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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0:14

프레즈노 나이트크롤러

파일:케찰코아틀(뱀형).svg 아메리카 상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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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영상3.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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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4d0850cecf2c5ce919d5-17b283ac00835b5ced4db83c898330a1.ssl.cf1.rackcdn.com/11920163_the-fresno-nightcrawler-mystery_ea12d0ca_m.jpg
요세미티 국립공원 인근의 CCTV에 찍힌 모습. 출처
Fresno Nightcrawler

캘리포니아 주, 특히 요세미티 국립공원 일대에서 나타나는 크립티드. 프레즈노는 이들이 빈번하게 출몰하는 캘리포니아 중부 카운티의 이름이다.

표현하기 좀 어렵지만, 마치 한자의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새하얀 생물체로, 팔이나 머리[1], 가슴 같은 것은 보이지 않고 그저 두 가닥의 기다란 다리로 휘적휘적 느리게 걸어가는 모습으로 CCTV 등에 포착되었다. 세간에 목격된 것은 단 두 건이다.

2. 영상


2개체가 좌에서 우로 이동하는 영상. 요세미티 국립공원 보행로에서 찍혔다고 알려져 있다.


1개체가 넓은 공터를 가로질러 이동하는 영상. 프레데릭 알타니(Frederic Altani)가 자신의 공동주택 CCTV를 확인한 것이며, 밤새 들이 맹렬하게 짖어 대는 소리를 듣고 의아했다고 한다.

영상에서 보이듯이 저화질이기 때문에 정확한 인상착의는 확인할 수 없다. 흔히 그림으로 묘사될 때에는 이목구비를 갖춘 형태로 묘사되지만, 그마저도 정말로 있기는 한 건지 확신할 수가 없는 상황. 분간이 되는 것은 두 가닥의 길고 유연해 보이는 다리, 그리고 그 위의 사람 머리 크기밖에는 안 되는 몸통(?)뿐이다.

위의 영상 2편 외에도 영상이 있긴 하다.



상당히 비슷하게 생겼지만 흐느적 거리며 걷는게 아니라 콩콩 뛰어서 이동하며, 풀장 위를 지날때는 팔 같은 것이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같은 개체인지는 의문이 있지만 일단은 같은 프레즈노 나이트크롤러로 통하는 듯.

3. 정체?

이에 대해 일본의 초상현상 연구가인 야마구치 빈타로는 이 나이트크롤러에 대해 "삐에로들이 사용하는 긴 신발을 신고, 하얀 천을 뒤집어 쓰고 걷는 것"이라고 딱 잘라 말하기도 했다.
파일:external/www.outromundo.net/Nightcrawlers-geral.jpg
출처

사실 이 지역의 토착 원주민들은 이미 이 괴물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들은 이 괴물들을 "땅의 수호신" 으로 여겨 그들의 모습을 본뜬 목상들을 세워두기도 했다고. 이들 목상들 중 일부는 이목구비에다 짤막한 팔까지 묘사되어 있다.

지금 돌아다니는 영상에서는 뭐 아무리 봐도 그냥 사람이 하얀 천을 뒤집어 쓰고 휘적휘적 걸어다니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지만. 예전에도 원주민들이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들 한 걸 보면(최근 와서 찍힌 영상의 개체들이야 그냥 사람이 분장하고 걸어다닌 거라고 쳐도) 존재 자체가 아예 허무맹랑한 건 아닌 모양.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이트크롤러의 존재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오히려 너무 귀엽게 생겼다고 굿즈랑 팬아트가 생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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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세히 보면 다리 위에 머리 비스무레 한 둥근 것이 보이기는 한다. 다만 일본에서 발견된 경우는 그마저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