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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대총 皇南大塚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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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73년부터 1975년까지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현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발굴한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금동 화살통 장신구 및 멜빵. 황금으로 도금한 동판에 비단벌레 날개로 장식한 것이다. 현재 국립경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2. 내용
길이 11㎝, 너비 2.5㎝.
오색영롱한 빛깔을 내는 비단벌레 날개 장식을 장착한 고신라(古新羅) 시대 유물로, 전투용으로 사용한 화살통에 장식된 장신구와 멜빵에 해당된다.
유물의 제작 연대는 대략 4세기 후반~5세기 초반으로 추정한다. 같은 시기에 제작되어 황남대총에 함께 묻힌 황남대총 북분 금관, 황남대총 북분 금제 허리띠, 황남대총 남분 금목걸이, 황남대총 북분 금팔찌 및 금반지, 황남대총 북분 유리잔, 황남대총 북분 은제 관식, 황남대총 북분 금제 고배, 황남대총 북분 은잔, 황남대총 북분 금은제 그릇 일괄, 황남대총 남분 금제 허리띠, 황남대총 남분 금제 관식, 황남대총 남분 은관, 황남대총 남분 은제 팔뚝가리개 등 7만여 점에 이르는 유물들과 함께 발견되었다.
화살통 유물로 가장 유명한 것은 1946년 조사한 경주 호우총 출토 호우총 비단벌레 장식 금동 귀면문 화살통이지만 이후 고신라지역에서 화살통을 부장한 유적이 발견된 곳은 현재까지 100여 곳을 웃돈다. 하지만 지금까지 발견된 신라시대 화살통 1백여 개 중에서 비단벌레 날개로 화려하게 장식한 유물이 나온 곳은 호우총과 황남대총 2곳뿐이라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
3. 외부 링크
- 연합뉴스 : 고신라 화살통 유물에 비단벌레 장식
- 문화재청 문화재사랑 : 신라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오색영롱한 비단벌레
- 역사문화라이브러리 : 신라인들은 왜 비단벌레를 애호했는가? 불사(不死)의 염원, 옥충(玉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