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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8 14:07:18

황혜영

1. 실존 인물
1.1. 가수1.2. 배드민턴 선수
2. 가상 인물

1. 실존 인물

1.1.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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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배드민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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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상 인물


1.1번 인물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로, 1995년에 방송된 일부 광고에 출연한 여성의 배역으로 사용되었다. 투투가 1994년에 데뷔한 이래 일과 이분의 일로 엄청난 인기를 얻었는데, 이러한 배경에는 홍일점인 황혜영이 한 몫했다. 일부 기업들이 황혜영의 인기를 무시할 수 없었기 때문에 그녀를 광고 모델로 섭외하려고 했으나, 소속사가 비싼 출연료를 제시할 것이 우려되자 일단 이름만 따온 다음 제3자가 출연한 광고의 배역명으로 사용했다는 설이 유력하다. 당시에는 광고 업계의 퍼블리시티권에 대한 인식이 저작권 만큼 낮았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사례가 종종 있었는데, 문제는 팬들이 이름만 듣고 실제 황혜영이 출연한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는 점이다.

꼬모 광고의 경우 10대 여성이 출연했는데, 인쇄 광고에서 황혜영을 대놓고 언급하는 바람에 광고를 본 사람들이 10대 여성을 황혜영으로 오인하고 말았다[1]. 일단, 상단 첫 번째 영상의 첫 번째 장면과 링크된 영상의 3분 21초 부분을 비교하면 동일 인물이 맞다고 할 수 있겠지만 나머지 장면들을 살펴보면 실제 황혜영과 다르게 생겼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리고 11초부터 2초 동안 춤을 추는 장면도 팬들을 낚은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초안에서는 투투 일과 이분의 일이 2배속으로 삽입되어 있었으나, 완성본에서 다른 음악으로 교체되었음에도 춤 자체가 일과 이분의 일에 나오는 춤이라서 이중으로 낚시를 시전한 셈이 되었다. 15초부터 19초까지 나오는 모습을 보면 분명히 나이가 10대 후반인 게 뻔함에도 황혜영의 높은 인기에 편승한 광고 업계 때문에 진짜 황혜영이 출연한 것으로 잘못 알려질 수밖에 없었다. 2015년에는 MBN 낚인 적이 있었다.

미니폴 광고의 경우 영상 속 여성의 모습을 링크된 영상의 4분 17초부터 4분 37초까지와 비교하면 전혀 다르게 생겼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남성 모델이 황혜영을 대놓고 언급한 것 때문에 실존 인물 황혜영이 출연한 것으로 낚일 수밖에 없다. 2016년에 작성된 동아일보 인터넷판의 한 기사에서 여성 모델의 배역을 실존 인물로 잘못 서술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결국 교차검증을 하지 않으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발생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1] 심지어 이 광고를 공개한 블로거가 옆장에 실린 이벤트 페이지에 보이는 여성이 이본이라고 설명했는데, 이 것도 사실이 아니다. 단, 후술한 페이지에 나온 여성은 이본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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