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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Grand Order 6장 CM | |
진명개방 |
[ruby(통곡의 환주, ruby=페일노트)] ([ruby(痛哭の幻奏, ruby=フェイルノート)] ; Failnau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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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 A | 종류 : 대군보구 | 레인지 : 5~100 | 최대 포착 : 10명 |
페일 노트. '반드시 명중하는 활(필중의 활)'이라고 불리는 트리스탄의 활……이지만, 보구로서의 형태는 단순한 『실』밖에 없다. 애용하고 있는 수금(竪琴)의 줄을 이용하는 것인데, 그는 이 실을 휘두르는 것으로 공기를 힘껏 튕겨내, 진공의 화살이라고 불릴 수밖에 없는 것을 발사한다. 각도 조절이나 화살의 속도, 그리고 무엇보다 장전 속도가 심상치 않으므로, 어느 정도 속도에 도가 튼 영웅이어도 전탄 회피는 거의 불가능하다. [ruby(사정거리, ruby=레인지)] 밖까지 자신의 육체를 전이시키든지, 차원을 도약하는 것 따위의 수단으로밖에 대항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다른 수단으로서는 이 실을 써서, 상대를 묶어 찢어발기는 등의 전술을 사용한다. 더욱이, 숲속(삼림) 등의 방해물이 있는 장소라면 『[ruby(발얽기, ruby=스네어)]』 같은 트랩으로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발을 한번 딛는 순간, 거기에 머물러 있던 수수께끼의 진공 트랩이 적을 잘게 썬다든지 허공에 띄워버린다든지 하는 것이다. 무섭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4권 |
1. 개요
Fate 시리즈에 등장하는 원탁의 기사의 일원인 트리스탄의 보구. 요현(妖弦) 페일노트.하프의 현처럼 여러 가닥의 활시위가 달려있는 활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요현이라는 별칭처럼 활이 아니라 활에 거는 시위만이 보구 페일노트다. 그러니까 여태까지 활이라고 생각하던 것은 보구가 아니라 트리스탄이 애용하던 수금이다. 수금의 형상은 영기재림 기본은 현이 하나만 달려있어서 평범한 활처럼 보이지만 1차 재림부터 현이 늘어난다. CM을 보면 현이 여러 개 달린 게 공식 디자인인 듯.
인게임의 공격 연출상에서는 포로롱 하고 활을 악기처럼 튕기는 방식밖에 보여주지 않았지만 마테리얼에 따르면 실제로는 현 자체를 채찍처럼 휘둘러서 이때 발생하는 파열음을 이용해 공격하는 것이 기본 방식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상대에 몸에 실을 감고 잡아당겨 살을 찢거나, 혹은 와이어 트랩처럼 설치하는 식[1]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GoA에서 그가 사용하는 활은 활을 근본적으로 착각하고 있다는 발언이 있을 정도로 기이하다는 묘사로 외형과 기능에 대한 간략한 복선이 언급됐다.
2. 상세
현을 튕겨서 소리의 칼날을 쏘는 음파 병기. 무협지 등에서 등장하는 음공의 묘사를 생각해 보면 된다. 활을 들어 적을 조준할 필요도 없이 현을 튕기기만 하면 적에게 공격이 날아가며, 소리의 칼날이다 보니 공격이 전혀 안 보인다. 눈으로 보려는 동안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는데, 아마 심안이나 직감 등으로만 대처 가능한 듯. 트리스탄은 기분이 내키면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대로 연주를 하는데 그의 심리 상태에 따라 선율이 전혀 다르다 한다.그냥 현을 튕기면 알아서 맞추는 게 아닌지 활 실력 및 단련이 언급된다. 트리스탄의 기술은 심혈을 쏟아부어 수라와 같은 단련 끝에 지닌 기술이라고.[2] 마테리얼에서도 밝히길 속도에 도가 튼 영령이라도 전탄 회피가 불가능할 정도로 명중률이 극히 높다. 회피를 하려면 속도가 아니라 아예 레인지 밖으로 전이를 하거나 차원 도약이 필요할 정도라고.
페일노트의 현은 발자국 추적 기능도 있다. 하루 전이라면 충분히 추격 가능.
의외로 별게 다 되는데, 음공이나 다름없어서 그런지 진짜 하프처럼 연주하는 것도 가능해서 페그오 할로윈 이벤트 2에서는 현으로 도저히 불가능한 연주를 하거나하기도 하고, 현을 계속 튕겨 충격파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흠좀무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3]도 있었다. 심지어는 낚시질(?!)도 가능하다고 한다. 마테리얼에서 밝히길 보구의 본질은 실이라고 하니, 실로 할 수 있는건 다 할 수 있는 듯하다.
2부 6장 아발론 르 페이에서는 음공이 아닌 실 자체로서의 특성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주변 건물을 통해 실을 연결해 상대를 묶어내서 힘을 주지 않으면 실에 구속되고, 힘을 줘 끊어내려 하면 연결된 건물들이 일제히 무너지며 일대가 통째로 붕괴하는 가불기 수준의 기술을 전개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걸 미리 설치한 게 아니고 상대와 대치하는 와중에 해냈으며, 이 신기에는 상대도 무슨 기술이냐며 경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상대가 일대를 박살 내는 걸 감수하고 전개한 보구에 리타이어했으나 만만찮은 부상을 입힘으로서 추격을 중단시키는 데에는 성공했다.
종장 마신주 아몬 격퇴 스토리에서 트리스탄이 요정활이라 칭하는데, 요정들이 만든 활인 듯.
3. 페치 페일노트
[ruby(통환의 곡주, ruby=페치 페일노트)] [ruby(痛幻の哭奏, ruby=フェッチ・フェイルノート )] Fetch Failnau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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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랭크: E | 종류: 대인보구 | 레인지: 무한 | 최대 포착: 1명 |
페치 페일노트 대상이 얼마나 멀리 떨어져있든 상관없이, 반드시 저주해 죽이는 마의 일격(입맞춤). 상대의 육체 일부(머리카락, 손톱 등)로부터 『상대의 분신』을 만들어내, 그 분신을 죽이는 것으로 본인을 저주해 죽인다. 요는 요정판ㆍ축시의 참배(일본 저주 의식)이다. 또한, 페치는 스코틀랜드의 도플갱어를 뜻한다. ▶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
페일노트라고 명명되기는 했지만 사실 베릴에게 배운 범인류사의 저주 마술, 페치가 베이스인 보구다. 페일노트라고 이름이 붙은 건 트리스탄의 영기 때문이며, 그 이름처럼 피할 수 없는 원거리 공격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아무런 연관 요소가 없다. 고난이도 마술이지만 어디까지나 인간 수준에서 그렇고, 남들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신비도 굉장히 낮다.
4. 기타
2차 창작물인 Sword Dancers에서 보구로 등장. 정확히는 트리스탄의 활이 아니고 에미야 시로가 만든 동명의 마술예장이 보구로 승화된 것.
[1]
CCC 콜라보 코믹스판의 연출에 따르면 설치된 와이어에 걸려서 튕기면 그 공명으로 다른 와이어도 흔들리기 시작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파열음으로 썰어버리는 상당히 고어한 방식인데 하필이면 상대가 육체를 물과 같은 상태로 바꿀 수 있는
멜트릴리스였던 탓에 안 통했다.
[2]
FGO 2부 6장에서 트리스탄은 일시적으로 기억을 잃었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손에 수금을 놓지 않고 계속 연주하고 있었다. 기억을 잃은 본인도 자신이 얼마나 타협 없이 연습을 했는지 어이없어할 정도.
[3]
할로윈 이벤트에서 벌인 기행. 이후 모션을 개편하면서 버스트 공격 모션으로 추가되었다.