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 홍대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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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홍대홍 (洪大弘) |
배우 | 이준혁 |
무휼의 무술 스승. 홍륜이나 길태미, 길선미 등, 당대 최고수들의 스승...! 이라는 소문을 본인이 직접 퍼트린 시골의 무술 사범. 실력보단 허풍이 강한 인물로 무휼이 명성을 날릴수록 자신이 그 스승이라며 떠벌리는 걸 즐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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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용비어천가 시리즈의 등장인물.홍륜이나 길태미, 길선미 등, 당대 최고수들의 스승이다. 동방쌍룡 24수라는 무술의 계승자라는 '소문'을 본인이 직접 퍼트린 시골의 무술 사범이자. 현재는 무휼의 스승노릇을 하고 있다.
여담으로 꽤나 동안인데 나이도 꽤 들은 길선미가 스승님이라고 모시고 존대할 정도면 나이가 상당히 들어 보여야 하는데 길선미와 비교했을 때 실제 얼굴은 그다지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2. 작중 행적
2.1. 고려 시절
후술 하겠지만, 한 곳에 오래 머무는 사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어쩌다가 무휼이 사는 곳까지 흘러들어온 듯.무휼의 경우, 부모님은 돌아가시고 그 밑으로 10남매가 있는데 난세에서 살 길은 오직 무술 뿐이라는 무휼 할머니의 신념 덕에 무휼의 스승이
그런데 15화에서 무휼이 까치독사인 줄 알고 덤볐던 길태미가 무휼의 칼솜씨를 보곤 " 근데, 너 홍대홍 제자냐?"라고 말한다. 게다가 달밤에 체조하듯 휙휙 움직이던 홍대홍의 동방쌍룡 동작을 보여주기까지 한다. 알고 보니 허풍인 줄로 알았던 홍륜, 길태미, 길선미의 스승이라는 게 진실이었던 것. 길태미曰 '본인 실력은 별로지만 남 가르치는 데엔 천하제일'이라고. 세간에 홍대홍이 스승이란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던 건 길태미가 쪽팔려서 말을 안 했기 때문. 홍대홍은 근본이 허풍 떠는 사기꾼인 데다 동방쌍룡이란 유파 이름이 촌스러워 쪽팔렸다고. 다만 무휼이랑 다른 선배들과의 차이가 있는 점은, 길태미나 길선미가 배우던 시점엔 그냥 사기꾼이었겠지만, 무휼이 이 사실을 알았을 때는 길태미, 길선미라는 선례가 있기에 절대 쪽팔릴 수가 없는 상황. 그렇기에 무휼은 무릎을 꿇고라도 제대로 끝까지 배운 것. 어쩌면, 길태미, 길선미가 쪽팔림을 무릅쓰고라도 더 배웠다면 훨씬 고수가 되었을 지도...
길태미의 고향이 평택이니, 평택에서도 살았었다는 말이 된다. [5]
이때까지 홍대홍이 자기가 길태미 스승이라고 떠벌리던 말을 눈곱만큼도 믿지 않았던 무휼은 이 말을 듣고 펄펄 뛰며 홍대홍에게 왜 말 안 했냐고 따졌는데, 이에 홍대홍 曰 "내가 왜 얘길 안 해?! 아까 좀 전에도 말했고 밥 먹기 전에도 말했고 뒷간 가기 전에도 말했잖아아! 내가 키웠다고!!!". 결국 무휼은 넙죽 엎드려 절하며 다시 홍대홍을 스승님으로 모시기로 했다. 홍대홍이 '네가 워낙 빨리 배워 24수 중에 20수까지 다 익혔다'며 가르치는 데에 난색을 표하는 걸 봐선 무휼이 확실히 천재인 건 맞나 보다. 이후 무휼이 나머지 4수를 전수받아 정말로 강해지는 것 같다.[6] 흔히 게임 등에 나오는 무술의 오의에 해당하는 게 마지막 4수인 듯.
이방원과 민다경의 혼례에서 사회를 맡았다.
길태미가 죽자 그가 처음 검을 배우러 왔을 때를 회상하며 술을 퍼마신다. [7][8]
계속 개그 캐릭터로 출연하고 있다. 27화에선 무명이 농토 측량을 나갈 관리들을 암살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 암살 미수 사건에서 홍대홍이 이런 쪽으로 눈썰미가 좋다는 걸 본 이방우가 그를 시체 검시관으로 데려왔는데, 시체를 훑어보더니 살해 방법과 사망시각, 심지어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죽었을 것이라는 것까지 단숨에 알아내는 명탐정 포스를 보여줬다.
29화에서 홍대홍이 척 씨 집안의 노비[9]라고 스스로 밝혀서 결국 척사광이 아닌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리고 그가 본인 실력은 허접하면서 무술을 창안하고 또 제자들을 걸출하게 키울 수 있는지 이방지가 질문하자 이유가 밝혀졌는데 태어날 때부터 남들보다 매우 뛰어난 시력을 가지고 태어났다. 본인 말론 멀리 날아가는 새의 눈곱을 볼 수 있고 암수구별까지 할 수 있을 정도라고. 거기서 마치 사고 가속을 한 것처럼 다른 사람이 무공을 시전 할 땐 그 초식들이 매우 느리면서 또 아무리 복잡하더라도 정확하게 파악을 할 수 있었다고 [10] 동방쌍룡 24수는 그동안 눈으로 배운 배운 무술을 기초로 만들어낸 걸로 보인다. 이후 척사광의 얼굴을 안다는 이유로 척가 수색작전에 참가, 척사광은 사실 여자였다.란 사실과 척 가는 척사광의 오빠라는 걸 말해준다.
31화에서는 그동안 나름 진지해보였던 모습들을 버리고 다시 개그 캐릭터로 돌아갔다.
하지만 무휼을 키워냈고 더불어 척 가네 가노였던 경력 등을 인정받아 이방원의 사병들을 훈련시키는 중책을 맡았다.[11] 임무를 맡고는 감격에 겨워 무릎을 털썩 꿇으며 감사를 표하는데 이때 바닥의 돌멩이에 부딪혀 몸개그를 펼친다.[12] 다만, 무휼과 길태미를 키워낸 이론의 고수인 만큼, 홍대홍이 이방원의 사병을 무휼급까지는 아니더라도 그에 맞먹는 정도의 수준급으로 키워 낼 것으로 보인다.
33화에서 불쑥 나타난 길선미와의 대화에서 척 씨 집안의 가노로 들어간 이유는 사실 곡산검법을 격파하기 위해 들어간 것이라는 정황이 공개되었다. 그리고 길선미/태미 형제를 가르친 것도 가노로 들어가기 전이라는 게 공개되었다. 길선미가 제자가 최소한 죽지는 않을 수 있도록 공략법을 가르쳐달라고 하지만 척사광의 곡산검법은 자신조차 볼 수 없었다며 만나면 그냥 도망치는 게 살 길이라고 말하고 자리를 뜬다.
"근데 무휼아... 약점이라는 것은 말이다. 항시 검법에게만 있는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있는거야."
35화에서 무휼이 척사광을 만났다며 공략법을 알려달라지만 이때도 도망치라는 걸 보면 진짜 완전무결한 검법은 맞는 듯(...) 하지만 도망치지 않겠다는 무휼의 말에 약점은 검법에만 있는 게 아니며 사람에게도 있다는 말을 남긴다.2.2. 조선 건국 이후
42화에서 무휼과 주체의 호위무사가 대결을 벌일 때 적절한 훈수로 무휼의 승리를 돕는다.[13] 이후 주체의 요청으로 무휼을 남길 때 함께 남아서 요동에서 대련과 오랑캐 토벌로 실전 경험을 쌓는 무휼의 성장을 돕고, 더불어 주체의 무사들도 어느 정도 지도하여 나중엔 제법 친해진다. 그새 말까지 가르쳤는지 조선말 하나도 못하던 주체의 무사들한테서 홍 싸부 소리 듣는다. 어쩌면 이때 지도한 것으로 연왕이 명나라 황제가 되는데 일조했을지도...[14]이후 회가 거듭되면 거듭될수록 이방원이 꾸미고 있는 거대한 계획에 거의 불가항력적인 맥락 하에서 협조하게 되고, 마침내 이방원이 주관하는 비밀회합에 참여하고, 빼돌린 무기를 거사 측에 전달, 분배하는 등, 빼도 박도 못하는 무인정사 가담 멤버가 되어버린다. 물론 실전엔 약하니 무인정사에 직접 참전하진 않고 반촌에 있었다. 무휼과 자신이 키워놓은 사병으로 무인정사에 성공했음에도 공신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사병을 키운 건 고려 시절이었고, 무인정사 이후 바로 함께 은퇴한 제자 무휼을 생각하면 딱히 이상할 것도 없다. 게다가 무휼에게 일이 끝나면 그만두라는 묘상의 말에 동의하고, 낙향에도 동행한 걸 보면 본인이 공신 자리엔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방원이 신경 못쓰는 사이에 묘상이 반촌민들에게 보복당하는 것을 알게 된 후 거처를 옮기는 일부터 시작해서 이리저리 챙겨주려 했었고 10필이 넘는 비단을 전해준 것을 보면 홍대홍 또한 공신 책봉까지는 받지 못해도 그를 대신하여 두둑한 상급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막판에 무기 운송에 가담했던 묘상에게도 귀한 비단을 한가득 전해준 방원이 그 휘하 사병과 자기 호위인 무휼을 정예 무사로 훈련시키고 정사에도 적극 가담한 그를 그냥 팽시킬 위인은 아니기 때문. 무인정사의 일등공신을 이방원 사람들이 죄다 꿰찼으니 남아있었다면 한 자리 얻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 때문에 반발한 이방간은...
무인정사 이후, 이방원의 측근이 된 이신적이 순금부를 이용하여 반촌민 들을 잡아다가 고문하고, 고문중 옥사당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자 고뇌하여 낙향하기로 한 무휼과 무휼의 할머니 묘상과 함께 짐을 챙겨 같이 낙향할 준비를 한다. 그리고 무휼이 자꾸 멈칫멈칫거리자 이방원 때문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마침내 무휼이 이대로는 안 되겠다며 이방원을 보고 오기를 청하자 빨리 갔다 오라고 한다.
후반으로 갈수록 개그 캐릭터보다는 진지해져서 무휼의 낙향에 동의하고, 제자가 정치싸움의 소용돌이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진짜 스승 같은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낙향한 무휼이 자기가 칼을 겨눈 남자가 황제가 되었다고 하니 애들이 "홍사범 제자잖아. 뭘 배웠겠어?"라며 무시하는 걸 보면 낙향한 다음엔 다시 허풍쟁이로 복귀하여 애들한테도 유명한 듯하다.
여담으로, 제자인 길선미가 마지막 싸움 전에 말한 "홍사범, 진짜 박복하네..."라는 말마따나 진짜로 제자 복이 없다. 극 중 등장하는 제자만 홍륜(고려제일검), 길태미(삼한제일검), 길선미(길태미보다 한 수 위), 무휼(조선제일검) 4명으로 모두 당대 최강이 되었으니, 그쪽으로는 제자복이 넘쳐나는 수준이지만, 정작 그렇게 당대 최강이 된 제자들이 서로 뜻이나 따르는 진영이 달라서 제자 4명이 자기들끼리 죽이려 든다. 먼저 홍륜의 경우는 길태미 손에 죽었다. 길태미는 결국 이방지 손에 죽었지만 무휼도 입신양명을 위해 죽이려고 했고 [15] 길선미가 도망 못 가게 지키고 있었다. 게다가 길선미는 무휼 손에 죽었고 당시 무휼도 운이 좋아 살았다. 마지막으로 남은 무휼은 그나마 다른 사형제들에게 안 죽고 나중에 조선의 내금위장 자리까지 오르지만 마지막엔 개파이 손에 죽어 편히 죽지는 못한데다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제자를 뒀다는 설정이 없었으니 동방쌍룡 25수 역시 대를 잇지 못하고 끊겨버린 것 같다. 물론 같은 세계관의 후속작이 나와 무휼의 자식이나 후손 또는 동방쌍룡을 익힌 이들이 나올 가능성은 있다. [16]
3. 척사광설
29회 홍대홍은 척가의 가노임이 밝혀져 척사광설은 설로 끝났다.단순히 무휼 스승임에도 SBS공홈에서 혁명파의 일원으로 소개되는 것 때문에 홍대홍과 척사광이 동일인물이라는 설이 있었다. 이하는 홍대홍=척사광이 추측되었던 근거들.
- 이름의 한자들이 척사광이 뜻이 완전히 같다. 척사광(拓俟廣) 넓힐 척 기다릴사 넓을 광 /홍대홍( 弘待弘) 넓을 홍 기다릴 대 넓을 홍[17]
- 본인 실력은 별로지만 가르치는 재능만은 초일류라는 캐릭터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실력의 없는 것처럼 보이는 캐릭터가 사실 은둔한 고수였다는 상황 역시 심심찮게 애용되는 클리셰다. 더욱이 몸을 써야 하는 만큼 무공이란 단순히 이론을 전수해주는 것[18]만으로 대성시키는 더욱 어려울 것이다. 거기에 홍대홍의 제자들이 하나같이 뛰어난 실력자들로 대성했단 걸 생각하면 단순히 가르치는 재능이 뛰어나다는 특이성이 아니라 '고수지만 실력을 감추고 있다'가 더 설득력이 있다. 물론 길태미가 무예실력은 형편없다고 깠지만, 반박귀진처럼 워낙 실력이 뛰어나서 길태미 정도의 경지론 감히 홍대홍의 실력을 볼 수 없었다고 하면 말이 된다. 더욱이 척사광 역시 장삼봉의 제자를 죽인 뒤 자취를 감췄다는 말이 나오니 정체를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 27화에서 단숨에 사인을 밝혀낸 것도 떡밥 거리. 무협소설 등에선 경지가 높을수록 이런 상처만 보고 사인을 추측하는 게 더 원활하다는 식의 전개를 자주 써먹는다. 암살자가 워낙 고수였단 걸 근거로 범인은 28화에 등장한 곡산의 척가로 보이며 29화에서 확실시되었다. 이것도 척가가 척사광은 아니지만 그의 친척이라면, 상흔을 보고 가문에 전해지는 무공인 걸 알았다고 해도 말이 된다.
어느 정도 흥미로운 가설이었기에 시청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인터넷 기사까지 나왔을 정도. 어느 정도냐면 28화에서 '척가'란 인물이 대놓고 나왔는데도 그 녀석은 가짜란 의견도 많았을 정도니.. 이후 29화에서 척사광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이 가설은 폐기되었다.
단 이번엔 뿌리 깊은 나무에서 이방지와 무휼은 동문이라고 소개되기 때문에 이에 착안. 척사광에게 칼 맞아 죽었다는 장삼봉의 제자가 사실 홍대홍이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척사광에게 진 홍대홍이 여인에게 졌다는 부끄러움에 이름을 감추고 산다는 것. 이 경우 이방지는 홍대홍의 사제가 돼서 무휼의 사숙이 되기에 동문이 맞다. 또한 칼 맞은 후유증으로 무공을 잃었다고 하면 실력은 비리비리한데 안목이나 가르치는 재능은 있다는 것도 좀 더 개연성이 있어진다. 그리고 이 가설도 장삼봉 제자가 척사광에게 죽는 회상 장면으로 폐기되었다.
어쨌든 워낙 많은 지지를 받았던 가설이라 척사광의 실체가 밝혀진 뒤에도 시청자들이 너무 빨리 간파해버리니 제작진이 각본을 바꾼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물론 이 후 척사광이 전개에서 가지는 역할을 봤을 때 급하게 틀었을 가능성은 없으므로 우스갯소리.
4. 떡밥의 왕
위에 이미 홍대홍에 관한 많은 떡밥에 대한 썰과 그에 대한 실질적인 결말이 나오고 있는데 홍대홍 떡밥이 상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진정한 삼한제일검은 아니었지만 실질적으로 고려내 그 적수가 몇 명 되지 않을 길선미, 길태미 형제를 키워냈는데 정작 본인은 무술 실력이 약하다는 점. 또한 공홈에 소개되기를 단순히 무휼의 어릴 적 스승으로 개그 담당을 하는 게 아니라 왕권파의 일원으로 소개되었기 때문. 또한 가끔씩 날카로운 눈빛을 날리는 모습 등이 홍대홍을 척사광 혹은 무명의 수장으로 의심하게끔 만들었다. [19]하지만 31~32화를 기준으로 모든 것이 해소되었는데 그 첫 번째는 홍대홍이 의심받던 존재들을 모두 다 드러내게 했다는 것이 첫 번째이고 훗날 이방원이 왕좌에 오를 때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병들을 키워내는 스승으로 지목되었다는 점에서 그렇다. 이제 왜 그가 무술을 가르치는 데는 천하제일이어야 하는지 그런 그가 왜 왕권파의 일원이 되는지 모두 설명이 되는 부분이다.
33화 길선미와의 대화로 곡산검법의 공략법을 아는 게 아니겠냐는 얘기도 나왔지만, 이것 역시 그런 거 없었다. 드라마 내에서는 사기꾼이라는 명성이 자자했지만 사실 작중에서 이 사람이 스스로 한 말 중에 사실이 아닌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20] 홍대홍의 포지션은 거짓말 안 하는 개그 캐릭터이자 작중 가장 뛰어난 스승[21]인 셈이다.
[1]
15화에서 길태미가 홍대홍의 제자인 무휼에게 자신도 홍대홍의 제자였음을 밝히면서 내린 스승에 대한 평가. 당시 최강의 검객중 한명이었던 길태미의 평가인 만큼 당연하겠지만, 이 말은 무휼이 성장하면서 사실로 드러나게 된다.
[2]
그러나 훗날을 보면 이 매화무사 오철을 이긴 것에 대해 진실을 말하지 않은 건 홍대홍이 잘했다고 볼 수 있다. 이 당시 무휼은 강해져서 이름을 날리고 유명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기에 홍대홍이 만약에 오철이 지금 시대에 검으로 이름 날리는 이들 중 매화무사가 제일 강하다라고 사실대로 말했다면 무휼은 자신은 이제 충분히 강해졌다 생각해서 더 수련하지 않았을 거라고 본다. 후반부랑은 달리 이 당시 무휼은 단순한 면도 있어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이론이다.
[3]
드라마 고증 오류다. 고려 시대에는 과거제도는 있었지만 무과가 없었고, 과거처럼 제도적으로 무관을 뽑는 것은 '무선'이라고 불렀다. 이것도 사기일 수 있다
[4]
무휼의 할머니 묘상한테 겁나 털린듯 하며, 평판도 안 좋은지라 결국 묘상에게 누님소리를 해가며 빌붙을 수 있게 되었다.
[5]
척 씨 집안에서 일을 하기도 했으니, 이곳저곳 돌아다닌 것으로 보인다.
[6]
저 말을 한 이후에 다시 훈련을 받을 때 할머니도 귀기가 서려있는 것 같던데 어쩐지 하면서 극찬을 하는데, 그 전까지는 밥 축내는 축생처럼 무시하다가 말이 바뀌는 것도 특징.
[7]
꽃반지나 만들고 소꿉놀이를 하는 등 계집애같이 놀던 길태미가 못마땅했던 부친이 길태미를 사내로 만들기 위해서 맡겼다고 한다. 형인
길선미는 쌍둥이기 때문에 아직 어린데다 함께 제자로 들어갔을 테니, 쌍둥이 형제의 부모님이 맡긴 것으로 추측.
[8]
장삼봉과의 차이가 보이는데, 장삼봉은 길선미에게 죽은 제자 얘기를 할 때 슬픔이나 분노 같은 감정은 보이지 않고 순수하게 어떤 고수인지 알고 싶어 하였고 제자의 죽음은 무사라면 그렇게 죽어도 할 수 없지에 가까운 듯하나, 홍대홍은 권문세족으로 욕먹던 길태미라도 제자라고 유일하게 죽음을 슬퍼해준 사람이 되었다. 근데 장삼봉도 방지가 고려를 멸망시키려한 이유가 연희 때문임을 알아차리자 피부가 찢어져 피투성이인 손을 잡아주며 안타까워하는 것을 보면 제자에 대한 애정이 없지는 않은듯하다.
[9]
노비라기보다는 품삯 받고 일하는 하인에 가까웠다. 물론, 목적이 있어서 들어갔다.
[10]
여기까지 말할 땐 묘상과 갑분은 들을 것 없다고 가버리고 이방지도 속으로 '괜히 물어봤다.'라고 후회하고 있어서 그냥 개그 캐릭터처럼만 보였다. 그런데 이 말을 하다가 죽은 관리의 상흔이 곡산검법에 의한 것임을 깨달았다.
[11]
이 때 이방원으로부터 직접 홍사범이라는 소리를 들었었고 원래 사병훈련은 조영규가 하고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조영규를 밀어내고 홍대홍이 들어갔다. 들어간 이유도 간단한데 이방원은 그가 무휼을 키운 스승이기에 지금 들어온 사병들도 모두 무휼처럼 키워달라는 말에서 맡긴 것이었다. 다만 무휼의 경우에는 본인의 피지컬이 타고났었고 검술에도 능했었기에 가능했던거지 일반인을 무휼급으로 단기간에 만드는 건 무리가 있을거라고 본다. 실제로도 홍대홍이 맡기 전까지 새로 들어왔다는 사병들을 가르치고 있던 조영규도 시찰을 온 이방원에게 이들에 대해 아직은 영 별로라고 말했었다. 그러다보니 홍대홍도 그들을 전부 무휼같이 만들어달라는 이방원 제안에 나지막하게 무휼까지는 무리겠지만..이라고 언급했었다.
[12]
여담으로 이 부분은 배우 이준혁의 애드립이라고 한다. 돌까지 어디서 구해서 챙겨왔다고...
[13]
괜히 매의 눈이 아닌듯 정확한 타이밍을 잡아내고 지금 가격하라고 소리치자 무휼이 가격하였고, 그 이후로 분위기가 반전되어 결국 무휼이 그 호위무사를 꺾어버린다. 이론과 눈썰미는 조선에서 거의 최고급이다.
[14]
드라마에서는 언급된건 아니지만 만약 홍대홍이 주체의 호위무사들에게도 무술 지도를 했다면 홍대홍은 후일 일어나는 무인정사, 정난의 변에 간접적으로 조력한 셈이다. 조명 양국의 정권교체에 공을 세운 전무후무한 인물이 되어버린 것.
[15]
당시 실력을 감안하면 무휼이 죽었을 확률이 높다.
[16]
무엇보다도 뿌리깊은 나무는 육룡이 나르샤보다 훨씬 적은 24부작, 스페셜을 합해도 27부작인데 뿌리깊은 나무 기준의 무휼 가족이나 제자를 넣기에는 분량이 모자랐을 수도 있다. 또한 홍대홍이 들고 있는 무술 교본이 먼 훗날이 될 세조 시대까지 남겨져 있다면 충분히 복원될 가능성도 있다. 애초에 사병들을 훈련시키는 장면에서 여러권을 새로 찍어놓았단 것이 나왔으니 무술 교본이 남겨져있을 확률은 높다. 홍대홍 자체는 잊히겠지만 조선제일검이자 내금위장인 무휼이 사용하는 검법이니 배우고 익히려는 사람도 나올 수 있기에 동방쌍룡이 이어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특히 뿌나의 시간대는 훈민정음 반포를 앞둔 며칠 간이기에, 무휼의 후손이나 제자가 이 때 변방에 근무 중이거나 외국에 나간 사신단에 포함되어 떠나 나오지 않은 것이라고 해도 문제될 건 없다.
[17]
공식 홈페이지에는 홍대홍의 이름이 洪大弘으로 되어 있다. 이 설을 처음 만든 자가 아무래도 같은 의미의 한자를 찾아 조합한 걸로 추측된다.
[18]
홍대홍이 지금 그려지는 대로 허풍쟁이라면 간단한 대련조차 못할 것이다. 즉 무예 전수는 이론과 연무 동작을 알려주는 정도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19]
이는 작가가 의도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실제 척사광의 정체를 홍대홍 본인의 입으로 풀어내는 것으로 떡밥을 완벽하게 정리했다.
[20]
사실 내공이 강해 술에 안 취한다는 거짓말을 하긴 했다
[21]
이 뛰어난 스승 포지션은 작중 그의 활약을 생각해보면 무려 장삼봉과도 비교가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장삼봉은 잠깐만 나왔다 사라졌으니 현재로서는 비교가 무의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