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3 23:59:26

황남대총 야광조개국자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3A2646, #4A2D5B 20%, #4A2D5B 80%, #3A2646)"{{{#!wiki style="margin:-10px"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4A2D5B><tablebgcolor=#4A2D5B> 파일:경주 천마총 장니 천마도.png 황남대총
皇南大塚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bgcolor=#4A2D5B,#2d2f34><colcolor=#fbe673,#f9d537> 남분 추정 피장자 <colbgcolor=#fff,#1f2023> 내물 마립간 · 실성 마립간 · 눌지 마립간
북분 추정 피장자 보반부인 · 아류부인 · 차로부인 · 자비 마립간
북분 출토 유물
[ 펼치기 · 접기 ]
황남대총 금귀걸이 · 황남대총 북분 고구려식 금동못신 · 황남대총 북분 금관 · 황남대총 북분 금목걸이 · 황남대총 북분 금은제 그릇 일괄 · 황남대총 북분 금제 고배 · 황남대총 북분 금제 허리띠 · 황남대총 북분 금팔찌 및 금반지 · 황남대총 북분 유리구슬 거푸집 · 황남대총 북분 유리잔 · 황남대총 북분 은잔 · 황남대총 북분 은제 관식 · 황남대총 은제 허리띠 · 황남대총 북분 청동 세발솥 · 황남대총 북분 커트장식 유리잔 · 황남대총 야광조개국자
남분 출토 유물
[ 펼치기 · 접기 ]
경주 98호 남분 유리병 및 잔 · 황남대총 금귀걸이 · 황남대총 금맞새김판장식 · 황남대총 남분 금동관 · 황남대총 남분 금동신발 · 황남대총 남분 금목걸이 · 황남대총 남분 금반지 · 황남대총 남분 금제 관식 · 황남대총 남분 금제 허리띠 · 황남대총 남분 도기줄무늬 유병 · 황남대총 남분 '마랑'명 주칠기 바둑알 통 · 황남대총 남분 앵무조개잔 · 황남대총 남분 유리잔 · 황남대총 남분 유리제곡옥부 목걸이 · 황남대총 남분 은관 · 황남대총 남분 은관모 · 황남대총 남분 은반지 · 황남대총 남분 은제 국자 · 황남대총 남분 은제 팔뚝가리개 · 황남대총 은제 허리띠 · 황남대총 비단벌레 장식 금동 말띠드리개 · 황남대총 비단벌레 장식 금동 말안장 뒷가리개 · 황남대총 비단벌레 장식 금동 발걸이 · 황남대총 비단벌레 장식 금동 허리띠 꾸미개 · 황남대총 비단벌레 장식 금동 화살통 장신구 및 멜빵 · 황남대총 청동거울 · 황남대총 환두대도
}}}}}}}}} ||


파일:황남대총 야광조개국자1.jpg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주 황남대총에서 다양한 조개 출토

1. 개요2. 내용

1. 개요

1973년부터 1975년까지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한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신라시대 야광조개 공예품. 국자의 형태로 만들어진 예술품으로,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2. 내용

길이 15.2㎝, 폭 5.7㎝, 조개 두께 2.1∼2.4㎜.

황남대총 북분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조개 국자로, 제작연대는 대략 4세기 후반~5세기 초반이라고 추정한다. 같은 시기에 제작되어 황남대총에 함께 묻힌 황남대총 북분 금관, 황남대총 북분 금제 허리띠, 황남대총 남분 금목걸이, 황남대총 북분 금팔찌 및 금반지, 황남대총 북분 유리잔, 황남대총 북분 은제 관식, 황남대총 북분 금제 고배, 황남대총 북분 은잔, 황남대총 북분 금은제 그릇 일괄, 황남대총 남분 금제 허리띠, 황남대총 남분 금제 관식, 황남대총 남분 은관, 황남대총 남분 은제 팔뚝가리개 등 7만여 점에 이르는 유물들과 함께 발견되었다.

당시 황남대총에서는 다양한 조개 공예품들이 출토되었는데, 여성 무덤인 남분에서는 백합, 소라, 홍합, 밤고둥, 다슬기, 전복 앵무조개를 사용해 만든 다양한 잔 등이 나왔고, 남성 무덤인 북분에서는 야광조개 국자 2점이 발견됐다.

파일:황남대총 야광조개국자2.jpg
황남대총 남분 고둥국자. 사진 출처 : [중앙박물관 황남대총] 중국, 일본에서 온 물품

파일:황남대총 야광조개국자3.jpg
파일:황남대총 야광조개국자4.png
황남대총 남분 앵무조개잔.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황남대총 용도불명 장신구 2점 정체는 앵무조개잔", 경향신문 : 황남대총의 정체불명 유물은 '살아있는 화석으로 만든 이백의 술잔'이었다, 역사문화라이브러리 : 황남대총 앵무조개잔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앵무조개 인도양 부근에서, 야광조개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서 가져온 것으로, 4세기~5세기 당시 신라인들의 국제 해상무역 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당시 일본열도에서는 야광조개의 껍데기를 구멍에서 똬리의 방향을 따라 길게 도려내어 국자로 만들어 지배층의 위세품으로 사용했는데, 신라는 이것을 직접 가져온 후 추가로 황금 등으로 더욱 화려하게 꾸민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700여년 전 신라에서 만들어진 야광조개국자로 천마총 야광조개국자 등과 함께 당시 신라의 국제 교역 활동 및 공예술을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