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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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 김수로 | |
가족 | 여동생 임메아리 |
닉네임 | 도곡동 다혈질 |
직업 | 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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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수로.
"순정마초 임태산" 인생은 이름 따라 간다더니 할일이 태산이다! 알뜰하게 잡힌 순도 100퍼센트의 근육, 그 위로 불거진 섹시한 힘줄. 힘줄을 타고 미끄러지는 땀방울! 그렇다. 그에게선 막노동의 향기가 난다. 호텔 레스토랑 보다 전국 각지의 '함바집' 백반을 더 좋아하지만 오해하면 안된다. 섹시한 근육만큼 섹시한 두뇌의 소유자니까! 대기업인 건설회사 잘 다니다 ‘사장님’소리 들으며 일하자는 도진의 심플한 유혹에, 우정과 의리, 대의와 명분, 사나이 가는 길 등등, 삼일 밤낮을 고민하다, 도원결의의 비장함으로 대기업에 사표를 던졌다. 그 선택을 하지 않았더라면 태산의 얼굴에 주름은 지금보다 적었으리라. 회사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안으로는 다 죽어가는 도진 돌보랴, 밖으로는 호환마마 같은 빚쟁이들 수습하랴, 실질적이 기둥역할을 해냈다. 임태산의 좌우명은 '인생은 어차피 이판사판 공사판'이다. 고민할 시간에 행동하고, 결과에 미련을 남기지 않는다. 인생은 한방, 남자답게 시원하게! 물론 가끔 주식도 남자답게 시원하게 날려먹지만, 그런 걸로 이 남자가 매력 있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다. 이 남자에겐 남자보다 뜨거운 '소년'의 순정이 있으니까! 허나 그가 지금 순정을 바치고 있는 그녀는 순정은 넣어두고 순금이면 바치란다. 그렇다 그녀는 차도녀의 전형이었으니, 이 사랑 순탄치가 않다. 그러던 중 이상한 소식을 들었다. 우리 야구단 심판인 이수 씨가 나를 좋아한다고?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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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 김도진과 함께 건축설계를 맡고 있다. 대화하는 것을 보면 건물의 디자인은 김도진이, 그에 맞게 구조, 설계를 하는 것은 임태산이 담당하는듯.의리있고, 듬직한 전형적인 사나이로 서이수의 짝사랑을 받고 있지만 그는 그냥 여동생의 담임선생이자 심판으로만 본다. 서이수의 친구 홍세라와 사귀고 있는데, 김도진과 서이수가 사귄다는 말에 자신도 모르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기설정에선 삼각관계로 나갈 것으로 보였으나, 오히려 세라에 대한 순정+나이든 독신끼리의 결혼문제등이 나오면서 자기들 만의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다. 은근히 보수적인 남자라서 세라의 과도한 노출에 거부감을 표시하기도 하고, 결혼제안을 거부하는 세라와 갈등을 빚기도 한다. 자유분방하고 도도한 세라에게 언제나 져주고 넘어가줘서 이수가 은근히 안타까워 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이 커플은 박민숙- 이정록 커플 못지 않게 많이 싸우지만 화해할 땐 언제나 화끈한 키스로 바로바로 화해해준다.
친구에게 자신의 전재산은 모두 넘길 수 있어도 동생만큼은 절대로 못준다고 할 정도로 늦둥이 여동생 바보.[1] 이런 그가 다른 사람도 아닌 인생을 함께 해온 사소한 버릇까지 모두 꿰고 있는 친구와 동생이 연애하는 걸 허락할 리가 없지만 결국 허락해준다.[2] 최윤과 임메아리의 결혼 이후에는 최윤 먹으라고 정력에 좋다는 음식을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는 등 지지해주는 듯.
3. 대사
내 인생에 반짝이는 건
너 하나로 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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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씬 나한테 우먼이 아니고 휴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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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또
홍프로 신체에 용건 있으시면 그쪽으로 먼저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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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손금에 있는 게 내 인생 통틀어 내 여자들 이래. 금이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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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근데
넌 네 옷보다도 날 배려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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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인상들 펴. 흔들리니깐 청춘인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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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 세라 맘에 안 들어하는 거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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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랬어. 근데 나니깐
네가 괜찮은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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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을 건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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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어렵다. 사랑은 더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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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잔 세 번까진 기다려주지만, 클라이언트는 삼분도 안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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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이었으면 고민도 없이 둘 다 만났지. 서른 살이었으면 고민 좀 하다 둘 다 만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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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지. 근데 내 세상엔
홍세라 하난데 어떡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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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동 다혈질입니다. 용서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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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것도 있지만 일단 나이차이가 제법 나는데다(임메아리는 20대, 최윤은 41세) 둘이 연애하다 헤어지면 셋다 힘들어진다. 메아리는 태산을 볼때마다 최윤을 생각할테고 최윤은 태산을 볼때마다 메아리를 생각할것이기 때문. 그렇기에 임태산은 그런상황이 벌어지면 자기는 둘다 잃게된다고 말한것이다.
[2]
이 때 연애하면 언젠간 질려서 헤어질테니 그렇게 죽고 못 살겠으면 차라리 결혼을 하라고 말했는데 이에 최윤이랑 메아리 둘 다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