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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2:29:13

하세 히로시(츠지도씨의 순애로드)

파일:attachment/chara-main-hiroshi.jpg
長谷 大 (はせ ひろし)[1]
Hase Hiroshi
과도한 폭력은 추천하지 않아. 정 그래야겠다면 나한테 해.

1. 소개

미나토 카니발의 에로게, 츠지도씨의 순애로드의 주인공. 항문 페티시 색욕마인 아마도 이름의 유래는 프로레슬러 하세 히로시인 듯하다.

성우는 드라마 CD 한정 스즈키 타츠히사.

어린 시절 친부모에게 버려져, 극락원이라는 에서 운영하는 시설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 곳에서 하세 사에코, 소꿉친구인 무코다 요이코 등과 만나 함께 놀곤 했다. 이후 아들이 없었던 하세 집안에 양자 입양되어, 작중 시점에서는 누나인 사에코와 단 둘이서 생활하고 있다. 양부모님은 간사이에서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다. 따라서 히로시는 가사에 취약한 누나를 대신해 거의 모든 집안일을 담당하고 있다.

친부모에게 버려졌다는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본인은 그 사실을 크게 개의치 않는다. 친부모에 대한 원망도 그다지 없는 듯. 어린 시절부터 절에서 생활했고, 평소에 제멋대로인 누나 사에코에게 휘둘리며 살았기 때문인지 보살급의 관용을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밝고 너그러우며 성실한 성격이며, 가족, 친구, 이웃 등 가릴 것 없이 사랑받고 있다. 불량배들이 득실대는 게임의 주인공답지 않게, 폭력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부터 굉장한 사람들[2] 사이에서 생활했기 때문인지, 불량배들을 봐도 말만 무섭다 무섭다 하면서도 좀처럼 겁먹지 않는다. 보통 사람들은 무서워서 벌벌 떠는 쇼난 3대천 앞에서도 평정을 유지할 정도로 배짱이 두둑하다.[3] 또한 오랫동안 사에코와 요이코에게 시달리면서 육체적으로도 단련이 되어 있다. 각종 레슬링 기술과 관절기가 특기이며, 렌나 정도는 아니지만 맷집 또한 상당한 수준. 싸움과는 관련이 없지만 마사지 기술 또한 상당한데, 여자를 뿅가죽게 만들기도 한다.

드립 커피를 좋아해서, 아침에는 꼭 직접 탄 커피를 마시곤 한다. 컵에 커피를 따를 때 무심코 도야가오를 짓는 웃기는 버릇이 있다.

주인공 보정인지, 을 필요로 하는 게임에 몹시 강하다. 그리고 묘하게 불량배들에게 인기가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폭력을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답답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여차할 때는 충분히 제 몫을 하는 개념있는 주인공이다. 싸움이라는 선택지를 정말 어쩔 수 없는 최후의 수단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4] 싸움을 피하기 위해서 기상천외한 짓을 많이 하는데, 이것이 상당한 웃음을 준다.

2. 히로인들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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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츠지도 아이

이나무라의 두목인 츠지도와 평범한 학생인 히로시는 같은 반이라는 사실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접점이 없었으나, 츠지도가 빗속에서 떨고 있던 고양이를 구해주는 장면을 히로시가 목격하게 되어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게 된다. 이후 마을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점차 친밀한 관계를 맺게 되고, 두 사람은 축제가 끝날 때까지 계약 연예를 하기로 한다. 결국 두 사람은 정식으로 교제를 하게 되지만, 츠지도는 서로의 가치관이 다르다고 느끼고 관계를 끝내려고 한다. 여기서 츠지도와 계속 사귀는 것을 선택하면 츠지도 루트로 돌입.

평소에는 주변에서 바보 커플이라고 투덜댈 정도로 사이가 좋지만, 히로시와 츠지도는 히로인들 중에서 가치관의 차이로 가장 자주 충돌하는 편이다. 또한 마키를 비롯한 주변의 여자들과 관련된 문제 때문에 심각한 갈등을 겪기도 한다. 따라서 루트 중후반에는 한 번 이별을 한다. 이 때문에 츠지도는 본인 루트보다 다른 히로인의 루트에서 더 기억에 남는다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를 넘기고 나서는 다시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데, 버진로드의 아이 라스트 루트 정도 되면 눈뜨고 못 봐줄 정도의 염장질을 선보인다.(…)

본인 루트 이외에도, 히로시를 좋아하는 듯한 모습을 드러낸다. 그래서 몇몇 루트에서는 히로시에게 큰 도움을 준다. 거의 결전병기 수준의 활약.
다른 히로인을 먼저 공략한 뒤에 츠지도 루트를 플레이 할 경우 중후반부터 히로시의 태도에서 고구마를 퍼먹는듯한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

2.2. 카타세 렌나

전형적인 츤데레인 렌나와 너그럽고 포용력이 있는 히로시는 서로 잘 어울리는 편이다.

처음에는 히로시와 츠지도가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축제를 망치려 들고 히로시를 위선자라고 비난하는 등 서로 대립하지만, 정작 렌나 루트에 돌입하면 삼대천 중에서 가장 궁합이 잘 맞고 의견 충돌이 없다. 츠지도 루트에서는 두 사람의 사이가 얼어붙는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던 마키 문제도 개그 이벤트로 슬그머니 넘어가는 등, 히로시와 렌나는 진지하게 싸운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본인 루트 이외에는 렌나는 히로시를 눈엣가시로 여긴다. 삼대천의 일원인 자신을 보고도 전혀 겁먹지 않는 히로시가 마음에 안 드는 모양. 또한 히로시 때문에 여러가지 사건에 휘말려서 에노시마가 피해를 입는 일이 많기 때문에 상당히 경계한다.

2.3. 코시고에 마키

우연히 히로시가 마키에게 먹을 것을 제공한 것을 계기로 친해진다. 루트 내용도 연애라기보단 마치 들개를 길들이는 듯한 느낌이다. 검열삭제 씬도 거의 역강간에 가깝기도 하고.

본인 루트 외에도 여자친구가 있는 히로시의 집에서 밥을 얻어 먹고 잠자리까지 빌리는 등, 사건의 빌미를 제공한다.

2.4. 무코다 요이코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낸 소꿉친구이며, 두 사람은 서로를 친남매처럼 생각하고 있다. 온화하며 느긋한 성격도 히로시와 잘 맞는 편이라, 성격만 놓고 봤을 때는 히로인들 중에서 히로시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볼 수 있다.

본인 루트를 제외하고, 히로시는 요이코가 불량배인 것을 전혀 모르고 있다. 요이코는 히로시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도록 필사적으로 조심하면서도 히로시를 보호하기 위해 애를 쓰지만, 히로시는 료코를 무서워하며 자신을 싫어하는 줄로만 알고 있다.

2.5. 이누이 아즈사

아즈사는 본인 루트는 물론, 다른 루트에서도 히로시에게 미묘하게 호감을 드러낸다. 선배라면 한 번 괴롭혀 보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렌나 루트 배드 엔딩에서는 선배를 가지고 싶다고 말한다. 렌나 루트 엔딩에서는 히로시가 싫다고 틱틱대면서도 히로시에게는 자길 좋아해 달라고 하는 생떼를 부리며, 렌나 에프터에서는 히로시의 감사 인사를 받고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 아즈사 왈, 또 렌나 님과의 다툼의 씨앗이….

본인 루트에서는 히로시에게 감화되어, 렌나 루트에서 벌였던 본격적인 금품 갈취 행위를 벌이지 않는다. 히로시의 선택에 의해 M이 되기도 S가 되기도 하는 등, 등장 히로인들 중에서 가장 히로시의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3. 기타

순애로드 당시에는 쓸데없이 초롱거리는 눈동자 때문에 이상하다는 평이 있었다. 버진로드에서는 제법 나아졌는데, 대체로 뒷모습이나 옆모습 같이 눈이 나오지 않은 일러스트는 미남, 눈이 나오면 미소년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작중에서는 평범한 외모 취급.

잔머리를 잘 굴리는 편이다. 츠지도 루트에서는 에노시마에 사로잡힌 쿠미코를 구하기 위해서 폭죽과 녹음기 인형을 이용한 기만전술로 혼자서 에노시마를 관광태웠고,[5] 아이 라스트 루트에서는 가면과 정보 조작을 통해서 수천 명에 이르는 불량배들을 속였다. 전략가가 따로 없다. 나오에 야마토?


[1] 성은 실제 지명에서 따왔다. [2] 극락원의 할머니가 카와카미 원 출신이다. 그리고 사에코와 요이코 역시 상당한 싸움 실력을 자랑한다. [3] 특히 츠지도와 마키 같은 경우는 마치 패왕색의 패기같은 살기를 내뿜는데, 평범한 사람들이 기절하거나 실금하는 와중에도 히로시는 와, 진짜 무섭다 정도로 끝난다. 유독 료코를 무서워하긴 하지만, 이 경우는 개그 연출에 가깝다. [4] 거의 핵무기 수준…. 모든 루트를 통틀어서 직접 싸운 경우는 딱 한 번 밖에 없다. 싸운 이유도 대화, 도망, 항복 등 다른 모든 수단이 불가능했기 때문. [5] 발이 빠른 아즈사의 추격까지 예상해서 개구리 모형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게다가 무대 시설을 이용한 완벽한 후퇴 계획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