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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3 19:25:4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아이템/아쿼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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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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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한손 무기
양손 무기
방패
활과 쇠뇌
소형 화기
마법 도구
갑옷
경갑 방어구
보통 방어구
중갑 방어구
의상
소모품
식량
선박

1. 개요2. 기본 능력치3. 드래곤의 지참금4. 붉은 손5. 세 개의 종을 지나6. 황폐한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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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rquebus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의 양손 원거리 무기.

2. 기본 능력치

등급 대미지 관통력 가치 상점 가치 아이템 ID
파일:필라스_아쿼버스 1.webp
일반
20-26파일:필라스_관통 아이콘.png 9 200cp 1,000cp Arquebus
파일:필라스_아쿼버스 2.webp
양질
23-30파일:필라스_관통 아이콘.png 10 500cp 2,500cp Arquebus_Fine
파일:필라스_아쿼버스 3.webp
우수
26-34파일:필라스_관통 아이콘.png 11 1,400cp 7,000cp Arquebus_Exceptional
파일:필라스_아쿼버스 3.webp
고급
29-38파일:필라스_관통 아이콘.png 12 3,800cp 19,000cp Arquebus_Superb
파일:필라스_아쿼버스 3.webp
전설
32-42파일:필라스_관통 아이콘.png 13 7,700cp 38,500cp Arquebus_Legendary
강력한 힘과 상당한 명중률을 가진 화승총 화기인 아쿼버스는 마법사의 신비로운 장막을 꿰뚫는 능력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3. 드래곤의 지참금

파일:필라스_드래곤의 지참금.webp
루퍼스 애치몬트는 마그란의 신도로 구성된 호전적인 전투 부대 '불의 단조' 소속의 원로 총포 제작자였다. 그가 만들어낸 이 화승총은 성자의 전쟁 당시에 사용되었던 물건이다. 마그란의 가호가 서려있지 않은 무기에 목숨을 맡길 수 없었던 루퍼스는 불과 강철로 파멸을 야기할 무기를 빚어내기에 이른다.

이 화승총의 발사 방식은 독특하기 그지없다. 부싯돌을 사용하거나 불꽃을 튀기는 식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대신에 마법의 문양이 새겨진 공이와 점화 덮개를 활용하여 점화 절차를 진행했다. 루퍼스는 이 구조를 "마법공이"라고 불렀는데, 매우 효과적이면서도 신뢰성이 높았다. 드래곤의 지참금은 불꽃과 함께 납탄을 발사하는 무기다. 마법이 부여된 화약 가루를 집어넣으면, 엄청난 화염을 마구잡이로 뿜어댈 수도 있다.

안타깝게도 마법 자체가 안정적이지 못한지라, 그 위력은 예측하기가 힘들다. 뜨겁게 달아오른 화약 가루가 뒤쪽에서 발사되어 사수가 화상을 입는 일도 예사로 일어났다. 그럼에도 루퍼스는 이러한 단점을 치명적인 결점이 아니라 마그란을 위한 의식으로만 여겼다. 뺨과 손, 팔 언저리에 자리한 화상의 흔적이 사수의 인내력과 신의 가호를 상징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Dragon's Dowry

4. 붉은 손

파일:필라스_붉은 손.webp
이 화승총을 장비했던 젊은 도적은 자신이 살인자가 되리라곤 생각지도 못했을 것이다. 두 개의 총열을 들이밀며 협박하는 일은 아주 간단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지닌 귀중품을 놓아두고는 그대로 줄행랑을 쳐버리곤 했다. 그만큼 이 총은 위협적인 물건이었다. 누구든 해를 입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었으니 말이다. 그러던 와중 어느 늙은 오모아 사제가 이 도적과 맞서 싸우는 일이 있었다. 이에 도적은 본능적으로 방아쇠를 당겨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발사된 두 개의 총알은 사제의 목숨을 앗아갔다.

그날 이후 그에겐 살인마저도 그다지 꺼려지지가 않았다. 오히려 목표를 살려두지 않는 게 규칙이 되어버릴 정도였다. 강도짓을 하는 것보단 시체를 뒤지는 게 훨씬 간단하고 수익도 좋았다. 그는 잠들 때조차 총을 곁에 두곤 했는데, 이는 꿈 속에서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행렬과 마주할 때를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렀고, 그는 망자들마저 겁내지 않게 되었다. 도적은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하게 되었다. 죄책감마저도 생기지가 않았다. 과거의 젊은 청년과 지금의 미치광이 괴물을 비교해 볼 때 동일 인물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렇게 멍하니 살아가던 도적은 수중에 있던 총으로 스스로의 목숨마저 빼앗고 말았다.
The Red Hand

5. 세 개의 종을 지나

파일:필라스_세 개의 종을 지나.webp
이 아쿼버스는 베일리아인 용병이었던 데비오 포르투니토의 무기였다. 강력한 흑색 룬화약 배합물을 사용하며, 나선 모양의 강선이 새겨진 총열을 통해 원뿔형 슬러그탄을 발포한다. 그렇기에 사거리나 관통력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데비오의 피비린내 나는 경력에 이 총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가 남긴 명사수로서의 족적 중에서도 제일 괄목할만한 일화는 베일리아 조선공 협회의 하급 조합원이었던 아가티 살라그나의 장례식에서 일어났다. 데비오의 손에 죽은 게 확실한 그 조합원의 장례식에는 상당히 많은 방문객들이 몰려들었다. 사망한 지 이틀이나 지났는데도 말이다. 수많은 조문객이 레부아의 정원에 자리한 베라스의 예배당을 가득 채웠다. 특히 그중에는 살라그나 가문의 가주이자 후안무치한 부패 관료 트라리아 살라그나 본인도 있었다. 바로 그녀가 데비오의 목표였다.

한편 데비오는 근처의 대공작 영묘 꼭대기에 자리를 틀고 있었다. 예배당의 종들이 조준선과 트라리아 사이를 가로 막고 있어 짜증이 한껏 난 상태였다. 그러나 사격이 좀 까다로웠을 뿐, 트라리아가 살아서 나갈 일은 없었다. 데비오는 조준을 한 뒤 방아쇠를 당겼다. 슬러그탄은 세 개의 황동 종을 관통했고, 동시에 종소리가 울려퍼지면서 총성이 묻혔다. 갑작스런 불협화음에 조문객들은 화들짝 놀랐으며, 깔끔하게 심장을 관통당한 살라그나 가문의 가주가 쓰러지는 모습을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지켜봤다.
Three Bells Through

6. 황폐한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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