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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31 01:24:04

프리실라(GUN X SW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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プリシラ / Priscilla

1. 소개2. 작중 행적3. 여담4. 다른 매체에서

1. 소개

GUN X SWORD의 등장인물. 성우는 치바 사에코/ 채의진/ 캐리 새비지.

장발의 핑크빛 머리카락을 지닌 소녀, 갑주 브라우니의 파일럿. 14화부터 등장하여 오프닝의 주인공 일행 중에서 가장 늦게 합류했다.

활발하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소녀로, 부모가 없는 고아 출신이다. 고아원에서 자신을 키워준 원장과 고아원 아이들과 가족처럼 지냈다. 하지만 원장이 고아원을 위해 무리하게 일하다가 과로사로 죽은 후 프리실라는 원장에게 물려받은 갑주 브라우니로 갑주 배틀 대회에 출전해서 상금을 벌며 고아원을 지키고 있었다.

2. 작중 행적

갑주 대회에서 연승하고 있는 인기 선수다. 하지만 대회를 주최하는 RWC(레일 워크 코퍼레이션)가 갑주 일상화를 위한 목적을 위해 을 고용해서 그녀를 결승에서 패배시키려고 한다. 사실 그 이전에 프리실라가 일부러 패배하는 대신 상금을 주겠다고 제안했지만, 갑주 배틀에 대한 자긍심과 소중한 갑주 브라우니를 모욕한 죠반니에게 분노해서 제안을 거절한다.

준 결승전에서 우승한 프리실라는 그날밤 고아원 아이들과 식사를 하는데, 아이들에게만 배불리 먹이고 자신은 언덕 뒤에서 몰래 빵귀퉁이로 배를 달랬다. 이를 보다못한 고아원 출신의 친구 요안나가 이제 더 이상 싸우지 말라고 만류하지만, 프리실라는 갑주 배틀에 대한 자긍심을 말하며 거절하고 반드시 승리해서 아이들을 위한 집을 짓자고 말한다. 이후 쓰레기 장에서 쓸만한 파츠를 뒤지다가 타이어에 깔릴 뻔한 반을 구해주며 대화를 나눈다. 갑주 조종 외에는 아무런 장점이 없다고 생각한 프리실라는 브라우니에 타면 자신이 아닌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된거 같다는 감상을 말한다. 반도 비슷한 감상을 느낀다며 프리실라에게 공감하고, 프리실라는 반에게 호감을 느끼며 내일 있을 대결에서 이기겠다고 선포한다.

이후 빠른 속도와 곡예를 보여주는 듯한 화려한 움직임으로 반과 단 오브 서즈데이를 고전시킨다. 하지만 도중에 일격을 먹고 나가떨어지는데, 열세임에도 불구하고 프리실라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강적에 흥분하며 브라우니의 전투 모드를 처음으로 발동한다. 이에 반도 프리실라와 브라우니를 인정하며 그녀의 이름을 외운다. 장갑이 파지되면서 프리실라는 더욱 빠른 속도로 반이 미처 반응하지 못할 정도로 공격을 날리는데, 이에 반은 스스로에게 상처를 내면서까지 반격해서 브라우니에 치명타를 입힌다. 프리실라는 이런 터무니 없는 전법을 낼줄은 몰랐다며 추가무장을 달 걸 그랬다고 한탄하고 패배를 인정하려고 하는데, 그 순간 RWC에서 지정한 진짜 조종사 자코타[1]가 나타난다. 자코타는 계약을 언급하며 반을 쫓아낸 후 대결을 이어나가는데, 당연히 프리실리가 순식간에 승리한다.

대결 상금과 갑주용 호버 베이스를 손에 넣은 프리실라는 반을 배웅하며 다음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한다. 반도 프리실라를 꽤나 마음에 들어해서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다음을 기약한다. 이것으로 카르멘99 웬디 개럿을 제외한[2] 모두가 해피 엔딩을 맞으며 본 에피소드는 막을 내린다.

이후 반에 대한 그리움은 점점 더 커져가기만 해서 요안나가 자기 혼자서도 고아원을 책임 질 수 있다며 프리실라를 보내준다. 마을에 남겨졌던[3] 반과 웬디의 동료 조슈아 랑그렌과 함께 호버 베이스를 타고 반을 쫓다가 반의 조력자 엘도라 파이브 영감님들과 합류한다. 반과 만난 후 지금이라도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을 듣지만, 프리실라도 반이 쫓는 갈고리 손톱의 남자 일행이 나쁜 놈이라는 말에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여정에 동참한다.

하지만 반이 단 오브 서즈데이의 궤도 위성 베이스가 미하엘 개럿 사우다데 오브 선데이에 의해 파과돼서 죽어갈 위기에 처한다. 다들 어쩔 줄 몰라 난감해하던 참 프리실라가 이미 죽은 오리지널 7의 베이스를 이용하면 되지 않냐고 물어 이 문제를 해결할 실마리를 얻는다. 가드베드 디아블로 오브 먼데이의 베이스를 이용하기로 한 일행은 많은 준비 끝에 반을 우주로 보낼 계획을 마친다. 프리실라는 반이 떠나기 전에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돌아오면 대답을 들려달라고 약속한다. 참고로 반 특유의 동정이라서 고백을 얼버무리려는 말에 동정이 뭐냐고 역으로 물어서 난감하게 한다.

최종전까지 반을 서포트하며 갈고리 손톱의 남자의 야망을 저지한다. 그날밤 파티를 열며 엘도라 파이브 영감님들이 프리실라를 응원하지만, 정작 복수를 마친 반은 말도 없이 떠난다. 프리실라는 분개하며 반을 쫓으려고 했지만 그의 마음을 이해하고 먼저 고향으로 돌아간 후 다시 반을 쫓겠다고 마음 먹는다.

3. 여담

덤으로 상당히 순진한 캐릭터라 ' 동정'이 뭔지 몰라서 "난 동정인데⋯."하고 얼버무리려던 반에게 "동정이 뭐냐"고 되물어 꽤 난감하게 만들기도 했다.

왠지 웬디의 연애 라이벌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정작 웬디 본인이 특별한 연애전선을 세우지 않고 반은 일편단심 엘레나인지라 약간 애매한 캐릭터다. 곡예 같은 움직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오프닝에서도 꽤 오랫동안 단독 컷을 받는 것에 비해서 전반적인 비중은 약하다.

4. 다른 매체에서

슈퍼로봇대전 K에서는 갑주 대결에서 반과 싸운 적도 없고[4], 반에게 별 관심도 없어서 연애 라인에서 완전히 밀렸다. 당연하지만 미스트랑 연애라인이 선 것도 아니라 그냥 친구로 끝난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나오고 G건담의 아렌비 비아즐리를 멘토로 삼고 있다는 설정으로 나온다.[5] 둘 다 성향이 비슷하고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다는 점에서 죽이 잘 맞는데, DLC에서 이에 관한 문제로 한번 다툰다. 저돌적인 프리실라는 아렌비에게 레인도 없는데 고백하는게 어떻냐고 묻는데, 이미 마음을 접은 아렌비는 프리실라에게 괜한 화풀이를 한다. 하지만 금방 잘못을 자각해서 둘 다 화해한다.

[1] 4화에서 등장한 강도다. 반과 웬디를 습격하다가 단 일격에 내쫓긴다. [2]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반은 여자들의 이름을 이상할 정도로 외우지 못한다. 반이 처음부터 이름을 외운 프리실리가 상당히 특이 케이스에 속한다. [3] 명목상 부상을 입어서 입원하느라 남겨진 것인데, 반이 워낙 끊질긴 조슈아를 질색해서 일부러 남긴 것이다. [4] 대회 결승 상대는 미스트 렉스였다. [5] 프리실라 측에서 아렌비에게 교전시 전용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