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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9:18

포켓몬스터 소드·실드/평가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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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긍정적인 평가
2.1. 편의성2.2. 시스템2.3. 높은 퀄리티의 BGM
3. 부정적인 평가4. 호불호5. 총평

1. 개요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버전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소드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pokemon-sword|
80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pokemon-sword/user-reviews|
4.7
]]
실드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pokemon-shield|
80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pokemon-shield/user-reviews|
4.7
]]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333,#555><table bgcolor=#fff,#1c1d1f><bgcolor=#333>
기준일:
202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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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opencritic.com/game/7899/pokemon-sword-and-shield| '''평론가 평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https://opencritic.com/game/7899/pokemon-sword-and-shield| '''평론가 추천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okemon Sword and Shield scale down the bloated elements of the series while improving what really matters, making for the best new generation in years.

포켓몬스터 소드 실드는 시리즈의 비대해진 요소를 포기하는 대신 진짜로 중요한 것들을 개선하여 몇 년 만에 최고의 신세대를 만들어냈다.
GameSpot, 9/10
Pokémon Sword and Shield are not bad games. But fun character arcs and inventive, creative designs of new ‘mon are often offset by poor pacing and restrictive world design....(중략)....Sword and Shield can only be called ‘good’ Pokémon games… not ‘great’ ones.

포켓몬스터 소드 실드는 나쁜 게임이 아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캐릭터 구축과 새로운 포켓몬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은 서투르고 제한적인 세계 디자인에 의해 상쇄된다....(중략)... 소드 실드는 '좋은' 포켓몬 게임이지만, '엄청난' 게임은 아니다.
Daily Star, 3/5
Nintendo Life, DidYouKnowGaming의 Liam Robertson에 트윗에 의하면 더 포켓몬 컴퍼니에서 정보 유출로 인해 리뷰용 게임의 배포를 연기하고 있다고 한다. 링크[1] 큰 웹진들과 소수의 웹진들을 제외하고는 리뷰용 카피들이 배포가 되지 않아 발매초기에 리뷰 수가 그리 많지 않았다.

메타 스코어는 평론가 평점과 유저 평점이 극명하게 갈렸는데, 평론가 점수는 초록색인 반면에 유저 점수는 포켓몬 대량 삭제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서 분노한 팬들이 단체로 스코어를 깎아버려서 빨간색이다. 향후 더 올라갈 여지가 있지만 평점의 양상(높은 평론가 평가, 낮은 유저 평가+빠와 까의 싸움)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EA의 게임들과 유사해 유저들이 본격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고 볼 수 있으며 이같은 평가는 포켓몬 다양성의 부재 등 다양한 문제가 게임의 첫인상을 얼마나 좋지 않게 만들었는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다만, 평론가 평점의 경우 명백히 퀄리티가 좋았던 전작들에는 짜게 줬으면서 이번 작은 고평가하는 데다,[2] 평론가들의 유저에 대한 필요 이상의 도발,[3] 그리고 IGN 데스 스트랜딩 반달리즘 사건 등으로 있다. 반면에 유저평점의 상당수는 포켓몬 삭제에 대한 반감이 훨씬 크게 작용된 테러성 평점일 가능성이 있으며, 상술한 리뷰어의 도발에 대한 반발 등으로 인해 감정이 배제되지 않은 평가도 많다. 그렇기 때문에 두 평점 모두 객관성을 상실하여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점수이다.

2. 긍정적인 평가

2.1. 편의성

호평의 대부분이 편의성 관련 파트일 정도로 편의성만큼은 크게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2.2. 시스템

2.3. 높은 퀄리티의 BGM

이번에는 EDM, 일렉트로니카 스타일 음악이 많아져 기존 플레이어든 신규 플레이어든 게임 플레이 도중 매우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플레이어로 하여금 진짜 스포츠 경기를 하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 응원가 같은 체육관 BGM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관장들이 마지막으로 남은 에이스 포켓몬을 꺼내며 다이맥스를 시키는 타이밍에 맞춰 자연스럽게 관객의 '아~아~아~' 하는 함성소리와 응원가가 섞인 역동적인 BGM으로 변하는 연출은 플레이해본 사람들이 입을 모아 호평하는 요소이다.

이 외에도 라이벌들 각각이 개인 BGM을 부여받았으며[8] 대다수의 주요 인물이 BGM을 공유하지 않고 개별적인 테마를 부여받았다.

악역 보스[9] 전설의 포켓몬들이 나타날 때 깔리는 신비롭거나 웅장한 BGM, 언더테일의 제작자 토비 폭스가 참여해 직접 작업한 배틀타워 BGM, 백파이프를 활용하여 가라르지방의 모티브가 된 그레이트 브리튼 섬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잘 나타내는 와일드에리어 BGM까지 전혀 버릴 것이 없다.

3. 부정적인 평가

3.1. 7세대까지의 일부 포켓몬들이 존재 자체가 불가능

아무리 라이트 유저들을 기준으로 만들었다 해도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근본은 포켓몬 그 자체에 있기 때문에[10] 이전 세대 포켓몬 대부분의 삭제는 그동안 플레이해 왔던 유저에게는 매우 불만이 될 수밖에 없는 요소다. 또한 가장 유명하고 친숙한 1세대에서도 많은 포켓몬들이 삭제되면서 라이트 유저들 또한 적잖은 피해를 입었다. 심지어 1세대 쪽은 1년 전에 관동지방 151마리 + 멜탄 계열 조합의 포켓몬들만 있는 레츠고 시리즈가 발매되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포켓몬이 1년만에 버려진 셈이 된다.
물론 기존에도 이전 세대 포켓몬은 발매 후 수개월 뒤에 풀렸기 때문에 늦게라도 게임프리크가 이를 업데이트한다면 여론이 반전될 가능성도 있지만, 오오모리 시게루 마스다 준이치나 둘 다 잘린 포켓몬의 추가할 생각은 전혀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입장을 공고히 하고 있는데다 전에 없이 단호하고 확고한[11] 그들의 태도로 보아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을 것으로 대부분의 포켓몬 팬들은 보고 있다. 포켓몬 홈까지 기다려보자는 의견도 있는데, 포켓몬스터 썬/문 시절에도 포켓몬 썬/문이 나오자마자 바로 XY와 ORAS와 연동이 되지 않았었던 선례가 있기 때문을 근거로 보고 있다. 하지만 썬/문 시절에는 섬 스캔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자체는 남겨놓은 것을 입증했기 때문에 그나마 안심했었던 것이고, 이번에는 더미 데이터 외에는 나머지 포켓몬들의 모델링은 없는 모습이 확인되었으니 온도차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2020년 포켓몬 1월 9일 포켓몬 다이렉트에서 스토리 DLC와 함께 한카리아스, 불카모스 등, 짤렸던 포켓몬을 추가할 거라 밝힘으로써 헤비 유저들의 불만을 어느 정도 달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동안 DLC의 선례가 없었던 포켓몬스터 시리즈였지만, 선례가 생김에 따라 삭제된 나머지 포켓몬들의 복귀도 희망적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복구 자체는 무료로 이루어지며, DLC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교환이나 구작 연동으로 획득할 수 있다.

하지만 DLC로 나머지 포켓몬들을 복귀시킨다 해도 여전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논란은 포켓몬을 추가하는 일은 절대 없을 거라고 말해 놓고 몇 달 만에 그 발언을 뒤집어 버린 점. 만약 포켓몬을 추가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 다음 날 바로 모델링 작업에 들어갔다고 쳐도, 4달 만에 포켓몬 200마리 가량의 모델링이 가능했다면 애초에 이 사태는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 말은 이미 DLC로 복귀할 포켓몬들의 모델링을 이미 끝내 놓고 유저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 DLC의 판매를 위해서라는 의견도 있지만, 차라리 이후 포켓몬이 추가될 수도 있다고 발언을 했다면 본편인 소드실드의 판매량도 같이 늘었을 수도 있고, 유저들이 DLC나 후속편을 기대하면서 소비를 유도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본작이 이래저래 말은 많아도 재미는 있었다고 평가되기에 더더욱 아쉬운 점.
그리고 왕관의 설원 이후로는 추가 DLC가 불확실해지면서 설원 이후에도 등장하지 못한 포켓몬들의 팬들은 각혈하는 수준으로 실망감을 표하고 있다. 특히 개굴닌자[12]를 비롯한 2, 4, 5, 6세대 스타팅과 일부 환상의 포켓몬의 부재가 가장 크다. 결국 포켓몬 홈 연동이 예고된 동세대 포켓몬스터 브릴리언트 다이아몬드·샤이닝 펄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를 통한 복귀에 일말의 희망을 기대할 수 밖에 없어졌었고, 그 이후 차기작인 해당 작품들에도 포켓몬 삭제라는 악습이 지속되고 있다.

3.2. 스토리

체육관 도장 깨기가 체육관 챌린지로 바뀌면서 좀 더 스포츠물과 같은 전개를 보이는데, 약간 식상함을 주던 체육관 관장과의 전투도 꽤 몰입감을 주는 편이다.[13] 특히 본작에서 등장하는 악역인 로즈 소도&실디 루자미네가 가장 크게 비판받았던 자신들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 반성하고 책임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의식해서 반성을 하고 책임을 지려는 모습을 명확히 드러낸다.[14] 다만 스토리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는 여전하다. 일단 본작에서 중요한 시스템인 다이맥스를 위한 소원의별을 얻는 과정부터가 어색한데 초반에 꾸벅졸음숲에서 전설의 포켓몬과 만났을 때 얻든가,[15] 단델, 매그놀리아박사가 주든가 하는 식으로 얻으면 될 것을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져서 얻는 게 끝이다.[16]

또한 주인공이 어느 체육관을 클리어하고 나오면 소니아가 기다리고 있다가 끌고 가서 전설의 포켓몬 관련 배경지식을 주입시키는 패턴이 계속 반복된다. 전설의 포켓몬이 스토리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게 아니라 소니아를 통해서 강제로 듣게 하는 수준. 그나마 다행인 건 소니아가 릴리에와는 다르게 조력자라는 선은 지키기 때문에 스토리에서 소니아의 비중은 전설의 포켓몬 이야기를 강제 주입하는 수준에서 그친다.

특히 후반부로 갈수록 전설의 포켓몬 스토리를 강제로 끼워넣으려고 해서 개연성 문제가 발생했는데, 세미 파이널 토너먼트 이후 아무런 언질 없이 로즈 단델이랑 이야기하고 있으니 만나러 가는 걸 막겠답시고 올리브가 등장하고 이때까지 조력자였던 매크로코스모스가 갑자기 적이 된다. 로즈를 만나러 가서도 급작스럽게 단델이랑 1000년 후의 에너지 문제에 대해 논의하자면서 내일 당장 대회를 중단하겠다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고, 단델이 안 도와주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분명히 챔피언전 뒤에 논의하자고 하는데도 굳이 당장 하겠다고 챔피언전을 앞두고 갑자기 무한다이노의 폭주를 통보한다. 이 과정도 직접 보여주지 않고 그냥 대형 스크린을 통해 로즈가 '내가 했다'고 설명하는 게 끝이고, 무한다이노를 잡기 전의 로즈전에서도 로즈가 무한다이노를 깨운 이유를 무리하게 끼워맞춘 티가 난다. 거기다 로즈가 굳이 총대를 매는 이유도 나오지 않는다. 어릴적 에너지 부족으로 고생했다든가, 타노스처럼 자원 부족에 대한 트라우마나 강박을 갖게 된 스토리를 갖추고, 결승전을 개최하는데 자원을 어마어마하게 소비해야 한다든가 하는 설정이 있었다거나 그 날짜가 아니면 다음에 무한다이노를 깨울 타이밍이 언제 다시 생길지 모른다는 설정이라도 있었다면 최소한의 개연성은 확보되었을 것이다.

이후의 로즈의 행보도 당혹스러워서, 무한다이노의 폭주로 자신의 계획이 사실상 실패했으며 단델이 그를 구해주러 찾아왔음에도 단델을 도우려는 주인공에게 "블랙 나이트를 막게 둘 수 없다"며 승부를 건다. 그래놓고는 패배하면 "이미 단델이 해결했을 거다"라며 주인공을 보내주는데, 이럴 거면 승부를 왜 건 것인지 알 수가 없다. 목적이 실패한 데에 대한 분노로 이성을 잃었다거나 챔피언이 인정한 트레이너와 한 번 승부를 해보고 싶었다거나 여러 이유를 들 수 있었겠지만 게임 내에서 로즈가 하는 말은 "내 계획을 방해하지 마라" 수준에 그치기에 전혀 상황과 어울리지 않는다.

심지어 단델이 무한다이노를 제압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개연성 없이 무한다이노의 포획에 실패하고, 주인공이 무한다이노를 제압해도 다시 폭주하여 갑자기 무한다이맥스를 시전한다. 이 과정에서 메인전포가 주인공과 호브를 도운 이유[17]나 호브가 관련 도구를 멋대로 가져간 것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으며,[18] 가져가는 과정도 그냥 떡하니 놓여있는 녹슨검/녹슨방패를 주워가는 게 끝이며, 전포 이벤트가 끝난 뒤에도 특별한 설명이나 이벤트 없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이 개연성의 문제는 DLC에서 결과적으로 오히려 화룡점정을 찍는데, 바로 레지에레키의 추가. 도감 설명에 혼자서 가라르의 전력을 전부 공급할 정도의 전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인사살된 이 포켓몬의 존재는 로즈의 위의 무리수를 단번에 삽질로 만들어버린다. 포켓몬 세계관에서도 드물게 설정부터가 악한 존재이며 이미 실제로 한 번 세계를 멸망시키려 들었던 무한다이노가 더 위험한 존재인지, (나머지 레지시리즈와 설정이 같다는 가정 하에) 인간에게 우호적이었지만 순수하게 그 힘만을 두려워해서 봉인되었던 레지에레키가 더 위험한 존재인지는 당연히 비교할 필요도 없다. 게다가 레지에레키가 있는 왕관의 설원은 다른 지역도 아닌 가라르의 최남단에 존재하므로, 당장 위의 무리수를 둘만큼 심정이 급박했을 것이며 찾을 수단이 없는 것도 아니었던 사람이 이 설원 및 유적의 존재를 모르고 찾지도 않았을 수 있다는 변명은 당연히 먹히지 않는다. 꼭 레지에레키까지 안가더라도 왕관의 설원에는 야생 에레키블도 존재한다[19]
포켓몬스터 시리즈에서 전설의 포켓몬과 악의 조직이 등장하는 건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지만, 로즈와 올리브, 매크로코스모스를 악역으로 만드는 과정이 너무 설득력이 없다. 이 스토리를 완전히 빼더라도 전체적인 스토리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고 오히려 완성도가 더 높아진다. 로즈가 무한다이노를 깨우는 전개는 '악역도 있어야 하고 1회차에 전포 이벤트도 있어야하니 굳이 지금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굳이 지금 깨운다'라는 느낌이다.
또한 무언가 사건이 일어나면 주인공이 참여해 활약하는 방식이 아닌 단델이나 소니아가 등장해 큰 소란은 어른들에게 맡기라며 돌려보내고는 어떻게 해결했는지조차 보여주지 않고 그저 단델이 강하니까 막았다는 식으로 진행되어 후반까지 주인공이 스토리에 개입할 일이 전혀 없다. 이를 보고 아이들을 휘말리게 하지 않고 어른들이 책임지는 모습을 표현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존재하나 모험과 위기, 반전 등의 요소가 있어야 하는 게임에서는 상황이 다른 이야기이다. 정 어른들이 책임지는 모습을 넣고 싶었더라도, 단델이 막으러 갔으나 거의 동시에 다른 곳에서도 사건이 터져 한쪽을 주인공이 수습하게끔 하는 방법도 있기 때문에 되도록 남에게 맡기는 게 아니라 플레이어가 직접 막는 식으로 진행했어야 한다. 그리고 이런 전개가 한두 번이었으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갔겠지만, 단델을 보기 위해 로즈타워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 주인공의 스토리 개입을 막는 전개가 반복한다.

그래도 참작의 여지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단델은 유쾌한 성격 때문에 그렇게 안 보여도 완벽한 챔피언이자 어른으로서의 강박에 가까운 책임감을 갖고 있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를 표현한 것이라면 이해의 여지는 있다. 이렇게 되면 주인공이 나서 단델이 실패한 무한다이노 포획에 성공하고 바로[20] 챔피언 자리를 이어가게 되는 스토리 역시 아이들의 성장으로 인한 세대 교체(?)이자 단델 입장에서는 책임감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의의가 생긴다. 물론 그래도 연출 면에서 어색하다는 비판은 피할 수 없는데 하다못해 단델이 해결하는 이벤트씬이라도 있었다면 모를까 텍스트 몇 줄만으로 때워버렸다.

3.3. 그래픽

포켓몬스터가 완전한 3D로 변환한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포켓몬스터 시리즈가 화려한 그래픽이 중심인 게임이 아닌 사실을 감안하더라도, 풀 3D로 변환한 지 최대 6년, 최소 1년의 시간이 지났는데도[21] 어색한 부분이 많은데, 이는 전작인 레츠고에서조차 지적되던 부분이 베테랑까지 동원되며 그래픽을 홍보한 게임에서까지 고치지 않은데다[22] 홍보팀이 대대적으로 중심잡고 홍보한 '진보한 화려한 그래픽'이라는 장점에 걸맞지 않은 수준이라 더욱 눈에 띈다.[23] H I G H Q U A L I T Y A N I M A T I O N S II . 게다가 그래픽이 그렇게까지 미려한 것이 아닌데도 FPS는 여전히 30프레임 이하인데다 프레임 드랍이 심하게 일어난다.[24]

이후 후속작들에서 저마다의 이유[25]로 그래픽을 타협하고 변경하며 본작의 그래픽이 가장 포켓몬에 어울리고 좋다는 재평가를 받았다.

3.4. 기타

포켓몬의 기술 모션 디테일도 여전히 허술하다. 확실히 전작 보다 연출면에서는 진보했지만 여전히 기술 이름과 일치하지 않는 모션[32]을 사용하는 포켓몬이 수두룩하다. 단순히 전작의 모션을 그대로 재탕한 포켓몬만의 문제면 좋겠지만 소드와 실드 즉 8세대에서 처음 등장한 포켓몬에서도 보이는 문제점이다. 물론 기술명에 적혀있는 신체 부위가 없는데도 기술을 사용하는 모순을 가진 포켓몬[33]은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아닌데도 모션이 없는 것은 의아한 부분이다.
프로선수들도 등번호를 바꾸는 경우가 많은데 이름이나 성별도 아니고 등번호도 한 번 정하면 못 바꾼다는 점은 불만이 있는 편이다. 빨리 깨려고 대충 짓고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 유니폼 교체 비용을 내거나 하는 식이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 DLC가 없을 시 생기는 단점(논외) #===

4. 호불호

하지만 와일드에리어 자체가 날씨에 따라 가시거리 확보가 너무 안 된다는 점, 심볼 인카운터가 갑자기 발 밑 등에서 튀어나와서 탐색의 맥이 끊긴다는 점, 그리고 기존에 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RPG 식 탐색이 많이 제한된다는 점[46] 등이 비판받고 있다.
하지만 이 요소는 평상복일 때 얘기고, 자전거일 때나 체육관 배틀에서는 각각의 유니폼으로 강제 고정된다는 점은 아쉽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나마 사이클링 유니폼은 색상을 바꿀 수 있지만[47] 배틀 유니폼은 챔피언이 되고 나서도 주구장창 흰색 챌린저 유니폼이다. 게임에서 제공하는 타입별 색상 유니폼은[48] 평상복으로만 장착 가능하며 배틀 유니폼으로서 장착은 불가능하다. 사이클링 유니폼은 광활한 와일드에리어를 돌아다니는 데 필수적이고, 배틀 유니폼은 체육관 관장 전이나 챔피언 전에서 무조건 입고 다니기 때문에 평상복과 비교해도 중요도가 떨어지지 않는 유니폼인데, 그런 유니폼의 커스터마이징이 제한적인 점은 아쉬울 수밖에 없다.

5. 총평

출시 전부터 시작된 수많은 논란이 시간이 지나며 가라앉고, DLC까지 발매되며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본 작품을 바라볼 수 있게 된 시점에서 총평을 내리자면, '포켓몬 삭제 논란만 없었다면 수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53]

출시 전 포켓몬 대량 삭제 논란으로 인한 최악의 민심으로 시작했음에도,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재밌다'라는 평가가 주류를 이루었다. 또한 여러면에서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게임의 재미면에서는 호평을 보내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결국 약 20년만의 2000만장 돌파라는 결과로 증명하여 역대급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는 엄연히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기준으로 볼때이고 본 작품의 절대적 완성도나 게임성은 매우 아쉬운 퀄리티임은 명확하다. 특히 포켓몬 시리즈와 같은 닌텐도 대표 타이틀로서 20년을 보낸 젤다의 전설 시리즈 또는 슈퍼 마리오 시리즈가 스위치 플랫폼에서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라고 극찬되는 작품들을 배출해낸 것과 비교하면[54] 본 작품의 평가는 초라해진다. 지금까지의 포켓몬 본가 시리즈는 오로지 휴대용 게임기용 작품이었기에 두 시리즈와 직접 비교되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하이브리드 기기인 스위치로 발매되는 이상 직접적으로 두 시리즈와 비교될수 밖에 없고, 그렇기에 평가가 엄격해질수 밖에 없다.

실제로 체육관 격파를 스포츠의 형식으로 바꾼 시도와 와일드에리어 같은 신시스템은 매우 호평을 받으며 그야말로 대성공이었고,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여 대흥행했다는 긍정적 평가와 포켓몬 대량 삭제,[55] 그래픽, 스토리, 게임성, 디자인, 난이도를 포함하여 여러 부분들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게임들에 비해서 퀄리티가 부족한 점이 많다는 부정적 평가가 공존하는 작품이다.

논란의 중심인 포켓몬 대량 삭제 때문에 게임 내적인 완성도와는 별개로 개개인의 반응이 크게 갈릴 수밖에 없는 타이틀이 되었다. 여전히 200여마리의 포켓몬이 복귀하지 못해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치명적인 오점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포켓몬스터라는 게임의 근본이 '포켓몬'과 '포획'이기 때문에 애정을 가지고 있던 포켓몬을 본작에서 사용할수 없다는것은 기존 팬들 입장에서 받아들이기 힘들었으며, 소드실드 이후 후속작인 브다샤펄과 레알세에서 랭크배틀이 존재하지 않아서 삭제된 포켓몬을 사실상 최소 3년이나 사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에 본작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쉽게 거두지 못하고 있다.[56] 과거작에서부터 꾸준히 좋아했던 포켓몬들이 다수 잘려나간 탓에 올드 유저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많이 표출하며 6~7세대나 넷배틀로 회귀하려는 유저들도 있었을 정도였다.

반면,[57] 반대로 구작 연동을 하지 않아 대량 삭제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라이트 유저나 신생 팬들은 충분히 재미있는 게임이라 평한다. 그리고 발매 전부터 지나치게 쓰레기 낙인을 찍고, 사는 사람들을 호구 취급하던 극성 까들에 대한 반발심으로 인해 레츠고 시리즈 때처럼 라이트층과 헤비층간의 충돌도 보이고 있다.

의외로 포켓몬 대량 삭제는 게임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 않았고,[58] 구작과의 연동 및 교환 없이 얻을 수 있는 포켓몬 종류는 시리즈 중에서도 상위권이기 때문에 다른 문제점들이 조명되었다. 맵 디자인이나 실험적 콘텐츠, 라이트 유저 층에 보다 어필하는 게임 디자인, 무난한 진행을 차용했지만 나사 빠진 스토리, 학습장치 시스템으로 인한 쉬운 난이도 등, 기존작 중 포켓몬스터 X·Y의 단점과 매우 유사한 편이다. 오오모리 디렉터 중 가장 성공적인 게임이라고 긍정적으로 보는 유저층부터, 포켓몬을 반 이상 없애놓고도 완성도가 겨우 이 정도냐고[59] 비판하는 유저층까지, 플레이어들간의 평가가 크게 갈리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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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소식을 전한 Liam Robertson은 포켓몬 컴퍼니의 이러한 결정이 대단히 의아스럽고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유출은 이미 일어났는데 이제 와서 리뷰 카피를 제한한다고 어떻게 되돌릴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과거에도 유출은 있어왔지만 이러한 식으로 리뷰 카피를 제한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렇게 했는데도 기어코 발매 전에 게임이 또 유출되어 해당 정책은 그냥 웃음거리로 전락하게 되었다. [2] 대표적으로 IGN은 6세대에서 대표적으로 호평받은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 대해 7.8/10.0, 역대 최고의 포켓몬 게임으로 평가받는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에는 8.5/10.0 점을 각각 주었다. 반면 이번 작은 9.3점이다. [3] 안티에 대한 비판이 비하 수준으로, 이는 포켓몬스터소드·실드의 9.2번 문단 참조. [4] 하지만 이 부분은 도전 난이도가 크게 낮아지기 때문에 코어 유저나 어려움을 느끼고 싶은 유저들에겐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기도 하다. [5] 이전에는 도핑약으로 해당 노력치를 100까지만 상승시킬 수 있었다. [6] 랜덤 인카운터 발생 시 해당 지점이 흔들리면서 느낌표가 뜨는데 이 때 해당 위치에 접촉하면 화면 중앙에 느낌표가 뜨면서 전투에 돌입한다. [7] 다만, 이펙트는 훌륭하나 이펙트가 갸라도스의 입이 아닌 바닥에서 나오는 등, 허술한 부분 역시 있다. [8] 마리 버전 / 호브 버전 / 비트 버전 [9] # [10] 이는 포켓몬스터 캐치프레이즈 Gotta catch'em all을 게임프리크 스스로 부정하는 모습을 보여 더더욱 반발이 심하다. [11] 유저들이 DLC를 통한 포켓몬 추가를 기대하고 있는 것 하나 때문에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굳이 먼저 나서서 그런 일은 절대 없을 거라는 발언을 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12] 베타 버전에서는 피죤투, 바라철록, 치갈기와 더불어 데이터가 존재했었다는 것이 밝혀져 유저들의 화를 더욱 돋군 꼴이 됐다. [13] 거기다 엑스트라 NPC들이 챌린지를 시작하고 체육관에 도전하는 주인공을 응원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으며 주인공이 체육관을 격파할 때마다 NPC들이 칭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특히 체육관 대기실에 있는 NPC들은 주인공이 이기고 돌아오면 '대단했다.', '너를 참고해야겠다.'는 식으로 대사가 바뀐다. [14] 하지만 이들은 본인의 이기심과 부족한 배경설명으로 스토리를 망가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15] 당장 전 세대인 썬문에서 Z링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빛나는돌을 코스모그를 지켜주려다 추락하는 주인공을 카푸꼬꼬꼭이 구해주며 주었다. 물론 자시안과 자마젠타는 다이맥스의 근원인 무한다이노를 적대하니 이들이 주면 다른 방향으로 개연성 문제가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꾸벅졸음숲에 들어가는 전개 자체가 굉장히 작위적이다. [16] 6세대의 메가진화 플라타느박사가 2개의 배지를 얻은 뒤에 설명해주며, 그에 필요한 메가스톤 또한 3번째 체육관 관장인 코르니가 그럴듯한 무대에서 멋있게 설명해줌과 동시에 루카리오를 주며 호평을 받았다. Z기술 역시 최소한 카푸꼬꼬꼭이라는 전설의 포켓몬이 직접 Z스톤을 주며 '범상치 않은 주인공'이라는 것을 강조함과 동시에 뭔가 어마어마한 것이라는 인식을 주는 데 성공했다. [17] 이유야 무한다이노가 다시 깨어났으니 다시 쓰러뜨리기 위해 나타났다고 할 수 있는데, 왜 굳이 녹슨검/녹슨방패를 들었을 때가 돼서야 나타났는지는 설명이 없다. [18] 이전까지 주인공과 호브가 자시안/자마젠타와의 직접적인 연결점은 모험 시작 직후 꾸벅졸음숲에 가서 만난 점을 빼면 없고, 그 이후로는 소니아를 통해 강제로 옛날 이야기를 들은 것 말고는 연관점이 없다. [19] 에레키블도 도감 설명상 대도시 1개의 전력 1년치를 공급할 수 있다. 심지어 이쪽은 전설도 아니므로 여러마리를 잡거나 교배 후 알을 키우면 해결될 문제. [20] 설정상으로는 3일 후. [21] 최대는 최초의 3DS인 XY 발매일자 2013년 기준, 최소는 최초의 닌텐도 스위치 작품 레츠고 시리즈 발매일자 2018년 기준. 특히 레츠고와는 발매 날짜까지 정확히 하루 모자란 1년 차이이다. [22] 오브젝트 수에 따라서 해상도가 변하는 가변 해상도를 사용하는데, 최고 수준의 해상도를 유지하지 못할 때가 많다. [23] 심지어 닌텐도 스위치는 닌텐도가 Wii U의 부진으로 당시 최고 책임자였던 이와타 사토루까지 사활을 걸고 만든 기종이라 대작 게임이 많이 출시되어 고작 약 3년만에 게임의 수준이 급상승하여 어중간한 그래픽으로는 "화려하다"고 자랑할 수 없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일본과 미국에서 닌텐도 스위치 출시와 동일한 날짜에 출시된 오오모리가 홍보한 비교대상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더군다나 소드실드 발매 약 2주 전에 그래픽이나 모션 및 연출 부분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던 루이지 맨션 3까지 나왔다보니 유저들의 눈이 높아지는 건 당연하다. [24] 닌텐도 게임의 추세가 해상도를 포기하면서 60프레임을 맞추거나, 반대로 해상도를 1080P(거치용 기준)에 맞추면서 30프레임에 맞추는 추세인데 포켓몬은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다. 독모드도 똑같이 720p 가변 해상도에 30프레임. 그래도 DLC 업데이트 이후 독모드의 구동 해상도가 최대 1080p 가변 해상도로 바뀌었다. [25] BDSP는 촉박한 개발기간으로 인해 게임 자체가 저품질이 되었고 레알세 스바는 오픈월드 도입 덕에 소드 실드 시점보다 그래픽이 더 하향됐다. [26] 예를 들어 한국어 판에서 피카츄의 이름이 ピカチュウ이거나 Pikachu인 경우, 라이츄로 진화시키면 '라이츄'로 이름 표기가 바뀌었다. 하지만 이번 작에서는 ピカチュウ는 그대로 ライチュウ로, Pikachu는 Raichu로 진화한다. [27] 둘 모두 다이맥스한 포켓몬에 2배 대미지를 주는 거수참 다이맥스포를 각각 갖고 있기 때문. 거수탄을 가진 자마젠타는 공격 종족치가 딸리고 특성에서도 대미지 위주가 아니라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사용자가 적다. [28] 본체 시간을 바꾸어 다음날로 넘어가는 꼼수도 있긴 하다. [29] 이 점은 포켓몬 자체가 적어서이기도 하다. 전작들처럼 2회차에만 등장하는 포켓몬들이라도 있었다면 이렇게까지 포켓몬 풀이 부족했을 수는 없다. [30] 가령 호브와 다리 위에서 대결을 펼치는데 갑자기 땅 위로 워프되어있다거나, 구현하기 애매한 건물 내부는 단색 배경으로 변한다. [31] 예시로 체육관 관장과 대결 시 인트로 영상. 실제 인게임에서 주인공은 부드럽게 방향이 회전되는데, 관장과 플레이어 캐릭터가 들어와서 방향을 틀 때 직각처럼 끊긴다. 또 NPC로부터 무언가를 받을 때 NPC와 서로 주고 받는 모션을 할 때 손이 서로 떨어져있다. [32] 펀치 기술을 사용해도 시전 포켓몬에게 펀치 모션이 없어서 발차기를 날리는 식이다. [33] 날개가 없는데 강철날개를 쓰는 두트리오 계열, 진화전과 달리 날개 밖에 없는데 손가락흔들기를 쓸 수 있는 토게키스 [34] 사실 미국에서는 웬만하면 더빙을 다 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지만, 한국에서는 정말 난다긴다 하는 대작이라도 외국에서는 다 하는 더빙이 안 들어갈 정도로 게임 더빙이 활발하지 못하다. 특히 본작이 아동 타겟 게임이라면 이 부분은 꽤나 만만치 않은 문제가 될 수 있다. 성인들은 더빙이 없는 게 아쉬울 수는 있어도 게임을 즐기는 데 심각한 장애를 줄 정도로 엄청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아이들은 외국어 음성이 들리면 불편해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게 한국에서 아이들에게 자주 가르치는 영어도 아닌 일본어라면 더더욱 중요하다. [35] 물론 신경 자체를 안 쓰는 것은 아니다. 5세대 이후로 서양권을 모티브로 신규 지방을 내거나 3세대 이후 포켓몬 디자인 스타일을 바꾼 것도 해외 유저들을 신경쓴 결과다. [36] 해당 포켓몬들은 코스모그에서 진화하는 전설의 포켓몬이며, 울트라 비스트이다. [37] 2회차 스토리에서 호브가 주인공이 잡지 않은 나머지 전포 한마리(자마젠타(소드)/자시안(실드))를 데려간다. [38] 다만 이건 생각보다 간단한 문젠데, XY 이래로 2회차에 긴 분량을 가진 에피소드를 넣기 시작하면서 생긴 문제일 뿐이다. 메인 스토리 라인에서는 명백하게 무한다이노가 메인이었고, 자시안과 자마젠타는 조력자 정도의 위치에 지나지 않았다. 하골소실이나 에메랄드처럼 엔딩 후 전용 던전에 가거나 기라티나처럼 전용 도구를 가지고 전용 던전에 가서 잡게 하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한 문제였다. 실제로 소드실드의 2회차 스토리는 전포를 잡기 위한 스토리에 지나지 않을 뿐, 특별히 스토리에 필요한 내용은 아니었다. [39] 기본적으로 피지컬이 개입하지 않는 전략 게임 특성상 성능이 좋고 많이 쓰이는 픽은 당연히 어느정도 제한되기 마련이지만 이전 세대들에 비해서도 훨씬 그 풀이 좁아져버린 것이다. [40] 포켓몬의 종, 성별, 성격, 특성 등. [41] 스타팅과 전설의 포켓몬, DPPt의 흔들풍손, 5세대의 조로아 심볼 인카운터로 나타난 숨겨진 특성을 가진 포켓몬 등. [42] 와트는 스토리 최종 이벤트 전후로 포켓몬이 없는 포켓몬굴에서 50W/200W, 필드에서 상아색 오라를 내는 포켓몬을 포획 또는 처치했을 때 150W/400W, 안에 포켓몬이 있는 포켓몬굴에서 300W/2000W씩 얻을 수 있다. 스토리를 클리어한 후라면 어느 정도 와트 수급이 좋아지지만, 결국 원하는 포켓몬을 얻기 위해선 노가다를 해야하는 건 맞다. [43] BW1에서는 포켓몬 드림 월드가 아닌 한 인게임에서는 절대 얻을 수 없었고, BW2에서는 일부 포켓몬에 한해 은혈에서 0.1~1%라는 극악의 확률로 등장했었다. 또한 XY에서는 무리배틀로 등장하지 않는 포켓몬은 다른 유저와 3DS 친구코드를 교환해야 입장할 수 있는 프렌드사파리에서 포획할 수 있었는데, 유저에 따라 사파리에 등장하는 포켓몬이 다 다르고, 이를 사전에 알고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원하는 포켓몬을 입수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 게다가 이조차도 엔딩 이후였고 친구 등록이 필요한 만큼 당연히 솔플로는 불가능한 작업이었다. [44] 가령 아머까오의 미러아머, 산호르곤의 멸망의바디, 모스노우의 얼음인분. 그리고 환경팟에서 쓰기 좋은 화석포켓몬들 등 [45] 숨겨진 특성 포획이 어려웠던 XY 때도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변환자재 개굴닌자, 질풍날개 파이어로, 천하장사 파르토 등이 그것이다. [46] 애초에 들어갈 수 있는 건물 자체가 그다지 많이 없는 편이다. [47] 와트숍에서 바꿀 수 있다. 다만, 바꾸려면 원하는 색상에 매칭되는 타입의 포켓몬을 선두에 세워야 한다. [48] 게임 내에 등장한 체육관 관장의 타입은 관장을 쓰러트리면 그 타입에 맞는 유니폼을 받는다. 강철, 독, 에스퍼 등, 관장의 타입으로 등장하지 못한 타입은 따로 체육관에서 판다. [49] 지금까지 포켓몬 체육관과 배지는 주인공의 목표나 포켓몬 스토리의 메인 요소가 아니었지만, 소드실드에선 배지를 모으는 포켓몬 리그 자체가 주인공의 목표로 설정됐다. [50] 그나마 이쪽은 배틀 중간에 퀴즈가 추가되어 정답여부에 따라 버프나 디버프가 걸린다. [51] 다만, 여긴 다이맥스 스폿이 아닌 장소에 마을이 위치한데다 화려한 퍼즐 설치는 커녕 그 빈약한 시설도 겨우겨우 운영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상태임을 감안해야 한다. 위와 같은 이유로 다이맥스도 하지 못해서 5세대 이전과 같은 배틀 환경을 가지고 있다. [52] 실제로 소드/실드에는 경험치를 많이 주는 포켓몬인 해피너스 계열이나 다부니가 출연하지 못했다. [53] 즉 포켓몬 삭제논란에 개의치 않고 그래픽과 편의성 개편에 만족한 유저들은 수작에 가깝다고 평가하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은 여전히 본 작품을 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한 유저들의 입장은 아래 문단에 서술되어있다. [54]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55] DLC 발매와 동시에 패치로 200여마리의 포켓몬이 부활했지만 후속작인 브다샤펄, 레알세가 발매됐음에도 관련 업데이트는 결국 이루어지지 않아 결국 끝끝내 돌아오지 못한 포켓몬들이 약 200마리 정도 남아있다. [56] 또한 포켓몬 삭제라는 선례를 만들었기 때문에 추후 시리즈에서도 포켓몬이 삭제될 가능성이 높아졌기때문에 더욱 거부감을 보이는 유저가 여전히 남아있다. [57] 물론 오랫동안 해온 코어 유저임에도 별 신경을 쓰지 않거나 다른 장점들을 더 크게 쳐주는 경우도 있다. [58] 다만 이후 포켓몬 홈과 연동되며 구작의 포켓몬들을 옮겨 올 수 있게 되면서 게임에 대한 아쉬움이 점차 늘어날 수밖에 없게 되었다. 특히 포켓몬 홈은 포켓몬 고와도 연동이 되는데, 이 포켓몬 고는 업데이트가 느릴 뿐 조금만 노력해도 거의 모든 포켓몬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본가라는 소드실드의 포켓몬 삭제가 아쉬워 질 수밖에 없다. [59] 특히 시리즈 하나를 대놓고 버려가면서까지 베테랑 개발자만 모아서 3년을 개발한 퀄리티라고 보기엔 객관적으로 봐도 많이 부족하여 게임프리크 개발진들의 능력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게임 내적으로만 따졌을 때 XY와 많이 비교되는데, NDS에서 3DS로 처음 전환하며 3D 모델링을 처음 추가한 XY와 달리 소드실드는 레츠고라는 바람잡이 겸 기종 테스트 작품도 있었고 그 이전에 좁게는 개발진이 다 빠져나갔다는 울트라썬문, 넓게는 7세대를 넘어 완전판 없이 끝내버린 6세대까지 모조리 희생시키며 내놓은 작품이기에 게임 외적으로는 XY보다 실망감이 훨씬 클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