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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22

홀업


1. 개요2. 본진 건물3. 효과4. 티어 유닛5. 타 게임에서

1. 개요

워크래프트 3에서 티어를 올리는 것을 가리키는 용어. 워크래프트 2부터 시작되었다. 일꾼을 생산하고 일꾼이 채취한 금과 나무를 수렴하는 본진 건물의 업그레이드 상태에 따라 분류한다.

'홀업'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확실치는 않은데 본진 건물을 ''이라고 부르니[1] '홀 업그레이드' 식으로 '홀업'이라고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본진 건물 업그레이드로 테크 향상이 모두 일원화된 워크래프트 3의 시스템을 반영한 명칭인 것으로 생각된다.

기계적으로 나누자면 1티어가 초반, 2티어가 중반, 3티어가 후반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2티어를 매우 빠르게 가져갈 수도 있고, 중후반에 2~3티어를 한꺼번에 갈 수도 있다.

2. 본진 건물

종족 1티어 2티어 3티어
인간 얼라이언스 타운 홀 캐슬
오크 호드 그레이트 홀 스트롱 홀드 포트리스
언데드 스컬지 네크로폴리스 홀 오브 더 데드 블랙 시타델
나이트 엘프 파수대 트리 오브 라이프 트리 오브 에이지 트리 오브 이터니티

각 종족마다 모두 3단계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금 320±10원과, 나무 190±20범위 이내의 자원이 들어간다.

3. 효과

가장 중요한 효과는 영웅 유닛을 한 명 더 뽑을 수 있다는 것이다. 건물 짓기와 업그레이드가 활성되어 유닛의 종류와 위력을 늘릴 수 있다. 그밖에 게임의 핵심 건물인 본진 건물의 체력이 늘어난다는 것도 부수적인 이득이다.

세컨 영웅을 뽑지 않고 선영웅만 계속 운영할 시, 2티어 때는 15% 3티어 때는 30%의 추가경험치를 받을 수 있다. 나이트 엘프의 선 워든이 주로 이용한다.

전반적인 효과는 아래와 같다.

다만 진영마다 약간씩의 차이는 있다. 예를 들어 공성 병기인 글레이브 스로워는 1티어부터 생산 가능하고, 언데드는 3티어 이전까지 디스펠이 없다.

워크래프트 2에서는 홀업에 따라 금 채취량이 100-110-120으로 늘어났다.

4. 티어 유닛

각 티어에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을 '○티어 유닛' 식으로 부른다. 초반에 강하다는 것은 1티어~2티어에 강한 유닛, 유용한 유닛 혹은 타워 등이 생산가능한 종족이며 3티어 이후로는 유닛구성이 별볼일 없어지는 것을 뜻하는 식이다.

1티어에서는 자원값을 못 하나 2티어에 가서야 그나마 쓸만한 유닛이 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1.5티어라고 부른다. 기본적으로 1티어에서 나오는 유닛은 후반 가면 제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워크래프트 3에서 이런 유닛들은 높은 확률로 먹튀가 된다. 보통 원거리 유닛이 1.5티어 유닛이 되는 경우가 많다. 휴먼의 라이플맨, 오크의 트롤 헤드헌터, 언데드의 크립트 핀드, 나이트 엘프의 헌트리스가 그 예.

2티어에서 생산 가능하지만 3티어가 되어야 진가를 발휘하는 유닛들도 있다. 드루이드 오브 클러가 바로 그러한데, 클러는 3티어가 되어야 곰으로 변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유닛을 2.5티어 유닛이라 부른다. 2.5티어 유닛은 대부분 각 종족의 매지컬 혹은 안티 매지컬 유닛이다. 매지컬 유닛 외에는 휴먼의 스펠 브레이커, 언데드의 디스트로이어, 나이트 엘프의 드루이드 오브 클러 등이 2.5티어로 꼽힌다.

5. 타 게임에서

여타 전략 게임에도 테크 업은 자주 등장하지만 워크래프트 3처럼 메인 건물 업그레이드로 일원화되어있지 않아 이런 말을 쓰진 않는다. 가령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선 저그 해처리- 레어- 하이브 업그레이드가 워크래프트 3의 홀업과 유사하지만 홀업이라는 명칭을 쓰진 않는다.


[1] 실제로 휴먼은 ' 타운 홀', 오크는 ' 그레이트 홀'로 명칭에도 '홀'이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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