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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15:32:33

호텔 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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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품의 문제점
2.1. 민감한 이슈 건드리기
3. 등장인물
3.1. 호텔 퀸시 도쿄
3.1.1. 퀸시 도쿄 컨시어지부3.1.2. 기타 퀸시 도쿄 사람들3.1.3. 퀸시 도쿄 VIP
3.2. 호텔 퀸시 고베3.3. 호텔 그랑쉘 도쿄3.4. 호텔 글로리아 도쿄
4. 기타

1. 개요

원제는 コンシェルジュ(컨시어지). 다만 가타카나 발음은 프랑스쪽인 콩시에르(흐)쥬. 영단어로 더 자주 쓰이긴 하지만 원래 프랑스어 단어다.

이시제키 히데유키(いしぜきひでゆき)[1] 각본, 토에이 미치히코(藤榮道彦) 그림.

주간 코믹 번치에 2003년부터 연재해 2010년 9월 완결. 총 21권으로 완결되었다.

이름 그대로 컨시어지 중심의 호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는 호텔 퀸시라는 이름으로 2012년 1월에 21권까지 정발했으며, 일본에서는 컨시어지 플래티넘(コンシェルジュ プラチナム)이라는 후속작이 전 10권, 3부인 컨시어지 임페리얼(コンシェルジュインペリアル)이 2017년에 전 7권으로 나와 완결되었다.[2]

근래 맛의 달인을 비롯해 무수히 쏟아진, 일반 독자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문가의 세계를 보여주는 만화이다. 전문 직업인의 세계를 다루면서도 그들의 업무를 딱딱하지 않게 에피소드들을 통해 천천히 설명하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주는 부담이 적다. 이런 익숙한 형식의 차용은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어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그만큼 참신성은 떨어지는 것이 약점.

5성급 호텔이라는 전문가의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고,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인간관계 등의 드라마적 요소도 충실하다.

2. 작품의 문제점

국내에서는 읽어본 사람들의 평이 꽤 높은데도 듣보잡에 가까운 인지도인데호텔 퀸시보단 퀸시가 더 유명할 정도다, 일단 표지나 작화가 심심한 게 가장 큰 원인이다. 냉정하게 보면 좀 별로다.

또한 치유계 패턴을 가진 에피소드 상당수가 도무지 치유가 안 되는, 한 마디로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수준인 것도 심각한 흠. 냉정하게 말하자면 '먹히는 코드'만 조합했을 뿐 이야기 자체에 깊이가 없다.

일본 우익적인 시각이 많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역사 의식이 강한 사람에게도 불편한 점이 많다. 어디까지나 일본인의 시각으로 쓰여진 부분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3]

2.1. 민감한 이슈 건드리기

국뽕 성향이 매우 강하다. '일본 것은 전세계에서 다 통한다'는 분위기가 만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깔려있다. 주류문화면 몰라도 서브컬쳐물에 한정된 경우가 많아서 작가가 오타쿠라 것이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서 오타쿠들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질 정도. 그리고 역사적,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너무 쉽게 쓰는 경향이 있다.

한 에피소드에선 정치가 선생들의 생각 없는 발언으로 아시아 각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걱정이라는 외무성 관료의 말에 "아시아의 수십개 국가 전부와 문제가 생겼냐?"고 반문하기도 한다[4].

또한 골 때리는 극우 정치가가 천하의 대인배처럼 등장해 "일본의 역사를 날조하는" 좌파 신문을 비난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황제의 미각으로 대표되는 22년간 장수연재[5]하고 있는 작가를 비하하는 부분도 나온다. 이 작가는 호주에 거주하는데, 모티브가 될만한 일본 작가 중에 호주에 거주하면서 20년넘게 요리 만화를 연재하는 사람은 1명밖에 없다. 그런데 공격하는 방식이 정말 졸렬하기 짝이 없다. 카리야 테츠가 비판 받는 점이 여러가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점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단순하게 사람을 바보 멍청이처럼 등장시켜 " 이 놈은 바보 " 라는 식으로 비하했기 때문[6]. 스토리 작가인 이시제키 히데유키는 평소 독설가라고 자부하면서 좌파 성향 인물들을 비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인간은 그런 사적인 감정을 공적인 일에 투영시켜서 더 질이 나쁘다.

호텔 종업원들이 각양각색의 외국인 손님을 맞는 에피소드에는 대놓고 개념이 날아간 중국인 기업가가 등장하기도 한다. 중국인 특유의 느긋함 때문에 No show가 잦다는 건 몰라도... 어떤 국적 사람들이 숙박할 때는 실내 비품을 몽땅 집어가기 때문에 별 수 없이 치운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사실 틀린 말을 한 건 아니지만 역시 좀 불편한 경우. 그냥 이니셜로 적당히 하면 될걸 꼭 무슨 나라 사람이라고 해 놓고 대다수가 그렇다는 것처럼 해 놓으니 불편함이 느껴지게 된다. 일본인도 외국 호텔에선 진상짓을 하는 일은 있어도 써놓진 않았다.

3. 등장인물

3.1. 호텔 퀸시 도쿄

고베에서 시작한 호텔 퀸시가 도쿄로 진출해 시내 중심부에 세운 중형 5성급 호텔로 신생 업체이다. 주인공 모가미 하이를 영입해 컨시어지부를 신설하여 주인공 보정과 용자스러운 서비스 정신[7]에 힘입어 초거대 외자계 호텔에 뒤지지 않는 경쟁중.

3.1.1. 퀸시 도쿄 컨시어지부

소년만화지에서 연재돼서 그런지 현실의 컨시어지 서비스팀치고는 젊은 여성의 비율이 매우 높다. 여성 유니폼도 절대영역이 강조되는 충공깽한 스타일. 그나마 다른곳에선 여성 비율이 낮다는걸 언급은 한다

* 모가미 하이(最上拝)[8]
초기에는 이 작품의 주인공처럼 보였지만, 역할이 아래 료코 중심으로 바뀌면서 조력자 위치로 바뀌었다. 원래는 뉴욕의 대형 호텔에서 일했으며 그레이트 하이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세계적인 컨시어지다.
9.11 테러로 부인과 어린 딸을 잃은 뒤, 퀸시 호텔 전대 사장의 스카웃 제의을 받아들여 일본으로 왔다. 퀸시 도쿄의 컨시어지부 설립과 운영을 맡는다. 나이는 젊지만 아날로그 타입이며, 수완은 뛰어나지만 항상 도덕적인 면을 중시한다. 중반부터 관리직으로 보직이 바뀌면서 컨시어지 의 리더이자 스승으로서 활약한다. 그러나 작중 나이는 아직 30대이다. 마지막 화에서 죽은줄 알았던 딸과 재회했다.
후속작 컨시어지 플레티넘에선 팀장으로서의 완숙한 모습과 함께 절대 고수스런 풍모까지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3부에 해당하는 컨시어지 임페리얼에서는 종종 등장은 하는데, 이전의 절대 고수 풍모는 어디가고 늦게 찾아온 반항기에 고생하는 아빠의 모습이 보이는 중이다. 시간이 갈 수록 작가의 그림체가 점점 각져가고 있기 때문인지 딴사람으로 보이는데다 늙어보이는 것도 한 몫 하는 듯(...)
그래도 믿음직한 아빠로서 가끔 조언해 주는 모습은 보이는 편.

3.1.2. 기타 퀸시 도쿄 사람들

3.1.3. 퀸시 도쿄 VIP

3.2. 호텔 퀸시 고베

일족 경영체제인 호텔 퀸시의 본점. 도쿄와 동일한 중형 5성급 호텔이지만 컨시어지부는 늦게 만들어졌다.

* 마츠오카 토시카즈
퀸시 고베의 오너이자 슌이치로의 숙부. 이 사람도 만만치 않은 한신 타이거즈 빠돌이라, 두 사람이 통화를 하면 호텔 경영 문제가 10분 타이거즈 이야기가 2시간이다(...) 료코와 처음 만났을 때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연고지) 출신이라고 하자 불쌍하다는 듯이 어깨를 툭툭 쳐주고 간다. 료코의 마인드와 일처리 능력에 감탄하고 스카웃 제의까지 하는 등 퀸시 도쿄를 배우려고 노력한다.


* 오오제키 미야코
료코가 고베의 컨시어지부의 신설을 돕는 과정에서 컨시어지부에 배속된 인물. 원래는 고베지역 여행사 가이드를 하다가 컨시어지부에 픽업되었다. 컨시어지로써 접객경험이 부족하다보니 료코의 행동에 이해할 수 없어를 연발하다가 후지와라 키리카의 일갈세뇌에 정신을 차리고 료코에게 열심히 배운다. 컨시어지부 교류계획을 통해 퀸시 도쿄에 출장와서 근무한다. 그리고 도쿄에서 성실하게 일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

3.3. 호텔 그랑쉘 도쿄

미국 LA를 기반으로 하는 중형 5성급 호텔. 라이벌 미나즈키 케이가 LA에서 도쿄로 옮겨서 현재 컨시어지부의 치프를 맡는 중.

* 미나즈키 케이(水無月慶)
날카로운 외모에 사이한 분위기를 풍기는 컨시어지로 모가미 하이와는 호텔리어 동기. 모가미에 필적하는 유능한 컨시어지로, '컨시어지는 손님의 요청에 절대 No! 라고 답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모가미보다 한수 위의 인물이다. 즉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쉽게 말해 손님이 창녀를 찾으면 군말없이 창녀를 대령하는 인물. 이블 폰이란 별칭이 있는 휴대전화에는 온갖 인맥과 수상쩍은 뒷세계의 연락처가 담겨 있다. 뒷세계와 긴밀한 덕분인지 그쪽 사람을 민감하게 감지해낸다. 호텔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입구에 들어오면 본능적으로 위화감을 느낀다고. 악인은 아니지만 그런 업무 스타일 때문에 모가미는 미나즈키라면 질색을 한다. 모가미가 손님을 차별하지 않고 대하는 스타일이라면 미나즈키는 철저하게 돈 많이 쓰는 손님을 우선시하는 스타일.


* 유우키 미코
그랑쉘 총지배인 딸(...). 컨시어지부에 배속되어 있지만 과연 20대의 사회인이 맞나 싶을만큼 개념이 없다. 총 지배인 딸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짤렸을거라고 생각하는 직원도 있다. 한마디로 4차원 캐릭터. 덕분에 료코 이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으며 의외로 컨시어지 업무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그랑쉘에서 야쿠자 회동이 열렸을 때, 보스가 썰렁한 농담을 던지자 수많은 야쿠자들이 어쩔 줄 몰라했는데 혼자 웃음을 터뜨렸다.

3.4. 호텔 글로리아 도쿄

유럽 초거대자본이 직접 일본에 진출해 설립한 초대형 5성급 호텔. 설립 초기는 대형자본의 힘으로 중급 호텔을 밀어버릴 기세였으나 퀸시와 그랑쉘의 참신한 서비스를 보고 그들을 경쟁자로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유럽 본점에서 아사기리 카오리를 영입하여 본격적인 호텔 서비스 경쟁을 시작한다.

* 마크 그린버그
글로리아 도쿄의 총 지배인.


* 아사기리 카오리(朝霧花織)
글로리아 유럽 본점에서 활동하다 모가미, 미나즈키에 자극받은 마크 그린버그의 요청으로 도쿄에 온 컨시어지. 글로리아의 보석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컨시어지 세계에서도 지극히 튀는 이단아이다. 일단 일상적으로는 나이를 추측하기 힘든 묘령의 얼굴에 맨다리가 드러나는 슬릿 롱스커트, 그리고 살짝 풀린 눈에 평소 나사가 빠진 듯한 언동을 보여 저 사람이 정말 컨시어지가 맞나싶을 정도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실제 업무에서는 모가미, 미나즈키와도 다른 감정에 충실하며 손님을 사랑하는 자세로 손님을 휘어잡는다. 12권에서 료코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데, 료코는 카오리의 접객과 일처리에 크게 컬처쇼크를 먹고 자신의 접객과 컨시어지 마인드에 대해 진지하게 되짚어보기 시작한다. 과거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미나즈키는 대놓고 밤의 일을 하던 여자라고 간주할 정도. 그리고 작중에 료코에게 그 말이 사실임을 밝혔다. 일본의 오이란을 알게되어 영감을 얻고 과거사와는 관계 없이 많은 공부를 하여 현재 일류 컨시어지가 되었다.

4. 기타

이 작품의 후속작으로 컨시어지 플래티넘이 있다. 주인공은 본 작품의 최종권인 21권 139~140화에 잠깐 등장한 쿄우야 쿠온. 140화가 끝난후 짤막하게 예고라고 해야할지... 떡밥을 뿌러놨다. 본작이 정치적인 이야기나 여러가지 일본 극우 성향을 빼고 만화적인 재미로만 놓고 봤을때는 좋은 작품이라는걸 생각하면 후속작의 행보도 제법 지켜 볼만하다.하지만 결국 일을 벌였다...[18]
2015년 초에 전 10권으로 완결.

그리고 여기에 또 후속작으로 컨시어지 임페리얼이라는 후속작이 새로이 연재중이며, 2017년 10월에 7권으로 완결.어째 점점 권수가 줄어든다
이전까지의 호텔 컨시어지와는 달리, 노인간호라는 부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작품이며, 주인공은 컨시어지의 주인공인 모가미 하이의 딸 모가미 유나.
스토리 작가의 우익 성향 폭주는 그치지 않아 중간에 등장하는 만주국 관련 에피소드부터 수상한 기운을 풍기더니, 마지막 에피소드는 아예 아베 신조의 사학 비리 의혹을 노인간호지구 설립관련으로 바꿔치워 일방적으로 옹호하는데 소모해버린다. 노인간호의 실상을 보고 싶어서 계속 좇아온 독자로서는 이 결말에 어이가 없을 지경.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으로는 니시무라 미츠루의 요리만화 ' 그라메 '(번역 오경화) 가 있다. 이쪽은 인지도가 없어서 알려지지 않았을 뿐, 주제는 요리이면서 일본 입장의 내용 끼워넣기는 이 작품에 지지 않는다.혹시 유행?


[1]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 제로 시리즈 등의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았다. 2018년 시점에서 오사카 방송통신대 교수. [2] 말이 2부, 3부지, 각각의 연결고리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특별 에피소드로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출연하는 화가 있기는 하지만. [3] 사실 정치적/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만 신경쓰지 않으면 꽤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이다. 만화적인 감성과 전문가적인 사실성이 어느정도 잘 버무려져 있기 때문에 호텔업무에 관해 알 수 있는 만화로는 이만한 작품도 드물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한국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민감한 문제를 은근히 드러내기 때문에 한국인 독자로서는 심기가 불편한 것도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4] 이는 일본 우익(특히 넷 우익)에서 흔히 말하는 특정 아시아 개념을 사실상 그대로 사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중국, 한국, 북한등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가 관계가 경색되었을 때 '아시아 각국과의 관계 경색'이라 표현하는 것을 두고 '아시아가 저 세 나라 뿐이냐, 중동이나 중앙아시아도 있는데 왜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냐' 식의 불만을 표시하는 것. 물론 이런 이야기를 할 때는 일본의 정치경제외교군사등등 모든 이해관계와 안보의 측면에서 먼 나라보다 가까운 나라가 당연히 훨씬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5] 맛의 달인의 연재 시작은 1983년부터이니까 실제로는 30년이 넘는다. [6] 예를 들어 카리야 테츠가 맛의 달인에서 드러내는 화학조미료나 농약, 화학첨가물등에 대한 강한 반감에 대해서는 '지나치다'거나 '비현실적이다', '위험성을 과장한다'와 같은 비판 역시 제기되고 있는 점은 분명 사실이다. 하지만 본작의 문제는 이를 정상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먹는 농작물은 어차피 인위적인 품종개량을 거친 것이에요' 라거나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작물은 모양도 흉하고 병충해로 인해 사람에게도 유해할 수 있어요' 수준의 논리로 반론하려 든다는 것. 최소한 카리야 테츠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본 식품공전 정도는 자주 인용해주는 편인데, 호텔 퀸시는 초중등학교 교과서 수준으로 그에 반박하려 들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농약의 위험성에 대한 지적에서도 본작은 덮어놓고 '농약은 독극물'이라고 주장하는 상대에게 '농약취급법에 의해 위험한 농약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으므로 농약은 안전하다.(인간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반론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카리야 테츠는 맛의 달인에서 일본의 농업 관련 법령 자체가 가진 미진함이나 문제점에 대해 여러 차례 비판한 바 있는 것이다. 그러면 최소한 해당 법령에 대한 비판 자체를 논박할 수 있어야 유효한 반론이지, '법에 정해져 있는 기준을 따르면 안전하다'수준으로는 유효한 반론이라 할 수 없다. 결국 상대의 주장을 별다른 자료조사 없이도 간단히 반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왜곡해놓고 쉐도우복싱을 하고 있는 것이다. [7] 이 호텔 연회부 여자 유니폼을 보면 안다. [8] 성이 '최상'이고, 이름은 '하이' 뜻은 '절하다'는 말장난. [9] 팝의 황제에게 선물받은 무대복장을 전시회에 대여해 준 사람으로 처음 나온다 [10] 그런데 이게 농담이 아닌게, 작가의 그림체가 미묘하게 변하면서 사키의 디자인이 상당히 많이 변경되어 버려서 컨시어지팀 제복을 입고 있는데도 전혀 다른사람 처럼 보일 정도다. 특히 사키와 레미가 심해서 얼핏보면 못 알아볼 정도 [11] 재밌게도, 해당 에피소드에서 얼굴만 보고 그냥 키를 드리는 손님중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있다. 이름까지 미야자키인걸로 보아 까메오처럼 넣은 듯. [12] 특히 남성 캐릭터들의 경우 점점 각지고 대충 그린듯 한 극화체로 왠지 대충 그리는 듯 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고, 여성 캐릭터도 주연 몇명을 빼면(가끔은 주연들도...) 그림체가 안정되지 않은 느낌을 준다 [13] 더 웃긴건 미국인은 시스템을 대충 짜는것만 할수 있다는 다음컷의 미국인의 대사. 너무 대놓고 국뽕성향이다 2차대전때 대충 시스템만 짠다는 개소리도 멍청한게 당장 경영학에서 가르치는 교재들이 어느나라 책과 어느나라 경영인 저자들이 쓴 책인지만 봐도 알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들이 어느나라 기업인지만 봐도 당장 알 수 있는 일. [14] 설정상 집 수리 때문이지만, 살인적인 작업량을 볼 때 명백한 통조림 신세다. [15] 다만 마감엄수를 위한 통조림이라기보단, 아무래도 연재가 많고 본인 스스로가 워커홀릭이다보니 이를 서포트하기 위한 측면이 크다. [16] 작중 나이는 33세이다. [17] 말이 스케줄 관리지 실제 분단위로 관리 당하고 있다. [18] 최종화의 내용이 후쿠시마산 농산물이 이제는 충분히 안전해 졌는데도 선입견 때문에 팔리지 않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후쿠시마를 열렬히 디스하는 전임 총리와 반대파를 물먹이는 내용이다. 게다가 작품 내내 냉정침착하게 심리학에 기조한 처리방법을 보인 쿠온이, 여기서는 "설득이 안될때는 강하게 나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며 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어차피 죽을 운명인데 그정도 각오도 없는가 라며 일갈하는 등 납득하기 힘든 결말을 내버린다. 안전하다는 근거(맛의 달인 디스때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발표자료)를 대도 믿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겐 이런 방법도 필요하다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