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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21:26:10

에일린(Project Moon 세계관)

파일:푸른잔향심볼.png
잔향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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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fafb2><colcolor=#FFF> 톱니교단 에일린
The Church of Gears Eileen
파일:라오루_에일린.png
잔향악단 합류 이전 잔향악단 합류 이후
프로필
이명 톱니교단
나이 22세
생일 10월 29일
성별 여성
195cm(톱니 포함 시)
174cm(톱니 제외 시)
소속 톱니교단 교주
잔향악단 하피스트
가족 아버지
재해 등급 도시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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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fafb2><colcolor=#FFF> 성격 키워드 순종적인ㆍ광적인ㆍ완고한
취미 톱니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특기 공감
좋아하는 것 톱니
싫어하는 것 톱니를 부정하는 것
언어별 표기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에일린
파일:미국 국기.svg Eileen
파일:중국 국기.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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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이보희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아사히나 마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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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ibrary of Ruina의 등장인물.

2. 상세

톱니교단의 교주. 사회의 톱니바퀴처럼 살아가는 것에 불만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우리가 그저 사회에서 굴러가는 톱니바퀴인 것은 맞지만, 자기가 들어갈 위치를 잘못 찾아서 불행하게 느낄 뿐이다.'라고 주장하면서 사람들을 생각 톱니와 고기 톱니 두 가지 종류로 나누고 있다.

외형은 베일로 얼굴을 가리고 있으며, 베일 너머의 얼굴은 전작에서 백색 시련으로 등장한 하얀 해결사마냥 두 눈을 꼭 감은 상태이다. 하지만 잔향악단에 소속된 후 모습이 변할 걸 보아 뒤틀려져서 변형됐거나 인간형 모습은 위장한 것으로 추정된다.[1]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생각 톱니로 변한 인물과도 소통할 수 있는 모양. 일러스트에 나와있는 큰 톱니가 바로 자신의 친아버지라고 하며[2] 양 톱니에게 말을 걸며 대답을 듣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생각 톱니는 그 속도에 따라 사고를 가속하여 필요한 정보를 에일린에게 보내주지만 톱니의 특성상 회전하거나 맞물릴 때마다 작동하기까지 텀이 있기 때문에 그 전의 작은 틈을 노리면 뚫린다.

톱니교단의 교리도 그렇고, 톱니와 아르갈리아에게 무척이나 맹목적인 믿음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버림받은 개

확실히 그 교주는 더 이상 사람이라 할 수 없었지...
줄루
버림받은 개 조직원들이 월터와의 거래 때문에 큰 피해를 입어가며 톱니교단에 대해서 조사했다고 한다.

그리고, 줄루는 에일린에 대해서 "더 이상 사람이라 할 수 없었다고" 언급한다.

3.2. 마침표 사무소

우리는 모두 톱니바퀴. 다만 어디서 어떻게 굴러가야 할지 몰라 슬퍼하는 톱니바퀴가 많을 뿐이랍니다.
아픔은 잠시에요. 무구한 충만감이 따라올 테니까요.
새로 신도로 가입하려 온 사람이 생각 톱니로 판정되자 바로 그의 몸을 찢어 톱니로 개조한 다음 자신의 머리에 부착한다.[3] 유진의 의뢰로 톱니교를 처리하기 위해 마침표 사무소가 기습하자 당황하면서도 생각톱니의 능력으로 총알을 피하나 마침표 사무소에게 그 방식을 읽히는 바람에 총알 한 방이 어깨에 적중, 위기에 몰리지만 에일린을 데리러 온 아르갈리아에 의해 구사일생한다. 이때 아르갈리아를 보고 '아버지께서 말하신 분'이라며 그를 따른다.

3.3. 토머리

확실히...에일린이 그냥 보낸 게 아니었군.
재헌
이후 아르갈리아가 조직한 잔향악단에 들어간 게 사실상 확정되었으며, 재헌과 엘레나를 열차 쪽으로 향하게 했다.[4]

3.4. 웃는 얼굴들

본래 입고 있던 천옷이 아닌 얼굴을 가린 베일을 빼고는 전부 잔향악단의 양복으로 갈아입었다. 정황상 아르갈리아가 사회경험 좀 시켜줄 겸 수행인으로 데리고 다니는 듯. 거기에 톱니교단을 어느 정도 복구했는지 새로운 생각 톱니가 추가되었다. 본인 역시 도중에 뒤틀렸는지 피부는 하얘지고 머리 양쪽에 접힌 날개가 붙어있는 모습으로 변했다. 뿔 달린 전구[5]

3.5. 언어의 층

파일:롤랑_언어의층.png
언어의 층 마지막 이야기에서 에일린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사람이 나온다. 행색을 보아 의사 또는 과학자로 보이며, 사람들을 톱니로 개조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였다. 뒤틀림 원인을 찾고 있던 롤랑에게 걸려버리는데, 그는 잘못했다며 널리는 게 사람이어서 괜찮을 줄 알았다고 변명한다. 그리고 먹여살려야 할 딸이 있다며 제발 살려달라고 빌지만, 롤랑은 그가 피아니스트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답변을 듣고, 저 톱니(가 되어버린 사람)들에게도 가족이 있다며 받아치고는 바로 살해한다.

3.6. 푸른잔향

아르갈리아, 플루토와 함께 붉은안개의 흔적을 쫓아 외곽에 버려진 카르멘의 영혼 치료 연구소에 왔다. 아르갈리아가 그곳에 살던 사람들을 죽이며 심문하는 동안 연구소에 이빨 태엽이라는 외곽의 괴물들이 쳐들어오나 간단히 정지시켜버린다. 톱니에 비해 태엽은 하찮다며 까는 건 덤.

3.7. 보라눈물

당신이 열심히 굴린 머리는 생각 톱니에 비하면 한참 모자랐어요.
아르갈리아가 이오리를 배신하고 처리하려고 할 때, 동료들과 같이 그녀를 위협하지만 이오리가 도서관으로 도망치면서 실패한다.

3.8. 잔향악단

잔향악단은 실체화된 도서관에 진입한다. 에일린의 상대는 기술과학의 층 지정사서 예소드다.

기술과학의 층에 도착한 후 톱니바퀴가 있는 기술과학의 층을 마음에 들어한다. 예소드가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것도 있어서 거슬린다고 말하자, 소리가 영 행복해보이지 않는다고 동의하면서도 서로의 힘을 더 큰 힘으로 전달하는 발버둥이 느껴진다며 예소드를 동류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하지만 예소드는 동류라는 말에 부정하며 자신은 스스로 목적을 나아가고 있다며 에일린의 동료 제의를 거절한다.
저희를 똑바로 보세요. 너무 행복해 보이지 않나요? 목적이 생긴 톱니는 굴러가는 뜻을 얻어 행복한 거예요.
인간은 도시의 부속품이에요. 부속품을 굴려줄 누군가가 있어야 하는 거죠. 그래야 도시도 바르게 굴러가요.
그분이 저희를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시는 거예요. 스스로는 아무것도 못하는 저희를 위해서요.
아르갈리아 님께 감사를!!
에일린은 톱니가 스스로 굴러가는 것은 옳지 않다며, 자신의 아버지의 톱니가 그분의 목소리를 안내해주셨듯이 예소드도 진짜 톱니가 되면 그분의 뜻을 따라가면 된다고 말한다. 예소드는 자신은 그 누구도 따르지 않는다며 톱니교단처럼 따라온 길을 걷지 않겠다고 굳게 말한다. 이에 에일린은 그럼에도 예소드의 표정은 해답을 얻지 못한 것 같다며 동정하며, 인간은 도시의 부속품이라며 톱니를 굴려줄 누군가가 있어야 한다며, 자신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준 아르갈리아에게 찬사를 외친다.

예소드가 여전히 거부하자, 도서관에 온 톱니(손님)들을 죽여서 고뇌하고 있다는 걸 눈치채며 지금이라도 자신들과 합류하자고 설득한다. 하지만 예소드는 손님들을 책으로 만든 것도 자신의 선택이라며, 이제 자신은 지난 일에 묶여있지 않고 앞을 보겠다며, 이제와서 멈출 수는 없다고 말한다. 에일린은 끝까지 자신들을 거부하는 예소드에게 아쉬움을 느끼며 전투를 준비한다.

교단원들이 전부 쓰러지고 에일린 그 자신도 결국 패배해서 책이 되지만, 자신들은 언제든 다시 굴러갈 수 있다며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 그 이후 #===
파일:D_에일린.png
...뭐죠? 저는 죽은 줄 알았어요... 분명... 책이 되어서...
전과는 다른... 따뜻한 울림이 내 안으로 스며들어와... 좀 더 제 마음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어요. 도시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그래... 저 빛! 저에게 준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겠어요...
앤젤라가 아인에게 속박된 굴레를 벗어던지고 롤랑 역시 도시에 속박된 굴레를 벗어던지고 서로를 용서하면서 도서관에서 책이 되었던 사람들이 하나둘 되돌아오는데, 그 첫 단추로 책이 되었던 잔향악단 멤버들이 전부 되살아난다. 물론 그 모습은 전보다 더욱 뒤틀린 모습이지만, 동시에 돌려받은 빛에 의해 그들 자신으로써 누군가에게 얽매이지 않은 온전한 몸이 된 것이다. 그 모습은 마치 천사와 같이 신성함이 느껴지지만 스스로를 속박하고 있다는 걸 표현하듯이 날개 곳곳에 톱니가 박혀있으며 피를 흘리고 있다.[6]

사람은 본디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는 법이라며 흐름에서 벗어나면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며 부디 자신들을 믿어달라고 부탁한다. 쏟아지는 빛에 감격하며 다시 한 번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마지막으로 악단원들과 함께 빛을 탈취하려고 하지만 롤랑과 사서들에게 가로막히고 결국 완전한 죽음을 당한다.

4. 인게임 정보

에일린은 연기 덱에 특화되어 있어 깡딜을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빡빡한 귀속칸과 있으나 마나한 패시브 때문에 아쉬운 성능을 가지고 있다. 톱니 신도들은 무난하게 연기를 지원한다.
===# 에일린의 책 이야기 #===
저희가 사는 곳에서는 본인의 뜻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없어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저희가 톱니라고 부르는 것은 그 흐름을 직접 보여주기 위한 것일 뿐. 실제로 눈에 보이지는 않아요. 어떤 것이 이 거대한 흐름을 만들고 우리는 왜 그 흐름을 따라 움직여야만 하는지 아무도 모르죠. 하지만 이 흐름이 우리를 결코 나쁜 곳으로 이끌지는 않아요. 아니, 그런 곳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부터가 이 흐름을 거스르는 일이랍니다.

저희는 그냥 이 상황을 바라보는 방관자가 될 뿐이에요. 당신은 길을 걷고 있지만, 길이 거기에 있도록 둔 건 당신일까요? 다리를 들어 나아가는 힘을 주는 법은 당신이 가르친 게 아니에요. 그저 움직였을 뿐이죠. 더 나아가 걸어야겠다고 생각한 것조차 저희의 의지가 아닌 걸요. 하지만 많은 이가 자신의 의지로 다리를 들었다고 생각해요. 이 흐름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이들은 구원받지 못할 뿐이니 안타까울 따름이죠.

5. 능력

파일:라오루생각톱니설파.png 파일:라오루생각톱니전파.png 파일:라오루생각톱니가속.png
머리에 달린 생각 톱니를 통한 다중 연산 능력을 활용한다. 생각 톱니는 에일린의 아버지가 만들어낸 기술로 적합한 사람을 생각 톱니로 만들어서 머리에 꽂는 것으로 그 사람의 연산 능력을 얻을 수 있다. 이렇게 얻은 연산 능력은 작중에서 명확한 활용법을 보여주진 않았지만 마침표 사무소의 총탄 세례를 이리저리 피하는 신기를 보여줬다.[7] 아트북의 언급에 따르면 생각 톱니의 힘 덕분에 미래 예지에 가까운 연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여기서 톱니 신도와 에일린의 차이점이 나오는데, 톱니 신도들은 1명 당 하나의 생각 톱니만 박았지만 에일린은 생각 톱니를 여럿 장착해서 여러 명의 연산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톱니 신도는 생각 톱니를 여러 개를 쓸 수 없다는 교칙이 있는지 아니면 에일린외에는 두 개는 버틸 수 없는 거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생각 톱니를 사용하면[8] 극심한 고통이 몰려오는지 웃는 얼굴들이 쓰는 강화 마약을 사용한다. 인게임에서 톱니 신도들은 연기덱을 사용한다.

잔향악단에 속한 네임드 뒤틀림이지만 전투력 자체는 그리 뛰어나지 않다. 첫 등장 때 생각 톱니를 이용해서 마침표 사무소가 쏘는 총알을 잠깐 동안 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약점을 파악된 후 저격총에 맞고 쓰러져 아르갈리아가 구해주지 않았으면 그대로 사살당할 뻔했다.

에일린의 진짜 능력은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신도를 모아 이끄는 언변과 카리스마에 있다. 잔향악단 접대 전에서도 신도들을 강화하고, 증원하는 등 신도들과 연계해서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완전한 뒤틀림이 된 후에는 자체 전투력과 톱니를 다루는 기술이 더 강해지고, 필립의 '화상'과 연계하여 공격한다.

6. 기타


[1] 마침표 사무소보다 더 이전인 버림받은 개 스토리에서 유기견 3인방 중 하나인 줄루가 톱니교단의 교주는 더 이상 사람이라고 볼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2] 새 신도와의 대화에서 누군가에게 살해당했다고 했다. 이후 신도를 갈아버리면서 톱니의 정체를 밝힌 것을 보아 에일린 본인이 아버지를 죽였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후 다른 사람(스포일러 주의)에게 살해당해서 톱니가 되어버렸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경우에는 그가 죽였던 아버지의 시체를 에일린이 톱니로 만들었을 수도 있다. [3] 문서 최상단 이미지에서 맨 왼쪽 모습이 신도로 만든 생각 톱니를 부착하기 전의 모습, 가운데 모습이 생각 톱니를 부착한 뒤의 모습이다. [4] 재헌의 대사를 보면 '열차에 가보면 뭔가 볼 만한 게 있을 것이다'정도로만 언급했지 그게 뭔지는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던 모양. 그 특성이 W사의 특이점임을 고려하면 본인도 그게 뭔지 몰라서 그랬는지 아니면 알았으나 말만 안 한 것인지는 불명. [5] 위의 이미지에서 오른쪽 모습이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잔향악단 2차전에서의 모습을 보면 날개라고 유추할 수 있다. [6] 그래도 천사를 연상케 하는 모습 때문에 뒤틀린 모습이 잔향악단들 중 가장 예쁘다고 평가받는다. [7] 때문에 에일린의 핵심 책장에는 회피 위력을 1 올려주는 지속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8] 말이 사용이지 신도들은 아예 뇌를 드러내고 생각 톱니를 박는다. 일러스트를 볼 때 뇌에 박힌 톱니가 회전하며 작동하는데, 뇌를 마구 찢으며 돌아가기 때문에 피가 격렬하게 뿜어져 나온다. [9] 물론 밝혀진 등급은 스토리 초반부 시점이었기 때문에 잔향악단에 들어간 이후에는 등급이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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