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甲 冑
갑옷과 투구를 함께 아울러 가리키는 말. 투구가 없이 갑옷만 있는데도 갑주라고 묘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표현이다.1.1. 목록
2. GUN X SWORD에 나오는 메카닉
ヨロイ(요로이)[1]GUN X SWORD에 나오는 메카들의 통칭. 국내 더빙판에선 엑소 머신이라 불린다.[2]
행성 초기부터 내려오던 오리지널 7의 카피로써 만들어진 레플리카라는 물건들을 자우르스 제국이라는 악의 집단이 운용하여 엔들레스 일루전의 80퍼센트까지 지배하고 있다가 50여년 전 막대한 저항세력에 무너지고 그들이 운영하던 레플리카 갑주의 기술들이 각지에 퍼져나가 정착하게 되었다. 다만 기술 자체는 퍼졌는데 자우르스 제국의 갑주 대부분이 엘도라 팀과의 전투로 파괴되어 멀쩡하게 있는 갑주는 굉장히 드물다.
사실 종류가 엄청 제멋대로인데 자동차 같은 것도 탑승자가 갑주라고 하면 갑주다[3]. 건탱크 스러운 전륜구동식과 잠수함에 인양용 팔이 달린 물건은 물론이고 기동형이 전무한 구조물에 팔이나 촉수 비스무리한 것만 달린 수준의 거대한 물건, 용, 거미 등 짐승형 로봇도 있고 심지어 5단 합체 갑주도 있다. 하지만 보통은 인간형의 전투로봇을 통칭하는 의미로 쓰인다. 하지만 오리지널 외에는 사람 크기의 초소형 기체 정도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다리가 있어도 걷지 못한다. 다리는 장식이고, 발에 달려 있는 바퀴 등을 이용해서 기동하거나 언뜻 걷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브라우니처럼 점프기능이 탑재된 보조 자세교정 시스템일 뿐이거나 일련의 조작계가 없어 사실상 쳇바퀴로 굴러가는 것이나 다름없는 구조를 취하고 있는 등 이래저래 한계점이 있는 구동방식을 보여준다.[4]
G-ER 시스템을 이용하는 오리지널 7의 경우 보행이 가능하며, 부치가 개조한 엘도라 소울 역시 G-ER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기에 이족 보행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레플리카중에서도 상당히 고성능인 갑주는 이족보행이 가능한 기체도 있다.
오리지널 7이 사용하는 오리지널과, 그외의 레플리카로 분류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레플리카는 오리지널과의 성능차이가 넘사벽이라서 못 이긴다. 그래서 파사리나도 자신의 갑주를 고전시키는 볼케인을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는데, 탑승자인 레이 랑그렌의 말에 의하면 엔들레스 일루전에 사용되는 광학 무기를 탑재한 갑주의 원조가 바로 볼케인이라 하니 어떤 의미로는 볼케인도 오리지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족이지만 슈퍼로봇대전 K의 오리지널 로봇인 레블리아스와 세리우스도 (위장용으로) 갑주라는 간판을 건 적도 있다. 하지만 레브리아스는 브라우니한테 떡실신했다.
[1]
'Yieldingly Operatable Robotized Overbearing Infantry(자유자재로 조작가능한 자동화된 위압적인 보병)'의 약자라고 한다.
[2]
그냥 갑주를 영어로 적으면 아머라는 심플한 단어로 번역되고 영어 더빙판에서도 해당 번역을 채용했지만, 엑소 머신은 외장 기계라는 점에서 의미도 통하고 뭔가 있어 보이게 만드는 느낌도 주는 은근히 초월번역이다.
[3]
하지만 이건 확실히 일반적인 것은 아닌지 반이 '그건 갑주가 아니잖아...'하면서 태클을 건다.
[4]
실제로 사람이 걷는 것을 기계로 모방하기 상당히 어렵기 때문이다. 묘하게 리얼한 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