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Chief |
Pontiac Star Chief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 모터스의 사라진 브랜드인 폰티악에서 생산했던 승용차이다.2. 상세
2.1. 1세대(시리즈 28, 1954)
1954년형 커스텀 세단 사양 | 1954년형 카탈리나 하드탑 사양 |
폰티악 스트림라이너의 후속 차종 겸 폰티악 치프틴의 고급 사양의 이름으로 처음 사용되었다. 모든 사양에 크롬 도금된 별 모양의 장식이 측면에 적용되어 다른 차량들과 차별화를 이루었다. 기본형인 디럭스와 고급형인 커스텀 2가지로 구성되었다. 최고급 하드 탑 사양은 카탈리나로 불렸다.
이전까지는 쉐보레의 차량들과 함께 GM A 플랫폼을 공유했으나, 단축 사양에는 올즈모빌의 입문형 차량 및 뷰익의 3,137mm 축간거리가 적용되었으며, 이전에 비해 280mm 정도 늘어났다. 전장은 5,400mm로 다른 폰티악 제품군의 5,143.5mm[1], 5,149.85mm[2]보다 더 길었다. 전폭은 1,946mm로 이전 사양에 비해 약 21mm 더 길어졌다.
파워트레인으로는 4.39L 스트레이트-8형 I8 엔진이 탑재되었다. 차량의 출력은 127마력으로 다른 폰티악 제품군들에 비해 5배 높은 성능을 냈다. 후드 아래에 모든 구성 요소를 적용한 에어컨이 설치되었고 1956년형부터는 선택 사양으로 안전띠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해당 세대 차량부터 축간거리가 길어졌으며, 후에 폰티악 보네빌 플랫폼의 기반이 되었다.
2.2. 2세대(시리즈 28, 1955~1957)
1955년형 커스텀 카탈리나 사양 |
1955년형 폰티악의 전형적인 디자인이던 두 개의 넓은 '실버 스트리크'가 후드를 달리는 형태로 되어 있었다. '인디언'의 모습을 형상화 한 후드 장식은 전조등을 켜면 조명이 켜져서 머리 부분이 빛나도록 구성되었으며, 호박색의 플라스틱 재질로 이루어져 있었다. 1955년형 스타 치프 한 대의 가격은 평균적으로 2,594달러[3]에 판매되었다.
1956년형 컨버터블 사양 |
1956년형이 되며 수정을 거쳤는데, 조금 더 무게감이 있어보이는 범퍼와 구부러진 선 위 전면 문에 수직 슬래시를 적용하는 등의 변화가 이루어졌다. 이듬해에는 브랜드 내의 침체된 분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커스텀 보네빌'이라는 고성능 사양을 추가하였고, 기존 실버 스트리크 디자인 역시 '스타 플레이트'로 변경되었다. 모든 계기판은 대시보드 위에 타원형으로 배치되었으며, 전면 문 뒷부분에 측면 장식으로 미사일 모양의 창이 적용되었다.
1957년형 사파리 왜건 사양 |
1955년 1월 31일[4]에 출시되어 폰티액 치프틴과 공유한 쉐보레 벨 에어 노마드와 비슷한 2도어 하드탑 왜건인 사파리가 라인업에 추가되었으며, 1957년까지 판매되었고, 이후 모든 4도어 왜건 라인업으로 이름이 확장되었다. 다만, 사파리는 공식적으로는 스타 치프 시리즈에는 속하지 못했는데, 축간거리가 약간 짧았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시리즈명 역시 '27'이라는 번호가 지정되어 스타 치프와는 별개의 차량으로 분류되었다. 이후 1957년 1월에 4도어 왜건 사양인 '사파리 트랜스컨티넨탈'이 추가되었다.
파워트레인으로 기존 I8 엔진이 폰티악 스트라토 스트리크에서 처음 소개된 4.7L V8 엔진으로 대체되었다. 이후 1956년형부터 5.2L V8 엔진, 1957년형부터 5.7L V8 엔진이 추가되었다. 이와 함께 3단 수동변속기와 스트라토 스트리크 하이드라매틱 3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5,430mm, 전폭은 1,950mm, 축간거리는 3,100mm, 공차중량은 1,750kg이었다.
2.3. 3세대(시리즈 27/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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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8년형 4도어 세단 |
1958년형 사파리 왜건 사양 |
이 시기부터 폰티악 보네빌이 출시되었고, 해당 차량은 2도어 하드 탑 및 컨버터블 사양으로만 판매되었다. 더 이상 고급스러운 대형 세단이 아닌 기본적인 장비를 갖춘 승용차로 포지션이 변경되었으며, 4도어 하드탑 및 세단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 1958년형으로 출시되어 새로운 차체 및 다른 GM 라인업처럼 내•외장의 디자인 변경이 이루어졌다. 상당히 길고 낮아진 차체가 특징이며, 새로운 벌집모양 그릴 디자인과 트윈 전조등이 적용되었다. 축간거리는 124인치(3,100mm)[5]를 유지했으며, 전폭은 1,966mm였다.
파워트레인으로 탑재되던 5.7L V8 엔진은 6.1L V8 엔진으로 변경되었다. 수동변속기 사양의 출력은 255마력으로 소폭 상승했으며, PM 사양이 적용된 차량은 최고 330마력까지 낼 수 있었다.
해당 시기 스타 치프의 판매량은 60% 가량 감소한 탓에 폰티악 전체의 판매량 1/3이 감소하기도 했다.
2.4. 4세대(시리즈 24, 1959~1960)
1959년형 4도어 세단 사양 | 1959년형 2도어 세단 사양 |
1959년형부터 폰티악 보네빌 라인업의 확장이 이루어지면서 4도어 세단, 하드 탑 라인업으로 축소되었다. 반대로 보네빌은 새로워진 폰티악 카탈리나와 함께 해당 브랜드의 알짜배기 모델로 등극했다. 스타 치프의 판매량은 전체의 17.97%를 차지했다. 또한, '와이드 트랙'을 적용한 최초의 폰티악 라인업으로 전면 트레드 폭은 1.618mm, 후면부는 1,626mm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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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형 비스타 사양 |
1960년형의 경우에는, 폰티악 벤추라가 새로 추가되면서 4도어 세단과 하드 탑으로 축소되었다. 이 방식은 참신한 접근으로 평가받지만 크게 실패하였다. 이로 인해 더 저렴한 가격과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은 폰티악 카탈리나와 비슷한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었다. 벤추라는 폰티악 보네빌보다 좀 더 고급스러운 차량이었고 카탈리나보다 축간거리가 약간 짧은 2도어 차량이었다. 이는 단지 약간 더 많은 돈을 주고 카탈리나를 사는 것보다 적은 비용을 가진 세단 구매자들에게 더 큰 선택지를 주었고, 고급 쿠페 구매자들에게 가격 부담이 될 수 있는 보네빌의 더 적게 들이면서도 나은 대안이 되었다. 벤추라는 1961년형까지 생산된 후 폰티악 그랑프리에 자리를 넘겨주고 단종되었으며, 스타 치프는 해당 세대 단종 때까지 4도어 세단 사양을 유지했으며, 카탈리나보다는 약간 고급스러운 편이었다.
벤추라는 하이라인 본네빌 방식으로 더 호화롭게 장착되었지만, 문이 두 개뿐이었고 카탈리나의 약간 짧은 축간거리를 탔다. 이것은 단지 약간 더 많은 돈을 주고 카탈리나보다 더 작은 수단을 가진 세단 구매자들에게 더 큰 선택권을 주었고, 고급 쿠페 구매자들에게 큰 보네빌에 대한 더 가볍고 밝은 대안을 주었다. 벤추라는 1961년까지 지속되었고, 더 스포티한 새로운 그랑프리로 대체되었다. 스타 치프는 제작이 끝날 때까지 네 개의 문으로만 계속 사용할 수 있었다. 카탈리나와 비교했을 때, 스타 치프는 단지 약간 더 호화롭게 장비되어 있었다.
2.5. 5세대(시리즈 26, 1961~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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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형 4도어 세단 |
1964년형 스타 치프 비스타 |
1962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기본형 스타 치프의 가격은 3,097달러[6]에 판매되었다. 4도어 하드탑 사양은 '스타 치프 비스타'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보네빌처럼 양쪽에 3개의 크롬 별이 적용되어 폰티악 카탈리나와 차별화기 이루어졌다. 연식에 따라 지붕 혹은 후면 펜더로 위치가 이동되었다. 왜건 사양은 더 이상 제공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당시 사파리[7] 왜건은 쉐보레 및 카탈리나 왜건과 같이 4.5인치 정도 더 짧은 휠베이스가 적용되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7.0L 슈퍼듀티 4배럴 카뷰레터 V8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405마력의 최고 출력을 냈다. 엔진 옵션 비용은 2,250달러[8]였다. 세단 사양에는 주문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게 무게가 무거운 상황에서 더 무거워질 수 있기 때문이었다. 전장은 5,552mm, 휠베이스는 3,124mm였다.
2.6. 6세대(시리즈 256, 1965~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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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형 스타 치프 비스타 |
1966년형 스타 치프 이그제큐티브 |
스타 치프라는 이름을 사용한 마지막 세대 차량으로, 서브네임인 이그제큐티브가 붙었다. 이후 1967년형부터는 해당 이름을 계승하였다. 캐나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중고차 구매자들이 캐나다 모델을 구매하면서 덜 비싸게 팔리는 걸 막기 위해 이름을 바꾸는 전략을 취했고, 그렇게 스타 치프는 해당 시장에서 폰티악 로렌틴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또한, 2세대 차량 때 잠시 언급되었던 폰티악 스트라토 치프는 해당 차량보다 아랫급에 위치한 엔트리형 차량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캐나다 시장에서는 경제적임을 강조하기 위해 쉐보레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하였다. 차량의 축간거리는 3,150mm였다.
3. 여담
- 왈가닥 루시의 1954년- 1955년 방영분 때 등장인물들이 붉은 옷을 입은 채 1955년형 해당 차량의 컨버터블 사양을 타고 미국 서부 해안을 질주한 적이 있었다. 이 때 해당 드라마의 스폰서가 제너럴 모터스였고 폰티악의 차량들이 PPL로 다수 등장했다고 한다.
- 주요 생산 공장은 미국 미시간 주 폰티악 공장에서 이루어졌으며, 이외에도 캘리포니아 주 사우스 게이트 공장, 델라웨어 주 윌밍턴 공장, 조지아 주 애틀랜타 공장, 캔자스 주 캔자스시티 공장, 매사추세츠 주 프레밍턴 공장, 뉴저지 주 린덴 공장에서도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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