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 한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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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21 6강 플레이오프 | 2020-21 4강 플레이오프 | 2020-21 챔피언 결정전 |
1. 개요
2021년 4월 10일부터 4월 19일까지 열리는 정규시즌 3위팀 안양 KGC인삼공사와 정규시즌 6위팀 부산 kt 소닉붐 그리고 정규시즌 4위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와 정규시즌 5위팀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간의 6강 플레이오프 매치업에 관한 문서이다. 이번 플레이오프는 2019-20 시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시즌이 조기종료 되는 바람에 플레이오프가 개최되지 못했고 이로인해 2년만에 개최된다. 시리즈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국가대표 일정을 염두에 두고 KBL에서 휴식기를 편성하였고 이로인해 시즌이 늦게 종료되는 바람에 예년과 달리 플레이오프가 늦게 개최되었다.
주말경기는 15:00시에 시작되며, 평일경기는 19:00시에 시작된다. 중계방송사는 KBL 주관방송사인 SPOTV 이다.
2. 1번 시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2020-21 시즌 정규리그 상대전적: 4승 2패 고양 오리온 우세 [1]
- 최근 플레이오프 맞대결: 없음 (통산 플레이오프 첫 맞대결)
2.1. 대진표
-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앞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O / 패배팀: X
2020-21 KBL 6강 플레이오프 1번 시드 | |||||
경기 | 날짜, 시각 | 경기장 | 스코어 | ||
1차전 | 4.10 (토) 15:00 | 고양체육관 | X | 오리온 63 : 85 전자랜드 | O |
2차전 | 4.12 (월) 19:00 | X | 오리온 77 : 85 전자랜드 | O | |
3차전 | 4.14 (수) 19:00 | 인천삼산월드체육관 | X | 전자랜드 67 : 89 오리온 | O |
4차전 | 4.16 (금) 19:00 | O | 전자랜드 87 : 77 오리온 | X |
2.2. 매치업 예상
시즌 중후반부터 이어진 하락세를 끊어내지 못하면서 아쉽게 4위로 마친 오리온은 올시즌 전자랜드 상대 상대전적에서 4승 2패로 우위일 만큼 앞서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시소게임 양상으로 흘렀을 정도로 쉽게 잡아내지는 못했다. 그나마 유일한 10점차 이상 차이가 났던 경기인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전자랜드가 승리했을 정도로(물론 이때는 하락세 전이지만) 오리온의 하락세가 예사롭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현재 오리온스의 아킬레스건들을 살펴보면 주포 이대성이 올시즌 유독 전자랜드에게 약했던 부분은 그렇다쳐도, 가장 큰 시한폭탄은 데빈 윌리엄스의 워크에식 문제이다. 4월 3일 SK전에서는 강을준 감독의 작전타임때 듣지도 않고 아예 멀리서 혼자 앉아있기도 했는데 이는 팀 케미스트리에 악영향을 줄 정도로, 태도 문제가 상당히 심각하다. 설상가상 오리온의 기둥인 이승현의 2~4주 진단 부상 소식 역시 악조건이다.[2] 본인 의지에 따라 출전은 가능하지만, 출전하더라도 완벽한 경기력을 보이는 것에는 쉽지 않고, 괜히 무리하다가 오히려 더 큰 부상이 생겨 최악의 경우, 차기 시즌에도 문제가 생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는 악수가 될 수도 있어서, #1 #2 이종현의 활약이 절실해졌다.
전자랜드는 이번 6강 플레이오프가 자칫 잘못하면 전자랜드라는 이름을 달고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이 매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시소게임 양상을 자주 펼쳤을 만큼 쉽게 오리온에게 맥없이 무너지지 않았지만[3] 문제는 결국 높이에서 밀렸다는 점이다. 제공권 싸움에서 오리온에게 평균 40개의 리바운드를 내주고 반면 전자랜드는 36.2개의 리바운드만 잡아냈다는건 시소게임에서 리바운드 몇개의 차이가 승패를 갈랐다는 점에서 전자랜드에게 보완해야될 숙제이다. 그래도 오리온의 마지막 하락세가 두드러졌고 마지막 맞대결에서 10점차 이상의 승리[4]를 거두었던 만큼 분위기 측면에서는 전자랜드가 약간 더 낫다고 볼 수있다. 변수가 있다면, 이대헌이 무릎부상을 당한 것. 그나마 부상 정도가 생각보다 심하지는 않아 출전이 가능하긴 하지만, 2주 진단이라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줄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있다는 점. # 정효근은 4월 내 복귀 자체가 불투명하고, 정영삼은 잘해야 4강에서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라 뎁스가 약해진 것도 변수.
2.3. 1차전
2020-21 6강 플레이오프 1번시드 1차전 2020-21 KBL round of 6 The first seed, GAME 1 ━━━━━━━━━━━━━━━━━━━━━━━━━━━━ 4.10 (토) 15:00, 고양체육관 캐스터 : 최두영 | 해설자 : 김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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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고양 오리온 | 18 | 7 | 17 | 21 | 63 | 1패 |
인천 전자랜드 | 24 | 20 | 18 | 23 | 85 | 1승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선발 라인업 | ||||
이대성 G
|
김강선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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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 F
|
로슨 F
|
이종현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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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선발 라인업 | ||||
김낙현 G
|
전현우 F
|
차바위 F
|
모트리 F
|
박찬호 C
|
홈팀 | 원정팀 | |
경기기록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관중 수 | 515명 | |
경기 수훈선수 | 조나단 모트리(31득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5] | |
2점슛 성공/시도 | 11/45 (24.4%) | 25/43 (58.1%) |
3점슛 성공/시도 | 10/24 (41.7%) | 10/30 (33.3%) |
자유투 성공/시도 | 11/15 (73.3%) | 5/6 (83.3%) |
어시스트 | 12 | 24 |
리바운드 | 44 | 44 |
스틸 | 2 | 5 |
블록슛 | 2 | 5 |
파울 | 14 | 23 |
오리온은 이승현이, 전자랜드는 이대헌, 정효근이 결장한다. 전자랜드는 앞서 4강 PO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정영삼의 회복 속도가 비교적 빨라 6강 PO부터 출전이 가능해졌고, 1차전부터 출장했다.
1쿼터에는 오리온은 이대성의 8득점 활약으로 전자랜드와 박빙 승부를 펼쳤으나, 전자랜드가 막판에 데본 스캇의 2점슛과 이윤기의 3점슛으로 전자랜드가 18-24 6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2쿼터에 점수차가 20-30 10점차로 벌어지자, 오리온은 급히 작전타임까지 불러봤지만, 여전히 오리온은 전자랜드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슛은 모두 림을 빗나갔다. 오리온이 너네가 프로냐를 시전하며 7득점에 그친 사이,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난사했음에도 이윤기가 10득점으로 김낙현의 부진을 지워버렸고, 모트리가 일찌감치 더블더블에 성공, 25-44로 19점차까지 벌어졌다.
3쿼터 초반에도 오리온은 제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오리온의 슛은 여전히 림을 외면했고, 전자랜드는 꾸준히 점수를 쌓으며 25-53까지 벌어졌다. 결국, 오리온은 일찌감치 작전타임 2개를 소진했고, 백업 선수들을 내보내며 가비지 타임이 시작되었다. 그나마 3쿼터 후반 들어서 한호빈이 3점슛 2방 성공으로 어느 정도 저항했고, 일부 주전 선수들을 다시 내보낸 오리온은 디드릭 로슨이 3점슛 2방으로 20점차까지 따라붙었지만, 4쿼터에 추격 흐름을 모트리가 번번이 덩크, 3점슛으로 끊어버렸고 그대로 끝나버렸다.
오리온은 경기가 안 풀려도 정말 안 풀렸다. 이대성은 13득점을 올렸으나, 야투 성공률이 21.4%로 형편없었고, 디드릭 로슨, 한호빈은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가비지 타임이 돼서야 득점이 폭발했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거기에 이종현과 박진철이 이승현의 공백을 메우는 데도 완벽히 실패했다. 페인트존에서의 코트마진이 -30점이나 되었다. 2점슛 45번 시도 중 11개 성공 24.4%의 최악의 야투율은 덤. 결국 오리온은 4년 전 4강 플레이오프부터 이어진 PO 홈 6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압승하며 모트리가 31득점 17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엄청난 활약을 펼쳤고, 정효근과 이대헌의 공백을 민성주와 박찬호가 무난히 메꾼 데다, 라인업에 올린 12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을 올렸다. 결국 전자랜드가 1차전을 22점차 대승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할 수 있었다.
2.4. 2차전
2020-21 6강 플레이오프 1번시드 2차전 2020-21 KBL round of 6 The first seed, GAME 2 ━━━━━━━━━━━━━━━━━━━━━━━━━━━━ 4.12 (월) 19:00, 고양체육관 캐스터 : 최두영 | 해설자 : 김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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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고양 오리온 | 23 | 15 | 20 | 19 | 77 | 2패 |
인천 전자랜드 | 18 | 21 | 25 | 21 | 85 | 2승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선발 라인업 | ||||
임종일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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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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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일영 F
|
로슨 F
|
이종현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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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선발 라인업 | ||||
김낙현 G
|
전현우 F
|
차바위 F
|
모트리 F
|
민성주 C
|
홈팀 | 원정팀 | |
경기기록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관중 수 | 515명 | |
경기 수훈선수 | 김낙현(2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 |
2점슛 성공/시도 | 21/44 (47.7%) | 19/34 (58.9%) |
3점슛 성공/시도 | 6/23 (26.1%) | 7/19 (36.8%) |
자유투 성공/시도 | 17/22 (77.3%) | 26/31 (83.9%) |
어시스트 | 15 | 14 |
리바운드 | 36 | 39 |
스틸 | 12 | 5 |
블록슛 | 2 | 3 |
파울 | 28 | 24 |
위기에 몰린 오리온이 이 경기마저 패하면 피스윕의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이승현은 결장이 확정된 반면, 이대헌은 이 경기를 출장할 예정이다.
1쿼터에는 오리온이 기선을 제압했다. 이종현이 괜찮은 활약을 보였고, 상대 김낙현을 제대로 봉쇄하면서 턴오버를 무려 6개나 유발하며 23-18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나마 11득점을 올린 모트리 덕분에 점수차는 5점차였던 것.
2쿼터에도 오리온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가 여전히 턴오버를 남발하는 사이, 오리온은 점수를 착실히 쌓으며 7점차로 앞서가나 싶었지만, 전자랜드는 데본 스캇을 투입하여 추격을 시작했다. 초반에 잠잠하던 김낙현이 3점슛 2방을 연속으로 터트리며 동점까지 만들었고, 결국 리드를 전자랜드가 38-39로 잡았다.
팽팽하던 승부의 추는 3쿼터에 전자랜드 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디드릭 로슨의 파울 트러블로 데빈 윌리엄스가 투입됐지만, 예상대로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한때 10점차 이상으로 점수가 벌어지긴 했지만, 여러 선수들의 분전으로 일단 58-64 6점차로 마감했다.
4쿼터에는 오리온이 1점차로 추격하기 시작했지만, 김낙현의 3점슛으로 다시 멀어지기 시작했고, 끝내 3점차 열세 상황에 디드릭 로슨이 파울로 퇴장당했고, 테크니컬 파울까지 받게 되는 악재가 터졌다. 이후, 오리온은 연이은 공격 실패로 승부의 추가 전자랜드로 다시 기울어졌고, 김낙현이 숨통을 끊어내는 3점슛으로 72-85 13점차까지 달아났다.
오리온은 1차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경기력이 좋아졌고,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또다시 패배하며 이제 확률 0%까지 내려간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되었다. 강을준 감독은 플레이오프 9연패로, 통산 1승 11패 승률 8.3%라는 최악의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그나마, 한호빈이 3점슛 3방 포함 12득점으로 활약했고, 이대성이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3점슛 성공률은 1차전과는 달리 별로였다. 디드릭 로슨은 12득점을 기록했지만, 파울 트러블 및 퇴장으로 출장 시간이 적었고, 데빈 윌리엄스는 16분 출전하여 리바운드를 8개 잡긴 했지만, 6개의 야투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놓치는 등 무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패배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반면, 전자랜드는 모트리가 26득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스캇이 12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도합 38득점을 합작해내면서 이번 경기도 오리온에게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고, 국내선수에서도 김낙현이 3점슛 5개 포함 2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5. 3차전
2020-21 6강 플레이오프 1번시드 3차전 2020-21 KBL round of 6 The first seed, GAME 3 ━━━━━━━━━━━━━━━━━━━━━━━━━━━━ 4.14 (수) 19:00,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캐스터 : 김명정 | 해설자 : 신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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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인천 전자랜드 | 17 | 13 | 21 | 16 | 67 | 2승 1패 |
고양 오리온 | 22 | 9 | 38 | 20 | 89 | 1승 2패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선발 라인업 | ||||
김낙현 G
|
전현우 F
|
차바위 F
|
스캇 F
|
이대헌 C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선발 라인업 | ||||
한호빈 G
|
이대성 G
|
허일영 F
|
윌리엄스 C
|
이종현 C
|
홈팀 | 원정팀 | |
경기기록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관중 수 | 780명 | |
경기 수훈선수 | 이종현(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 |
2점슛 성공/시도 | 24/39 (61.5%) | 22/43 (51.2%) |
3점슛 성공/시도 | 3/24 (12.5%) | 11/27 (40.7%) |
자유투 성공/시도 | 10/12 (83.3%) | 12/13 (92.3%) |
어시스트 | 15 | 20 |
리바운드 | 37 | 38 |
스틸 | 2 | 10 |
블록슛 | 2 | 1 |
파울 | 16 | 14 |
이날 전자랜드의 같은 연고지팀인 SSG 랜더스도 인천에서 경기가 있다. 18:30에 NC 다이노스와 대결하게 된다. 같은 연고지팀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에서 FA컵 3라운드 FC 안양과 대결하는데 전자랜드의 6강플레이오프 3차전과 똑같은 시간에 시작하게 되면서 배구를 제외한 프로스포츠 3구단이 인천에서 경기를 갖게 되었다.[6]
1쿼터에는 오리온이 기선을 제압했다. 허일영의 활약으로 오리온이 얻었지만, 전자랜드 역시 끈질긴 추격으로 동점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허일영의 2점슛과 한호빈의 3점 버저비터로 2차전처럼 5점 리드를 얻는데 성공했다.
2쿼터 역시 오리온이 이번에도 초반 앞서가나 했으나, 이후 슛감이 식으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전자랜드는 역전 기회에 3점슛이 전반에 3점슛이 13개 중 1개만 들어가는 등, 지독하게 안 들어가 번번이 역전 기회를 날렸다. 오리온 역시 야투율이 33.3%로 슛감이 좋지 않다는 점은 불안요소. 그래도 느그프 경기력을 보여줬음에도 일단 오리온의 수비가 잘 된 덕분에 30-31 1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3쿼터에는 차바위의 3점슛으로 일단 전자랜드가 역전하긴 했으나, 이후 오리온이 3점슛 3방을 연속으로 터트렸고, 전자랜드는 아예 공격이 안 되면서 오리온이 순식간에 20점차로 리드했다. 오리온은 3쿼터에만 무려 38득점을 폭격하며 2쿼터에 답답했던 공격력을 단숨에 뚫어버렸다. 그 후는 그대로 1차전처럼 가비지타임이 시작되었다.
오리온은 지난경기 부진했던 토종 빅맨 이종현의 공헌이 돋보였다. 이종현은 이날 단 7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만 기록했지만 상대 토종 빅맨 마크에 성공하면서 코트마진 +19를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대성은 17득점 허일영은 16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로슨 역시 24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의 선봉장으로써 맹활약을 펼쳤다. 한호빈도 3점슛 3개를 포함하여 11득점을 기록하며 화력지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다만 윌리엄스는 예상대로 여전히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 10분 59초만 출장하여 4득점만 기록했는데, 가비지 타임에 나와서도 성의없이 슛팅을 쏘는 등 욕먹을 플레이만 계속 보여주었고,[7] 타임아웃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멀찌감치 떨어져 앉는 등의 돌발 행동을 했다. 오리온이 이 경기 승리로 시리즈가 일단 장기전으로 흘러갈 징조가 보이면서, 이 점은 분명 오리온에 좋지 않은 신호일 것이다.
전자랜드는 1차전 때의 오리온처럼 뭘 해도 안 되는 팀의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3점슛이 심각하게 안 들어갔는데 총 24번 시도해서 단 3개 성공하면서 처참한 성공률을 기록했다. 국내선수들중에서는 단 한 명도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였다. 에이스 김낙현은 단 8득점에 그쳤는데 3점슛도 단 1개도 성공시키지 못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그나마 1옵션 외국인 선수인 모트리가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그만큼 수비에서 로슨에게 더 실점을 허용하면서 크게 효율적이지는 못했다. 이전 2경기에서 적은 시간 동안 쏠쏠한 활약을 했던 스캇은 10득점을 기록했는데, 이마저도 가비지 타임에 나와서 득점했을 정도이다.
여담으로, 인천 팀들은 이날 모두 패배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FA컵 3R에서 안양에 패배하여 탈락, 대한항공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우리카드에 패배, SSG는 NC 상대로 패배했는데, 심지어 3팀 모두 3-0으로 전자랜드까지 포함하면 4팀 모두 완패당했다.
2.6. 4차전
2020-21 6강 플레이오프 1번시드 4차전 2020-21 KBL round of 6 The first seed, GAME 4 ━━━━━━━━━━━━━━━━━━━━━━━━━━━━ 4.16 (금) 19:00, 인천삼산월드체육관 캐스터 : 최두영 | 해설자 : 신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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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인천 전자랜드 | 13 | 16 | 29 | 29 | 87 | 3승 1패 |
고양 오리온 | 12 | 22 | 18 | 25 | 77 | 1승 3패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선발 라인업 | ||||
김낙현 G
|
전현우 F
|
차바위 F
|
모트리 F
|
민성주 C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선발 라인업 | ||||
한호빈 G
|
이대성 G
|
허일영 F
|
이승현 F
|
윌리엄스 C
|
홈팀 | 원정팀 | |
경기기록 |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
관중 수 | 780명 | |
경기 수훈선수 | 전현우(22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 |
2점슛 성공/시도 | 17/34 (50.0%) | 15/34 (44.1%) |
3점슛 성공/시도 | 15/31 (48.4%) | 12/29 (41.4%) |
자유투 성공/시도 | 8/13 (61.5%) | 11/15 (73.3%) |
어시스트 | 22 | 11 |
리바운드 | 39 | 34 |
스틸 | 4 | 5 |
블록슛 | 2 | 1 |
파울 | 20 | 16 |
3차전 최악의 경기력을 다시 보여주면 안 되는 전자랜드. 반면, 3차전의 경기력을 이어가야 하면서 데빈이라는 시한폭탄을 안고 있는 오리온. 과연, 어느 팀이 웃을 것인가? 드디어 이승현이 복귀한다는 점이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1쿼터는 저득점 양상으로 흘러갔다. 양팀 모두 슛감이 좋지 않았지만, 수비적으로 나서면서 전자랜드가 1점차 13-12로 마감했다.
2쿼터 들어서 오리온이 기선을 제압했다. 3차전에서 재미를 본 느린 템포 농구를 앞세워 상대의 실책을 유발했고 5분 동안 무려 1-18 Run으로 18-32까지 앞서갔지만, 전자랜드도 이대로 물러나지 않고 끈질기게 따라와 나머지 3분 동안 11-2 Run으로 29-34로 마감했다. 전자랜드는 전반에만 턴오버 8개를 남발했고, 모트리는 일찌감치 더블더블을 했지만, 난사를 시전하는 등, 부진했다. 오리온은 임종일의 8득점 활약을 했고, 이승현은 아직 몸상태가 완전하지 않아서 2점슛 3개를 모두 놓치고, 3점슛 1개만 넣는 등, 공격에서 부진했지만, 존재감은 여전했다. 결국 오리온이 5점차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다.
3쿼터에도 2쿼터 후반처럼 전자랜드가 분위기를 가져갔다. 초반에 8개 중 1개만 성공할 정도로 안 터지던 3점슛이 갑자기 터지기 시작했다. 1쿼터를 제외하면 3점슛 성공률은 무려 66.7%(8/12). 거기에 박찬호도 4득점을 올렸고, 부진하던 모트리까지 살아나버렸다. 평소에는 가비지 타임 상황에서 출전하던 임준수도 보이지 않은 활약으로 오리온의 패턴 농구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오리온은 어떻게든 저항해봤지만, 전자랜드의 공격을 막기에는 무리였다. 그래도 오리온 입장에서는 다행인 것이 김진유가 버저비터를 성공하며 58-52, 6점차로 4쿼터에서 승부를 볼 상황은 만들었다.
4쿼터에도 전자랜드의 3점슛 폭격은 전혀 멈추지 않았다. 오리온은 어떻게든 10점차 내로 유지하려고 했지만, 전현우의 3점슛이 미친 듯이 폭발해버리면서 순식간에 14점차까지 벌어졌다. 오리온의 마지막 작전타임 이후, 한호빈의 3점슛 성공이 들어가고 나서 오리온은 지역방어로 바꿨지만, 이번에는 민성주에 3점슛을 허용하며 효과는 없었다. 점수차는 한때 16점차까지 벌어졌고, 끝내 오리온은 따라가지 못하고 백기를 들고 말았다.
전자랜드는 3차전처럼 전반전에는 헤매나 싶었으나, 지독하게 안 터지던 3점슛이 후반 들어서 갑자기 터져 오리온의 수비를 무너뜨린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특히, 전현우는 3점슛 6개 포함 22득점으로 전자랜드의 공격을 이끌었고, 조나단 모트리는 23점 1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골밑을 지배했다. 김낙현은 3점슛 5개로 15점 6어시스트를 올렸고, 민성주은 완벽하지 않은 몸상태임에도 3점슛 2개 포함 10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찬호, 민성주, 정영삼은 기록지에는 보이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
반면, 오리온은 초반에 14점차 리드를 가져간 분위기를 살리지 못하고 2쿼터 후반부터 무너졌다. 이승현은 몸상태가 아직 정상이 아닌 모양인지 난사를 하는 모습도 있었다. 디드릭 로슨이 17점 10리바운드, 이대성이 12점 3리바운드로 분전했고, 임종일은 3점슛 3방 포함 12점으로 깜짝 활약을 펼쳤지만, 허일영과 이종현이 부진하면서 패하고 말았다. 데빈은 뭐... 알다시피 예상대로였다.
여담으로, 유도훈 감독은 시리즈 3승 1패를 기록하며, 스윕으로 다음 라운드에 올라간다는 징크스가 깨졌다. 강을준 감독은 PO 승률 통산 2승 12패 승률 14.3%로 이충희 감독과 공동 꼴찌를 기록했다.
2.7. 총평
승리팀인 전자랜드는 국내선수와 외국인 선수간의 조직력이 돋보였던 시리즈였다. 에이스 모트리와 김낙현의 활약속에 전현우의 놀라운 슛감이 돋보였고 이대헌도 정효근이 빠진 가운데 분전하며 모트리의 골밑 지배를 도왔다. 차바위는 블루워커 스타일로써 굳은일을 열심히 해주면서 전자랜드의 제공권 싸움에서의 우위에 공헌을 했다.반면 패전팀 오리온은 이승현이 빠진 4번 자리의 공백이 시리즈동안 이어졌다. 그나마 4차전에 돌아왔지만 제 폼이 아닌 상태여서 그다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8] 또한 1옵션 외국인 선수로 영입한 데빈 윌리엄스의 워크 에식도 시리즈 내내 문제였다. 평균 2득점이라는 초라한 수치를 기록할 만큼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문제는 농구만 못하는게 아니라 멘탈도 최악 그 자체였다. 감독에게 경기 도중에 대놓고 항명하면서 팀 조직력을 박살내는가 하면 출전하는 동안에도 성의없이 외곽에서 슛팅만 쏘는 등 오리온의 패배에 크게 일조했다. 강을준 감독의 지도력 역시 비판받았다. 일리미네이션 게임인 4차전에서 상대에게 외곽폭격을 맞는동안에도 이해할수 없는 수비 전술을 계속 사용하였고 이점을 파고든 전자랜드의 공격 앞에 무너져버렸다. 이로인해 6강이 한계인 감독이라는 비판을 계속 받게 될수밖에 없게 되었다.
다만, 오리온의 6강 탈락은 이미 예견된 사태로 보는 의견도 있다. 관련 기사 이번 시즌만 해도 시즌 전에는 감독 선임 문제가 있었고, 시즌 후반부에 오리온 코칭 스태프는 데빈 윌리엄스를 애런 헤인즈로 교체하는 것을 결정지었는데, 고위 수뇌부에서 반려했다. 현장의 의견을 프런트 측에서 거부하는 것은 그렇다쳐도, 문제는 이 교체 문제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를 대지 않았다. 결국, 이번 시즌 6강에서의 탈락은 오리온은 선수 부상, PO에서의 감독의 능력, 프런트의 삽질로 이루어진 결과가 된 셈이다.
3. 2번 시드: 안양 KGC인삼공사 VS 부산 kt 소닉붐
- 2020-21 시즌 정규리그 상대전적: 3승 3패 백중세(득실차 동률)[9]
- 최근 플레이오프 맞대결: 2011-12 시즌 4강 플레이오프 (당시 안양 KGC 3승 1패 승리)
3.1. 대진표
- 팀명의 굵은 글씨는 승리팀을 가리킨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앞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O / 패배팀: X
2020-21 KBL 6강 플레이오프 2번 시드 | |||||
경기 | 날짜, 시각 | 경기장 | 스코어 | ||
1차전 | 4.11 (일) 15:00 | 안양실내체육관 | O | KGC 90: 80 kt | X |
2차전 | 4.13 (화) 19:00 | O | KGC 83: 77 kt | X | |
3차전 | 4.15 (목) 19:00 | 사직실내체육관 | X | kt 63 : 72 KGC | O |
3.2. 매치업 예상
이번 시즌 가장 치열했던 맞대결을 뽑으라면 바로 이 두 팀이 많이 뽑힐 것이다. 개막전부터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것에 이어 6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에서도 연장 접전을 펼치면서 6번의 맞대결동안 무려 4번의 연장전을 치러 역대 한시즌 맞대결중 가장 많은 연장전[10]을 치렀었다. 게다가 심지어 양팀의 득실차도 정확히 0이다!KGC는 시즌 맞대결을 펼치면서 kt에게 kt의 시즌 평균보다 많은 3점슛을 허용했을 만큼 kt에게 불안정한 수비를 여러차례 보여줬었다. 이로 인해 쉽게 갈 경기도 곧장 실점을 내주면서 연장으로 끌려가는 패턴이 반복되었는데 kt의 외곽포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핵심 방패인 양희종과 문성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할수있다. 특히나 큰 경기에 강한 베테랑이자 에이스 스토퍼 양희종의 활약이 KGC의 플레이오프 성패를 가를 중요한 열쇠로 보여진다.
그래도 고무적인 것은 제공권 싸움이었는데, 시즌 10개구단 중 9위에 위치할만큼 제공권 싸움에서 밀린 KGC는 kt에게는 시즌 평균보다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4번의 연장 접전에서 3승 1패라는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배경 중 하나라고 볼 수있다. 특히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제러드 설린저의 압도적인 득점력과 높이를 앞세워서 이겨냈던 만큼 이러한 부분이 장점이 되어서 kt를 공략할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3시즌 연속 6위를 차지하면서 PO 진출팀 가운데 가장 아랫단계에서 시작하는 언더독 팀 kt는 올 시즌 다른 상위권 팀들에게는 일방적으로 무너지는 경기가 많았으나 KGC에게만큼은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KGC와의 맞대결에서 경기당 3점슛을 평균 10개씩 성공시켰고 성공률도 37%나 될 만큼 고감도의 슛팅 감각을 보여주었던 것이 큰 장점이다. 트루 에이스 허훈 역시 중요한 요소인데, 10개 구단 상대 KGC한테 가장 많은 평균 득점(23.2점)을 기록했을 만큼 KGC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만큼 허훈에게 기대하는 kt의 바람이 매우 큰 것이 사실이다. 브랜든 브라운이 6라운드 도중, 부모님 건강 문제로 인해 잠시 멘탈이 나가긴 했지만, 조금씩 경기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들을 플레이오프에서 발휘하기 위해서는 올 시즌 kt에서 가장 3점슛 성공률이 좋았던 베테랑 김영환과 양홍석의 활약이 필요한데, 문제는 저 2명 모두 6라운드에서 심하게 부진한 끝에 kt의 추락에 일조했다는 점이다. 그리고 kt는 올 시즌 역대 한 시즌 가장 많은 연장전을 치른 팀(9회, 4승 5패)이었으며, 주전 라인업의 혹사도가 꽤 높아[11] 체력관리에 악영향을 미친 것은 분명한 마이너스 요소이다. 그나마 5라운드~6라운드 초반까지는 어느정도 주전들이 휴식을 얻을 수 있었지만 6라운드에서 갑자기 연패가 늘어버리며 원상복귀 된 점이 변수.
또한 이 매치업은 트레이드 더비라고도 불릴 수 있는 매치이다. 2017~2019년 사이에 양팀이 상호 간에 주고받은 선수는 다음과 같다. ~
KT GET |
|
KGC GET |
이재도, |
반면 KGC는 박지훈이 19-20 시즌에 각성하고, 군입대를 했으며 이재도는 리그 1티어 포가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변준형은 신인상 수상 이후 3년차인 올 시즌에는 주춤하고는 있지만 그래도 클러치 능력은 무시할 수 없는 정도까지 성장한 상황.
여담으로 KGC는 SBS 시절부터 6강에서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9회 중 4강 진출 7회). 마지막으로 6강에서 탈락한 경우가 06-07시즌 전신 KT&G 시절 KTF에게 2패를 기록했을 때인데, 공교롭게도 이번 6강에서 KTF의 후신 KT를, 그것도 3위vs6위 대결로 만나게 되었다.[13] 과연 KGC가 14년 전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6강에서의 강세를 이어갈 것인가? 아니면 KT가 9년 전 4강에서의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14-15시즌 전자랜드 이후로 6년만의 6위 팀의 4강 진출을 해낼 것인가?
3.3. 1차전
2020-21 6강 플레이오프 2번시드 1차전 2020-21 KBL round of 6 The second seed, GAME 1 ━━━━━━━━━━━━━━━━━━━━━━━━━━━━ 4.11 (일) 15:00, 안양실내체육관 캐스터 : 조주영 | 해설자 : 이상윤 |
||||||
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안양 KGC | 16 | 25 | 21 | 28 | 90 | 1승 |
부산 kt | 18 | 27 | 15 | 20 | 80 | 1패 |
안양 KGC인삼공사 선발 라인업 | ||||
이재도 G
|
문성곤 F
|
양희종 F
|
설린저 F
|
오세근 C
|
부산 kt 소닉붐 선발 라인업 | ||||
허훈 G
|
김영환 F
|
양홍석 F
|
브라운 F
|
김현민 C
|
홈팀 | 원정팀 | |
경기기록 |
안양 KGC인삼공사 |
부산 kt 소닉붐 |
관중 수 | 614명 | |
경기 수훈선수 | 전성현 (21득점 1리바운드 1스틸) | |
2점슛 성공/시도 | 17/38 (44.7%) | 20/43 (46.5%) |
3점슛 성공/시도 | 14/36 (38.9%) | 8/17 (47.1%) |
자유투 성공/시도 | 14/18 (77.8%) | 16/18 (88.9%) |
어시스트 | 16 | 13 |
리바운드 | 37 | 39 |
스틸 | 9 | 5 |
블록슛 | 6 | 4 |
파울 | 21 | 21 |
1쿼터 KGC는 외곽포가 말을 듣지 않은 반면 kt는 50%의 성공률을 나타내면서 앞서나갔다. 특히 6라운드에 슛팅난조에 빠졌었던 김영환이 외곽포 포함 7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공격에서 활력소가 되주었다. 그나마 KGC의 설린저가 몸이 덜풀린듯 해보였던 초반과 달리 갈수록 제기량을 찾아가면서 리드폭을 좁혀놓았고, kt는 달아날수 있는 찬스에서 더이상 달아나지 못하면서 결국 2점차 근소한 리드만 유지한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GC는 외곽포 갈증을 양희종이 풀어주었다. 그리고 1쿼터 부진한 슛감을 보이던 전성현이 드디어 3점포를 터트리면서 수월하게 풀어갈수 있었다. 반면 kt는 잘터지던 외곽포가 2쿼터에 주춤하면서 어렵게 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허훈과 김영환이 공격에서 선봉장이 되어서 팀 득점을 책임져주면서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후반들어서 KGC는 적극적인 디펜스를 통해서 kt에게 쉽사리 외곽찬스를 내주지 않았다. 그러면서 동시에 공격에서는 전성현을 앞세워서 외곽에서 화력을 퍼부었고 심지어 김철욱까지 3점슛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다만 체력적으로 지쳐있는 상태라 막판 이재도의 슛팅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리드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kt는 전반 활약을 펼쳤던 김영환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허훈 역시 쉽사리 득점 기회를 찾지 못하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4쿼터에도 마찬가지였다. kt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서동철 감독이 종료를 약 7분 남겨놓은 시점에서 작전타임을 다 써버리는 초강수를 두었지만 그럼에도 KGC에게 뺏긴 리드를 되찾기란 쉽지 않았다. 심지어 에이스 허훈은 종료 6분여를 남겨놓고서 최진광하고 교체돼서 경기가 끝날때까지 다시는 경기에 돌아오지 못했다. KGC는 리드를 벌리는데 성공하자 지키는 작전으로 돌입하면서 슛터인 전성현을 적극적으로 기용하는 대신 양희종과 문성곤을 중심으로 한 수비 로테이션을 강화하면서 kt의 추격을 꺾는데 성공했다. 변준형이 퇴장당하면서 위기가 찾아오는듯도 했으나 슬기롭게 대처했던 것도 컸다.
1차전 승리를 거둔 KGC입장에서는 초반 야투 난조로 고전할때 에이스 설린저가 팀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도록 지탱해준것도 큰 힘이 되었다. 이로인해 제 페이스를 조금씩 찾아나간뒤 슛터 전성현이 외곽에서 맹폭을 퍼부어서 kt의 수비를 흔들어놓는데 성공했고 이를 발판으로 후반에 역전에 성공한데 이어 승기를 잡기 위해 문성곤과 양희종을 중심으로 버티는 수비로써 kt의 추격을 꺾고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kt는 전반에 펄펄 날았던 허훈과 김영환이 후반들어서 체력난조와 KGC의 수비로 인해 지워지다 싶이 할만큼 부진했다. 양홍석은 경기내내 부진하다가 막판 드디어 살아나는듯 했으나 이미 승기는 KGC가 잡은 뒤였다.
이날 같은 연고지인 FC 안양도 홈경기를 치르는데 공교롭게도 이쪽도 부산 연고팀을 상대로 경기를 했고, 안양이 2:1로 승리했다. 그리고 이 경기가 끝난 약 1시간 40분 뒤 롯데가 키움에게 연장승부 끝에 3:2로 패배하며 부산 스포츠팀들이 모두 패배하는 재앙의 날이 되고 말았다.
3.4. 2차전
2020-21 6강 플레이오프 2번시드 2차전 2020-21 KBL round of 6 The second seed, GAME 2 ━━━━━━━━━━━━━━━━━━━━━━━━━━━━ 4.13 (화) 19:00, 안양실내체육관 캐스터 : 김명정 | 해설자 : 이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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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안양 KGC | 14 | 22 | 27 | 20 | 83 | 2승 |
부산 kt | 24 | 16 | 17 | 20 | 77 | 2패 |
안양 KGC인삼공사 선발 라인업 | ||||
이재도 G
|
변준형 G
|
문성곤 F
|
설린저 F
|
오세근 C
|
부산 kt 소닉붐 선발 라인업 | ||||
허훈 G
|
김영환 F
|
양홍석 F
|
박준영 F
|
알렉산더 C
|
홈팀 | 원정팀 | |
경기기록 |
안양 KGC인삼공사 |
부산 kt 소닉붐 |
관중 수 | 614명 | |
경기 수훈선수 | 제러드 설린저 (38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 | |
2점슛 성공/시도 | 21/35 (60.0%) | 21/41 (51.2%) |
3점슛 성공/시도 | 8/20 (40.1%) | 9/23 (39.1%) |
자유투 성공/시도 | 17/22 (77.3%) | 8/13 (61.5%) |
어시스트 | 19 | 16 |
리바운드 | 27 | 33 |
스틸 | 10 | 8 |
블록슛 | 2 | 2 |
파울 | 20 | 24 |
2차전도 KGC가 승리를 거두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전제적으로 1차전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던 경기였다. kt는 1쿼터 박준영의 연속득점을 시작으로 브라운,알렉산더,양홍석등이 득점을 넣어주면서 앞서나가게 되었다. 전성현을 앞세운 KGC가 추격을 했지만 리드폭은 양홍석의 득점으로 더 벌어지면서 결국 10점차 리드를 잡은채 쿼터를 마쳤다. 이 와중 박지원이 전성현의 바지를 벗길뻔한 해프닝이 있었지만 경기 종료 후 박지원이 사과하면서 일단락되었다.
2쿼터 본격적으로 칼을 갈고 나온 KGC의 반격은 매서웠다. 설린저의 득점포를 앞세워서 리드폭을 줄여나갔고 그과정에서 문성곤과 변준형도 화력지원을 하면서 맹추격에 나섰다. 그나마 kt는 박지원과 알렉산더의 외곽포로 대항하면서 일단은 리드를 유지한채 전반을 마쳤지만 10점차 리드가 4점차로 좁혀지면서 불안한쪽은 kt가 되었다.
3쿼터 설린저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kt의 골대를 맹폭격했다. 설린저의 화력에 밀린 kt수비는 전혀 대응을 하지 못했고 결국 이재도의 자유투 득점으로 마침내 KGC가 리드를 빼앗아오는데 성공하였다. 이후 KGC가 리드를 뺏기지 않고 지켜내면서 결국 63-57로 6점차 리드를 유지한채 3쿼터를 마칠수 있었다.
4쿼터에는 어느 팀도 쉽게 무너지지 않을 만큼 치열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이과정에서 KGC가 더 달아나지 못하자 kt는 다시 추격을 가동하였고 결국 67-69로 2점차 턱밑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믿었던 김영환이 연속으로 3점슛 2개를 놓친 사이 KGC의 슛터 전성현의 알토란 같은 3점포로 리드를 다시 벌린 KGC는 이어지는 속공상황에서 모두 득점으로 완성시키면서 76-67까지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급해진 서동철 감독이 작전타임을 불렀고 이후 kt는 허훈의 3점포로 반격을 했지만 브라운이 전에 공격과정에서 스틸을 당할 때 서동철 감독이 심판한테 파울이 아니냐며 항의를 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받으면서 KGC가 자유투 1개를 성공시키면서 실질적으로 2점만 넣은 셈이 되었고 이러면서 분위기가 급속도로 기울기 시작했다. 그래도 kt는 다시 허훈과 김영환이 득점을 올리면서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데 애를 썼지만 설린저가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완전히 승기를 KGC쪽으로 이끄는데 성공했고 결국 KGC의 2연승 kt의 2연패로 마무리 될 수 밖에 없었다.
KGC는 설린저와 전성현이 도합 58득점을 넣으면서 팀득점의 70% 가량을 책임질 정도로 맹활약을 펼쳤던게 승리 요인이었다. 결국 홈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4강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 100%를 얻고 적지인 부산으로 내려가게 되었다는 점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인 상황을 점했다.
반면 kt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초반 좋았던 기세를 또다시 이어가지 못했던게 패인이었다. 특히 포워드 라인에서 김영환과 양홍석이 외곽에서 합계 9번을 슛을 던져서 단 1개만 성공시킬만큼 슛팅감각이 최악이었던것은 상대팀 전성현의 외곽포에 대항할만한 무기가 사실상 사라진 상태라는걸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뼈아프다고 할수있다. 그나마 박지원이 외곽에서 3점슛 3개를 던져서 모두 넣었던것이 위안거리이다.
게다가 빅맨싸움에서도 주장 김현민은 설린저와의 매치업에서 한차례 본헤드 플레이를 저질렀고 또 다시 역귀본능이 발동한 브라운은 더 큰 골칫거리가 되었다. 이 두명 모두 설린저의 노련한 기술 앞에 무릎을 꿇을수 밖에 없었는데, 브라운이 15분 출장해서 파울 4개를 범할동안 설린저는 36분 출장해서 단 2개만 범했을 만큼 설린저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수밖에 없었다.
3.5. 3차전
2020-21 6강 플레이오프 2번시드 3차전 2020-21 KBL round of 6 The second seed, GAME 3 ━━━━━━━━━━━━━━━━━━━━━━━━━━━━ 4.15 (목) 19:00, 사직실내체육관 캐스터 : 이준혁 | 해설자 : 추승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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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1Q | 2Q | 3Q | 4Q | 합계 | 시리즈 전적 |
부산 kt | 22 | 5 | 18 | 18 | 63 | 3패 |
안양 KGC | 20 | 21 | 14 | 17 | 72 | 3승 |
부산 kt 소닉붐 선발 라인업 | ||||
허훈 G
|
김영환 F
|
양홍석 F
|
김현민 C
|
알렉산더 C
|
안양 KGC인삼공사 선발 라인업 | ||||
이재도 G
|
변준형 G
|
문성곤 F
|
설린저 F
|
오세근 C
|
홈팀 | 원정팀 | |
경기기록 |
부산 kt 소닉붐 |
안양 KGC인삼공사 |
관중 수 | 759명 | |
경기 수훈선수 | 제러드 설린저 (27득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 | |
2점슛 성공/시도 | 14/24 (58.3%) | 21/40 (52.5%) |
3점슛 성공/시도 | 5/28 (17.9%) | 7/26 (26.9%) |
자유투 성공/시도 | 20/31 (64.5%) | 9/12 (75.0%) |
어시스트 | 17 | 12 |
리바운드 | 36 | 40 |
스틸 | 6 | 7 |
블록슛 | 3 | 1 |
파울 | 20 | 25 |
KT는 2년 전처럼 먼저 2승을 내주고 벼랑 끝까지 몰린 상태에서 사직으로 향하게 되었다.
1쿼터에는 자유투를 13개나 던지는 역대급 홈콜 속에서 kt가 앞서갔다. 클리프 알렉산더와 허훈을 앞세운 kt는 초반부터 KGC를 밀어붙이며 11-2로 시작했다. 그러나, KGC 역시 전성현과 제러드 설린저를 앞세워 밀리지 않고 열심히 쫓아가기 시작했다. 결국 1쿼터는 kt의 리드 속에 22-20으로 마무리했다.
2쿼터에는 kt가 절망적인 외곽에서의 슛감으로 인해 순식간에 무너져버렸다. 김현민은 고작 6분만 출장하면서 4반칙을 기록하였고 결국 2쿼터를 거의 뛰지 못했다. 문제는 슛감만 있는 것도 아닌 것이 턴오버 5개, 공격자파울 2개 등,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에 실패하여 이러한 플레이들이 겹치면서 이러한 플레이들이 겹치면서 2쿼터에 단 5득점만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플레이오프 한쿼터 최소득점 2위의 기록이다.[14] 2쿼터에만 한정할시에는 역대 2쿼터 최소득점 기록이다. 물론 KGC도 3점슛 성공률이 16개 중 3개만 성공하는 등 슛감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설린저의 활약과 문성곤이 8리바운드를 기록할 만큼 굳은일에서 플레이를 잘해주면서 인삼공사의 27-41 KGC 14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kt는 3점슛 성공률이 11개 중 1개만 들어갔다.(...)
그러나, 3쿼터부터 kt가 추격을 시작했다. 14점차였던 스코어는 7점차까지 줄어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지만, 추격 기회에서 번번이 설린저가 맥을 끊어버리면서 45-55, 10점차로 KGC가 앞서갈 수 있었다.
4쿼터에도 kt는 투 포제션까지 따라와 끝까지 추격을 시도했지만, 승부처에서 리바운드를 너무 많이 뺏겼고, 양희종이 60-65 상황에 2분 37초 남기고 8점차로 도망가는 3점슛으로 찬물을 끼얹었다. 결국, 63-72로 게임이 끝나면서 KGC가 3연승으로 울산행 티켓을 거머쥐게 되었다.
kt는 2쿼터에 느그가 프로가를 시전한 것이 컸다. 큰 의미가 없지만, 쿼터 스코어로는 2쿼터 빼고 모두 kt가 이겼는데, 결과적으로 2쿼터에 무려 5-21로 밀린 것이 컸다. 클리프 알렉산더가 분전했지만, 허훈은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규 시즌과 비교하면 이날은 난사를 하는 등, 득점력이 떨어졌고, 양홍석은 15득점을 올렸으나, 효율성은 도저히 찾아보기 힘든 33.3%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브랜든 브라운, 김현민은 둘 다 1득점에 그치는 등, 니갱망만 시전했다. 자유투는 KGC보다 무려 2.5배 많은 31개를 시도했지만, 무려 11개나 놓쳤고, 설상가상 3점슛도 10%대에 그쳤다. 상대가 더 크게 삽질하지 않는 이상,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기를 펼친 셈이었다.
3.6. 총평
승리팀 KGC는 공수 양면에서 kt에게 우위를 가져가며 스윕승을 거둘수 있었다. 특히 정규시즌동안 kt에게 평균 90점을 내주던 수비를 플레이오프 들어서 철저히 보완한 끝에 평균 73점만 허용하게 만들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 로테이션이 돋보였다. 공격에서는 설린저와 전성현의 활약이 컸다. 설린저는 내외곽을 넘나들며 kt를 폭격하다 싶이 했고, 전성현 역시 외곽에서 kt를 폭격하면서 팀의 공격의 핵심이 되주었다. 스윕승을 거두면서 휴식일이 길어짐에 따라 체력적인 부담도 덜면서 4강에서 현대모비스를 상대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이득이라 할수있다.패전팀 kt는 2년 전의 졌잘싸가 무색하게도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1쿼터, 2쿼터 초반에 좋았던 흐름을 중반으로 갈수록 KGC에게 내주는 패턴이 3경기 내내 반복되었는데, KGC의 철저한 수비 로테이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한 것이 컸다. 정규시즌 KGC에게 큰 무기로 작용했던 외곽포는 평균 10개 성공에서 7개로 줄어들었고,성공률 마저도 37프로에서 32프로로 급감하였다.[15] 수비에서도 미스가 많았다. 허훈이 앞선에서 자주 뚫리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포워드진에서도 여러 국내선수들이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쉽게 실점을 허용했다.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는 아예 처음부터 게임이 안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것들이 연이어 나타나면서 결국 3전 전패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채 씁쓸하게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결국 이 스윕패로 인해 서동철 감독에게는 KT 감독으로서의 사실상의 고별전이 되었으며[16] 부산 스포츠 팀을 통틀어서 13년만에 1라운드 스윕 탈락을, KT 입장에서는 2005-06 시즌 이후 15년만[17]의 1라운드 스윕 탈락을 당하게 되었다.[18] 게다가 홈에서 2쿼터 5점이라는 어마무시한 기록으로 인해 부산 스포츠 팬들에게는 또 다른 상처로 남게 된 플레이오프가 되고야 말았다. 그나마 유일한 위안이라면 김우람이 2년의 공백[19]을 딛고 복귀했다는 것 정도이다.
그러나 이 경기를 끝으로 사직실내체육관이 2년간 공실이 되리라고는 이 때는 아무도 몰랐었다. 약 2달 뒤인 6월 7일, 김우람은 은퇴했으며 KT는 부산을 떠나 수원으로 연고이전을 단행해버렸고 그렇게 부산 농구팬들은 KCC가 오기 전까지 연고팀을 잃은 허탈감에 빠졌다.
4. 기타
- 전자랜드는 이번 시즌이 전자랜드라는 이름으로 뛴 마지막 시즌이다. 따라서 이번 플레이오프가 전자랜드라는 이름으로 뛰는 마지막 플레이오프다.
- 오리온과 전자랜드는 플레이오프에서 처음 서로 만나게 된다. 또한 이 둘이 만나면서 두 팀은 플레이오프에서 모든 구단을 1회 이상 다 만나게 된다.
-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감독들중 통산 1승 9패로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중인 강을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감독이 과연 6강이 한계인 감독이라는 오명을 씻어낼수 있을지 주목된다. 결과적으로 오리온이 전자랜드에 1승 3패로 패하면서 오명을 씻지 못했다.
- 유도훈 감독을 제외한 나머지 3팀 감독들인 김승기, 강을준, 서동철 감독은 삼성전자 농구단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하면서 같이 뛰었던 경험이 있다.
- kt의 치어리더 이하윤은 해당 시즌 6강 3차전을 끝으로 치어리더에서 은퇴하게 되었다.
[1]
고양: 전자랜드 2승 1패, 인천: 오리온 3승
[2]
다만, 전 동료였던 이현민은 이승현의 부상 정도가 완전 파열이 아니라면,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크블인생 4월5일 방송에서 의견을 남겼다.
[3]
4번의 패배 중, 5점차 3번, 8점차 1번.
[4]
그것도 오리온이 KCC 상대를 제외하면, 나머지 팀을 상대로는 시즌 유일무이한 10점차 이상 패배였다.
[5]
전자랜드 역사상 플레이오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리바운드를 했다.
[6]
V-리그의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같은날 오후 3시 30분 장충체육관에서 V-리그 챔피언 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7]
강을준 감독은 이 점에 대해서 계약 위반이라고 대놓고 말했고, 데빈도 인정했다.
#
[8]
그와중에도 3,4차전에서 존재감을 보여줘 오리온 팬들에겐 이승현이 부상당하지 않았다면이라는 아쉬움을 크게 남게 했다.
[9]
각자의 홈에서 2승 1패
[10]
전적은 3승 1패로 KGC의 우세.
[11]
특히 허훈, 양홍석은 올 시즌 출전시간 1-2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이다.
[12]
시즌 최종전에서 부상당하면서 아웃 가능성이 생겼다.
[13]
당시 순위는 KTF가 3위, KT&G가 6위었다.
[14]
역대 한 쿼터 최소득점 1위는 1쿼터 3점을 기록한 원주 TG삼보. 그런데 원주 TG삼보는 그 경기를 승리하였고 우승했다!
[15]
단, 1,2차전은 합계 40%대로 좋은 편이었다. 3차전에 심하게 말아먹어서 그렇지.
[16]
일단 올해가 계약 마지막 해이기도 하고, 2019-20 시즌 중반에 허훈이 부상으로 빠진 사이 5연패 포함
1승 8패를 당할 때부터 여론이 나빠지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잡을 수 있었던 접전에서 승부처에서의 잘못된 작전 지시와 작전 타임 사용 문제로 인해 많은 경기를 놓쳤고 지난 3년 동안 믿고 맡길 식스맨을 못 키운 탓에 팬들의 지지를 잃어서
레임덕이 온 상황이다. 게다가 시리즈 패배로 인한 변거박 딜레마에서도 벗어날 수 없게 되었는데, 실제로 변준형은 1차전에서 10점, 3차전에서는 팀을 4강으로 이끄는 15점을 넣은 반면에 박준영은 그나마 2차전에서 6리바를 따내긴 했지만 이번 시리즈 내내 양희종과 오세근에게 지워지며 부진하고 말았다. 하지만 경기 다음날 박준영의 조부가 세상을 떠나면서 부진의 이유가 어느 정도 없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다.
[17]
당시 3판 2선승제, 상대는 KCC였다. 그리고 이번 KT의 스윕 탈락은 5전 3선승제로는 최초였다.
[18]
참고로 전체 라운드까지 통틀어서 말하면 7년 전인 2013-14 시즌 4강 PO(2라운드)에서 KT가 LG 상대로 3-0 스윕 탈락을 당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것이
17롯데가 PS에 진출하기 전까지의 부산 스포츠팀의 마지막 PS 진출이었다.
하지만 그해 KT는...
[19]
2018-19년에 6강 PO 도중 복귀전을 치렀다가 2019-20 시즌 시작 전 다시 부상당하며 다시 2년 동안 재활을 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