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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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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선수 경력 : 하주석/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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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013년 상무 야구단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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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아마추어 시절

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 내야수 하주석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아마추어 시절

신일고에 진학하면서부터 주로 유격수로 출전하면서 재능을 보이며 두각을 나타냈고, 2009년 제64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6타수 11안타를 몰아치며 신일고를 12년만에 청룡기 정상에 올려놓는데 일조한다. 1학년 하주석은 이 때의 활약에 힘입어 이영민 타격상도 수상하게 된다. 2009년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기록한 성적은 58타수 25안타, 타율은 0.431.

자연히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되었고, 2012년 드래프트에 참가할 즈음에는 이종범의 뒤를 이을 5툴 플레이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1] MLB에서의 오퍼도 있었다. 최근에 올라온 한화 이글스 팟캐스트 독수공방 17회분에서 한화 이글스 스카우트팀의 하주석 드래프트 비화가 공개되었는데 메이저리그 스카우트가 고교시절 하주석의 경기를 관전하러 올 때마다 당시 신일고 최재호 감독 (현 강릉고 감독)이 번트작전을 지시해서 메이저 스카우트들을 따돌리게 도와주었다고... 하지만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미국행을 포기하고 국내 잔류를 선언했고, 한화는 신생팀 우선지명 2명 뒤 1순위로 하주석을 지명한다.[2]

3. 한화 이글스

계약금 3억원에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NC의 우선지명 이후 전체 1순위로 입단했다.

입단시 등번호는 0번.[3][4] 2년차인 2013년에 10번으로 변경했으나, 같은 해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송광민에게 등번호를 내 주고 63번을 달았다.
이후 16번을 사용하다가 2019년에는 1번을 달았고, 2020년부터는 다시 16번을 사용하게 되었다.
하주석 등장곡+응원가

3.1. 2012 시즌

공수주를 겸비하고 있기에 시즌 전부터 주전 멤버는 아니더라도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되었으며, 시즌 초에는 주로 대타나 대주자로 출전했다.

4월 14일 SK와의 경기에서 7회 초 무사 1루 상황에 대타로 출전해 데뷔전을 가졌다. 희생 번트로 주자를 2루로 보내고 자신은 아웃.

4월 15일에는 유격수로 7번 타순에 선발 출장했다. 2타수 무안타에 삼진 1개를 기록.

4월 19일 청주 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10회 말 대주자로 출전했다. 투 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동우가 좌익수 앞으로 가는 깨끗한 안타를 쳐냈고, 2루에 있던 하주석은 3루를 돌아 그대로 홈까지 내달렸다. 허나 타구를 받은 양영동이 그대로 홈을 향해 총알송구를 날렸고 하주석은 홈에서 태그 아웃되었다. 그러자 한화 코칭 스태프가 심판진에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5], 그대로 경기는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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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홈에서 상당히 접전이었던 상황이었고, 보기에 따라서는 포수 유강남의 태그가 하주석의 홈 플레이트 터치보다 느린 것으로 보였기에 세이프가 선언되었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 하지만 주심은 단호히 아웃을 선언했다.

하주석 본인은 물론이고 팀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울 수밖에 없는 판정. 안 그래도 시즌 초 한화는 끝을 알 수 없는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터라 승부를 뒤집을 수도 있었던 이 상황이 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 날의 선발은 에이스 류현진이었다. 류현진은 115개의 공을 던지며 탈삼진 9개를 잡아내는 등 9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했고, 결국 연장 승부끝에 팀은 패하고 말았다.[6]

5월 6일 최진행 오선진이 1군에 콜업되면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으나, 16일에 전날 두산과의 경기에서 실책으로 팀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이대수 이여상 대신 백승룡과 함께 콜업, 유격수로 하위 타순에서 선발 출장하고 있다.

18일 SK와의 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커리어 첫 타점을 신고했고, 20일 SK전에서는 7회 말 엄정욱을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쳤다.

5월이 지나가며 그나마 이대수 대신 선발 유격 요원으로 자리를 지키고는 있지만 확고한 믿음을 줄 정도는 아니다. 수비에선 잘하다가 결정적인 에러를 저지르는 모습이나 이영민 타격상이 무색할 정도의 어처구니 없는 스윙은 엉망인 팀을 보는 팬들의 가슴을 바짝바짝 태운다. 신인이라 무조건 지켜줘야 할 선수이긴 하지만 그다지 희망적인 모습은 아니라는 소리.

5월 30일 이여상이 1군에 콜업되면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일단 퓨쳐스 리그에 꾸준히 출전시켜 타격감을 끌어올리게 하려는 듯.

7월 24일 션 헨이 웨이버 공시됨에 따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허나 주로 대주자로 기용되는 등 타격면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8월 20일 자로 다시 2군행.

9월 한용덕 감독대행 체제에 들어서 다시 1군으로 콜업되어 선발과 백업을 오가며 계속해서 경기에 출장해 기회를 얻고 있다. 비록 타격면에서는 발전시켜야 할 점이 많지만, 유격수나 2루수로서 좋은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빠른 발을 이용해 내야 안타와 도루를 만들어 내는 등 득점 루트를 확보하는 역할을 해내는 것은 분명 팀에 있어서 플러스 요인이라 할 수 있겠다.

9월 21일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안정감 있는 내야수비를 선보이더니, 4:4 동점이던 9회 말, 1사 만루 상황에서 초구에 스퀴즈 번트를 대고 3루 주자 김경언을 홈으로 불러들여 이 날의 영웅이 되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한용덕 감독대행이 초구에 스퀴즈 번트 작전을 지시했으며, 자신은 볼을 투수 앞에만 갖다 놓겠다는 생각으로 번트를 댔다고. 발 빠른 야구로 변모해가고 있는 시즌 막바지 한화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멋진 장면이었다.

10월 1일 SK와의 경기에서 중견수 앞에 떨어진 타구에 2루까지 도전했다가 베이스가 아닌 최윤석의 신발을 터치하여 아웃되었다. 영상

시즌 최종 성적은 70경기 출장 127타수 22안타 1홈런 4타점 타출장 .173/.228/.205로, 아마추어 시절 기대에 영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3.2. 2013 시즌

2012 시즌 종료 후 롤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이종범이 한화의 주루코치로 오게 되었다. 실제로 프로 입단 이전부터 이종범의 뒤를 이을 만한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기에 직접 지도를 받으며 재능을 만개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신문기사에 따르면 이종범의 목표는 하주석을 2할 7푼에 50도루를 가능케 하는 선수로 만들기라 하는데...[7]

개막전을 앞두고 타격 부진을 이유로 2군으로 내려가 있었다. 그러나 팀은 개막 직후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4연패의 수렁에 빠졌고, 4월 4일 자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시범 경기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 주던 강동우가 부상으로 2군에 내려가는 바람에 한화 타선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해 줄 좌타자가 없는 상황이라 하주석의 성장이 절실한 상황. 반대급부로 같은 날 좌타자인 추승우, 연경흠이 2군으로 내려갔다.

허나 별다른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2경기만에 다시 2군행. 반대급부로 최승환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팀이 10연패로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첫 9위를 차지한 4월 11일 경기 이후에 '내가 잘리든 연봉 깎이든 뭐하든 내가 하는 거지 니들이 무슨 상관이냐!'라는 식의 글을 페이스북에 날렸다가 SNS는 인생의 낭비라는 것만 다시금 증명하고 탈퇴하고 말았다.[8]

그렇게 기약없는 2군 생활은 계속되었고, 시즌 도중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송광민에게 달고 있던 등번호까지 내어주고 절치부심하던 와중에, 6월 30일 롯데와의 퓨처스 리그 경기에서 진명호의 공에 맞아 오른쪽 발등이 골절되는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당초 시즌 아웃이 예상되었으나, 어느 정도 부상이 호전되어 9월 30일자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3.3. 상무 피닉스 야구단

시즌 종료 후 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무 입대를 신청했고, 오선진과 함께 합격하여 2014년부터 2년 간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하게 되었다. #

팬들은 성실하게 복무하며 실력을 키워 오길 기대했는데, 일단 퓨처스리그 성적은 좋아 보이지만 그건 둘째치고 고원준과 경기 중에 흡연하는 사진이 찍혔다. 출처. 모자이크된 인물이 하주석이다. 딱 걸렸다. 빈말로도 자기 관리 열심히 한다고는 하기 힘들어 보인다. 최근 방만하기 그지없는 병력관리 실태가 하나둘 밝혀지기 시작한 상무인데, 쐐기를 박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결국 터지지 못 하고 장렬히 사라진 유망주가 되는가 했었다.

2015 시즌에는 7월 4일까지 상무에서 타율 0.370 출루율 0.437 장타율 0.583을 마크하고 있다. 하지만 돌아와서 유격수를 볼 거라는 팬들의 기대와 달리 주로 3루수를 보면서 유격수와 좌익수, 중견수를 겸하고 있는 상황이라 복귀 이후의 포지션을 단순히 유격수라고 예상하긴 힘든 상황.[9]

201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참여하여 3타수 2안타 2도루 1볼넷 1사구 1타점 1득점의 기록을 올리고 MVP를 수상했다.

상무 제대를 앞둔 말년에 대만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그 당시 아시아선수권 엔트리 24명 중 무려 12명이 상무 선수들이었다. 9월 19일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영원한 숙적 일본을 상대로 0:1로 뒤지고 있었던 9회말, 끝내기 2점 홈런을 쳤다. 그것도 무려 9회말 투아웃 대타 역전 끝내기 투런포. 하주석 끝내기.gif 영상

아시아 선수권 우승으로 첫 우승을 맛본 그는 귀국한 후 곧바로 부대로 이동해 다음 날인 9월 22일에 제대했다.

3.4. 2015 시즌

이후 김용주와 함께 29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으며, 공석이었던 16번을 배정받았다.[10]

시즌 후에는 2015 WBSC 프리미어 12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출되어 대표팀의 훈련 파트너로 잠시 함께하였다.

3.5. 20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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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20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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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20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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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하주석은 수비 관련 지표 전반에서 상위권에 도약하는 대단한 발전을 했다. 그러나 공격에서의 발전은 수비에서의 발전만큼 두드러지지 않았다.[11] 대형 유격수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타격에서의 포텐이 폭발해야 한다. 일단 본인은 작년이 수비였다면 이번에는 출루율에서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그러나 장종훈식 타격코칭의 대표적 실패 사례가 되고 말았다.

3.8. 2019 시즌

우선 한화팬들은 수비 자체는 이제 더이상 지적할 부분이 많이 보이지 않기에 교체된 타격코치 아래서 16, 17시즌의 발전된 모습을 되찾길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2019년 많은 한화 팬들의 바람대로 새롭게 부임한 타나베 노리오 타격코치는 19년 타격의 핵심으로 하주석을 꼽았다. 이래저래 팬들 사이에서 타격 능력을 저평가 당하고 있는 상황인데, 타나베 코치의 신임을 얻으며 한번 더 지켜보자는 의견이 많아졌다.

그런데 놀랍게도 1억 8천만원의 연봉을 받는다고 한다.

등번호를 1번으로 바꿨다.

스프링캠프에서는 2월 1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2번 유격수로 출전했다가 5회에 강경학으로 교체되었다. 2월 16일 주니치 드래곤즈 2군과의 연습경기에서 2번 유격수로 출전하였다. 3월 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6번 유격수로 출전하여 7회말 윤성빈의 초구를 받아쳐 솔로홈런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 홈런이 결승 홈런이 되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기사
3월 월간 기록
<rowcolor=#fff>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5 19 5 2 0 0 3 2 0 4 1 0 0.263 0.263 0.368 0.631

3월 23일 개막전에서 6번 유격수로 출장하여 4타수 무안타를 기록, 좋았던 시범경기의 감각을 잊은듯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오늘 땅볼 4개[12]를 쳤는데, 5회초 1사 만루에서의 병살타, 9회초 2사 1,2루에서 병살성 2루 땅볼은 팬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다. 단 한경기만에 홀로 잔루 6개를 적립하며 개막전 9연패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한 경기만에 sWAR -0.12를 적립하며 리그 '뒤에서' 1위에 올랐다.

3월 24일에는 7회 초 초구 땅볼의 실책이 있었고, 8회 초 무사 만루에서 중견수 뒤쪽으로 넘어가는 2루타를 쳐내면서 첫 안타를 신고하였다.

3월 28일에는 3타수 3삼진으로 부진했으나 4-4로 팽팽하게 맞서있던 7회말 최원준의 타석 때 타구를 잡고 러닝스로를 시도한 하주석은 공을 던진 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한참을 일어서지 못한 하주석은 결국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공을 잡은 뒤 러닝스로를 하려는데 상체는 1루쪽을 향하고 있었으나 왼발이 고정되어 있었고 이때 왼 무릎이 돌아가면서 부상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병원에서 1차 검진 결과 좌측 무릎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한화 코칭 스태프측에서는 좀더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 재검진을 받긴 할 예정이긴 하지만, 당시 파악된 상황으로는 수술이 필요한 중대한 부상이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4월 10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수술 후 최소 6개월의 재활이 필요하다. 만약 한화가 가을야구를 가지 않는 이상 2019 시즌은 사실상 접게 되었다. 이후 팬들이 완치를 기원하는 응원 댓글북 선물을 기획하여 진행하였다.

그래도 재활이 순조롭게 이루어진 것인지 마무리캠프부터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면서 청주구장에 출몰하는데 부상 전보다 살이 찐 모습이다. 다만 전보다 머리카락은 풍성해졌다.

5경기 출전 19타수 5안타 3득점 2타점 0볼넷 타율 0.263 를 기록하고,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이 성적이 2019 시즌 최종 성적이 되었다.

시즌이 시작되자마자 장기간의 재활이 필요한 수술을 받아야 했고, 재활 후 얼마나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런지도 미지수인 상황. 참고로 19시즌까지 하주석의 통산 sWAR(공수주 포함)은 1.79로 정은원의 19시즌 sWAR 1.80과 거의 동률이다.

3.9. 2020 시즌

등번호를 다시 16번으로 교체했다.

개막전인 5월 5일 인천 SK전에서 첫 타석 병살타로 찬스를 날려버렸지만 세번째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며 활약했고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까지 했다.

5월 8일 9회초 2사에서 김태균의 대타로 나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월 13일 2번타자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2사 만루에서 당겨치기를 시도했으나 1루수에게 잡히기도 하였다. 5월 14일 1회말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냈고 이게 결승타가 되었다. 5월 15일에는 시즌 첫 3번타자로 선발출장해서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020 시즌의 시작은 괜찮은 편이다. 부상으로 인한 운동능력의 저하는 지금까지는 눈에 띄지 않으며, 타격에서도 5월 16일 기준 타출장 0.361 / 0.361 / 0.444 로 커리어 하이였던 2017년 당시 4월 당시와 비슷한 OPS를 찍고 있다. 여전히 지나치게 공격적인 성향 때문에 볼넷이 하나도 없어 타격 사이클이 내려가면 생산성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점으로는 18년과는 다르게 대체가능한 백업이 존재하며, 하주석 본인의 타격 또한 (아직 표본이 많지는 않으나) 안타 중 센터 방향 타구의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고, 외야로 보내는 공의 비율이 근소하게 증가하였으며, 경기를 관찰하는 팬들에게서도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이야기하는 팬들이 많으며 조심스럽게 컨택 능력의 증가를 이야기하는 팬들도 존재한다. 물론 BABIP이 자신의 통산 수치인 0.339보다 무려 1할이 증가했기 때문에 일시적인 버닝 덕으로 볼 여지도 있다. 일단은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페이스가 떨어지더라도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기를 바래야 할 듯.

5월 17일 경기에서 1루까지 전력질주를 하던 도중 다리를 부여잡고 교체되었는데 결국 오른쪽 허벅지 손상 진단을 받고 4주 후에 돌아올 예정이었다. 그런데 4주 재활하기로 했던 예정과는 다르게 6주가 다 되어감에도 복귀하지 못하고 있으며, 조한민 박한결이 유격수 자리에서 실책을 남발하면서 구멍이 되어버린 바람에 하주석을 그리워하는 한화 팬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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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을 마친 건인지 2군 경기에 나서고는 있다. 다만 아직 지명타자로 나오는 경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컨디션을 끌어올리기까진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주말 우천이 예상되어 퓨처스 경기가 없다고 판단한 건지 감독이 8일 콜업하면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월 19일 8회말 결정적인 송구실책으로 LG 상대 9연패를 이어갔다. 장정석 해설마저도 프로가 아니라며 디스할 정도로 겉멋든 수비로 팀의 패배를 견인하였다. 경쟁자가 오선진, 조한민, 박한결이라 주전을 하고 있을 뿐이라는 씁쓸한 사실만 확인했다.

7월 29일에는 6타수 3안타, 엄청난 활약을 했다. 1회초 2번타자로 나와서 첫 타석부터 안타를 뽑아냈지만, 후속타자의 불발로 인해 득점에는 실패했다. 3회초에는 동점 이후 바로 안타를 뽑아냈지만, 브랜든 반즈의 플라이 아웃으로 역시 득점 실패. 그리고 4회초, 역전 이후 주자 1, 2루에서 먹힌 타구가 중견수 앞에 떨어지면서 타점 1개를 챙겼다.

7월 30일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면서 타율이 3할 3리까지 추락했다. 7회초 2사 만루에서 친 타구는 꽤 잘 맞았는데 박해민의 호수비로 안타가 되진 못했다.

지금까지 팀상황을 보면 하주석 이글스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혼자서 먹여살리고 있다.

8월 5일 NC전에서 이재학 상대로 4회 안타를 쳤고, 4대 0으로 지고 있던 6회말 강윤구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치면서 빅이닝의 시발점을 만들었다. 6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으나 최진행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났고 8회말 희생타까지 치며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8월 11일~8월 13일 넥센과의 고척 3연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1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는 서건창의 실책으로 유발된 무사만루 상황을 맞았다. 이때까지 한화는 무사만루 상황에서 무안타로 일관했는데, 하주석이 바뀐 투수 양현의 초구를 때려 우익수 앞 2타점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1점차 추격과 팀의 무사만루 잔혹사 끊어내기에 모두 성공했다. 또, 13일에도 1점차 추격하는 적시타를 때려내어 2020년은 하주석 이글스임을 입증했다.

8월 18일 SK전 투수 박종훈을 상대로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올 시즌 언더핸드 투수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첫 타석부터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했다.

8월 20일 KT전에서 7회 성의 없는 주루플레이로 욕을 먹었다. 0-1로 뒤진 2사 1, 2루에서 2루수 쪽 땅볼을 쳤는데 아웃될 줄 알고 설렁설렁 뛰었다. 그런데 2루수 박승욱이 볼을 한번 더듬었고, 그제서야 전력질주 하기 시작했지만 이미 공은 1루로 뿌려진 뒤였다. 처음부터 열심히 뛰었으면 2루수 실책으로 세이프가 될 타구였고 특히 1점차에 득점권 상황이라 더욱 비판받을 수밖에 없는 플레이였다. 이후 허벅지 통증 때문에 전력 질주가 어려워다며 최원호 감독대행이 감싸줬지만, 팬들은 그다지 믿지 않는 듯.

8월 28일 롯데전에서 3번 유격수로 출장해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포수 앞 번트 안타[13], 1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팀은 7대 9로 패배.

팀에 제대로 치는 타자가 없는 사정상 클린업에 들어서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

9월 22일 두산전에서 4회 1사에서 플렉센을 상대로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하며 노히트를 깼고, 4회 4득점의 포문을 열었다. 팀도 5:1로 승리했다.

9월 25일 롯데전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치며 팀의 6 : 5 역전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굳이 안쳐도 되는 공에 배트를 휘두르며 덕아웃의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고 끝내기 안타도 사실 좋게말해야 끝내기 안타지 롯데 2루수의 포구 실책이 아니었다면 얄짤없이 다음 회를 준비했어야할 그것인지라 역전승 주역임에도 불구하고 동료들에게 구타를 당하기에 이른다. 밀어내기로 끝날 경기를 아슬아슬하게 끝냈으니 팬들 사이의 반응 역시 그렇게 좋지 않은 것은 덤.

그리고 위의 전력질주로 햄스트링 부상이 생기며 4주 진단을 받아 시즌 아웃되었다. 대체 콜업 선수는 박정현.

타격에서의 발전은 없는 가운데 유리몸 기질마저 발생하며 본인 입장에서도 굉장히 아쉬운 시즌이 되고 말았다. 팀 입장에서 필요한 선수는 맞으나 그렇다고 엄청난 기여를 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닌데 잦은 부상까지 겪게 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도 여론이 더 험악해졌다. 팀 입장에서도 이런 하주석을 항상 믿을만한 이유는 없으니 다음 시즌 본인이 분발해야 한다.

일단 큰 변수가 없는 이상 다음 시즌 주전 유격수는 하주석일 가능성이 높으나 지나친 유리몸화, 불안해진 수비와 여전히 답없는 타격 때문에 같은 내야 주전인 정은원, 노시환처럼 주전 자리를 보장받기는 힘들다. 물론 유격수에 설 수 있는 박정현, 조한민, 오선진, 정경운과 신인 송호정 5명 다 하주석보다 확실한 우위는 없긴 하다.

3.10.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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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래 2017년과 더불어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3.11. 2022 시즌

파일:22하주석.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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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된 일탈과 부진으로 그간에 쌓아온 명성과 지지를 잃어버리고 몰락의 시발점이 된 시즌.

3.12. 2023 시즌

파일:하酒石 다음스포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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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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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FA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고, FA 신청은 했지만 여러 논란들과 더불어 이번 시즌에 부진했기 때문에 과연 좋은 계약을 받아낼지는 의문이다.

11월 7일 원 소속팀이 같은 유격수 포지션의 심우준에게 4년 최대 50억이라는 대형 계약을 선사해주며 사실상 재계약은 물건너갔다. 들리는 썰에 의하면 그는 행사하지 않으려 했으나 구단에 의해 떠넘겨지다시피 행사한 FA라는 이야기도 있고 심우준이 아니더라도 그를 대체할 백업은 넘치는 판국이기에 자리가 애초에 없었다.

최악의 경우 FA 미아 신세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나, 계속해서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암시하는 기사들이 올라오다보니, 어떤 방식으로든 한화를 떠날 가능성은 매우 높아졌다.

그나마 사인 앤드 트레이드 가능성은 제법 점쳐졌으나 11월 말부터 다른 구단들의 기조가 바뀌면서 사인 앤드 트레이드의 가능성도 희박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에, 사실상 외통수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12월 6일, 2개 구단[14]이 사인 앤드 트레이드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썰이 나왔다.

4. 국가대표 경력

4.1.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APBC
파일:하주석 2017 국대 2루타.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타점 득점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도루 삼진 4구 상세
3 10 2 1 0 0 3 0 0.200 0.182[15] 0.300 0.482 0 3 0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팀 내에서 유일한 한화 이글스 소속이다.

개막전인 일본전 수비실책에 송구실책으로 선취점을 헌납했다가 1타점 희생플라이로 역전시켰다. 그리고 10회 승부치기 때 1사 2,3루에서 2타점 2루타로 7-4를 만들었다. 결승타가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김윤동, 함덕주 방화로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다.

2차전까지 1루 수비를 계속 보고 있다. 그리고 타격에서 죽을 쒔다. 다행히 이정후의 결승 3루타로 1대 0 승리를 거두었다.

5. 연도별 기록

파일:KBO 리그 로고(영문/다크모드).svg 하주석의 역대 KBO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sWAR
2012 한화 70 141 22 1 0 1 10 4 7 9 50 .173 .228 .205 .433 12.9 -0.43
2013 5 11 1 0 0 0 0 0 0 0 4 .091 .091 .091 .182 -95.6 -0.28
2014 군복무(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5 4 11 3 0 0 0 3 1 0 1 4 .300 .364 .300 .664 73.3 0.09
2016 115 441 113 21 1 10 58 57 5 18 115 .279 .323 .410 .733 77.4 0.65
2017 111 470 123 18 8 11 69 52 7 23 83 .285 .328 .440 .768 89.4 2.23
2018 141 517 123 20 3 9 67 52 14 28 130 .254 .300 .364 .664 62.7 0.59
2019 5 20 5 1 0 0 3 2 0 0 4 .263 .263 .368 .601 63.7 0.09
2020 72 281 75 11 0 2 22 32 4 13 66 .286 .323 .351 .674 77.4 0.37
2021 138 594 143 27 3 10 84 68 23 51 135
(5위)
.272 .346 .392 .738 102.5 2.93
2022 125 483 115 18 2 5 50 58 20 31 126 .259 .310 .342 .652 79.0 0.88
2023 25 38 4 1 0 0 4 2 0 2 10 .114 .184 .143 .327 -18.3 -0.53
2024 64 151 40 9 1 1 16 11 1 10 33 .292 .349 .394 .743 94.7 0.25
KBO 통산
(12시즌)
875 3158 767 128 18 49 386 339 81 186 760 .265 .317 .373 .690 78.5 6.84


[1] 참고로 이전에 제2의 이종범이라는 평가를 들었던 선수들도 있는데, 김종국, 이현곤, 김상수가 바로 그들이다. [2] 덧붙여 드래프트 1순위로 야수가 지명된 것은 2009년 이후 3년만이다. 2009년 1순위 지명자는 KIA 타이거즈 안치홍. 다만 이마저도 안치홍과의 순수비교는 힘든 것이 하주석의 지명 당시엔 전면드래프트가 시행되었고 안치홍이 지명된 시기엔 1차 지명 제도가 있었기에 야수 최대어였던 김상수, 오지환이 1차 지명으로 빠진 상황이었다. 즉, 안치홍의 경우엔 완전히 1순위의 가치를 따지기엔 살짝 논쟁이 있겠지만 하주석이 이때 당시만해도 독보적인 야수 1순위라는 것이다. [3] 신주영의 등번호 00번과는 엄연히 별개의 번호다. 비슷한 예로 SK에서는 김경기 코치가 00번, 김강민이 0번을 사용한다. [4] 인터뷰에 따르면 남는 번호가 50번대였는데 그냥 0번으로 하는게 더 튀고 재미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 [5] 당시 비디오 판독이 없었다. [6] 그나마도 9회말 장성호의 동점 솔로 홈런이 없었다면 류현진은 패전의 멍에를 뒤집어 썼을 것이다. 이 날의 패전 투수는 10회 초에 등판해 1실점한 송신영. [7] 그러나 이종범은 2014 시즌을 끝으로 한화 이글스를 떠나 정민철 투수 코치와 함께 MBC 스포츠 플러스에 해설로 입사한다. [8] 사실 하주석 페이스북에 득달 같이 테러하고 욕설 쪽지를 보냈던 팬들도 있어서 하주석이 절대적으로 잘못했다고 하기에도 뭐하다. 물론 하주석의 이 같은 태도도 적절한 것은 아니다. [9] 이런 멀티 포지션은 한화에서 다양한 포지션으로 기용해 달라는 요구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10] 당시 한화 이글스는 하주석과 김용주를 엔트리에 등록시키기 위하여 대신 조정원 채기영 임의탈퇴시켜버리면서 많은 물의를 일으켰다. KBO 규정에 따른 각 구단별 선수등록 제한은 총 65명인데 트레이드나 군전역자 등록에 대비해서 보통 구단들은 2~3자리를 정도를 비워두곤 한다. 그런데 김성근 감독 체제하에서 한화 이글스는 65명을 전부 채워놨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11] 수비도 접전 상황에서의 순발력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편 [12] 무려 2루 땅볼만 4개다. [13] 초구에 기습적으로 배트를 놓으며 번트를 댔는데 상대 포수가 파울이 될 것을 굳이 잡으면서 안타가 되었다. [14] 이 두 구단은 키움과 KT로 알려져있는데 키움은 리빌딩 중이라 내야자원을 원하는 중이고 KT는 허경민 영입을 했어도 새 유격수 자원 육성에 시간이 필요하다. [15] 특이하게도 희생플라이가 있어서 출루율이 타율보다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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