과 같은 하프 혼혈인[43][44] 후루야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스스로의 정체성은 일본에서 나고 자란 일본인이지만 혼혈이라서 외모가 이질적이라 어린 시절에는 그로 인한 괴롭힘을 받아야 했으며 싸움도 자주 했던 게 병원을 드나든 계기이다.

당시 엘레나는 인종이 달라도 한꺼풀 벗기면 모두 붉은 피가 흐르는 사람이라고 대답하라며 격려해주었다. 이때 시호의 임신 사실을 알리며 이직을 암시하는 대화를 나눈다. 식구가 늘어 연구에 참여하기로 하였으나 그 직장의 정체는… 불행의 시작[45]

다과회 에피소드에서 나온 아무로의 과거 회상에 의하면 엘레나를 만나기 위해 일부러 다쳐왔다고 한다. 그리고 울고 있는 어린 아무로에게 "앞으로 네가 또 싸우다 다쳐도 더는 치료를 해줄 수가 없어... 선생님은 이제 곧 멀리 떠나거든... 바이바이, 레이 군."이라며 작별을 고한다. 시기상 이것이 마지막 만남이었던 듯. 당시 충격이 컸었던지 아무로는 이 생각을 하며 정신줄을 놓고 멍하니 서있다가 모리 코고로의 부름에 겨우 정신을 차린다.

5.3. 미야노 아케미

후루야가 어렸을 적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다친 후루야를 부모님의 병원에 데려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딱 한 번 회상으로만 짧게 등장했으며 이렇다 할 묘사도 없기 때문에 친분의 유무 등에 대해 추측할 수 있는 단서는 없다시피하다.

단행본 41권에서 아케미가 20년 전 4, 5살가량이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이렇게 되면 19년 전 당시 아케미는 5, 6세고 후루야는 10세로 나이 차이가 꽤 난다. 다만 41권의 디자이너 사무실 에피소드에서 보인 미야노 부부의 행보가 최근 에피소드와 사뭇 다르고, 회상 당시 아케미와 후루야의 체격이 동일하기 때문에 아무로의 등장 이후 작가가 내용을 틀었을 가능성이 있다.

후에 인터뷰를 통해서는 후루야가 조직에 잠입했다는 것도 모를 뿐만 아니라 조직 내에서 만난 적도 없다고 밝혀졌다. 라이와 버번이 견원지간인 것은 알고 있었다지만 라이가 버번에 대해 뒷담화를 해서 이를 아는 건지, 아니면 조직 내에서 두 사람이 앙숙이라는 소문이 파다해서 알게 된 건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018 제로의 집행인 개봉 기념 후루야 라인봇에서 아케미를 물어보면 아케미는 헬 엔젤인 미야노 엘레나의 딸이며 아카이에게 이용만 당하다 죽었다고 말한다.

5.4. 미야노 시호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셰리 사살 임무에 버번이 투입되었다. 본래 생포한 채로 조직에 인계할 생각이었지만 코난의 뒷공작으로 불발되었다. 참고로 이때 버번과 마주친 셰리는 괴도키드의 변장이기 때문에 정식으로 대면한 적은 없다.[46]

시호는 미야노 아케미로부터 버번이 라이와 앙숙이었다는 사실을 들어서 그 정도만 알고 있었던 모양이다. 다만 후루야와 어릴 적 알고 지내던 아케미가 그에 대해 어디까지 기억하고 말해주었는지는 모르고, 시호의 반응을 보아 노크임을 짐작하는 묘사는 전무하다.

SDB JUSTICE+의 고쇼의 언급에 따르면 미스터리 트레인에서 시호를 넘기려던 부하는 검은 조직의 부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곳에 정리된 내용인 2018년 제로의 집행인 개봉 기념 후루야 라인봇과 2014년 이차원의 저격수 개봉 기념 신문을 보면 셰리가 첫사랑 엘레나의 딸인 시호임을 알고 있으며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상당히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47] 두 내용을 종합하자면 검은 조직의 부하에게 시호를 넘길 생각은 맞았으나 이후에 다른 수단을 사용하여 결과적으로는 시호를 조직에서 빼낼 생각이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48]

또한, 같은 후루야 라인봇에서 아직까진 시호의 정체가 하이바라인 것은 모르지만 하이바라가 자신을 피하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흑철의 어영에서는 초반에 잠수함에서 조직원들이 하이바라의 사진을 보는 장면의 콘티[49]에 "역시. 포와로에서 만난 그 아이가 셰리... 아니. 기다려 기다려 그럴 리가..." 같은 일을 사색중이었다고 적혀있다. 또한 엔딩 부분에 하이바라=시호임을 알아차렸다는 묘사가 존재한다. 다만 흑철의 어영에서의 내용이 본편에 반영될지 안 될지는 아직 모른다.

5.5. 세라 마스미

원수의 여동생이지만 마스미 자체에게 별다른 원한은 없다. 다만 그 아카이의 동생인 데다 세라는 중학생 시절 라이와 임무를 하던 버번을 마주쳤기 때문에 서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혹시 이전에 마주친 적 없냐는 세라의 질문을 강하게 부정했고, 이후로도 간간히 떠보지만 상대는 공안 경찰이라 서로 주고받은 정보는 없다.

일단 세라는 아카이의 조직 잠입 사실을 모르는 듯. 스카치와 버번을 FBI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물론 영역 밖의 여동생의 정체를 고려하면 검은 조직의 존재 정도는 알고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세라는 조직에 대해 모른다고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더군다나 세라의 회상으로 스카치에 대한 자세한 언급이 이루어지는 바람에, 겨우 가라앉아 있었던 아카이에 대한 증오심이 되살아나는 사태로 이어지는 등 본의 아니게나마 아무로에게 준 악영향도 없지 않아 있었다. 아무로의 팬들은 그를 추궁하는 태도가 무례했다며 세라를 싫어하는 경우도 있는 듯.

6. 기타

6.1. 에도가와 코난

||<tablewidth=100%><width=10%><tablebgcolor=#fff,#969696><tablebordercolor=#fff,#969696>코난: 거짓말쟁이.
아무로 토오루: 네가 그런 말을 하면 안 되지.(일본판)
너한텐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은데.(한국어 더빙판)
14기 31화[50] 주홍색의 진상 中. ||

적군인 듯했지만 실제로는 아군. 그러나 여전히 방심할 수는 없는 사이. 자세한 내막은 작중 행적 참고.

현재는 동일한 적을 쫓는 사이이지만 서로 이용하거나 필요할 때만 협력한다. 그래서 아카이와 달리 꾸준히 조직에 잠입 중임에도 불구하고 나가노 설산 사건 이전까지만 해도 코난이 럼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을 정도.[51] 경찰동기조 설정이 밝혀지면서 하기와라 마츠다를 순직하게 만든 범인을 잡는 데 코난이 큰 공헌을 한 만큼 포와로에 잠입하기 전부터 보통 꼬마가 아니라며 눈여겨보았을 가능성이 높다.[52]

6.2. 핫토리 헤이지

수수께끼 풀이는 찻집 포와로에서 편에서 아무로의 모습으로써 처음 만난 사이. 아무로는 헤이지의 친구가 쫓는 조직에 잠입 중이고 코난이 검은 조직을 쫓는다는 사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헤이지와는 잠재적 아군이라고 보아도 무방하다.

2016년에 아오야마 고쇼가 아무로 토오루의 과거와 가족에 대해 알려 달라는 질문에 아무로와 미야노 엘레나의 관계에 대해 다룰 예정이고, 다음 시리즈(본 에피소드)에 아무로와 함께 핫토리가 등장한다고 언급했는데, 이 인터뷰가 아무로와 핫토리가 가족 관계일 수 있다는 답변으로 와전되어 퍼졌다. 본 에피소드의 핵심은 '이복 남매'였기에, 만약 와전된 내용이 사실이었다면 핫토리 헤이지와 후루야 레이의 관계가 숨겨진 이복 형제라는 설정이 추가될 수 있었다. 이로써 아카이-미야노 집안에 이어 헤이지의 집안이 뜬금없이 웬만한 막장 드라마 뺨치는 집안이 되고 아버지 헤이조의 캐릭터성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에 팬들이 한동안 불안해했었다. 어쨌든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는 단순히 잘못 퍼진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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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모로후시 타카아키

후루야의 절친했던 친구의 형.

키드vs공명 표적이 된 입술(TVA 983~984화, 96권 File. 4~7) 편에서 다테 와타루의 사물함에서 타카아키에게 보내는 봉투가 발견되어 사토와 타카기 형사가 이를 그에게 전해주는데 그 안에는 H라는 글자가 적힌[53], 동생이 자살할 때 박살난 휴대폰이 있었다. 이를 통해 그는 공안에 배속되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동생이 죽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봉투에 적힌 0이라는 글자를 보고 그는 히로미츠가 도쿄의 친척 집에 맡겨지고 얼마 지나지 않았던 어린 시절에, 전화로 “별명이 제로인 친구가 있다”라고 말한 것을 떠올린다.

36칸의 완전범죄(TVA 1003~1005화, 97권 File. 2~6) 편에서는 아무로 토오루의 얼굴을 보고 어딘가에서 본 적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다가, 본인의 대학 시절 히로미츠가 소개해 줬던 “후루야 레이”라는 친구임을 떠올린다. 레이=제로(0)이라는 점을 통해 별명이 제로인 히로미츠의 어릴 적 친구=후루야 레이=자신에게 히로미츠의 휴대폰을 보낸 사람(0)=아무로 토오루라는 것까지 파악한 상태. 사실상 검은 조직에 관한 내용을 제외하고는 후루야에 대해 대략 파악한 것이다.
파일:중딩강준영.jpg 파일:중딩후루야레이.jpg
원작[54] 애니메이션
이 둘은 타카아키가 대학에 다닐 때 처음 만났다. 후루야의 표정이 굳은 이유는 히로미츠가 자신의 형은 사자성어를 자주 사용한다며 미리 일종의 경고를 하여 긴장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담이지만 워낙 긴장한 나머지 첫 만남에서 먹었던 음식도 기억 안 난다고 한다.

6.4. 와카사 루미

목장에 떨어진 목씨(TVA 1053~1054화, 99권 File. 4~7) 편에서 와카사 루미가 소년 탐정단을 인솔하기 위해 탑승한 버스에 아무로 토오루가 우연히 함께 탑승하며 처음 만난다. 목적지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하던 중 와카사가 실수로 떨어뜨린 하네다 코지의 장기말을 아무로가 줍고, 그래서 사건 해결 후 와카사는 장기말을 되찾기 위해 아무로를 어두운 곳에서 기절시켜야 했다. 이후 오키노 요코와 다락방의 밀실(TVA 1059~1060화, 99권 File. 8~10) 편 최후반에서는 와카사의 사진을 유심히 쳐다보고 있었다.

6.5. 하로

스핀오프 제로의 일상에 등장하는 후루야의 반려견. 견종은 시바견으로 추정된다.

원래 길강아지 출신으로 후루야가 강변에서 트레이닝을 할 때 처음 만나 "너도 혼자구나..."라며 독백한 것이 첫 만남. 호감을 느꼈는지 종종 후루야가 세차를 할 때 튀어나오는 등 여러모로 자신을 키우라며 어필하는데 직업의 특성상 후루야는 망설인다.

다쳤을 때 후루야가 돌봐준 것을 기억하여 자해공갈까지 시도하는 등 여러모로 후루야를 매우 좋아한다. File.9에서 입양을 결정 후 File.10에서 이름을 지어주는데 노래를 불렀을 때 반응하는 음계의 일본식 표기[55]를 따 하로로 지었다...라고 이러니 저러니 하지만 유래는 아무로 레이의 애완로봇 하로. 사실 본인의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 이런저런 분석 없이도 유래를 알 수가 있다.

제로의 일상은 경찰학교편과 달리 본편과는 페러렐 월드인 스핀오프라서 본편에서 등장할지는 미지수. 본편은 분위기상 등장하지 않을 확률이 높고, 만약 나온다 해도 결말에서야 나올 확률이 크다. 다만 공식 스핀오프인 범인 한자와 씨에서 하로가 나왔다는 서술이 있어 본편 세계관에서도 존재할 가능성은 있다.


[원문] 安室は悲しげに目を伏せた。 諸伏の最期の姿は、今も目に焼きついている。彼は安室と同じく組織に潜入し、正体がばれて自決したのだ──。 [2] 사토는 마츠다의 메시지를, 후루야는 다테의 메시지를 지웠다. 아카이는 예외로 (아마 검은 조직과의 싸움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아케미의 문자를 보관 중. [3] 아마 다테 건은 교통사고였지만 이 둘은 폭발물 테러에 의한 순직이었기에 뉴스에 보도되었을 것이기 때문. [4] 물론 본래 목적은 폭파범 사내를 탈옥시킨 플라먀가 전세계에서 악명을 떨치는 폭파범이었기에 플라먀를 잡을 겸 탈옥한 폭파범 사내마저 잡으려던 것이었는데, 폭파범 사내는 플라먀에게 이용만 당하다 죽고 후루야 본인은 플라먀에 의해 폭탄을 강제로 장비당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5] 경찰학교 친구들 중 마지막으로 남아 있었던 1명마저 끝내 떠나버렸음을 뒤늦게 알아버린 후루야의 심정이 어떠했을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6] 내용은 '어디야?! 가끔은 연락하라고!' [7] 봉투에 적힌 글씨가 다테의 눈물에 번졌다. [8] 다만 카자미가 후루야의 잠입 수사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 [9] 제로는 후루야의 어릴 적 별명이다. 만일 쿠로다의 정체가 공안이라면 같은 공안을 제로라고 부를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쿠로다가 후루야의 유년기를 안다는 추측을 할 수 있다. [10] 단순히 모미지의 부탁만으로는 보이지 않고 후루야 레이를 만날만한 시점이 이때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11] 다만 버번은 훨씬 연하인 셰리를 상대로도 경어를 사용했기에 그냥 존댓말 캐릭터 설정인 듯하다. 단, 후루야 레이로 행동할 때 부하인 카자미에게는 반말을 한다. 과거 경찰 학교 시절 친구들에게도 마찬가지. 아무로 토오루로 행동할 때는 소년탐정단 같은 어린아이들을 상대할 때를 제외하고는 미성년자인 모리 란 등에게도 거의 다 존댓말을 쓴다. [12] 버번 본인은 바꿔 말하자면 그만큼 보안이 철저하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한다. [13] 신이치(=코난)와 란. 하지만 버번의 정체는 공안경찰이기 때문에 후루야에게 두 사람은 역시 보호 대상이다. [14] 다만 아즈사가 아닌 걸 들키고도 이를 굳이 수습하지 않은 걸로 보아 베르무트가 그만큼 재확인을 시키려는 목적도 있었음이 분명하다. 상식적으로 단순히 감시할 것이었다면 아예 다른 사람으로 변장하고 와서 뒤에서 몰래 지켜보는 게 더 나았지 모두가 잘 아는 아즈사로 변장하는 무리수를 두어서 앞에 나타날 이유가 없었다. [15] 참고로 버번의 성우 베르무트의 성우는 전 부부 사이다(!). [16] 정체를 생각해보면 공안을 시켜 사망 처리한 후 상대의 신분을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주면 끝나는 듯하다. 극장판 제로의 집행인에서는 그러한 일처리 때문에 큰 오해가 생겼지만. [17] 사실 아이리시나 베르무트에게도 그랬듯이, 진은 누구든지 간에 조금이라도 의심이 가면 일단 붙잡고 위협부터 한다. 그 때문에 다 잡은 고기를 매번 놓치는 상황이 빈번하다. [18] 참고로 하이바라가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미야노 아케미의 동생임을 코난에게 밝히며 했던 대사와 유사하다. [19] Non Official Cover. 스파이. [20] 이 셋을 엮어서 위스키 트리오라고 부른다. 셋의 코드네임의 유래인 술들이 전부 위스키 종류이기 때문. [21] 스카치의 죽음에 대해 아카이에게 분노하는 이유도, 아카이 정도의 능력으로라면 충분히 스카치를 살릴 수 있었을 텐데도 그 자리에서 자살하도록 몰아붙였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22]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의 미야노 아케미 문단 참조. [23] 아카이(赤い)는 일본어로 붉다는 뜻이다. 코난도 붉은 여자 살인 사건 때 아카이라는 소리만 듣고 아카이 슈이치를 떠올리긴 했다. [24] “빨간” 토마토를 키우지 않고 까만 토마토를 키운다든가, 아즈사가 츠루야마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빨간” 케이크를 만들자고 했을 때부터 흠칫하더니 그 에피소드 내내 억지로 웃는 표정을 짓는다든가. 또 라인 이벤트에서는 산타클로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때, 갑자기 초록색이나 갈색 옷의 산타도 있다는 TMI를 남발한다.(...) 핑크 스튜 얘기가 나올 때도, 빨간색이 싫어서인지 우유를 엄청나게 부었고 결국 핑크색이 되었다고 한다. [25] 결국 카자미는 라이 대신 버번을 시킨다. [26] 그런데 분명히 명부에서는 삭제됐을 텐데 공안 일을 잘만 한다. [27] 그래서 경찰학교 졸업자 중에서 뒤졌을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도 있었으나, 실제로는 잠입하는 순간 졸업자 명단에서도 삭제되기 때문에 애초에 틀린 주장이었다. 할로윈의 신부에서 경찰학교 졸업자 중 후루야 레이라는 이름은 검색으로 나오지 않음이 밝혀진다. [28] 아카이가 키미를 쓰는 건 아무로가 유일하다. 자기 구 여친인 조디와 애인이었던 아케미에게는 오마에에 테메까지 썼다. 일본어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알겠지만 '테메' 같은 호칭은 꽤나 거친 표현이며, 하물며 과거 애인이었던 사람에게 할 호칭은 절대 아니다. 여담이지만 칸짱이라고 부르지 말라며 우에하라 경부보에게 꼰대짓 할 때 야마토 경부도 테메는 안 썼다.(...) [29] 작가에 따르면, 아무로 토오루를 구상할 때 아카이 슈이치와 오키야 스바루 그 누구도 아닌 캐릭터를 만들고자 했다고 한다. 실제로 인터뷰에서 아무로에 대해 물을 때도 아카이의 반대로 설정한다. 좋아하는 음식이 샐러리인 것도 그 사례 중 하나. (2018 말하자 DAY 참고) 즉, 아래의 설정들은 작가 나름대로 의도한 것이다. [30] 애니메이션 기준으로 보면 갈수록 피부색이 어두워졌다. 초반에는 아파 보이는 사람처럼 창백한 피부였다. [31] 이름에 0을 의미하는 한자가 들어간다. [32] 이름에 1을 의미하는 한자가 들어간다. [33] 작중에서 여러 인물들에게 미남이라고 언급된다. [34] 란이 아카이를 처음 봤을 때는 소문의 그 장발의 일본인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할 정도이다. 심지어 란과 신이치를 기다리던 택시 운전사는 그를 보고 미성년자인 둘을 두고 도망쳤다. 이외에도 코난이나 조디가 이 인상에 대해 몇 번 이야기를 한다. [35] 단, 후루야도 저격이 아닌 사격은 수준급이다. [36] 단, 정보 수집도 수준급이다. 검은 조직에 잠입 당시 첩보부에 속해 있었다. [37] FBI로 활동할 때를 포함하여 항상 같은 옷에 비니를 쓰고 등장한다. [38] 넥타이 색을 제외하고 회색 정장을 고수한다. 그래도 옷의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아카이와는 달리 넥타이 색은 바뀐다. [39] 목티를 제외하고 의상이 매번 바뀐다. [40] 동기인 하기와가가 가장 좋아하는 차량이다. [41] 히로미츠가 자신에게 요리를 배우기 전에는 요리치였다고 언급했었다. [42] 오키야 스바루로 변장해서 쿠도 저택에 살게 된 후로는 쿠도 유키코에게 요리를 배워 할 줄 아는 요리가 꽤 생긴 것으로 보인다. [43] 즉 시호와 아케미는 쿼터이다. [44] 낯을 가리는 계기가 어릴 적 인종차별 때문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 당장 이국적인 외모의 미야노 시호와 아가사 박사의 첫사랑 소녀가 유년기에 차별을 당하는 묘사가 있는 반면 하이바라 아이에게는 등장 직후부터 그런 시선이나 언급이 없다. 즉 시호가 어릴 적까지만 하더라도 인종차별이 존재했지만 하이바라 대에 이르러서 줄어든 것. 현실은 아니다. [45] 취소선과는 별개로 정말 맞는 말이긴 하다. 은인 부부가 검은 조직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얼마 못 가 세상을 떠나지 않을 수도 있었고, 후루야가 은인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그 위험한 조직에 잠입하는 일도, 같이 잠입한 소꿉친구를 잃는 일도 없었을 거다. [46] 하이바라가 키드에게 해야 할 대사를 알려주면 키드가 시호의 목소리로 대화를 하는 형식이었다. [47] 다만 주홍색 시리즈에서 전술한 코난의 뒷공작에 아카이가 가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기에 이후 시호의 생존을 의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48] 시호를 조직에 넘긴 후의 계획은 본편에서 일절 언급되지 않아 뒤늦게 지키지 못했다고 말하는 태도가 비판받기도 한다. 단순히 조직이 시호를 죽이려고 하는 와중 생포하려 했던 것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멀쩡히 숨어 살던 첫사랑의 딸인 시호의 소재를 본인이 직접 보고한 것이다. 후루야가 조직에 보고하는 것 대신 벨트리 급행에 공안 수사관을 보냈다면 증인보호 프로그램을 제안할 수도 있었겠지만, 조직에 보고한 시점에서 아카이를 '공을 세워 조직의 중심부에 들어갈 생각으로 히로미츠의 죽음을 방관했다'며 증오하는 것도 그림이 이상해진다. [49] 출처는 소년 선데이 웨브리 한정 부록 흑철의 어영 콘티. [50] 한국어 더빙판 기준. [51] 그런데 그마저도 아무로는 자세히 알려주지는 못하고 힌트만 주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로가 럼에 대해 아는 대로 코난에게 알려줄 경우, 코난이 아무로의 주변 인물들을 캐거나 그를 통해 자신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을 경계하는 등, 코난에게든 아무로에게든 간에 불이익이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52] 하기와라 치하야 자기 동생 동생 친구의 원수를 갚아준 코난을 은인으로 여기며 비범한 꼬마라고 생각한다. [53] 히로미츠의 ‘H’이다. 자신이 직접 새겼다고. [54] 정확히는 원작의 장면을 이모티콘으로 만든 것이다. [55] 도와 시인데 도시는 어감이 이상하니 영문 음계 CB를 시도했다가 영 아니었는지 일본식으로 하로. 일본에서 음이름은 이로하 노래에서 따와서 A부터 G까지 순서대로 이로하니호헤토 순서로 붙이므로, 한국식의 가나다라마바사에 대응해서 바꾸면 다나 라는 이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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