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 한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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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 6강 플레이오프 | 2021-22 4강 플레이오프 | 2021-22 챔피언 결정전 |
1. 개요
2022년 4월 20일부터 4월 27일까지 열린 정규시즌 1위팀 서울 SK 나이츠와 6강 PO 1번 시드 승리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그리고 정규시즌 2위팀 수원 KT 소닉붐과 6강 PO 2번 시드 승리팀 안양 KGC인삼공사간의 4강 플레이오프 매치업에 관한 문서이다. 시리즈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중계방송사는 KBL 주관방송사인 SPOTV 이다.[1]4강 플레이오프 최초 수도권 연고 팀들간의 대결이며, 4강 단골손님인 KCC, 현대모비스, DB가 없는 건 2000~2001 시즌[2] 이후 21년만이다.[3] 또한 같은 권역 내 연고 팀들이 4강에 올라온 건 2006~2007 시즌 이후 15년만이다.[4] 검은색 계열의 kt 소닉붐을 제외한 나머지 3팀은 모두 붉은색 유니폼 계열의 팀들이다. 또한 오리온을 제외한 SK kt KGC는 팀명이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팀임과 동시에 알파벳 K가 들어간다.
안양 KGC의 김승기 감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감독은 KBL 감독 부임 후 4강 진출이 처음이다.
2. 1번 시드: 서울 SK 나이츠 VS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번 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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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나이츠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2.1. 대진표
2021-22 KBL 4강 플레이오프 1번 시드 | ||||||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홈팀 | 스코어 | 원정팀 | |
1차전 | 4.20 (수) 19:00 | 잠실학생체육관 | 서울 SK 나이츠 | 101 | 83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2차전 | 4.22 (금) 19:00 | 서울 SK 나이츠 | 91 | 83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
3차전 | 4.24 (일) 18:00 | 고양체육관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81 | 86 | 서울 SK 나이츠 |
2.2. 매치업 예상
- 2021-22 정규시즌 상대전적 : 5승 1패 SK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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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플레이오프 전적
2001-02시즌 챔피언결정전 (당시 대구 동양 오리온스 4승 3패로 승리)
2013-14시즌 6강 플레이오프 (당시 서울 SK 나이츠 3승 1패로 승리)
10년간 이어졌던 문경은 감독 체제가 끝나고, 새롭게 들어선 전희철 감독 체제에서 첫 시즌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면서 2018년 챔피언결정전 이후 4년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노리고 있는 SK이다. KGC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팀들을 상대로 모두 상대전적에서 우세를 기록할 만큼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는데, SK입장에서는 다행히도 KGC가 3위로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면서 적어도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만날 일이 없게 되었다.[5][6]
정규시즌 내내 SK를 지탱한 핵심 멤버들은 김선형, 최준용, 안영준, 워니를 뽑을 수 있다. 명실상부 팀의 상징인 김선형은 올시즌 더더욱 회춘한 폼을 보여주면서 앞선에서 팀을 충분히 지탱해주었다. 최준용은 지난 시즌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킴과 동시에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한 시즌아웃까지 당하면서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보냈었지만 올 시즌에는 절치부심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써내림과 동시에 강력한 국내선수 MVP로 뽑히는 역대급 반전을 써내리면서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 엄청난 공헌을 하였다. 안영준 역시 모든면에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쓰면서 최준용과 함께 강력한 포워드 라인을 구축하였다. 지난시즌 가정사로 인해 멘탈이 심하게 무너져 부진을 면치 못했던 자밀 워니는 다시금 회복하면서 2019-20 시즌에 보여주었던 폼을 상회하며 외국인 선수 MVP로 뽑혔다.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하면서 휴식 중이지만 4강 플레이오프가 시작되는 시점에 복귀할 것으로 보이기에[7] SK로써는 전력 누수 없이 플레이오프를 치르기 충분한 상황이다. 탄탄한 식스맨 자원들 또한 SK에게 플러스 요소.
6강에서 상대의 전력 공백을 틈타 스윕승을 거두고 올라온 오리온은 이제 SK와 대결을 펼치게 된다. SK와 오리온은 2013-14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이후 8년만에 봄에 맞붙는다. 시즌 내내 압도적인 열세를 기록하며 SK에 크게 고전했던 터라 쉽지 않은 승부가 펼쳐질것으로 보인다.
2.3. 1차전
2021-22 4강 플레이오프 1번시드 1차전 2021-22 KBL round of 4 The first seed, GAME 1 ━━━━━━━━━━━━━━━━━━━━━━━━━━━━ 4.20 (수) 19:00, 잠실학생체육관 캐스터:이승현 | 해설자: 추일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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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서울 SK | 26 | 28 | 21 | 26 | 101 | 1승 |
고양 오리온 | 19 | 26 | 11 | 27 | 83 | 1패 |
경기 5일전인 4월 15일에 오리온의 이승현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22일까지 격리가 되면서 1차전 출장은 불가능해졌다.
SK가 1차전부터 101득점이라는 엄청난 화력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두었다. 자밀 워니가 30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오리온의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고, 김선형과 안영준은 각각 20득점과 15득점을 기록하며 큰 힘을 보탰다.
양 팀은 각각 3점 슛 9개와 8개를 기록하였는데 SK의 안영준 이 4개 시도 중 3개를 성공하였고 가드진 김선형과 최원혁이 2개씩 공하며 좋은 성공률을 보여준 반면 오리온은 최현민이 6개 중 단 1개를 적중시켰고 이대성은 5개 시도 모두 실패하는 등 효율이 좋지 못했다.
2.4. 2차전
2021-22 4강 플레이오프 1번시드 2차전 2021-22 KBL round of 4 The first seed, GAME 2 ━━━━━━━━━━━━━━━━━━━━━━━━━━━━ 4.22 (금) 19:00, 잠실학생체육관 캐스터:이승현 | 해설자:추승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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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서울 SK | 25 | 24 | 17 | 25 | 91 | 2승 |
고양 오리온 | 20 | 19 | 23 | 21 | 83 | 2패 |
SK가 4쿼터 한때 오리온에게 역전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끝끝내 따라잡고 다시 재역전까지 하면서 결국 승리를 거두었고 이러면서 2연승과 함께 챔피언 결정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반면 오리온은 잘싸웠지만 집중력 부족등으로 인해 아쉽게 승리를 내주고야 말았다.
1차전 분위기를 이어가듯 SK의 전반은 오리온을 압도했다. 워니의 골밑 장악과 국내선수들의 연이은 속공으로 오리온을 숨 쉴틈도 안준 채 리드를 유지하면서 전반을 49-39 10점차 리드로 마쳤다.
하지만 3쿼터 들어서 오리온의 경기력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정현,할로웨이 등의 활약을 앞세워 턱밑까지 추격하면서 이대로는 쉽게 질 수 없다는 의지를 보였고, SK는 조금씩 당황하면서 리드폭이 금세 줄어들었다. 최준용의 3점포와 워니의 앤드원등으로 간신히 벌려놓으면서 전반보다는 줄어든 66-62의 스코어로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초반에도 오리온의 분위기는 계속 이어졌다. 한호빈과 이정현의 연속 3점포가 터지면서 동점을 만든 오리온은 급기야 이정현의 자유투 투샷 성공으로 인해 역전까지 만들었다. 한호빈의 달아나는 3점포까지 터지면서 순식간에 리드 체인지에 이은 5점차 이상의 리드까지 만드는 오리온이었고, SK는 당황하면서 연이은 공격 실패등으로 분위기를 쉽게 찾아오지 못하는 듯 했다.
하지만 오리온의 흐름은 여기까지 였다. 철저하게 수비를 통해 오리온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던 할로웨이가 4반칙 째를 범하면서 적극적이던 플레이에서 소극적으로 변했고, 이걸 SK는 잘 파고들면서 조금씩 점수차를 좁히더니 김선형의 동점 3점포가 터지면서 다시 81-81의 동점 스코어가 만들어졌다. 이후 83-83의 상황에서 최준용의 딥쓰리와 안영준의 속공등으로 리드를 다시 되찾아오면서 결국 SK가 끝까지 지킨 끝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SK는 워니가 33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폭격했는데, 3점슛도 1개를 성공시키면서 만점짜리 활약을 펼쳤다. 김선형도 3점슛 3개를 포함 20득점 6어시스트로 활약을 펼쳤고, 안영준과 최준용은 각각 3점슛 2개 포함 16득점과 14득점을 기록하며 제몫을 다해주었다. 오리온은 신인 이정현이 3점슛 3개 포함 28득점을 올리면서 인생경기를 펼쳤으나 아쉽게 패배 하면서 빛을 바랬다. 할로웨이는 36분을 뛰며 20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하지만 2옵션 외국인 선수 메이스가 처참한 기량으로 인해 3분여밖에 못뛰면서 체력적인 부담이 많았고, 국내선수인 이대성이 야투를 총 15번 시도해서 4개만 성공시키는 처참한 슛 성공률을 보여주며 패배에 일조했다.
2.5. 3차전
2021-22 4강 플레이오프 1번시드 3차전 2021-22 KBL round of 4 The first seed, GAME 3 ━━━━━━━━━━━━━━━━━━━━━━━━━━━━ 4.24 (일) 18:00, 고양체육관 캐스터: 이승현 | 해설자: 이민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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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고양 오리온 | 24 | 21 | 23 | 13 | 81 | 3패 |
서울 SK | 26 | 12 | 31 | 17 | 86 | 3승 |
반대편 대진에서 2차전을 KGC가 잡으면서 동률이 되어 시리즈가 최소 4월 27일까지 진행되는 것이 불가피해 SK가 이날 이기면 9일을 쉴 수 있어서 올라올 팀 보다 최대 4일을 더 쉴 수 있게 된다.
접전 끝에 SK가 승리.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워니가 덩크 포함 26득점 10리바운드로 만점 활약을 펼쳤고 김선형도 위기 때마다 좋은 돌파를 보여주며 팀의 오펜스를 이끌었다. 특히 4쿼터 마지막 보여준 드리블은 일품이었다. 또한 안영준은 3점슛 4개 포함 22득점을 기록하며 mvp 급 활약을 펼쳤고 허일영도 10분동안 3점슛 2개와 미드레인지 2점슛 1개를 성공하며 식스맨으로서의 역할을 했다. 다만 최준용이 타박상을 당했는데 챔피언결정전 출전이 어려워질 수도 있어서 SK 나이츠로서는 걱정되는 부분이다.
오리온 역시 잘 싸웠다. 잠실에서 부진하던 이대성이 3점슛 3개 포함 31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점수를 벌린 이후 뒷심 부족으로 인해 리드를 오래 유지하지 못한 게 아쉬운 부분이었고 체력적으로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또한 할로웨이와 강을준 감독의 마찰로 인해 4쿼터에 출전하지 못한 것도 오리온으로서는 아쉬운 상황이었다.
그리고 오리온은 다음 시즌 데이원자산운용에 매각되었고, 오리온의 기록 승계를 거부하면서 이 경기가 오리온 프랜차이즈 역사상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2.6. 총평
SK는 정규시즌에도 상대전적에서 우세했고 전력면에서도 강했던만큼 무난히 스윕하리라는 예상이 많았고, 그대로 시리즈를 스윕했다. 다만 그 과정에서 고전했는데 오리온이 생각보다 강력하게 저항하면서 대승한 1차전에도 크게 앞서다가 동점을 맞이하는 순간이 있었고, 2차전은 큰 점수차를 따라잡혔고, 3차전은 경기 내내 접전이었다. 그래도 오리온이 흐름을 잡아도 바로 반격하면서 다시 SK쪽으로 흐름을 가져오는 뒷심을 보여주면서 한 경기도 내주지 않았다. 몇 년째 개선되지 않는 3점슛은 팀의 고민으로 남게되었는데 허일영이 미미한 활약을 하면서 상대팀에게 외곽슛 옵션이 팀에 있다고 압박감을 주지 못했다. 최준용과 안영준이 오히려 외곽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3. 2번 시드: 수원 KT 소닉붐 VS 안양 KGC인삼공사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번 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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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 소닉붐 | 안양 KGC인삼공사 |
3.1. 대진표
2021-22 KBL 4강 플레이오프 2번 시드 | ||||||
경기 | 경기 시간 | 경기장 | 홈팀 | 스코어 | 원정팀 | |
1차전 | 4.21 (목) 19:00 |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 수원 kt 소닉붐 | 89 | 86 | 안양 KGC인삼공사 |
2차전 | 4.23 (토) 14:00 | 수원 kt 소닉붐 | 78 | 90 | 안양 KGC인삼공사 | |
3차전 | 4.25 (월) 19:00 | 안양실내체육관 | 안양 KGC인삼공사 | 83 | 77 | 수원 kt 소닉붐 |
4차전 | 4.27 (수) 19:00 | 안양 KGC인삼공사 | 81 | 79 | 수원 kt 소닉붐 |
3.2. 매치업 예상
- 2021-22 정규시즌 상대전적 : 4승 2패 kt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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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플레이오프 전적
2006-07시즌 6강 플레이오프 (당시 부산 KTF 매직윙스 2승 0패로 승리)
2011-12시즌 4강 플레이오프 (당시 안양 KGC인삼공사 3승 1패로 승리)
2020-21시즌 6강 플레이오프 (당시 안양 KGC인삼공사 3승 0패로 승리)
kt는 비시즌에 바쁘게 움직였다. 오랫동안 머물렀던 부산에서 수원으로 연고지를 이전하였고, 신인드래프트에서 또다시 2순위에 걸리는 행운을 얻으면서 하윤기라는 수준급 빅맨을 지명하였다. FA 시장에서는 알짜배기 노장 FA인 김동욱과 식스맨 자원인 정성우를 영입하면서 뎁스를 보강한채 시즌을 맞이하게 되었다. 1옵션 외국인 선수는 LG출신의 캐디 라렌을 영입하면서 승부수를 띄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허훈이 부상으로 초반 결장을 할 때 정성우가 대신 빈자리를 채우면서 공격과 수비에서 뭐 하나 빠질 것 없는 좋은 활약을 펼쳤다. 김동욱은 베테랑 노장 다운 모습으로 고비때마다 수준급 3점슛 적중률을 보여주었다. 하윤기는 팀의 고질적인 아쉬운점이었던 빅맨자리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뛰어난 공헌력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를 지탱했다. 이렇게 새로 들어온 멤버들이 각자 위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주면서 선수층이 한층 더 두터워진 kt로써는 기존의 양홍석까지 꾸준한 활약을 펼쳐주면서 팀 전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되었다. 거기다 부상에서 돌아온 허훈도 여전한 폼을 보여주었다는것 역시 2위를 차지할수 있었던 중요한 요소. 여기에 kt의 외국인 선수 잔혹사를 끊어낸 캐디 라렌의 꾸준한 활약은 금상첨화였다. 다만 정규시즌 막바지의 라렌이 좀 부진했다는 것은 흠이다.
지난시즌 부터 이어져온 플레이오프 13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4강에 안착한 KGC는 kt와 상대를 하게 된다. 1옵션 외국인 선수 스펠맨이 빠진 자리를 메꿀 선수를 영입하는거 부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8] 여전히 외국인 선수는 먼로 1명으로 치를 가능성이 높고, 그나마 변준형이 돌아올 가능성이 커보인다는게 위안거리. 오세근이 6강에서 보여준 폼을 그대로 4강에서도 이어가는것이 필요해 보이며 만약 5차전까지 갈 경우 스펠맨이 뛸 수도 있기에 KGC 입장에서는 장기전으로 끌고 갈 필요가 있다.
3.3. 1차전
2021-22 4강 플레이오프 2번시드 1차전 2021-22 KBL round of 4 The second seed, GAME 1 ━━━━━━━━━━━━━━━━━━━━━━━━━━━━ 4.21 (목) 19:00,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캐스터:최두영 | 해설자:신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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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수원 kt | 30 | 22 | 26 | 11 | 89 | 1승 |
안양 KGC | 24 | 23 | 19 | 20 | 86 | 1패 |
2016년 2월 23일 개관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2,248일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플레이오프 경기다.
kt는 허훈이 3점슛 4개 포함 28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정성우와 김동욱도 3점슛 4개와 3개를 성공시키면서 화력 지원을 톡톡히 했다. 양홍석은 3점슛 7개를 시도해서 모두 실패할 만큼 슛이 말을 안들었지만 그대신 리바운드를 11개 잡아내면서 팀의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라렌도 득점면에서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리바운드 12개를 잡아내면서 역시 공헌도를 높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승리로 kt는 부산 연고 시절 이후 무려 11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1차전 승리를 거두었다.[9]
반면 KGC는 끝까지 잘 추격했으나 아쉽게 패배를 당해서 플레이오프 연승 행진이 13으로 마감되었다. 전성현이 막판까지 분전해주면서 27득점을 올렸다. 막판 81-87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끝까지 추격하는 발판을 마련했으나 마지막 공격에서 무리한 3점슛 시도로 인해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경기를 보여주었다. 오세근과 변준형은 각각 18득점과 12득점을 기록했다. 먼로도 16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2점슛 성공이 13번 시도해서 5개만 성공시켰을 만큼 효율성 면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3점도 6개중 1개만 성공시켰다.
3.4. 2차전
2021-22 4강 플레이오프 2번시드 2차전 2021-22 KBL round of 4 The second seed, GAME 2 ━━━━━━━━━━━━━━━━━━━━━━━━━━━━ 4.23 (토) 14:00,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캐스터:변효성 | 해설자:이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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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수원 kt | 23 | 10 | 26 | 19 | 78 | 1승 1패 |
안양 KGC | 26 | 24 | 25 | 15 | 90 | 1승 1패 |
KGC가 대승을 거두면서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양팀이 다시 동률이 된 채 안양으로 옮기게 되었다.
경기 시작 1시간 30분전 12:30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해 14:00에 3,339석 전 좌석이 매진 되었다. 이는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라는 이름으로 개장한 2021년 10월 10일 이후 195일만의 최다관중 신기록이다.
1쿼터부터 양팀이 공격력을 퍼부으며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다. KGC는 박지훈,변준형,먼로등이 3점슛 5개를 합작하며 화력을 집중했고, kt는 허훈,양홍석등이 맞불을 놓으면서 대응해나갔다. 그러면서 일단은 KGC가 3점차 근소한 리드를 가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부터 균열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KGC는 먼로가 버티고 있는 가운데 전성현,변준형등이 폭발력있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11-0 run 스코어를 만들며 점수차를 순식간에 두자릿수로 벌려놓았다. 오세근도 득점포에 가세해주며 결국 전반을 KGC가 17점차 리드를 가진 채 마쳤고, kt는 좀처럼 풀리지 않는 경기를 이어나갔다.
후반들어서 kt는 KGC의 먼로와 오세근의 반칙갯수가 많아지면서 라렌과 하윤기가 상대 골밑을 공략해 추격에 나섰지만 KGC 전성현의 맹활약 속에 분위기를 쉽게 점하지 못했다. KGC는 상대의 허술한 외곽 수비를 이용하여 연이은 외곽포로 쉽게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그러면서 서서히 승기가 KGC쪽으로 굳어지면서 김승기 감독이 주전들을 한 명씩 빼며 가비지 타임을 즐겼고 이러면서 결국 KGC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KGC는 먼로가 38분여를 뛰면서 3점슛 3개 포함 22득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만점 짜리 플레이를 선보였고, 변준형이 3점슛 3개 포함 14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앞선에서 허훈을 완벽히 압도해냈다. 전성현도 3점슛 4개 포함 19득점을 올렸고, 박지훈은 3점슛 2개 포함 12득점을 올리며 제몫을 다해냈다. 문성곤은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GC의 살림꾼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이날 KGC는 3점슛 15개를 성공시키며 30개 시도 중 8개만 성공한 kt를 외곽에서 압도해 1쿼터 초중반을 빼고 리드를 허용해주지 않으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참고로 KGC의 이번 시즌 수원 원정 첫 승으로 안양 연고팀 사상 7,794일만에 수원 원정 승리다. 이로써 4차전이 열리는 것도 확정되었다.
3.5. 3차전
2021-22 4강 플레이오프 2번시드 3차전 2021-22 KBL round of 4 The second seed, GAME 3 ━━━━━━━━━━━━━━━━━━━━━━━━━━━━ 4.25 (월) 19:00, 안양실내체육관 캐스터:변효성 | 해설자:추일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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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안양 KGC | 32 | 16 | 20 | 15 | 83 | 2승 1패 |
수원 kt | 18 | 26 | 19 | 14 | 77 | 1승 2패 |
안양 KGC인삼공사는 수원 KT 소닉붐을 상대로 2승 4패를 기록했는데 2승이 전부 홈구장에서 거둔 승리이다.
양팀 각각 2명씩 총 4명이 퇴장당하는 혈투 끝에 KGC가 승리를 거두면서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되었다.[10]
경기 초반부터 KGC의 득점력은 무서웠다. 오세근을 중심으로 한 KGC의 공격력을 kt가 쉽게 막아내지 못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1쿼터에만 32득점을 한 KGC가 리드를 쉽게 잡아냈다.
2쿼터에는 kt가 가까스로 힘을 내기 시작했다. 허훈과 양홍석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고, 김동욱도 외곽에서 3점슛을 성공해내먀 점수차를 좁혀놨고, KGC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나마 변준형을 중심으로 일단은 리드는 지키면서 4점차 KGC의 근소한 리드 속에 전반을 마칠 수 있었다.
3쿼터 들어서 혼전 양상 속에 오세근의 활약을 앞세운 KGC가 계속해서 우위를 점하였고, 4쿼터 들어서 변준형이 양홍석의 속공 득점을 블록슛으로 막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인 KGC는 먼로도 힘을 내며 두자릿 수 까지 벌렸지만, kt가 양홍석, 정성우, 허훈이 득점을 올리면서 다시 점수차를 좁히면서 2점차까지 따라붙은 가운데 양팀의 세 외국인 선수들이 차례로 5반칙 퇴장을 당하는 혈투가 펼쳐지며 승부의 끝을 알수 없게 되었다. KGC는 거기다 변준형까지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나면서 이대로 kt에게 역전을 허용하는가 싶었던 그때 80-77 3점차 근소한 리드에서 전성현이 종료 13초를 남겨놓고 승부의 쐐기를 박는 버저비터 3점슛을 터트리며 이렇게 KGC의 승리로 끝이 나고 말았다.
KGC는 오세근이 26분 29초를 뛰고도 2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먼로는 16득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해 혼자서 kt의 두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문성곤은 11리바운드를 기록해 팀의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21년 4월 11일 kt와의 2020-2021시즌 6강부터 플레이오프 홈 8연승을 기록한 KGC는 역대 최다 연승기록팀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반면 kt는 적지에서 3차전을 잡지 못한채 4차전을 반드시 이겨야 동률이되어 29일 수원 홈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2012년 3월 22일 부산을 연고로 삼던 kt는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KGC를 물리친 바 있었으나 이번에는 3687일 지난 2022년 4월 25일 안양 원정에서 3차전 패배를 기록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안양 원정 5연패를 기록했다. 또한 2014년 3월 22일 창원 LG와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시작으로 이날 경기까지 플레이오프 원정 8연패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서 3,417명의 관중이 입장해 월요일 경기 최다관중을 기록했다. 안양실내체육관에 kt팬들이 수원에서 허훈의 경기모습을 보려고 왔다는 후문이다. 경기가 끝난후 KGC 오세근의 세 자녀가 사진촬영한 것이 포착되었다.
3.6. 4차전
2021-22 4강 플레이오프 2번시드 4차전 2021-22 KBL round of 4 The second seed, GAME 4 ━━━━━━━━━━━━━━━━━━━━━━━━━━━━ 4.27 (수) 19:00, 안양실내체육관 캐스터:변효성 | 해설자:이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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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안양 KGC | 20 | 22 | 16 | 23 | 81 | 3승 1패 |
수원 kt | 23 | 16 | 14 | 26 | 79 | 1승 3패 |
안양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한다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반면, 수원 KT 소닉붐은 마지막일수도 있기에 온갖 사력을 다해서 경기를 치를것으로 보인다.
KGC가 변준형의 극적인 위닝샷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성공하였다.
3.7. 총평
KGC의 완승으로 끝난 시리즈였다. 1옵션 외국인 선수가 빠진 상황이었지만 KGC의 나머지 주전 멤버들은 막강했다. 또한 감독의 차이도 컸는데, 시종일관 전술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여준 kt 서동철 감독과 달리 KGC 김승기 감독은 철저하게 약점을 공략하면서 시리즈의 판도를 바꿔놨다.kt는 오랜만에 4강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했지만 첫경기 접전끝에 승리한것 외에는 전부 패배하면서 정규시즌 2위 성적외에는 많은것을 잃은 시즌이다 게다가 허훈이 올해 입대가 확정이기에 더 뼈아픈 시즌이기도하다.서동철 감독이 전혀 나아지지 않은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완벽히 패배를 당했다는게 아쉬운 요소이다. 덕분에 연고 이전 문제로 속앓이를 겪었던 부산 농구팬들에게는 이것만큼 통쾌한 복수가 없었다.
[1]
단, 일부 경기가
KBS1에서 중계될 가능성도 있으며,
SPOTV가 프로야구로 인해 중계방송이 불가능할 경우
SPOTV Golf&Health 채널 및 온라인 중계로 전환해서 중계방송된다.
[2]
당시 삼성, LG, SK, SBS가 4강에 진출했다.
[3]
동시에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이 3팀이 없는 것과 수도권 연고 팀들간의 챔피언결정전도 2016~2017 시즌 이 후 5년만이다.
[4]
당시 경상권 4팀인 울산 모비스, 창원 LG와 부산을 연고로 둔 KTF, 대구를 연고로 둔 오리온스가 4강에 올라왔다. 해당 시즌에는 6강에서 수도권 연고 2팀인 삼성과 KT&G가 올라와서 탈락했으며, 이 시즌에는 반대로 6강에 경상도 연고 2팀인 현대모비스와 한국가스공사가 올라와서 탈락했다.
[5]
이때문에 KGC팬들은 살살해서 4위로 올라가는게 좋다는 의견도 굉장히 많았다.
[6]
4강에서 만날수도 있는 오리온은 5승 1패, 현대모비스는 4승 2패이다.
[7]
전희철 감독의
3월 31일 인터뷰에 따르면 테이핑을 하면 충분히 뛸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지만 재발 위험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는 중이라고 하니 플레이오프 복귀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8]
이번 시즌 잠시 SK에서 한 경기를 뛰었던 브랜든 브라운은 자밀 워니를 아예 퇴출하고 영입한 것이었고, 다시 자밀 워니를 영입한 방식으로 한 것이라 임시 대체도 안 된다.
[9]
당시 상대는 원주 동부였다.
[10]
kt는 외국인선수 2명이 모두 퇴장당하였고, KGC는 먼로와 변준형이 5반칙 퇴장을 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