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2-14 03:28:19

황성빈/선수 경력/2024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황성빈/선수 경력
{{{#!wiki style="margin: -10px -10px" <table bordercolor=#041e42> 파일:황성빈 흑백 2.png 관련 문서
황성빈
Hwang Seong-Bin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선수 경력
아마추어 시절
파일:롯데 자이언츠 엠블럼.svg
롯데 자이언츠
Lotte Giants
<rowcolor=#d00f31>
기록
연도별 주요 성적 · 통산 도루 일지
평가
플레이 스타일 · 비판
기타
여담 · 별명 · 윤나고황
}}}}}}}}} ||
황성빈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3년 2024년 2025년
1. 개요2. 시즌 전
2.1. 시범경기
3. 페넌트레이스
3.1. 3월3.2. 4월3.3. 5월3.4. 6월3.5. 7월
3.5.1. 전반기3.5.2. 올스타전 3.5.3. 후반기
3.6. 8월3.7. 9~10월
4. 총평5. 시즌 후

[clearfix]

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외야수 황성빈의 2024년 활약상을 담은 문서이다.

2. 시즌 전

기존 등번호 1번을 한현희가 가져가며 등번호를 0번으로 변경했다.

2.1. 시범경기

2월 23일 치바 롯데 마린즈와의 교류전 1차전에서 6회 레이예스의 대주자로 교체 출전해 득점과 안타를 기록했다.

3월 10일 사직 SSG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3. 페넌트레이스

3.1. 3월

3월 주요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7 6 1 0 0 0 3 0 1 3 0 2 .167 .286 .167 .452 0.005
23일 SSG 랜더스와의 개막전에서 9회초 노진혁의 대주자로 나왔다.

24일 SSG 랜더스와의 2차전에서 7회초 김민성의 대주자로 나와 도루에 성공했다.

26일 KIA 타이거즈와의 1차전에서 1번타자로 출장해 3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하고 윤동희와 교체되었다. 출루한 이후 1루에서 좌완인 양현종 상대로 도루를 시도하려는 듯 움찔움찔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었다. 양현종의 표정이 압권. 끝내는 도루하지 못하고 선행주자 아웃.

3.2. 4월

4월 주요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19 34 13 0 2 3 15 8 3 4 0 10 .419 .471 .839 1.310 1.200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회초 대주자로 출전하여 2루 도루 성공 후 3루 도루에도 성공하며 결승 득점을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 황성빈의 도루가 큰 의미가 있는 이유는 7연승 가도를 달리던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승리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에 홈으로 득점하면서 한바퀴를 돌며 홈베이스를 밟고 혀를 내밀어 롯데 덕아웃에 도발한 페라자를 의식한 듯한 세레모니를 하며 한화 벤치를 도발했다.

6일 한 이닝에 2개의 도루를 기록했다.[1] 경기 종료 기준 6도루로 단독 2위를 기록하는 가운데 도루 실패는 하나도 기록하지 않으며 주루 센스가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9일 9회말 정보근의 대타로 나와 삼진을 당하며 그대로 경기 종료.

10일 11일 경기에서도 연속으로 대주자로 출전해 각각 도루 1개씩을 정립했고, 17일까지 대주자 대수비로 출전기회를 부여받았다.

18일 LG전 2번타자 중견수로 출장해 3회까지 2안타를 기록하면서 멀티히트를 일찌감치 기록했다. 첫번째 출루에선 2루 도루에 성공한 이후 레이예스가 2루수 쪽 내야안타를 치자 그대로 홈까지 쇄도해 득점을 올렸고 두 번째 안타에는 상대의 견제 실책을 유도해냈다. # 이후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파울 이후 황성빈이 천천히 들어가는게 마음에 안 들었는지[2] 이닝 종료 후 황성빈한테 "fuck you'' 라고 욕설을 내뱉었고 그 결과 롯데 주장 전준우가 뛰어나오며 롯데와 LG 선수 간의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하였다. 경기 초반 출루 이후 황성빈이 2루에서 케이시 켈리가 볼을 투구한 이후 박수를 치며 도발했다는 목격담도 제기되는 등[3][4] 파울 상황 이후 그날 경기 내내 쌓였던게 폭발한거 아니냐는 분석이 있다.
19일 사직 kt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으로 3루타를 포함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3회말의 떨어지는 공을 감각적으로 맞춰 얻어낸 내야안타는 당구의 찍어치기를 연상할 정도로 강한 회전이 먹혀 kt 수비를 곤혹스럽게 했고 7회말의 3루타는 팀이 역전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21일 kt와의 더블헤더 1차전 1회말에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쳤다.[5] 시즌 1호 홈런이자 통산 2호 홈런. 3회에는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고, 5회 말 쿠에바스를 상대로 또 홈런을 치며 데뷔 첫 3타점 경기를 만들었다. 한 경기 멀티 홈런도 역시 데뷔 후 첫 기록이다. #

더블헤더 2차전에선 1회말부터 1타점 적시타를 쳐내더니 5회말에 엄상백을 상대로 또 홈런을 쳤다. # 이로써 하루에 홈런을 세 개를 만드는 진기록을 달성[6]하며 빅터 레이예스에 이어 팀 내 홈런 2위가 되었다.
24일 SSG전에선 로버트 더거를 상대로 2번째 타석 우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기록하며 1점 추격하는 동시에 3루로 가다가 송구가 빠지면서 본인도 홈까지 득점하면서 3루타 후 실책으로 홈인. 동점 인사이드 파크 모텔을 기록했다. 이 날도 5타석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크게 활약했지만, 팀은 12대 7로 지면서 빛이 바래고 말았다.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이로 인해 한동안 선발 출전이 불가능하다. #

25일 SSG전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더그아웃에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정훈의 홈런 세레모니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

26일 기준 도루 12개로 리그 도루 2위를 지키고 있다. 포인트는 그러면서 도루 실패가 단 한 개도 없다는 것.[7]

27일 NC와의 경기에서 9회초 선두타자로 대타 출장했으나 이용찬을 상대로 초구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28일 NC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햄스트링에 여전히 문제가 있는지 결국 1군에서 제외되었다. 부상 회복까지 약 2주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3.3. 5월

5월 주요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볼넷 타점 삼진 병살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14 50 17 0 1 1 15 8 2 7 0 7 .340 .431 .440 .871 -0.004
10일 상동 SSG와의 2군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4일 수원 KT전에서 대주자로 출전해 도루를 성공시켰다.

16일 수원 KT전에서 1번타자로 출전하여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6회말 문상철의 홈런성 타구를 캐치하고, 9회말 구조물로 잡기 힘든 강백호의 파울볼을 캐치하는 등 호수비도 보여주며 팀의 4연패를 끊어내는데 일조하였다. 이후 수훈 선수로 선정되었다.
17일 잠실 두산전에서도 1번타자로 출전하여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며 볼넷으로도 두 차례 출루해 4출루 경기를 했다. 두산 배터리가 피치아웃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루 도루에 성공해 시즌 100%의 도루 성공률을 이어갔다. 8회초엔 답답했던 팀 공격의 활로를 뚫는 압도적인 주루플레이를 보여줬다.[8]

19일 두산전에서는 6타수 무안타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1일 기아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볼넷 하나와 함께 득점에 성공했다.
22일 기아전에서는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는데, 5회말에 윤영철을 강판시키는 홈런성 3루타[9] 7회말에 장기인 빠른 발을 이용한 내야안타를 기록하였다. # 현재까지 시즌 21안타 중에 2루타 0개, 3루타 3개, 홈런 3개라는 아스트랄한 성적을 기록중이다.

23일 기아전에서는 수비에서 1회초에 실책성 플레이를 하여 선제 2점을 헌납했지만 타석에서 5타수 4안타 2도루를 기록하여 기아전 스윕에 크게 일조하였다. 특히 2루 낫아웃 삼진 상황때 3루까지 내달리는 빼어난 주루플레이를 보여주었다.

24일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1번타자 중견수로 출장, 3회말 5대 1로 뒤지고 있는 무사 1루 상황에서 데니 레예스를 상대로 2구 145km/h 짜리 높게 몰린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측 폴대를 강타하는 시즌 4호 홈런을 때려내었다. 5회말에도 중견수 앞 안타를 기록하며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였다. 팀은 1회초 5실점한 이후 5회말에 5대 4까지 바짝 추격했지만 경기 후반부터 팀이 무너지기 시작하며 11대 5로 패배하였다.

25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는 옆구리 통증으로 출장하지 않았는데, 경기 내내 카메라가 황성빈을 잡아주며 경기출장 없이 존재감을 과시했다.[10] 그와중에 오승환이 불펜에서 황성빈을 언급하는 장면이 뜬금없이 잡히기도 했다.

29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에 시즌 18호 도루를 성공했다. 하지만 1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뒤 견제구에 어처구니 없이 횡사하기도 하였다.[11] 은 3:0로 패배했다.

31일 NC와의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에 시즌 19호 도루 를 성공시켰다. 이로서 황성빈은 첫번째 한 시즌 20도루까지 단 1개를 남기게 되었다.

3.4. 6월

6월 주요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23 93 33 4 1 0 21 6 5 9 2 13 .355 .384 .419 .803 0.003
1일 NC 다이노스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회에 시즌 20호 도루를 성공시켰고, 바로 3루 도루를 시도했으나 서호철이 베이스를 무릎으로 반 이상 막아 도루를 실패하며 연속 도루 행진이 종료됨과 동시에 도루 성공률 100%도 깨지고 말았다.[12]

2일 NC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4월 말~5월 중후반만큼 불타오르진 않지만 꾸준히 출루하고 있다.

5일 KIA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안타는 3:2 1점차로 쫓겼던 7회에 나온 번트안타로 출루한 것으로 출루 후 2루 도루까지 성공했고, 윤동희의 적시타로 득점에 성공해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6일 경기에는 손가락에 경미한 부상도 있고 또한 좌투수가 나오는지라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 경기에서 윤동희- 고승민 테이블세터가 부진하여 팀이 패배한지라 아쉬울 따름. 당장 전날 경기에서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득점을 내며 1번타자로써 크게 활약한지라 더 아쉽다.[13]

7일 SSG전에서는 8회말에 고승민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대주자로 나와서 2루 도루를 했고, 레이예스의 희생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9일 SSG와의 더블헤드에서는 1차전에 3타수 1안타, 2차전에 3타수 무안타 1볼넷 2도루를 기록했다.

12일 키움전에서 최근 타격감이 영 좋지않다는 말이 나오기 무섭게 단타와 좌중간 장타를 뽑아내며 4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다. 다만 중간에 홈스틸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여 시즌 두 번째 도루실패를 기록했다.

14일 잠실 LG전에 9번 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15일 잠실 LG전에서 9번 중견수로 출장하여 5타수 3안타 2도루를 기록하였다 이로써 시즌 타율이 0.333으로 소폭 상승하였다.

16일 LG전에서 9번 중견수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이 0.338로 소폭 상승하였다. 8회 도루를 시도 하였지만 실패하였다.

18일 수원 KT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다.

19일 KT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3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하며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잘해주었다.

20일 KT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1안타로 약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21일 고척 키움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22일 키움전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하여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23일 키움전에서 개인통산 시즌 30도루를 기록하며 2016년 손아섭[42개] 이후 8년만에 팀 내 개인 30도루 성공자가 나왔다. # 뿐만 아니라 3루타 포함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위닝시리즈를 이끌었고 #, 개인성적도 .354/.409/.491까지 끌어올리면서 OPS 0.9 복귀에 성공했다.

25일 사직 KIA전에서 리드오프로 출장하여 7타수 4안타 1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역시나 대활약했다. 아쉬운 점은 10회말 2사 만루 끝내기 찬스 상황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는 것. 그래도 이날 맹활약으로 무려 장타율 .500를 달성하였다! 아직 규정타석은 미달이지만 1번 타자가 슬래시라인 3/4/5를 기록 중이라는 것은 상당히 무시무시한 성적이다.

화제성과는 별개로 안타깝게도 올스타로 선정되지 못했다. 양현종과의 재대결(?)을 기대했던 팬들은 아쉽다는 반응.

27일 사직 KIA전에서 5타수 1득점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15]

더블헤더가 모두 우천으로 취소된 30일, 부상으로 불참한 에레디아의 대체 선수로 생애 첫 올스타에 발탁되었다. 이에 황성빈은 구단 인스타의 댓글을 통해 팬들에게 보고싶은 퍼포먼스를 추천받았고, 현재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퍼포먼스는 2루에서 1루로 도루하기. 그 외에 배달부 코스프레 요청도 많은 좋아요를 받았다.

3.5. 7월

7월 주요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도루 삼진 병살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20 52 8 1 0 0 11 2 4 6 11 0 .154 .214 .173 .387 -0.581

3.5.1. 전반기

3일 잠실 두산전 6타수 2안타 2도루[16]로 타격에서는 활약했지만 수비에서는 뜬공을 놓치며 한차례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행히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4일 잠실 두산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3.5.2. 올스타전

부상으로 출전이 불발된 에레디아를 대신에 데뷔 첫 올스타전 출전의 영광을 안았고,[17] 드림팀 9번 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무려 배달의민족[18] 헬멧과 조끼를 착용하고 실제로 쓰이는 민트색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타석에 올라왔다. 이를 보고 창피해하는 롯데 김태형 감독(1루 베이스 코치)은 덤. 사실 이 퍼포먼스는 본인에 대한 비하적 별명인 딸배를 오히려 개그로 승화한 대인배적 퍼포먼스로 볼 수 있다.

첫 타석에서 본인의 장기인 내야 안타로 1루 출루에 성공한 후 '배달 완료' 마크를 드는 퍼포먼스를 했고, 곧바로 황성빈 챌린지로 알려진 스킵 동작을 선보였다.[19] 수비에선 철가방을 들고 볼보이 자리에 앉아있는 퍼포먼스와 함께 마운드에 올라온 박세웅에게 철가방에 로진을 넣어 배달하고 결제까지 하는 퍼포먼스[20] 선보였다.

팬들이 기대한 대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베스트 퍼포먼스 투표 결과 무려 97,447표를 넘게 받아 총 51%를 득표하며 2위 박지환과 압도적인 차이로[21] 2024 KBO 올스타전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사진 수상하는 순간에도 리뷰 이벤트까지 패러디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그 와중에 이 때 배민 패러디 덕분인지, 경기가 끝난 이후 실제 배달의민족 측에서 공식 SNS로 연락이 왔다고 한다. #

3.5.3. 후반기

9일 문학 SSG전에서 5타수 무안타로 테이블세터 노릇을 전혀 하지 못했으며 팀은 패배하였다.

10일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팀은 승리하였다.

11일에는 2타수 무안타에 실책까지하며 손성빈과 같이 문책성 교체까지 당하였다. 단, 김태형 감독이 다음 날 인터뷰에서 밝힌 문책성 교체 이유는 실책 자체가 아닌 실책 후 전력으로 공을 쫓아가지 않은 플레이가 이유였다고 밝혔다. 심지어 2군으로 보내려던 걸 코치들이 말렸다고 한다.

13일에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8회말 1사 1, 3루 기회에서 유격수 땅볼로 1루 주자를 죽이고 이후 도루 실패까지 하며 팀 패배에 일조했다.

17일 울산 두산전에는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2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하지만 다음날 18일에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때 4할이던 타율은 18일 기준 .319까지 떨어졌다.

19일 대구 삼성전에는 9번 타자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0일 대구 삼성전에서 5회에 중견수로 교체 출전해 타자 주자 류지혁이 2루로 쇄도하는걸 막으려다 3루로 진루하는 1루 주자 김지찬을 보곤 3루로 송구하다 공이 빠져버리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2점+1점을 더 헌납해버렸다. 팀은 무려 21실점을 당하며 대패.

26일 창원 NC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하며 테이블세터 역할을 전혀 하지 못했다.

31일 문학 SSG전 정보근의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날[22] 김도규, 박진형과 묶어서 한화 이글스로 트레이드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아무 일 없이 지나갔다. 유튜브 채널 야구부장에서 박재호 스포츠조선 편집국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양 측이 최종 합의에 다가갔지만 마지막 조율 과정에서 롯데 측이 거절하며 불발되었다.

후반기에는 체력이 많이 떨어져 부진하고 있으며 특히나 내년에는 우타자원이고 팀내 최고 유망주인 조세진이 돌아오기 때문에 대주자로 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3.6. 8월

8월 주요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도루 삼진 병살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21 69 22 5 3 0 16 6 5 6 13 0 .319 .365 .478 .843 0.316
1일 인천 SSG전에서 7회초 대타로 나와 실책으로 2루까지 출루에 성공, 이후 윤동희 타석에서 장타성 타구에 중견수 최지훈의 호수비가 나왔는데, 최지훈이 넘어지며 수비 속도가 느려졌고, 그 사이에 2루 주자였던 황성빈이 매우 빠른 발로 3루를 돌아 홈까지 가는데 성공하며[23] 2:2 동점을 만들었다. 정품 마황 행동

7월 말부터 외야 자원이 필요한 한화 이글스로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계속해서 언급되었는데,[24] 야구부장의 취재에 따르면 실제로 서류 작업까지 끝나며 성사 직전까지 갔으나 롯데측 고위층에서 최종적으로 결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 3일 LG전에서는 3:3으로 맞서던 7회말에 정보근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시즌 39호 도루)에 성공했다. 그 뒤 윤동희의 뜬공으로 3루까지 이동했고 뒤이어 고승민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홈을 밟았다. 이 득점이 결승 득점이 되면서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8월 7일 NC전에서 3회말에 시즌 40호 도루를 기록했다.[25] 이준호가 4차례나 연속해서 견제구를 날렸으나 도루에 성공. 뒤이어 고승민의 단타에도 2루에서 홈까지 진루하는 엄청난 주루로 점수를 올렸다. 서호철 의 실책이 있었으나 이는 고승민의 2루 진루에만 기록이 되었다. 즉 황성빈의 2개의 진루와 득점은 실책과 무관하다는 것. 이날 1번 타자로 나서 멀티히트 포함 4출루 기록했고, 출루한 네 번 모두 득점에 성공하여 4득점 경기도 했다.

8월 10일 수원 KT전에서 1:0으로 이기고 있는 7회 초 1사 1,3루에서 번트안타를 치며 팀이 추가 득점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 날 번트안타로만 멀티히트 기록.

11일 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는데 1회초 고영표의 초구를 공략한 3루타를 시작으로 2루타, 단타를 기록했다. 만약 홈런만 쳤으면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할 뻔했다. 3루타보다 홈런이 더 어려운 타자[26] [27]

14일 잠실 두산전에서는 6타수 2안타를 기록했는데 3루타와 2루타를 기록했다.

16일 사직 키움전에서는 4타수 1득점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이 승리하는데 공헌을 하였다. 8월 타율 .441에 OPS 1.148로 막판에 트레이드를 막은 고위층의 판단이 옳았다는 걸 온몸으로 증명하고 있다.[28]

19일 사직 키움전에서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1일 광주 KIA전에서 삼진 2개 포함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2개의 삼진 모두 양현종을 상대로 기록했으며, 하나는 10년 연속 100K이자 양현종의 KBO 탈삼진 신기록 갱신의 제물이 되었다. 이후 7회말에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짧은 비거리의 중견수 플라이였음에도 특유의 약한 어깨 탓에 두 주자 모두 진루를 허용했고, 곧바로 문책성 교체로 장두성과 교체되었다. 그리고 이때 진루를 허용한 주자가 홈을 밟아 동점을 허용했고, 그대로 팀이 패배하며 팀 역전패의 숨은 공로자가 되었다.

18일 이후 5경기동안 21타수 3안타 타율 .143으로 다시 타격감이 무너졌다.

27일 사직 한화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유격수 방향 내야 안타로 출루한 이후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홈 방향으로 리드폭을 가져가고 있던 상황에서 3루수 직선타가 나오며 그대로 아웃되었다. 4번째 타석에선 2사 1, 2루 상황에서 파울 플라이 아웃. 유일한 안타도 일반적인 주력이었다면 일반적인 내야 땅볼성 타구였고, 상대의 실투성 투구에도 배트가 밀리며 파울이 나오고 문동주 박상원의 빠른 직구에는 아예 컨택 자체를 못하는 등 정타 자체를 만들지 못하는 수준의 컨택을 보여주었다.[29]

28일 사직 한화전에서는 첫 타석에 초구 외야 플라이, 두 번째 타석에 2루 땅볼, 세 번째 타석에 루킹 삼진을 기록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지만 이 날 한화 선발 와이스가 엄청난 피칭을 하여 황성빈 뿐만 아니라 모든 롯데 타자들이 침묵했다.

30일 고척 키움전에서 볼넷을 두 개 만들어 내며 1번타자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31일 잠실 두산전에서 8회초 1루에 있던 빅터 레이예스의 대주자로 등판하여 1루에서 3루까지 도루로 진루하면서 한 회에서 연속으로 도루에 성공했고, 마지막에는 나승엽의 희생플라이로 1득점을 만들었다.

3.7. 9~10월

9~10월 주요 성적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도루 삼진 병살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21 65 23 5 1 0 13 2 7 7 9 1 .354 .417 .462 .879 0.220
5일 사직 kt전에 오랜만에 선발 1번타자로 출전했다. 하지만 1회에 송구 실책[30]을 기록하며 실점으로 연결되었다. 하지만 이후에 혼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맹타를 휘둘렀다.

6일 사직 삼성전에서 1회말 도루에 성공하고, 손호영의 희생플라이로 1득점에 성공했다.

7일 사직 SSG전에서 3회말 2루타를 기록하며 단일 시즌 100안타 고지를 넘었으나, 무리한 주루로 3루에서 아웃되었다. 그리고 4회초에는 손성빈이 송구 실책을 해서 황성빈 쪽으로 공이 왔지만 더듬거리면서 잡아 단순 실책인줄 알았지만 이전에 3루에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손가락에 통증이 생겨 그런 플레이를 하였고 그 후 트레이너에게 경기 불가 판정을 받고 신윤후와 교체되었다.

11일 문학 SSG전에서 8회초에 노진혁의 대주자로 나가 2루 도루에 성공했고, 직후 윤동희의 적시타로 득점했다. 시즌 48호 도루이고, 대망의 50도루에 단 2개만이 남았다.

15일 사직 한화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장했다. 그리고 1회말 선두타자 3루타 포함 2안타 2볼넷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17일 사직 LG전. 3:3 동점 상황 멋진 다이빙캐치로 2루 주자를 봉쇄, 실점을 막는 호수비를 선보였다. 그리고 8회 말 1사 2루 상황에 번트를 시도, 안타 후 상대투수 백승현의 실책을 유발, 3루까지 진출, 박승욱이 홈을 밟으면서 3:4로 앞서고 있던 점수차를 더 벌리는 역할을 하였으며 # 8회 초 1사 만루에서 희생플라이로 동점이 될수도 있는 상황에서 3루 주자를 묶어두는 홈송구를 보여주었다. # 최종 성적은 5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 기록을 넘어 승부의 분수령에서 공, 수 모두 결정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19일 사직 LG전에서 5타석 4타수 4출루를 이뤄냈다. 그 중 내야 안타만 2개. 박동원을 상대로만 2루 도루에 2번이나 성공하면서 롯데 역사상 4번째[31]시즌 50호 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5회 주루사와 7회 실책성 플레이로 흐름을 넘겨준 빌미가 되었다.

23일 한화전에는 안타 하나를 기록했고 시즌 51호 도루도 성공했다.

27일 사직 NC전에서는 5타석 4타수 3안타 2득점 1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4출루를 하는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마지만 경기인 10월 1일 창원 NC전에서 2번타자로 출장했다.

4. 총평

2024년 결산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도루 삼진 병살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PA
125 366 117 15 8 4 94 26 31 51 56 3 .320 .375 .437 .812 -0.23
김헌곤, 서건창 등과 더불어 이번 시즌 반등에 성공한 주요 선수 중 하나. 작년 커리어 로우 시즌으로 인해 제대로 선발 기회를 받기 이전인 4월 18일 경기 직전까지만 해도 대주자로만 나서는 등 벤치 자원에서 시작했지만 기회를 잡은 이후 호타준족의 모습을 보이고 롯데에서 전준호, 김주찬 이후 처음으로 50도루를 기록하며 '마황'이라는 별명을 얻은 커리어 하이 시즌.

2024년 윤나고황이라는 미래의 롯데를 이끌어 나가는 차기 프렌차이즈 스타중 한명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다만 시즌 초반 부상, 아쉬운 수비력과 극심한 타격 기복으로 인해 선발에 빠지거나 트레이드 카드로 팀을 떠날 뻔 하는 등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해 확실한 선발자리는 차지하지 못하였다. 또한 외야 경쟁이 제법 치열한 롯데의 상황상[32] 여러 명과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황성빈 입장에선 내년에도 선발을 보장 받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기술적 완성도 자체가 애매하고 신체 능력에 의존하는 특성상 타격감 한 번 떨어지면 기복이 굉장히 길어지고 몸 안 사리는 스타일 때문에 부상이 잦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인데 이게 이미 20대 중반 넘어서 획기적으로 개선될 부분이 아니라는 게 문제.

5. 시즌 후


[1] 하나는 더블스틸. [2] 상술되어 있듯 두 타석동안 피치클락 위반을 6번이나 적발된 상황에서 심판이 빨리 들어가라고 얘기했음에도 천천히 걸어들어갔다. 또한 견제 실책으로 인해 2루로 진루 한 이후 특유의 혀를 내미는 제스처 또한 나왔는데, 이러한 모든 행위를 3회까지 했다 보니 수비팀 입장에서는 충분히 도발로 받아들여질 만 했다. [3] 댓글 참고. 투구 순간 박수를 쳐 방해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4] 보통의 주자들은 같은 팀 타자들이 볼을 골라내면 대부분 박수를 쳐준다. [5] 사직은 담장이 높기로 유명한데도 라인 드라이브성으로 넘겼다. 그리고 이는 황성빈이 데뷔 후 사직구장에서 처음으로 친 홈런이었다. [6] 이 경기 전까지 황성빈의 통산 홈런 개수는 2022년 7월 6일 문학구장에서 기록한 단 한 개였다. [7] 비슷하게 발만 빨랐던 장두성도 주루사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8] 8회초 내야안타로 출루해 윤동희의 희생번트 때 포수 김기연이 송구했는데 2루에서 살았고, 빈틈을 노려 3루까지 곧바로 질주했다. 결국 이 플레이로 무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고, 뒤이어 고승민의 적시타로 연결되어 홈을 밟아 추가점수를 만드는데 일조하였다. # [9] 첫 판정은 홈런이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폴대보다 조금 하단을 맞은 것으로 인정되어 홈런에서 3루타로 번복되었다. [10] 경기엔 출장하지 않았지만 응원단장 역할을 자처하여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했다. [11] 베이스에서 발이 떨어진 아주 잠깐의 틈에 김태연이 태그 아웃 시켰다. 당시 상황을 보면 히든 볼 트릭에 가깝다. [12] 주루 방해인데 심판이 명백히 오심을 저지른 거라 말이 많은 상황이다. 비디오 판독까지 걸었지만 결과가 바뀌지는 않았다. [13] 무엇보다 개막전부터 1번으로 중용된 윤동희가 플레이 스타일이나 성적이나 여러모로 1번타자에는 맞지 않음이 확인되었음에도 황성빈의 결장으로 인해 1번타자 출장을 강행하였는데, 역시나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42개] [15] 경기 [16] 시즌 34호 [17] 이를 의식했는지 선수 입장 당시 에레디아의 유니폼을 들고 입장하였다. 인스타로 대답해주는 에레디아는 덤. [18] 직후 인터뷰에서 1년에 400만 원 정도 배민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19] 마운드에 있던 김영규는 당시 마운드에 있었던 양현종의 표정을 오마주했다. 둘 다 안경 쓴 광주 출신 좌완투수다. 이 역시 김태형 감독의 제지로 이 이상 진행하진 않았다. [20] 박세웅이 결제를 하고 황성빈이 허리에 찬 돈가방에서 거스름돈을 주려고 하자 박세웅이 이를 거절했다. [21] 박지환은 28,383표를 득표했으며 황성빈과 3배 넘게 차이가 났다. 그러나 황성빈은 박지환에게 너가 받을거 같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 [22] 시즌 중 트레이드 기한 마감일로 과거부터 꽤 큰 규모의 트레이드가 7월 31일에 성사된 바 있다. [23] 영상, 세로캠, 인터뷰 [24] 외야 자원이 필요한 한화와 불펜진의 붕괴로 불펜이 필요했던 롯데의 이해관계가 맞물린 상황이었다. 주로 언급되던 트레이드 내용은 황성빈, 김도규, 박진형 한승주, 김범수. [25] 전준호(2회), 김주찬(2회), 손아섭 이후 4번째 선수. [26] 사실 첫 타석에서 기록한 3루타가 하마터면 홈런이 될 뻔했던 타구였다. [27] 인터뷰 [28] 인터뷰: 롯데, 방송사 [29] 내년에는 본인보다 타격툴과 수비도 좋은 조세진, 추재현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내년에는 주전을 장담하긴 어려울 것이다. [30] 정확히는 배정대의 타석에서 안타 이후. [31] 93 전준호 75도루, 95 전준호 69도루, 10 김주찬 65도루 [32] 이미 주전인 윤동희와 재계약에 성공한 빅터 레이예스, 25시즌부터 합류하는 툴가이 조세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