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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2:51:22

하비에르 마스체라노/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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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의 클럽 경력을 정리한 문서.

1.1. CA 리버 플레이트

아르헨티나의 산 로렌소에서 태어난 마스체라노는 리버 플레이트의 유소년 팀에 입단한다. 2003년 1군 무대에 데뷔하여 2003-04 클라우수라 챔피언십 우승을 경험하였고, 비록 라이벌 보카 주니어스에게 탈락했지만 2004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4강에도 진출하였다. 이후 클럽에서의 꾸준한 활약 속에 마스체라노는 레알 마드리드와 데포르티보의 관심을 받았는데 리버 플레이트는 만족할만한 오퍼를 받지 못했다면서 이들의 관심을 거절했다.

2005년 컨페더레이션스컵이 끝나고 마스체라노는 15m 달러의 이적료에 브라질 세리에 A의 SC 코린치안스로 이적하게 된다.

1.2. SC 코린치안스

코린치안스 이적 이후 대표팀 동료인 카를로스 테베스와 호흡을 맞추며 2005년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에 A 우승을 기록하게 된다. 그러나 2005년 9월, 9경기 출장 도중 부상을 입어 6개월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2006년 3월 복귀 이후 폼을 회복하여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출장했다. 대회 이후 마스체라노는 여러 유럽의 클럽들과 링크가 났고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코린치안스와의 갈등 끝에 여름 이적 시장 마지막에 팀 동료인 테베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1.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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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대형 유망주로 이름이 높았기에 데려왔는데 완전히 말아먹었다. 그로 인해 출장시간도 제대로 잡지 못했다. 이대로 가다간 거품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칭호를 얻을수 밖에 없었다. 같이 임대왔던 테베스도 동반 부진하면서 최악의 활약을 보여줬다. 마스체라노는 결국 팀을 나가는 것을 선택해 겨울 이적 시장 때 리버풀로 임대를 가게 되었다. 한편 테베스 역시 이적설이 돌았지만 잔류를 택했는데 후반기부터 폼이 좋아지면서 시즌 막판 반등에 성공했고 마지막 경기에서 득점을 넣으며 강등권으로 떨어진 웨스트햄을 잔류시켰다.[1]

1.4. 리버풀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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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의 반전은 리버풀에 입단하면서부터 시작됐는데, 당시 리버풀은 사비 알론소 - 스티븐 제라드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라는 엄청난 미드필더진을 앞세우며 승승장구했다. 제라드가 공격 전개를 맡고, 알론소가 레지스타로 후방에서 볼배급을 담당하고 마스체라노는 보다 수비적인 롤을 책임지는 형식. 알론소 부재시에는 별 수 없이 공격 전개의 일부를 담당하게 되면서 초반에는 비난도 할 수 없는 팬들의 가슴을 황폐하게 하더니, 리버풀을 떠날 즈음에는 패스와 더불어 중거리까지 향상되었다. 2008-09 시즌 제라드-마스체라노-알론소 중원 조합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면서 PL과 유럽 무대에서도 엄청난 위력을 보여주며 상대팀의 중원을 제압하는데에 성공한다.

그러나 09-10 시즌 시작 전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비 알론소가 이적하며 리버풀의 흑역사가 시작되었다. 사비 알론소가 빠지면서 리버풀은 기둥이 쏙 뽑힌 것 마냥 휘청거렸고, 2010년 바르셀로나로 마스체라노를 보낸 이후[2] 리버풀은 더욱 비틀거렸다. 물론 맨유를 꺾은 챔스 결승전이 끝나고서 리버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지만 그렇다고 리버풀 팬들의 분을 가라앉히기에는... 비록 시즌 중반을 넘어가며 루카스 레이바 하울 메이렐레스 등으로 때워냈지만 이는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이끌던 시절의 리버풀에서 두 선수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는지를 입증하는 셈.

1.5. FC 바르셀로나

2010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 후에도 그 클래스는 어디가지 않아 여전히 훌륭한 홀딩 미드필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허나 거의 풀타임 출장했던 리버풀 시절과는 다르게 벤치에 앉아있는 경우가 잦다. 특히 마스체라노가 오면 벤치로 갈 줄 알았던 부스케츠가 월드컵을 거치며 장족의 발전을 하면서 오히려 마스체라노가 벤치 신세. 물론 마스체라노의 수비력이 부스케츠보다 떨어진다는 소리는 아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게는 뛰어난 수비솜씨를 가진 미드필더보다는 패스를 차단하고 공간을 움직이며 볼을 주고 받을 줄 알며 미드필더의 압박을 줄여주는 미드필더를 선호하기 때문에 그런 롤에 합당한 부스케츠가 마스체라노보다 선호받고 있다. 팬들은 "리버풀에서 본좌놀이 하지 왜 거길 가서 벤치 신세냐" 하는 반응이 많지만, 의외로 본인은 만족하고 있다는 인터뷰를 몇번 날린 적이 있다. 물론 경기에서 보여주는 수비적인 모습은 여전히 탁월하다. 최근에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다고 인터뷰했다는 루머도 있는데, 찌라시인듯. 2011년 3월 9일 아스날전에서 다시 한번 클래스를 입증한 이후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말을 남기며 멘탈을 인증했다.
만약 제가 더 뛰고 싶다고 불평한다면 그건 바보같은 짓이에요. 난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다음이 되는 것에 대해 불평할 수 없어요. 나도 그들이 하는 것처럼 플레이하고 싶지만, 저의 한계를 압니다. 그런 건 타고나야 해요.

푸욜의 부상 이후에는 사실상 센터백으로 뛰면서 활약했다. 단신이지만 No.1의 태클링과 수비실력으로 센터백 포지션도 무리 없이 소화하면서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 커리어를 손에 넣었다. 그리고 이 공을 리버풀 팬들에게 돌렸다.

2011-12 시즌에는 센터백으로도 출전하고 미드필더로도 출전하면서 두 포지션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상기한대로 공을 주고 받을 줄 아는 공간 점유가 상대적으로 밀리기 때문에,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부스케츠나 티아구 알칸타라에 밀려 출전하는 일이 드물다.

센터백으로는 절륜한 대인 수비와 태클을 바탕으로 기대했던 것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나, 아직 경험 미숙의 문제가 있다. 2011-12 챔피언스 리그 8강 AC 밀란과의 홈경기에서 수비진이 모두 오프사이드 트랩을 쓰는 순간, 혼자 공포의 역주행으로 온사이드를 만들어내며 동점골을 허용하며 역적이 될뻔 했다. 하지만 그 이후 깔끔한 커팅과 수비실력을 뽐내며 밀란의 공격진을 완전히 틀어막았다. 그의 장점과 단점을 여실히 보여주는 경기.

2014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4년의 재계약을 맺었다. 2018년 계약이 만료되면 고향으로 돌아갈 것이라 밝혔다.[3] 프로로 데뷔한 리버 플레이트에서 뛸 예정이라고. 평소에도 리버 플레이트에 대한 애정이 깊어 리버가 승리한 날이면 종종 트위터에 글을 올린다.
1.5.1. 2014-1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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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5 시즌에는 주전 센터백으로 출장하고 있다. 간간히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기도 하는데, 부스케츠보다 다소 부족한 면을 보여주며 바르셀로나 스타일에 맞는 선수는 아니라는 점을 드러냈다. 본인은 이에 대해 "바르셀로나에게는 내가 뛰는것 보다 부스케츠가 뛰는게 더 낫다" 라는 대인배스러운 말을 남겼다. 그러나 센터백에서는 피케의 잔실수를 커버하는 미칠듯한 수비력을 보여주었으며 간간히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롱패스로 짧은 패스 위주인 바르샤의 공격패턴에 다양함을 불어넣기도 한다. 상대의 역습을 끊어내거나 실점상황에 근접했을때 그가 보여주는 태클은 왜 그의 별명이 마지우개인지 보여준다. 인터뷰도 깔끔하고 늘 헌신적이기 때문에 많은 팬들은 마스체라노가 주장완장을 달기를 바라고 있다. 2014-15 시즌 트레블로 시즌을 마감하며 UEFA 올해의 팀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

2014-15 시즌: 47경기 2도움
라리가: 28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12경기 1도움
코파 델 레이: 7경기 1도움
1.5.2. 2015-16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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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6 시즌: 51경기 1도움
라리가: 32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8경기
코파 델 레이: 6경기 1도움
FIFA 클럽 월드컵: 2경기
UEFA 슈퍼컵: 1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
1.5.3. 2016-17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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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 자원이였던 마르크 바르트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의 이적이 확정되면서 구단이 이적보단 재계약을 하려는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여름이적 시장 수비자원 대방출에 이어 바르샤 입장에선 수비의 핵심 인물이였던 다니에우 아우베스의 유벤투스로의 이적이 거진 확정 되면서 마스체라노 마저 놓치게 되면 수비 공백을 채우기 힘들 것을 알기 때문에 잔류 쪽으로 협상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
게다가 마로타 회장 역시 알베스와의 협상보단 마르체라노 협상쪽이 복잡하다고 발언한 것과 바르셀로나 측이 요구한 30m의 바이아웃 금액에 유벤투스가 이적 비용으로 20m이상 지불할 생각이 없어보이는 것으로 보아 잔류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는 듯 하다.[5]

바르셀로나와 협상에서 "클럽이 나를 얼마나 소중히 하는지 알았으며 이런 상황에 떠나기란 힘들 것 같다. 나는 바르셀로나의 계약을 존중한다"는 인터뷰를 남기며 잔류를 확정짓는 듯. 이적설을 일축시켰다. 결국 16-17시즌 역시 바르셀로나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게 되었다.[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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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계속 된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바르샤와 3년 계약 연장에 사인하면서 201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 그리고 재계약과 동시에 이것이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재계약일 것이라며 계약 종료 이후의 이별을 예고했다.

2016 수페르코파 2차전에서 이니에스타가 부상으로 빠지자 원래는 부주장인 리오넬 메시가 주장완장을 받아야하지만 메시도 교체돼 처음으로 주장 완장을 차고뛰었다, 리그 2라운드 빌바오 원정의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후반 교체 출전 하였다.

올 시즌 들어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횟수가 늘면서, 이번 시즌 신입생인 사뮈엘 움티티가 대신하여 선발 출장하는 빈도가 조금씩 늘고 있다. 움티티가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마티유 역시 엔리케 감독이 선발 출전의 기회를 줄 때가 있기 때문에 올 시즌은 붙박이 주전으로써의 모습보단 적절한 로테이션으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그 동안의 혹사의 영향 때문에 부진을 거듭하며 상대 팀의 압박에 애를 먹고 있고, 사무엘 움티티가 잘해주고 있기 때문에 차라리 마스체라노의 본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환하는 것도 향후 시즌 행방에서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렇게 된다면 FC 바르셀로나가 그 동안 고수하던 점유율과 압박을 테마로 하던 티키타카는 포기하고, MSN 이니에스타의 개인기량을 활용한 역습이 주 공격 패턴이 되겠지만 이런 실리적인 축구를 택하는 것을 고려할 정도로 현재 FC 바르셀로나의 시즌 진척도가 저조하다.

마스체라노의 수비형 미드필드에서의 활약은 여전히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유효하기 때문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계속해서 부진한다면 이와 같은 변화도 충분히 고려할 것이다.

34R 오사수나 전에서 PK로 바르셀로나에서의 드디어 데뷔골을 기록했다. 2011-12 시즌에도 2015-16 시즌에도 페널티킥을 양보받았지만 번번이 거절했던 그가 마침내 데뷔골을 넣자, 선수들은 물론이고 캄프 누의 팬들도 열렬히 환호를 보내주었다.

2016-17 시즌: 40경기 1골 4도움
라리가: 25경기 1골[7] 3도움
UEFA 챔피언스 리그: 8경기
코파 델 레이: 5경기 1도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경기
1.5.4. 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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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케가 수비에서 기복을 보이면서 로테이션 멤버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클래스는 어디 안가는지 상대방의 공격전개를 끊어내는 터프한 수비능력은 아직 살아있다. 움티티가 점점 본인의 능력을 꽃피우면서 움티티를 중심으로 피케와 마스체라노가 번갈아가며 출전 중이다. 다만 나이에 의한 폼 저하가 눈에 보이는 건 어쩔 수가 없어보인다.

이후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사실상 피케와 움티티 체제가 고정되었고, 그 사이에 움티티마저 아웃되자 피케와 그동안 주전에서 밀렸던 베르마엘렌 체제로 가고 있는 상황. 하지만 베르마엘렌이 예상치 못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전반기 후반에 마스체라노가 복귀했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베르마엘렌에 밀려 마스체라노가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결국 1월 이적시장에서의 이적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리버풀 FC 복귀설인데, 리버풀이 이미 1차 오퍼를 했지만 거절당했다고 하나, 무려 멧피셜이라는 점이 의미심장하다. ## 리버풀에서는 노답 수비진을 책임지고 캐리할 베테랑으로 데려오려는 계산인듯 하나, 리버풀을 떠날 때 태업을 했던[8] 전과가 있어서 떡밥을 접한 리버풀 팬들의 반응이 아주 좋지만은 않다.

다만 2019년까지 계약을 할 당시에 이것이 자신의 마지막 재계약일 것이다 발언 한 바 있기때문에 이적설에 대해 완전히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전히 위기에 순간마다 보이는 빛나는 수비 스킬을 채워줄 만 한 수비수를 구하고 나서 내보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선수와 바르셀로나 구단 사이에 커넥팅이 따로 없는 이상 방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수비 뎁스만을 봐도 이는 확정적인 사실이다.

이후 중국 슈퍼 리그 허베이 화샤 싱푸로의 이적이 거의 확정되었지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움티티가 부상이여서 샌터백 자원 부족인 바르샤에서 보내줄지가 의문. 베르마엘렌이 잘해주고는 있지만 추가영입이 없는 이상 샌터백 수가 너무 적다. 그렇기에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사전 계약을 했던 콜롬비아의 신성 예리 미나를 조기에 영입하면서 마스체라노를 중국으로 보내주려는 계획인 듯하다.

1월 8일 리가 레반테 전 드디어 선발로 풀타임 출장해 복귀에 성공했다. 1월 센터백으로 나왔음에도 미친 롱패스를 수차례 성공시키며 거의 떠먹여주는 위협적인 찬스를 여러번 만들어 냈고 빌드업도 매우 훌륭한 수준으로 해냈다. 전성기 수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여전히 수비력도 준수했다. 1월 11일 코파 델 레이 셀타 비고전에도 출전해서 풀타임으로 뛰었다. 이렇게 실력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라리가에 비해 변방리그인 중국리그로 가는 것이 팬들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울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중국리그는 드록바 아넬카가 뛸 때처럼 폼떨어진 선수들을 모으는게 아니라 빅리그 주전급을 모으고 있으므로, 실력을 보여준다면 선수 말년에 돈도 두둑히 챙기면서 맹활약할 듯.[9]

1월 13일 예리 미나가 오면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나왔는데 아무래도 이적 때문이라는 평이 다수고 워낙 피케와 베르마엘렌이 자리를 잘 메꾸고 있어서 별로 개의치 않아하는 분위기다.

1월 24일 바르샤를 떠나는 것이 확정되었다. 차기 행선지는 예정대로 페예그리니가 감독을 맡고 있는 중국 허베이 화샤 싱푸이며 이적료는 5.56M 유로라고 한다.[10] 바르사 측은 8년간 팀에 공헌한 마스체라노의 이적을 맞아 떠나는 선수에게는 이례적으로 고별 행사를 열어주었다. 바르사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는 결과적으로 1월 11일의 코파 델 레이의 셀타 비고전이 되었고, 마지막으로 캄프 누를 밟은 경기[11]는 1월 25일에 있던 RCD 에스파뇰과의 데르비 바르셀루니가 고별 경기가 되었다.

이적 직전 바르셀로나에서의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참으며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건 꿈이었다. 이제 그 꿈에서 깨어나 꿈이 끝났다" 라고 말하면서 그가 얼마나 팀에 대한 애착을 보였는지 알 수 있다.

2017-18 시즌: 12경기[12]
라리가: 7경기
UEFA 챔피언스 리그: 2경기
코파 델 레이: 2경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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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YOUMAS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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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퇴단식 연설 내용]

저는 행운아였습니다. 무려 7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꿈 속에서 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이제는 일어날 때가 된 듯 합니다.

긴 꿈이 끝났습니다.

제가 처음 왔을 때 생각했던 시간보다 훨씬 여기에 몸 담았지만,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은 오기 마련이죠.

그리고 이 만큼이나 사랑 받으면서 떠나는 것도 최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FC 바르셀로나 통산 기록: 334경기 1골 8도움
라리가 5회: 2010-11, 2012-13, 2014-15, 2015-16, 20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2회: 2010-11, 2014-15
코파 델 레이 5회: 2011-12, 2014-15, 2015-16, 2016-17, 2017-18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3회: 2011-12, 2013-14, 2016-17,
UEFA 슈퍼컵 2회: 2011-12, 2015-16
FIFA 클럽 월드컵 2회: 2011-12, 2015-16

1.6. 허베이 화샤 싱푸

한편 허베이 측에서는 마스체라노를 영입하면서 4명보유 3명출전의 외국인 선수 쿼터가 주목받게 되었다. 기존에 있던 외국인 선수들인 김주영, 에세키엘 라베시, 제르비뉴, 스테판 음비아 중 한명을 방출하거나 혹은 대여보내야 한다. # 이들 중 마스체라노와 포지션이 직접적으로 겹치는 김주영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결국 허베이 구단은 엔트리 확정 마지막날인 3월 1일까지 고민을 거듭하다가 스테판 음비아와 김주영을 자유계약으로 풀어주어 방출했다.

3월 2일 울리 슈틸리케가 지휘하는 톈진 터다 원정전에서 중국 데뷔전을 가졌다. 공격 중 톈진의 존 오비 미켈에게 발을 밟혀 괴로워했으나 큰 부상은 아닌듯 풀타임으로 마쳤다. 1-1로 비겼다.

3월 9일 구이저우 즈청전에서 수비 중 강한 태클을 하다가 중국 데뷔 후 최초로 옐로카드를 받았다. 허베이가 3-2로 승리

비록 변방 리그 소속이지만, 3월 29일 스페인과의 A매치에 국대로 소집됨으로써 2018년 러시아 월드컵 행이 가능성이 커졌다.

허베이는 라리가-PL 출신 감독인 펠레그리니와 아르헨티나 국대주전인 마스체라노와 라베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이 매경기 주전으로 출장함에도, 2018 시즌에서 10위권 밖의 하위권을 멤고 있다. 이런 것을 보면 중국 슈퍼 리그에서 아무리 외국인 선수가 좋아도 받쳐줄 중국 선수의 수준에 따라서 성적이 결판나는 듯 하다. 광저우 헝다는 2017년부터 고액영입 자제를 선언했고, 광저우의 외국인 선수들의 레벨은 허베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광저우 중국 선수들 상당수가 중국 국대이기 때문에, 2018 시즌에도 4월 현재 2위를 달리는 호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이적 후 처음 가진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로테이션이 아니라 붙박이 선발로 나오는게 기쁘다며, 전반적으로 중국생활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은퇴는 고향팀에서 하고 싶다고 하여 허베이와의 1년 계약이 끝난 후 아르헨티나 복귀의 가능성도 있다. #

2018년에는 30경기 중 26경기에 출전하여 중간에 감독이 바뀌며[13] 휘청한 허베이가 강등권으로 추락하지 않게 하는 공을 세웠다.

1.7. 에스투디안테스 데 라플라타

2019년 11월 23일 이적이 확정되었다. 14년 만에 아르헨티나 무대 복귀다. 이후 5주 동안 리그 7경기에 출전하였고 2020 시즌 초반 3경기에 출장하였다.

그리고 2020년 11월 16일, 공식 은퇴를 선언하였다.

은퇴 선언 이후 제라르 피케, 사뮈엘 움티티, 로날드 아라우호가 모두 아웃된 친정팀 바르셀로나에서 이번 시즌 종료까지 복귀를 요청하였다고 한다. 마스체라노가 바르셀로나에서 오래 활약한 점과 은퇴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실전 감각도 아직 떨어지지 않은 점이 작용한 것 같다. 하지만 바르셀로나 B 오스카르 밍게사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공식 오퍼까지 이어지진 않았고, 이후 에콰도르 프로 리그의 바르셀로나 SC로 이적했다고 잘못 알려져 있지만 단순 이벤트성 매치에 참가했을 뿐 현역으로 복귀하지는 않았다.

2021년 2월 본인의 전성기를 보냈던 라리가의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임명되었다.


[1] 그리고 테베스는 다음 시즌, 자신이 득점한 마지막 상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간다. [2] 이 과정에서 2010-11 시즌 초반 출장 거부라는 희대의 태업을 벌였다. 덕분에 팀은 마스체라노 없이 경기에 나섰다가 맨시티에게 3-0으로 떡실신 당했고, 마스체라노는 그 이후로 리버풀 팬들에게 마쓰레기로 불리고 있다. 후에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클럽 측에 이적을 요청했으나 회장을 비롯한 보드진 대다수가 그냥 씹어버렸다고... 뭐 마스체라노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이 태업을 택했다지만 서포터를 비롯한 제3자가 보기에 안 좋은 행동이었음에는 틀림없다. [3] 아르헨티나의 대부분의 선수들은 고향으로 돌아가 은퇴한다. [4] 골키퍼 제외 [5] 사실 팬들은 알베스 보단 마스체라노를 더 원하는 눈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마르체라노를 이적 시킬 이유가 없다. [6] 하지만 유벤투스 측 역시 상당히 마스체라노를 강력히 원하는 듯하며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7] FC 바르셀로나 데뷔 골 [8] 타이밍도 개판이라 2010-11 시즌 초반 맨시티 원정을 앞둔 시점에서의 출전 거부였다. 결국 결과는 3-0으로 떡실신. [9] 웨스트 햄 입단 동기이자 동향 동갑 선수인 카를로스 테베스는 2017년 상하이 선화에서 세계 최대의 주급을 받으며 희대의 먹튀짓을 하고 귀국했지만, 마스체라노는 워낙 성실한 타입이라서... [10] 마스체라노 정도면 빅리그 중위권 팀에서는 당장 주전 붙박이로 뛸 수 있는데도 이적료가 너무 적다. 영국 언론에서는 천만 유로 정도로 예상했는데, 발표된 액수는 예상보다 매우 적은 것. 이 액수는 사실 수원 삼성에서 톈진 터다로 이적한 조나탄와 비슷하다. (물론 어린 공격수는 부르는게 값이긴 하지만..) 중국 축협은 2018년 이적료 4500만위안 (75억원, 5.7M유로)이 넘으면 같은 액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유소년 기금으로 내야한다는 협회규약을 만들어는데, 이 규약을 피하기 위해 바르사와 허베이가 이면 계약으로 마스체라노의 이적료를 낮췄을 가능성이 있다. [11] 물론 자신의 등번호는 이미 쿠티뉴가 가져간 만큼, 이 날 마스체라노는 사복 차림으로 등장했다. [12] 후반기 허베이 화샤 싱푸 출전 기록 제외 [13] 페예그리니 크리스 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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