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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09:21:47

프레디 프리먼/선수 경력/애틀랜타 브레이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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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시절3. 2010 시즌4. 2011 시즌5. 2012 시즌6. 2013 시즌7. 2014 시즌8. 2015 시즌9. 2016 시즌10. 2017 시즌11. 2018 시즌12. 2019 시즌13. 2020 시즌14. 2021 시즌
14.1. FA

1. 개요

파일:Freeman3.jpg
1,565경기 6,660타석/5,767타수 1,704안타 271홈런
941타점 969득점 776BB/1,312K 53도루
.295/.384/.509 OPS .893 OPS+138 42.2 fWAR/43.1 bWAR
프레디 프리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의 커리어를 정리한 문서

2. 마이너 리그 베이스볼 시절

고등학교 시절에는 파워피쳐 유망주로 손꼽히며 투타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냈고, 2007년 드래프트에서 가장 어린 선수 중 하나였다. 투타에서 모두 두각을 드러낸 프리먼이었지만 브레이브스는 좌타자로서의 가능성에 더욱 주목하여 그를 2라운드 전체 78순위로 지명하였다.

2008년 그는 싱글A 사우스 아틀란틱 리그에서 .316 .378 .521을 기록하며 제이슨 헤이워드와 함께 브레이브스의 최고 타자 유망주로 우뚝 서게 된다. 특히 타석에서 참을성 없이 휘두르면서도 바깥쪽으로 빠지는 볼에 방망이가 나가지 않는 선구안이 높게 평가받았으며, 스윙도 부드러워서 레벨이 올라가더라도 많은 홈런을 양산할 수 있는 타자로 평가받았다. 썩 나쁘지 않은 1루 수비와 득점권에서 강해지는 클러치 히터로서의 면모는 덤이다.

그렇게 2009년 전체 유망주 순위에서 87위에 들었고, 이후로도 차례로 마이너를 평정하며 매년 각종 유망주 차트에서 상위에 랭크되었다.

이후 2010년에는 트리플 A에서 타율 0.319 18홈런 87타점 OPS 0.898로 만개하였고, BA 기준 팀 내 유망주 2위, 전체 17위까지 상승하였다.

프리먼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본 애틀랜타는 마침내 2010년 9월, 확장 로스터로 프리먼을 콜업한다.

3. 2010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프리먼은 첫 3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9월 5일, 플로리다 말린스를 상대로 데뷔 첫 안타를 때렸다.

이후 6타수 무안타로 타율이 .077까지 떨어지며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 하지만 9월 2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당대 최고의 투수 로이 할러데이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한다.

시즌 20경기 출전 24타수 4안타 1홈런 .167 OPS .500을 기록. 빅리그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4. 2011 시즌

팀의 주전 1루수로 낙점되었다. 4월 28경기 .217 3홈런 OPS .695로 고전했으나 5~6월 OPS 8할을 기록하며 점차 올라오더니 7월에는 27경기 .362 6홈런 OPS 1.033의 맹활약으로 이달의 신인상을 받았다.

이후 8~9월에는 다소 주춤했으나 2011년 최종 157경기 .282 .346 .448 21홈런 76타점 wRC+ 120 bWAR 1.5 fWAR 0.6으로 루키로서 매우 준수한 성과를 냈다. 시즌 후 신인왕 투표에서 시즌 내내 무시무시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팀 동료 크레이그 킴브럴에 이어 2위에 올랐다.

5. 2012 시즌

타율은 다소 떨어졌으나 출루율과 장타율을 유지하며 최종 147경기 .259 .340 .456 23홈런 94타점 wRC+ 115 bWAR 2.3 fWAR 1.7을 기록했다.

시즌 막판 9월 25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짓는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다. 그러면서 끝내기 홈런으로 팀을 포스트시즌에 진출시킨 역대 7번째 타자가 됐다. 영상

12년부터 최초로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가 도입됨에 따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와일드카드 경기를 치르게 되었다. 이날 프리먼은 3안타로 활약했으나, 8회말에 터진 3루심의 역대급 인필드 플라이 오심으로 분위기에 찬물이 쏟아지며 3:6으로 패배. 첫 포스트시즌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6. 2013 시즌

1년 내내 애틀랜타의 중심타선을 지키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종 성적은 147경기 .319 .396 .501 23홈런 109타점 wRC+ 150 bWAR 5.7 fWAR 5.0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시즌 종료 후 구단과 8년 $135M의 대형 계약을 맺게 되었다. 로빈슨 카노의 10년 240M, 클레이튼 커쇼의 7년 215M 등의 대형 계약이 쏟아지는 2014년 오프 시즌에서 상대적으로 그 규모가 커 보이는 계약은 아니지만, 팀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라는 걸 감안하면 엄청난 계약이다. 중계권 계약을 호구수준으로 하는 바람에 애틀랜타의 재정은 앞으로 십 수년 이상 엄청나게 쪼들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프리먼에게 해 준 계약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고액의 계약이다. 애틀랜타는 팀을 프리먼의 팀으로 구상하고 그의 활약과 미래에 팀의 명운을 건 것이다.

7. 2014 시즌

그러나 전년도와 다르게 살짝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종 성적은 162경기 .288 .386 .461 18홈런 78타점 wRC+ 140 bWAR 2.9 fWAR 4.1

8. 2015 시즌

부진에 손목 부상이 겹쳐 시즌을 일찍 마감했다. 최종 성적은 118경기 .276 .370 .471 18홈런 66타점 wRC+ 132 bWAR 3.4 fWAR 3.4

9. 2016 시즌

6월 15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는 데뷔 첫 히트 포 더 사이클을 달성했다. 3회 2루타를 시작으로 4회 3루타, 6회 홈런, 연장 11회 단타를 때려내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올 시즌 첫 히트 포 더 사이클로, 애틀랜타 선수로서는 2008년 마크 캇세이 이후 처음이다. 보스턴, 밀워키 연고지 시절을 모두 포함해도 팀 역대 7번째에 불과하다. 팀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전반기에는 팀과 같이 부진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후반기 들어서 각성해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58경기 .302 .400 .569 34홈런 91타점 wRC+ 152 bWAR 6.5 fWAR 6.1로 본인의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함과 동시에 2016년 메이저리그 전체 1루수 중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참조 성적만 보면 MVP 유력 후보로도 손색이 없으나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은 커녕 68승 93패로 지구 5위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겪은 탓에 빛이 바랬다.

10. 2017 시즌

팀은 지난 2년간 고작 67승, 68승에 그치며 암흑기를 겪었고, 이를 경험한 프리먼은 "선수 생활에 있어서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순간이었다."는 말을 남겼다. 특히 2016년에는 초반 9승 28패라는 처참한 승률로 감독이 바뀌는 등 어수선한 시즌을 보냈기에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모양이다.

시즌 초 3-4-7의 아름다운 비율과 14홈런(ML 전체 공동 선두), 총 2.6 WAR를 기록하는 등 놀랄만한 타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고 있었으나 5월 18일 토론토 전에서 손목에 공을 맞고 골절되어 약 10주간 결장될 것이라고 밝혀졌다.

복귀 후에는 본인이 빠진사이 맹타를 휘두른 맷 애덤스와의 공존을 위해 3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한다고 한다. 국내나 현지나 반응은 충격과 공포 그 자체. 이후 간간히 3루수로 출장하다 8월부터 다시 1루수로만 출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대신 애덤스가 외야를 볼 예정.

9월 초 인터뷰에서 손목 통증은 더이상 없지만 60~65% 정도밖에 회복되지 않은 것같다는 인터뷰를 했다. 팀도 플레이오프에 멀어져 휴식을 권유받았지만 결코 결장하지 않겠다는 고집을 보여주고 있다. #

시즌 성적은 타율 .307(ML 15위), 출루율 .403(ML 11위)[1], 장타율 .586(ML 6위),[2] OPS .989(ML 7위),[3], 28홈런(ML 46위), 71타점(ML 공동 92위), 84득점(ML 55위), 8도루, wRC+ 152(ML 6위), OPS+ 157(ML 6위), fWAR 4.5(ML 27위), bWAR 4.5를 기록했다.

10.1.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자세한 내용은 프레디 프리먼/선수 경력 문서의 4.1 문단 참조.

11. 2018 시즌

작년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며 MVP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게다가 놀란 아레나도를 제외하고 딱히 경쟁력있는 후보가 없어서[4] 정말 올 시즌이야말로 MVP 수상에 최적기라는 평. 올스타에도 선정되어 올스타전에 선발 1루수로 출전하였다.
후반기 다소 페이스가 떨어지긴 했지만 162경기 모두 출전했고, 타율 .309 23홈런 98타점 OPS .893으로 신인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함께 애틀랜타 타선을 이끌며 팀의 5년만에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2018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2차전까지 침묵했으나 10월 7일 DS 3차전에서 6회말 바뀐 투수 알렉스 우드의 초구를 받아쳐 결승 솔로 홈런을 기록. 시리즈 전적 2패로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4차전을 패하며 5년만에 맞이한 가을 야구는 4경기로 짧게 끝이 났다.

MVP는 밀워키로 트레이드된 이후 장타 포텐이 폭발한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가져갔다.

12. 2019 시즌

올스타 브레이크 기준 성적은 타율 .299(NL 11위), 출루율 .385(NL 9위), 장타율 .578(NL 8위), OPS .963(NL 7위), 25홈런, 74타점, 72득점으로 여전히 꾸준한 성적을 발휘하고 있으며 팀 또한 지구 1위로 가을야구를 향해 순항하고 있는 중이다.

7월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7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는 4회 3-0을 만드는 스리런홈런을 날려 맥스 프리드를 승리투수로 만들어줬다. 이틀 연속 스리런 홈런을 기록하며 94경기 만에 25홈런째를 기록해 2016년 34개 개인 최고기록에 한 발 더 접근했다. 시즌 비율스탯은 .302/.388/.582를 기록 중이다.

7월 29일 워싱턴 내셔널스 원정에서는 4타수 3안타 2득점을 기록하며 순항했으나 팀은 6-4로 패배했다.

8월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회 동점 솔로포, 5회 역전 솔로포, 7회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총 4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이는 개인 통산 15번째 멀티홈런 경기. 멀티홈런 4타점을 기록한 프리먼은 올 시즌 33홈런 102타점으로 개인 커리어 처음으로 단일시즌 30홈런-100타점을 달성했다. 시즌 100타점은 2013년에 이어 개인 2번째 기록. 그리고 현재 메이저 전체 타점 선두로 올라섰다. 경기 후 "누구든지 100타점을 올리길 바랄 것이다. 우리 팀 상위타선에 아쿠냐, 아지 알비스, 댄스비 스완슨 같은 선수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8월 24일 뉴욕 메츠전에서는 시즌 35호 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커리어 단일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갱신했다.

8월 25일 기준으로 131경기에서 35홈런 105타점 101득점 152안타, 0.300/0.391/0.570 OPS 0.961 등을 기록 중이다. 현재 내셔널리그 타점 선두이며, 대부분의 성적에서 내셔널리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홈런은 이미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웠다. 피트 알론소와 실버슬러거 1루수 부문을 두고 경쟁 중이다.

8월 28일 토론토 블루제이스 원정에서는 시즌 36호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그와 동시에 시즌 107타점 째를 기록하며 조시 벨을 제치고 내셔널 리그 타점 부문 선두로 올라섰다.

9월 1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정에서는 5회 2-2를 허무는 결승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을 기록하며 시즌 119타점째를 기록해 앤서니 렌던과 동률을 이루며 타점왕 경쟁을 계속했다.

시즌 막바지에 프리먼은 몇 주간 지속적으로 오른쪽 팔꿈치에 불편함을 보였고, 이에 9월 23일부터 시작되는 캔자스시티 로열스 원정에 동행하는 대신 애틀랜타에 남아 치료를 받을 계획이다. 큰 부상이 아니기에 27일에 시작되는 뉴욕 메츠 원정 3연전에는 합류할 전망이다.

9월 27일 뉴욕 메츠전에 복귀했으나,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최종 성적은 158경기 .295 38홈런 121타점 OPS .938 fWAR 4.0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커리어 하이를 갈아치웠다.

그러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NLDS에서는 1차전 9회말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추격의 솔로 홈런을 때려낸 활약이 전부였다. 이 경기에서 6회말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아쉬운 주루 판단이 1차전 역전패의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하자 경기 종료 후 아쿠냐를 공개저격하는 발언을 했는데, 정작 본인도 1차전 이후 별다른 활약이 없었으며 설상가상으로 5차전에서는 1회초 병살성 타구를 놓치는 결정적인 실책으로 1회초 10실점 대참사를 불러왔다. 결국 2년 연속 DS 탈락을 막지 못했다.

시즌 후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MVP 투표 8위에 올랐다. 그리고 피트 알론소를 제치고 커리어 처음으로 실버 슬러거를 수상했다.

13. 2020 시즌

2020년 중순에는 코로나 19에 감염되어 열이 40도까지 오를 정도로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러나 9월 이후 불을 뿜는 타격으로 정규시즌 내셔널리그 MVP 1순위에 거론될만큼의 활약을 해내는 중.

9월 4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는 3:7로 뒤지던 4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태너 레이니의 97마일 패스트볼을 받아쳐 자신의 커리어 첫 만루 홈런을 때려냈고 이틀 뒤 6일, 또 워싱턴을 상대로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워싱턴 4연전에서만 두 번의 만루 홈런 손맛을 봤다. 첫 번째 만루 홈런 두 번째 만루 홈런

9월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는 11회말 대타로 나와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영상

최종 스탯은 60경기 모두 출전하여 타율 .341 13홈런 53타점 OPS 1.102 fWAR 3.3의 괴물 같은 성적과 함께 팀도 3년 연속 지구 우승에 성공하며 MVP 유력 후보 1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9월 30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NLWC 1차전에서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지며 12회까지 0:0의 균형이 이어졌는데, 13회말 1사 1, 3루에서 중전 끝내기 안타로 팀에 시리즈 리드를 안겼다.

10월 13일, NLCS 1차전에서는 워커 뷸러를 상대로 첫 타석에서 선제 솔로포를 때려내며 팀의 5:1 승리에 일조했다.

10월 14일 2차전에서는 두번째 타석에서 토니 곤솔린을 상대로 선제 투런포와 5회초 4:0으로 달아나는 1타점 적시타 포함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팀은 다저스의 막판 거센 추격을 따돌리며 8:7 승리.

15일 3차전에서는 침묵했으나 16일 4차전에서는 6회말 클레이튼 커쇼를 상대로 역전 1타점 2루타와 8회 적시타로 팀의 10:2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결승타 3개를 때려내는 활약으로 브레이브스 타선을 잘 이끌었고, 가을에 약하다는 이미지를 어느정도 탈피하는데 성공했지만 팀은 NLCS에서 3승 4패로 아쉽게 탈락했다. 특히 7차전 5회 승부를 가를뻔한 홈런성 타구가 무키 베츠의 역대급 호수비에 막힌 것을 보면 그야말로 운이 없을 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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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프리먼에게는 역대급 시즌임에 분명했고, 그 덕분에 NL MVP 파이널리스트 3인에 무키 베츠, 매니 마차도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큰 이견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팬들은 프리먼의 NL MVP 수상을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NL 1루수 실버슬러거까지 수상을 하는 영광까지 누린 것은 덤. 결국 1위표를 28표나 획득하며 무난하게 NL MVP를 수상했다. 투표 결과 애틀랜타 선수로는 역대 6번째이자 1999년 치퍼 존스 이후 처음.[5]

14. 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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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시리즈 우승 후 아내 첼시 프리먼, 아들과 함께

2월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top 100 중 4위에 올랐다.

필리스와의 개막 3연전에서 무안타로 부진하다 4월 6일 솔로 홈런으로 개막 이후 첫 안타를 만들어냈다.

4월 9일 열린 홈 개막전에서는 투런 홈런을 뽑아내며 여전히 장타력을 과시했다.

다음날인 4월 10일에도 첫 타석에 투런 홈런을 뽑아내며 두 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4월 11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도 홈런을 뽑아내며 3경기 연속 홈런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경기 전 미담이 나왔는데, 전날 본인의 홈런볼을 얻게 된 필리스 어린이 팬이 그 공을 애틀랜타 어린이 팬에게 줬고, 프리먼은 이날 경기전 브라이스 하퍼와 자신의 싸인볼을 이 필리스 팬에게 주며 오늘 홈런 하나 치겠다고 했는데 정말 쳤다.

올시즌 들어 시카고 컵스 앤서니 리조와 우정이 쌓이는 중. Sunday Night Baseball 전국 중계로 열린 4월 18일 리글리 필드 원정에서 런다운에 걸렸는데, 리조가 프리먼을 몰고가는 도중 ' Frederick! Freddie!!'라고 외치자 프리먼도 아웃되는 와중에 이를 즐거워하는 유쾌한 장면이 있었고[6] 28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는 7회말 투수로 등판한 리조에게 삼진을 당하는 굴욕까지 맛보며 웃음을 선사했다. 영상

그러나 5월 7일 기준으로 비율스탯이 0.196 0.328 0.411에 그치고 있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MVP를 수상한 호세 아브레우 역시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중이다.

5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서는 시즌 10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250번째 홈런을 뽑아내면서 레전드로써의 기록을 점점 쌓아가고 있다.

5월 16일 다음 경기에서는 시즌 11호 홈런을 통산 세 번째 그랜드 슬램으로 장식했다.

6월 9일 기준으로도 58경기 13홈런 38득점 32타점 39볼넷 45삼진 3도루 .224/.349/.435 OPS .784 bWAR 0.3 fWAR 0.8에 그치고 있다. 코디 벨린저처럼 번아웃이 온 것인지, 아니면 노쇠화가 온 것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할 듯하다.

6월 30일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2루타 1개 포함 3타수 3안타 1타점 4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 동안 타율 4할과 OPS 1.000을 넘기며 서서히 타격감을 회복해가고 있다. 이날까지 78경기에서 0.261/0.368/0.475 17홈런 44타점 53득점 76안타를 기록 중이다.

7월 콜로라도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NL 올스타 1루에 뽑혔고, 2타수 1안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7월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홈런을 터뜨렸다.

8월 14일 기준으로 후반기 성적이 .333 / .415 / .480 , wRC+ 136로 매서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8월 1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역전 쓰리런으로 팀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8월 18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는 6이닝만에 2루타, 3루타, 단타, 홈런을 차례로 기록하며 2016년 6월 16일에 이어 커리어 2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그리고 이는 브레이브스 프랜차이즈 8번째이자 애틀랜타 연고 이전 후 4번째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게 됐다.

8월 20일 기준으로 시즌 성적은 AVG .300 136안타 27홈런 70타점 OPS .916 wRC+ 140 fWAR 3.7이다. 현재 맥스 먼시, 조이 보토와 NL 실버슬러거 1루수 부문을 두고 경쟁 중이다.

9월 13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3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팀은 극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며, 프리먼도 4년 연속으로 가을 무대에서 타격을 하게 되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만난 2021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 8회 동점상황에서 조시 헤이더를 상대로 역전 솔로포를 때려냈다! 이 홈런으로 애틀랜타는 2년 연속 NLCS에 진출하게 되었다.

10월 16일 LA 다저스와의 2021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1차전 4타수 무안타 4삼진으로 침묵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10월 21일 NLCS 4차전에서 홈런을 때렸다.

10월 22일 NLCS 5차전에서도 선제 투런 홈런을 쳤고, 이후 6차전에서도 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생애 처음으로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다.
I think this might be the definition of pure joy.
내셔널리그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MLB.COM은 이번 오프시즌 TOP9에 프리먼을 선정했다.
파일:17kepner-freeman-mobileMasterAt3x.jpg
11월 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월드 시리즈 5차전에서 홈런을 기록했고, 이어 6차전에서도 5:0의 리드 상황에서 승부에 쐐기를 박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기록한 것에 이어 솔로 홈런까지 기록하면서 2타점째를 올렸고 팀이 7:0으로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첫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를 FA를 앞두고 획득했다. 여기에 FOX SPORTS 중계진과 우승 소감 인터뷰를 할 때, 패널로 있던 데이비드 오티즈에게 돈이 가득 담긴 장난감 총으로 돈다발을 맞는 축하빵을 맞기도 했다. 그리고 이 경기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의 마지막이 되었다.

14.1. FA

드디어 장기계약이 끝나고 첫 FA 시장에 나오게 되었다. 애틀랜타의 프랜차이즈인만큼 잔류 가능성이 굉장히 커보이지만 빅마켓 팀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카드이다. MLB.com은 프리먼의 몸값의 기준점이 알버트 푸홀스의 계약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현재 프리먼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뉴욕 양키스, 토론토 블루제이스이다. 만약 이적한다면 고향팀으로 내야수 보강이 시급한 다저스가 유력한 팀이라고 한다.[7]

결국 12월 직장폐쇄 전까지 구단과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는데, 계약 금액에 있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 같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프리먼이 6년 180m 달러 언저리의 계약을 원하고 있으며, 애틀랜타 프런트는 계약이 불발될 경우를 대비해 맷 올슨의 트레이드 조건에 대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구단 측에 문의했다고 한다. 계약이 지연되며 현지 팬들은 프랜차이즈의 얼굴이 팀을 떠날까 하는 걱정에 연일 애만 태우고 있다.

2022년 3월 15일 애틀랜타가 맷 올슨을 영입하면서 사실상 애틀랜타를 떠나는 것이 기정 사실화가 되고 있다. 그리고 다음날 애틀랜타가 올슨에게 8년 $168M의 연장계약을 주면서 프리먼과 애틀랜타의 동행은 끝을 맺게 되었다. 프리먼 본인도 애틀랜타 팬에게 인스타에서 작별인사를 올리면서 확정.

그리고 다음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 $162M에 계약하면서 고향 팀으로 이적하게 되었다.

존 헤이먼 기자에 따르면 원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5년 $140M 금액을 제시했는데 프리먼은 계약 금액보다 6년 계약을 가장 우선시하였고 6년 계약을 부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선택했다고 한다. 이후 입단식에서 밝힌 바로는 브레이브스는 그에게 근황을 물어보는 전화 딱 두 번 외에는 어떠한 연락도 취하지 않는 자세를 보였고, 브레이브스가 맷 올슨을 영입하고 연장 계약까지 안겨주는 것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했다. 그러던 와중에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적극적으로 프리먼에게 영입 의사를 보이면서 꾸준히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마음이 통해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행을 선택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이후 이와 관련하여, 6월 말 경 프리먼이 에이전시이던 엑셀스포츠매니지먼트와 갈라설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다. 그 이유는 FA 협상 때 자신을 완전히 따돌린 상태로 독단적으로 애틀랜타와의 협상 창구를 닫아버렸다는 것이다. 루머가 나온 다음 날인 2022년 6월 29일 에이전트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반박했다.[8][9]

그리고 2022년 9월 7일, 이는 거짓으로 밝혀졌다. 에이전트는 프리먼과 계약 진행 관련 내용을 정상적으로 공유했다. 해당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던, 라디오 진행자이자 스포츠 애널리스트 더그 고들립은 자신이 잘못된 사실을 전파했음을 시인하고 해당 트윗을 삭제했다. 관련 기사. 해당 사실이 드러나자 애틀랜타 팬들은 공분하고 있다.[10]

[1] 브라이스 하퍼가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남은 타석을 전부 아웃 처리해도 출루율 8위에 해당하기에 순위에 올랐다. [2] J.D. 마르티네즈 브라이스 하퍼가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하였지만 규정타석까지 전부 아웃으로 가정해도 장타율 1위, 9위이다. [3] J.D. 마르티네즈가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하였지만 규정타석까지 전부 아웃으로 가정해도 OPS 3위이다. [4] 조이 보토, 브라이스 하퍼, 폴 골드슈미트, 크리스 브라이언트같은 NL의 엘리트 레벨 타자들이 올 시즌 유독 성적이 떨어졌다. [5] 앞선 4명은 1947년 밥 엘리엇, 1957년 행크 아론, 1982-1983년 데일 머피, 1991년 테리 펜들턴. [6] 마침 리조의 몸에 중계 방송사 마이크가 달려있어 이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되었다. [7] 만약 다저스로의 이적이 성사된다면 맥스 먼시 2루수 또는 지명타자로 포지션을 이동할 것이다. [8] 하지만 구단이 프리먼과 가벼운 연락만 주고받은 것은, 그가 에이전트에게 재계약 협상을 전권위임했기 때문이다. 에이전트에게 맡겨두고 뒤로 따로 협상한다면 에이전트의 존재 의의가 없어지는 것이다. 또, 계약 기간이 길어서 다저스를 골랐다는 것 역시 바보같은 변명이었다. 세후 실수령액은 세율 차이와 디퍼를 감안하면 오히려 브레이브스 측이 더 높은데다가 기간도 1년 더 짧다. 보통 AAV(평균연봉)냐, 계약 기간이냐로 고민하는 경우에는 계약기간이 긴 쪽이 총액이 조금 더 높고 대신 AAV는 적게 나와야 정상이다. 그런데 프리먼은 1년 더 뛰면서 AAV와 총액 모두 덜 받게 되는 이상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프리먼 급의 선수라면 기량을 어느 정도 온존해도 계약 종료 후 다른 팀과 괜찮은 단기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이었다. 이 때문인지 홈팀의 계약을 독단적으로 걷어차고 좋지 못한 계약을 맺어준 에이전트에 대한 비난 여론이 한동안 있었지만, 상술했듯 이는 프리먼의 언플로 밝혀졌다. [9] 한편 브레이브스 측이 빠르게 올슨으로 선회한 것은 사실이긴 하나, 어디까지나 협상 견해 차가 안 줄어들 것 같다는 판단에 의한 것이었다. 이후 다저스와의 계약 내용과 비교했을 때 구단 측은 충분히 좋은 오퍼를 주었다는 것도 확인됐다. 이렇게 되자 팬들은 올슨을 헐값에 데려온 구단 판단을 나쁘지 않다고 평가하게 되었다. [10] 국가를 막론하고 프로스포츠 이적시장에서는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적과 계약에 대한 논의사항은 확실히 입증할 증거가 모자라거나, 당사자들만이 진상을 알고 있거나, 목소리 크고 먼저 우는 사람이 이기거나 하다 보니 프랜차이즈 스타가 구단과 갈라지고 서로 언성이 높아지는 것도 순식간에 진행된다. 특히 협상에 있어서는 '이런 말이나 약속이 있었다', '협상&오퍼 자체가 없었다' 등의 내용에 대한 공방전이 자주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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