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6:39:54

하라바이 스스무

하라바이 스스무
原灰 ススム | Mike Meekins
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Mike_Meekins_OA.png
<colbgcolor=#334455><colcolor=#ffffff> 최초 등장 소생하는 역전
출생년도 1994년 or 1995년
나이 22세(역전재판 1)
24세(역전재판 4[1], 역전검사)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직업 경찰 → 법정 경비원
신장 188cm
테마곡 역전재판 테마곡
"나이듦, 후회, 보답"
역전재판 4 테마곡
"괴짜 2007"
역전검사 테마곡
"유쾌한 사람들"

1. 개요2. 이름의 유래3. 작중 모습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 소생하는 역전> 최고의 민폐&발암 캐릭터. < 소생하는 역전> 이후 다수의 에피소드에 쓸데없이 등장하고 있다.

1인칭을 '본관'이라고 하고 있으며 나루호도 셀렉션에서는 본 경관으로 번역되었다. 의외로 키가 무려 188cm나 되는 장신이며, 차렷 자세가 삐딱한데, 척추측만증이라도 있는지 허리가 오른쪽으로 살짝 휘어 있기 때문이다.

주로 '굳이 ~랑 ~로 나눈다면', '굳이 ~한다면' 같이 주로 할 말 앞에 굳이를 붙이는 말버릇이 있으며 말 끝에는 억지로 '입니다.' 를 붙이고는 한다. 북미판에서는 다른 사람을 'Sir'라고 칭하는데, 번역의 실수인지, 혹은 고의로 멍청하다는 것을 부각하려는 의도인지는 정확지 않지만 미누키(Trucy)에게도 'Sir'라고 한다.[2]

역전재판 시리즈의 모든 등장인물들을 봐도 매우 개성적인 외모를 하고있다. 딱 보면 비리비리 부실해보이는 몸매에, 자세를 잡아도 폼새가 안나고 영 얼빵함과 꺼벙함을 온몸으로 뽐내고 있다. 얘기를 하다가 심지어는 울먹이기도 한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뭐야 이 찌질한 녀석은..'이라는 생각과 함께 측은지심이 들게하며, 야하리와는 다른 답답함이 느껴진다. 소생하는 역전 편에선 확성기를 들고 다니면서 확성기로 쓸데없이 크게 소리를 외치고 다니는데, 실제로 게임에서 귀를 찢는 출력음으로 플레이어에게 고막테러를 시전한다. 이 소리가 의외로 자주 나오는 데다 캐릭터도 모자란 구석이 많아 썩 호감이 가는 캐릭터는 아니라서, 딱히 악행을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안티가 꽤 있는 캐릭터다.

2. 이름의 유래

타다시키 미치오와 합쳐,「올바른 길을(正しき道を, 타다시키 미치오)」,「배 깔고 기어가다(腹ばい進む, 하라바이 스스무)」로 이어진다.[3] 처음엔 타다시키 형사와 콤비라는 설정이었기 때문이라고. 덕분에 둘의 이름이 뒤죽박죽 섞여서 고생했다는 비화가 있다.

경찰 ID카드 번호는 4989596. 고로아와세로 읽으면 온갖 고생 수고하심(四苦八苦ご苦労).

북미판 이름은 마이크 미킨스(Mike Meekins).「순진하고 강단이 없음(meek)」에서 따온 것 같다. 이름이 ' 마이크'인 건 '마이크로폰(microphone)'의 준말일 듯?

프랑스판은 빌 발로(Bill Ballaud)로 「아둔함(balourd, 발루)」 또는 「 얼간이(ballot, 발로)」 을 이용한 말장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까고 있다.

자이몬 쿄우스케의 말에 따르면, 가끔 자신의 이름을 하이바라라고 잘못 쓴다고 한다. 요컨데 原灰라고 써야할 것을 灰原라 쓴다는 소리. 마침 글자도 약간 비슷하고 발음도 비슷할뿐더러 추리 만화 중에서 굉장히 유명한 캐릭터가 연상되다보니 플레이어들도 이름을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3. 작중 모습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역전재판

"본관! 경찰청장님의 심부름으로! 보고서를 가지고 왔다... 입니다!"
제5화 소생하는 역전에서 총무과 소속의 경찰로 첫 등장[4]. 이토노코기리 케이스케 형사를 동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언젠가 형사과로 옮기는 게 목표라고 한다.

나루호도 류이치가 말하길 '운도 없고 머리도 좋지 않은 사람'이며 실제로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며 자주 사고를 일으켜 다치는 듯하다. 징계도 자주 받아서 월급 상황도 좋지 않은 듯. 화법이 상당히 괴상하지만 도저히 못 알아들을 정도는 아니다. 다만 질문에 어긋나는 대답을 많이 하는 듯.

호우즈키 토모에 타다시키 미치오를 살해한 시각과 같은 시각, 다른 현장에서 타다시키를 살해했다는 의문스러운 혐의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그러다가 나루호도와 미츠루기 덕분에 누명이 풀렸다. 이후 엔딩에서는 총무과에서 증거보관실로 보직을 변경하게 되었다.

사실 그가 증거보관실에서 만났다는 타다시키 형사는 타다시키로 변장한 자이몬 쿄우스케. 타다시키를 본 적이 없어서 그를 모르던 하라바이는 자이몬을 타다시키라 착각하고 ID 카드의 제시를 요구했지만 오히려 역습을 당해 기절하고 말았다.

3.2. 역전검사

제3화 유괴된 역전에서 등장. 반도 랜드에서 체포군 옷을 입고 유괴범을 탐색하는 임무를 맡고 있으나 그가 서 있던 장소가 딱 오구라 마스미의 시체가 있었던데다 권총까지 잃어버렸다고 하는 바람에 오구라 살해범으로 몰린다. 여전히 되는 일이 없다. 이 때 조사하면서 하라바이에게 검사배지를 제시하면 남자라면 경찰수첩이라고 하지만 잃어버렸다고 한다.(...) 옆에서 이를 듣고 있던 미쿠모는 '이사람 구제불능이네요'라고 대놓고 이야기한다.

누명이 풀리고 나서는 그냥 퇴장한다. 호즈키 아카네와 비슷하게 아무런 비중이 없다.

엔딩에서는 권총을 찾았다고 좋아했지만 대신 경찰수첩을 잃어버려서 경찰에서 잘렸다고 한다. 3일 동안 경찰수첩을 4번이나 잃어버렸다고.[5]

3.3. 역전재판 4

"관계자가 아니지 않은 사람은 여기에 출입할 수 없습니닷!"[6]
제4화 역전을 잇는 자에서 7년 전 사건의 회상으로 등장. 경찰에서 해고당한 직후 법정 담당관으로 취직했다.[7] 확성기를 잡은 손에 감았던 붕대를 풀었으며, 해고 당할 때 기념이라며 경찰 제복과 확성기를 무단으로 들고 나가서 법정 경비를 서고 있는 지금도 입고 있다.[8] 확성기로 외치는 버릇은 살아 있다.

나루호도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자신에겐 항상 사건이 현재진행형이라 과거의 사건은 기억하지 않는다고. 언젠가 다시 경찰로 돌아가 이토노코 형사 같은 훌륭한 인물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하지만, 이미 이토노코 형사의 이름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이코노리 형사라고 하고 있다.

아루마지키 잭이 법원을 탈출할 때 잭의 딸 나나후시 미누키는 모자군을 펼쳐서 잭처럼 보이게 만들어 하라바이의 눈을 속였다. 나중에 하라바이가 미누키의 무대 공연을 보고는 엄청난 충격을 먹었다고. 미누키를 입양한 나루호도는 이 사실을 알게 되어 대신 사과를 했으며, 하라바이는 통크게 용서해주는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였다. 본인 왈, 사과해 본 적은 있어도 사과받은 적은 처음이라나.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는 말은 '다음에 또 법정에서 만나면 좋겠다'라는 투. 역전재판 5에서 나루호도가 변호사로 복귀되었으니, 만일 후속편이 나온다면 또 나올지도 모른다.

4. 관련 문서



[1] 역전을 잇는 자의 7년 전 에피소드 기준. [2] 여자에게는 'Ma'am'을 써야 한다. [3] 그래서 2일차 법정에서 하라바이를 습격한 범인을 추궁하면 하라바이는 자신에게 얻어맞은 뒤에 '하라바이가 배 깔고 누웠다(腹ばい, 하라바이)'라고 개드립을 친다. 정발판에서는 할아버지의 함경도 사투리인 '할아바이'처럼 누웠다고 초월번역을 했다. [4] 신임 경찰관의 채용을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5] 현실의 공무원이 해임되는 경우 대부분 뇌물범죄 연루이며, 이런 경미한 사유로 잘 해임되지는 않는다. 업무관련 과실일 경우 감봉, 견책이 대부분이며 중한 경우 정직이 최대인데 해고까지 당한 것은 무언가 심하긴 하다. 순경이라 이미 강등당할 계급이 없기도 하고... [6] 나루호도는 그렇게 되면 관계자가 출입 못하게 되잖아요. 라고 태클을 건다. [7] 역전검사 에필로그에서 경찰관에서 짤리고 법원에 간다는 말을 했었다. [8] 당연히 이는 불법으로, 나루호도도 이를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