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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7:04:57

플래시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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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리언 라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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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age.cine21.com/M0010011_01.jpg

Flashdance

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등장인물5. 음악6. 국내 방영
6.1. MBC (1990년 1월 3일)6.2. MBC (1999년 12월 2일)
7. 이모저모

1. 개요

1983년 개봉한 미국의 로맨스 영화로 애드리안 라인이 감독했으며, 영화 배급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스타트렉 시리즈로 유명한 헐리우드 영화 배급사 파라마운트 픽쳐스에서 맡았다.

돈 심슨과 제리 브룩하이머가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고작 7백만 달러로 만들어 2억 달러의 수입을 거둬들여 작품의 흥행이 대성공하자 이들은 1996년에 개봉한 더 록까지 계속하여 영화를 만들게 되며,[1] 그 중에는 유명한 작품들이 매우 많다. 비버리 힐스 캅 시리즈, 탑건, 폭풍의 질주 등.

반대로 개봉 당시 영화 평론가들의 평가는 매우 낮은데, 얄팍하고 뻔한 스토리와 깊이없는 캐릭터, 저속한 내용과 눈요깃거리[2] 요소 등으로 혹평을 받았다.[3] 로튼토마토 지수가 33%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관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볼만한 영화로 널리 알려지며 흥행은 대성공으로, 1983년에 가장 장사를 잘 한 영화가 되었다. 한국에서도 1983년 9월 21일 개봉하여 서울 23만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했다. 이후 1988년에 재개봉했다.

제목인 "Flashdance"는 한 단어이며, 국내 개봉 당시에도 제목이 "플래시댄스"였다. 즉 Flash Dance로 띄어 쓰지 않는다.
파일:external/pds21.egloos.com/c0026297_5870b434d5f63.jpg
위에 나오는 한국 신문 광고지는 1983년 개봉판이다.

파라마운트+에서 TV 시리즈로 리메이크된다. #

2. 예고편

예고편

3. 줄거리

알렉산드라 오웬스(알렉스)는 우중충한 대도시 피츠버그의 창고를 개조한 집에서 개 한마리만 데리고 혼자 사는 18세 소녀로, 낮에는 제철공장에서 용접일을 하고, 밤에는 "모비"라는 식당에서 플로어 댄서로 일하면서 댄서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 모비의 직장 동료들 역시 자신만의 꿈을 쫓으며 언젠가는 출세하여 가난과 피츠버그를 탈출하려는 이들로, 웨이트리스인 지니(서니 존스 분)는 피겨 스케이터가 되고 싶어하며 요리사인 리치(카일 헤프너 분)는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뜨고 싶어한다.

천하에 피붙이 한명 없는 홀몸인 알렉스는 정식으로 춤 교육을 받아본 적도 없지만, 춤에 대한 열정과 사랑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혈 댄스 소녀다. 알렉스는 모비에서 공연하는 엑조틱 댄스[4]와 피츠버그의 거리에서 춤추는 비보이들의 브레이크댄스를 접목한 자신만의 춤을 개발하며 한발 한발 자신이 원하는 길을 나아간다.

알렉스가 일하는 제철공장의 사장인 닉 헐리(마이클 누리 분)는 모비에서 알렉스의 공연을 보며 그녀의 꿈과 재능을 알아보고, 그 꿈(무용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실현시켜줄 것을 결심하는데...

그리고,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 영화는 실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낮에는 공사장, 제철소 인부로 일을 하고 밤에는 스트립 클럽에서 춤을 추는 모린 마더(Maureen Marder)의 이야기인데, 실제로 오디션을 보고 무용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한다.

4. 등장인물

5. 음악

조르조 모로더가 음악감독을 하였다. 주제가인 What A Feeling이 가장 유명하며 1983년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수상하였지만, 그 밖의 곡들도 모두 빌보드 차트에 상위 랭크하였으며 OST 앨범 전체가 인기곡들로 가득하다(OST 앨범이 미국에서만 6백만장 팔렸다).

국내에서는 아이린 카라(1959.03.18~2022.11.25)의 What a feeling 외에[5] Machael sembello의 Maniac, 도나 서머 Romeo가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도나 서머(1948~2012)가 부른 로미오는 미국보다 당시 한국에서 더 인지도가 있었다. 그리고, 샌디 시나몬의 He's a dream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음악도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 특성상 국내에서 미성년자 관람불가였지만, 10대들은 정상적인 방법으로 영화를 볼 수 없었던 건 아니었다. 1988년에 CIC비디오로 나온 비디오는 연불등급이지만, 비디오 가게 주인마다 다르게 빌려주곤 했다.

당시 10대들에게 영미의 팝음악이 대 히트를 치고 있던터라 OST에 수록된 음악들의 인지도가 매우 높았다. 정식 OST 앨범 제목은 플래쉬 댄스였다.

5.1. Flashdance... What a Feeling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Flashdance... What a Feeling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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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가수인 아무로 나미에도 34번째 2008년 싱글 앨범 60s 70s 80s의 메인 타이틀곡으로 샘플링해서 리메이크를 하기도 했다. 뮤비

5.2. Maniac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Maniac(Michael Sembello)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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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국내 방영

1990년 1월 3일 밤 10시에 MBC에서 명절특선 심야방송으로 삭제판을 더빙 방영했고 1992년 11월 6일 밤 9시 50분에 재방영.
이후 MBC에서 1999년 12월 2일 밤 11시 40분에 재더빙해서 방영했다.

6.1. MBC (1990년 1월 3일)

6.2. MBC (1999년 12월 2일)

7. 이모저모

저예산으로 상업적 성공을 거둔 슬리퍼 히트의 대표적인 사례로 당시로서는 새로운 매체였던 뮤직 비디오를 활용했다. 영화의 뮤직 비디오가 MTV에 여러차례 방영되면서 홍보효과를 누렸다. 80년대 할리우드 영화에서는 플래시댄스의 팝 음악과 빠른 편집을 모방한 음악 장면을 넣는것이 유행이었다. 로저 이버트 록키 4의 "끝없이 불필요한 노래들"을 비판하면서 "영화의 절반이 MTV를 보는거 같았다"고 말할 정도로 당시 많은 관객들이나 평론가들은 이러한 유행을 좋아하지만은 않았다.

관객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해 대박을 친 영화이긴 하지만 평이 좋지는 않았기 때문인지, 출연자 중 누구도 이후 헐리우드에서 대성하지 못했다. 주연인 제니퍼 빌즈조차도 이후 히트작이 하나도 없다. 감독인 에이드리언 라인만이 유명해지며 20세기 말 히트작 제조기로 활약했을 뿐이다.

극중에 여주인공이 샤워하듯 떨어지는 물을 받는 유명한 장면은 이후 한국영화 작업의 정석에서 손예진이 직접 패러디하기도 했다.

쥬얼펫 선샤인 25화에서 마지막 춤추는 장면이 패러디 되었다.

데드풀 2 티저 포스터에서 데드풀이 여자 주인공 춤을 추는 장면[6]을 패러디하였다. 원래는 물을 쏟아붓지만, 이 포스터에선 탄피를 쏟아붓는다. 본편 오프닝 스퀀스에서도 등장한다.

영국에서 동명의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2008년부터 공연하고 있다. 2018년에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서도 소개되어 딤프어워즈에서 대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3개를 수상했다.

이진주(만화가)의 캐릭터인 "하니"는 이 영화의 헤로인인 알렉스의 성격을 많이 이어받았다. 이진주가 이 영화를 보고 감명받아 영화의 여러 요소를 모티브로 삼은 만화를 그렸는데, 이 작품의 주인공인 하니는 작가의 이전 작품("하니와 황태자의 사랑" 등)에 등장하던 하니와 달리 알렉스처럼 보이시하며 다소 까칠한 성격을 가진 당돌한 여성이다. 이 브레이크댄스 버전 하니의 성격을 이어받고 연령을 대폭 낮춘 캐릭터가 바로 달려라 하니에 등장하는 육상 버전 하니. 단, 상당히 옛날 작품인데다 단행본화도 되지 않아, 당시 작품을 실시간으로 읽은 독자가 아니라면 알지 못한다.

MAGICKA라는 그룹이 해피 하드코어로 What a feeling을 리믹스한 버전이 댄스매니아 SPEED에 수록된바가 있고, DanceDanceRevolution 3rdMIX에 라이센스로 해당 리믹스를 수록한 바가 있다.

영화 자체로 하나의 클래식으로 평가받으며, 이 후 다양한 매체에서 이 영화를 오마주했다. 팝가수 제니퍼 로페즈는 'I'm glad' 뮤직비디오에서 아예 뮤직비디오 전체를 이 영화에 대한 패러디로 채웠다.[7] 특히 딱딱하고 권위적인 모습의 심사위원들[8] 앞에서 파격적인 춤을 추는 장면이 들어간 뮤직비디오나 영화는 전부 다 이 영화에 대한 오마주라고 봐도 무방하다. 대표적으로 이효리의 'Anymotion' 이나 보아의 'Eat You Up' 등.


[1] 돈 심슨이 더 록 개봉 5개월 전에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동행이 끝나게 되었다. [2] 스트립쇼가 작중 자주 등장하며, 주인공 알렉산드라의 댄스장면에서 노골적으로 카메라가 신체를 훝는다. [3] 원래 플래시 댄스는 미국의 성인 클럽에서 추던 춤을 의미하였기 때문에 긍정적인 요소를 찾기 힘들다. 성에 대해 자유로운 미국이라지만 이 당시 미국은 포르노급 성애물에는 무조건 X등급{X Rated}을 매기고 이런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관이 따로 존재했을 정도로 매우 엄격했다. 하다못해 가판대에서 팔리는 포르노 잡지 조차 커버 여성의 얼굴을 제외하곤 다 가리고 팔던 형국이었으므로 이런 주제가 주류 영화에 등장하는 것 자체가 달가울리 없다. [4] 관객의 눈요기를 위해 추는 선정적인 춤인데, 스트립 댄스와 달리 알몸을 보이거나 하지는 않는다. [5] 이 곡은 특히 미국 국내에서 80년대 히트곡 모음집에 반드시 수록될 정도로 명곡으로 대접받고 있다. [6] 파라마운트 픽처스 100주년 심볼에서도 이 장면을 넣었다. [7] 초반 스트립클럽 씬, 마지막 오디션 장면 [8] 그런데 막상 영화의 심사위원들은 외모만 엄격할 뿐 알렉스에게 매우 호의적이었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