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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브디프 Пловди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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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마 시대 극장
불가리아 중남부에 위치한 유서깊은 도시. 사학도들에게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의 이름인 필리포폴리스로 더 익숙할 것이다. 그 명칭은 도시의 실질적인 창건자인 마케도니아 왕국의 군주 필리포스 2세에서 비롯되었다. 로마 시대에는 트라키아 속주의 주도가 위치하였다.
2. 언어 표기
불가리아어 | Пловдив |
그리스어 | Η Φιλιππούπολη |
튀르키예어 | Filibe |
3. 역사
24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로서, 본래 트라키아인이 거주하였고, 기원전 279년부터 서기 46년까지 오드뤼사이 왕국의 수도를 맡기도 했다. 이후 페르시아인, 그리스인 , 켈트족, 로마인, 고트족, 훈족, 슬라브족, 불가르족, 튀르크인을 거쳐 현재에는 불가리아인[1]과 불가리아 튀르크인[2]이 거주한다. 그도 그럴 것이 초창기라 할 수 있는 1363년에 오스만 술탄국에 점령되어 무려 550여년간 그 지배 하에 있었기 때문이다. 플로브디브의 현재 인구는 35만으로 추산된다.1981년, 1985년, 1991년에는 엑스포를 개최했다.
4. 기타
플로브디프는 일곱 개의 구릉 위에 조성된 도시로, ' 일곱 언덕의 도시' 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다. 시가지는 마리차 강의 양안에 형성되어 있고 플로브디프가 주도인 동명의 주는 불가리아에서 가장 풍요로운 지역 중 하나이다.불가리아 프로축구팀인 PFC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와 보테프 플로브디프의 연고지이다.
2019년도 유럽 문화 수도이다.
불가리아 제2의 도시인지라 불가리아의 현재 수도인 소피아하고 지역 경쟁의식이 존재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도시 중에는 대구광역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다.
불가리아의 축구 영웅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의 고향이다.
[1]
슬라브화 된 불가르족 + 트라키아·그리스·튀르키예의 튀르크 혈통
[2]
불가리아 남부지방에는 상당수의 튀르크인들이 거주한다. 플로브디프에 대략 10만명 정도가 거주하고있으며, 특히
오스만 제국 시절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구시가지에는 불가리아 식당보다 되려
튀르키예 요리집이 더 많은 진풍경(...)을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