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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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윤세아 | |
직업 | 골프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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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등장인물. 배우는 윤세아.
"이브본능 홍세라" 그러므로 남자들은 세라를 좋아했다. 세라는 예뻤다. 세라는 섹시했다. 세라는 시크했다. 1+1=2보다 정확한 이 공식 때문에 세라는 늘 피곤했다. 어렸을 땐 미스코리아 나가라, 좀 커서는 연예인 해라, 귀에 앉은 딱지로 딱지도 접을 지경이지만, 그녀는 체대에 갔고 스물 한 살 되던 해, 한국 골프계를 제패했다. 물론 ‘홍세라, 한국여자오픈 우승’ 헤드라인 앞엔 반드시 ‘미녀 골퍼’라는 수식이 붙었다. 어리고 예쁜데다 실력까지 끝내주니 함께 골프 치고 싶은 사람들이 정재계와 연예계, 종교계까지 넘쳐났다. 세라가 그들을 만나지 않을 이유는 없었다. ‘나이 들면 실력은 무너져도 그간 쌓아온 인맥들은 무너지지 않는다.’ 가 그녀의 첫 번째 지론이었다. 그녀는 언제나 셀러브리티였으며 그래야 직성이 풀렸다. 그녀에게 태산은 언제나 피터지게 싸우고는 있지만, 언젠가는 평생 안기고픈 남자다. 그런 태산에게 그녀는 죽을 때까지 매력적이고 안달 나는 여자이고 싶다. 그게 세라의 방식이다. 싸움이 싫으면 다른 남잘 안 만나면 되지 않냐고? 절대 그럴 수 없다. 그녀는 아직 젊다. ‘많은 남자를 만나봐야 좋은 남자도 알아볼 수 있다.’ 가 그녀의 두 번째 지론이다. 그런 점이 늘 태산의 속을 뒤집어 놓았지만 바꿀 생각은 없다. 이게 진짜 나이고, 진짜 나를 사랑해줄 수 없다면, 그건 사랑이 아니니까. 그런데 이 남자, 이상하다. 슬슬 간섭이 줄던 것도 신경 쓰였는데 연락까지 없다. 잘 받던 전화도 안 받는다. 도대체 왜? 혹시 여자 생겼나? 에이, 그럴 리가. 그녀는 알지 못했다. 자신이 싸워야 할 상대가 자신의 친구 이수라는 것을...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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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서이수의 친구이자 룸메이트. 섹시하고 도도한 분위기이다. 이수에 비하면 속물스럽고 여우같은 여자라서 임태산을 상대로 밀당을 하며 속을 태우지만 반대로 본인 역시 애태울 때가 많다. 체대 출신의 골프선수로 미모와 몸매로 수많은 남자들을 홀렸다. 여기엔 임태산도 끌려 들어갔다. 처음엔 별로 마음에 안 들었던 임태산이었지만 계속 만나면서 그를 점차 마음에 들어한다. 그런데 자신의 친구인 서이수가 그를 짝사랑한다는 것을 안 뒤부터 상당히 불안해하며 이수의 짝사랑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등 그녀와 마찰을 빚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우정에 금이 가기도 했다. 그러나 이수는 우정이 더 소중하다며 포기한 듯. 그런데 본인은 이렇게 이수가 임태산을 '바라보기만'하는 것에도 질투를 하면서 정작 자신은 아는 남자를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지내고는 이수한테 비밀로 해달라 하는 등 임태산만 바라보지 않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진 역시 이 점을 지적하며 쓸데없이 질투할 시간에 임태산을 조금 더 사랑해보라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도도한 척해도 실제로는 여리고 이수를 친구로서 많이 아끼고 있다. 남자들 앞에서 가슴골 파인 옷을 입고 그들과 어울리며 임태산을 불안하게 만드는 등 자유분방한 여자라 그런지 결혼과 관련해 태산과 마찰을 빚기도 한다. 여주인공의 친구이자 룸메이트라는 점은 임아영과 비슷한데 은근 윤슬스러운 면도 보인다.3. 대사
보라고 입은 거야. '나 몸매 끝내준다.' 자랑하는 옷이라고 이 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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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내 남자를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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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전활 안 받는 이유는 딱 두 가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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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울 땐 이쁘면 안 돼?
너 심판 볼 때 맨몸으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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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젊다고 체력으로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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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애가 남자한테 빠져서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게 쉬운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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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끄덩이를 뭐 달라지라고 잡냐? 다 권력이고 액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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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아쉽고 좋잖아. '아침에 눈 뜨면 보고 싶다'가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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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인 척하지 마. 괜찮은 남자인 척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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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겁한 건 아는데, 보고 싶은 걸 어떡해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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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막은 몰라도 뭔가 큰 사건을 겪고 있는 거면 옆에 있어주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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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태산 씨가 그럴 때 멋있어. 앞뒤 안 가릴 때. 섹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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