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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2:29:47

꿈(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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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 심리학자 수전 데이비드의 분류 결과와 칠정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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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어형3. 관련 논의4. 어록5. 관련 문서
미래를 창조하기에 꿈만큼 좋은 건 없다.
- 빅토르 위고

1. 개요

희망이나 이상을 뜻하는 말이다.

넓은 의미로는 이루고 싶은 희망을 의미한다. 좁은 의미의 꿈을 포함하기도 한다. 목표, 비전 등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바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좁은 의미로는 장래희망 등 직업 등으로 한정되어 쓰인다.
'꿈'이 주는 친근한 어감으로 인해 주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을 교육할 때에는 ' 장래희망'을 대체하는 말로 사용되며,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기부터는 '인생의 목표', '직무 비전' 등을 대체하는 말로 사용된다. 때문에 많은 청소년 복지 사업이나 청소년 문화 사업에는 '꿈'이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된다. 성년이 되고난 후에는 '직무 비전', '포부', '인생의 목표' 등 보다 구체적인 단어로 세분화된다.

2. 어형

한국어에서 이 의미의 꿈은 자면서 꾸는 과 같은 단어를 쓰고 있다. 표준국어대사전 기준으로 자면서 꾸는 꿈은 1번 의미, 이 의미의 꿈은 2번 의미로 다의어 처리가 되어있다. 자면서 꾸는 '꿈'이 현상이라면, 희망이나 이상을 뜻하는 '꿈'은 관념적인 것을 뜻한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외국어에서도 잘 때 꾸는 이 본 항목에서 나타내는 뜻도 포함하는 다의어인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으며, 꿈에서 파생된 비유적 표현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예컨대 영어 dream, 스페인어의 sueño, 독일어의 Traum, 프랑스어 rêve, 일본어 ゆめ() 등. 중국어[1]은 잘 때 꾸는 꿈의 뜻으로만 쓰이지만, 이 단락에서 설명하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한자로는 梦想(몽상)이 있다.

3. 관련 논의

일반적으로 꿈을 일찍 정하는 것이 어린 아이의 진로 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점차 학업의 수준이 평준화되고, 직업과 삶의 방식이 다양화되고, 선진국의 경제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이러한 교육 방식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도 많이 나온다.

스탠포드 대학에서 기업가 정신을 가르치는 티나 실리그 교수는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이라는 책에서 꿈을 일찍 정하는 것을 '벼룩을 병 안에 넣고 뚜껑을 닫는 것'이라고 비유한다. 병 안에서 지낸 벼룩은 병 밖에 나온 후에 더 높이 뛸 수 있음에도 병의 높이까지 밖에 뛰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특출난 재능이 있는 인재들이 일찍 꿈을 정하는 경우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제한하고 평범한 삶을 살게 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꿈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역량을 기르는 것과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임을 강조한다.

경향신문의 경우 경기도 성남시의 잡월드를 소개하며 행복교육이 되려면…“장래희망 몰라도 괜찮아”라는 제목을 달았다. 해당 내용에서 초등학생들이 장래희망에 관한 질문에 부담감을 느낀다는 점을 지적하며 현재의 실적중심 진로교육이 적절한 콘텐츠가 없으며 아이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심어준다고 비판했다. 또한 '꿈과 끼'를 정책목표로 삼은 박근혜 정부의 진로교육 정책을 비판하며, '유럽에서도 15세 이후에 진로에 대해 고민한다. 여유를 주는 것 또한 진로교육'이라는 인터뷰와 꿈이 꼭 직업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은 아이가 '나의 꿈은 좋은 엄마가 되는 것'이라고 밝힌 사례를 실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조차 하지 않고 단순히 포기하면 언젠가는 분명히 후회로 돌아온다.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늙은 후에 "난 어째서 시도조차 안해보고 한심하게 포기했을까, 난 정말 바보였어"라고 자괴감에 빠질 수도 있다. 꿈을 포기하여 생기는 후회는, 꿈을 이루기 위한 시련들과 부딪혀서 생기는 순간의 고통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훨씬 크고 괴롭다. 현실이 가혹하고 냉혹하며 비정해보여도 자기 자신만의 꿈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은 기쁜 일이며, 경험한 사람들은 알겠지만 꿈을 위해 노력하며 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몸과 마음이 힘들고 괴로운 것은 당연하지만 괴로움과 고독은 잠깐이며, 성공의 기쁨은 길다. 많은 합격자들이 힘들고 괴로워도 정작 주변에 진정으로 응원하고 위로해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서러운 나머지 펑펑 울었다고 회고한 적도 있으니 성공한 사람들은 이런 자난한 과정을 이겨냈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이고 이 시기에는 다들 괴로워하고 힘들어하지만 어떻게든 극복해내고 잘 이겨내는지에 따라서 미래가 달려 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만약 정말로 그 꿈이 실현된다면 당신은 아마 이 세상에서 최고의 행복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설령 어쩔 수 없이 실패하더라도, 그 동안 걸어온 길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니 당당한 혼자가 되어라. 당신을 응원하고 지원해 주는 사람들이나 가족 지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려라. 당신은 당신의 꿈을 위해 걸었으며, 그 길은 꿈의 달성만큼이나 충분히 값어치가 있는 것이다.

4. 어록

닿을 수 없는 저 별에 도달하기 위하여!
- 맨 오브 라만차
꿈을 품고 뭔가 할 수 있다면 그것을 시작하라.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용기 속에 당신의 천재성과 능력과 기적이 모두 숨어있다.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가장 많은 것을 이루는 자들은 가장 많은 꿈을 꾸는 자들이다.
- 스티븐 리콕[2]
미래는 꿈의 아름다움을 믿는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 엘리너 루스벨트
꿈을 지녀라. 그러면 어려운 현실을 이길 수 있다.
- 라이너 마리아 릴케
만약 당신이 꿈을 꿀 수 있다면, 이루는 것도 할 수 있다.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 월트 디즈니
인간은 스스로 믿는 대로 된다.
- 안톤 체호프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 앙드레 말로
당신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든, 당신이 옳다.
- 헨리 포드
기꺼이 불편함을 택해라. 불편함을 편하게 생각해라. 그것이 아마 힘들지도 모르지만 꿈을 꾸며 살아가는 것에 대한 작은 대가이다.
- 피터 맥윌리엄스[3]
희망과 꿈이 있기에 우리의 인생은 행복하다. 승자의 주머니에는 꿈이 있고, 패자의 주머니에는 욕심이 있다. 꿈이 없다면 인생은 쓰다.
- 에드워드 불워 리튼 남작[4]
벨보이 시절에 나보다 일을 잘하는 사람도 많았고, 나보다 경영능력이 뛰어난 사람도 많았다. 하지만 자신이 호텔을 경영하게 되리라 믿은 사람은 나 혼자 뿐이었다.
- 콘래드 힐튼[5]
인간의 모든 지혜는 다음 두 마디 속에 있다. 기다려라. 그리고 희망을 가져라.
- 알렉상드르 뒤마
절대, 절대, 절대 포기하지 마라.
- 윈스턴 처칠
모든 사람의 성공에는 아주 간단하지만 매우 특별한 비결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 밴 나이트호스 켐벨[6]
꿈을 잃어버리면 길도 잃는다.
- 호주 원주민 속담
세상이 곧 무대다.
- 글로브 극장 정문에 새겨진 라틴어 문구
어제의 꿈은 오늘의 희망이고 내일의 현실이다.
- 로버트 고다드[7]
쇠가 뜨거울 때 망치를 두들겨라.
- 푸블리우스 시루스[8]
해안가가 보이지 않을 만큼 가지 않으면 새로운 땅을 발견할 수 없다.
- 앙드레 지드[9]
다시날지않겠냐고
다가가물어본다
이세상속에서
차갑기만한
꿈들에게
꺾여진
날개
꺾여진
꿈들에게
차갑기만한
이세상속에서
다가가물어본다
다시날지않겠냐고
- 날개 - PreJi[10]
가늠할 수 없는 꿈의 크기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의 캐치프라이즈
나는 무엇을 꿈꾸는가
그건 누굴 위한 꿈일까
그 꿈을 이루면 난 웃을 수 있을까
god - 가사 中
Dream 그대의 창조와 삶의 끝에 함께하리
Dream 그대의 자리가 어딜지라도 관대하리
Dream 결국 시련의 끝에 만개하리
Dream 시작은 미약할지언정 끝은 창대하리
Agust D - So far away (Feat. 수란(SURAN)) 가사 中

5. 관련 문서


[1] 夢의 간체자이다. [2] 캐나다의 소설가이자 경제학자. 유머리스트로 유명. [3] 20세기 후반의 저명한 현대 미국 시인이자 자가-출판인. [4] 영국의 소설가, 극작가, 정치가, 별칭 바론 리튼 [5] 미국 힐튼 호텔 창업자. 별칭 호텔왕. 패리스 힐튼의 증조부. [6] 인디언으로써는 최초의 상원의원. 미들네임인 나이트호스(밤의 말)는 인디언식 이름. [7] 최초 액체연료 로켓의 선구자인 미국의 과학자. 생애 동안 업적을 인정받지 못했다. [8] 고대 로마의 명언으로 저명한 작가. 시리아 태생의 로마 노예였다. [9] 프랑스의 소설가·비평가 [10] 오늘의 유머에서 진행한 시 대회인 시詩발發축제의 우승작이다. 재밌게도 중앙 문장인 날개를 기준으로 대칭을 이루고 있으며, 문장 단위의 회문구조에 가까우나 관점의 차이에 따라 수미상관이라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