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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19:10:23

풍혈

1. 개요2. 위력3. 한계4. 활약5. 역대 사용자6.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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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풍혈![1]

이누야샤의 레귤러 캐릭터 미로쿠의 오른손에 뚫려 있는 무엇이든지 빨아들이는 구멍.[2]

사실 국내에서는 음독해서 상당히 고풍스럽게 표현됐지만, 일어로는 훈독인 카자아나(かざあな)[3]로 읽기 때문에 단어 범주를 맞춰 번역하면 그냥 바람구멍이다.

2. 위력

사정거리 100m로 그야말로 맵병기. 잡요괴 수십마리 정도는 순식간에 빨아들일 수 있다. 사실상 류코츠세이 전 이전까지는 바람의 상처와 함께 주인공 일행의 최강기였다. 또한 명도잔월파나 그 너머인 명도에서 생환하는 경우는 있어도 풍혈에 삼켜진 뒤 생환하는 경우는 (영체인 마가츠히를 빼면) 없음을 생각해 보면[4] 사실상 한번 빨리면 답이 없는 기술이다.

3. 한계

4. 활약

이 풍혈은 나라쿠가 미로쿠의 할아버지에게 술법으로 뚫은 구멍으로, 강력한 저주로서 미로쿠에게 까지 대대로 이어졌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져서 결국 사용자를 집어삼켜 버리는, 실로 강력한 위력에 대등하는 무시무시한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미로쿠는 평상시에는 염주로 풍혈을 봉인하고 반드시 필요한 때가 아니면 사용하는 것을 자제한다.[5] 그러나 결국 언젠가 자신도 할아버지와 아버지처럼[6] 풍혈에게 먹혀버릴 운명이기 때문에 미로쿠는 이 저주를 없애기 위해 나라쿠를 추적한다. 때문에 애니메이션 초반에는 손바닥의 풍혈 구멍이 500원 동전만 한 크기였지만 완결편 정도에서는 풍혈의 구멍이 거의 손바닥 전체크기로 묘사되었다.[7] 나라쿠를 쓰러뜨리는 시기가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위험했을 상황이었던 것.[8]

게다가 나라쿠는 자신의 독기와 최맹승으로 이를 억제시키며 미로쿠를 조롱하지만, 모료마루와 심장인 갓난아기를 흡수할 때 딱 한번 갓난아기가 다시금 체외로 돌출된 적이 있었는데, 기회를 잡은 미로쿠가 죽을 각오로 이판사판 빨아들였으며 나라쿠가 뿜어낸 치사량의 맹독을 빨아들이면서도 멈추지 않아 상당히 초조해졌다. 이 때 그의 생명을 걱정한 이누야샤가 풍혈을 강제로 닫게 하지 않았으면[9] 몸은 이미 죽었더라도 갓난아기를 빨아들였을 수도 있다. 이후 나라쿠의 언급에 따르면 이누야샤가 막지 않았다면 진짜 갓난아기와 나라쿠를 죽일 수도 있던 듯.

상기한 위험성 때문인지 작중 네임드 킬은 저조한 편. 그나마 원작에선 초재생능력으로 성가신 하쿠도시를 (나라쿠의 묵인 하에) 빨아 없애버린 것이 사실상 유일하고, 애니메이션 본편에선 호시요미의 부하 요우닌 슈 4인방을 올킬한 게 대표적인 네임드 킬이다. 극장판 2기에서는 육체를 잃고 연기 형태의 혼만 남은 월희 공주가 카고메에게 빙의하려다가 이 풍혈에 빨려 들어가 제거된다.

그래도 이런저런 위험한 상황에서 풍혈 덕분에 위기를 많이 돌파한 것도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장쥐편의 베어도 무한히 증식하는 쥐들은 철쇄아나 비래골로 어찌할 수가 없어서 풍혈로 빨아들여야 했다. 백령산에서는 자신보다 압도적으로 강력한 법사인 하쿠신 선사의 결계를 도저히 법력으로 깰 수 없자, 풍혈로 결계를 빨아들이는 극단적인 방법을 써서 깨부숴버렸다. 미로쿠 본인도 이 풍혈 덕에 여러 위기를 극복한 적이 있는 건 인정하기에 후일 네노쿠비를 상대하면서 풍혈이 없는 게 이리도 무력감을 느끼게 할 줄은 몰랐다고 투덜댄다.

완결까지 풍혈 봉인 수법은 이 3가지 방법뿐이다. 바로 최맹승이나 독기, 사혼의 구슬 조각.[10] 풍혈을 이겨내지는 못했지만 하쿠신 선사는 자신의 강력한 법력으로 풍혈에 잠시 동안 저항했다. 풍술사인 카구라는 풍혈을 완전히 막는 것은 아니지만, 바람으로 커다란 물체들을 날려서 방패막이로 쓴 뒤에 도망치는 방법으로 초반에 나라쿠를 몇 번 지켰다.

5. 역대 사용자

미로쿠를 제외한 전원이 풍혈에 의해 사망했다.[11]

6. 기타



[1] 처음 썼을 때는 "법력!"이라고 했다. 참고로 이 대사는 국내판에서만 그랬고, 원판에서는 처음부터 '풍혈!'이라고만 한다. [2] 실제로 풍혈을 처음 본 카고메(가영)는 마치 블랙홀 같다며 크게 놀랐다. [3] 음독으로는 ふうけつ, 한자 원문으로는 風穴. [4] 애초에 풍혈 안의 세계가 어떤지 묘사도, 언급조차도 없다. [5] 단, 봉인했다고 해도 풍혈이 커지는 걸 막지는 못한다. 어디까지나 풍혈이 발동되는걸 막아서 필요할 때에만 쓰도록 하는 것. [6] 어린 시절 미로쿠는 아버지가 홀로 절 마당으로 나가 커져가는 풍혈에 빨려 들어가 사망하는 걸 직접 목격하였다. 더구나 극장판 1기에서 루리와 풍혈 대결을 벌일 때, 오히려 루리가 자신의 풍혈에 빨려 들어가 자멸하는 것까지 봤으니. 추가로 극장판 2기에서는 자기 할아버지 미야츠 법사의 묘, 즉, 풍혈에 먹혔던 장소를 방문하기까지 했다. 앞의 두 상황이 나올 당시까지 산고는 그 의미를 전혀 몰랐으나 나라쿠와의 최종결전 당시 나라쿠가 미로쿠의 아버지가 풍혈에 먹혀 죽을 당시의 상황을 보여줘서 제대로 멘탈을 뒤흔든다. [7] 봉인되어 있는 풍혈에서 바람소리까지 들릴 정도였다. [8] 이는 사마귀 요괴를 빨아들이던 중에 사마귀의 낫(앞다리)에 풍혈이 베였던 일이 있었기 때문. 이를 치료하려 했지만, 이를 치료해줄 미로쿠의 스승이 요괴에게 세뇌당하고, 그 와중에 쳐들어온 요괴들에 대응하느라 상처가 낫지 않은 풍혈을 벌리는 등의 악재로 인해 결국 풍혈이 크게 늘어나버렸다. 이 일이 없었다면 좀 더 시일에 여유가 있었을 것이다. [9] 맹독 때문에 풍혈 쓰면서 미로쿠의 눈과 입에서 많은 양의 피가 새어 나왔다. 잘못하면 풍혈에 빨려들어가거나 키쿄우 말대로 독이 심장에 닿아서가 아니라 과다출혈로 진짜 죽을 수도 있었던 것.(이때 미로쿠가 흘린 피의 양은 일반인의 경우 사망이 확정되는 정도.) [10] 조각을 지닌 상대에게 풍혈을 사용해서 적이 삼켜졌다간 조각만 다시 꺼낼 방법도 없기 때문. 다만 최종 목적인 나라쿠를 상대로는 그런 거 없이 구슬까지 빨아들일 심산으로 쓴다. [11] 미로쿠의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골든타임 끝나서, 루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풍혈 늘린답시고 손에 상처 긋다가 너무 커져서, 도철은 독화조로 인해 몸에 퍼진 독기로 풍혈이 폭주해서 사망. [12] 첫 풍혈 사용자이자 풍혈의 저주의 원인. [13] 미로쿠의 어머니는 미로쿠의 아버지가 풍혈에 빨려들어갈 때 같이 곁을 지켰다고 한다. [14] 극장판 오리지널 캐릭터로 미로쿠의 풍혈을 복사했다. 풍혈에 대해서는 그냥 짱 쌘 공격기로 취급하는 오판을 벌여서 창으로 풍혈 주위를 찢어 크기를 강제로 늘렸고 그 결과 자신이 빨려들어가 사망. [15] 반요 야샤히메 코믹스 기준. 목에 풍혈의 구멍이 있었다. 세츠나의 독화조로 인해 독을 주입당하고, 풍혈이 폭주하면서 사망. [16] 야사히메의 도철처럼 가끔 목 같은 다른 부위에도 있긴 하지만, 미로쿠의 집안은 모두 손바닥에 생기는 것으로 묘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