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주인 될 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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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44><colcolor=#42a5f5> 산손 Sans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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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colbgcolor=#ffffff,#2d2f34>남성 |
소속 |
혈귀 별의 주인 될 자들 |
언어별 표기 |
산손 Sanson サンソン |
성우 | 김영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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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2. 상세
챙이 넓은 모자와 새 모양 가면을 쓰고 있으며, 막대 끝에 3개의 푸른 끈으로 묶어둔 검은색의 지팡이를 들고 있는 혈귀. 혈귀답게 가면의 눈 쪽에서 붉은색의 안광이 뿜어져 나온다.아이들에게 동화를 읽어주는 것 같이 나긋나긋하면서도 예의바른 말투를 사용하는 모습이 특징.
라만차랜드 소속을 포함해서 메인 컬러가 붉은색인 혈귀들과 달리 푸른색 복장을 한 것이 특징이다.
3. 작중 행적
3.1. 7장 꿈이 끝나는
3.1.1. 상(上)
원래
이발사는 더 예쁘고, 화려한 가면을 좋아했었습니다.
이런 투박하고 무서운 가면은 상대에게 겁만 줄 뿐이라고요.
얼굴을 가린 만큼 더 예쁘게 보여야 공평하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이런 투박하고 무서운 가면은 상대에게 겁만 줄 뿐이라고요.
얼굴을 가린 만큼 더 예쁘게 보여야 공평하다고 생각했던 걸까요?
수감자들이 판타지 블러드 슈팅을 관리하던 이발사를 제압하자 그녀는 방문객들이 왔는데도 제대로 인사를 안 했다면서 가면을 벗고, 가면으로 숨기던 비참할 정도로 살이 뜯겨저 나간 그녀의 맨얼굴이 드러난다. 수감자들이 경악하자 그녀는 그런 눈으로 보지 말라면서 악에 받친 채 차라리 자신을 죽일 거면 가면을 씌워주고 죽이라면서 소리를 지르는데, 그때 뒤에서 그녀를 부축하며 가면을 다시 씌우는 것으로 수감자들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관리자 혈귀는 하나로 알고 있었다면서 기껏 1구역을 관리하던 혈귀를 제압했는데 또 대장 노릇을 하는 다른 혈귀까지 물리쳐야 한다는 건 너무하지 않냐는 수감자들의 반응에 자신은 그저 행복한 미소와 꿈이 가득한 라만차랜드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안내자에 불과하다면서 돈키호테에게만 초점을 맞춰, 돈키호테의 멋진 모험담을 들려준다면 보물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을 열어줘서 이번에는 길을 잃지 않게 해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이에 돈키호테는 보물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악한 혈귀들을 물리치는 것이 더 중요하기에 타협하지 않겠다며 날선 반응을 보이는데, 그럴 줄 알았지만 그래선 안 되고 당신은 모두에게 당신만의 멋진 모험담을 말해줘야 한다며 말린다.
그러고 나서는 지팡이를 들어 올리고, 돈키호테가 무언가에 홀린 듯 자신의 모험담을 이야기하려고 하자 이런 모험담에는 그럴 듯한 배경과 음악이 빠질 수 없다며 지팡이를 휘두르자 순식간에 배경이 바뀌며 연극처럼 무대가 꾸며진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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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려보세요. 당신이 겪은 모험의 나날들에 대해서!
무대가 갖춰지자 돈키호테는 기사와 같은 의상을 입고, 자신은 많은 모험과 결투를 했다고 언급하자 하얀 달의 기사와 함께한 모험[2]을 생각해보자면서 잠시 자신의 가면 대신에 하얀 달의 기사의 투구를 쓰자 오티스에게 그것이 네놈의 정체냐고 추궁당한다. 그럴 리 있겠냐고 능청스레 답한 산손은 소개가 늦었다면서 자신은 라만차랜드의 유람을 안내해줄 안내자, 산손임을 밝힌다.돈키호테가 하얀 달의 기사라는 단어를 읊으면서 무언가를 생각하자 그녀가 자신이 이 배역을 맡는 게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 보인다면서 마침 아직 제대로 새기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품은 배우가 이 자리에 있다며 싱클레어에게 하얀 달의 기사 배역을 넘겨준다.
그렇게 무대에 맞춰 수감자들은 하나씩 배역에 맞는 의상을 입고 배우처럼 연기를 하기 시작한다. 용감한 모험가 돈키호테는 도적 떼의 습격을 받은 양떼 목장에 도착해 마을 사람의 간곡한 부탁을 듣곤 용서할 수 없다며 도적 떼와 싸우기로 한다. 그때 산손은 돈키호테가 누구에게 말한 것인지를 지적한다. 마치 곁에 있는 동료에게 말하는 것처럼 혼자 소리쳤는데, 혼자서 모험을 떠났으면서 누구와 말했냐는 것. 돈키호테는 질문에 대답하지 못하고 우물거리다 당연히 로시난테와 말한 것이라고 대답하고, 그레고르가 로시난테 역할로 연기하기 시작한다.[3]
로시난테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돈키호테는 도적 떼를 용서할 수 없다며 전투 끝에 도적 떼를 격퇴하고 마을 사람들에게 아무 보상도 받지 않은 채 마을을 떠나[4] 전설적인 투구가 있다는 동굴에서 무시무시한 곰을 물리쳐서 그 투구를 얻는 이야기로 연극은 끝이 난다.
연극이 끝나자 산손은 멋진 이야기였다면서 이발사가 말했던 한 때 인간과 혈귀가 행복하게 살았다던 이곳의 유치한 이야기보다 마음에 든다며 감탄한다. 그런데 그 동굴에서 구했다던 전설적인 투구는 어딨냐면서 그렇게 귀중한 것이라면 매일 쓰고 다녔을 거라며 돈키호테에게 묻자 그녀는 자신에겐 맞지 않아 쓸 수 없어서 창고에 보관했다고 답한다. 이에 귀중하게 얻은 보물일수록 소중하게 지켜야 했을 거라며 아쉬워하고, 그 다음 이야기도 듣고 싶지만 지금은 이쯤에서 작별해야 한다며 자신은 약속만큼은 누구보다 잘 지키는 혈귀라면서 2구역으로 향하는 입구를 열어준다.
떠나려는 산손을 보고 돈키호테는 다시 적대감을 드러내며 악독한 혈귀라면서 보내주지 않으려 했으나 연극의 여파인지 몸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고, 다음 구역엔 어떤 이야기가 수감자들을 기다리고 있을지 흥미로워 하는 모습과 함께 돈키호테를 정의로운 모험가라 칭하며 라만차랜드의 다음 지역을 잘 즐겨달라는 말을 끝으로 사라진다.
3.1.2. 중(中)
심심한 사과와 함께 돈키호테가 하얀 달의 기사와 겨뤘던 날을 연극으로 재현한다. 대결의 결과 돈키호테와 하얀 달의 기사는 절친한 친우가 되었는데, 돈독한 우정을 누군가는 시기한다고 말하면서 돈키호테를 조종해 가시춘을 공격하려고 한다.하지만 돈키호테의 저항에 실패했고,[5] 2구역을 정성스럽게 돌보려고 했지만 실패한 신부를 안타까워하며, 라만차랜드를 제대로 돌아보지 않은 설립자를 비난하고는 사라진다.[6]
이때 연극에서 말 인형탈을 쓴 로시난테 역의 그레고르 역시 다시 등장하는데, 전과 달리 산손은 로시난테가 돈키호테에게 뭐라고 했을지 세 가지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 번째로는 기존처럼 명랑하게 돈키호테를 응원하는 애마 로시난테, 두 번째로는 그저 생명이 없는 신발이기에 아무 말이 없었던 로시난테, 마지막으로 퉁명스럽게 돈키호테에게 대꾸하는 로시난테. 기존과 전혀 다른 어투의 세 번째 경우의 수로 로시난테가 단순히 물체나 말이 아니라, 돈키호테가 잊고 있었던 또 다른 인물일 수 있다는 점을 암시하는 것이다.
3구역 퍼레이드 행진에서 공주 역을 맡은 돌시네아를 쓰러뜨린 수감자들의 앞에 나타난다. 이번에는 연극을 하기 싫다고 하는 돈키호테를 강제로 조종해서 정체를 드러내게 한다.
3.1.3. 하(下)
그래서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한번 찬찬히 지켜보죠.
과거 돈키호테가 산초를 내보낸 뒤 반기를 든 권속들과 자신을 다 함께 라만차랜드째로 봉인[7]하는데, 작중 시점 얼마 전[8]에 관람차에 박혀있던 그의 앞에 황금가지를 들고 나타났으며, 처참하게 몰락한 라만차랜드의 혈귀들을 안타까워하며 황금가지를 장로 돈키호테에게 찔러 라만차랜드를 다시 열게 한다. 라만차랜드의 혈귀들은 산손이 누군지 몰랐지만, 끝없는 갈증에서 해방시켜준 산손을 은인으로 여겨서 별로 신경쓰지 않았다고 한다.한번 찬찬히 지켜보죠.
산초(돈키호테)가 장로 돈키호테를 쓰러뜨려 라만차랜드가 소멸한 후 데미안에게 LCB팀이 황금가지를 가져가게 되었음을 전한다. 그리고 그들이 잘못된 길로 들어서지 않게끔 인도하고 별구름들이 별로 다시 돌아갈 때 어둡지 않도록 계속 불을 밝힐 것이며, 이후 자신은 약속받은 대로 별의 주인이 되어 영원한 안식을 인도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4. 능력
비록 수감자들에게 한 번 제압당했다고는 해도 엄연히 제3권속인 이발사를 하수로 취급하듯이 가볍게 다루며 돈키호테를 마음대로 조종하려 든 행적을 보아 최소 2권속 이상의 지위를 가진 강한 혈귀임을 알 수 있다.[9]이와는 별개로 주변의 인물들을 속박해 연극을 하도록 강제하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데, 단테가 이 연극이 시작할 때 황금가지의 공명이라고 외치고 파우스트가 라만차랜드의 황금가지와 돈키호테의 공명에 산손의 능력이 더해진 현상이라고 추측한 것을 보면 황금가지 공명에 간섭해 연극을 펄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극이 시작되면 배역으로 정한 사람들이 연극의 시나리오대로 말하고 행동하게 되는데, 중간중간 자유롭게 말할 수 있긴 하지만 산손이 제시한 연극 대사는 전부 말해야 하며, 몸의 통제권이 산손에게 넘어가서 아무것도 못 하게 된다. 하지만 돈키호테를 조종해서 가시춘을 공격하려다가 실패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황금가지의 공명이 없으면 완벽하게 조종할 수는 없다.
7장 하편에서 단테가 이 연극을 따라해 전개한 것으로 보아 산손의 고유 능력이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황금가지 공명에 간섭한 쪽에 더 가까운 듯. 다만 단테가 전개한 연극에서는 인물들의 행동이 조종당한다는 듯한 묘사는 없었기에, 속박 및 행동 조종 자체는 산손의 능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5. 기타
- 이름의 모티브는 돈키호테 2부의 등장인물인 라 만차의 학자 '산손 카라스코'. 원작의 산손은 2차례의 결투[10] 끝에 승자의 권리로서 편력기사인 그를 반 강제로 고향으로 돌려보냈으며, 산초와 협력하여 그가 더 이상 돈 키호테가 아닌 알론소 키하노로 돌아오게 만들었으나, 정작 그 뒤 현실을 받아들인 알론소에게 묘한 감상을 가지고 산초와 같이 그를 설득해 돈 키호테로 되돌리려 했으나 실패한 인물이다. 본작의 경우 원작에서 돈키호테와 결투를 벌이는 역할은 바리가 맡았고, 산손은 황금가지로 돈키호테가 현실을 받아들이고 장로로 되돌아오게 하는 역할을 맡았다.
- 별의 주인 될 자들의 일원이라는 것을 생각해볼 때, 마지막 대화에서 끊임없이 불을 키겠다는 말과 영원한 안식[11]을 바라는 모습에서 어린 왕자의 별의 주인 중 하나인 가로등을 켜던 점등인도 모티브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작중 행적상, 돈키호테 2부의 등장인물인 '공작 부부'도 모티브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돈키호테의 열렬한 팬이면서 그의 이야기를 듣고 그에게 장난을 치기 위해 재산과 권력을 아낌없이 투자했고, 이는 산초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7장의 산손의 행적도 돈키호테와 산초의 이야기를 위해 황금가지로 라만차랜드를 개방하여 무대를 준비하고, 각개격파될 수 있었던 관리자 혈귀들을 회수하여 고위 혈귀 3인조와의 동시 전투라는 연출을 준비하는 등, 작중에서는 말 그대로 산초로 컨텐츠를 뽑기 위한 노력을 다 했다고 볼 수 있다.
- 작중에서 위의 설명처럼 산초로 컨텐츠를 뽑아내는 방식으로 7장 내의 포지션에서 라만차랜드와 혈귀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제3자의 역할을 부여하는 구연가의 역할을 보여주는 포지션을 담당했는데, 이러한 포지션에 호평을 하는 의견이 많은 편이다. 실제로 림버스 컴퍼니의 스토리는 플레이어가 모든 것을 바라보며 생각을 하는 단테라는 화자의 시점을 통해 스토리에 이입하는데, 7장에 나온 혈귀의 설정과 사연의 경우엔 뒤틀림 탐정과 지금은 사라진 혈귀에 대한 설정을 담은 단편소설[12] 같은 작품을 보지 않는 이상 이들의 대한 이해도의 부족으로 스토리에 대한 이해의 어려움이 생겨날 수 있다는 문제점을 산손이 구연가로서 이야기를 전개하며 라만차랜드와 혈귀들이 왜 비탄에 빠질 수밖에 없는 것인가에 대한 배경설명을 통해 지식을 습득시켰고, 이것이 돈키호테와 산초의 자아심도를 통해 그 비극이 무엇인가를 이해하게 되면서 스토리에 대한 이입도를 높이는 효과를 배가시켰기 때문이다. 그만큼 산손이 7장에서 이야기의 흐름과 맥락을 잘 잡아내면서 적당히 이야기를 이끌어간 후에 에필로그에 재등장하기 전까진 자아심도의 이야기에서 빠지며 감초로서의 역할을 잘 해내주었다고 볼 수 있다.
- 7장에 등장한 혈귀들 중 유일하게 라만차랜드 소속이 아니다.[13] 원작에서도 돈키호테, 산초, 둘시네아, 이발사, 신부는 모두 1부부터 등장했지만 산손은 2부부터 등장하는 인물이다.
- 돈키호테에게 있지도 않았던 이야기를 날조하여 강요할 때 '랜스를 휘둘렀습니다.'를 억지로 두 번 강조한 점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이상한 소리를 굳이 두 번 강조하며 억지 동조를 요구하는 밈이 생겼다. 또한 해당 밈에 필수로 쓰이는 화 내지 말아 들으십시오 밈 용으로 자주 사용되는 고즈 이미지와 합쳐진 산손의 모습은 다른 캐릭터로 변형이 되기도 한다.
[1]
진짜로 연극처럼 에피소드의 이름과 함께 막이 시작되는 연출이 있다.
[2]
정작 원전에선 돈키호테가 하얀 달의 기사와 여행한 적은 없고, 아침 해변에서 산책 중이던 돈키호테에게 하얀 달의 기사(산손 카라스코)가 결투를 신청해서 돈키호테를 꺾은 것이 하얀 달의 기사와 돈키호테와의 이야기의 전부다. 산손 카라스코가 첫 번째로 분장해서 어느 정도 만담이라도 가졌던 숲의 기사가 아닌 하얀 달의 기사와 모험을 했다고 하는 점에서 의미심장한 부분.
[3]
이 연출은 원작에서 돈키호테가 세 번째 출정을 떠나기 전에 산손 카라스코가 돈키호테를 찾아와 돈키호테 1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그의 모험담의 모순을 지적한 것에서 따온 듯.
[4]
이때 돈키호테는 '보답은 필요 없다'고 말하지만, 정작 단테의 기억 속에서는 음울한 목소리로 운동화를 탐내다가 붉은 글씨로 표현된 어느 남자가 '지금의 돈키호테'처럼 말하며 가로막는다.
[5]
산손 본인이 말했듯 내용 자체가 산손의 짐작에서 비롯된 날조이기 때문인 듯 하다. 애초에 저 장면에서 둘 사이를 시기할만한 인물이라 한들 휘하에 있던 혈귀들 말고는 없는데, 가족을 사랑하는 돈키호테의 성격상 겨우 그 정도 이유로 가족인 혈귀들을 숙청했을 리는 없다.
[6]
이때
싱클레어는 "관리자님, 저 알 것 같아요. 저 사람은⋯" 라고 말하며 별의 주인이 될 자들이라는 걸 눈치챈다.
[7]
이때까지 산손은 몰래 라만차랜드의 흥망을 조금의 기대감을 품고 구경하고 있었다고 한다.
[8]
정황상 P사가 첫 발견했던 시기 직전.
[9]
하술하지만, 산손은 돈키호테 혈귀 일가는 아니다. 따라서 타 혈귀 가의 2권속 이상의 인물이며 1권속일 가능성도 존재한다. 뒤틀림으로 인해 신생 혈귀가 된 인물이라는 추측도 있지만, 라만차랜드의 설립에서 기대를 품었다는 것을 보면 200년 전에도 존재했던 기존 세대 혈귀가 맞다.
[10]
2차례인 이유는 1번째 결투에서 그가 패배했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산손 자신은 바로 달려들어 결착을 내려 했으나 돈키호테는 관객을 자처하는 산초를 위해 그를 나무 위로 올려주려 했고 뒤늦게 이를 본 산손이 돈키호테가 아직 준비가 안 됐음을 눈치채고 급하게 멈추는데, 이렇게 멈춰버린 말이 정작 그 뒤로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아 돈키호테에게 패배했다.
[11]
당장 7장 중편에서 잠은 죽음과 닮아있다는 언급이 나오므로 점등인이 원했던 숙면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12]
주로 환상체 노스페라투의 원본이라 할 수 있는 1권속 혈귀와 같은 혈귀들이 주인공으로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품이다.
[13]
그렇기에 산초는 셋에게 산손이 어느 가문의 혈귀인지 아냐고 추궁했지만 이미 셋은 예저녁에 제정신이 아니었던지라 다른 혈귀 가문과 장로에 대한 건 잊어버린 상황이었기에 만족할 답을 주지 못했다.
[14]
위치상 맨 뒤의 머리가 긴 실루엣
[15]
최초로 공개된 7장 일러스트에서 현재의 가면이 아닌
네모를 연상시키는 얼굴을 하고 있던 것을 보면 디자인 변경 자체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