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제는 コンシェルジュ(컨시어지). 다만 가타카나 발음은 프랑스쪽인 콩시에르(흐)쥬. 영단어로 더 자주 쓰이긴 하지만 원래 프랑스어 단어다.이시제키 히데유키(いしぜきひでゆき)[1] 각본, 토에이 미치히코(藤榮道彦) 그림.
주간 코믹 번치에 2003년부터 연재해 2010년 9월 완결. 총 21권으로 완결되었다.
이름 그대로 컨시어지 중심의 호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는 호텔 퀸시라는 이름으로 2012년 1월에 21권까지 정발했으며, 일본에서는 컨시어지 플래티넘(コンシェルジュ プラチナム)이라는 후속작이 전 10권, 3부인 컨시어지 임페리얼(コンシェルジュインペリアル)이 2017년에 전 7권으로 나와 완결되었다.[2]
근래 맛의 달인을 비롯해 무수히 쏟아진, 일반 독자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문가의 세계를 보여주는 만화이다. 전문 직업인의 세계를 다루면서도 그들의 업무를 딱딱하지 않게 에피소드들을 통해 천천히 설명하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주는 부담이 적다. 이런 익숙한 형식의 차용은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어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그만큼 참신성은 떨어지는 것이 약점.
5성급 호텔이라는 전문가의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고,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있어서 쉽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인간관계 등의 드라마적 요소도 충실하다.
2. 작품의 문제점
국내에서는 읽어본 사람들의 평이 꽤 높은데도 듣보잡에 가까운 인지도인데또한 치유계 패턴을 가진 에피소드 상당수가 도무지 치유가 안 되는, 한 마디로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수준인 것도 심각한 흠. 냉정하게 말하자면 '먹히는 코드'만 조합했을 뿐 이야기 자체에 깊이가 없다.
일본 우익적인 시각이 많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역사 의식이 강한 사람에게도 불편한 점이 많다. 어디까지나 일본인의 시각으로 쓰여진 부분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3]
2.1. 민감한 이슈 건드리기
국뽕 성향이 매우 강하다. '일본 것은 전세계에서 다 통한다'는 분위기가 만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깔려있다. 주류문화면 몰라도 서브컬쳐물에 한정된 경우가 많아서 작가가 오타쿠라 것이 너무 노골적으로 드러나서 오타쿠들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질 정도. 그리고 역사적, 정치적으로 민감한 소재를 너무 쉽게 쓰는 경향이 있다.한 에피소드에선 정치가 선생들의 생각 없는 발언으로 아시아 각국과의 관계가 악화되어 걱정이라는 외무성 관료의 말에 "아시아의 수십개 국가 전부와 문제가 생겼냐?"고 반문하기도 한다[4].
또한 골 때리는 극우 정치가가 천하의 대인배처럼 등장해 "일본의 역사를 날조하는" 좌파 신문을 비난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황제의 미각으로 대표되는 22년간 장수연재[5]하고 있는 작가를 비하하는 부분도 나온다. 이 작가는 호주에 거주하는데, 모티브가 될만한 일본 작가 중에 호주에 거주하면서 20년넘게 요리 만화를 연재하는 사람은 1명밖에 없다. 그런데 공격하는 방식이 정말 졸렬하기 짝이 없다. 카리야 테츠가 비판 받는 점이 여러가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점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그냥 단순하게 사람을 바보 멍청이처럼 등장시켜 " 이 놈은 바보 " 라는 식으로 비하했기 때문[6]. 스토리 작가인 이시제키 히데유키는 평소 독설가라고 자부하면서 좌파 성향 인물들을 비판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인간은 그런 사적인 감정을 공적인 일에 투영시켜서 더 질이 나쁘다.
호텔 종업원들이 각양각색의 외국인 손님을 맞는 에피소드에는 대놓고 개념이 날아간 중국인 기업가가 등장하기도 한다. 중국인 특유의 느긋함 때문에 No show가 잦다는 건 몰라도... 어떤 국적 사람들이 숙박할 때는 실내 비품을 몽땅 집어가기 때문에 별 수 없이 치운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사실 틀린 말을 한 건 아니지만 역시 좀 불편한 경우. 그냥 이니셜로 적당히 하면 될걸 꼭 무슨 나라 사람이라고 해 놓고 대다수가 그렇다는 것처럼 해 놓으니 불편함이 느껴지게 된다. 일본인도 외국 호텔에선 진상짓을 하는 일은 있어도 써놓진 않았다.
3. 등장인물
3.1. 호텔 퀸시 도쿄
고베에서 시작한 호텔 퀸시가 도쿄로 진출해 시내 중심부에 세운 중형 5성급 호텔로 신생 업체이다. 주인공 모가미 하이를 영입해 컨시어지부를 신설하여 주인공 보정과 용자스러운 서비스 정신[7]에 힘입어 초거대 외자계 호텔에 뒤지지 않는 경쟁중.3.1.1. 퀸시 도쿄 컨시어지부
소년만화지에서 연재돼서 그런지 현실의 컨시어지 서비스팀치고는 젊은 여성의 비율이 매우 높다. 여성 유니폼도 절대영역이 강조되는 충공깽한 스타일. 그나마 다른곳에선 여성 비율이 낮다는걸 언급은 한다* 모가미 하이(最上拝)[8]
초기에는 이 작품의 주인공처럼 보였지만, 역할이 아래 료코 중심으로 바뀌면서 조력자 위치로 바뀌었다. 원래는 뉴욕의 대형 호텔에서 일했으며 그레이트 하이라는 별명으로 통하는 세계적인 컨시어지다.
9.11 테러로 부인과 어린 딸을 잃은 뒤, 퀸시 호텔 전대 사장의 스카웃 제의을 받아들여 일본으로 왔다. 퀸시 도쿄의 컨시어지부 설립과 운영을 맡는다. 나이는 젊지만 아날로그 타입이며, 수완은 뛰어나지만 항상 도덕적인 면을 중시한다. 중반부터 관리직으로 보직이 바뀌면서 컨시어지 팀의 리더이자 스승으로서 활약한다. 그러나 작중 나이는 아직 30대이다. 마지막 화에서 죽은줄 알았던 딸과 재회했다.
후속작 컨시어지 플레티넘에선 팀장으로서의 완숙한 모습과 함께 절대 고수스런 풍모까지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3부에 해당하는 컨시어지 임페리얼에서는 종종 등장은 하는데, 이전의 절대 고수 풍모는 어디가고 늦게 찾아온 반항기에 고생하는 아빠의 모습이 보이는 중이다. 시간이 갈 수록 작가의 그림체가 점점 각져가고 있기 때문인지 딴사람으로 보이는데다 늙어보이는 것도 한 몫 하는 듯(...)
그래도 믿음직한 아빠로서 가끔 조언해 주는 모습은 보이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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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구치 료코(川口涼子)
초기에는 조수 캐릭터인줄 알았지만 진주인공. 작품 시작시 22세로 대학 졸업과 동시에 퀸시 도쿄에 입사해 컨시어지부에 배속된다. 이때 컨시어지부 자체가 시범 케이스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료코도 컨시어지로서 지식이나 경험은 전무한 상태로 뽑혔다. 그러나 매사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품이라 온갖 진상을 떠는 손님을 상대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접객업에 최적의 궁합을 자랑한다.
경험과 연륜이 모자라 실수를 저지를 때도 많지만, 모가미를 따라 많은 것을 배우며 컨시어지로 성장한다. 퀸시 고베로 파견근무 나갔을 땐 모가미가 '적임자'라 보증했고, 실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특유의 능력을 인정받아 뉴욕으로 장기 연수를 간다.
후속작인 컨시어지 플레티넘에서는 스리슬쩍 이름만 등장하다가 한참이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등장.[9] 문제는 본작에서 꽤 시간이 지난 후인지라 대단한 수완을 가진 실력파 컨시어지로 등장한다는 점.하긴 뉴욕에서 그런짓을 벌였는데 다시 실력이 퇴보하는 건 문제긴 할테니까...
3부에 해당하는 컨시어지 임페리얼에서는 아무래도 업종이 달라져서인지 등장할 기회는 거의 없지만 5권에서 겨우 살짝만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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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즈카 사키(鬼塚小姫)
원래는 퀸시 도쿄의 투자자 그룹에 속한 은행에서 일하던 은행원으로, 도쿄 퀸시 사장이 데려와 직권으로 컨시어지부에 배속시켰다. 낙하산 인사지만 능력은 매우 출중하다. 17개국어가 가능하고 회계사, 조리사를 비롯해 온갖 자격증을 소지한 엄친딸. 업무능력도 초인적이다. 그러나 심각한 애정결핍 가정에서 자란 탓에 대인관계가 심각하게 서툴다. 초반부엔 거의 로봇이 아닐까 의심스러울 정도. 애당초 이런 유능한 인재를 사장 비서가 아닌 컨시어지부에 앉힌 것도 그 때문. 아니, 이런 인재가 퀸시 호텔까지 굴러들어온 이유도 성희롱하는 VIP 고객에게 냅다 싸닥션을 날려서(...).
컨시어지부에 근무하면서 더디지만 착실하게 성장한다. 특히 정신적인 부분에서. 작중 연애 플래그가 선 유일한 캐릭터. 아리아케와 싱숭생숭하면서도 미적지근한듯하지만 의외로 서로의 본질을 꿰고있고 서로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철저한 비연애관탓에(사키는 가정을 이루는것 자체에 대한 공포, 아리아케는 실패의 공포때문인지 만화에 모든걸 바친 상태) 진전이 없었는데, 작중 일본만화가 좋아서 만화를 배우고 싶다고 독일에서 날아온 여고생이 끼어들면서 관계가 흔들리더니 신생 결혼정보업체가 호텔에서 연 맞선파티에 우연히 동시에 머릿수 채우기로 나왔다가 떡하니 마주치는 바람에 분노가 폭발해서(작중 화난 표정이 거의 없던 처자가 귀신의 얼굴이 될 정도니...)하드 얀데레로 각성. 이름에 오니가 괜히 들어가는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후속작 컨시어지 플래티넘에서는 완전히 딴 사람으로 변신해서[10] 표정도 풍부하고, 감정표현도 이전에 비해 확실해 졌다. 아리아케 미츠나리를 완전히 꽉 잡고 살고있는 중이며 결국 결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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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 카즈미치(司馬一道)
190cm가 넘는 큰 키에 근육질로 온갖 무술로 단련된 호텔 퀸시의 포터(짐꾼). 특촬물 매니아로 툭하면 명대사를 읊는다. 순박하고 붙임성 있는 성격이라 손님과 쉽게 친해진다. 4권에서 모종의 사건 때문에 포터에서 프런트로 옮기게 되고 한번 본 손님의 얼굴과 이름을 정확히 기억한다는[11] 서비스업종에선 사소하지만 중요한 능력을 보여준다. 이후 모가미와 경영진의 인정을 받아 벨맨을 거쳐 컨시어지부로 배속된다. 료코에게 몰래 연심을 품고 있으나 료코가 이런 쪽엔 영 둔감해서..... 지못미.
그런데... 후속작인 컨시어지 플레티넘에선 료코와 정식으로 교제중인 사이가 되어 있다.시바의 인생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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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카와 미사오(及川みさお)
시바가 프런트로 옮긴 시점에서 처음 등장한 프런트의 치프이다. 깐깐한 시어머니 스타일로 일처리가 어수룩한 시바를 마구 갈궈댔다. 이후 컨시어지부가 지나치게 경비를 많이 쓰기 때문에 이를 감독하기 위해 컨시어지부 서브 치프로 자리를 옮긴다. 스스로 깐깐한 성격과 혼기가 한참 지난 나이(50대를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를 인지하고 있으며, 젊은 여자 후배들을 은근히 의식한다. 그런데 16권의 묘사로 보면 같은 나이대 친구들을 모조리 쌈싸먹는 절대동안의 소유자. 의외로 작중 충격과 공포 장면은 이분이 도맡아 한다.
하지만 컨시어지 플래티넘에서는 그나마 다른 컨시어지부서 멤버들이 등장할 때마다 어느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전작 팬들에게 서비스를 해 주는데 비해, 이 사람은 그냥 컨시어지부 사람1 이라는 느낌으로 나온다.이래저래 지못미
3부인 임페리얼에서는 5권에서 겨우 등장. 작가의 그림체 변화로 다른 캐릭터들의 외모가 변하는 와중[12]에 어째 1부때보다 살짝 젊어보이는 그림체가 되어서 절대동안이 더욱 더 진행 중. 실제 작중에서 "내 나이를 들은 사람들이 처음엔 놀라다가 나중엔 공포의 표정이 되더라"라고 언급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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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우다 준나(惣田純菜)
호텔 퀸시 연회부의 리더격 인물로 원래 주 업무는 레스트랑 서빙. 외식부 직원답게 미식가이며 퀸시 도쿄 내에서는 최고의 푸드 스페셜리스트이다. 접객 능력을 인정받아 컨시어지부로 옮겼으며 쿄코와 사키가 하지 못하는 여성적인 서비스와 대응에는 매우 뛰어나다. 털털한 쿄코나 냉철한 사키와 달리 천생 여자 캐릭터. 애교도 만점이거니와 원한다면 즉각 눈물을 뚝뚝 떨구는 가련한 연기도 능숙하다. 오죽했으면 '물장사 했었나?' 소리까지 들었을 정도(...) 한편으론 프로 의식이 대단하기 때문에 음식에 대해서는 양보가 없으며, 아니다 싶은 상대에겐 가차없이 독설을 날리기 때문에 은근히 싸움이 잦다. 미소년에 복싱으로 단련한 료코의 남동생인 테츠야에게 장기 투자키잡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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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네시로 레미(金城麗美)
원래는 영선부(호텔내 시설관리부) 직원이었으나 한참 컨시어지부서 전환 상태를 시찰하러온 사장 앞에서 컨시어지팀과 영선부들이 언쟁이 붙었는데, 그 과정에서 소우다 준나와 언쟁중 발끈해서 '그 따위 일(컨시어지) 누가 못해'하자 이를 눈앞에서 들은 사장이 컨시어지부로 전환 배치했다.
원래 부서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임시조치였지만, 외모와 성격에 비하면 의외로 강철멘탈에 본인의 노력과 컨시어지부 직원들, 특히 사수 료코가 음으로 양으로 도와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적응, 컨시어지부에 남게 된다. 낯가림이 심한 편이라 접객 기술은 서툴지만, 곤란한 문제에 부딪혔을 때 어떻게든 지혜를 쥐어짜내 해결해낸다.
원래 전기전공 출신이라 손재주가 좋고 그게 의외로 컨시어지팀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컴퓨터, 프라모델, 자동차 덕후 기질이 있다.
후속작인 컨시어지 플레티넘에서는 왠지 외모가 변한정확히는 대충 그린듯 한 느낌데다 존재감도 별로 없다. 모가미, 료코, 시바가 나름 비중있는 장면이 하나씩 있는거에 비하면 왠지 푸대접이다.
그런데 3부인 임페리얼에선 갑자기 회춘해서 더 젊어진 모습으로 등장. 작가의 그림체 변화 폭이 가장 심한 캐릭터인 듯.
3.1.2. 기타 퀸시 도쿄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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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오카 슌이치로
호텔 퀸시의 2대 오너겸 사장. 역전재판에나 어울릴 헤어스타일과 안경으로 효율과 수익을 우선시하는 악당틱하게 보이는 인물이지만 의외로 대인배에 개그 캐릭터. 퀸시 도쿄의 용자스러운 서비스와 여러 기획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며, 일반 직원들과도 비교적 허물없이 대화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때로는 칭찬도 하는 젊고 깨어있는 사장이다. 단기적 이익을 걱정하며 인력 감축,구조 조정등을 제안하는 투자자들을 설득해 호텔의 질적 서비스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의외로 현장 일선에 자주 나와서 현장 분위기를 체크하는 등 서비스업 정신이 투철한 인물이다.
한신 타이거즈의 광팬으로, 한신의 경기 결과에 따라 기분이 급변하는 인물. 서플리먼트의 4컷 만화에서 이것에 대한 에피소드가 꽤 많다.
이런 개소리도 했었다.개그 캐릭터니까 이해해야[13]
후속작 컨시어지 플레티넘에서는 어느샌가 결혼해서 아들까지 낳았다고 하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아들 사진 보여주면서 자랑하고 다니는 팔불출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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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이 노부오
퀸시 도쿄의 지배인. 별로 등장은 많지 않으며 타 호텔에 비하면 지배인의 카리스마는 없는 편이나 이사람도 대인배. 은근슬쩍 개그 지분도 챙기는데다 앞에 나서는 에피소드도 조금 있는 편이다.
후속작 컨시어지 플래티넘에선 몇년 정도 시간이 지났다는 걸 묘사하려는지 백발로 변해있으며가발이니 그냥 흑발로 놔둬도 될터인데..잠시만 등장.
3부인 컨시어지 임페리얼에서는 한번 은퇴했다가, 임페리얼 세타가야의 노인복지시설에서 컨시어지 주임으로 재취업 한 것으로 나온다. 주인공인 유나와 같은 직장(부서는 다르다)이라 그런지 꽤 자주 마주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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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카미 타카시
퀸시 도쿄의 레스토랑 쉐프. 본가가 고급 요정으로 일식이 아닌 서양식 요리로 퀸시 도쿄 에서 경험을 쌓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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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다
퀸시 도쿄의 레스토랑 매니저이자 가르송. 카사이 노부오와 함께 퀸시 도쿄 내에서는 가장 연장자이며 레스토랑 업무를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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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카미야 시로우
퀸시 도쿄의 경비원. 정발판에 처음으로 나올 땐 와카미야 지로로 오역했다. 원래는 특촬물이나 수사물에 나오는 액션배우였지만, 15년 전 화재로 전재산을 잃고 얼굴에 큰 화상을 입어 배우 생활도 접었다. 이때 가족도 잃는 바람에 몸고생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퀸시에 취직해서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들을 만나며 조금씩 자신을 추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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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키
퀸시 도쿄의 파티쉐. 파티쉐라는 직업과는 매치가 안되는 초 열혈남아. 그러나 이는 업무중인 주방 내에서만이며 보조들도 의외로 무투파라 보스를 잘 따른다(...). 쿠킹교실이나 손님들 앞에서는 아이들을 잘 다루며 아이들을 이해할 줄 아는 멋진 사나이.
3.1.3. 퀸시 도쿄 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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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 키리카(藤原 貴梨花)
료코와 동갑인 유명 여배우. 미국에서도 인지도가 있을만큼 국제적으로도 인기 여배우로 뉴욕에 있을 때 모가미의 도움을 받았던 것이 인연이 되어 퀸시 도쿄를 찾아왔고, 이후 료코와 절친이 되어 호텔 죽순이가 되다시피했다. 오죽했으면 한 에피소드에서 손님들이 호텔에서 언쟁을 벌이자 남의 집에서 웬 소란이냐! 하고 버럭 화를 냈다(...).
일본 여배우치고는 키도 크고 몸매도 준수한데다 외모도 꽤 강렬하고 그만큼 강렬한 액션 연기를 잘하는데다 호탕하고 화끈한 성격으로 온갖 무용담을 달고 다닌다. 고등학교 때 일진선배한테 찍혔는데 오히려 그 선배를 발가벗겨 끌고 다녔다든지(...) 촬영중 AD를 갈구는 중견 여배우에게 싸닥션을 날렸다든지(...). 적이 많을 것 같지만 의외로 업계의 거물들은 키리카에게 호의적이다. ' 풋사과 시절부터 스타가 된 지금까지 시종일관 건방진 게 마음에 든다(...)'는 식. 그렇다고 연기를 못하냐면 아닌게 첫 무대 연극 도전에서 포셔역을 맡아서 엄청난 에너지로 감독과 주변 배우들을 납득시킬 정도.
퀸시 호텔에 머물 땐 기상천외한 사고를 친다. 야한 노브라 코스프레( 큐티 하니 패러디로 보인다.) 차림으로 호텔 로비를 어슬렁거리는 건 기본에 수르스트뢰밍 냄새가 궁금하다고 호텔에서 까보겠다고 소동을 벌인 적도 있다. 료코와 사이가 워낙 좋아서 레즈드립도 종종치며 뉴욕 연수갔던 료코와 만났을때 끌어안은 나머지 직원들이 레즈로 오해할정도.원래 미국에선 그러면 레즈로 보긴 한다만..
이름은 일본의 유명 여배우 후지와라 노리카에서 따 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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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케 미츠나리(有明 光成)
작가의 오너캐만화가. 퀸시 도쿄에서 통조림[14][15]을 당하면서 처음 등장했다.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만화를 시작해 작중 10년 무명생활을 겪다 처음으로 장편을 연재했다. 배수진을 치는듯 닥치는대로 다작을 하는 만화가로 무명생활을 오래 겪은 탓에 온갖 컴플렉스와 치기로 뭉친 중2병 캐릭터이다. 직설적인 발언과 어그로를 끄는 행동으로 이 캐릭터가 전면에 나서면 작품이 중2병[16] 증세가 심해진다. 여러모로 그림 작가인 토에이 미치히코의 오너캐가 아닌지 의심스러운 정도. 설정상 그림 작가의 경력과 매우 닮아있다. 사키에게 내심 호감을 품고 있으나 직업관이나 인생관이나 연애를 안하는 주의인탓에 겉으로 표현하진 않는다. 사키가 세금계산이나 스케쥴 관리를 해주고 있다.[17] 친구 부탁에 소재도 모을 겸 마지못해 결혼정보업체의 맞선파티에 머릿수 채우기로 참석했다가 우연히 똑같이 머리수 채우기로 왔던 사키에게 바로 걸린 직후 얀데레에 각성한 사키에게 잡혀버린 상태.
후속작인 컨시어지 플레티넘에도 전작 등장인물들 중 가장 많이 등장하며, 아예 사키와 사귀고 있는 사이로 나오는데, 최종적으로는 결혼까지 골인. 하지만 잡혀사는 건 더 심해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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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미 유나(最上優?)
호텔 퀸시의 손님은 아니지만 마땅한 항목이 없으므로 이곳에 기재한다. 9.11 테러사건 당시에 생이별 했던 모가미의 딸. 컨시어지에서는 최종화에서 생존이 확인되어 모가미와 해후하는 장면에서 등장.
후속작인 컨시어지 플레티넘에서도 최종화인 10권에서 고교 졸업을 앞두고 주인공 쿠온이 일하는 호텔 캐피털 시로가네다이라에 인사차(캐피털의 컨시어지 주임이 모가미와 같은 스승 밑에서 배웠다) 들리는 것으로 등장. 그래도 여기선 졸업 후 간호쪽 일을 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며, 쿠온에게 장래에 대한 조언을 받는 장면등이 있다.
하지만 매번 마지막권에서만 살짝 등장시키는게 미안했는지 3부인 컨시어지 임페리얼에서는 주인공으로 승격. 원래는 간호사가 되려 했으나 한자등에 약했던지라 노인간호 헬퍼가 되었는데, 근무하던 헬퍼 파견회사가 매각되어 종합간호 서비스인 임페리얼 라이프로 바뀌고 사장의 눈에 들어 간호전문 네비게이터인 NIC(너싱 인포메이션 컨시어지)와 함께 노인 간호일에 매진하게 된다.
작가 말로는 "언젠가는 컨시어지 일도 시켜보고 싶다"라고 했지만, 결국 완결편인 7권에서야 잠시 컨시어지 부서로 전속되는 정도로 끝난다.
3.2. 호텔 퀸시 고베
일족 경영체제인 호텔 퀸시의 본점. 도쿄와 동일한 중형 5성급 호텔이지만 컨시어지부는 늦게 만들어졌다.* 마츠오카 토시카즈
퀸시 고베의 오너이자 슌이치로의 숙부. 이 사람도 만만치 않은 한신 타이거즈 빠돌이라, 두 사람이 통화를 하면 호텔 경영 문제가 10분 타이거즈 이야기가 2시간이다(...) 료코와 처음 만났을 때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의 연고지) 출신이라고 하자 불쌍하다는 듯이 어깨를 툭툭 쳐주고 간다. 료코의 마인드와 일처리 능력에 감탄하고 스카웃 제의까지 하는 등 퀸시 도쿄를 배우려고 노력한다.
* 오오제키 미야코
료코가 고베의 컨시어지부의 신설을 돕는 과정에서 컨시어지부에 배속된 인물. 원래는 고베지역 여행사 가이드를 하다가 컨시어지부에 픽업되었다. 컨시어지로써 접객경험이 부족하다보니 료코의 행동에 이해할 수 없어를 연발하다가 후지와라 키리카의 일갈
3.3. 호텔 그랑쉘 도쿄
미국 LA를 기반으로 하는 중형 5성급 호텔. 라이벌 미나즈키 케이가 LA에서 도쿄로 옮겨서 현재 컨시어지부의 치프를 맡는 중.* 미나즈키 케이(水無月慶)
날카로운 외모에 사이한 분위기를 풍기는 컨시어지로 모가미 하이와는 호텔리어 동기. 모가미에 필적하는 유능한 컨시어지로, '컨시어지는 손님의 요청에 절대 No! 라고 답하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본다면 모가미보다 한수 위의 인물이다. 즉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쉽게 말해 손님이 창녀를 찾으면 군말없이 창녀를 대령하는 인물. 이블 폰이란 별칭이 있는 휴대전화에는 온갖 인맥과 수상쩍은 뒷세계의 연락처가 담겨 있다. 뒷세계와 긴밀한 덕분인지 그쪽 사람을 민감하게 감지해낸다. 호텔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입구에 들어오면 본능적으로 위화감을 느낀다고. 악인은 아니지만 그런 업무 스타일 때문에 모가미는 미나즈키라면 질색을 한다. 모가미가 손님을 차별하지 않고 대하는 스타일이라면 미나즈키는 철저하게 돈 많이 쓰는 손님을 우선시하는 스타일.
* 유우키 미코
그랑쉘 총지배인 딸(...). 컨시어지부에 배속되어 있지만 과연 20대의 사회인이 맞나 싶을만큼 개념이 없다. 총 지배인 딸만 아니었으면 진작에 짤렸을거라고 생각하는 직원도 있다. 한마디로 4차원 캐릭터. 덕분에 료코 이상으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으며 의외로 컨시어지 업무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그랑쉘에서 야쿠자 회동이 열렸을 때, 보스가 썰렁한 농담을 던지자 수많은 야쿠자들이 어쩔 줄 몰라했는데 혼자 웃음을 터뜨렸다.
3.4. 호텔 글로리아 도쿄
유럽 초거대자본이 직접 일본에 진출해 설립한 초대형 5성급 호텔. 설립 초기는 대형자본의 힘으로 중급 호텔을 밀어버릴 기세였으나 퀸시와 그랑쉘의 참신한 서비스를 보고 그들을 경쟁자로 인정하게 된다. 그리고 유럽 본점에서 아사기리 카오리를 영입하여 본격적인 호텔 서비스 경쟁을 시작한다.* 마크 그린버그
글로리아 도쿄의 총 지배인.
* 아사기리 카오리(朝霧花織)
글로리아 유럽 본점에서 활동하다 모가미, 미나즈키에 자극받은 마크 그린버그의 요청으로 도쿄에 온 컨시어지. 글로리아의 보석이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컨시어지 세계에서도 지극히 튀는 이단아이다. 일단 일상적으로는 나이를 추측하기 힘든 묘령의 얼굴에 맨다리가 드러나는 슬릿 롱스커트, 그리고 살짝 풀린 눈에 평소 나사가 빠진 듯한 언동을 보여 저 사람이 정말 컨시어지가 맞나싶을 정도의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실제 업무에서는 모가미, 미나즈키와도 다른 감정에 충실하며 손님을 사랑하는 자세로 손님을 휘어잡는다. 12권에서 료코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는데, 료코는 카오리의 접객과 일처리에 크게 컬처쇼크를 먹고 자신의 접객과 컨시어지 마인드에 대해 진지하게 되짚어보기 시작한다. 과거가 전혀 알려지지 않은 인물로, 미나즈키는 대놓고 밤의 일을 하던 여자라고 간주할 정도. 그리고 작중에 료코에게 그 말이 사실임을 밝혔다. 일본의 오이란을 알게되어 영감을 얻고 과거사와는 관계 없이 많은 공부를 하여 현재 일류 컨시어지가 되었다.
4. 기타
이 작품의 후속작으로 컨시어지 플래티넘이 있다. 주인공은 본 작품의 최종권인 21권 139~140화에 잠깐 등장한 쿄우야 쿠온. 140화가 끝난후 짤막하게2015년 초에 전 10권으로 완결.
그리고 여기에 또 후속작으로 컨시어지 임페리얼이라는 후속작이 새로이 연재중이며, 2017년 10월에 7권으로 완결.
이전까지의 호텔 컨시어지와는 달리, 노인간호라는 부분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작품이며, 주인공은 컨시어지의 주인공인 모가미 하이의 딸 모가미 유나.
스토리 작가의 우익 성향 폭주는 그치지 않아 중간에 등장하는 만주국 관련 에피소드부터 수상한 기운을 풍기더니, 마지막 에피소드는 아예 아베 신조의 사학 비리 의혹을 노인간호지구 설립관련으로 바꿔치워 일방적으로 옹호하는데 소모해버린다. 노인간호의 실상을 보고 싶어서 계속 좇아온 독자로서는 이 결말에 어이가 없을 지경.
비슷한 분위기의 작품으로는 니시무라 미츠루의 요리만화 ' 그라메 '(번역 오경화) 가 있다. 이쪽은 인지도가 없어서 알려지지 않았을 뿐, 주제는 요리이면서 일본 입장의 내용 끼워넣기는 이 작품에 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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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 제로 시리즈 등의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았다. 2018년 시점에서 오사카 방송통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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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2부, 3부지, 각각의 연결고리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특별 에피소드로 전작의 등장인물들이 출연하는 화가 있기는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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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치적/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만 신경쓰지 않으면 꽤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만화이다. 만화적인 감성과 전문가적인 사실성이 어느정도 잘 버무려져 있기 때문에 호텔업무에 관해 알 수 있는 만화로는 이만한 작품도 드물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한국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민감한 문제를 은근히 드러내기 때문에 한국인 독자로서는 심기가 불편한 것도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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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일본 우익(특히
넷 우익)에서 흔히 말하는
특정 아시아 개념을 사실상 그대로 사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중국, 한국, 북한등 주변 국가들과의 관계가 관계가 경색되었을 때 '아시아 각국과의 관계 경색'이라 표현하는 것을 두고 '아시아가 저 세 나라 뿐이냐, 중동이나 중앙아시아도 있는데 왜 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냐' 식의 불만을 표시하는 것. 물론 이런 이야기를 할 때는 일본의 정치경제외교군사등등 모든 이해관계와 안보의 측면에서 먼 나라보다 가까운 나라가 당연히 훨씬 큰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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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의 연재 시작은 1983년부터이니까 실제로는 30년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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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카리야 테츠가 맛의 달인에서 드러내는 화학조미료나 농약, 화학첨가물등에 대한 강한 반감에 대해서는 '지나치다'거나 '비현실적이다', '위험성을 과장한다'와 같은 비판 역시 제기되고 있는 점은 분명 사실이다. 하지만 본작의 문제는 이를 정상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먹는 농작물은 어차피 인위적인 품종개량을 거친 것이에요' 라거나 '농약이나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작물은 모양도 흉하고 병충해로 인해 사람에게도 유해할 수 있어요' 수준의 논리로 반론하려 든다는 것. 최소한 카리야 테츠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본 식품공전 정도는 자주 인용해주는 편인데, 호텔 퀸시는 초중등학교 교과서 수준으로 그에 반박하려 들고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농약의 위험성에 대한 지적에서도 본작은 덮어놓고 '농약은 독극물'이라고 주장하는 상대에게 '농약취급법에 의해 위험한 농약의 사용은 금지되어 있으므로 농약은 안전하다.(인간에게 위험하지 않다.)'고 반론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카리야 테츠는 맛의 달인에서 일본의 농업 관련 법령 자체가 가진 미진함이나 문제점에 대해 여러 차례 비판한 바 있는 것이다. 그러면 최소한 해당 법령에 대한 비판 자체를 논박할 수 있어야 유효한 반론이지, '법에 정해져 있는 기준을 따르면 안전하다'수준으로는 유효한 반론이라 할 수 없다. 결국 상대의 주장을 별다른 자료조사 없이도 간단히 반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왜곡해놓고 쉐도우복싱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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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호텔 연회부 여자 유니폼을 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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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최상'이고, 이름은 '하이' 뜻은 '절하다'는 말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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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에게 선물받은 무대복장을 전시회에 대여해 준 사람으로 처음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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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농담이 아닌게, 작가의 그림체가 미묘하게 변하면서 사키의 디자인이 상당히 많이 변경되어 버려서 컨시어지팀 제복을 입고 있는데도 전혀 다른사람 처럼 보일 정도다. 특히 사키와 레미가 심해서 얼핏보면 못 알아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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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도, 해당 에피소드에서 얼굴만 보고 그냥 키를 드리는 손님중에
미야자키 하야오가 있다. 이름까지 미야자키인걸로 보아 까메오처럼 넣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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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성 캐릭터들의 경우 점점 각지고 대충 그린듯 한 극화체로 왠지 대충 그리는 듯 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고, 여성 캐릭터도 주연 몇명을 빼면(가끔은 주연들도...) 그림체가 안정되지 않은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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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웃긴건 미국인은 시스템을 대충 짜는것만 할수 있다는 다음컷의 미국인의 대사. 너무 대놓고 국뽕성향이다 2차대전때 대충 시스템만 짠다는 개소리도 멍청한게 당장 경영학에서 가르치는 교재들이 어느나라 책과 어느나라 경영인 저자들이 쓴 책인지만 봐도 알 수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들이 어느나라 기업인지만 봐도 당장 알 수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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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집 수리 때문이지만, 살인적인 작업량을 볼 때 명백한 통조림 신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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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마감엄수를 위한 통조림이라기보단, 아무래도 연재가 많고 본인 스스로가 워커홀릭이다보니 이를 서포트하기 위한 측면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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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나이는 33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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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스케줄 관리지 실제 분단위로 관리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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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화의 내용이
후쿠시마산 농산물이
이제는 충분히 안전해 졌는데도 선입견 때문에 팔리지 않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후쿠시마를 열렬히 디스하는 전임 총리와 반대파를 물먹이는 내용이다. 게다가 작품 내내 냉정침착하게 심리학에 기조한 처리방법을 보인 쿠온이, 여기서는 "설득이 안될때는 강하게 나가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며
이 세상에 태어났으면 어차피 죽을 운명인데 그정도 각오도 없는가 라며 일갈하는 등 납득하기 힘든 결말을 내버린다. 안전하다는 근거(맛의 달인 디스때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발표자료)를 대도 믿지 않으려는 사람들에겐 이런 방법도 필요하다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