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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10:04:24

헤일로 2/탑승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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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차량 탈취3. UNSC 차량4. 코버넌트 차량5. 기타6. 미등장 차량

1. 개요

헤일로 2에서 직접 운전하고 다룰 수 있는 탑승물은 전작에 비해 탑승 가능한 차량이 늘어났고, 차량전의 비중도 크게 늘어나 전체 임무 중 절반 이상의 임무에서 차량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탑승 시 시점이 3인칭으로 전환되고, 시점 회전을 통해 방향 전환을 할 수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들이받기를 통해 상대를 일격에 처치할 수 있지만, 이전과 달리 느린 속도로 들이받으면 별 타격을 못 주고, 어느정도 속도를 내야만 들이받기로 처치가 가능하다. 참고로, 같은 차량도 들이받기에 피해를 입으므로 교통사고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차량의 내구도에 대한 변화가 생겼는데, 전작의 UNSC 차량에는 내구도가 따로 없고, 코버넌트 차량은 탑승하고 있을 때 한정으로 차량 내구도가 표시되었지만, 2편에서는 모든 차에 내구력이 생겼으며, 차량이 피해를 입을 때마다 부품이 떨어지고 불이 붙는 등의 외형 변화가 일어난다. 차량의 내구력 수치는 탑승한 운전자의 내구력에 따라서 변화하는데, 엘리트가 탑승한 차량의 경우 해당 엘리트가 어느 등급이냐에 따라 차량의 내구도도 달라지게 된다. 이는 플레이어도 마찬가지로, 공격을 받고 방어막이 소모된 상태에서 공격을 받게 되면 차량의 내구도가 더 빠르게 닳기 때문에 어느 때든 방어막 관리가 중요해진다.

2. 차량 탈취

헤일로 2편부터 새로 추가된 기능으로, 맨몸 상태에서 차량에 탄 상대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게된 기능이다. 적이 탄 차량에 상호작용 버튼을 누르면 적의 차량에 올라타서 운전자를 공격하거나 집어던지게 된다.

차량 종류에 따라서 상호작용에 차이가 난다.
고스트와 밴시와 같은 1인승 차량에 탈취를 시도할 경우, 그대로 차량에 탄 상대를 걷어차서 강제 하차를 시킨 후, 탈취를 시전한 자가 그대로 해당 차량을 운전하게 된다.
워트호그와 같은 다인승 차량에 시도할 경우 두들겨 패는 것만 가능하며, 1인승 차량과 달리 운전자 처리 후 자동으로 차에 탑승하지는 못한다.
스콜피온과 레이스와 같은 거대한 차량의 경우, 운전자가 해치로 보호받고 있어 바로 끄집어내는 것이 불가능한 탓에 다른 차량들과 다른 형태의 상호작용이 일어난다. 해당 차량에 탈취 시도 시 그대로 차량을 붙잡은 상태가 되며, 이 상태에서 근접 공격으로 차량에 탄 운전자를 직접 공격할 수 있고, 어느정도 공격한 후 수류탄을 집어넣어 탑승자를 처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차량을 아예 부숴버리겠다면 수류탄을 집어넣으면 되고, 적 차량을 뺏어서 운전하겠다면 운전석 쪽에 계속 주먹질만 하거나, 해치만 뜯어내고 안에 탄 운전자를 직접 총으로 쏴버리는 식으로 운전자만 따로 처리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차량 공격은 엘리트, 브루트, 플러드 전투변이 등과 같은 적 AI도 시도하니 주의할 것.

3. UNSC 차량

UNSC에서 운영하는 차량. 전작과 달리 차량 자체 내구도가 생겨, 피해를 받게되면 파괴된다. 공통적으로 아군을 추가로 태워 차량에 화력을 더 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하다.

전작에서는 UNSC 차량을 직접 운전할 수 있는건 플레이어 뿐이였지만, 2편에서는 아군 해병이 워트호그를 운전하거나 플러드 전투변이가 UNSC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3.1. 워트호그

헤일로: 전쟁의 서막에서 나왔던 UNSC의 대표 차량.

전작과 마찬가지로 뒷좌석에 기총이 있으며, 아군을 태워서 쏘게 할 수도 있고 아군 해병이 운전할 때 플레이어가 직접 잡고 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AI의 운전 실력은 플레이어가 직접하는 것보다 못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직접 다루는 편이 좋다.

2편에서는 아군과의 무기 교환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겨서 보조석의 가치가 더 높아졌으며, 특히 로켓 발사기를 해병에게 들려준 채 조수석에 태우면 워트호그가 기동력에 더해 스콜피온 못지 않은 강력한 화력까지 얻게되어 게임 내 최강의 차량으로 변모하게 된다.

다만, 원하는 대로 워트호그 세팅을 하기가 까다로운데, 차량에 내린 채로 다른 좌석에 있는 해병을 내리면 해당 해병은 플레이어가 탔던 자리로 바로 이동해서 자리를 잡도록 되어있다. 즉, 운전석에 내려서 보조석의 해병에게 무기를 들려주려하면 해병이 바로 운전석 쪽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다시 운전석에 탄 해병을 내리고 태우는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거기다 내린 해병이 차량과 가까이 붙은 채로 이동하기 때문에, 잘못하면 조수석에 탄 해병에게 무기 들려주려다가 실수로 플레이어 본인이 조수석에 탑승하게 되거나 엉뚱하게 기총을 잡던 해병을 내리게 만들 수 있다. 그 상황에서 운전석에 옮겨 탄 해병이 차 타고 앞으로 이동해버려 쫓아가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상황에서 적과 대치하게되어 플레이어가 죽거나 아군 차량이 터지거나 머리가 혈압으로 터지거나하는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아군 해병이 운전대 잡지 못하게 잡는 즉시 내리게 해야한다. 이렇듯 무기 하나 들려주겠다고 온갖 생쇼를 하다가 혈압이 뻗칠 수 있으니 마음을 잘 다스릴 것을 권한다.

첫 등장은 2번째 임무인 '도시 외각' 후반부 구간부터이며, 다음 임무인 '도시 중심'에서도 등장한다. 그리고 6번째 임무인 '델타 헤일로'의 초반에 펠리칸이 워트호그 1대를 내려준다. 아비터 시점에서는 9번째 임무인 '격리소' 에서 인 엠버 클래드의 UNSC에서 운영하던 워트호그가 방치되어있거나, 플러드 전투변이가 다루면서 적으로 상대할 수도 있다. 그 외에 마지막 치프 시점 임무인 '하이 채리티'에서 1편의 마지막 임무처럼 '워트호그 런'이 나올 예정이었지만 무산되었고 데이터 상으로만 존재하게 되었다.

3.2. 스콜피온

워트호그처럼 전작에서도 등장한 적 있는 UNSC의 주력 전차. 운전석에 탑승 시 전차 운전과 함께 주포와 기관총을 다룰 수 있으며, 전작과 달리 플레이어가 직접 궤도를 보조석마냥 탑승하지 못하고 아군 AI만이 궤도에 탑승할 수 있다.

전작에 비해 이동속도가 느려진 대신 무기의 집탄률이 높아져 적을 잘 맞출 수 있게 되었다. 다만, 탑승자의 내구력에 따라 차량 내구력도 덩달아 높아지는 특성상 모든 차량을 주포 1방에 부수지는 못하니, 적 차량에 반격당하지 않도록 거리를 유지하는 편이 좋다.

스콜피온의 각 궤도마다 아군을 4명까지 태울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빈틈이 많이 생기는 측면을 보좌해준다. 그러나 전작과 달리 궤도에 탑승석 판정이 없기 때문에, 임의로 궤도에 탄 아군을 내려서 무기 들려주고 다시 태우는 일은 못한다. 때문에 특정 구간에서 아군들이 강제로 하차를 하는 트리거가 설정되어있지 않는 이상 계속 태운 채로 이동하는 수 밖에 없다.

캠페인에서 첫 등장은 3번째 임무인 '도시 중심'이며, 임무 시작 컷신에서부터 존슨 상사가 펠리칸으로 스콜피온 전차를 내려주면서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는 장엄한 연설을 해준다. 이후 6번째 임무 '델타 헤일로'에서 다리를 연결하는 구간에서 펠리칸을 통해 내려준다. 아비터 시점에서는 9번째 임무인 '격리소'에서 플러드 전투변이가 다루는 전차를 상대해야 하며, 접근 잘못하면 주포 1방에 터져버릴 수 있으니, 위장 장치를 활용해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 스콜피온 탈취하는데 성공했다면 아군 엘리트들을 궤도에 태운체 플러드와의 기갑전을 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된다.

3.3. 가우스 호그

뒷좌석에 발칸포 대신 가우스 건이 장착된 워트호그. 전작 멀티 한정으로 등장했던 로켓 호그와 비슷한 외향을 하고 있다. 가우스 건의 포는 반자동 형식으로 발사되며, 높은 한 방 피해와 물체를 강하게 밀쳐낼 수 있는 폭발 피해를 주는 덕에, 적 차량을 상대로 강한 위력을 낼 수 있다.

3번째 임무인 '도시 중심'에서 터널 구간 이후 야외에서 가우스 호그를 운전하던 아군 해병이 뒤에 타라고 권한다. 그러나 해당 구역의 AI는 스크립트를 통해 정해진 구간만 이동하고, 적의 공격을 피하는 등 유동적인 움직임은 기대할 수 없으니, 높은 난이도라면 직접 운전하는게 낫다. 이후에는 아비터 시점 임무인 '격리소'에서 플러드 전투변이가 다루기도 한다. 가우스 포에 맞아서 타고 있던 차량이 쉽게 부서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할 상대.

4. 코버넌트 차량

코버넌트의 외계인들이 탑승하고 운영하는 차량. 코버넌트의 지상차량 대부분은 UNSC 차량처럼 바퀴나 무한궤도가 따로 없고, 반중력 기술이 탑제되어 있어 바닥으로부터 살짝 떠 다니며 좌우 횡이동이 가능하다. 외형적 특징으로 대부분은 보라색 계열로 도색되었고, 플라즈마 무기가 장착 되어있다. 마스터 치프 시점의 임무에선 탑승하기보다 적으로 상대해야할 일이 더 많지만, 아비터 시점의 임무가 있어 직접 다뤄볼 기회가 많이 생겼다.

코버넌트의 차량의 투사체는 UNSC 차량의 무기들에 비해 탄속이 느리니, 직접 다룰 때는 적의 위치와 무기 발사체 속도를 생각하며 예측 사격을 해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전작과 달리 차량에 탑승할 때만 내구력 판정이 있는 것이 아닌, 차량 자체에도 내구력 판정이 있어, 탑승자 없는 차량도 임의로 부숴버릴 수 있다.

해당 작품부터 모든 코버넌트의 차량은 부스터 기능이 생겨 기존의 속도보다 더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졌다. 부스터 사용 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한, 대신 가속 상태에서는 화기 사용이나 횡이동과 같은 다른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특이하게도 차량의 내구력이 다 소모되었을 때 바로 터지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 튀어오르면서 폭발한다. 모르고 지나가다가 그대로 폭발하는 코버넌트 차량에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4.1. 고스트

헤일로: 전쟁의 서막에서도 등장한 적 있는 코버넌트의 정찰 차량. 전작과 마찬가지로 1인승 차량에 횡이동이 가능하며, 전면부에는 플라즈마 포 2개가 달려있다.

헤일로 2에서는 코버넌트 지상 차량에 부스터 기능이 추가되었으며, 고스트는 그 중에서도 가속 속도가 가장 빨라, 코버넌트 지상 차량 중에서 가장 빠르게 이동하는 것이 가능하다. 부스터 기능은 적을 들이받는데도 도움이 되는데, 전작에서는 속도가 워트호그보다 느리고 피격 판정도 애매해서 들이받기가 힘들었지만, 해당 작품에서는 부스터로 빠르게 상대를 들이받을 수 있게되었다.

그 외에 달라진 점으로 전작에서는 전면부 기총 2개를 동시에 쐈지만, 해당 작품부터는 하나식 번갈아가며 쏘게 되었으며, 이는 이후 시리즈에서도 동일하게 작동한다.

등장하는 임무는 치프 시점에서는 2, 3, 6 챕터 임무인 '도시 외각', '도시 중심', '델타 헤일로' 임무에서 나오며, 주로 엘리트들이 타고다니기 때문에 적으로 상대할 일이 많다. 엘리트의 내구력에 따라서 고스트의 내구력도 달라지는 점을 고려해서 상대하는 것이 좋다.[1] 가능하다면 엘리트로부터 고스트를 탈취해서 부스터 쓰고 몇몇 구간을 빠르게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

아비터 시점에서는 9, 11, 13번째 임무인 '격리소', '궐기', '위대한 고행'에서 등장한다. 격리소 임무에서는 초반에 배치된 고스트를 타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플러드 전투변이가 타고 다니는 고스트를 상대해야 한다. 궐기와 위대항 고행 임무에서는 브루트가 다루는 고스트를 상대하게 되며, 궐기 임무 중반부에서는 고스트를 타고 차량전을 하는 구간이 있다.

4.2. 셰이드 포탑

코버넌트가 사용하는 고정 포탑. 전작에 비해 외형이 상당히 바뀌었으며, 크기가 그런트 2명 쌓아둔거만큼 컷던 것이 그런트만한 사이즈로 확 줄어들었고, 무기가 2개의 작은 플라즈마 포로 바뀌었으며, 전면부에 자칼 방패와 비슷한 방패가 달렸다.

전작의 포탑은 파괴가 불가능했지만, 이번 작품에서부터 포탑 파괴가 가능하며 로켓 1발에 부서지는 정도의 내구력을 지녓다. 포탑의 사수는 주로 그런트가 맡으며, 가끔식 엘리트가 잡기도 하고, 후반부 임무에서는 브루트가 이용하기도 한다. 포탑이 등장하는 상황에서는 보통 로켓 발사기가 주어지거나 차량전을 할 때 등장하므로, 나온다해도 로켓이나 차량 무기로 손 쉽게 상대할 수 있다. 아니면 저격무기로 포탑 위에 드러난 머리를 쏘는 것도 방법.

차량들과 마찬가지로 직접 타서 쏘는 것이 가능하지만, 딱히 셰이드 포탑을 써야할 상황이 안 나오기 때문에 쓸 일이 없다.

2편에서는 포탑 외에 플라즈마 캐논이라는 거치 기관총이 나오는데, 플라즈마 캐논은 크기가 더 작아서 눈에 잘 안들어오는 대신 사수의 몸 대부분이 노출되어 있어 사수를 직접 처리하는데 좋고, 셰이드 포탑은 눈에 더 잘보이는 대신 사수의 몸 대부분이 가려져 있어 포탑 자체를 파괴할 것을 요구한다. 플라즈마 캐논이 주로 실내나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마주하도록 배치되어 있고, 셰이드 포탑은 실외에 자주 배치되어 있어 이러한 게임 내 레벨 디자인을 확인해볼 수 있다.

치프 시점의 임무에서 첫 등장은 2번째 임무인 '도시 외각'이며, 터널 구간에서 배치되어 있다. 이 구간은 워트호그로 돌파하게 되는 차량전 구간이므로, 조수석에 로켓 발사기 든 해병을 태워 파괴하기 좋다. 6번째 임무인 '델타 헤일로' 임무도 마찬가지로, 워트호그 뿐만 아니라 스콜피온까지 운영할 수 있어 포탑 따위는 금방 부숴버릴 수 있다. 7번째인 '비탄의 사제' 임무의 경우 곤돌라 구간의 도착 지점에 배치되어 있는걸 볼 수 있으며, 다른 임무들과 달리 저격 무기로 사수의 머리를 쏘는 것이 주된 공략법이다.

아비터 시점에서는 4번째 '아비터' 임무에서 후반부 밴시를 타고 가는 구간에 반란군 측의 셰이드 포탑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밴시 폭탄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후 8번째 임무 '신성한 아이콘'에선 임무가 끝나기 직전 르타스 바둠과 합류하는 구간에서 셰이드 포탑 3대 가량 배치되어 있는데, 본인과 아군이 사용하도록 설치되어 있지만, 포탑을 사용하면 오히려 몰려오는 플러드 전투변이에게 둘러쌓여 대응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니, 높은 난이도라면 아군이 포탑 이용할 여지를 없에기 위해 모조리 부숴버리는 것이 낫다. 11번째 임무 '궐기'에서는 중반부 차량전 구간 도중에 자칼에게 감시당하는 그런트 2명을 구해주면 포탑으로 지원사격을 해준다. 마지막 임무인 '위대한 고행'에서는 브루트들이 셰이드 포탑을 이용하며, 아군 헌터와 같이 다니는 구간에서 드물게도 실내에 셰이드 포탑이 배치되어 있다. 재빠르게 플라즈마 수류탄을 부착시키면 포탑을 날려버리는 것이 좋다. 이후 밴시로 스캐럽을 호위하는 구간에서는 4번째 임무처럼 높은 곳에 포탑이 배치되어 있으니 밴시 폭탄으로 날려버리면 그만이다.

4.3. 밴시

전작에서도 등장했던 코버넌트의 1인인 항공기. 2편까지 유일하게 공중 이동이 가능한 차량이다.

고스트와 마찬가지로 부스터 기능이 추가되어, 기동력이 높아졌다. 또한 공중 곡예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옆과 뒤를 향해 방향을 조절한체 버튼을 누르면 해당 방향으로 한바퀴 회전한다. 이 곡예 기능을 잘 활용한다면 적의 공격을 회피하는데 쓸 수 있고, 밴시 폭탄 발사 후 치고빠지기 용도로 곡예를 이용할 수도 있다.

차체의 무기는 고스트처럼 플라즈마 포 2문에 플라즈마탄을 쏠 수 있고, 추가로 퓨얼 로드 건의 투사체와 같이 초록빛의 폭탄을 쓸 수 있다. 밴시 폭탄은 전작에서 처럼 지상 차량과 셰이드 포탑을 상대하는데 유용하다.

적이 사용하는 밴시는 꽤 까다로운 상대로 날아다니는 특성상 예측 사격을 하지 않으면 원거리에서는 제대로 맞추지 못하며, 공격을 받으면 공중 곡예 기능을 이용해 회피를 시전하기 때문에 한 번 물었을 때 제대로 처리하지 않으면 귀찮은 상대가 된다. 그래도 밴시를 상대해야할 구간에는 밴시를 추적할 수 있는 로켓 발사기가 주어지거나, 차량으로 상대를 할 수 있어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첫 등장 임무는 3번째인 '도시 중심' 임무로, 초반에 스콜피온을 타고 다리위를 이동하는 도중 중간 지점에 뒤쪽에서 출연하며, 이후 터널 입구 위쪽에서 또 나온다. 주포로 맞추기 까다로운 상대이니 예측 사격을 잘 하는 것이 좋다. 밴시를 처음 조종해볼 수 있는 임무는 4번째 임무인 '아비터' 임무로, 금색으로 도색된 반란군의 밴시를 조종하면서, 반란군의 밴시를 상대하는 임무다. 상대 밴시가 아비터가 탄 밴시를 빠르게 망가뜨리기 때문에 아군 팬텀과 너무 떨어지지 말고 사주 경계를 잘 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도중에 지나치게될 몇몇 플랫폼에 새 밴시가 마련되어 있으니, 밴시가 많이 망가졌다면 도중에 바꿔서 탈 수 있다. 다음 임무인 '오라클' 임무에서 케이블 절단 후 반란군 지도자 쫓을 때 밴시를 타는 구간이 있는데, 주변 무시하고 빠르게 지나가면 그만인 구간이다.

이후 6번째 임무 '델타 헤일로'에서 스콜피온을 처음 얻는 구간에서 밴시가 들이닥치니, 스콜피온에 손상 오기 전에 빠르게 파괴하는 것이 좋다. 7번째 임무 '비탄의 사제'에서는 2번째 곤돌라 구간에서 밴시가 2대 출현하며, 로켓 발사기 추적 로켓으로 잡아주면 된다. 마지막 임무 '위대한 고행'에서 밴시를 타고 스캐럽 호위하는 구간에서 브루트가 운전하는 밴시들을 상대해야 하며, 동시에 밴시 2대에게 다굴 당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4.4. 레이스

전작에서도 등장한 코버넌트의 전차. 이번 작부터는 레이스도 플레이어가 직접 다루는 것이 가능해졌다. 주 무기는 곡사로 날아가는 플라즈마 박격포이며, 다른 코버넌트 차량처럼 부스터 기능이 추가되어 빠른 이동이 가능해졌다. 추가적으로 상대가 차체에 가까이 다가오면 자동 포탑이 플라즈마 탄을 쏘는데, 플레이어가 직접 다룰 때는 전혀 작동하지 않는다.

플라즈마 박격포의 위력은 1편과 다를 바 없이 여전히 강력하며, 적으로 만났을 때 날아오는 탄을 잘 피해줘야 한다. 레이스의 공격 사정거리는 상당히 길기 때문에 멀리 있다해도 안심해선 안되며, 박격포 탄의 폭발 범위가 넓기 때문에 폭발 범위 내에 노출되기 쉬운 좁은 골목에서 오래 머물지 말아야 한다. 차량으로 상대 시에는 박격포를 피하기 위해 차를 멈추지말고 계속 움직이고 엄폐물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맨몸으로 상대한다면, 들고 있는 무기로 부수려고 한다면 탄약과 화력이 모자라니, 레이스 위에 올라타서 해치 부수고 운전자를 처리하는 식으로 상대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러나 레이스에게 다가가는 것이 문제로, 가까이 다가갈수록 박격포 피하는게 힘들어지는데다가, 레이스 운전자가 부스터를 써서 플레이어를 들이받기 까지 하기 때문에 탈취하기가 정말 어렵다. 그나마 아비터는 위장 장치를 쓸 수 있어 몰래 접근이 가능한 덕에 나은 편. 치프 시점 임무 한정으로 플라즈마 라이플을 레이스 몸체에 사격하는 것으로 레이스에 탄 엘리트 방어막을 까내릴 수 있어 이후 레이스를 붙잡는데 성공했다면 타고 있는 엘리트 조종수도 더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직접 다룰 때는 플라즈마 박격포 탄의 탄속이 느리고 곡사로 나간다는 점을 신경쓰면서 다루는 것이 좋다. 박격포의 위력은 강하지만, 곡사로 나간다는 특성상 상대를 맞추기가 까다롭기 때문에 여러번 쏴보면서 감을 익히는 것이 좋다. 그리고 주포에도 최소 사정거리가 있기 때문에 가까이 붙은 상대는 들이받기로 처리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상대하기가 곤란하니, 항상 적과 거리를 벌리는 것이 좋다.

캠페인 첫 등장 임무는 3번째인 '도시 중심'으로, 초반에는 스콜피온으로 상대할 수 있고, 중~후반부라면 가우스 호그를 탈 수 있어 무난하게 상대할 수 있다. 다만, 가우스 호그가 도중에 부서졌다면 같이 나오는 고스트들까지 더해져 정말 까다로워진다. 6번째 임무 '델타 헤일로'임무에서는 초반 다리 연결 구간에서 나오는데, 존슨 상사가 펠리칸으로 스콜피온을 지원해줘, 플레이어가 먼저 박격포 맞고 뻗어버리지만 않으면 스콜피온으로 무난하게 파괴 가능하다.

아비터 시점 임무에서는 치프 시점에 비해 레이스를 다룰 일도, 상대할 일도 더 많아진다. 9번째 임무 '격리소'에서는 플러드 전투변이가 다루는 레이스를 여러번 볼 수 있고, 탈취해서 써볼 수도 있다. 11번 째 임무 '궐기'에서는 후반부 구간에 브루트가 다루는 레이스를 볼 수 있으며, 몰래 접근해 탈취한다면 이후 나오는 브루트들을 처리하기가 수월해진다. 13번 째 임무 '위대한 고행'에서는 초반에 아군인 스펙옵스 사령관이 레이스를 타면서 지원을 해주고, 적들인 브루트들도 레이스로 공격해온다. 이후 스캐럽 호위 구간에서는 밴시를 이용해 레이스들을 상대해줘야 한다.

4.5. 스펙터

2편에 새로 추가된 코버넌트의 다인승 차량. 워트호그와 비슷하게 운전석, 사수석과 함게 양옆 조수석으로 이루어진 차량이다. 다른 코버넌트 차량과 마찬가지로 횡이동이 가능하고, 부스터를 통해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워트호그와 마찬가지로 운전자 1명으로는 들이받기 외에 공격할 수단이 없으니 아군을 같이 태워주는 것이 좋다. 사수석의 플라즈마 캐논의 위력이 워트호그의 기관총 못지 않게 강해서 상대를 잘 잡는다. 거기에 보조석에 2명식 태울 수 있어 워트호그보다 더 강한 화력을 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사수석과 보조석에 탑승한 인원이 훤히 노출되기 때문에 이들이 죽지 않도록 운전자가 상대와 거리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워트호그와 마찬가지로 아군 내리고 타게하는 것이 갑갑하다. 특히, 양 옆의 보조석이 문제로, 보조석 상호작용 판정이 앞 뒤의 운전석과 사수석보다 작기 때문에, 좋은 무기 들려주기 위해 이미 탄 아군을 내리는 것이 더욱 까다롭다. 거기다가 구조상 보조석과 운전석의 거리도 더 가깝기 때문에 보조석에 내리자마자 바로 운전대 잡고 가버릴 수 있어, 사실상 워트호그보다도 세팅이 더욱 까다로운 차량.

캠페인 첫 등장 임무는 9번째인 '격리소'로 아군 엘리트들을 태우고 다닐 수 있다. 그러나, 이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스콜피온을 만나기 때문에, 스콜피온 처리하러 간 사이에 아군 엘리트가 이미 죽을지도 모르고, 어찌 아군 손실 없이 스콜피온을 처리한다면, 스펙터를 버리고 스콜피온으로 갈아타는 것이 더 좋기 때문에 오래 쓰지 않게될 차량이된다. 이후 11번째와 마지막 임무 '궐기'와 '위대한 고행'에서 브루트가 타고 다니는 스펙터를 적으로 상대해야 한다.

5. 기타

6. 미등장 차량



[1] 고스트에 플라즈마 수류탄 부착을 노릴 경우, 탑승자가 마이너, 메이저 급이라면 1방에 죽지만, 울트라는 1방에 안 죽고 그대로 고스트에서 하차한다. 로켓 발사기 사용 시에도 다른 등급은 2발 내로 터지지만, 울트라 엘리트가 탄 고스트는 로켓을 4번 맞아야 터지니 로켓이 낭비되지 않도록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