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153aff><colcolor=#fff> 바리 Bar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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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colbgcolor=#ffffff,#2d2f34>여성 |
이명 | 하얀 달의 기사 |
소속 | 불명 |
언어별 표기 |
바리 Bari バリ |
성우 | 이보희[1] |
[clearfix]
1. 개요
나는 도시와 유적을 떠돌아다니며 꽃을 찾는 여행을 하던 자.
그리고 지금은 너와 평생을 잊지 못한 모험에 종지부를 찍은 자.
하얀 달의 기사, 바리.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그리고 지금은 너와 평생을 잊지 못한 모험에 종지부를 찍은 자.
하얀 달의 기사, 바리.
푸른 장발과 벽안을 가진 여성 해결사이며, 무장으로 장검 2자루[2]와 미래적인 디자인의 기계식 활을 장비하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7장 꿈이 끝나는
그리고... 우리에게 일어날 모험이기도 하지.
다들 기억하지? 무릇 해결사란, 생각은 순수하게, 말은 정직하게, 행동은 관대하게.
모험은 용맹스럽게 하고, 고난은 견뎌가며.
어려운 자들에게는 자비롭게...
마지막에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꿈을 잡으러 가는 거야.
이 중 하나라도 지키지 못한다면,
내가 찾아와서 너희들의 머리통을 때릴 테니까.
언제나 긴장하며, 똑바로 나아가도록.
직접 등장하지는 않았고,
산손의 연극[3]과
돈키호테의 과거 회상에서 하얀 달의 기사로 등장한다.다들 기억하지? 무릇 해결사란, 생각은 순수하게, 말은 정직하게, 행동은 관대하게.
모험은 용맹스럽게 하고, 고난은 견뎌가며.
어려운 자들에게는 자비롭게...
마지막에는.
목숨을 걸고서라도 꿈을 잡으러 가는 거야.
이 중 하나라도 지키지 못한다면,
내가 찾아와서 너희들의 머리통을 때릴 테니까.
언제나 긴장하며, 똑바로 나아가도록.
상편에서 산손의 연극을 통해 돈키호테를 수많은 모험가와 해결사가 도전했던 도시 지하의 어느 등대로 데려다주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녀의 배역은 산손이 맡으려 했으나,[4] 돈키호테의 거부감으로 인해 싱클레어가 대신 맡게 되었다.[5]
인간과 혈귀 간의 전쟁이 한창이던 먼 옛날, 그 어느 편에도 서지 않던 장로 돈키호테를 포섭, 혹은 토벌하기 위해 찾아와 결투를 신청했다. 장로 돈키호테는 그를 무시하고 내쫓을 작정이었지만 바리는 돈키호테에게 이 결투를 받아들이면 당신이 바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다 제안했고, 돈키호테는 결국 결투를 승낙하게 된다.
그렇게 전투를 하는 동안 바리는 혈귀들은 병에 의해 스스로가 메말라가며 내일을 바라지 않게 되었다라고 혈귀들의 고뇌를 직접적으로 언급했고, 이에 돈키호테가 그럴 리가 있겠냐며 살아가는 이상 내일을 바라보고 산다고 받아쳤지만 이에 바리는 내가 말하는 내일은 무언가를 기대하며 나아가는 삶이며, 혈귀들은 자신들의 운명과 체질에 굴복해 그 내일을 포기했다고 반론한다.
그러면서 그렇기에 자신은 돈키호테에게 꿈이라는 내일을 줄 테니 내 제안에 응한다면 너의 이름을 내게 말해달라 부탁했고, 이에 돈키호테가 무언가 마음이 움직인 듯 미소를 짓고서 이름을 알려주자 만족한 듯 바리라는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며 사실상 이 시점에서 포섭에 성공하게 된다.
3일 간의 전투 후에도 승부가 나지 않자, 둘은 전투를 중단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서로 다시 만나 결투를 이어가는 것이 해결사의 규칙이라면서 잠시 물러나는 바리를 돈키호테와 산초는 어이가 없다는 듯 대했지만 그것이 몇 번이고 반복되고, 결투가 끝나면 다양한 모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두 혈귀들과 친해지게 된다.[6]
바리의 모험담을 들은 돈키호테는 바깥과 해결사에 대한 동경과 꿈을 가지게 된다. 꿈을 가진 돈키호테는 권속들이 살던 성을 부수고 그곳에 인간들과의 공존과 행복을 위한 놀이공원 라만차랜드를 세운다. 그 후 돈키호테는 최초의 혈귀 해결사가 되기 위해 자신의 권속 산초와 함께 살던 곳에서 나와 도시의 여러 곳을 여행했다.
그러나 라만차랜드에 남겨진 권속들은 피를 향한 갈증에 미쳐가고 있었고, 다시 돌아온 돈키호테에게 반역을 저질러 라만차랜드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자 산초는 돈키호테의 신발인 로시난테에 의해 강제로 바리가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그 후 바리와 산초는 도시의 지하와 유적의 심층을 탐험하면서, 바리의 목적인 어떤 꽃을 찾기 위해 꽃이 피어있을 만 한 여러가지 강을 찾아다니게 된다. 마지막으로 여행 끝에 산초가 고통스러운 과거를 견디지 못해 망각의 강 레테를 마시고 모든 것을 잊어버리려 하자, 앞으로 어떻게 살 생각이냐고 만류하지만 산초의 결심은 바뀌지 않았다. 결심을 받아들이고 산초에게 다시 한 번 하얀 달의 기사 바리라고 자기소개를 한다.
이후 기억을 잃은 산초가 돈키호테의 인격을 지닌 채 유적 심연의 강 레테의 근처에 있는 등대에서 살아갔을 때, 그 꿈이 깨어지지 않도록 해결사 잡지를 몰래 두고 갔고, 돈키호테가 해결사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일일이 답장을 보내줬다. 다만 림버스 컴퍼니에 입사했을 당시의 돈키호테의 해결사 지식이 트레스 협회 설립 시기에서 멈춰있었던 것을 보아 마지막으로 그녀를 방문한 지는 꽤나 오래된 듯. 베르길리우스가 산초를 찾아내고 나서 '수십 년 전에 멈춰있다'고 한 걸로 보아 근 수십 년은 모종의 사유로 찾아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200년이 지난 현재의 행방은 불명. 강하기는 해도 어디까지나 인간인 만큼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특이점 등으로 수명 연장이 가능한 세계관인 데다[7] 유적 및 외곽을 탐사하며 세계 밑바닥의 강이나 유물 등을 찾았기에 살아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 심지어 베르길리우스가 산초를 꺼낼 때 누군가에게 제2권속이라 들었다며 산초를 데려가는데, 이 때 '언젠가 들었을 약속의 시계'까지 언급하는 것을 보면 베르길리우스에게 산초에 대해 알려준 것으로 보이고, 이를 보아 최소한 최근까지도 살아있었거나, 현재까지도 생존하여 재등장할 가능성도 높다. 돈키호테가 등대에 갇힌 세월이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0년은 훨씬 넘었음을 생각하면, 최소한 수십 년 전까지 바리가 계속 해결사 관련 자료들을 가져다줬다는 점에서 보통 인간보다는 훨씬 오래 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3. 능력
바리 VS 돈키호테 |
다만 첫 3일 간의 결투가 끝난 이후 돈키호테 쪽은 '벌써 3일이 지났다고?'라며 당황할 뿐 기세 자체는 쌩쌩했으나, 바리 쪽은 약간 숨가쁜 티를 내는 등 만전의 상태를 유지하진 못했는데, 이는 피만 충분하면 되는 혈귀와 달리 먹고 자야 하는 인간의 몸으로 사흘을 내리 싸운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혈귀 제1권속인 장로 중에서도 무력으로는 최상위권으로 보이는 돈키호테[9]를 상대로 장기간 백중세를 유지한 시점에서 이미 최소 특색 급으로 추정되는 강자다.[10]
산초도 바리의 전투에 많은 영향을 받았는지, 수감자들과의 전투에서 바리의 전투법을 경혈식으로 재현한 아류를 사용한다. 망설임 탓에 최대한 힘조절 중임에도 수감자들을 지독하게 몰아붙였단 점에서 그녀의 전투 기술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보여준다.
거대한 장검 월광환도, 쌍검 용천과 추련, 연사 가능한 기계식 장궁 천근활[11] 세 가지 무기를 능숙하게 다룬다. 천근활로 천근살이라는 네 종류의 화살을 쏘는데, 각각 붉은살과 하얀살, 검은살, 창백한 살로 전전작의 환상체 공격 타입[12]에서 따왔으며 전반적으로 달과 관련된 한국의 전설 혹은 신화를 모티브로 한 기술을 사용한다. # #
전투력과는 별개로 언변도 두드러지는데, 아직 인간에 대해 별 감흥이 없던 시절의 돈키호테에게 '나와 결투한다면 너에게 필요한 것을 주겠지만, 여기서 날 죽인다면 넌 평생 네가 필요한 게 뭔지도 모르며 살다가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해 그를 설득하거나, 꿈과 희망이 넘치는 각종 동화와 세상 이야기[13]를 해주며 그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등 도시에서 극소수의 사람만 해낸, 타인에게 꿈을 심어주는 일을 해냈다.
4. 인게임 정보
- 적
적으로 등장하는 하얀 달의 기사는 바리 본인이 아니라 산손의 연극을 통해 구현된 것이다.
5. 기타
- 하얀 달의 기사라는 이명, 돈키호테와 싸웠었다는 이야기는 돈키호테 2부의 등장인물인 라 만차의 학자 '산손 카라스코'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 본명인 바리와 꽃을 찾아 도시와 유적을 여행한다는 것, 그리고 인게임에서 구현된 스킬의 이름으로 보아 바리공주와 이무기의 순우리말인 바리를 추가적인 모티브로 삼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
Library of Ruina 배드 엔딩에 등장한 책 사냥꾼
Library of Ruina 배드 엔딩 루트 A에 등장한 책 사냥꾼과 외모가 매우 유사하며, 들고 있는 검 또한 바리의 월검환도와 줄이 감긴 형태와 고리 위치까지 거의 동일하게 생겼다. 또한 앤젤라가 책 사냥꾼을 보고 이름 없는 아이라고 하였는데, 모티브로 추측되는 바리데기란 이름은 버려진 아이라는 뜻이다.[14] 이런 이유로 바리와 책 사냥꾼이 동일인물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며, 동일인이 아니라도 최소한 어떻게든 관계는 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바리와 돈키호테가 만난 것은 최소 200년 이상 전이므로 바리와 책 사냥꾼이 동일인물이려면 바리가 늙지 않는 존재라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15]
- 미래를 볼 수 있게 되는 강물에 '미래미래강'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등 특이한 네이밍 센스를 가지고 있는데, 모티브가 된 바리공주 설화에 등장하는 꽃들이 살살이꽃, 웃음웃을꽃처럼 비슷한 단어의 연속이란 점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 라오루 배드엔딩의 책 사냥꾼은 원래 팬덤에서 뀽뀽이 혹은 아찐이라고 불렸는데, 바리=책 사냥꾼 설에 따라 바리의 이름이 밝혀졌지만 여전히 별명으로는 뀽뀽이라고 불리고 있다.
- 연극에서 돈키호테의 말로는 패션 센스가 썩 좋지 못했다고 한다. 일러스트상으론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아, 아마 당시 중세 귀족풍의 옷을 입고 외부와 교류가 없던 돈키호테에게는 현대적인 옷과 무기를 착용한 하얀 달의 기사가 이상하게 보였던 듯하다.
- 서천꽃밭과 관련된 모티브에 그녀가 알려준 이야기들이 한국 전래동화가 모티브인 것으로 보아, 특이점의 모티브가 서천꽃밭의 꽃과 관련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S사와 모종의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 바리가 찾아다닌다고 언급된 "강물을 먹고 자란 꽃"이 로보토미의 빛의 씨앗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여기에 더해서 꽃을 피어낸 나무는 황금가지 혹은 도서관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다만 이게 사실이라 가정한다면 바리는 약 200년 전부터 그 시대에 존재할 수도 없는 무언가를 계속 찾아 해맨단 의미가 된다. 유적의 심연까지 가볍게 찍고 올 정도의 실력자임을 감안하면 바리 또한 외곽의 무언가에게 '소원'을 빌고 원하는 것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으니 그때 예언이라도 받았다면 아예 말이 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 현재로선 추측의 영역.
- 산손이 싱클레어에게 바리 역할을 맡기며 제대로 새기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품은 배우라고 평하거나, 산초와 돈키호테가 자신을 설득하는 싱클레어의 모습[16]에서 바리를 떠올리는 것을 보면 바리 또한 어느 표지를 가진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표지나 푸른색 위주의 컬러링 때문에 별의 주인 될 자들과의 연관성도 의심되지만, 이쪽도 아직 추측의 영역.
- 7장이 모두 업데이트된 후, 돈키호테와의 인연 덕분인지 돈키호테와 산초가 만담을 나누는 템플릿을 변형하여 돈키호테가 실없는 소리를 하고 거기에 바리가 반발하며 말싸움을 하다 결국 결투로 시시비비를 가리게 된다는 음해성 밈이 성행하고 있다.
[1]
전작에서
티페리트 B,
에일린 등을 맡았다.
[2]
한 자루는 검집까지 들고 쌍검으로 사용한다.
[3]
작중 연극에서는
싱클레어가 역할을 담당했다.
[4]
원작에선 산손과 하얀 달의 기사는 동일 인물이다.
[5]
산손이 마침 이곳에 아직 제대로 새기진 못했지만 가능성을 품은 배우가 있다며 싱클레어를 지목했는데, 정황상 표지를 알아본 듯하다. 그리고 바리의 연기를 한 싱클레어는 이 연극과 돈키호테의 자아심도를 통해 그녀를 완전히 이해하게 되면서 돈키호테에게 진심을 담아 설득하며, 바리가 진짜 돈키호테에게 그랬듯 싱클레어 역시 돈키호테에게 꿈을 심어주는 역할을 해내게 된다.
[6]
돈키호테는 산초에게 장로님이 바쁘다고 둘러대어주면 안 되겠냐며 싫증을 냈지만, 이야기에 빠져든 이후로는 오히려 바리가 찾아오자 어서 문을 열어주라는 식으로 태도가 바뀌었으며, 산초도 점점 바리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다. 또한 책을 들어올리는 위치도 점점 바뀌는데, 처음엔 낮게 들었지만 산초가 가까이 다가올 때마다 높게 들어올린다.
[7]
K사의 대표
스테파네트도 눈물로 수명 연장이 가능했지만 이를 거부하고 자연사했고,
T사의 대표 휴버트도 할 수 있지만 안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시춘의 대사에서 가씨 가문의 어른들이 정신적 불사를 찾고 있다고 하는 등 정신적 마모는 피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8]
거기다 돈키호테가 봐준 것도 아닌 것이 이때의 돈키호테는 라만차랜드 설립 이후처럼 인간에게 관대한 성격이 아니었다. 자신은 일부러 인간들을 죽이지는 않지만 자신을 찾아온 인간을 그냥 보내줄 정도로 자비롭지는 않다고 말했다.
[9]
돈키호테 본인부터가 혈귀 중 내가 가장 강하다고 자부하거나 인간 편을 든 뒤 전쟁 걱정은 말고 그 뒤나 생각하자고 태연하게 굴며, 허세가 아님을 증명하듯 그 말대로 정말 끝을 모르고 이어지던 종족전쟁을 자신이 참전한 편의 승리로 끝내버렸다.
[10]
돈키호테와 같은 1권속이면서 동시에 상위권의 강자인
엘레나는
특색과
특색에 비견될 실력을 가진 해결사가 겨우 토벌했으며, 이후 엘레나는 살아남아 잔향악단에 합류하였다.
[11]
7장 중편과 하편에서의 전투 내 스킬명으로 보아
중력자를 조정해
전자기 레일로 화살을 가속하여 쏘아내는 특수 기능이 있는 듯하다.
[12]
각각 Red, White, Black, Pale 대미지에 대응된다.
[13]
작중에서 해준 이야기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와 놀이공원 이야기. 그 외에도 작중에 나오지 않은 시간대에서 온갖 해결사와 동화를 이야기해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야기를 해주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절단신공을 했는지 돈키호테의 기대감이 높아지다 못해 이야기를 거기서 끊은 바리 잘못이라며 당장 문을 열어줄 정도.
[14]
하지만 복장은 다르며 월검환도 외의 무기들은 소지하지 않았다.
[15]
일단 도시에 노화를 막거나 역행할 수 있는 기술은 이미 존재하며 돈만 있다면 어떤 병으로도 죽지 않는다고 언급되었다. 또한 모티브인 바리공주의 전승을 생각한다면, 바리는 꽃을 찾은 이후로 불로불사를 얻었을 가능성이 있다.
[16]
이때 단테는 싱클레어의 이마에 드러난 표지를 목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