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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6 18:30:37

난입배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포켓몬스터/배틀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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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3. 난입배틀로만 등장하는 포켓몬4. 도움 요청을 하지 않는 포켓몬5. 비판6. 여담

1. 개요

파일:난입배틀.jpg

乱入バトル / S.O.S. Battles

포켓몬스터썬·문 부터 추가된 야생 포켓몬과의 배틀시 발동하는 시스템.

공식 명칭은 '난입배틀'이지만 일반적으로 '동료 부르기'로 알려져 있다.

2. 상세

일부 야생 포켓몬과의 1:1 대결시 일정 확률로 동료를 불러 2:1 상황을 만든다.

턴이 끝날 때마다 일정 확률로 야생 포켓몬이 난입배틀을 발동하는데, 발동하면 포커스가 하늘로 향하면서 "........" 이라는 표시가 뜨고 실패시[1] "도움은 오지 않았다!" 라는 대사와 함께 아무일도 발생하지 않지만 성공하면 야생 포켓몬의 옆에 같은 종류의 포켓몬이나 그 진화계열의 포켓몬[2], 혹은 (미리 정해진) 전혀 다른 종류의 포켓몬이 그 옆에 등장한다.

각 포켓몬을 연쇄할 때 추천하는 포켓몬, 주의사항 등은 해당 포켓몬의 페이지에 서술되어 있다.

3. 난입배틀로만 등장하는 포켓몬

위치 도움 요청을 하는 포켓몬 나타나는 포켓몬
릴리마을 피츄 피카츄
1번도로 꼬지지 꼬지모
1번도로 먹고자 잠만보
칼라에만 야돈 야도란
모든 낚시터에서 잉어킹 갸라도스
바다연결동굴/오하나마을 미꾸리 메깅
텐캐럿힐 동굴 멜리시 깜까미
모든 바다에서 코산호 시마사리
칼라에만 아공이 쉘곤
3번도로 아공이 보만다
4번도로 이브이 에브이(낮)
블래키(밤)
4번도로 푸푸린 푸린
셰이드정글 내 동굴[7] 활화르바 불카모스
벨라화산공원 마그비 마그마
7번도로에서 낚시/아칼라해수욕장 별가사리 아쿠스타
잔잔한물가언덕/말리에 정원에서 낚시 콘치 왕콘치
호쿠라니큰산 삐삐(밤)
슈퍼 메가싸네 철거지 고우스트 팬텀
12번도로 에레키드 에레브
말리에 시티 외곽 해안가 깨봉이 더스트나
17번도로 판짱 부란다
카푸마을/라나키라마운틴 눈꼬마 얼음귀신[8]
포니수림 리오르 루카리오
엔드케이브 골뱃 크로뱃
포니대협곡 내 동굴에서 낚시(썬문)
포니험로에서 낚시(울트라썬문)
미뇽 신뇽
망나뇽
포니대협곡 짜랑꼬 짜랑고우
짜랑고우거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의 출시로 새롭게 추가된 포켓몬이 있다.

4. 도움 요청을 하지 않는 포켓몬

다음 포켓몬들은 도움 요청을 하지 않는다. 따라서 숨겨진 특성 개체를 목표로 하는 경우 난이도가 더욱 올라가게 되므로 다른 입수경로가 존재한다면 그쪽을 이용하도록 하자.

5. 비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포켓몬의 포획 문제로, 4세대부터 이어졌던 고질적인 문제점인 '복수의 몬스터가 필드에 존재할 경우 포획 불가'가 여기까지 와서도 해결되지 않았다. 때문에 상대가 쌩쌩한 새 동료 포켓몬을 부르면 그 녀석을 쓰러뜨리던가, 아니면 빨간피인 포켓몬을 빨리 치고 기절시켜서 2:1 상황을 벗어나거나 어떻게든 1마리인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겨우 쓰러뜨리고 빈사 상태에 가까이 만들어 놓으면 또 동료를 부르거나 하는데, 이것이 계속 이어지면 그야말로 사람 혈압 올리기 딱 좋은 상황이 나온다. 특히 악명높은 것이 바로 야생 춤추새.[10]

거기다가 반대로 플레이어 쪽에서는 멀티배틀로 강제 전환시킬 수도 없어서 1:2의 불리한 상황에서 각종 디버프기를 계속 맞고 있거나 반대로 저쪽에서 버프기를 막 쓰거나 회복기를 막 써대면 진짜 답이 안나오는 상황이 발생한다.[11]이러한 상황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노력치 노가다 시 자주 만날 수 있는 머드나기와 주뱃. 머드나기는 진흙뿌리기로 명중률을 계속 낮춰서 필중기가 아닌 이상 한방에 쓰러트릴 수 있는데도 빗나가기만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주뱃은 이상한빛으로 혼란을 걸어서 내 포켓몬이 자해만 하다가 기절하는 상황도 자주 발생한다. 결국 긴 싸움 끝에 PP가 다 떨어진다거나, 디버프기로 포켓몬이 너덜너덜해져서 어쩔 수 없이 도망가거나 쓰러뜨리고 나면 굉장히 허탈해진다.

또한 이 난입배틀로만 등장하는 포켓몬들[12]이 있어서 도감 채우기에 상당한 방해가 된다. 필드의 날씨까지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어 더욱 곤란하게 한다.

유저들의 대체적인 평가는 스토리 도중에 발생하는 것은 매우 귀찮지만, 스토리를 다 깨고 난 뒤 노력치 육성을 하거나 다른 색 개체를 노리는 헤비유저들에게는 어쩔 수 없이 쓰는 경향이 강하다. 스토리 진행이나 원하는 포켓몬 수집 등에 중점을 두는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불만이 심하고, 숨겨진 특성의 고개체 실전이나 이로치몬을 뽑으려는 헤비 유저들에게는 ORAS의 도감서치와 비교하면 더럽게 불편한 건 사실이다. 그나마 포켓트레 연쇄에 비하면 한번 조우만 하면 턴만 질질 끌기만 해도 연쇄를 이을 수 있어서 눈썰미가 좋지 않은 유저들에겐 이쪽이 낫다는 평가는 있다. [13]

무리배틀을 대체해서 나온 시스템이라 그런지, 난입시 포켓몬에게 노력치 2배를 주는 시스템 덕분에 노력치 노가다 수단으로 자주 사용된다. 노력치 1짜리 포켓몬으로 난입배틀 시 252 노력치를 풀로 채우는데 필요한 포켓몬 수는 다음과 같다.

그러나 전세대 무리배틀(+슈퍼트레이닝)에 비하면 불편하다.[14] 한 배틀로 끝낼 수 있다고 하지만 전세대에서 달콤한 향기를 필드에서 사용한 뒤 배틀에서 명중 100 전체공격기를 쓰는 과정을 6번[15]만 반복하면 한 능력치 풀노력치가 완성되는 데 비해 이 난입배틀은 한 마리씩 때려야 하므로 한 배틀이라고 해도 실질적으로 8+@회의 배틀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 포켓몬은 조금이나마 대미지를 입어야 한다. 게다가 칼등치기와 주눅구슬로 먼저 준비를 해야 하고, 정작 이렇게 준비를 해도 동료를 안 부르거나 불러도 안 오는 경우가 비일비재[16]하므로 해당 턴에는 꼼짝없이 삽질을 해야 한다.[17] 이것 뿐만 아니라 상대 포켓몬의 기술을 맞으면서 시간을 더욱 허비해야 한다. 더 문제는 상술한 스피드 노가다시 주뱃이 가끔 걸어오는 혼란(이상한빛)과 공격 노가다시 머드나기가 가끔 걸어오는 명중 하락(진흙뿌리기)이다.[18] 게다가 ORAS 방어 노력치(모래숨기 모래두지-날씨 관련 특성 필요, 그마저도 명중 100 전체공격기를 배울 수 있는 ORAS 메인전설을 데려가면 된다.)를 제외하면 달콤한 꿀(or향기)과 전체공격기라는 간단한 조건만 만족하면 됐었던 무리배틀 시스템과 달리 이 난입배틀 시스템은 이상적인 조건을 만족하려면 필중기 or 비행타입 + 혼란 저항 특성 + 칼등치기라는 조건을 갖춰야 한다. 참고로 이 모든 조건을 갖춘 포켓몬은 없다.[19][20] 간략하게 줄이자면, 이 난입배틀 시스템은 무리배틀보다 오래 걸리고 제반조건도 까다로우며 가장 중요한 "난입"면에서 랜덤성까지 있기 때문에 발암 현상이 심각하다.

워낙 단점이 심각해서 여러가지 개선안이 나오는데, 다시 무리배틀로 되돌리거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부분은 바로 '나올 때는 계속 나오게 하고, 안 나오게 할 때는 계속 안나오게 해달라는 것'이다. 난입확률을 높이는 방법은 있지만 억제하는 방법이 행동제약계열의 상태이상[21]밖에 없기에, 주눅구슬을 사용했을 때만 동료를 부르거나 정반대로 동료를 부를 수 없게 만드는 소모품을 만들어서 난입배틀의 문제점을 최소화 시키자는 것이 유저들의 주장이다.

포켓몬스터 울트라썬, 울트라문 버전에서는 주눅구슬을 쓰지 않는 한 야생 포켓몬이 동료를 한 마리밖에 부를 수 없도록 바뀌었다. 스토리 진행 중 난입배틀로 골머리를 썩을 일이 적어졌다는 건 확실한 개선점이다. 그러나 기본적인 매커니즘은 변하지 않았다.

천만다행으로 소드/실드에서는 결국 삭제되었다. 노력치 쌓는 것은 도핑약이나 포켓몬잡으로 최대치를 찍을 수 있게 되었고, 고개체 포켓몬과 경험치 노가다, 숨겨진 특성은 맥스 레이드배틀이라는 더 편한 수단이 생겼다.

Pokémon LEGENDS 아르세우스에서는 이벤트성 포켓몬들을 제외한 모든 포켓몬이 심볼 인카운터로 스폰되는데, 조준한 야생 포켓몬 근처에 다른 야생 포켓몬들이 있을 경우, 난입배틀처럼 배틀에 난입하여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일대 다 전투가 되어버린다. 기존 포켓몬 시리즈와는 달리 여러 마리와 배틀해도 잡을 야생 포켓몬을 따로 정해서 볼을 던질 수 있고, 해당 작의 난입 자체에는 이로치 확률 상승이나 실전 요소가 일절 없지만, 다굴이나 다름없어 포획에 차질을 빚게 만드는 부분이다.

6. 여담


[1] 참고로 동료를 부르는 데 성공하면 말줄임표가 나온 뒤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 [2] 레벨 10 짜리 아공이가 동료로 동 레벨의 보만다를 부르거나 짜랑꼬가 짜랑고우거를 부르는 경우도 있다. 글에서는 1%확률로 보만다를 부른다고 했지만, 정확히는 3번 도로 아래 풀숲에서 1% 확률로 아공이가 나오고 그 아공이가 부르는 동료가 아공이와 보만다가 있는 것이다. 참고로 아공이는 이곳과 칼라에만 두 군데에서 나오는데, 칼라에만에서는 동료로 아공이와 쉘곤을 부른다. [3] 예를 들면 a라는 포켓몬을 상대로 연쇄 작업을 하고 있었을 때 같은 포켓몬 a가 불려나온 상황이라면 불려나온 a 대신 원래 있었던 a를 쓰러뜨려도 연쇄는 끊기지 않는다. 진화체인 A나 완전히 다른 포켓몬인 b가 난입해도 해당 포켓몬의 동료 호출률이 0이 아니면 연쇄를 계속할 수 있다. [4] 하지만 프레셔 특성을 쓰면 야생 포켓몬의 PP, 즉 동료를 부를 수 있는 턴 수가 반토막나는 거나 다름없으니 권장하지 않는다. [5] 필드에서 날씨가 바뀌어 배틀에 영향을 주는 경우에 나오며, 그곳에서 배틀할 때 포켓몬의 기술로 날씨를 바꿔도 등장한다. [예시] 포곰곰(특성: 헤롱헤롱바디)으로 난입배틀을 진행하다 변화 기술 역할을 사용해, 포곰곰의 특성이 야생의 포켓몬과 동일한 특성으로 변경되어도, 포곰곰의 헤롱헤롱바디의 필드 효과는 반영된다. 다만, 반대로 다른 포켓몬에게 헤롱헤롱바디와 같은 특성을 넘겨준다해도 적용되는 특성은 '상대방에게 직접공격을 받았을 때, 상대를 30%의 확률로 헤롱헤롱 상태로 만든다'는 배틀 효과 뿐. 필드 효과는 적용되지 않는다. [7] 포켓몬스터 울트라썬·울트라문에서 추가 [8] 라나키라마운틴에선 자체 등장 [9] 꼬시레는 피가 절반 이하로 깎이는 순간 도망가버리고, 메테노는 껍질이 깨져버린다. 그리고 자말라는 항상 잠을 자고 있으므로 동료를 부르지 않는다. [10] 미진화 포켓몬이라 능력치 자체가 높은데다 타입도 전기/비행바위타입은 진리입니다이라는 극상급 타입이라 약점 찌르기도 힘들고 상태이상 마비를 걸 수 없는데다 지속적으로 디버프기인 울음소리를 사용해대는 통에 자신의 포켓몬이 계속 공격이 깎여나가는데 낮아진 공격력으로 겨우 체력 깎아놓으면 또 불러내고 이러면 3DS를 던지고 싶은 충동이 일어날 정도. 차라리 다른 섬에서 연쇄하는 게 더 편하다. [11] 그나마 대다수의 디버프기는 대타출동으로 씹을 수 있지만 버프기나 대타를 뚫는 디버프기나 자신 또는 동료에게도 영향을 주는 기술을 가지고 있을 경우 연쇄 난이도가 확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그 예가 바로 라프라스와 어둠대신. [12] 한바이트, 미끄메라, 시마사리 등. [13] 또 하나의 장점이 있다면 난입배틀은 지역에 상관없이 연쇄를 쉽게(?) 이을 수 있다는 점. 포켓트레의 경우 물이나 동굴에서는 연쇄가 아예 불가능하고, 도감내비는 물이나 동굴 지역에서 진행할 경우 연쇄 난이도가 미친 듯이 올라간다. 그에 반해 난입배틀은 도움을 부를 수 있으면 야생 포켓몬이 어디서 나오건 중간에 그만두지 않는 한 어떻게든 연쇄를 이을 수 있다. [14] 사실 불편함이 유난히 잘 느껴지는 것은 이전 세대인 ORAS에서 노력치 분배가 역대급으로 편한 덕택도 있다. 특정 노력치를 주는 포켓몬이 한곳에 몰려있었는데다, 무리배틀 특유의 장점이 시너지를 더했기 때문. 그래도 객관적으로 봐도 난입배틀을 이용한 노력치 노가다가 문제가 많고 불편한 것은 맞다. [15] (포켓몬 노력치 1 + 파워시리즈 4) * 포케러스 2 * 무리배틀 5 = 한판에 50. 여기에 5번 배틀하면 250이고 6번이면 초과는 버려지기에 252가 찬다. [16] 체감상 성공할 확률은 60~70%정도. [17] 대표적으로 주눅구슬 재사용이 있다. 이미 사용했다면 "그러나 효과가 없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주눅구슬의 추가 소비 없이 턴을 넘길 수 있기 때문. [18] 그래서 이런 부담을 안 주는 노력치 노가다 포켓몬으로 공격은 영구스/가디, 스피드는 꼬렛/깨비참/루브도 등을 고를 수도 있기는 하다. 물론 아보(USUM)나 왕눈해처럼 중독 상태이상기가 있거나, 꼬마돌처럼 4번 맞아가며 2번 때려야 하는 옹골참으로 노력치 주면 미치고 팔짝 뛰긴 한다만 [19] 따라서 그냥 난입 확률을 높일 수 있는 특성을 지닌 포켓몬 중에 칼등치기를 배울 수 있는 녀석을 골라 먹밥을 장착하고 대타출동을 가르치는걸 추천한다. 대타출동을 써 놓으면 자신의 능력치 하락이나 상태이상을 전부 무효화 할 수 있고, 기본적으로 노력치작을 위해 잡아내는 포켓몬들은 이런 노가다용 포켓몬에 비해 레벨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대타가 부서지는데까지 꽤 버텨주며 난입 실패시 턴 소비에도 대타출동을 써먹을 수 있다. [20] 7세대 기준으로 여기에 해당하는 포켓몬은 포푸니라, 입치트, 앱솔, 액스라이즈, 절각참이 전부이며, 썬문에서 포획이 가능한 포켓몬은 포푸니라와 앱솔이다. (긴장감 액스라이즈는 썬문에서는 얻을 수 없는 숨특이므로 제외) 여기에 고스트 타입을 치기 위해 꿰뚫어보기를 배울 수 있는 건 오직 포푸니라뿐이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입치트, 절각참을 추가로 잡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포켓몬들은 보통 상황에서도 동료를 잘 부르므로 해당 특성은 필수가 아니며, 특정 포켓몬들은 다른 포켓몬으로 하는 게 훨씬 편하다. [21] 잠듦, 마비, 얼음. 특히 마비는 턴을 끌기에 아주 좋은 상태이상이지만 동료를 부를 확률이 낮아지므로 노가다할 때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