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현각
玄覺 |
|
|
|
속명 |
폴 뮌젠(Paul Muenzen) 석현각(釋玄覺)[1]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생 | 1964년 11월 28일 ([age(1964-11-28)]세) |
미국 뉴저지 주 라웨이 | |
거주 | 독일 레겐스부르크 |
학력 |
예일 대학교 (
철학·
문학 /
학사) 하버드 대학교 대학원 ( 비교종교학 / 석사) |
종교 | 가톨릭[2] → 불교 |
종파 | 대한불교조계종 |
소속 |
현정사 주지 화계사 국제선원장 레겐스부르크 젠센터 |
출가 | 1992년 [3] |
수행 | 신원사, 화계사 ,송광사,정혜사,봉암사,각화사 등등 ( 안거 수행 ) |
가족관계 | 조지프 뮌젠아버지, 패트리샤 뮌젠어머니 |
[clearfix]
1. 개요
현재 독일에서 활동중인 미국인 선승.독일계 미국인으로 가톨릭 집안 태생이다. 외가는 아일랜드계라고 한다. 가톨릭계 사립고등학교를 다니며 영적 방황을 겪었고, 결국 예일 대학교에 입학해 철학과 문학을 전공한다. 이때 아르투어 쇼펜하우어와 낭만파 시인들에 심취했다. 유대계 미국인으로서 미국에 한국 절을 지은 승려 무량[4], 청안과 더불어 꽤 알려진 한국 불교로 귀의한 외국인 승려다.
2. 승려가 되기까지
어린 시절은 독일계 미국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전형적인 미국 동부 중산층 가정으로 부모 모두 고등교육을 받았고 9남매 중의 하나로 자랐다. 수영장, 테니스 코트가 있는 가족 별장이 따로있을 정도로 유복한 집안이였고,1989년 하버드 대학원 입학 허가서를 받고 학비를 벌기 위해 월스트리트 법률사무소에서 일했는데 대표적인 물질주의 사회인 월스트리트의 삶에 절망을 느끼고 자살을 결심한다. 그런데 브루클린 다리에 투신하려는데 우연히 만난 흑인 거지를 통해 다시 태어나고서 마음을 바꾼다. 어차피 자살할 생각이었으니 가진 돈을 탈탈 털어서 적선했더니 거지는 "오늘이 어떤 날인지 알아? 오늘은 네 생일이야. 나중에 내가 한 말을 떠올리면 이해하게 될 거야." 하며 축가를 불러줬다고 한다. 현각 자신은 어쩌면 그 거지가 관음보살의 현신이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한다고 한다.
이후 하버드에 입학해 비교철학을 공부하던 중 당시 일본인 지도교수가 숭산의 하버드 강연에 참석할 것을 권하면서 한국 불교와 인연을 맺게 된다. 다음 날 케임브리지 젠센터(선원)를 방문해 참선 등 기초적인 내용을 배우기 시작해 결국 하버드를 휴학하고 1990년 본격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계룡산 신원사에서 90일 동안거를 마치고 귀국, 학업을 계속했으나 결국 1992년 폴 뮨젠은 중국 조계산 남화사 대웅전 육조 혜능 대사가 모셔진 육조 혜능 대사의 몸 바로 옆에서 숭산 큰스님을 모시고 수계식을 하고 정식으로 출가한다. 여기서 한 가지 특이한 사실은 수계식을 한 장소가 중국 남화사(南華寺)였던 것이다.
한국에서는 1990년대 후반 KBS 일요스페셜 2부작 만행[8]으로 유명해졌고, 곧이어 출간한 책인 "만행(萬行) -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전 2권)"으로 더더욱 유명해졌다.
사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재미있는데 어느 날 출판사에서 "스님이 스펙 쩌는 엄친아인데 출가한 이유가 참 궁금합니다. 수필 써주시면 숭산 스님 책도 같이 내드릴게요"하는 말에 낚여서 글을 쓰기 시작해서 6주 만에 탈고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책 때문에 자신이 너무 유명해지자 수행에 방해된다고 절판시켜 버렸다.
현정사 주지승이었다가 그만두었다. 불교 TV를 보면 법문 방송을 영어로 볼 수 있다. 물론 자막이 제공되며 자막을 바탕으로 영어 법문을 들어보면 되도록 쉬운 단어를 선택하여 설법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한문 어휘가 많이 사용되는 설법보다 더 쉽게 법문을 이해할 수 있다. 영문으로 진행된 금강경 강해는 여기서 볼 수 있다.(자막 有) 유튜브 링크
3. 사상
언어와 생각에 갇히지 않는 진리의 본래면목을 강조한다. 진리나 깨달음은 체험되는 것이지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모든 만물이 하나인데 이를 마음으로 분별하지 말라는 불이사상도 그가 자주 언급하는 개념이다.진리의 현성공안적 측면을 자주언급한다는 점[9]에서 그의 가르침은 조사선, 불이일원론[10]과 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좌선과 간화선을 여전히 수행의 방편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그는 모든 종교적 가르침이 하나로 수렴된다고 본다.
4. 사건/사고
4.1. 한국 불교에 실망과 절연 선언
그렇게 한국 불교에 몸담은 미국인 승려로 유명해졌지만, 수년간의 생활 끝에 기복신앙적인 한국 불교에 회의를 느끼고 2016년 7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 불교에 대한 비판과 함께 한국 불교를 떠날 것을 선언했다.[11] 조계종이 화계사 국제선원을 완전히 해체시켰고, 유교 인습적ㆍ전근대적인 방법으로 종파를 운영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있다. 외국인 승려는 장식품이라고 지적하며 종단의 국적 차별을 비판했다. 페이스북의 글에서 '화계사 국제선원을 완전히 해체시키는 송 설정'이라고 언급된 부분의 '송 설정'은 화계사의 송원 설정으로 보인다.[12] 현재 페이스북의 해당 문구는 삭제되었지만 기사로 볼 수 있다.( 기사 링크) 이미 근래 2~3년간 외국인 승려들이 잇따라 떠나며 불교계 내부에서도 문제가 지적되어 왔지만, 현각은 일반에 인지도가 좀 더 높은 인물이기 때문에 파급력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각은 환속하는 것은 아니고, 유럽이나 미국에서 현대인들이 참다운 화두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한다. 기사1 기사2 페이스북(현재 글 삭제됨)다만 이후 BT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는 "한국 불교를 떠난다고 한 적 없다. 한국어 미숙으로 인해 뉘앙스가 달라졌으며, 이로 인해 언론 보도가 와전되었다" #며 자신의 한국어 실력 미숙을 탓하기도 했다. 중앙일보 기사 현 조계종에 개혁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말의 뉘앙스는 와전되었다는 것이다.
정리하면 현각은 "조계종(한국 불교)의 교육 방법은 달마의 가르침과 기술에 대한 독특하고 귀중한 그릇"이며 숭산의 말씀을 독일에서 이어나가 한국 불교를 세계에 퍼뜨릴 것이라고 하면서도, "정치와 극단적인 민족주의 때문에 현재 조계종은 그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는 귀중한 기회를 놓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한국의 승려와 재가 불자는 이 개혁을 스스로 이뤄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지만 순응의 문화가 이를 실행하는 걸 막고 있다. 과도한 순응(hyper-conformity)은 한국 승려의 독특한 질병"이라고 말했다.[13]
4.2. 승려 혜민 비판
원문: 석지 마! 연애인뿐이다. 일체 일체 일체 일체 석가모니의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 뿐이야...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는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 뿐이야...[14]
어문 규범에 맞게 수정: 속지 마! 연예인일 뿐이다. 일체 일체 일체 일체[15]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혀 모르는 도둑놈일 뿐이야...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으며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일 뿐이야...
2020년 11월 15일, 현각은 승려
혜민을 비판하는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특히 이 시기는 혜민이 건물주 논란 및 행실 불량 논란까지 생겼던 때라서 이에 대해서도 "그는 단지 사업자이자 배우일 뿐이다. 진정으로 참선했던 경험이 전혀 없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한 바가 있다.
#어문 규범에 맞게 수정: 속지 마! 연예인일 뿐이다. 일체 일체 일체 일체[15]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전혀 모르는 도둑놈일 뿐이야... 부처님의 가르침을 팔아먹으며 지옥으로 가고 있는 기생충일 뿐이야...
그러나 하루가 지난 뒤 혜민이 참회하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활동 중단 선언을 한 후 혜민과 대화를 통하여 화해했다고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 단순히 사적인 관계의 회복이 아니라 혜민을 두고 ‘아름다운 사람’, '아우님'이라고 칭하는 등 불과 하루 전에 ‘기생충’ 등 노골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강경하게 비판했던 모습과 정반대의 태도를 보여 사건의 추이를 관찰하던 사람들을 당황시켰다. 이 기사에 따르면 성전을 정화한 예수와, 기독교에서 “ 우리는 죄는 미워할 수 있지만 죄인을 사랑할 수 있다 ”고 말하듯 , 자식을 여전히 사랑하면서도 자식의 잘못에 대해선 꾸짖는 부모의 심정으로 그랬다고.
4.3. 박훈의 저격
변호사 박훈은 최근 부동산 소유 논란에 휩싸였던 혜민을 맹비난했다가 돌연 태도를 바꾼 현각을 겨냥해 “혜민과 다른 점이 뭐냐”고 비난했다. 박훈은 11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각, 너에게 욕망은 무엇이더냐. 네가 혜민과 다른 점이 무엇이냐”라고 썼다. 이어 “현각에게 묻자. 너는 자본주의 불교를 비난하면서 너를 끼워주지 않는 것에 대한 비난이었다”며 “넌 하이브리드 영문 불교, 산스크리트어·티베트어도 모르는 수덕사 숭산 문중의 하이브리드 외국인 행동대장이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너희 둘은 철학적 깊이가 전혀 없는 모르모트(실험용 쥐)였다”면서 “불교의 근본 가르침이 무엇이라 생각하나”고 꼬집었다. # 문제는 현각에 대해 박훈이 혜민과 다를바 없다고 자신의 SNS에 현각을 혜민과 비교하여 비난한 것은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다. 혜민은 고가의 단독주택에서 혼자 거주하며 온갖 강연과 북콘서트에 출연하여 출연료를 받고 일본 여행 상품을 판매하면서 요금에 후원금을 강제로 책정하며 스타트업으로 사업가 활동을 하는 등 세속적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현각은 출판사에서 "스님이 스펙 쩌는 엄친아인데 출가한 이유가 참 궁금합니다. 수필 써주시면 숭산 스님 책도 같이 내드릴게요"하는 말에 낚여서 글을 쓰기 시작해서 6주 만에 탈고하였고 베스트셀러에 올랐지만 책 때문에 자신이 너무 유명해지자 수행에 방해된다고 절판시켜 버릴 정도로 세속적 욕망에서 초탈한 모습을 보인 승려다.2020년 11월 15일, 현각이 혜민을 비판하는 글을 본인의 페이스북에 올린 것은 맞다. 특히 이 시기는 혜민이 건물주 논란 및 행실 불량 논란까지 생겼던 때라서 이에 대해서도 "그는 단지 사업자이자 배우일 뿐이다. 진정으로 참선했던 경험이 전혀 없다"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한 바가 있다. # 그러나 하루가 지난 뒤 혜민이 참회하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활동 중단 선언을 한 후 혜민과 대화를 통하여 화해했다고 본인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 단순히 사적인 관계의 회복이 아니라 혜민을 두고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칭하는 등 불과 하루 전에 ‘기생충’ 등 노골적인 표현까지 써가며 강경하게 비판했던 모습과 정반대의 태도를 보여 사건의 추이를 관찰하던 사람들을 당황시킨 것도 맞다. 하지만 현각 본인은 2024년 현재 독일 레겐스부르크에 있는 본인이 2016년에 건립한 사찰 불이선원에 상주하며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식 불교를 포교하고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 한국 불자들과도 함께하고 있다. 현재 독일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혜민의 승려로서의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듣기만 했을 뿐, 정확히 어떤 삶을 사는 지는 몰라서 그의 참회하겠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기에 현각이 혜민에 대해 하루 뒤에 입장을 바꾼 것은 혜민의 참회하겠다는 말을 믿고 그를 한번 더 믿어보려는 마음에 나온 것으로 보는게 타당하다.
5. 근황
- 논란 이후 언론 등지에는 거의 모습을 비추지 않으며, 2024년 현재는 독일 레겐스부르크에 있는 본인이 2016년에 건립한 사찰 불이선원에 상주하며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식 불교를 포교하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한국 불자들과도 함께 하고 있다.
- 한 여행객이 쓴 블로그 글을 보면 불이선원의 모습을 알 수 있다. 현지에 여행을 온 한국인 지인에게 숙식을 제공한 모양이다.
- 그리스와 뮌헨에서 아쉬탕가요가를 수련하고 있다.
6. 일화
- 그는 그의 저서와 여러 인터뷰에서 한국에 대한 독특한 인연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그가 1991년에 계룡산의 신원사라는 절에서 수행을 할 때, 우연히 다른 승려의 방에서 한국 민요나 전통가요 같은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을 듣고 울컥하여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리고 또 몇 년 뒤에 동국대학교에서 불교 경전 강의를 하다가 우연히 광복 50주년 기념 관련 행사에서 흘러 나오는 똑같은 노래를 듣고 다시 눈물을 펑펑 흘리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 봤더니, 그 노래는 바로 애국가였던 것. 너무나 신기한 경험에 이 이야기를 스승인 숭산에게 말했더니 "너는 전생에 한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던 독립군이었는데 일본인들에게 총을 맞고 죽으면서 부강한 나라에 태어나 한국을 돕길 기원했던 것 같다"는 답을 들었다고 한다.
- 그가 지리산 연곡사 토굴에서 참선수행을 하는데 밤에 독경을 할 때마다 뭔가 웅성거리는 소리가 계속 들렸고, 날이 갈수록 그 소리가 뚜렷해졌는데 비명소리, 울음소리 같은 귀곡성이었다고 한다. 현각은 이 당시 오밤중에 화장실도 못 갈 정도로 두려움에 떨었지만 수행 자체는 계속했는데, 신기하게도 스물하루밤이 지나자 그 소리가 딱 그치면서 마음이 말할 수 없이 편안해졌다는 것이다. 훗날 이 이야기를 다른 승려에게 했더니 그 승려는 곰곰이 생각하다가 지리산의 빨치산 토벌에 관한 역사를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참고로 연곡사는 군경과 빨치산간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피아골 한가운데에 있고, 이후 빨치산의 백골이 수백 구 단위로 발굴되었다.
- 만행에 의하면, 본래 천주교 집안 출신인데다 부모에게도 급격한 쇼크를 가하지 않도록 비밀리에 출가를 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출가한 직 후 이러한 사정을 모르고 있던 부모님에 대한 죄책감 등으로 인한 마음고생 또한 대단히 심했다고 전해지는데, 이 때문에 어느날 밤 숭산에게 이미 진행된 자신의 출가사실을 부모님께 어찌 알려야 하는지, 이로 인해 부모님들과의 인연을 끊어야 하는지 등등, 당시 자신의 고민거리에 관한 상담을 요청하기도 했으나 그런 그의 흔들리는 모습에 대노한[16] 숭산의 꾸지람에 마음을 다시 잡았다고 한다. 그 후 부모에게 출가를 정식으로 알리는 장문의 편지를 썼으며, 편지를 쓰는 내내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모르겠다고 현각 자신이 그의 저서 「만행」에서 언급하고도 있다. 아들의 귀의를 그다지 탐탁지 않게 여겼는지, 현각의 아버지는 편지를 첫 페이지만 읽고 두번 다시 쳐다보지도 않았으나, 반면 어머니는 그의 귀의를 일절 비난하지 않고 응원했다고 한다. 동일 저서에는 그 후 미국에 있는 고향집을 방문한 에피소드 또한 언급되고 있는데, 어머니를 제외한 그의 아버지와 형제들이 불교선승으로써 출가한 현각을 완전히 받아들이고 인정하기까지는 그 후 수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야 가능했다. 이 책에는 현각 자신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도반(동료) 스님들의 비슷한 경험담도 적혀있는데, 어떤 유대인 스님은 가족들이 그 스님과 스승인 숭산스님을 초대한 자리에 집안의 어르신들 중 종교 지도자들(즉 랍비)을 잔뜩 모셔놓고 난상토론을 벌였다고도 한다. 결국 이 어르신들과 스님들은 "서로가 구도하는 길의 목표가 같으니 출가를 허락한다"고 화해를 이루었다고 한다.
7. 저서
- 만행 - 하버드에서 화계사까지 (전 2권)
- 선의 나침반 (전 2권, 엮은이) - 위의 저서를 쓰게 된 원인이 된 책.
- 오직 모를 뿐 - 숭산 대선사의 서한 가르침 (엮은이)
- 부처를 쏴라 (엮은이)
- The Whole World is a Single Flower: 365 Kong-ans for Daily Life (1992)
- The Compass of Zen (1997)
- Only Don’t Know (1998)
- Wanting Enlightenment is a Big Mistake (2003)
- The Mirror of Zen: The Classic Guide to Buddhist Practice by Zen Master So Sahn (2006, Shambhala Publications Inc., ISBN 10:1590303849 / ISBN 13: 9781590303849) - 1564년 서산대사가 저술한 [선가귀감]의 영문번역판 (현각, 법정 공동제작)
'만행'을 제외하면 모두 불교 서적이고 현각 자신을 포함한 국제선원의 도반들이 숭산의 가르침을 편찬한 것들이다. '부처 머리에 담뱃재를 털고(Drop the ashes to Buddha: 한국 정발명은 '부처님께 재를 털면')'는 숭산 본인의 저서로 보아야 하므로 여기에는 미포함.
[1]
'현각 스님'이란 뜻.
[2]
원래는
수도사나
신부같이 가톨릭 성직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3]
남화사 (사미계 ),1996 통도사 (비구계) 수계는 국제선원의 행자들과 함께 중국 남화사(南華寺)에 가서 받았다고 한다. 남화사는
조주선사의 법맥이 이어지는 곳.
[4]
미국 이름은 에릭 버럴.
[5]
뉴저지주 Metuchen에 있는 St. Joseph High School
[6]
만행에 따르면 하필이면 죽은 사촌의 이름도 폴이라서 현각이 받은 충격이 더 컸다고 한다.
[7]
실제로 쇼펜하우어는 말년에 불상을 모셔두고 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8]
후술할 책 제목처럼 "萬行"으로 쓰이지 않고 '卍行'이란 제목으로 쓰였다.
[9]
금강경 1장 (feat.현각스님) : 네이버 블로그
[10]
"불이(不二)는 불교의 기본 사상이다. 당신과 내가 둘이 아니라는 것. 인간의 본성은 하나라는 얘기다. 침, 오줌, 비, 눈, 눈물…. 모양과 색깔, 냄새는 다르지만 모두 H₂O다. 둘이 아니다." - 2011년 조선일보 김윤덕 기자와의 인터뷰 중
[11]
유사하게
한국의 대표적 선승인
송담도
조계종의 돈선거와 법인화, 파벌 싸움 등의 문제로 실망하여 탈종을 선언했었다.
기사링크
[12]
송원 설정은 기도로 암을 이겨냈다는 인터뷰를 한 바가 있다.
[13]
재미있게도 옆동네 이웃 격인 한국 기독교도 소위
먹사나
예수천국 불신지옥 등으로 악명 높은 "목사에 대한 과도한 순응"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4]
의존 명사 '뿐' 앞에 와야 하는, 서술격 조사 '~이다'의 활용형 '~일'을 공통적으로 빠뜨렸다.
기사에 남아 있는, 혜민을 언급한 현각 스님 페이스북 게시물 캡처를 보면 "He is just an actor."라는 영문이 있는데, 한국어로 쓸 때 'just=뿐이다, an actor=연애(예)인'과 같은 식으로 옮겨서 이렇게 된 듯하다.
[15]
일절이 아니라 일체가 맞다. 이 문장에서 '일체'는 이어지는 '석가모니의 모든 가르침'을 수식하는 관형어로 기능하기 때문.
[16]
만행에 의하면 숭산 역시 출가를 하면 대단히 곤란한 위치인 장남이었기 때문에 불효를 저지르는 꼴이 되어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그랬기 때문에 비슷한 문제로 제자가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욱 불편하게 다가왔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